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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평당 분양가 25.7평 초과 1500만원대

    판교 평당 분양가 25.7평 초과 1500만원대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분양가상한제 적용)의 평당 분양가는 최저 951만원, 최고 1026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공택지에서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웃도는 것은 판교신도시가 처음이다. 건설교통부는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공동주택건설용지 공급계획 및 감정평가 결과를 24일 승인했다. 오는 6월1일 공급공고를 거쳐 20일 공급계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택지가격도 1000만원 넘어서 승인된 공급택지 감정가격은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는 평당 850만∼1054만 5000원,25.7평 초과는 971만∼1334만원이다.25.7평 이하 용지는 조성원가(743만원)보다 107만∼310만 5000원 비싼 것이다. 토지공사 등의 택지 수용가는 평당 140만원으로 폭리 논란이 일 전망이다. 감정가격에 용적률을 고려한 25.7평 이하 분양가상한제아파트 용지의 평당 공급가는 최저 566만 3000원, 최고 641만 1000원이다.25.7평 초과 용지는 평당 평균 715만 5000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최고 1026만원 땅값에 건축비(339만원), 지하주차장 건축비(20만원), 보증수수료(6만원), 친환경예비인증 인센티브(10만원), 편의시설 설치비(10만원) 등을 더하면 분양가상한제아파트(25.7평 이하) 분양가는 951만∼1026만원이다.25.7평 초과 아파트 분양가는 채권값은 높게 쓰고, 분양가는 낮게 쓴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채권·분양가병행입찰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는 15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2평 최고 1억 이상 차익 입지가 좋은 분당의 32평형대 아파트 가격은 1200만∼1400만원대이다. 따라서 판교신도시 32평형 아파트에 당첨되면 최고 1억 2800만원가량 차익이 기대된다. 또 채권·분양가병행입찰제 아파트도 분당이 평당 1700만∼2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 2억∼3억원가량 차익이 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치솟는 분양가 ‘新高價’ 속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주택업체의 고분양가 전략 때문이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신고가(新高價)’가 속출하고 있다. 주변 집값까지 끌어올린다는 비난과 함께 업체의 폭리 논란도 일고 있다. 1. 용인 평당 1000만원 돌파 동문건설은 23일 청약이 시작되는 경기도 용인 동천동 ‘수지동천 6차 동문 굿모닝힐’(47평형 220가구) 로열층 가구의 평당 분양가를 1097만원으로 정했다. 용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문건설이 지난 2002년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32평형의 분양가는 1억 7400만원으로 543만원이었으며 현재 분양권 가격은 2억 5900만원으로 평당 809만원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11월 동천동 인근 성복동에서 경남기업이 분양한 아너스빌 48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855만원이었다. 동문건설이 분양가를 높게 잡은 것은 판교 신도시의 채권·가격병행입찰제 아파트 가격이 평당 1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분양가를 높게 잡아도 분양이 될 것이라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뜩이나 주변 지역의 기존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데 신규 분양가마저 높게 책정, 집값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이달 초 분양한 ‘포스코더 퍼스트월드’의 경우 평당 평균 분양가가 무려 1260만원이었다.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공사인 동문건설은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사업승인 과정에서 전체 부지면적의 3분의1 가량을 기부채납하고 사업기간이 연장되면서 금융 비용이 늘어나 고분양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지방서도 고분양가 행진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북구 달천동에 공급한 ‘달천아이파크’의 평당 분양가는 34평형이 551만원,50평A타입이 596만원,80평형이 754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분양된 인근 아파트에 비해 평당 50만원,2년 전 이 일대에서 분양된 코아루(평당 406만원)보다 150만원 가량 비싼 것이다. 또 경북 구미시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한 ‘대우롯데 듀클라스’는 평당 527만원으로, 지난해 1월 분양한 ‘현진에버빌’의 분양가(평당 405만원)보다 102만원 오른 것이다. 한화건설이 이달 초 분양한 ‘대덕 테크노밸리 한화 꿈에그린’도 평당 600만원대를 넘는 가격에 분양했다. 이같은 분양가는 2003년 6월 1단계 분양 때의 평당 분양가(470만∼500만원)보다 평당 2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대전의 노른자위 주거단지인 노은지구의 아파트 가격(평당 700만∼800만원)에 육박한다. 3.분양가가 집값상승 유도 비난 고분양가는 주변 집값을 자극해 집값을 올린다. 업체들은 분양가 책정때 기존 주택 가격을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핑계를 댄다. 문제는 이같은 ‘고분양가→기존 주택가격 상승→고분양가→기존 주택가격 상승’의 악순환이 지속된다는 점이다.2001∼2003년의 집값 상승이 상당부분 고분양가에 의해 비롯됐다는 점은 업계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업체의 고분양가 분양으로 인해 집값이 오를 경우 결국 정부의 규제를 불러오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면서 “업계가 과도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서로가 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가구당 소득격차 사상최대 5.8배로

    계층간 소득격차가 통계조사가 실시된 1982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져 상위 20%의 가구 소득이 하위 20%보다 월평균 5.87배나 많았다. 경기침체 여파로 도시근로자의 소득과 소비지출 증가율도 분기별 기준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교양·오락비의 감소가 두드러져 가계 씀씀이가 빠듯해졌음을 반영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93만 8000원으로 1년 전보다 5.8% 증가했다. 도시근로자의 경우 329만 1000원으로 5.2% 늘었다. 지난 4분기보다는 소득증가율이 다소 늘었으나 지난해 1분기의 증가율 6.8%(전국 가구)와 7.6%(도시근로자 가구)보다 모두 낮았다. 특히 도시근로자의 근로소득 증가율은 2.4%로 99년 2분기(1.6%) 이후 가장 낮았다. 소비에도 여전히 빗장이 걸렸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국 가구가 212만 2000원, 도시근로자 가구가 224만 4000원으로 각각 4%와 4.5% 늘었다. 그러나 평균 소비성향 82%를 감안하면 소득증가만큼 돈을 쓰지는 않았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1분기 도시근로자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8.8% 이후 최저치였다. 가구수를 저소득층부터 20%씩 5단계로 나눴을 경우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전국 가구가 620만 1000원, 도시근로자 가구가 658만 7000원이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평균소득은 전국 가구 75만 4000원, 도시근로자 가구 112만원이다.5분위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전국 가구가 8.22, 도시근로자 가구가 5.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갈수록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재정경제부 윤기상 생활경제과장은 “1분기 소득만으로 소득 불평등의 심화여부를 판단하긴 어렵다.”면서 “미국의 5분위 배율 14.7(2003년 기준)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소득분배는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5분위의 고소득층은 한달 평균 186만원(전국 가구),200만원(도시근로자 가구)씩 여윳돈이 생기는 반면 1분위의 저소득층은 43만원(전국 가구),24만원(도시근로자 가구)씩 빚이 늘고 있다. 적자를 내는 가구의 비율은 전국 가구가 31.3%, 도시근로자 가구가 26.3%에 이른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혜택없는 1순위자 ‘非판교’ 노려라

