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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피라미드:중(세계 문화유산 순례:30)

    ◎돌덩이 230만개 입체퍼즐 짜맞춘듯/직선과 각에만 의존하여 영원을 향해 쌓아올린 돌계단/그 완벽한 설계는 불가사의/파라오의 5천년 동행자 「공포의 아버지」 스핑크스는 현대 공해앞에 기력을 잃고…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안겨주는 불가사의함은 무덤의 내부로 들어가 돌들이 짜맞춰 쌓여진 구조를 보면서 점점 더 생생하게 실감하게 된다.대피라미드에는 북면에 단하나뿐인 입구가 나있다.출입구가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으나 기원후 9세기 이슬람에 정복됐을 당시 마아문이라는 칼리프(왕)의 명령으로 찾아내 내부통로를 막은 돌들을 치웠다는게 정설이다.현재 이 출입구는 봉쇄돼있고 그밑에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임시출입구가 나있다. 내부에서 보면 피라미드를 쌓은 돌들이 일정한 규격으로 다듬은 다음 차곡차곡 쌓은게 아니라 돌의 크기가 제각각임을 알수 있다.서로 크기가 다른 돌들을 사방으로 이가 맞물리듯 짜맞추어서 구조물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돌의 기울기도 바깥쪽을 안쪽보다 조금 높게 쌓아 바깥으로 무너짐을 막았다.그래서 전체적으로 돌을 쌓은 방식은 마치 입체 퍼즐을 짜맞추어 놓은 것같은 느낌을 준다.그렇다면 퍼즐조각을 준비하듯 애초에 완벽한 설계도를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는 말인가.피라미드와 관련된 여러 불가사의중 좀체 풀리지 않는 의문 중 하나이다. 출입구부터 난 통로는 가운데 무덤방인 현실까지 이어진다.가로세로 1.2m쯤 되는 정사각형 통로를 한참 들어가면 통로 높이가 9m정도로 높아진 뒤 이어 「왕비의 방」이라 부르는 작은 방이 하나 나온다.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피라미드에는 현실을 포함해 모두 3개의 방이 만들어져 있다.이 「왕비의 방」은 원래 파라오의 현실로 만들었는데 왕이 예상보다 오래 살게 되자 피라미드를 확장하고 현실 위치도 더 높은 곳으로 옮기며 빈방으로 남게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파라오의 시신이 안치됐던 현실은 지상에서 42m높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 묘실은 「왕비의 방」에서 긴 회랑을 통과해서 올라가게 돼있다.묘실의 천정은 총중량이 400t에 이르는 9개의 석재들이 수직으로 놓여져 있는데 이 엄청난 부하를분산시키기 위해 위쪽에 따로 떨어진 모두 5개 층의 격실을 만들어 놓았다.왕의 석관은 평편한 돌조각을 깐 바닥위에 놓여져 있다.원래 이 석관안에는 쿠푸왕의 미라가 안치됐다. 미라는 값진 목걸이와 보석 장신구들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황금가면을 썼다.주위에는 파라오가 저 세상에서 먹을 식량도 준비했고 가구까지 준비해 두었으나 지금은 모두 도굴당해 뚜껑도 없이 텅빈 석관만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다. 석관이 놓인 위치는 바로 무덤의 모든 기가 한곳으로 모이는 자리라고 한다.종이 따위로 소형 피라미드 모형을 만든 다음 무딘 면도칼을 바로 이 위치에 놓으면 날이 날카롭게 선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된바 있다고 안내인은 말하나 사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장례의식이 끝나면 묘실입구는 커다란 바윗돌로 막았다.신관들은 수직 갱을 통해 밖으로 나왔으며 갱은 안쪽에 미리 마련해둔 커다란 바위돌로 차례차례 막아 외부에서는 다시 묘실로 들어갈 수 없게 만들었다.