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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급여 인상, 1인당 평균 수급액 얼마로 오르나?

    실업급여 인상, 1인당 평균 수급액 얼마로 오르나?

    실업급여 인상 6일 고용노동부 측이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을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했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어났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노동개혁 5대 법안의 하나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 3천원에서 내년 643만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급여 상한액은 하루 4만 3천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으나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다만, 하한액은 올해 수준인 하루 4만 176원을 보장했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한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 등을 막기 위해 실업급여 수급요건은 엄격해진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 이상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감독한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용센터에서 증명받는 ‘실업인정’ 주기는 통상 4주이나, 이들은 1∼2주로 단축된다. 구직활동은 2주 1회 이상에서 1주 1회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1인당 평균 수급액 얼마길래?

    실업급여 인상, 1인당 평균 수급액 얼마길래?

    실업급여의 지급조건이 더욱 엄격해진다. 6일 고용노동부 측이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을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했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어났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노동개혁 5대 법안의 하나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 3천원에서 내년 643만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급여 상한액은 하루 4만 3천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으나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다만, 하한액은 올해 수준인 하루 4만 176원을 보장했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한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 등을 막기 위해 실업급여 수급요건은 엄격해진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 이상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감독한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용센터에서 증명받는 ‘실업인정’ 주기는 통상 4주이나, 이들은 1∼2주로 단축된다. 구직활동은 2주 1회 이상에서 1주 1회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수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수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어…수급요건은 까다로워진다?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어…수급요건은 까다로워진다?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어…수급요건은 까다로워진다?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요건 살펴보니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요건 살펴보니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었지만 요건은 까다롭다?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었지만 요건은 까다롭다?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어…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기간도 늘어…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496만원→643만원 지급요건은?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이 올랐지만 지급요건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에서 60%로 올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었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에는 643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에도 변화가 있다.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고,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수급요건은 까다로워졌다. 실업급여를 타내기 위해 잦은 이직이나 반복 수급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일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직 전 24개월 동안 270일 이상 일해야 한다. 또 실업급여를 받은 후 90일이 지나도 취업하지 않거나, 5년 내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집중 재취업 지원대상’으로 규정해 철저히 관리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65세 이후 고용된 사람은 실업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노년층 경비, 청소 근로자 중 연 1만3000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다만 구직급여 수급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조기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할 때 주어지는 ‘조기 재취업수당’은 실효성 문제로 없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주도한 이통 3사 임원들 첫 사법 처리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주도한 이통 3사 임원들 첫 사법 처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임원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위해 유통점에 판매 장려금을 과도하게 부풀려 지급한 혐의로 사법처리 됐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이통 3사 임원들이 관련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판매 장려금을 상향 조정하는 수법으로 유통점이 고객들에게 보조금을 주도록 유도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사이 소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초래한 혐의(단통법 위반)로 이통 3사 및 김모(49)씨 등 각 사 영업담당 임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통점 34곳에 통상 30만원 수준에서 결정되는 스마트폰 단말기의 판매 장려금을 최고 55만원까지 늘려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유통점들은 가입자 540명에게 평균 27만 2000원가량의 보조금을 초과 지급했다. 특히 아이폰6 가입자 425명에게 최대 67만 8000원을 지원해 출고가 78만 9800원의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원대에 판매했다. 당시 3사가 지급한 보조금 총액은 1억 4700만원에 달한다. 김씨 등은 “경쟁사의 판매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장려금을 높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통 3사 본사의 공식 판매정책에는 SK텔레콤이 46만원, KT가 43만원, LG유플러스가 34만 1000원의 판매 장려금을 지급하도록 한 것으로 돼 있으나 마케팅팀과 지역 본부 등을 거쳐 유통점으로 내려오면서 액수가 점차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판매 장려금 상한선 책정 등은 영업담당 임원에게 결재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혐의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형사 고발과 함께 이통 3사에 총 24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유통점에는 각각 100만∼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가 지난해 이통 3사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907억 1000만원으로, 대부분이 단통법 위반 혐의로 부과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여전히 적발 사례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위반 행위가 줄어 과징금 징수액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단통법의 지원금(보조금) 상한선 제도가 시장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보조금 지급이 단속을 피해 음성화되면서 오히려 소비자 피해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8월 발간한 ‘단말기유통법 시행의 성과와 개선 방향’ 보고서에서 “단말기유통법이 가입 유형에 따른 차별적인 보조금을 금지하는 상황에서 지원금의 상한선까지 설정함으로써 보조금이 갖는 경쟁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방공기업 ‘장난감 도서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공기업 ‘장난감 도서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 구로구는 200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공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었다. 연회비 1만원을 받고 주민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 ‘꿈나무 장난감 나라’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2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를 두고 시민과 사업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정자치부가 마련했다. 행자부는 장난감도서관을 장난감 대여업으로 보고 있다. 대여업이란 공공서비스보다는 사업의 의미가 짙은 명칭이다. 행자부가 이날 토론회를 마련한 취지도 지방공기업 사업이 민간경제 영역을 침해하고 위축시키는 게 아닌지를 따져 보자는 것이었다. 지방공기업이 벌이는 사업의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이를 통해 민간 영역 침해가 인정되면 해당 사업을 감축하는 등 구조개혁을 이루겠다는 차원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이 연회비 1만원을 받고 장난감을 빌려주는 것이 공공서비스인 ‘장난감도서관’인지, 민간영역을 침해하는 ‘장난감 대여업’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이성 구청장은 ‘장난감 대여업’이란 성격 규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구에서 하는 사업은 ‘대여’가 아니라 ‘도서관’”이라면서 “장난감 대여업이란 표현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장난감도서관은 유네스코(UNESCO)에서도 권장하는 공공서비스”라면서 “유럽에선 동네 도서관이 존재하는 것처럼 장난감도서관도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며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주부 신혜정씨는 “장난감은 가격이 너무 비싼 데다 아이들은 싫증을 금방 내기 때문에 일일이 사거나 민간 장난감대여점을 이용하다 보면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곳에선 장난감도 빌릴 수 있고 장난감 사용법도 알려준다. 놀이 프로그램도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반면 온라인 장난감대여 쇼핑몰을 운영한다는 이은성씨는 “공공부문에서 장난감 대여업을 한다면 누군가에겐 좋겠지만 누군가는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면서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신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장난감 대여업처럼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하도록 정부가 배려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공공성과 민간경제지원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행자부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시장성테스트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참여 토론을 거쳐 민간영역 침해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가 운영하는 ‘꿈나무 장난감 나라’는 1만 2000여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수가 3448명에 이른다. 장난감을 빌린 사람이 지난해 4만 3041명, 빌려간 장난감이 5만 4410개에 이른다. 지난해 수입금이 4943만원이었고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는 3억 7000만원(구비 100%)이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공립 장난감도서관을 표방하는 곳이 180여개 운영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싼 분양가·쾌적성 매력… ‘그린벨트 아파트’ 눈길