    혜택없는 1순위자 ‘非판교’ 노려라

    판교신도시 11월 아파트 분양 규모가 당초보다 4800여가구 줄어들면서 판교신도시의 쾌적성은 다소 향상될 전망이다. 반면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조성원가 상승으로 분양가는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또 분양 물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만 6000여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하는데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차익을 둘러싼 ‘판교 로또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가구수 줄여 쾌적성 높여 전체적으로 가구수가 줄어들면서 도시개발밀도가 당초 ㏊당 96명에서 86.4명으로 감소했다. 분당(198명)은 물론 제2기 신도시인 파주(145명)보다 훨씬 낮다. 그만큼 쾌적성이 높아졌다. 초고층의 상징인 주상복합아파트도 용적률이 200∼250% 수준에서 허용될 예정이어서 판교신도시에서 초고층 건물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가처분용지 면적도 당초 111만 5000평에서 107만 2000평으로 줄었다. ●수도권 1순위 772대1 예상 가구수가 줄어 청약경쟁률 상승이 불가피하다. 건교부는 청약 관련 통장 소지자 가운데 1순위자의 60%가 청약한다는 가정 아래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1순위 경쟁률이 성남지역 거주자는 106대1, 수도권 거주자는 772대1로 추정했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채권+가격 병행입찰제 아파트는 성남거주자가 54대1, 수도권 거주자는 186대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청약자들이 유명 브랜드 업체의 선호평형에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평형별 경쟁률은 수천대1에 달할 수도 있다. 성남지역 거주 40세이상 10년 무주택자의 당첨확률은 1.12%(경쟁률 89대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분양가 다소 높아질 듯 택지 조성원가는 743만원으로 확정됐다. 당초의 705만원보다 38만원 높아졌다. 그만큼 주택업체에 공급되는 토지 가격도 오르게 된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전용 18∼25.7평이하)의 경우 동판교는 870만∼899만원, 서판교는 959만∼993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18평이하는 809만∼887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채권+가격 병행입찰제 아파트는 평당 1500만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분당의 32평형 아파트 가격이 평당 14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평당 400만∼500만원, 전체적으로는 1억 2000만원 이상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판교·비(非)판교 선택하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대부분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나 35세이상 5년 무주택자의 당첨확률이 높다. 따라서 일반 1순위자는 과감히 판교가 아닌 지역으로 방향을 틀 필요가 있다. 특히 판교 인근지역의 중대형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이제 갓 1순위가 된 사람은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바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노리라고 권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 분양가↑

    판교 분양가↑

    오는 11월 일괄 분양되는 판교신도시 아파트 공급물량이 2만 1000가구에서 1만 6157가구로 4800여가구 줄어든다. 이에 따라 성남 거주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최우선순위자의 청약경쟁률은 72대1에서 89대1로 높아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경기도, 성남시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19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개발밀도를 ㏊당 96명에서 86.4명으로 줄임에 따라 판교의 전체 주택가구수는 당초 2만 9700가구에서 2만 6804가구로 2896가구 감소했다. 수용인구도 8만 9100명에서 8만 412명으로 8688명 줄게 됐다. 11월 동시분양되는 아파트도 31개 블록에 분양 1만 2246가구, 공공임대 3911가구 등 모두 1만 6157가구로 조정됐다. 당초 판교의 11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 1000가구였다. 물량 감소로 예상 청약경쟁률은 25.7평 이하 분양주택이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의 경우 성남지역(분양물량의 30%) 89대1, 수도권 102대1로 높아질 전망이다. 중대형은 성남 54대1, 수도권 186대1로 추정된다. 실시계획변경으로 택지조성 원가는 당초 705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평당 743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959만∼993만원으로 당초(920만원선)보다 30만∼73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는 채권+가격병행입찰제에 따라 평당 분양가는 1500만원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택지가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18평 이하 406가구의 평당 분양가는 809만∼887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주택수가 줄었지만 용적률은 160.5%로 당초(162.4%)와 비슷하게 책정된다. 동판교의 평균 용적률은 175%, 밀도는 ㏊당 105명이고 서판교는 각각 148%,69.4명이다. 주상복합아파트와 연립주택 및 단독주택 등은 내년 중에 분양될 계획이어서 청약대기자들은 또 한 차례 청약기회를 갖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남해안 ‘싹쓸이 어업’ 기승