피라미드 내부의 미로같은 통로들을 오르내리다 보면 오줌 지린내같은 심한악취가 나는데 관광객들이 내뿜는 숨과 땀등이 돌벽에 부딪쳐서 일으키는 화학변화 탓이라고 한다.돌 표면에 붙은 이 화학물질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수개월에 한번씩 해주는데 이 작업기간중에는 관광객들의 피라미드 내부 출입을 막는다. 기자의 대피라미드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인간의 불멸에 대한 자신들의 상상력을 총동원해 만든 돌 구조물이다.이 돌 구조물들은 단순함과 장엄함이 어우러져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조화를 연출해내고있다.직선이 이처럼 완벽히 다스려져 표현된 건축물이 언제 또 있었던가.고대 이집트인들은 오직 직선과 각에만 의존해 차곡차곡 영원불멸을 향해 올라가는 돌 계단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3개의 거대 피라미드를 완성시킨뒤 이집트인들은 이것이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임을 알리고 싶어서였던듯 지상의 존재들을 형상화시킨 거대한 석상을 그 앞에 만들어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스핑크스」였다.가운데 피라미드의 주인공인 케프론왕의 얼굴과 용맹의 상징인 사자의 몸체를 가진 이 돌조각의 일차적인 임무는 피라미드의수호신이었을 것이다.이 수호신은 역사의 여명부터 지금까지 5천여년 동안 파라오의 동행자였고 한편으로는 신의 위치에 있었던 파라오 자신이었다. 스핑크스는 기자 모래언덕의 석회암 바위돌을 깍아 만든 것으로 표면을 장식한 돌 타일조각이 떨어져나가 몸통 곳곳에서 지층이 그대로 드러나있다.원래 무슨 이름으로 불렸는지 기록은 없지만 이곳에 들어온 아랍인들은 「아블 홀(공포의 아버지)」로 불렀고 스핑크스란 이름은 사람과 사자 「둘이 합쳐진 것」이란 뜻으로 그리스인들이 붙였다.지금은 코와 턱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입술도 절반이 짤려나간 흉한 모습이지만 높이 20m,머리에서 다리끝까지의 길이가 78m에 이르는 위풍당당한 수호신이다.얼굴 폭만 4m15㎝에 이른다. 스핑크스가 손상된 첫째 원인은 무엇보다도 서부사막에서 불어오는 세찬 모래바람이었다.이 모래바람에 덮여 한때 스핑크스는 몸체 전부가 땅속에 파묻여 있었는데 후세에 이를 발굴해 지금의 모습으로 보존하게 된 것이다.역설적이지만 스핑크스를 5천년이 넘도록 지켜준 것도 바로이 사막의 모래바람이었다.주위에 쌓인 모래로 하중이 분산돼 무너져내림을 막았고 풍화에 의한 마모도 막아주었기 때문이다.모래를 치운뒤 외기에 노출되고 하중을 수직으로 받으면서 이 돌조각은 급속히 마모되고 곧곧에서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아울러 인근 마을에서 쏟아내는 생활하수들이 지하암반으로 스며들고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자동차의 진동과 매연,그리고 서울 못지 않게 지독한 카이로의 대기 오염이 한번씩 비가 올때마다 내려않아 스핑크스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한다. 파라오와 함께 5천년을 여행해온 존재.알렉산더,시저,나폴레옹등 기자의 모래언덕을 지나간 숱한 정복자들의 꿈이 낙엽처럼 사막에 나뒹굴 때도 기자 언덕을 지켜온 「공포의 아버지」가 현대의 공해 앞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다.오늘도 밤이 되면 스핑크스는 화려한 인공조명과 음향속에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장엄하게 버티고 서서 세계 각지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한보철강 가동 정상화/부도전 수준 회복/3월 매출 641억 기록

