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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서울 동작구가 청년 ‘만원주택’ 추가 공급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1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임대주택은 동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호를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4221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43만원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원을 제외한 차액은 동작구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대한민국동작이 지원한다. 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다.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통서류를 스캔해 하나의 PDF 파일을 이메일(publichousing@dongjak.go.kr)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해 8월 8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 문자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만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은 평당 1억, 지방은 한 채 1억

    강남은 평당 1억, 지방은 한 채 1억

    고가 아파트 1채를 팔면 저가 아파트 11.5채를 살 정도로 ‘집값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는 연일 신고가를 찍으며 역대 처음으로 평당(3.3㎡) 1억원 시대에 접어든 반면 지방은 집을 반값에 내놔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차기 정부에서 특단의 양극화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6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66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1억 1567만원이었다. 5분위와 1분위 가격 차이를 뜻하는 ‘5분위 배율’은 11.47배에 이른다. 2008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서울에서도 양극화는 확대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분위 29억 5043만원, 1분위 4억 9004만원이었다. 5분위 배율은 6.02배로 커졌다. 역대급 공급 절벽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번복 과정에서의 거래량 증가, 다주택자 규제로 인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등이 서울 상급지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1억 531만원으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1년 전 8788만원에서 19.83%가 올랐다. 서초구(22.02%)와 송파구(15.93%)도 크게 뛰었다. 반면 노원구(-1.62%), 도봉구(-1.52%), 강북구(-0.32%) 등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집값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업황이 좋지 않고 대출 규제와 환율, 금리 문제가 크게 작용하면서 양극화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선 국면에서 각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공급 확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양극화 해소 대책은 실종된 상태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가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비행기에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던 한 승객이 항공사 사정으로 다음 항공편을 타는 대신 보상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델타항공이 탑승 직후 비행기에서 내리면 3000달러(약 430만원)를 주겠다고 해서 바로 손들었다’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1일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시애틀로 가는 델타항공 항공편을 예약했고, 오전 7시 50분 출발이었다. 부활절 다음 월요일이었고 좌석이 꽉 찬 날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자기 자리에 앉아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항공사 직원이 다가오더니 “연료 재조정 문제로 비행기에서 내릴 자원자 2명을 모집한다. 보상금은 3000달러”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망설임 없이 내리겠다고 자청했고 곧 다른 승객 역시 손을 들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델타항공으로부터 2000달러(약 287만원)짜리 쿠폰과 1000달러(약 143만원)짜리 쿠폰을 받았다. A씨는 “델타항공은 한 번에 2000달러 이상 쿠폰을 발급할 수 없어서 나눠서 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항공 전문지 에어로타임에 따르면 승객 탑승이 거의 끝나갈 무렵 델타항공 관계자들은 항공기 중량 문제를 발견했고, 이에 따라 시애틀로 비행하기 위해서는 승객 여러 명을 하차시켜야 했다. A씨 외에도 승객 22명이 1인당 1700달러(약 243만원)를 받고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비행기 문제로 하루에 4만 3400달러(약 6223만원)를 보상금으로 쓴 셈이다. A씨가 작성한 글에는 A씨와 비슷한 경험담을 했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작성자는 “나도 30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비슷한 상황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엔 500달러로 시작해서 탑승 직전에 1000달러로 올랐고 탑승 후 자원자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되자 1500달러를 주겠다고 했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1800달러를 외치니까 1800달러에서 끝났다”고 했다.