    봄철 산란기에 서남해안에서 새끼고기까지 어버리는 소형기선저인망(고테구리)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남 목포해경은 19일 군산 선적 19t급 쌍끌이 저인망어선 선장 김모(48·군산시)씨 등 어부 2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앞바다에서 불법 어구인 쌍끌이저인망으로 밑바닥을 훑어 조기새끼 등 20㎏들이 50상자를 잡는 등 지난해부터 12차례에 걸쳐 221상자(660만원)를 잡은 혐의다. 여수해경도 이날 소형기선저인망으로 고기를 잡은 여수 선적 4t급 어선 선장 이모(66)씨를 같은 혐의로 검거했다. 이씨는 18일 여수시 화양면 둔병도 앞 해상에서 저인망으로 새우와 게·농어 등 잡어 10상자(시가 43만원)를 포획한 혐의다. 앞서 여수해경은 지난달 25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앞에서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을 한 양모(42)씨 등 2명을 검거했다. 목포·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노태우씨 비자금 73억 찾았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29일 시중은행 가명계좌에 신탁예금 형태로 관리되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73억 9000만원을 발견, 과징금과 세금을 제외한 16억 4000만원을 국고로 환수했다. 노 전 대통령의 추징금 2628억 9600만원 중 국고 환수액은 79.6%인 2091억 5200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지난 2월 노 전 대통령이 가명계좌에 비자금을 은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한 은행이 “10년 동안 거래하지 않은 통장이 있다. 아마도 가명계좌인 것 같다.”고 알려온 것이다. 검찰은 계좌추적 및 자금관리인 이모씨 등 관련자를 조사해 이 계좌가 노 전 대통령의 가명계좌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계좌는 1993년 2월 실존하지 않는 ‘이두철’이란 이름으로 개설됐다. 자금관리인 이씨는 이 계좌의 실소유자가 노 전 대통령이라고 시인했고, 노 전 대통령도 변호사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따로 조사받지는 않았다. 검찰은 계좌 개설 때 31억원이던 원금은 12년 동안 이자가 붙어 73억 9000만원으로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때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아 과징금과 세금으로 57억 5000만원이 공제돼 실제 환수액은 16억 4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금융실명제법은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할 때 원금의 50%, 이자수익의 99%를 과징금과 세금으로 공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계좌는 개설 이후 한번도 입출금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내사 등을 통해 비자금을 환수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선고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532억 743만원(24.2%)만 환수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MD의 훈수] 공기청정기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새집 증후군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바야흐로 숨쉬기가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를 잘 이용하면 황사나 호흡기 질환,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3∼4월 두 달이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기청정기는 봄철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만도 70∼80여종이나 된다. 브랜드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100여종에 달한다. ●필터 구입여건·소음 크기… 집진·탈취기능 중요 제품을 구입할 때는 공기청정기의 생명이 필터인 만큼 필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공기청정협회에서 주는 CA(Clean Ai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지속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는 등의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이어서 가급적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좋다.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소음 규격 체크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종류와 기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제품을 살 것인지 생각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예컨대 30평형대 아파트의 거실이라면 CA인증 면적 기준으로 10평형이 적당하다. 또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집진력을 꼼꼼히 챙기고,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필터가 적절한지, 냄새 제거 기능이 충실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위닉스 WAC-860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제품이다. 나노실버 헤파필터가 3M사 제품으로 살균·탈취기능이 우수하다.5단계로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3단계 풍향조절도 가능하다. 실평수가 6.8평이고 24만원으로 실속 만점이다. ●삼성전자 AC-T050W 디자인이 깔끔한 20만원 대의 대중적인 제품. 반영구적 물 세척 필터를 채용해 유지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항균부품을 사용했고 절전운전 기능을 채용하는 등 구입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최소화했다. 제품 작동은 소프트터치 스크린 방식이다. 흰색 5평형이며 29만 9000원. ●청풍 CAP-M2020 공기청정 기능 외에 가습 기능도 채용한 일거양득 제품이다. 물 입자를 아주 미세하게 기화시켜 내보내는 가습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호흡기가 민감한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도 좋다. 천연 항균액 사용으로 세균 번식을 막고 실내 습도를 40도로 유지시켜 준다. 된장, 생선, 김치 등 한국형 냄새 탈취에 적합한 카본 탈취 필터를 채용했다.5.3평이며 43만원(31일까지는 34만 4000원). ●위니아만도 APS-112GR 새집 증후군의 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탈취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제품. 플라스마 살균이온 방식을 채용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제거기능이 있다.11평 64만 5000원. ●샤프 FU-445K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플라스마 클러스터 살균이온방식으로 공기 중의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물론 감기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저 소음이 14㏈로 무척 조용한 것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협회인증 실평수가 9.8평이며 하이마트에서 46만 8000원. ●LG전자 LA-H120SS 17단계의 입체필터를 채용한 고급형. 필터의 물 세탁이 가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1∼2단계 나노실버 프리필터시스템,3∼6단계 광촉매 플라스마 필터시스템,7∼10단계 워셔블 필터시스템,11∼15단계 나노항균시스템,16∼17단계 공기성분 조절시스템을 채용했다. 음이온, 아로마 테라피, 자동 풍향 등 3가지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인증 면적 12평형이다.64만 9000원. ●대우일렉트로닉스 DAQ-250E 7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이 적용된 실속형 제품. 단계별 음이온 발생 기능과 풍량 조절 기능 등이 있다. 8평형으로 아파트 25평형에 적합하다. 가격은 29만원.
  •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15일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판교 신도시 인근 토지를 저가 매입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7∼8명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 회장이 2000년 8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택지개발을 추진하던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판교 신도시 인근인 성남시 분당구 소재 토지 380여평을 당시 시가의 3분의1 수준인 평당 50만원에 구입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땅은 녹지로 묶여 수십년간 개발이 제한돼왔으나 현재는 대규모 전원주택지로 개발되고 있는 곳의 일부다. 검찰은 또 이 땅에 대해 이듬해 7월 이 회장의 아들과 당시 성남시 고위관계자 A씨 친인척 등 2명의 공동명의로 매입계약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 정확한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인허가 청탁을 받고, 친분이 깊던 A씨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준 뒤 해당 토지를 헐값에 매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당시 공시지가 43만원인 땅을 매도자가 제시한 50만원 정도에 매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직무와 관련해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회장은 또 “이 문제는 2002년 6월 대한체육회장 선거 때도 잠시 거론되다가 모두 해명됐었다.”면서 “이번 회장선거를 앞두고 다시 제기된 것은 체육회장 연임에 나선 본인을 중도사퇴케 하려는 의도로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서울 아파트 매매가대비 전세가 작년 감소세 둔화

    지난해 아파트값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매매가에서 전세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3.35%로 지난해 1월말 44.92%에 비해 1.57%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2003년 1월말(51.72%)부터 지난해 1월말까지 1년간 8.37%나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폭이 2003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며 아파트값은 2003년 2월∼2004년 1월에 평당 143만원 오른 반면 2004년 2월∼2005년 1월에는 18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전세가는 2003년 2월∼2004년 1월(평당 3만원 하락)에 비해 2004년 2월∼2005년 1월(10만원 하락)에 하락폭이 커지기는 했지만 매매가 상승률이 줄어든 것에 비교하면 그 폭이 미미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투싼 매입+5년 유지비 쏘나타보다 600만원 싸