    한보철강이 조업정상화와 철강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빠른 속도로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향후 경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3일 한보철강에 따르면 당진제철소 A지구의 봉강(철근) 및 열연공장은 생산량이 부도전(1월 23일) 수준으로 회복돼 수출과 내수를 합쳐 각각 12만5천t과 12만7천4백만t의 출하량을 기록,월 매출액이 95년 3월 가동이후 최고치인 6백41억원에 달했다.A지구 가동률은 부도직후 봉강공장은 25%,열연공장은 5%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부터 하루 생산량이 각각 3천400t,4천700t에 도달,부도전 수준을 넘어섰고 5월부터 고철수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조업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보철강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의 재고는 부도전 35만t에서 9일 현재 22만t으로 급감했다.
  • 모래운반선 침몰 7명 실종/어제 온산항 입항중

    8일 하오 8시30분쯤 경남 울산시 온산항 부근 해상에서 전남 목포에서 모래 1천t을 싣고 온산항에 입항하려던 1천400t급 모래운반선 19성운호(선장 김태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김씨와 선원 6명 등 7명이 실종됐다.
  • “대우자동차를 배우자”/군산공장에 국내외 업계·관계인사 견학물결

    ◎최첨단 자동차설비 “세계 최고수준 시설” 대우자동차가 전북 군산 국가공단에 세운 신차 「누비라」 생산전용 첨단자동차공장에 배움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이 공장의 첨단 시설을 살펴보고간 국내외 업계·관계 인사들은 95년부터 지금까지 줄잡아 1만5천여명,하루 평균 20여명이나 된다.특히 이 공단에 공장부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LG그룹 사장단 40여명이 지난해 이 곳을 방문,공장 건설과 운영과정의 노하우를 배우고 갔다.이들은 『신공장 건설이 매우 잘됐다』고 평가하고 공장 운영의 애로점도 청취했다.또 루마니아·폴란드·인도·체코 등지의 대우 합작사 임직원들과 군산지역의 기업체 대표 20여명도 견학했다.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1백6만여평의 부지에 1조원을 들여 건설됐다.일본 도요타와 닛산 등의 최신 공장을 벤치마킹해 일본 자동차공장을 능가하는 시설을 갖추었다.최첨단 자동화설비와 생산관리시스템도 설치했다.차체 공장의 용접자동화율은 97%에 이른다.극히 일부분을 빼고는 321대의 로보트가 차를 만들고 있다.세계 최대 수준의 5천400t급 프레스기와 자동무인운반차,무인창고,자동도장기 등도 이 공장의 자랑이다.량재신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대우자동차는 이같은 자동화 설비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1인당 연간 생산량도 국내 기존 공장의 70∼80대의 2배나 되는 14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일본 생산성 1위인 미쓰비시 마쓰시다 공장이 117대,도요타가 109대 정도임을 보면 이 공장의 생산성을 가늠할 수 있다.
  • 탁병오 서울시 환경관리실장(초점 인터뷰)

