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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 판공비 공개 줄잇는다

    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이 잇따라 판공비를 공개해 예산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26일 도내 22개 시·군에 따르면 영광·곡성·해남·목포·광양 등 5곳에서올 상반기 단체장이 쓴 판공비 관련 자료를 내놓았다. 가장 먼저 지난 12일 김봉열(金奉烈) 영광군수가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띄웠다.올해 짜여진 기관운영 추진비 4,080만원중 1,630만4,000원,시책 추진비는 7,500만원중 3,233만원이 쓰여졌다. 구체적으로 직원 간담회와 회의 운영비 등으로 1,137만6,000원,군청홍보 및 위문·성금으로 1,430만원,영호남 화합행사와 선물·기념품 구입비로 1,152만원,산불예방과 군민 식사대접 등으로 1,143만원이 사용됐다. 고현석(高玄錫) 곡성군수도 26일 올 예산서를 공개하면서 기관운영 추진비4,800만원중 2,100만원을,시책업무 추진비 1억8,900만원중에서 8,300만원을상반기에 썼다고 밝혔다. 민화식(閔化植) 해남군수는 지난 22일 올 판공비 1억6,800만원중 8,105만4,000원을 사용했다고 자료를 내놓았다.주로 위문·격려·행사추진비 등으로 6,231만6,000원을썼다. 권이담(權彛淡) 목포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 기관운영 추진비 7,200만원과 시책업무 추진비 2억8,200만원 등 3억5,400만원의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이중 상반기에 39.9%인 1억4,120만8,000원을 사용했으며 위문·성금 등으로 8,374만원,기념품 구입비 1,516만원 등을 지출했다. 김옥현(金沃炫) 광양시장도 이날 상반기에 기관운영비 7,200만원,시책 추진비 1억4,400만원을 편성해 이중 34.4%인 7,436만6,000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주로 시정홍보,국내외 선진도시 교류,간담회,기념품 구입 등에 3,065만6,000원을 사용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16대총선 향응 제공 남상해씨 구속 기소

    서울지검 공안1부(朴滿부장)는 3일 16대 총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우나티켓과 향응을 제공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34번) 남상해(南相海·62)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주민들에게‘몽고맥반석’사우나 티켓 520장(520만원 상당)을 나눠주고 지난해 12월 자신의 중식당 ‘하림각’을 찾은 주민 160명에게 음식값 243만원을 깎아준 혐의다. 검찰은 또 선거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자민련 서울 강남갑 지구당위원장 김명년(金命年·68)씨와 지구당 여성부장 김모(46·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3월15일 강남구 A일식집에 선거구민 26명을 초청해 인사장과명함을 돌린 뒤 회덮밥 등 13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고 지난 1월8일 자신의 사진이 담긴 연하장 500장을 선거구민들에게 보냈다. 이종락기자 jrlee@
  • 그림보다 아름다운 장학 열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로 미술인들이 노령의 예술혼으로 펼치고 있는 장학사업이 알찬 결실을 맺어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 성북장학회(공동회장 崔滿麟·李圭晧·趙文子)는 지난달 31일 성북구청 강당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면학에 전념하거나 선행으로 주위에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모두 1,35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24명에게 24만원,고교생 12명에게 31만원,대학생 5명에게100만원씩 주어졌다.중·고생에게는 연 3회,대학생에게는 2회씩 지급된다. 성북장학회는 이 지역에서 활동해온 원로 미술인들이 지난 78년 후학들에게보람있는 일을 하자며 태동시킨 모임.운보 김기창(金基昶) 화백을 비롯해 서세옥(徐世鈺) 전 서울대교수,최만린씨,조문자 전 홍익대교수,정하경(鄭夏景) 한성대 미술대학원장 등 33명의 미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회원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2년마다 전시회를 열어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적립된 금액이 3억7,743만원에 이른다. 장학회 설립 이후 22년동안 적립금 이자수익으로만 3억6,200여만원의 장학금을 마련,모두 1,172명의 후학들에게 전달해 학구열과 선행을 격려했다. 서화백 등은 “회원들이 모여 사회원로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다 장학회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장학회로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 후보자 평균 1억9,110만원 썼다

    4·13 총선을 맞아 각 정당과 후보자가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사용했다고신고한 선거관련 비용은 모두 1,96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총선에 참여한 8개 정당 후보자가 지출한 비용은 평균 1억9,110만원이며,민주당 후보는 이보다 1억원 가량 많은 2억8,101만원을 썼다.한나라당 후보는 1억8,243만원,자민련 후보는 1억984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16대 총선에 참여한 각 정당으로부터회계보고를 받은 결과 이들 정당이 쓴 정당활동비용은 모두 1,305억원으로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당활동비용은 중앙당이나 시·도지부,지구당이 정책개발이나 조직운영,당원교육 등에 사용하는 경비를 뜻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신고한 법정신고비용 659억원을 합하면 선거비용 총액은 1,964억원에 이르며,선거구당 평균 선거비용은 8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정당비용만 산출한 것으로,의정보고회 비용이나 음성적인 선거자금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 16대 총선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가 실제 쓴 돈은최소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선관위가 정당활동비용 내역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것은 처음이며,유권자들은 각 정당이 총선에서 사용한 정치자금의 규모와 중앙당에서 지구당으로 전달된 액수 등을 알 수 있게 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20억원,한나라당이 325억원,자민련이 260억원,민국당79억원을 신고했다. 진경호 주현진기자 jade@
  • 16대총선 선거비용 분석