    투싼 매입+5년 유지비 쏘나타보다 600만원 싸

    RV(레저용 차량)를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가족용 차로 중형 승용차 대신 RV를 염두에 뒀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올해부터 경유값과 7∼9인승 차량의 세금이 올라 매력이 사라졌다고 하고, 또다른 한쪽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RV가 매력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쯤 되면 정말 RV가 중형차보다 금전적으로 유리한지, 유리하다면 얼마나 이득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쥐꼬리만큼 절약된다면 굳이 불편한 승차감을 감내하면서까지 RV를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가 13일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RV의 대표 차종인 싼타페(7인승)를 새로 구입해 5년간 탈 경우, 차값·세금·기름값 등을 모두 포함한 총 비용이 똑같은 조건의 뉴쏘나타(2000cc)보다 440만원, 뉴SM5보다 276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기 상승세인 투싼과 스포티지는 600만원 안팎 저렴했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한 푼이 아쉬운 요즘으로서는 적잖은 매력이다. ●초기 구입비용은 승용차가 유리 똑같은 배기량 2000cc를 놓고 볼 때, 뉴SM5(1870만원)와 뉴쏘나타(2010만원)의 차값은 투싼(1858만원)보다 비싸고 싼타페(2121만원)보다 싸다. 여기에 등록비용(등록세+취득세+공채구입)이 얹어지면 차이가 더 확연해진다.5인승 투싼은 1993만원으로 SM5(2030만원)나 쏘나타(2182만원)보다 37만∼189만원 저렴하다. 반면 세금 인상 대상인 7인승 싼타페(2238만원)와 9인승 쏘렌토(2521만원)는 중형 승용차보다 초기 구입비가 더 든다. ●5년 후에는 RV가 역전 차량 교체주기를 평균 5년 잡았을 때, 이 기간 동안의 세금과 기름값도 따져봐야 한다. 인상된 자동차세를 적용하면 투싼의 세금은 5년간 총 243만원으로 승용차(244만원)와 별반 차이가 없다. 싼타페(145만원)와 쏘렌토(199만원)는 100만∼45만원가량 세금을 덜 낸다.5년간 총 기름값은 현재 휘발유 대비 71% 수준인 경유값이 정부 방침대로 내년에 85%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투싼은 856만원, 싼타페 920만원, 쏘렌토 1072만원이 든다.SM5(1305만원)나 쏘나타(1317만원)보다 경제적이다. 결과적으로 초기 구입비용과 5년간 유지비를 모두 합친 총 비용은 투싼 3092만원, 싼타페 3303만원, 쏘렌토 3792만원,SM5 3579만원, 쏘나타 3743만원으로 추산됐다.5∼7인승 RV(투싼·싼타페)가 승용차보다 400만∼500만원 절약되는 셈이다.9인승 RV(쏘렌토)는 승용차와 총 비용이 비슷하지만 승차 가능인원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중고차값은 RV가 다소 우세 5년 후에 얼마나 받고 되팔 수 있는지도 반드시 따져 봐야 할 항목이다. 차종과 차량 상태에 따라 중고차값은 다르지만 통상 2004년식 싼타페는 신차 가격의 77.8%,SM5는 73.8%의 가격이 매겨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RV가 승용차보다 다소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경유값과 세금 인상 소식으로 지난 연말부터 거의 끊기다시피한 중고 RV 거래가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주5일제 특수에 기대 1999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RV는 한때 전체 자동차시장의 44%를 석권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35%대로 떨어졌다. 업계는 제도상의 악재로 인기가 다소 꺾였지만 주5일제가 본격 실시되고,‘웰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RV의 인기가 부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승용차 대비 할인폭을 RV에 더 파격적으로 책정해 판매를 끌어올리려 했던 단기 처방에서 벗어나 RV의 경제성과 다목적성을 부각시키는 등 근본적인 처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새로 출시하는 신차도 인기몰이에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8월께 각각 싼타페와 카니발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 연말에는 쌍용차가 새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D-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SUV가 없는 르노삼성차도 이르면 내년에 첫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GM대우는 5월 열리는 서울국제모터쇼에 SUV와 승용차를 결합시킨 컨셉트카를 선보여 R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뚝섬 상업용지 매각 보류

    서울시가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뚝섬 역세권의 상업용지에 대한 매각을 전면 보류했다. 입찰 도중 매각을 취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시는 2일 뚝섬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이 일대 1만 6752평의 상업용지를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개매각하기 위해 진행해 왔던 절차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명현 재무국장은 “입찰 예정가의 2배 가까운 평당 5000만원 이상의 입찰가를 제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고 모처럼 안정을 회복한 부동산 경기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매각 방침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입찰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3일까지 4일간 개찰할 예정이었다. 매각 예정이었던 부지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내 4개 특별계획 중 성동구민체육센터가 있는 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이다. 평당 매각 예정가는 ▲1구역 1543만원(5398평·총 833억원) ▲3구역 2687만원(5597평·총 1504억원) ▲4구역 2492만원(5757평·총 1435억원)이었다.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가깝고 2009년 완공 예정인 분당선이 통과할 예정인 데다 35만여평 규모의 서울숲이 오는 5월 조성될 예정이어서 중·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였다. 시가 뚝섬 역세권 부지 일반 매각 방침을 전면 보류함에 따라 이 일대의 부지활용 방안은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국장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부지를 팔지 않을 수도 있으며 공공개발 등으로 이익을 환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이번 매각 취소에 따라 입찰보증금에 대한 이자 비용을 변상하는 등 입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동산in] 뚝섬 상업용지 입찰경쟁 치열