  •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제주 방언을 주요 콘텐츠로 삼아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 ‘뭐랭하맨’(본명 김홍규·28)이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 전액을 제주 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29일 뭐랭하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덕분에 잘 썼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폭싹 속았수다’(리뷰)로 인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리뷰 영상 수익이 총액 2344달러(약 343만원)라고 밝혔다. 뭐랭하맨은 “이 343만원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니 “4월 3일이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4·3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관심을 두고 계신다”면서도 “4·3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주 정서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을 4·3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수익 343만원에 사비 약 150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1948년 발생한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7주년을 맞는다. 뭐랭하맨은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는 안 좋은 이미지도 있다”면서도 “(제주도) 안에서 살아온 사람 중에는 정말 고단한 ‘삼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제주 방언 ‘삼춘’은 남녀를 막론하고 윗사람을 지칭할 때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뭐랭하맨은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기부한 금액이 4·3 유가족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4·3에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뭐랭하맨은 제주의 문화와 음식, 명소 등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에서 줄곧 제주 방언을 쓰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뭐랭하맨’ 역시 제주 방언으로 ‘뭐라는 거니’라는 뜻이다. 최근 올린 ‘폭싹 속았수다’ 시청 후기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하는 TV·OTT 통합 콘텐츠 화제성에서 최근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서초·강남·송파 10%대로 상승 주도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금리 인하똘똘한 한 채 선호에 집값 상승 영향종부세 대상자도 5만여가구 증가‘마래푸’도 보유세 46만원 더 내야‘노도강’은 소폭 오르거나 작년 수준“시세 상승 반영에 공시가 양극화” 집값 고공 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보유세 급등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약 25평)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까닭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올라 지난해(1.52%)보다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집값 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서울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35.9%(480만원) 급등한 건 공시가격이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에는 공시가격이 없어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했다. 과세 표준 근거인 시가 표준액은 원가에 기준하기 때문에 시세 반영률이 낮은 편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아파트 111㎡(33.5평)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7억 6000만원에서 올해 34억 7600만원으로 오른다. 보유세 부담도 1328만원에서 1848만원으로 39.2%(520만원) 늘어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 60%·재산세 45%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지난해 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한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도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한다. 강북권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은 늘어난다. ‘강북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114.70㎡(약 34평)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뛴다. 집값 과열 흐름이 번지지 않은 ‘노도강’은 보유세가 소폭 오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4억 9800만원에서 올해 5억 200만원으로 0.8%(400만원)만 오르면서 보유세도 62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을 전망이다. 우병탁 전문위원은 “공시가격의 양극화가 두드러진 건 시세 상승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뛰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도 늘었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수는 31만 8308가구(2.04%)로 지난해 26만 6780가구(1.75%)보다 5만 1528가구 증가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만 해도 지난해엔 공시가격이 11억 4500만원이어서 종부세가 0원(재산세 244만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3억 1600만원으로 올라 종부세 27만원을 포함해 보유세 287만원을 내게 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 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위주로 올해 보유세 폭탄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함께 한강벨트로 묶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시세가 뛴 만큼 보유세 부담이 가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상승하며 지난해(1.52%)보다 두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시세 상승 폭이 지난해보다 컸다는 의미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내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 폭이 돋보인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보유세가 1820만원으로 지난해 1340만원보다 35.9%(480만원) 급등한다. 신고가 행진이 계속된 올해 공시가격은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가 2023년 8월이어서 지난해 공시가격은 없고 보유세 부담을 위한 시가표준만 계산됐는데, 해당 가격이 올해 공시가격을 크게 밑돌아 보유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올해(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했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반포 일대를 대표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했다. 강남권과 함께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 마용성의 아파트 집주인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강북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70㎡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오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오는 14일 0시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람보르기니 로고 새겨진 ‘英 왕실 유모차’, 가격이 무려…