    싼 분양가·쾌적성 매력… ‘그린벨트 아파트’ 눈길

    전셋값 상승에 따라 내 집 마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조성되는 택지지구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땅값이 싼 그린벨트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가 저렴하고 주거 쾌적성이 우수해 향후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서울 근교에 조성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매력 포인트다. 30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경기 구리 갈매, 하남 미사, 고양 삼송, 서울 은평 뉴타운 등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조성되는 택지지구에서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조성되는 택지지구 아파트들은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GS건설이 지난 6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분양한 ‘부천 옥길자이’도 3.3㎡당 분양가가 990만원 선으로 지난달 부천시 약대동 일대에서 분양한 ‘부천 3차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 1340만원보다 300만원 이상 낮았다. 대우건설이 지난 7월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분양한 ‘구리 갈매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4년 전인 2011년 11월 분양한 인근 남양주시 ‘퇴계원 힐스테이트’ 분양가(3.3㎡당 1100만원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짭짤하다. 삼성물산이 2012년 6월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강남힐즈’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02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3.3㎡당 2460만원으로 21.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인근 수서동 집값 상승률이 4.6%에 그친 데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1년 9월 경기 고양시 원흥보금자리지구에서 공급한 ‘도래울마을 2단지’도 3.3㎡당 분양가는 850만원 선이었지만 4년이 지난 현재 3.3㎡당 1143만원으로 34.5%나 뛰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최근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 가거나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은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는 공공택지 지정 중단과 분양가상한제의 사실상 폐지가 그린벨트 지역 내 아파트의 희소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주말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 ‘갈매역 아이파크’를 분양했다. 27~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0㎡에 총 1196가구로 이뤄졌다. 경춘선 갈매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2020년 갈매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경춘선 신내역에 지하철 6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도심으로의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7호선 환승역인 상봉역이 세 정거장, 강북 도심권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여섯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일부 동은 태릉컨트리클럽(CC)과 갈매천을 볼 수 있는 좋은 조망을 갖췄다. 10월에는 한화건설이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20층짜리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 147가구, 오피스텔 전용 19㎡ 304실 등 45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광화문 등 도심 업무 지역으로 20분대면 갈 수 있다. 주변에 이말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갈현근린공원 등의 자연녹지가 풍부하다. GS건설도 은평뉴타운 A11블록에 전용 84㎡ 단일 평형대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은평스카이뷰자이’ 372가구를 분양한다. 33층 높이 3개 동으로 구파발역까지 도보 5분 거리다. 내년 9월 영화관이 포함된 롯데복합쇼핑몰이 근처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고양시 삼송지구 M블록에 전용 74~99㎡의 주상복합아파트 ‘푸르지오 삼송’(가칭)을 내놓는다. 북한산과 한양CC가 조망권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송지구 분양가 시세가 3.3㎡ 1200만원대인데 구파발과 거의 붙어 있어 서울이나 다름없는 까닭에 1400만~1500만원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일건설도 10월에 삼송지구 A10블록에서 834가구 규모의 ‘고양삼송 동일 스위트 아파트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연내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B13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상 34층 7개 동, 전용 84㎡ 732가구다. 단지 인근에 용암산과 송산사지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지구 내에 민락천이 흐른다. 송양초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코스트코,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민 주거 안정 꿈’ 역세권에 터닦기 한창