    [부동산in] 뚝섬 상업용지 입찰경쟁 치열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입찰이 오는 3일 시작된다. 건설업체들은 금융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눈독을 잔뜩 들이고 있다. 일부 블록 입찰가는 평당 30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높은 분양가와 건물 높이로 ‘제2 도곡동’이나 ‘제2 여의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은 400∼600%로 최고 70층의 건축이 가능하다. 뚝섬부지 1구역의 용적률은 최대 400%, 건물 높이는 70m에서 160m로 완화했다. 또 3,4구역은 용적률 상한선 600%에 높이 250m로 이 경우 70층짜리 건축도 가능하다. 최고 69층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비슷한 높이다. 또 업무용 빌딩이기는 하지만 여의도 63빌딩이나 LG트윈타워보다도 높다. ●용적률 400~600%… 70층까지 가능 뚝섬일대 상업용지는 모두 1만 6774평으로 아파트·호텔·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이 땅은 2008년 개통하는 지하철 분당선 성수역 인근에 조성되는 복합상업단지 4개 블록으로 개발된다.1블록에는 교육·문화·복지·주거시설,2블록 사회체육·지역복지시설,3블록 오피스·쇼핑센터·관람·주거복합시설,4블록에는 호텔·전시센터·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2블록과 광장 등 기반시설을 제외한 1·3·4블록이 건설업계가 노리는 땅이다. ●금융·건설업계 눈치싸움 치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LG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는 모두 참여할 태세다. 업체간 짝짓기도 한창이다. 알려진 구도는 우리금융(우리은행)이 현대건설·롯데건설·태영·동양고속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하 현대·롯데컨소시엄)에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또 LG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컨소시엄 틀을 유지하면서 입찰 참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LG건설·현대산업 컨소시엄은 입찰가격 산출 금액에 따라 단독입찰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우림건설이 다른 건설회사와 시행사, 금융기관 등을 묶어 우림 컨소시엄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으로 응찰을 준비 중인 업체도 제법 많다. 삼성물산·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대교 등은 별다른 컨소시엄 구성없이 단독으로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의 경우 우리은행 외에는 대부분 단독으로 건설업체 등과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국민은행, 대한생명, 신한은행 등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제2금융권이나 신영 등 디벨로퍼 등도 이번 입찰의 새로운 복병이다. 서울시가 입찰일과 잔금 납부일 사이의 간격을 2개월로 좁히면서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업체는 경쟁력에서 열세에 있기는 하지만 일부 업체는 금융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평당 최고 낙찰가 3000만원 웃돌듯 서울시가 감정평가를 통해 내놓은 평당 예정 가격은 1구역이 1543만원,3구역은 평당 2687만원,4구역은 2492만원이다. 이 정도 가격이면 평당 낙찰가는 3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낙찰가가 3000만원대이면 이 땅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2200만∼2300만원선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평당 2600만∼3000만원, 스타시티 분양권 가격은 평당 1800만∼1900만원대이다. 이에 비해 뚝섬일대 아파트 가격은 평당 1500만∼1600만원대이다. 만약 평당 2200만∼2300만원대에 뚝섬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되면 분양가는 이 일대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의 감정가격이 너무 높게 나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때 과다 분양가 논란이 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참여 업체들도 땅값을 너무 높게 써냈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중저가 명품이 이곳에 다 있네

    중저가 명품이 이곳에 다 있네

    TV에 나오는 스타들은 어디서 옷을 살까.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유명디자이너의 첨단유행과 중저가 명품’으로 새 단장한 갤러리아 웨스트가 그 답이다. 네덜란드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벤 반 버클의 작품인 4330개 작은 유리디스크를 활용한 환상적인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이 곳의 대표적인 고객은 스타들의 코디네이터와 패션전문가들이다. 즉 가장 앞서가는 멋쟁이가 되고싶다면 자주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웨스트다. 새로 런칭한 브랜드와 멀티숍 매장 등 지상 1∼5층에 200여개 패션 브랜드는 세계 대표적인 멋의 집합장이다. 1층 명품 부티크·화장품 층에는 로에베,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고급 코스메틱 브랜드가 포진해있다. 샤넬의 코스메틱 화장품 전문매장인 샤넬 스튜디오도 국내 최초로 이곳에 선보였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사벨마랑’, 뉴욕의 여성 캐주얼 ‘시어리(Theory)’, 유럽의 10여개 신규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편집매장 ‘블러섬(Blossom), 일본과 미국의 대표적인 주얼리 브랜드 ‘4℃’와 ‘CK주얼리’까지.2층은 뉴요커의 세련미, 파리지앵의 예술적인 감성, 일본의 독특함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점인 슈즈 편집매장 ‘수콤마보니’와 ‘리치오안나’, 섹시하고 트렌디한 미국의 ‘나인웨스트’ 등 슈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은 3층이다. 패션에 관심 많은 남성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스타일리시한 남성 패션 브랜드는 4층에 자리잡았다. 갤러리아 웨스트의 재미는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개성 강한 매장들의 분위기에도 있다. 쇼핑을 하면서 인테리어 감각까지 얻게 될 정도다. ●국내 디자이너의 멋 ‘G.D.S’ 유일하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 만든 편집매장이다.8개의 국내 브랜드 중 ‘미오’ ‘BAE’ ‘최정인(구두)’ 브랜드가 대표적. 차분한 정장에서부터 감각적인 캐주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강점. ‘BAE’의 노란색 코트(160만원선)는 놀랄 만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끝단에 레이스가 달린 검정 재킷(80만원선)과 주름 속단을 시퐁으로 처리해 걸을 때마다 섹시함이 묻어나는 트위드 스커트(50만원선)는 우아한 정장 분위기로 매치하기에 좋다. 최정인의 구두는 벨벳, 호피 무늬 등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색깔,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9㎝의 아찔한 굽을 자랑한다. 가격은 디자이너 슈즈로는 합리적인 30만∼40만원대. 갤러리아 백화점과 서울 청담동에서 2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스타들에 인기만점 ‘프랭키 비’ 트렌드세터(유행을 주도하는 사람)로 꼽히는 연예인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매끈한 다리선을 만들어주는 청바지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기로 유명하다.20대가 주타깃이지만 유행을 따르는 30∼40대 여성도 즐긴다. 카키·분홍·남색의 코듀로이 바지(27만원선)가 최고의 인기 상품. 카키색은 황신혜가 뉴욕 촬영 내내 즐겨입었고, 분홍색은 변정수가 사랑하는 제품이라고. 강렬한 오렌지·화사한 그린·무난한 베이지의 스웨이드 재킷과 하트 모양을 새긴 패딩 재킷은 길이가 짧아 귀여운 코디에 안성맞춤. 스웨이드 재킷은 길이와 모자 부착 여부에 따라 34만 9000∼41만원선, 패딩 재킷은 69만원선. ●평범한 듯 세련된 ‘레이 까라떼레’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고급스러움에다 중저가 가격의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브랜드. 연기자 이나영이 특히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MBC드라마 ‘아일랜드’의 이나영(이중아역) 니트로 더욱 유명한 숄 카디건(43만원선)은 모두 품절돼 재주문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달말쯤 들어올 예정. 비슷한 분위기의 베이지 판초 스타일 니트(43만원)도 인기상품. 밝은 노랑 카디건(29만원선)은 KBS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에서 허영란이 입고 나온 옷으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면에 실크의 촉감을 가공한 패딩코트(59만원)는 추운 겨울에 앞서 사랑받는 아이템. ●독일의 클래식한 개성 ‘욥(JOOP)’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스타일. 화사한 컬러를 사용하거나 화려한 세부장식을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트렌디하고 고급스럽다.20∼30대를 타깃으로 남녀 의류, 액세서리, 속옷, 청바지 등 종합 패션을 추구한다. 조경숙 숍매니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며 “일반인들보다는 연예인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등 패션 전문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검은색 바탕에 강렬한 붉은 벨트가 포인트인 트위드 코트(130만원선)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템. 꽃무늬 카디건(70만원선)과 SBS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박정아가 입고나온 브이넥 니트(30만원선)도 사랑받고 있다. ●뉴욕 패션리더의 감성,‘스티븐 알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패션 머천다이저(MD) 스티븐 알란의 이름을 딴 편집매장. 뉴욕에서만 2개 매장을 운영하는 그가 뉴욕의 감성을 담아 직접 고른 브랜드 8개를 그대로 들여왔다. ‘메일’‘캐서린 말란드리노’‘세븐 포 올 맨카인드’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 올해 핫아이템인 판초와 케이프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 특히 뉴트리아(늪너구리) 모피로 만든 퍼플·화이트 판초(198만원선)가 날개 돋친듯 팔린다.‘시메트리’에서 나온 보라색 뉴트리아 머플러(42만원), 갈색 뉴트리아 스웨터(150만원선)도 역시 올겨울 핫아이템. 뉴트리아 모피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보온·내구·내수성이 뛰어나다고 한다.‘메일’의 검정색 칠부니트(89만원선)와 회색 코트(98만원선)도 인기다. 강민곤 갤러리아 백화점 해외상품팀장은 “신상품이 들어오는 매달초는 스티븐 알란 스타일을 좋아하는 고객이 몰려 가장 붐빌 때”라며 “올겨울 상품으로 크루즈 라인(휴양지 여행을 위한 패션)을 더 들여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여경 윤창수기자 kid@seoul.co.kr
  • 내린 특소세 환원…내년 자동차가격 오른다