    람보르기니 로고 새겨진 ‘英 왕실 유모차’, 가격이 무려…

    ‘영국 왕실 유모차’라 불리는 영국의 유모차 제조사가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유모차를 출시했다. 전세계에 단 500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된 ‘슈퍼 유모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최근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유모차 ‘리프 알 아란치오(Reef AL Arancio)’를 출시했다. 실버크로스의 디럭스 유모차 라인인 ‘리프2’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오렌지 색상인 ‘아란치오’를 비롯한 람보르기니의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제품이다. 실버크로스 코리아는 “초기 구상부터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심한 과정으로 제작됐다”면서 “프리미엄 소재와 마감, 디테일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실버크로스와 람보르기니의 핵심 가치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실버크로스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리프 알 아란치오’에는 람보르기니 차량 시트로 사용되는 이탈리아 알칸타라 원단과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 고광택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적용됐다. 신생아의 편안한 수면과 척추 보호를 돕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실버크로스의 설명이다. 아기를 햇빛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헤드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은 람보르기니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장인의 수작업으로 세밀하게 마감됐다고 실버크로스는 덧붙였다. 또 제품 곳곳에 람보르기니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영국 실버크로스 본사에서의 판매가격은 4000파운드(750만원)다. 실버크로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72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4년제 대학의 평균 연간 등록금을 웃도는 금액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2만 200원이었다.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리프 알 아란치오’에 대해 “부모가 람보르기니 차주가 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실버크로스는 1877년 영국에서 설립된 유모차 제조사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영국 왕실 인사들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영국 왕실 유모차’로 불린다. 국내에서 디럭스 유모차는 176만원, 절충형 유모차는 143만원에 판매된다.
  •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을 펴고 있는 태국 정부가 노년층에게 1인당 약 43만원을 준 데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약 43만원을 준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제부양위원회는 16~20세 국민 27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약 43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전날 승인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내각 승인을 거쳐 2분기에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면 국민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부가 보조금 사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약 1450만명, 올해 1월 노년층 약 3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지급 대상은 연 소득과 은행 잔고가 각각 84만밧(약 3574만원), 50만밧(약 2128만원) 이하인 60세 이상이다. 1차 지급 당시 보조금을 받은 취약계층은 제외된다. 앞서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야권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정부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고 있다. 피아치 부총리는 “지급된 보조금이 전국으로 퍼져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 정책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 산업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태다.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5%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성장률 5.0%의 절반 수준이다. 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지난해 354억 달러(약 51조원) 규모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부는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서민 식비 부담 5년 새 39% 뛰었다

    서민 식비 부담 5년 새 39% 뛰었다

    소득 하위 20%인 서민의 식비 부담이 5년 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외식업계가 앞다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데다 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탓에 먹거리 물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연간 지출)를 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3만 4000원으로 5년 전인 2019년(31만 3000원)보다 12만 1000원(38.6%) 많았다. 식료품·비주류 음료에 27만 4000원, 식사비에 16만원을 썼다. 전체 가구 식비가 2019년 66만 6000원에서 지난해 84만 1000원으로 17만 5000원(26.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유독 크다.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먹거리 인플레’는 서민층에게 더 큰 부담이다. 지난해 4분기 1분위의 처분가능소득은 월 103만 7000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5%를 식비로 지출했다. 반면 소득 2분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식비 비율은 25.5%로 떨어졌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처분가능소득 중 식비 비중은 15%를 밑돌았다. 여기에 빵이나 커피 등 다소비 식품 가격이 연달아 올라 서민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110여종 가격을 약 5% 올렸다. 지난달에는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상했다. 주류업체에선 롯데아사히주류가 같은 날 맥주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원두 가격이 뛰면서 배스킨라빈스와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4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각각 400원, 200원 올릴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 폴바셋, 컴포즈커피 등도 가격을 인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밥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가 이미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관세전쟁과 고환율에 따른 식품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물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증가폭 역대 최저…수출 부진에 대기업-중소 격차 줄어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증가폭 역대 최저…수출 부진에 대기업-중소 격차 줄어

    직장인 월평균 소득이 2023년 기준 ‘세전 363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에 1년 새 역대 최소 폭인 2.7% 오르는 데 그쳤다. 대기업 임금 상승률이 쪼그라들면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좁혀졌지만, 남녀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6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만원(2.7%) 늘었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그해 시간당 최저임금(9620원) 상승률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평균소득 증가율은 2021년 4.1%, 2022년 6.0%까지 올랐다가 2023년 2.7%로 둔화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3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7.5% 감소했고 실적 저조로 기업의 상여금 지급이 줄어든 것이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에 그친 해다.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593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출 실적 저조로 역대 최소 폭인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98만원으로 4.3% 상승했다. 격차는 2022년 2.07배에서 1년 새 1.99배로 좁혀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평균 소득은 426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여성은 279만원으로 같은 기간 2.8% 상승했다. 남녀 임금 격차는 143만원에서 147만원으로 4만원 더 벌어졌다. 격차가 커진 건 2021년부터 3년째다.
  • BYD 전기차 공세 넘어라… 현대차·기아, 500만원 할인