    16대 총선 출마자 1,038명이 13일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은 총 659억7,097만원이다.이는 법정선거비용 제한액 1,314억2,400만원의 51.3%에 불과하다. 출마자 개인으로 따지면 법정한도인 1억2,600만원의 절반인 6,361만원을 썼다는 얘기다.이같은 신고액은 불과 3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선거구가 나올정도로 치열했던 4·13 총선의 열띤 분위기를 감안할 때 턱없이 적은 규모다.특히 법정한도를 초과했다고 신고한 출마자는 예상대로 단 1명도 없다.대부분이 법에 보장된 선거비용의 절반만 갖고 선거를 치렀다는 얘기다. 물론 이들이 신고한 내역 가운데는 덩치가 큰 지구당 개편대회 비용이나 정당활동비,선거사무소 유지비,경·조사비 등은 제외돼 있다.하지만 선거운동원 인건비나 차량을 포함한 각종 선거장비 등도 규모가 적지 않아 상당액이이들 항목에서 누락되거나 축소됐을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신고된 출마자들의 선거비용을 정당별로 보면 225명이 출마한 민주당이 1인당 8,717만원을 써서 가장 많았고,역시 225명이 출마한 한나라당은 1인당 7,217만원을 썼다.171명이 출마한 자민련은 1인당 6,485만원,122명이 나선 민국당은 1인당 4,639만원을 신고했다. 당선자별로는 96명이 당선된 민주당이 1인당 9,382만원을 신고했고,한나라당의 당선자 112명은 1인당 평균 8,123만원을 썼다고 밝혔다.12명이 당선한자민련은 1인당 8,771만원을 신고했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출마자 1인당 9,233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강원(8,312만원)·경북(7,926만원)·전북(7,529만원)이 뒤를 이었다.반면 경합이치열했던 서울은 출마자 1명이 법정한도의 38.5%인 5,046만원을 썼다고 신고,축소·누락 의혹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과 함께 경합지역으로 꼽히는경기 역시 출마자 1명당 6,809만원을 신고, 법정한도의 52.5%를 지출한 데불과해 역시 축소의혹이 심한 지역으로 지적됐다. 진경호기자 jade@ . *386후보 선거비 평균 9,000만원선. 16대 국회에 입성한 ‘386주자’들이 신고한 평균 선거운동 비용은 9,000만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평균을 상회함으로써 386들도 만만찮은 선거비용을썼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이들은 “기존 정치인에 비해 실제 선거비용에가깝게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성동 민주당 임종석(任鍾晳)당선자가 5선 고지의 한나라당 이세기(李世基)의원을 격파하는 비용으로 1억2,932만원을 들였다고 신고했다.노원갑민주당 함승희(咸承熙)당선자는 1억4,042만원으로 3선의 자민련 백남치(白南治)의원을 좌초시켰다.강서을에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을 꺼꾸러뜨린 저격수 역할을 맡은 김성호(金成鎬)당선자가 이의원보다 1,000여만원 많은 8,520만원을 신고했다.양천갑 원희룡(元喜龍)당선자는 9,213만원의 선거비용을 신고했다.금천의 민주당 장성민(張誠珉)당선자는 9,992만원,강남을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당선자는 7,277만원을 썼다고 신고했다.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낙선한 민주당 우상호(禹相虎)후보가 1억93만원,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당선자가 7,603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지난 15대 총선 참패를 설욕한 서울 광진갑의 한나라당 김영춘(金榮春)당선자는 6,235만원,현역인 김상우(金翔宇)의원은 9,290만원을 신고했다. 주현진기자 jhj@. *관심 끈 출마자들 얼마썼나. 4·13총선 출마자들의 선거비용이 14일 일제히 공개됐다.300표 이내의 표차로 당락이 갈린 선거구만 9곳에 이를 정도로 치열한 선거였건만 후보들이 신고한 선거비용만을 보면 그저 ‘한가’하기만 하다. ◆신고 특징 출마자 가운데 법정 한도의 절반도 쓰지 않았다고 밝힌 후보는446명으로 전체 1,038명의 43%에 이른다.특히 당선자 227명 가운데서도 한나라당 7명,민주당 1명,자민련 1명 등 9명이 법정한도의 절반도 채 지출하지않았다고 신고했다.법정 한도가 1억5,000만원인 서울 종로의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당선자는 5,812만원(법정한도의 38.7%)을 썼다고 신고해 당선자중 지출률 최소를 기록했다.이밖에 한나라당의 박명환(朴明煥·서울 마포갑)·이윤성(李允盛·인천 남동갑)·서상섭(徐相燮·인천 중 동 옹진)·목요상(睦堯相·경기 동두천 양주)·유성근(兪成根·경기 하남)·이규택(李揆澤·경기 여주)당선자와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옥두(金玉斗·전남 장흥 영암)당선자,자민련 정우택(鄭宇澤·충북 진천 괴산 음성)당선자도 신고액이 법정한도의절반을 밑돌았다. ◆재검표 지역 불과 3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기도 광주에선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당선자가 6,083만원을,차점자인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는 7,273만원을 신고했다.11표 차가 난 서울 동대문을의 한나라당 김영구(金榮龜)당선자는 1억2,050만원을,민주당 허인회(許仁會)후보는 8,643만원을 썼다고각각 밝혔다.16표 차의 충북 청원에서는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당선자가 6,634만원을 신고했고,자민련 오효진(吳效鎭)후보는 이보다 260여만원 더 썼다고 밝혔다.이밖에 19표차가 난 경북 봉화·울진의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당선자는 7,959만원을,민주당 김중권(金重權)후보는 7,443만을 신고해 불과5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재산가 후보 수백억원대의 재산가들이 선거에서 단 1억원도 쓰지 않았다고신고한 점도 눈에 띈다. 324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이번 선거에서 최고부자로꼽혔던 무소속 김동권(金東權·경북 군위 의성)후보는 법정한도인 1억5,100만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8,635만원을 썼다고 신고했다.재산가 2위(256억원)인 서울 구로을의 민주당 장영신(張英信)당선자는 법정한도 1억2,300만원의60%인 7,153만원만 썼다고 밝혔다.128억원의 재산가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강원 강릉)후보는 9,253만원을 신고했다. ◆최고·최다신고 후보 이번 선거비용 신고에서 가장 많은 신고액을 써낸 출마자는 전남 담양·곡성·장성에서 당선한 민주당 김효석(金孝錫)후보로 1억6,310만원을 신고했다.반면 대구 중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진호 후보는 법정한도의 0.8%에 불과한 85만여원을 썼다고 신고했다. 법정한도에 가장 근접한 신고액을 적어낸 출마자는 인천 연수구에서 떨어진자민련 정한용(鄭漢溶)후보로 법정한도의 99.5%인 1억1,145만원을 신고했다.2위는 한나라당 현경대(玄敬大)당선자로 법정한도의 97.1%인 1억2,326만원을 써냈다. 진경호 주현진기자 jade@
  • 유통업계 이색상품으로 승부