    내린 특소세 환원…내년 자동차가격 오른다

    내년 1월부터 자동차 값이 크게 오른다. 올해 한시적으로 내렸던 특별소비세 인하분이 환원되고, 자동차세·등록세 등 자동차 관련 세제가 바뀐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난 3월24일부터 연말까지 인하했던 자동차 특소세를 내년 1월1일부터 원래 세율로 환원한다.2000㏄ 이하는 4%→5% ,2000㏄ 초과는 8%→10%로 각각 특소세가 올라가는 셈이 된다. 특소세가 오르면 교육세, 부과세도 함께 연동돼 오른다. 이에 따라 1000㏄급 모닝 기본형은 726만원에서 735만원, 칼로스 1.5 LK는 801만원에서 811만원으로 9만원,10만원씩 오른다. 특소세가 면제되는 경차 마티즈는 가격 변동이 없다. 준중형급에서는 아반떼 1.6 딜럭스 모델이 1298만원에서 1314만원으로, 라세티 1.6은 1049만원에서 1062만원으로,SM3는 1288만원에서 1304만원으로, 쎄라토 1.5 고급형은 1199만원에서 1214만원으로 모델별로 13만∼16만원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긴다. NF쏘나타 기본형은 2060만원에서 2085만원으로 25만원,SM5는 1896만원에서 1919만원으로 23만원, 매그너스 2.5는 2283만원에서 2337만원으로 54만원 오른다. 그랜저 기본형은 2582만원에서 2643만원으로 61만원, 오피러스는 4608만원에서 4717만원으로 109만원, 에쿠스는 5852만원에서 5990만원으로 138만원, 뉴 체어맨은 5370만원에서 5496만원으로 126만원 각각 오른다. RV(레저용 차량) 부문에서는 투싼 기본형이 1838만원에서 1961만원으로 23만원, 스포티지 고급형은 1859만원에서 1882만원으로 23만원, 싼타페 기본형은 2121만원에서 2147만원으로 26만원 오른다. 이와 함께 그동안 승합차 기준으로 적용됐던 7∼10인승은 자동차세·등록세가 내년 1월부터 2007년까지 승용차 수준으로 점차 인상된다.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세(승용차는 ㏄당 부과, 승합차는 연 6만 5000원)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승합차 세율+(승용차-승합차 세율)×33%’,2006년에는 ‘승합차 세율+(승용차-승합차 세율)×66%’가 각각 적용된다.2007년에는 승용차 세율로 조정된다. 차량 등록시 한번만 내면 되는 등록세(승용차 5%, 승합차 3%)는 올해까지 승합차 기준으로 3%였으나 2005년 3.66%,2006년 4.32%,2007년 5%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기아차 카니발(2902㏄)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등록세 합계는 올해는 67만 9182원 수준에서 2005년 100만 3537원,2006년 132만 7892만원,2007년 146만 8412원으로 오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특소세 환원 등 세제가 바뀌는 점을 감안할 때 차 구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동탄 분양가는 고무줄” 논란 재연

    분양가 산정을 앞두고 진통을 거듭했던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아파트 분양가가 최종 확정됐다. 7일 화성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1단계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가(기준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평균 729만원,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788만원에 분양 승인했다. 이같은 분양가는 지난 7월 분양된 시범단지에 비해 25.7평 이하 중소형은 평균 20여만원 낮지만 25.7평 이상은 10만원가량 높아진 것이다.특히 평당 최고 분양가는 시범단지때 포스코건설 54평형이 805만 6000원이었던 데 반해 이번 분양에서는 월드건설의 51평형이 평당 843만원으로 최고 38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과다 분양가 논란도 가열될 전망이다.특히 동탄 1단계의 경우 중대형 평형(56%)이 많아 주택업체들이 중소형 가격은 낮추고 중대형의 분양가를 높인 것은 눈속임 분양가 인하라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주택업체들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2일부터 청약접수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추석선물세트 이게 좋아요