    ‘서민 주거 안정 꿈’ 역세권에 터닦기 한창

    중산층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기획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호 사업지인 ‘e편한세상 도화’가 25일 공개됐다. 대림산업이 국토교통부, 인천도시공사와 공동 출자해 짓는 리스형 아파트다. 8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청약통장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 있는 사업지에서는 터닦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 중간쯤에 자리해 도보로는 10분가량 걸린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 옆으로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부지가 보였다. 아파트 입주 시기(2018년 2월)와 비슷하게 준공된다. 바로 옆에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한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있다. 주거타운(5800가구)과 행정타운 등이 결합된 도화도시개발구역의 모습이었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전용면적 59~84㎡의 2653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5블록과 6-1블록(2105가구)은 기업형 임대주택, 6-2블록(548가구)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달리 대림산업이 시공부터 입주 후 아파트 관리와 운영까지 담당하면서 커뮤니티 시설, 어린이집 설치 등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위주의 4베이 구조는 물론 전면 단열 설계에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대폭 줄였다. 아파트 임대료는 전용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43만원, 72㎡는 보증금 6000만원 월 임대료 48만원,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업지 반경 5㎞, 준공 10년 이내 인천 남구 주요 아파트들의 월 임대료는 50만~100만원대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정부가 정한 5%보다 낮은 3%로 적용해 임차인의 부담을 낮췄다. 이럴 경우 임대료는 8년간 최대 10만 7000원이 오른다. 최근 인천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해 12.4%였다.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을 위해 월 임대료를 더 낮출 수 있는 전환보증금 제도도 도입한다. 예를 들어 전용 84㎡의 경우 보증금 1억 3500만원에 월 임대료를 37만 5000원로 낮출 수 있다. 청약 신청은 9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초등학교·건물 옥상에 도시형 인공습지 ‘뚝딱’

    초등학교·건물 옥상에 도시형 인공습지 ‘뚝딱’

    조립 구조물을 이용해 도심 건물 등에 손쉽게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건물 옥상 등에 설치해 도시열섬과 열대야 등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2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모듈 방식의 도시형 인공습지 조성 기술’은 가장자리인 수변 부분을 조립형 구조물로 만든 뒤 토목용 섬유소재 등으로 제작된 상자 모양의 구조물에 습지식물을 심는 방식이다. 공사 기간이 짧고 간편하며 잡초 제거 및 식물 관리가 용이하다. 최고 수심은 35㎝로 10~15㎝는 급수로 유지하고 그 이상은 빗물을 활용한다. 동절기에는 물을 채워 썰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흙을 쌓아 습지를 조성하는 종전 기술은 가장자리 토양이 침식돼 습지가 육지로 변하는 육화 현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단일 식물종이 습지식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점종(優占種) 현상이 발생했다. 환경산업기술원 분석 결과 개발된 기술을 적용할 때 조성비는 3.3㎡당 43만원으로 이전 방식의 85% 수준이고 연간 관리비용도 186만원으로 50% 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7월 서울 송파의 잠일초등학교 옥상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조름나물·낙지다리 등 총 15종의 습지식물을 심은 결과 수질은 ‘매우 좋음~좋음’을 유지했고 소금쟁이 등 14종의 곤충 서식이 확인됐다. 특히 모기 유충의 천적인 잔물땡땡이를 방사한 결과 모기 발생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용주 원장은 “녹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에 습지 조성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환경 생태 공간 및 학교 습지 등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한국 병사의 월급은 ‘세계 최하위’인가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한국 병사의 월급은 ‘세계 최하위’인가