    BYD 전기차 공세 넘어라… 현대차·기아, 5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깎아준다. 전기차 내수 부진과 중국 BYD의 저가 공세에 맞서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 시민이 전기차 아이오닉5를 살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더하면 1000만원가량 아낄 수 있다. 현대차는 기본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을 더해 차종별로 최대 5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6은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상용차인 포터 II 일렉트릭과 ST1 500만원, 아이오닉 5N과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100만원씩 할인한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은 300만원 할인, G80 전동화 모델은 5% 할인 혜택을 준다. 예컨대 5410만원인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모델을 서울에서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과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613만원), 지자체 보조금(59만원), 현대차 할인(300만원) 등을 더하면 443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4142만원에서 3152만원으로 낮아진다. 기아도 전기차 4개 차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 니로 EV는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는 35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서울시 기준으로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5060만원)은 4058만원에, 니로 EV 에어 트림(4855만원)은 384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수입차 거리에 전시장을 내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 중국 BYD에 대한 대응 방안이기도 하다. BYD코리아의 소형 전기 SUV 아토3의 가격은 3150만~3330만원으로 보조금이 확정되면 2000만원대 후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3000만원 초반대로 할인되면서 실구매가 차이가 줄어든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 향상과 앞선 품질로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BYD 전기차 공세 넘어라…현대차·기아, 최대 500만원 할인

    BYD 전기차 공세 넘어라…현대차·기아, 최대 5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깎아준다. 전기차 내수 부진과 중국 BYD의 저가 공세에 맞서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 시민이 전기차 아이오닉5를 살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더하면 1000만원가량 아낄 수 있다. 현대차는 기본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을 더해 차종별로 최대 5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6은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상용차인 포터 II 일렉트릭과 ST1 500만원, 아이오닉 5N과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100만원씩 할인한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은 300만원 할인, G80 전동화 모델은 5% 할인 혜택을 준다. 예컨대 5410만원인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모델을 서울에서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과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613만원), 지자체 보조금(59만원), 현대차 할인(300만원) 등을 더하면 443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4142만원에서 3152만원으로 낮아진다. 기아도 전기차 4개 차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 니로 EV는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는 35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서울시 기준으로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5060만원)은 4058만원에, 니로 EV 에어 트림(4855만원)은 384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수입차 거리에 전시장을 내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 중국 BYD에 대한 대응 방안이기도 하다. BYD코리아의 소형 전기 SUV 아토3의 가격은 3150만~3330만원으로 보조금이 확정되면 2000만원대 후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3000만원 초반대로 할인되면서 실구매가 차이가 줄어든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 향상과 앞선 품질로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50년 기초연금 지급액 125조원 ‘밑 빠진 독’

    2050년 기초연금 지급액 125조원 ‘밑 빠진 독’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2년 연속 악화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2013년 46.3%에서 2021년 37.6%로 나아지다 2022년 38.1%, 2023년 38.2%로 더 나빠졌다. 이에 기초연금의 빈곤 완화 효과가 한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 소득하위 70% 이하에서 점진적으로 40~50%까지 줄이는 대신, 더 가난한 노인에게 더 많은 연금을 줘야 노인 빈곤을 현실적으로 완화하고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회 연금개혁 논의가 연금 체계 전반을 바꾸는 구조개혁으로까지 전개된다면 최저소득보장 방식의 기초연금 개혁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소득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34만원(올해 기준연금액)을 주는 기초연금은 노인 빈곤율 개선 효과가 입증된 제도다. 2014년 도입 이후 노인 빈곤율을 연간 3.4~7.2%포인트 떨어뜨렸다. 하지만 전체 노인 1000만명 중 700만명이 받을 정도로 대상이 많고, 같은 금액을 주는 정액 급여여서 극빈층 노인을 더 두텁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맹점이 있다. 심지어 월 소득이 700만원인 노인 부부도 실제 소득·재산에서 공제하다 보면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인 364만원 이하에 들어 기초연금을 받는다. 안 받아도 될 사람들까지 받는 셈이다. 게다가 저출생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부양 노인층이 급속히 느는 상황에서 100% 재정으로 운용되는 기초연금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면 국가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 수급 예상자는 736만명, 관련 예산은 26조원이다. 2050년에는 수급자가 1330만명까지 확대돼 재정 소요액이 지금의 5배인 1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노인 빈곤율이 높은 한국은 빈곤 맞춤형으로 기초연금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지급 대상은 점진적으로 줄이고, 금액은 누진적으로 올려 절대 빈곤층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정책 국민 인식조사’에서도 33.2%가 ‘지급 대상을 줄이고 급여 수준을 높이는 개혁’을 선택했다. 이른바 ‘핀셋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크다는 의미다. 반면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해 20년 미만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수급액이 43만원이다.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야 받는 돈이 43만원인데, 저소득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50만원을 준다고 하면 누가 이해하겠는가”라며 “(절대빈곤층에 대한) 최저소득보장 방식의 기초연금은 현실에선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男 자위금지법’ 발의한 美의원 “최대 벌금 1만 달러”…진짜 의도는 따로 있었다