    이런 상품 장만하면 여름 걱정없다. 어린이날(5일)부터 스승의날(15일)로 이어지는 ‘골든 주간’을 보낸 유통가가 일제히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전진배치해 골든 주간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싱진(Icing Jean). 얼음 든 청바지? 물론 아니다.섭씨 마이너스 2도의체감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특수제작,얼음을 입는 느낌이어서 이름 붙여진상품이다.특수 아이스 워싱 기법을 사용해 땀을 잘 배출하고 통풍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제조업체 옵트측의 설명.남성·여성용 각 8만9,000원. ●조리 . 엄지발가락만 끼우도록 돼있는 ‘조리’가 인기를 끌자 쌈지에서 바닥이 스폰지로 돼있는 가벼운 소재의 조리를 내놓았다.스포츠전문 브랜드의스포츠풍조리도 있다.현대백화점 천호점 쌈지매장에서는 2만,9000원에,스포트리플레이매장에서는 3만2,000원에 판매중이다. ●누드시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시계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디어 소품.스와치 누드시계 5만9,000원. ●언컨수트. 언제나 양복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는 여름이 곤욕스럽다.가벼움과통기성을 강조한 기능성 ‘언컨 수트’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언컨수트는 기존수트와 달리 어깨심지 앞판 가슴심 뒷판 라이닝(안감)등 부자재를 줄이고 소재를 대체해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만든 정장이다.로가디스 제품 43만원,마에스트로 제품 46만원. ●온도감지 재킷. 면 조직에 폴리우레탄이 특수코팅 처리돼 있어 온도가 올라가면 옷 표면의 컬러가 안쪽면의 컬러로 변한다.CP컴퍼니 제품 31만9,000원. ●노브라 셔츠.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하나로 합친 제품.갈수록 대담해지는 여성들의 패션심리를 파고 들었다.면 폴리 등 다양한 소재의 소매없는 셔츠에브라 기능의 컵을부착,선(線)을 하나로 정리하고 더위를 덜었다.신세계백화점과 비비안 임프레션이 공동기획,제작했다.신세계 매장에만 있다.얇은 끈제품 3만4,000원,굵은끈 제품 2만9,000원. ●무(無)구김 천연마 브라우스. 시원하긴 하나 구김이 많이 가는 마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천연 마소재를 특수 가공처리해 구김을 방지했다.세탁할때는 구김방지 특수약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한후 다림질만 하면 다시구김없는 상태가 된다.신세계 PB(Private Brand)인 피코크 브라우스의 제품으로 4만8,000원.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기획전도 풍성하다.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타임서비스 여름 3일장’을 연다.씨 애녹 쿠기 등의 숙녀의류와 보석샌들핸드백 등 패션소품 등이 정상가의 70%에 나와있다.보너스 행사로 숙녀화를매일 100족씩 2만9,000원에,핸드백 100개를 2만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 등 소형 가전제품 벼룩전도 가볼 만하다. 안미현기자 hyun@
  • “의원 세비 규정 개정을”유권자연합 촉구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은 22일 국회의원 세비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16대 국회의원 임기는 내달 30일 개시되기 때문에 근무일이 이틀에 불과하지만 세비는 5월치 전액인 443만원이 지급된다”면서 “현행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한달분 수당을 지급토록한 현행 법률 조항은 공무원 보수규정 등과 비교해 형평성에 맞지 않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16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록 시작

    국회는 20일 16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록을 시작으로 16대 개원 준비작업에본격 나섰다.16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오는 6월5일 개원할 212회 임시회는 오전 본회의에서 최다선 의원인 자민련김종필(金鍾泌·9선)명예총재의 임시사회로 국회의장을 선출한다.이어 새 의장의 사회로 부의장단을 뽑아 원구성을 마치게 된다. 이날 오후에는 3부 요인과 헌법기관장,대법관,각계 대표,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이 열린다.6월7일 오후 본회의에서는16개 상임위원장과 예결·윤리·여성 등 3개 특별위원장을 선출한다. 한편 16대 초선 의원과 낙선한 15대 의원은 5월31일 420만원 가량의 5월분수당과 입법활동비를 지급받는다.또 15대에 이어 다시 당선된 의원에게는 5월20일 5월분 수당 443만원이 지급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사무실 부족’ 강북까지 확산

    강남과 마포·여의도에 사무실이 동나면서 사무실 수요가 강북으로 몰리고있다. 지금까지 강북지역은 사무실 수요가 많지 않아 비어있는 곳이 수두룩했다. 임대료가 비싼데다가 주수요층인 벤처기업들이 강남이나 여의도·마포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30일 빌딩 임대 및 매매전문 컨설팅업체인 두나미스가 조사,발표한 ‘분기별 빌딩임대료 및 공실률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평균 공실률은 2.9%로금융위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벤처기업이 몰려있는 강남지역과 마포·여의도지역의 공실률은 각각 1.6%와 1.4%로 사실상 완전 임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강남과 마포·여의도의 공실률 하락으로 임대료가 오르고 사무실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었던 강북지역의 공실률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강북지역 공실률은 지난해 1.4분기 14.3%에서1년만에 4.3%로 10% 포인트가 낮아졌다. 공실률 하락과 함께 임대료도 큰 폭으로 올랐다.강남지역의 올 1.4분기 평당 임대료는 전년 같은 기간(232만원)대비 43만원 오른275만원,마포·여의도는 전년동기(252만원)대비 48만원 오른 300만원대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강남은 81%,마포·여의도는 87% 수준이다. 강북도 전년동기(391만원)대비 63만원 오른 454만원선으로 금융위기 이전가격의 72% 수준을 보이고 있다. 두나미스 홍영준(洪榮俊)사장은 “현재 서울의 공실률은 자연공실률(4∼5%) 이하지만 임대료는 아직 회복여지가 많다”며 “대기 및 잠재수요가 살아있어 임대료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사무실 임대 체크포인트. 사무실수요가 강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입지여건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강남에서 사무실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무실을 얻을 때는 우선 필요한 평형대를 정한후 적당한 입지를 물색해야한다.그 다음은 임대료 문제.강남이든 강북지역이든 임대료를 따져봐야하지만 특히 강북은 임대료가 비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자금사정이 넉넉치 못하다면 보증금을 적게 걸고 나머지는 월세로 전환하는 것도 좋다.최근들어 이같은 월세사무실도 보편화되고 있다. 이때도 잘 살펴볼 점이 관리비.대부분 사무실을 얻을때 보증금과 월세만을생각하지만 임대료 개념에 관리비까지 계산에 넣어야 한다.빌딩 관리비는 대략 평당 월 2만원 안팎으로 만만찮은 금액이다.또 관리비에 전기료 등은별도로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부동산 114 김희선(金希鮮)이사는 “사무실을 임대할때 대부분 관리비는 계산에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사무실을 얻을 때는 관리비까지도 감안해 자금계획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임대계약시는 주택과 마찬가지로 등기부등본을 떼어봐야 한다.문제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지만 담보여력이 있다면 등기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 가압류나 저당권 설정 등이 돼있다면 다른 부동산으로 대담보를 하는 수도 있다.빌딩소유주에 따라 대담보를 해주는 사례도 요즘은 늘고 있다. 김성곤기자
  • 재경부, ‘일하는 生保者’20% 더 지원