    ◎“서울 음식쓰레기 하루 4,400t… 오염 주범”/1회용품 금지… 쓰레기 원천적 억제 최선/모범식단업소 4천곳에 시설개선비 융자/시·구청식당 자율배식 1일 459㎏ 쓰레기 줄여 가정에서,식당에서,회사에서 매일 무수히 쏟아지는 각종 생활쓰레기.이 가운데 35%가 음식물쓰레기다. 서울시는 올해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해」로 정하고 일년 내내 쓰레기줄이기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탁병오 서울시 환경관리실장을 만나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종합대책을 들어봤다. ○생활쓰레기의 35% 차지 ­서울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생활쓰레기의 35% 정도인 4천400t이 음식물쓰레기입니다.8t트럭으로 550대분이죠.수분 함유율이 최고 85%나 돼 악취·해충번식·침출수 발생 등 극심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전체 농산물의 70% 이상을 수입하는 현실에 비춰 음식쓰레기와의 전쟁은 시대적 당위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있습니까. ▲우선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자 합니다.그 다음 발생한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분리수거해 최대한 재활용하고 그래도 남는 쓰레기는 소각하여 열을 이용하거나 매립하고 있습니다.재활용이나 자원화하려면 인력·시설·장비·에너지 등 많은 경비와 자원을 새롭게 투자하는게 불가피하죠.때문에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극대화하면서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인데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죠. ▲음식물 낭비와 과대포장을 하지 말아야죠.1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가전·가구·의류 등 생활용품은 중고물품을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는 무엇보다 가정주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주부들에게 실천요령을 알려주시죠. ▲음식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조리한 음식은 각자 덜어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는 내부정리를 잘해 상하기 쉬운 음식부터 먼저 먹고 새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 되겠죠. ­가정뿐 아니라 음식점에서의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보는데. ▲좋은 식단제의 정착이 필수적입니다.이를 위해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는 모범음식점 4천곳을 선정,시설환경개선자금을 융자하고 수도료 감면 및 위생검사 면제등의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반면 7월1일부터 30평이상 접객업소와 100명이상의 집단급식소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으로 지정,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지 않을 경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분리수거로 재활용 힘써야 ­불가피하게 음식물을 쓰레기로 버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기를 꼭꼭 짜낸 뒤 2∼3시간 뒤에 규격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이 80% 이상이어서 물기를 꼭 짜낸다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매립장에서 썩어 다량의 침출수를 발생시킵니다.게다가 환경미화원이 수거하는 과정에서 뾰족한 물체나 충격 등으로 인해 규격봉투에 구멍이 뚫려 오수가 새나가면 생활환경도 더럽히게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없애려다 오히려 하천오염을 가중시키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사실과 다릅니다.찌꺼기를 갈아서 버리지 않는 이상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점심을 식당에서 해결하지 않습니까.식당에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남기지 않을 만큼 알맞게 상을 차리고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내주는 「식단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손님을 많이 끌기 위해 푸짐하게 주면 남기게 되고 이 남은 음식은 결국 다음 손님상에 나가 위생에도 좋지 않죠.쓰레기로 버려지더라도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자원도 낭비됩니다. ○음식 덜어먹는 습관 필요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지난해 5월부터 본청 구내식당에서는 자율배식을 실시하고 밥이나 반찬을 남기면 벌금 1천원을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임대청사를 사용하는 성동구청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구청에서도 자율배식을 실시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시 전체적으로 자율배식을 실시한 덕분에 하루에 459㎏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였습니다.양천구청의 경우 자율배식 실시로 음식물 쓰레기가 실시전엔 하루에 90㎏이 나왔으나 실시뒤에는 5㎏이하로 줄었습니다.앞으로 구정의 승패는 음식물쓰레기줄이기 행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방위력개선 3조9천억 투입/국방부 내년 15% 증액

    국방부는 29일 내년도 방위력 개선에 96년보다 15% 늘어난 3조9천여억원을 투입,장거리 대북 타격전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230㎜ 다연장 로켓포와 사거리 100㎞의 지대지미사일(ATACMS)등 각종 신형장비를 구입하거나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에 도입되거나 개발될 신형장비는 ▲미사일 사정권 밖에서 팬텀기에 장착,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보복공격할 수 있는 신형 공대지유도탄 「팝 아이」 ▲1개 중대와 상륙 돌격장갑차 ○○대를 실을 수 있는 2천400t급 신형 상륙함 건조사업 등이다. 국방부는 『내년에 집행승인이 필요한 예산은 180여개 사업 1조7천여억원』이라며 『탄약 등 각군에 위임된 사업은 96년대비 40%가 늘어난 5천여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에는 ▲방공체제의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제2 중앙방공관제소(MCRC) 건설 설계와 ▲방공포 및 「방공지휘통제장비」 구매사업▲적 항공기의 신속한 식별을 위해 육·해·공군의 모든 항공기와 함정,레이더기지에 장착할 피아식별장비인 「MODE­4」 구매사업 등 3조4천여억원이 집행됐다.
  • 항생제 원료 7­ACA/종근당 양산체제 돌입

    종근당은 19일 국내 최초로 유전자조작을 통해 개발된 신균주를 이용한 세파계 항생제원료인 7­ACA의 발효와 정제법을 개발,양산체제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연120t규모의 생산시설을 반월 제2공장에 세웠으며 98년부터는 연간 400t으로 생산규모를 늘릴 계획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렇게 될 경우 약 10억달러의 규모인 7­ACA 세계시장의 20%이상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총독부 철거물 절반 재활용/총 4만8천여t