    얼마전 열악한 예비군 훈련비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네티즌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올해는 예비군 훈련 프로그램이 강화된데다 최악의 총격사건까지 벌어져 어느 때보다 네티즌의 관심이 높았는데요. 이번에는 더욱 민감한 문제로 ‘현역병 급여’를 거론하려고 합니다. 과연 군대에 보낸 우리 자식과 친구, 애인, 남편의 급여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까요. 예산 권한을 쥔 정부와 국회, 군에서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만약 모른다면 잘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우리 병사들의 월급을 거론해야겠죠?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이등병 12만 9400원, 일병 14만원, 상병 15만 4800원, 병장 17만 1400원을 줍니다. 이등병은 작년보다 1만 6900원, 일병은 1만 8300원, 상병은 2만 200원, 병장은 2만 2400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올해 정부가 정한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비는 ‘49만 9288원’입니다. 병사 1인당 하루 급식비 7190원에 30을 곱하면 21만 5700원. 급여와 급식비를 합해도 모든 병사가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월급을 받는 셈입니다. 참, 군 막사의 ‘주거비’는 도저히 금액으로 산정하기 어려워서 제외했습니다. 잘 와닿지 않는다고요? 그럼 연봉으로 볼까요. 순수한 급여만 봤을 때 병장 연봉은 205만 6800원입니다. 휴가비 등 추가로 지급하는 돈은 제한 것이니까 참고하세요. 합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장성과 비교해볼까요? 지난해 기준 대장의 세전 연봉은 1억 2843만원, 준장은 9807만원입니다. 21~24개월 근무하는 일개 병사와 하늘같이 높은 별들의 연봉을 비교한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얘기라구요? 세금 떼면 1억원은 만져보지도 못했다고 장성들이 분개할 수도 있겠네요. ●설마? 역시!…헛공약으로 그친 병사 월급 ‘40만원’ 2012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병사 월급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군 입대를 앞둔 남성은 물론 예비역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병장 월급은 10만 8000원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군생활 할만 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실현될 것이라곤 믿지 않았죠. 실제로 현실과 괴리가 커서 결국 헛공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정치권의 관심이 식었다고 봐야겠죠. 가끔씩 이런 공약이 나왔지만 늘 “현실성이 없다”, “첨단 무기 구매할 돈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는 촛불 꺼지듯이 사라졌습니다. ”나는 그보다도 훨씬 못한 돈을 받고 3년을 근무했다”, “국방이 의무인 나라에서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고 목소리 높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열렬한 애국심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병사들의 급여수준을 보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징병제를 운용하는 주요 국가는 대만, 러시아, 스위스,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북한 등입니다. 나라마다 물가가 다르고 예산 사정, 주변국 상황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절대치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가까운 대만으로 가볼까요. 대만은 현재 징병제를 일부 유지하고 있지만 2017년 완전 모병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1993년 이전 출생자는 1년 의무복무, 94년 이후 출생자는 4개월 군사훈련 뒤 38세까지 동원예비군에 편입합니다. 지난해 대만 이등병의 월급이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많은 남성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는데요. 대만 이등병 월급이 지난해 기준 3만 7560TWD(대만 달러), 한화로 135만 4000원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복무 지원자 급여이고, 의무 복무자는 21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의무 복무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줬지만 의무 복무 기간이 줄고 모병제 전환을 앞두고 있어 급여가 다소 줄어들었죠. 그래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보다 병사 급여수준이 높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처럼 복무 기간이 2년인 싱가포르로 가보겠습니다. 이등병은 월급 480SGD(싱가포르 달러)를 받는다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한화 39만 8016원이네요. 일병은 500SGD, 상병 550SGD, 병장 590SGD입니다. 병장 월급은 한화로 48만 9228원입니다. 싱가포르는 물가가 매우 높은 나라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분명히 우리보단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멕시코는 병사 월급이 없다? 실상은… 태국은 앞서 11회에서 ‘제비뽑기’라는 독특한 징병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빨간색 종이는 입대, 검은색 종이는 면제입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아 2년의 복무기간을 거치는 동안 월 3200~9000바트(10만~30만원)를 준다고 합니다. 