    오는 10월부터 생활보호대상자 153만명에게 가구당 월 93만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되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득의 20% 정도가 더 지원된다.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설립에 필요한 최저자본금이 현재의 절반내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진다.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등에 투자시 전액 공제된다. 양도소득세, 근로소득세 등 생활과 관련된 세금의 법체계와 신고절차 등이앞으로 3년간에 걸쳐 쉽게 고쳐진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20일정부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오는 10월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관련,생활보호대상자의 근로의욕저하를 막고 일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가계소득이 월 50만원인 가구에게 최저생계비 93만원과의 차액인 43만원을 지급하되,일해서 번소득인 경우 50만원의 20%인 10만원을 더줘 53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행 최저자본금이 시중은행 1,000억원,지방은행 250억원,종합증권업 500억원,보험 300억원,투자신탁업 100억원,종금 300억원인 것을 대폭 낮춘다. 정상교육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세금을 계산해 납부할 수 있도록 양도세,근로소득세 등 생활관련 세금의 내용과 신고절차를 고친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구축 투자에 대한투자세액 공제를 인정하는 등 정보화·자동화 등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또한 전자상거래에 따른 세금 탈루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세금계산서주고받기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거래기록을 정규장부로 인정한다.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세제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외환자유화의 보완장치로 비거주자의 원화자금조달을 계속 제한하고 금융기관 및 기업에 대한 외환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도박 등 불법자금의 외환거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대외금융거래 정보시스템(FIU)도 구축하기로 했다.
  • [집중취재] 바겐세일