    ◎도로포장·토목공사 기초재료로 일제 식민통치의 상징인 국립중앙박물관(구 조선총독부건물)을 허물면서 생긴 건축 폐기물이 절반이상 재활용된다. 환경부는 18일 철거 시공업체인 현대건설이 최근 내년 1월말 철거작업이 끝나는 중앙박물관에서 발생하는 전체 건축폐기물 8만251t 가운데 4만8천738t에 대한 재활용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건축폐기물의 76.2%인 6만1천150t의 폐 콘크리트 가운데 절반인 3만575t을 도로포장 또는 토목구조물 공사의 기초재료로 활용한다. 폐 석재는 전체 폐기물의 19.7%인 1만5천863t으로 박물관 출입구에 있던 무게 2천400t의 화강석 기둥은 천안 독립기념관에 영구보존하고 나머지 돌판은 25∼30㎜ 크기로 잘게 부숴 보도블록 등의 제조에 쓰기로 했다.
  • 선박충돌 기름 유출/태안 앞바다 10㎞ 번져

    지난 2일 하오 충남 태안군 안도 북서쪽 3.4㎞ 해상에서 선박충돌로 침몰한 태영자스민호(2천400t급·선장 렴준규·52)에서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해역을 크게 오염시켜 해경과 태안군이 긴급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관계자는 3일 『현재 태영자스민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폭 3.2㎞,길이 10㎞ 크기로 번지고 있다』며 『기름띠 주위에 2천500여m의 오일펜스를 설치,기름띠가 더이상 번지지 못하도록 한뒤 방제선 24척을 동원해 흡착포와 유처리제로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러,체첸주둔군 새달부터 철수

    ◎최종 잔류 2개부대 내년 1월 완전 철군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12월1일부터 체첸공화국내 주둔군의 철수를 시작,체첸의 대통령 선거 직전인 내년 1월25일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체첸에 잔류중인 2개부대를 철수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체첸에 남아있는 병력은 6천명 정도로 국방부는 2천대의 장갑차와 4t의 보급품,400t 가량의 각종 군장비에 대한 철수도 함께 단행될 것이라고 이 통신이 러시아육군 참보부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러시아는 체첸의 정치적 위상에 대한 최종 결정을 5년간 유보키로 한 지난 8월31일자 평화조약 체결후 대부분의 병력을 철수했으나 국방부와 내부부 소속 2개 부대에 대해서는 영구 주둔을 희망해왔다. 그러나 지난주 양측의 신평화 협정 서명을 계기로 옐친 대통령이 완전철군을 발표,하원(두마)을 지배하고 있는 공산당과 민족주의 세력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회의가 오는 29일 소집돼 있다.
  • “중국 이란에 미사일기술 판매”/워싱턴타임스

    ◎미 국무부는 양국관계개선 겨냥 무반응 【워싱턴 AP AFP 연합】 중국은 최근 이란에 미사일 기술과 첨단 레이더시설 부품과 신경가스 및 폭동진압용 가스에 사용되는 400t 가량의 화학제품을 판매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10월2일자 비밀보고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이는 중국이 무기확산 행위를 자제하고 있다는 클린턴행정부의 주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이 내년 미·중 정상회담을 목표로 양국간 관계회복을 겨냥,중국을 방문중인 상황에서 나온 이같은 보도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오는 24일 마닐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서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은 과거에도 미사일과 핵기술을 파키스탄과 시리아및 이란 등지에 판매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나 미관리들은 중국이 그러한 행위를 자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해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20일 중국 고위층과 회담을 마친 후 핵확산금지 문제에 대해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고위보좌관들은 중국이 무기판매를 규제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핵보유국들로 구성돼 핵기술 판매여부를 결정하는 위원회에도 가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92년 제정된 미관련법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무기판매는 오랜 숙적관계인 이란·이라크간 긴장관계를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미국의 제재를 유발할 수 있는 동시에 미·중간 평화적인 핵기술 이용에 관한 협력관계에도 위협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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