대졸자 초임 월 1만~1만 2000바트(33만~40만원)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어서 지원자가 많이 몰릴 때는 징병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합니다. 제비뽑기를 하지 않고 직접 지원하면 6개월 밖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정도입니다.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군 입대하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은 현역으로 3년, 여성은 2년을 근무하는데요. 전투병의 월급은 1075세켈, 한화로 31만 2954원입니다. 예비군 훈련도 40세까지 3년 동안 54일을 받아야 합니다. 전방부대 근무도 포함돼 있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예비군 훈련비를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지원해 하루 10만원(한국 1만 2000원)을 줍니다. 가까운 나라 이집트는 징병제 국가 중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주는데요. 지난해 기준 이집트의 최저임금은 17만원이었습니다. 물가를 감안해도 적지 않은 금액임은 분명합니다. 병역 혜택은 없지만 병역 의무 불이행자는 해외여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니 징병제 국가인 멕시코는 우리보다 병사 월급이 적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무보수, 즉 병사 월급 자체가 없답니다. 왜 그럴까요? 알고보니 매일 군 막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말 하루 군 시설에서 ‘가볍게’ 근무한다고 하네요. 주변국의 위협이 없어 현역병을 많이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징병제 국가인 콜롬비아는 중졸 이하 18~24개월, 고졸 12개월, 지원병 및 농업 종사자 12~18개월로 복무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월급은 7만 페소로, 한화 약 3만 5000원 수준입니다. 고작 4만원도 안되는 돈이라고 비웃지 마세요. 군 복무기간은 연금을 납부한 기간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기혼자, 성직자, 아버지가 사망해 생계를 책임지는 남성은 병역을 면제해줍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거의 유일한 징병제 국가로 남아있는 나라로 스위스가 있습니다.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매년 19일씩 6번 동원훈련을 참가하는 ‘민병제’ 국가입니다. 따라서 월급은 의미가 없죠. 상시 근무자는 3500명이고 민병이 15만명이나 됩니다. 특이한 사실은 총기를 집까지 갖고 간다는 것인데요. 국민의 총기 소유 비율은 100명당 46정으로 세계 4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아예 예비군 제도도 없앤다고 합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면 대중교통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줍니다. 반면 병역 면제자는 다른 병사의 군 복무기간 동안 3%의 병역세를 내야 합니다. ●모병제 국가와는 비교조차 부끄러운 수준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교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중국은 겉으론 징병제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모병제 국가로, 우리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중앙에서 통제하지 않고 각 지역 부대에서 병력을 모집합니다. 군 입대자에게 공산당 가입이나 취업 및 취업교육 혜택을 주고 있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더 많은 소득과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군 입대를 기피하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3억명의 인구로 220만명의 현역병을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신입 병사 월급을 50% 인상한 1000위안으로 높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군의 부패 완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부사관과 장교들의 월급도 최대 30% 인상했습니다. 1000위안은 현재 가치로 보면 우리 돈 18만원에 해당하는데요. 부사관 월급은 상·중·하 계급에 따라 1900~3000위안(34만~54만원), 위관급 장교 최말단인 소위는 3000위안을 받습니다. 그래도 많은 장교들이 “월급으로 가족을 부양하기가 쉽지 않다”고 아우성인데요. 군의 부패 문제도 여전하다고 합니다. 중국의 군 복무기간은 2년이지만, 전역 후에 다시 지원해 3년 이상 최장 50세까지 군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징병제 국가들만 비교해도 이 정도인데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모병제 국가 병사 월급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병력은 많은데 예산은 빠듯하고 개별 병사에 대한 관심은 적으니 월급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병력 감축은 당장 불가능하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지지하는 방안인데요. 군 납품비리에 대한 벌금을 과중하게 매기고 검은 돈을 환수해 병사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불가능하다고요? 이것이 ‘창조경제’ 아닌가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년 동안 복권 3번 당첨…10억 번 행운男