    -소비자 우롱 실태 백화점들이 떠들썩하게 벌이고 있는 ‘가는 천년의 마지막 할인판매’에서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눈 속임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롯데백화점 서울 영등포점 7층에서는 ‘가정생활 20세기마지막 경매 대축제’가 열렸다. 선전지에 적힌 LG 쁘레오 가스오븐의 정상가격은 67만8,000원.30만원부터시작해 55만원에 낙찰됐다.그러나 같은 백화점의 다른 매장에서는 46만원에할인판매하고 있었다. 43만원에 팔린 ‘세미클래식 4인용 원형식탁’은 선전지에 ‘정상가 139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하지만 같은 백화점 다른 매장의 판매가격은 49만9,000원이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초특가 노마진 한정 판매’ 상품인 아남전자의29인치 CK2922 TV와 LG GT9720 전화기값은 각각 49만8,000원과 21만9,000원이었다.그러나 이들 제품은 이미 몇년 전 단종된 재고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의 SPRM994 전화기와 명품 TV,LG 플라톤 TV 값은 각각 22만원,95만원,191만6,000원에 ‘초특가 할인판매’하고 있었다.그러나 용산전자상가에가면 각각 19만원,94만원,191만원에 살 수 있다.‘초특가 한정판매’라는 말이 엉터리임을 알 수 있다. 고객서비스도 엉망이다. 주부 이정화(李柾和·55·관악구 신림동)씨는 “지난달 23일 롯데백화점 본점 3층 매장에서 34만원을 주고 여성용 자켓을 구입했는데 이틀 뒤 26만원에 할인판매하더라”면서 “곧 할인판매가 시작된다고 알려줬더라면 기다렸다가 샀을텐데”라고 하소연했다. 고모씨(23·여)는 9일 언니와 함께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9층 여성복 매장에서 옷을 구경하다가 현금 50만여원과 상품권 10만원이 든 손가방을 도난당한 뒤 바로 안전실에 신고했다.고씨는 “백화점측은 손가방을 ‘분실’했다는 방송만 했다”면서 “분실이 아니라 도난이라고 항의했으나 ‘그게 중요한 사실이냐’고 얼버무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대형 백화점마다 매일 5∼7건씩의 도난 사고가 신고되지만 백화점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은 없고 얄팍한 상혼만 판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록삼 류길상 이랑기자 youngtan@ **바겐세일 고시제 폐지 부작용 속출 ‘여름 정기세일’ ‘수재민 돕기 바자회’ ‘고객 감사 대축제 ‘△△점개점 00주년 사은행사’ ‘추석맞이 세일’ ‘가을 정기세일’ ‘창립 00주년기념 감사대전’ ‘연말 정기세일’ ‘밀레니엄 이벤트’ 서울의 한 백화점이 지난 7월 이후 실시한 세일 행사명칭이다.6개월 동안정기세일 사이에 각종 명목을 붙여 2∼3일 간격으로 세일과 경품행사를 했다. ‘백화점들이 연간 60일 한도에서 4차례까지만 바겐세일을 할 수 있고,한번세일한 뒤에는 20일의 여유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할인특매 고시제도가 올초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 뒤 나타난 현상이다. 백화점들은 고시제도가 폐지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럴듯한 이름을 붙인 행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상품 구입가격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감사대전’을 비롯,5만∼30만원 이상 물건을 사는 고객에게 물건 값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경품을 주는 ‘사은행사’ 등 세일과 다를 바 없는 행사가 잇따랐다. ‘추석 세일’은 세일 용품에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이 포함됐다.‘수재민바자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수재민에게 기증한 것 외에는 일반 세일과 다를바 없었다. ‘스키용품 할인 축제’는 특별소비세 폐지에 따른 재고용품 처리의 장(場)으로 활용됐다. 주부 박모씨(46·서울 용산구 한남동)는 “제값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이이상할 정도로 백화점들이 이름만 바꿔가면서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하지만 막상 매장에 가보면 재고품과 잘 안 팔리는 물건만 진열된 느낌을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말 백화점의 바겐세일 실태를 점검한 결과,전국 34개 대형 백화점 대부분이 한해에 100일 이상 할인 판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280∼290일 동안 세일 행사를 한 백화점도 있었다.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연중 세일이 판치고 있는 셈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녹색연대 임은경실장 “건전소비 저해 대책마련 시급”“소비자들의 건전 소비를 저해하는 백화점의 무분별한 세일,경품행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임은경(林恩慶·32)정책실장은 “세일과 경품에 대한 정부규제가 풀리면서 올들어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세일을 실시,소비자의 충동구매와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규제를 완화한 것은 업체가 아닌 소비자를 위한 것인 만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세일 및 경품에 대한 규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실장은 “1년에 100일 이상 세일을 실시,정상적인 상행위도 실종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백화점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마구잡이로 세일 행사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선진국에서는 철이 지났거나 재고 상품을 꼭 필요한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세일을 실시한다. 임실장은 “세일 가격이 과연 싼지,제품은 믿을 만한지 아무도 보증할 수없고 세일 기간에 판매된 것은 반품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경품행사 역시 백화점의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품은 소비자에게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행성을 조작하는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임실장은 “세일 자율화의 취지는 업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것이기 때문에 백화점의 상술이 계속될 경우 폐지됐던 할인특매 고시나 경품고시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소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꼭 필요한 물건만 사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전윤철 공정위원장 “경품·세일 고시제 부활 검토” 공정거래위원회는 올초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보장하기 위해 백화점의 경품고시를 개정했다.그러나 1년도 안돼 문제점이제기되면서 다시 개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백화점들의 과다한 경품제공 행위와 바겐세일의 남발과 관련,과다 경품행사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연간 280∼290일 동안 바겐세일을 하는 백화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세일이나 경품제공이 확인되면 조속히 관련 고시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경품고시를 완화한 뒤일부 백화점들이 아파트,외제 승용자,해외여행 등 고가·사치성 경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이동통신·증권 등 다른 산업에도 확산되고 있다. 공정위는 이같은 과다 경품제공 행위가 현행 경품고시에는 위반되지 않지만과소비·사행심 조장, 사회계층간 위화감 조성, 경품제공비용의 납품업체 전가 등 시장경제질서를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미 백화점들의 바겐세일과 경품제공 실태조사를 마쳤고 연초에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경품 관련 정책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공정위는 이를위해 소비자, 소비자단체,학계, 업계 등 각계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정책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정위가 검토중인 개선방안은 크게 세가지.제 1안은 경품고시를 개정해 소비자현상경품의 총액한도 상한선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제 2안은 과다 경품제공행위를 부당고객유인행위로 규정,일반불공정거래행위로 직접 규제하는 방안이다.제 3안은 백화점업계 스스로 고가경품 자제결의 등을 통해 자율적인 규제를 유도하고 이를 지켜본 뒤 규제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현재로서는 경품고시를 개정,경품의 상한선을 둬 제한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올 ‘로열株’는 SK텔레콤

    올해 장세를 주도한 ‘로열주’는 무엇일까. 15일 주식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개장초 21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최초로 한때 200만원대를 돌파,독보적인 ‘황제주’의 위세를 과시했다.연초69만원대에서 시작해 6월말 175만원대까지 오른뒤 5개월만에 다시 200만원대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SK텔레콤주는 지난 6월 최대 외국인투자자인 타이거펀드 이사회의 유상증자 반대 결의에 부딪혀 9월말 한때 112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그러나 2001년으로 예정된 꿈의 통신 ‘IMT(차세대이동통신)-2000’ 서비스 시작과 세계적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의 호재에 힘입어연초대비 178.3%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런 추세라면 연말 주가가 현대증권 예상치인 198만원 뿐아니라 굿모닝증권의 205만원도 훌쩍 넘길 전망이다. SK텔레콤에 이어 태광산업,에스원,삼성전자 등이 황제주 탈환을 넘보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태광산업은 연초 42만원대에 거래되다가 4월말 50만원선에 육박했으나 지금은 43만원대에 머물고 있다.연초대비 상승률이 3.5%에 불과하다. 선두권 4인방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장세가 돋보인다.연초 8만6,500원에서무려 162.4%나 뛴 22만7,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연초 44만6,000원에서 4월말 61만원까지 치솟으며 SK텔레콤을가장 가깝게 추격했지만 액면분할되는 바람에 중도에서 하차했다. 박건승기자 ksp@
  • 홍석현사장 공소장 요지

    피의자 홍석현은 94년 3월쯤부터 서울 중구 순화동 소재 중앙일보사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업무를 총괄했다.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보광 휘닉스파크를 운영할 목적으로 보광의 대주주로서 실질적으로 그 회사의 자금 등제반 업무를 맡았다. 홍사장은 96년 12월 사실은 어머니인 김윤남으로부터 조우동 전 삼성중공업 회장 명의의 중앙일보 주식 3만5,648주를 포함,김동익 명의의 위 회사 주식 2만6,312주와 이두석 명의의 위 회사 주식 1만7,978주 등 3인 앞으로 명의신탁된 주식 7만9,938주를 증여받았다.그럼에도 매매로 취득한 것 처럼 가장,증여세 10억4,043만원을 포탈했다. 또 김영부와 공모,97년 4월 두일전자 주식 2만주를 주당 1만7,500원에 매입한 뒤 이를 이종명에게 주당 5만500원에 매도,10억1,000만원을 받았으므로그 양도차익 6억5,495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6,549만5,000원을 신고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단가를 낮춰달라는 이종명의 부탁을 받고 이중계약서를 작성,매매단가 조작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5,074만원을 포탈했다. 이와 함께 재산관리인인 위 김영부,삼성정일유리 대표이사 유경한,어머니김윤남과 공모해 93년 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93년 9월 위 김윤남으로부터 건네받은 가·차명 주식을 5인 명의의 차명으로 실명전환해 관리해왔다. 그러던 중 94년 11월부터 96년 4월까지 순차 매각해 현금 32억여원을 조성,자금추적을 차단하게 한 뒤 홍석현 본인 명의로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증여세 14억3,653만원을 포탈했다.
  • “肝 떼어 아버지 살릴 수만 있다면…”