    추석선물세트 이게 좋아요

    추석이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평소 두터운 정을 나눠준 고마운 분들께 드릴 추석 선물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그러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살림살이 형편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선물 준비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그렇다고 빈 손으로 고향에 가 부모님을 만나 뵐 수는 없는 법.백화점과 할인점들은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해 선보였다. ●불경기 감안, 5만~10만원대 상품 늘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600여종 30여만개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송정호 롯데백화점 식품매입팀장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의 특징은 경기 불황을 감안해 5만∼10만원대의 실속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55.5%가 증가한 700여개 품목으로 대폭 늘린 것”이라며 “특히 옥돔의 경우 40%,사과·배 등 과일은 30% 이상 물량을 늘리는 등 옥돔·과일·한과·주류 등 명절 인기상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선물 세트는 ‘울릉도 청정 더덕’,‘영국 헤로즈 티타임’,‘신지식인 수퍼 사과’,‘콜라겐 멸치 특1호’,‘삼원가든 한우 양념 혼합’ 등이다.‘울릉도 청정 더덕’세트(1.8㎏)는 울릉도 고산지대에서 재배해 3년 이상된 더덕 가운데 맛과 향이 빼어난 것만을 엄선한 제품.값은 28만원이다. ●옥돔·과일·한과·주류등 인기품목 대거 확보 영국의 명품차인 ‘헤로즈 티타임’ 세트는 인도 직영차 농장에서 경작한 찻잎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생산된 것만을 골라 담은 상품이다.잉글리시 블랙 퍼스트 티넘버 14(125g)와 차주전자,찻잔 2세트로 구성돼 있다.가격은 22만 5000원.전북 장수의 신지식인 김재홍씨가 재배한 ‘신지식인 수퍼 사과’세트(8㎏·16개들이)는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대형 사과를 엄선해 만들었다.값은 13만∼15만원이다. ‘콜라겐 멸치 특1호’세트는 연세대 생명과학과와 멸치 전문업체인 해강물산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 멸치로 제작됐다.콜라겐 분말 원료를 녹인 수용액에 멸치를 가라앉혀 만든 상품이다.죽방 400g,국물용·졸임용 각각 500g으로 구성돼 있으며,가격은 20만원이다.한국 전통 음식점인 삼원가든이 직접 만든 ‘한우 양념 혼합’세트(3㎏)는 한우 양념 갈비(2㎏)와 특상등급 양념 등심(1㎏)으로 구성돼 있으며 값은 43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보다 20%가 늘어난 2000여개 품목 10만세트를 장만했다.임대환 신세계백화점 식품팀 부장은 “정육·굴비·청과 등의 선물은 질을 높여 고급화하고 신세계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가진 명품 목장한우 등의 선물세트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경기가 불황인 점을 고려해 추석 실속선물 세트의 평균 가격대도 작년의 절반 수준인 2만∼3만원대로 낮췄다.”고 말했다. ●굴비·청과 고급화… 목장 한우세트 개발 주요 상품은 ‘제주 흑 한우 정육세트’와 ‘유기농 하우스 신고배 세트’,‘오사리 굴비 세트’,‘남해안 얼음 죽방 멸치’,‘5스타 명품목장 한우 세트’ 등이다.‘제주 흑한우 정육’세트는 고려·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해 특별 사육됐던 토종 품종으로,여느 한우보다 지방조직이 많아 부드럽고 고기 맛이 뛰어나다.등심 로스·불고기,안심,갈비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돼 있으며,가격은 45만원이다. ‘유기농 하우스 신고배’세트는 화학비료 대신에 유기 영양분을 투입해 배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린 친환경 과일 제품.배의 당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하우스 재배를 고집하고 있는 덕분에 당도·육질·수분 함량이 일반 특상급 신고배보다 풍부하다.값은 크기에 따라 12만 5000원대와 11만원대가 있다. 전남 영광에서 전통 섶간 방식에 따라 제작한 ‘오사리 굴비’는 한식과 곡우 사이에 잡은 참조기로,기름지고 알이 꽉 차 있어 가장 맛있다. 가격은 20만~65만원. ‘남해안 얼음 죽방 멸치’세트(1.5㎏)는 연근해에서 바로 잡은 멸치 가운데 씨알이 굵고 좋은 상품(上品)의 멸치를 얼음 물에 급냉시켜 ‘가사(假死)상태’로 만들어 가공한 제품이다.값은 45만원이며,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5스타 명품목장 한우’ 세트는 신세계 직영목장에서 철저한 혈통관리를 통해 사육된 특등 상급 중에서 1%에 해당하는 최고 품질의 정육만을 모아 ‘5스타’라는 명품 브랜드를 붙여 이번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가격은 60만원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작년보다 20%가 늘어난 600여만개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박재형 이마트 마케팅실 주임은 “경기 불황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할인점의 주력 선물세트인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세트 비중을 50% 수준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 세트는 ‘한우 갈비 2호’와 ‘프리미엄 신고배’,‘세척 수삼 명품’,‘추자도 참굴비’,‘라로크메독+슈페리어 보르도 와인’ 등이다.‘한우 갈비 2호’세트(3.6㎏)는 이마트의 최첨단 자체 가공센터에서 가공해 신뢰도를 높였다.찜갈비 양념소스 4팩이 제공되고 아이스팩을 넣어 선도를 유지했다.값은 14만 4000∼15만 1000원이다. ●추자도 참굴비 한 두름 5만~8만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프리미엄 신고배)’세트(13㎏·8개)는 13도 이상의 당도를 갖추고 있으며 과향이 풍부하다.가격은 크기에 따라 7만∼9만 5000원.씻은 수삼을 개별 포장한 ‘세척 수삼 명품’은 다섯 뿌리를 한 세트로 기획한 제품.한 뿌리당 200g이며,특왕수삼으로 엄선했다.값은 48만원이다. ‘추자도 참굴비’세트(20마리)는 추자도 산지와 단독으로 직거래해 만든 굴비세트.참조기의 대표적 산지인 추자도 수협조합장의 사진과 연락처를 표기해 신뢰성을 높였다.가격은 5만∼8만원.‘라로크메독+슈페리어 보르도 와인’은 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랑스산 와인세트.750㎖ 2병에 와인 스크루로 구성돼 있다.값은 3만 2500원. 롯데마트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350여만개의 생필품·정육·수산물 선물세트를 장만했다.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실장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골든 키위 점보세트나 최고급 냉장수입육인 호주 청정 프리미엄 세트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요 선물 세트는 ‘좋은 아침 한방차’와 ‘골든 키위 점보’,‘양념 수제 소시지·떡갈비’,‘수삼더덕 혼합’,‘호주 청정 프리미엄’ 등이다.‘좋은 아침 한방차’세트는 헛개나무·인진쑥·칡뿌리·영지·구기자 등 10가지 약초를 담은 종합 한방차 제품.값은 2만 9000원이다. ●좋은 아침 한방차세트 2만 9000원 ‘골든 키위 점보’세트는 뉴질랜드 키위 전문 바이어가 엄선한 당도가 높은 상품만으로 구성돼 있다.가격은 3만원대.‘양념 수제 소시지·떡갈비(3㎏)’ 세트는 김치맛과 불고기맛,불갈비맛,카레맛,청양 고추맛 등 모두 8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수제 소시지와 돈 떡갈비 등을 원하는 만큼 즉석에서 포장해 주는 것이다.값은 3만∼10만원이다. ‘수삼 더덕 혼합 2호’세트(수삼 500g+더덕 1㎏)는 올 여름 생산된 고려 인삼 4∼5년근 중 최고 품질의 것만을 엄선하고 더덕까지 추가한 상품.가격은 8만 9000원.‘호주 청정 프리미엄’은 사료를 쓰지 않고 곡물로 300일 이상 사육해 우리 입맛에 맞는 등심 3㎏으로 구성된 최고급 냉장수입육이다.값은 15만∼20만원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수도권 택지값 2배이상 뻥튀기…7조 폭리