    ‘男 자위금지법’ 발의한 美의원 “최대 벌금 1만 달러”…진짜 의도는 따로 있었다

    미국의 한 주의회 상원의원이 ‘남성 자위금지법’을 발의해 정치권과 인터넷상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여성의 낙태권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일종의 ‘미러링’을 시도한 것인데 이를 두고 찬반이 오가고 있다. 미국 NBC 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미시시피주 주의회 상원의원 브래드포드 블랙몬(36)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기 시 피임 시작법’이라는 제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배아를 수정할 의도 없이 유전 물질을 배출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다. 다만 정자 기증과 수정을 막기 위한 피임법 사용은 예외로 뒀다. 이를 어길 시 1차 위반 땐 1000달러(약 143만원), 2차 위반 땐 5000달러(약 71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이후 계속해서 법을 위반하면 최대 1만 달러(약 1432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시시피주 의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그러나 만약 공화당 소속인 테이트 리브스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오는 7월에 시행된다. 미시시피 주도인 잭슨시의 북부 지역구를 대표하는 초선 상원의원인 블랙몬은 언론에 보낸 성명서 등에서 ‘남성 자위금지법’ 발의가 “입법의 이중잣대를 지적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이 주도하는 입법부는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도록 하는지 규정짓는 법을 여럿 통과시켰다”면서 “저는 모든 사람의 평등을 가르친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 제 부모님은 모든 여성의 동등한 권리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낙태 제한 조치는) 여성의 낙태 접근권뿐만 아니라 피임치료를 비롯한 기본적인 산부인과 치료 접근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여성의 생식권, 특히 낙태와 피임 접근성과 관련된 법안이 다수 발의됐다”면서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특히 이곳 미시시피주에서 피임·낙태와 관련한 대부분의 법안은 여성의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몬은 “최근 발의한 법안은 남성의 역할도 이 논쟁에 끌어들이자는 취지”라며 “남성이 집에서 자신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규제하는 법안이 제출되자 갑자기 논란이 커졌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터무니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정부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50년간 연방 차원에서 낙태권을 인정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2022년 6월 연방대법원이 폐기함에 따라 20여개 주에서 낙태를 사실상 완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이 속속 도입됐다. 보건 정책 문제를 연구하는 비영리 연구단체인 KFF에 따르면 현재 미시시피주를 포함해 12개 주에서 낙태를 전면 또는 거의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또다른 6개 주에서는 임신 6주에서 12주 사이의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위해 맞손 잡았다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위해 맞손 잡았다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청년월세 2차 신청자 모집

    인천 청년월세 2차 신청자 모집

    인천시가 39세 이하 무주택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다음 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24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달부터 지원 기간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됐다. 2차 신청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선정자들은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사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보다 나이 기준을 5세 늘려 지원하고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43만원), 재산 1억 22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502만원), 재산 4억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19∼34세),‘인천청년포털’(35∼39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수도 있다. 다만 부평구와 동구는 구청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2022년 시작된 청년월세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본 청년은 지난해까지 7769명이다. .
  • 장애인 연금 7700원 인상…월 최대 43만원 2510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 급여액이 지난해보다 77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5일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올해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액을 34만 25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득에 따라 3만~9만원의 부가급여가 추가돼 월 최대 43만 2510원의 장애인 연금이 지급된다. 장애인 연금은 중중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어야 하는데,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138만원 이하, 부부가구 월 220만 8000원 이하다. 지난해보다 각각 8만원, 12만 8000원 올랐다. 장애인 연금을 새로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세 이상 경증장애인은 월 6만원의 장애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18세 미만 중증·경증 장애 아동에겐 월 최대 22만원의 장애아동수당이 지급된다.
  • “할머니, 밀린 집세 벌어 올게요”…‘위스키 원샷’ SNS 챌린지 후 숨진 태국 빈민청년