    고교생 아들이 아버지를 살리려 자신의 몸 일부를 떼어내 잔잔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송파구청 주택과에 고용직으로 근무하는 심연식(沈演植·53)씨의 외동아들우민(19·한양공고 3년)군은 간경화 말기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제공,지난달 27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받도록 했다. 4살때 어머니를 간암으로 여읜 우민군은 아버지마저 간경화로 고통을 겪자몰래 간기능검사를 받은뒤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수술을 해드리겠다는당찬 결심을 했다.아버지가 극구 말렸지만 “내 몸에 이상이 있더라도 혼자남은 아버지만은 꼭 살리겠다”는 아들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다행히 수술경과는 좋지만 병상위의 이들 부자(父子)는 걱정이 태산같다. 10년전 방범원으로 처음 공직에 몸담은 심씨는 6년 전부터 간염증세가 나타났지만 치료는 엄두도 못냈다.15년 전 부인을 간암으로 잃은뒤 월 80만원도안되는 박봉으로 노모(80)와 아들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돼 말기 간경화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됐다. 하지만 간 제공자가 없는데다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수술은 엄두조차 못내다가 결국 아들의 고집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비는 물경 1억원.심씨 가족은 2,000만원짜리 지하 전세방을 사글세로옮겨야 했고 공무원 가계자금 2,000만원을 융자받았다.친척들이 2,000만원을 보탰고 그래도 모자라는 4,000만원은 친척들이 은행에서 빌렸다.이제는 이와 별도로 치료비만도 5일마다 300여만원씩 들어가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송파구청 직원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이틀동안 743만원을 모았고 우민군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개학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기로 하는 등 아들의 갸륵한 효행에 대한 온정의 물결이 일고 있다. 조덕현기자
  • 감사원, 시민단체 건의 수용

    감사원이 2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의 원 운영과 관련한 비판 및 개선 건의를 전폭 수용해 주목된다. 이는 국가 최고 사정(司正)기관인 감사원이 金大中대통령이 천명한 ‘직접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시민단체의 국정 비판 및 참여 기능을 인정한 것이어서 다른 정부 부처·기관의 대 시민단체 인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韓勝憲감사원장은 지난 1월21일 참여연대측이 공개서한을 통해 복리후생시설의 남용 등 6개항의 불합리한 예산 및 조직 운영 사례를 성토한 것과 관련,▒감우회 사무실과 구내 양복점,화장품점,서점 무상 대여 ▒1급 상당직에차량 및 기사 배정 ▒일률적인 특수활동비 지급 ▒너무 많은 결재단계 등 네가지 사항에 문제점이 인정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감우회 사무실을 이전시키고 양복·화장품점(7.6평)은연간 43만원의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서점은 지난달 철수시켰다. 감사원은 또 정부기관이 관행적으로 1급 상당직에 관용차를 제공했지만,앞으로 사무차장 2인에 대한 전용차량 배정을 중단하기로했다. 특수활동비와 관련,감사원은 정보수집활동에 대한 실적평가를 강화하고 실적에 따라 활동비 차등 지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결재단계도 조직개편을 통해 10단계를 6단계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참여연대가 지난 1월21일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원을 감사한다’는 자료를 통해 불합리한 예산 및 조직 운영사례를 비판하자 곧바로 반박자료를 통해 “참여연대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다른 기관의 잘못을 지적하는 감사원이라면,다른 기관의 지적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참여연대의 건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감사원은 그러나 참여연대가 지적했던 원장 관사,인력구조,인사 처리 등은 특별한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측은 “노동·복지정책 등과 관련해 정부측에 많은 개선안을 냈지만 수용한 전례가 거의 없다”면서 “감사원과 韓勝憲원장의 개혁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측은 그러나 개선안과 함께 제출한 특수활동비 내역,부서별 감사정보 보고서 등 14건의 자료 요구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 산하기관 예산 불법 전용/국립환경연구원 93억 낭비

    ◎환경관리공단 등 방만 운용 국립환경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환경부 산하 기관 및 지방환경청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국고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립환경연구원은 92∼95년 선도기술개발사업(G­7)을 추진하면서 연구과제 중복 선정으로 58억3,100만원,연구비 유용으로 34억4,000만원 등 모두 92억7,100만원을 낭비했다. 또 연구자의 연구종료 1주일 전 해외출장비 지급, 연구가 끝난 뒤 청구한 기기구입비 인정, 연구자개인의 학회비 연구비에서 지급 등으로 34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지출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또 97년 6월5일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에 ‘여천공단지역 주민건강 조사연구’,같은해 12월30일 연세대에 ‘여천공단지역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위해성 평가연구’ 용역을 발주하면서 대학측이 연구원과 협의없이 산 사무실 비품과 연구보조장비 대금 9,900만원을 부당 지급했다. 환경관리공단은 97년 퇴직급여 충당금을 직원 716명에게 주택구입 및 임차,경조비 등 가계보조 명목으로 연리 3.6%에 대출하고,중고생 자녀에게만 지급해야 하는 학자금보조수당을 대학생 자녀에게도 지급했다. 한국자원재생공사도 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자녀에게도 학자금보조수당을 주었다. 환경관리공단은 또 대금을 업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공단 직원을 통해 전달하도록 함으로써 직원과 업체 간에 비리가 생길 소지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97년 용도가 불분명한 해외출장 중 조사활동비를 지급하고 연구비를 업무추진비로 사용해 2,500만원을 낭비했다. 연구자문비 4,100만원과 연구사업비 6,700만원도 다른 목적에 썼다.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97년 수질시험분석용 장비 구입예산을 직원숙소용 냉장고 세탁기 등의 구입비로 전용했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은 97년 실험실 증축공사 입찰을 하면서 남은 예산 150만2,000원 가운데 143만원을 청사내 나무 이식에 필요한 장비를 빌리는 데 사용했다.
  • 자동차세 9∼40% 인하/韓·美 협상 타결