    1년 동안 복권 3번 당첨…10억 번 행운男

    미국 뉴욕시에 사는 한 남성이 1년 새 무려 3번의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뉴욕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만드 파가넬리는 2013~2014년 동안 무려 3건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의 사나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그가 1년 동안 구입한 복권은 ‘불과’ 16장. 이중 3장이 62만 5000달러(약 7억 106만원), 25만 달러(약 2억 8043만원), 2만 5000달러(약 8043만원) 등에 당첨됐다. 당첨된 복권 모두 기계를 통해 뽑은 숫자들이었을 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숫자조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가넬리의 복권 당첨 확률은 약 19%로, 평생 단 한 번의 당첨 기회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높은 확률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내가 직접 복권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당첨 명당’으로 유명한 다른 가게를 찾아 갈 필요가 없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비법은 그저 복권을 많이 사는 것”이라고 ‘비법’을 전했다. 이어 “나는 도박처럼 돈을 거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강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선택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년 새 복권당첨금으로만 모은 10억 원이 넘는 돈을 모두 자녀들의 대학 학비로 쓸 예정이며, 일부 금액은 그가 활동하는 지역사회 모금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274가구 거제 랜드마크 ‘거제2차 아이파크’ 5월 분양

    2,274가구 거제 랜드마크 ‘거제2차 아이파크’ 5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월 경남 거제시에 ‘거제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4~지상 25층, 16개 동, 총 1279가구 규모다. 1단지는 양정동 117번지로 73~103㎡ 총 636가구, 2단지는 경남 거제시 문동동 353-7번지로 73~84㎡ 총 643가구로 구성된다. 거제 아이파크와 거제2차 아이파크를 합하면 총 2,27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거제2차 아이파크는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거제2차 아이파크'는 산으로 둘러싸인데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문동저수지가 수변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녹지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거제도의 중심지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동-신현 간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고현동 구도심까지 차량 10분, 삼성중공업까지 15분대면 도착한다. 신현터널을 이용하면 사업지에서 대우조선해양까지 차량 15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하면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강서구까지 50분 정도 소요된다. 김해국제공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더욱 개선된다. 단지 인근인 양정저수지로부터 시작해서 송정IC까지 잇는 국도 58호선(202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 및 부산시와 통영시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2018년 완공예정)가 개통되면 거가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지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예정용지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개발을 통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거제 부동산 훈풍 속 신규 분양 단지 청약 열풍거제시의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거제시는 한국 조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거제시에는 대우해양조선과 삼성중공업이 위치해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다. 거제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6만5,500여명으로 거제시 전체인구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와 관련업체 등의 배후수요까지 더하면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진다.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거제시 아파트는 올 해 1분기 3.3㎡당 가격은 743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686만원)보다 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남지역에서 김해시에 이어 거제시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거제시는 해마다 인구와 가구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신규 아파트공급은 적었다. 거제시 가구수는 2010년 이후 올해 3월까지 1만2342가구가 증가했으나, 그 동안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7348가구에 그쳤다. ‘거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 706-2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5-636-222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T 기기] 누가 살까?…무려 2억원 짜리 ‘애플워치’ 등장

    [IT 기기] 누가 살까?…무려 2억원 짜리 ‘애플워치’ 등장

    영국 런던의 한 업체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애플워치를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애플워치 스펙트럼 콜렉션’으로 명명된 이 애플워치에는 24캐럿의 금과 핑크빛이 도는 로즈 골드, 백금 등과 뱀 가죽 밴드(선택사양)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1캐럿의 커다란 다이아몬드와 이보다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시계 곳곳에 위치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위의 쥬얼리가 모두 포함된 애플워치의 가격은 최고 12만 파운드(1억 9443만원)에 달한다. 애플워치는 연일 세계 최고가를 경신하는 ‘리미티드에디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출시되고 있는데, 미국 귀금속 업체 ‘브릭’은 최고 11만 4995달러(1억 2530만원) 상당의 ‘럭스워치’를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런던의 럭셔리 전자기기 업체인 ‘골드지니’(Goldgenie) 측은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 부호 등을 타깃으로 ‘애플워치 스펙트럼 콜렉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워치는 지난 10일 예약 주문 시작 6시간 만에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애플은 1인당 한번에 2개 까지 구매를 제한했으며 일부 인기모델은 30여 분 만에 품절, 모든 모델이 매진되는데 불과 6시간이 걸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95만 7000여명이 애플워치 사전주문을 완료했으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 브랜드에서 생산한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의 연간 총 판매량인 72만대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가장 인기모델은 가격대가 가장 낮은 애플워치 스포츠(349달러, 약 42만원)로 주문량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누가 살까? 1억 9400만원짜리 ‘애플워치’ 등장