    “할머니, 밀린 집세 벌어 올게요”…‘위스키 원샷’ SNS 챌린지 후 숨진 태국 빈민청년

    생후 두 달 만에 부모랑 헤어진 뒤 할머니와 함께 살던 태국 빈곤층 장애인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량의 위스키를 한꺼번에 마시는 챌린지를 했다가 숨지자, 잘못된 SNS 문화를 비판하는 여론이 현지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중부 찬타부리주에서 남성 타나깐 깐티(27)가 위스키를 마신 뒤 쓰러져 다음 날 새벽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온라인상에 퍼진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밤 파티에서 타나깐이 3만 밧(약 130만원)의 돈을 받는 조건으로 위스키를 병째 단숨에 들이켜는 챌린지를 수락한 뒤 위스키를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뱅크 레스터’라는 별명으로 온라인에서 알려진 타나깐은 술을 다 마신 뒤 탈진 상태로 구토하다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타나깐은 위스키 350㎖ 한 병당 1만 밧(약 43만원)을 받기로 하고 최소 위스키 2병과 1잔, 맥주 4분의 1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 빈민가 출신의 타나깐은 생후 두 달 만에 부모가 헤어진 뒤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7살 때부터 시장에서 화환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왔다. 정신 장애가 있어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 그는 거리에서 손님을 모으기 위해 즉흥 랩을 하는 영상으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그는 고추냉이(와사비)나 더러운 음식, 윤활 젤 같은 것을 먹기, 알몸으로 춤추기 등 온갖 무리하고 모욕적인 SNS 챌린지를 돈을 받고 해주는 사람으로 유명해졌다. 타나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나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라면 부자들이 주는 그저 푼돈을 받기 위해 괴롭힘과 모욕을 기꺼이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할머니(80)는 더네이션에 “타나깐이 밀린 집세를 갚는 데 필요한 6만 밧(약 260만원)을 벌어 오겠다면서 외출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타나깐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돌봐줬다. 그가 사라진 지금은 어떻게 계속 살아갈지 정말 모르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그를 애도하는 동시에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챌린지를 ‘쓰레기 콘텐츠’라고 비난하며 온라인에서 내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책임자에 대한 경찰 수사, 타나깐의 할머니에 대한 생계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타나깐의 시신 수습 비용 등을 유족에게 지원한 SNS 인플루언서 군또웃 뽕빠이분웻은 방콕포스트에 “사람들은 재빨리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즐겼지만, 책임을 져야 할 때는 단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죽음을 부른 챌린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타나깐에게 돈을 주고 위스키를 마시게 한 남성 인플루언서 1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챌린지와 관련된 다른 남성 인플루언서 1명도 체포했다.
  • 서울 용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서울 용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장정호 위원장·김형원 부위원장 선출2025년 사업예산안 등 심사 서울 용산구의회가 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제3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장정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형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산구의회는 지난달 20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예결특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예결특위와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각종 안건을 비롯해 2025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6633억 4343만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인 6095억 3363만원 대비 8.83% 증가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 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과 적극 협력하고 심사숙고해 본 예결특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위원장님과 보조를 맞춰 금번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그저 눈물만” 빌라 원룸인데 월세 100만원…강남보다 비싼 ‘이곳’

    “그저 눈물만” 빌라 원룸인데 월세 100만원…강남보다 비싼 ‘이곳’

    서울 지역 빌라의 원룸 월세가 최고 100만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최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77만원으로 전달 대비 5.3% 상승했다. 10년 전인 2013년 8월(49만원)과 비교하면 57% 오른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원을 기록했다. 뒤를 영등포구(100만원), 강남구(94만원), 동작구(91만원) 순으로 이었다. 반면 노원구는 평균 43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56%에 그쳤다.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 915만원으로, 전달 대비 2.2% 하락했다. 전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로 2억 7605만원(서울 평균의 132%)을 나타냈고, 서초구(2억 7429만원), 동대문구(2억 2750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북구는 9589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46%에 불과했다. 월세 변동률을 보면, 동작구가 39.06%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노원구는 12.50% 하락했다. 전세의 경우 동대문구가 9.26% 상승한 반면, 동작구는 13.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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