    ◎특소세 30% 경감 2005년까지 연장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자동차협상 타결로 자동차 관련 세금이 대폭 내린다.자동차세는 차종에 따라 9.1∼40.5%까지 인하되고,내년 7월이 시한인 특별소비세 30% 경감조치도 2005년까지로 연장된다.이에 따라 자동차 보유에 따른 소비자들의 세금 부담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 한·미 양국은 20일(한국시각) 열린 자동차협상에서 배기량에 따라 7단계로 누진과세되는 국내 자동차세율을 5단계로 줄이고,세율도 최고 40.5%(3,000㏄급 이상)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특별소비세 30% 경감조치도 당초 시한인 내년 7월에서 2005년으로 연장돼 자동차 구입에 따른 세 부담을 덜게 됐다. 이같은 세금 인하로 800㏄급 현대 아토스는 7만여원(1.4%),1,500㏄ 아반떼는 43만원(4.7%),2,000㏄ 쏘나타는 102만원(6%),2,500㏄ 그랜저는 257만원(8.3%)의 세금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내수부진으로 침체를 면치 못했던 국내 자동차시장이 다소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 감사원,6·4선거이후 공직기장 특감/금품수수 등 非違80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 6·4지방선거일부터 새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한 7월1일까지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직기강을 점검한 결과 금품수수를 비롯한 80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자치단체장 공백기인 이 시기에 金大中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위해 외유를 떠나자 평소보다 많은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인천시 계양구의 李모 구청장은 재활용품 집하선별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절차를 무시한 채 구청장 개인인감을 날인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현재 이 계약의 효력여부가 문제되고,업자와의 유착 혐의도 불거짐에 따라 李씨를 수사의뢰했다. 李씨는 또 96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특수활동비 2억3,919만원 가운데 843만원을 개인용도로,9,262만원은 불명확한 용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아울러 강진세무서 梁모 세무주사보가 지난 1월 부가가치세 2,980만원을 환급하면서 현금 4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적발,재정경제부에 파면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검찰에고발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개월 동안의 총 근무일수 389일 가운데 무려 174 차례나 무단 외출하는 등 근무상태가 불량한 경기도 광주군 金모 지방건축주사 등 2명을 해임토록 통보했다. 포항시 남구에서는 지난해 11월 호텔업자가 제출한 호텔 혼인예식업 장소변경 신청을 고의로 135일이나 지연시켜 처리한 관계자 3명이 징계됐다.
  • 공무원 연금제 거품 안빼면 大亂 온다