    수도권 택지값 2배이상 뻥튀기…7조 폭리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주택건설업계가 택지비ㆍ건축비를 허위신고해 7조 1600억여원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0년 이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수도권 일대에 공동주택 용도로 공급한 28개 택지개발지구 177개 사업 가운데 23개 지구,111개 사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분석결과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은 평당 298만원에 사들인 수도권 공공택지를 소비자에게 703만원에 팔아 405만원의 차익을 챙겼다.177개 전체 사업으로 환산하면 땅값 차익은 7조 1600억원을 웃돈다. 고양풍동 지구에서는 평당 443만원짜리 땅이 1230만원에 팔려 787만원의 차익이 생겼고,용인 동백·죽전,파주 교하,화성 동탄에서도 평당 500만원을 웃도는 차익이 발생했다.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 김헌동 본부장은 “주공과 토공이 주민 땅을 20만∼30만원의 헐값에 사들여 업체에 300만원에 팔고,업체는 이를 소비자에게 700만∼800만원에 파는 셈”이라면서 “1∼2년 사이 땅값이 수십배나 뛰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또 두 공사가 수도권에 공급한 택지의 61%인 100만평 이상이 수의계약으로 우선공급됐으며,군인공제회와 재향군인회 등의 아파트 분양사업이 수익사업으로 전락하면서 국민주거 안정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히 수도권 택지에서 발생한 주택건설업체의 분양수익률은 32%로 분양원가 대비 47%에 이르지만 업체들이 공시한 매출액경상이익률은 2.4%이며,따라서 이를 기준으로 납부하는 법인세도 1425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7조원 이상의 막대한 불로소득을 챙기면서도 법인세는 개발이익의 2%에 불과해 개발이익 환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택지개발과 공급 과정이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법 취지에 맞도록 택지개발촉진법을 전면 개정하거나 현행법을 폐지,대체입법하고 공공택지는 전 과정을 공영개발해 공공소유주택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불공정행위 여부 집중조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계획에 대한 공시 이전에 급등한 데 대해 증권거래소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5일 “삼성전자가 13일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직전 영업일인 10일에 급등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가 개입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회사측의 공시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거래동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일 오전 자사주 매입 소문이 나돌기 이전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자사주 매입설이 확산된 뒤에 주식을 매입한 경우에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우나,소문이 증시에 나돌기 이전에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사들였다면 정보 유통 경로에 따라서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0일 44만 2000원에 출발해 43만원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오전 중에 갑자기 자사주 1조 5000억원 규모 매입설이 시중에 나돌면서 가파르게 상승해 전일보다 4.2%(1만 8500원)나 급등한 45만 7500원에 마감됐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정부, 생계곤란 가정에 月 최고 43만원 지원

    이르면 이달부터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면 4인 가족 기준 월 43만원을 생계자금으로 탈 수 있다. 또 11월부터는 동네 통장이나 이장을 통해 신청을 한 저소득층은 정부미를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20㎏,1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119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20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지난해에는 7만 5000여명의 저소득층이 비슷한 지원을 받았다. 가장의 사망이나 부모의 가출 등 예상치 못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은 최장 두달간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1인 가족이면 15만원,2인 가족 25만원,3인 가족 34만원,4인 가족은 43만원이다.이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혼이나 가계파탄으로 ‘위기가정 SOS 상담소’에 신고나 도움을 요청한 위기가정도 같은 기준으로 긴급생계자금을 받고,1인당 100만원까지 의료비도 함께 지원받는다. 소득이 기초수급자(최저생계비 105만원 이하)의 120% 수준인 차상위계층의 2만명이 참여하는 자활사업도 추진된다. 차상위계층 가운데 희귀난치성질환자는 1종 의료급여 대상자로,만성질환자는 2종 의료급여 대상자로 분류돼 의료비 지원도 더 받는다.1종은 병·의원 이용시 진료비가 전액무료이며,2종은 의원의 경우 1500원만 약값으로 내면 된다. 또 건강보험료가 밀린 5만여명의 농·어민을 포함해 납부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저소득층은 하반기부터 체납보험료를 탕감해준다.지난 7월 현재 3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체납자는 170만가구로,체납액은 1조 554억원에 달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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