    누가 살까? 1억 9400만원짜리 ‘애플워치’ 등장

    영국 런던의 한 업체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애플워치를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애플워치 스펙트럼 콜렉션’으로 명명된 이 애플워치에는 24캐럿의 금과 핑크빛이 도는 로즈 골드, 백금 등과 뱀 가죽 밴드(선택사양)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1캐럿의 커다란 다이아몬드와 이보다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시계 곳곳에 위치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위의 쥬얼리가 모두 포함된 애플워치의 가격은 최고 12만 파운드(1억 9443만원)에 달한다. 애플워치는 연일 세계 최고가를 경신하는 ‘리미티드에디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출시되고 있는데, 미국 귀금속 업체 ‘브릭’은 최고 11만 4995달러(1억 2530만원) 상당의 ‘럭스워치’를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런던의 럭셔리 전자기기 업체인 ‘골드지니’(Goldgenie) 측은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 부호 등을 타깃으로 ‘애플워치 스펙트럼 콜렉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워치는 지난 10일 예약 주문 시작 6시간 만에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애플은 1인당 한번에 2개 까지 구매를 제한했으며 일부 인기모델은 30여 분 만에 품절, 모든 모델이 매진되는데 불과 6시간이 걸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95만 7000여명이 애플워치 사전주문을 완료했으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 브랜드에서 생산한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의 연간 총 판매량인 72만대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가장 인기모델은 가격대가 가장 낮은 애플워치 스포츠(349달러, 약 42만원)로 주문량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작년보다 16.7%↑

    오피스텔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분양가 상승으로 임대수익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1343만원으로 지난해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 1150만원보다 193만원(16.7%) 상승했다. 서울지역 오피스텔 분양가는 2010년 3.3㎡당 평균 1296만원을 기록한 후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약세를 보이며 2013년에는 1086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주택거래 회복과 금리 인하 여파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올해 들어 주택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도에서 공급된 오피스텔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1분기 분양가 평균은 3.3㎡당 87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817만원보다 53만원(6.5%) 올랐다. 분양가 인상으로 임대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5.57%로 2010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5.61%)보다 0.04% 포인트 낮은 것이다. 전월세 전환이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도 지난달 7.85%로 역시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낮다. 부동산114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기업 임원 연봉 공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45억… 재벌 오너 안 부러운 ‘연봉킹’

    [대기업 임원 연봉 공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45억… 재벌 오너 안 부러운 ‘연봉킹’

    31일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의 2014년도 등기임원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왼쪽) IM(IT모바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45억 70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문경영인으로 사실상 연봉 랭킹 1위에 올랐다. 오너가 아닌 월급쟁이로 재벌 총수와 맞먹는 연봉을 받은 신 대표는 2013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샐러리맨’의 신화를 일궜다. 신 대표는 2013년 62억 1300만원(10개월치)을 받아 1년 새 연봉이 2배 이상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임원 연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실적이 좋았던 2011~2013년 성과가 반영됐다. 삼성전자 DS(부품) 부문장인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93억 8000여만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54억 9000여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다른 삼성 계열사의 전문경영인들도 비교적 많은 보수를 받았다. 손석원 삼성토탈 공동대표이사는 22억 7000만원,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6억 2000여만원을 받았다. 삼성의 전문경영인들이 ‘연봉킹’ 반열에 오른 것은 대부분의 대주주 오너들이 등기임원을 피해 전면적인 공개가 이뤄지지 못한 탓이 크지만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원칙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13억 6100만원,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15억 4900만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4억 800만원의 보수로 10억원 연봉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오너 가운데는 정몽구(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봉 107억 5000만원, 퇴직금(현대제철) 94억여원으로 모두 215억 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3곳에서만 보수를 받았다. 정의선 부회장은 18억 6000만원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44억 2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13년 43억 8000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 등 계열사로부터 43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40억원을 받았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누르고 주식 부호 2위로 올라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013년 19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4억 3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4억 80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대한항공 퇴직금으로 받은 돈은 6억 8000만원이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1억 43만원을 받았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로는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해 42억 4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올해 금융위원회가 등기 이사들의 상여금 기준, 달성 여부 등을 상세히 기록하게 했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개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법률 시행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연봉을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마지막 날에 기업 보고서 제출이 몰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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