    ◎수술대 오른 연금제도 긴급점검/수령 연금·금액 기준 후해 수지불균형 초래/2002년 3조원 적자 예상… 제도존립 위기/‘낮은 부담·높은 연금’의 기형구조 타파 시급 공무원연금제도가 시행 38년 만에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연금제도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갹출금을 올리는 등 몇 차례의 단기처방에 그쳤다. 연금제도는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한 ‘성역’이었다. 제도를 고쳐야 할 당사자도 공무원이었던 탓이다. 그동안에도 연금제도를 고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으며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자의반,타의반 제도를 수정을 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연금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개선방향,외국의 사례 등을 알아본다. ▷현황◁ 어떤 50대 변호사는 20여년간의 판사생활을 마치고 한달에 200여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그는 고소득 변호사여서 연금이 그다지 필요없지만 “주는 것이니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퇴직자는 6만6,424명.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76%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였다. 그러나 40대가 2,274명이었고 30대 연금생활자도 7명이나 됐다. 활동이 왕성한 나이를 감안하면 또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후에 소득이 없을 때를 대비한다는 연금의 기본취지와는 거리가 멀다. 기능직으로 32년 동안 근무하던 공무원이 어느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년을 근무한 뒤 퇴직했다. 그는 32년 동안은 기능직의 갹출금을 냈는데도 연금은 4급으로 받아가고 있다. 공무원의 최종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런 허점들이 공무원연금제도를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문제점◁ ◇연금 수령 연령=공무원 연금제도는 원래 60세가 넘어야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2년 연금법을 개정하면서 30,40대 연금 수령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공직사회에 들어온 군 출신 인사들을 위한 것이었다. 30,40대 연금 수령자의 제도상 허점을 수정하려고 정부는 지난 95년 연금법을 개정했다. 96년 1월1일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60세부터 지급한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文亨杓 박사는 “이런 단편적인 개선책 때문에 96년 이후 공직에 들어온 공무원들이 퇴직할 무렵에는 엄청난 반발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0,40대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미국은 30년 이상 재직했을 경우 55세,20년 이상 재직했을 때에는 60세,5년 이상 재직자는 62세부터 연금을 받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는 15년 이상 근무했을 때에는 60세부터 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수지 불균형=우리의 공무원 연금제도는 수익 따로,지출 따로의 구조다. 공무원은 매달 급여의 6.5%를 내고 국가가 6.5%를 낸다. 내년부터는 7.5%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공무원의 연금은 퇴직하기 직전의 최종 보수월액(기본급·상여금·정근수당·장기근속수당의 합계)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최종 보수월액의 50%,33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는 76%를 받는다. 재직때의 최종 보수월액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다른 나라는 재직시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급률도 우리나라가 많다. 미국의 경우 20년 이상 근무하면 36.25%,33년 이상 근무하면 62.25%의 연금을 지급한다. 프랑스는 20년 이상 40%,33년 이상 66%다. 이런 까닭에 연금은 인플레될 수밖에 없다. 공무원연금제도는 적립식이 아니다. 후배 공무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선배 공무원들의 연금을 지급하는 형식을 택하고 있다. 수입과는 무관하게 연금이 지급되는 수급 불균형이다. 제도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퇴직하는 공무원 숫자가 많아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93년 처음으로 적자가 발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정상황=올 상반기에 퇴직한 공무원만 해도 2만1,807명에 이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0명이 늘었다. 올 상반기에 지출한 연금은 모두 1조4,252억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85억원이 늘었다. 하반기 퇴직자까지 합하면 3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조1,151억원보다 1조원 정도가 많은 것이다. 내년에는 9,000억원 가까이 적자가 예상되고 2000년에는 1조1,000억원,2001년에는 2조3,000억원,2002년에는 3조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 교원들의 퇴직 연금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연금 대란’의 위기는 불보듯 뻔하다. ▷개선방향◁ 행정자치부가 퇴직자 급증이라는 ‘비상사태’를 맞아 일단 국고에 지원을 요청했고,공공기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한 것도 장기적으로는 국고지원의 길을 열어 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국가에서 상당부분을 보전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KDI의 文박사는 국고에서 보전해 주다가는 국가 재정이 거덜날 판이고 사회보장이 잘된 선진국도 국고에서 지원하는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제도적·재정적인 문제 해결의 기본원칙은 ‘낮은 부담,높은 연금’에서 ‘적정 부담,적정 연금’으로 바뀌어야 한다. 다시 말해 퇴직을 앞둔 공무원과 후배공무원,국가 3자간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모든 부담을 떠안으려면 부담률을 30%까지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직 공무원들은 갹출금을 현재 6.5%에서 15%로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까지 인상할 수는 없으나 적정수준으로 올리는 일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의 입장에서 보면 연금을 받는 나이를 제한하고 기간도 제한하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종 월급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불합리한 문제점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된다. 유족연금 부가금 같은 제도를 폐지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내년부터 실시될 연봉제와 피크 임금제 등은 연금제도 개선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퇴직 직전의 월급이 반드시 ‘재직 때의 최고 월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 연금 얼마나 받나/6급 32호봉 월급의 95% 143만원 받아/현직과 비슷… 노후생활 보장 취지 무색 공무원에게도 퇴직금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일반 기업체는 사용주가 전액을 부담하는 퇴직금제도가 있는데 왜 공무원은 자신들이 일부분을 갹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물론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나누어 받는 대신 한꺼번에 받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같은 불만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무원들의 연금은 결코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33년간 재직한 6급 32호봉 공무원이 퇴직했다고 치자. 그가 받는 보수월액은 189만원. 여기서 각종 세금을 공제하고 나면 151만원을 받는다. 이 공무원이 퇴직하면 한달에 받는 연금은 143만원이다. 월 급여의 95%에 해당된다. 역시 33년을 근무한 4급 28호봉의 공무원이 한달에 받는 보수월액은 231만원. 세금을 공제하고 나면 179만원을 받는데 연금은 175만원을 받는다. 2급 24호봉의 공무원은 한달 274만원의 월급에서 세금을 제하고 나면 205만원을 받는다. 그가 받는 연금은 208만원으로 공무원 재직때보다 많다. 노후 생활을 보장해야할 연금이 오히려 현직 활동때와 비슷하게 받는 ‘모순’이라는 지적들이다. ◎연금수령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시중금리 낮을땐 연금수령 훨씬 유리/IMF 고금리 바람에 일시금 선택 늘어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에게는 연금 관리가 고민이다. 퇴직금 형식으로 한꺼번에 목돈으로받을 것인지,매달 생활비같은 연금으로 받을지에 밤잠을 설친다. 여기서 중요한 감안 요인은 금리와 자신이 얼마나 더 살 것인지로 모아진다. IMF 이전에만 해도 연금수혜자의 55%는 연금을,45%는 일시금을 선택했으나 고금리일 때는 연금 45%,일시금 55%로 역전되기도 했다. 세금을 공제한 시중 금리가 10%보다 높을 때에는 연금이 낫고,그보다 낮을 때에는 연금이 좋다. 연금을 7년동안 받으면 일시 퇴직금의 규모와 같아진다. 이런 산술적 계산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들은 “일시 퇴직금보다 연금 형식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한다. 일시 퇴직금으로 받아간 사람의 경우 3년을 못 넘긴다는 얘기다. 자식이 손 벌리면 주지 않을 수 없고 사기당할 가능성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어떤 퇴직공무원은 일시금으로 수령했다가 다시 연금 수령으로 바꿀 수 없겠느냐고 문의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수령방식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 蔡炳河 후보 161억 최고/재·보선 후보 재산등록

    ◎서초갑 박찬종씨 -4억 최저 중앙선관위는 5일 7·21 재·보선에 출마할 각 후보들의 재산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7개 재·보선 지역에 나서는 후보중 대구 북갑에 출마한 자민련 蔡炳河 후보가 161억1,79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서울 서초갑의 국민신당 朴燦鍾 후보는 마이너스 4억6,978만8,000원으로 등록해 가장 적었다. ▲한나라당 鄭寅鳳 후보=18억5,000만원 ▲국민회의 盧武鉉 후보=8억4,340만6,000원 ▲무소속 韓錫奉 후보=3,568만2,000원 ▲한나라당 朴源弘 후보=2억9,512만원 ▲자민련 朴俊炳 후보=5억3,453만1,000원 ▲국민신당 朴燦鍾 후보=-4억6,978만8,000원 ▲무소속 李鍾律 후보=13억6,945만7,000원 ▲한나라당 安炅律 후보=1억6,500만원 ▲자민련 金東周 후보=7억8,980만원 ▲무소속 吳奎錫 후보=-941만2,000원 ▲한나라당 朴承國 후보=12억4,253만원 ▲자민련 蔡炳河 후보=161억1,709만원 ▲무소속 安炅郁 후보=2,500만원 ▲무소속 趙源震 후보=2억원 ▲한나라당 全在姬 후보=4억5,000만원 ▲국민회의 趙世衡 후보=5억6,225만6,000원 ▲한나라당 南景弼 후보=146억3,504만5,000원 ▲국민회의 朴旺植 후보=5억8,430만원 ▲무소속 鄭官熹 후보=1억3,300만원 ▲한나라당 趙淳 후보=17억8,129만6000원 ▲국민신당 柳憲洙 후보=8,000만원 ▲무소속 崔珏圭 후보=20억6,543만원 ▲무소속 崔慶雲 후보=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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