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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중독 청년 26만명…외로움과 업무 스트레스에 마약 의존 [여기는 베트남]

    마약 중독 청년 26만명…외로움과 업무 스트레스에 마약 의존 [여기는 베트남]

    최근 베트남에서는 18~35세에 이르는 마약 중독자가 26만 명에 달하며, 이중 수천 명은 대도시의 산업단지 및 수출 가공 업체의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총연맹의 응오 두이 히에우 부총재는 “마약에 중독된 노동자들 대부분은 외지에서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온 시골 출신”이라면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업무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마약에 의존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최근 많은 제조업 공장들이 경기 불황으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려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약 범죄는 절도, 심지어 살인 등 다양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많은 사회적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약 중단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공안부 마약범죄 수사국의 호앙꾸옥 비엣 부국장은 “과자 등의 간식류와 전자 담배 제품에서 마약성 물질을 발견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약을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 곳곳에서 케이크, 사탕, 과자 등에 마약 성분을 섞어 시중에 유통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되고 있다.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마약 범죄 건수는 2만 4000건, 마약 관련 범죄자로 3만 6000명 이상을 체포했다. 한편 동아시아에서는 매년 400억 달러(약 52조 4800억원) 규모의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라오스 국경 지역은 마약 유통의 핵심 지역으로 알려졌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독거노인 지원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독거노인 지원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은 39만명(2021.12)이고 이 중 31.7%인 12만 4000명이 국민기초생활보호 수급권자 및 저소득노인(1만 4471명)으로 매우 열악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남 부의장이 발의한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정의 추가 ▲노인복지 기본계획에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항 추가 ▲홀로 사는 노인 현황 및 생활여건 실태조사 추가 ▲지원 사업에 심리·정서 지원, 사회참여사업, 일상생활 지원 등 추가 ▲노인복지정책위원회의 자문 또는 심의 사항에 홀로 사는 노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수립 추가 등이다. 남 부의장은 “독거노인은 가족, 친구, 이웃들과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역할상실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감 등을 크게 느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여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전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운영, 노인지원주택, 취약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SOS센터 운영 등의 지원을 하고 있는데 조례가 공포되면 독거노인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시행될 것”이라며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다. 현재 사용되고 용어인 ‘홀로 사는 노인’은 ‘독거노인’의 순화적인 표현으로 ‘노인복지법’에서는 2007년 8월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국립국어원은 ‘독거노인’을 표준화 대상어로 선정해 ‘홀로 사는 노인’으로 순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저렇게 취약한데 심해를’ 타이탄 잠수정 잔해와 유해 추정 물체 발견

    ‘저렇게 취약한데 심해를’ 타이탄 잠수정 잔해와 유해 추정 물체 발견

    대서양 심해에서 내파(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잔해들이 뭍으로 옮겨졌다. 그 과정에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외신 카메라에 잡혔다. ‘저렇게 취약한 구조물에 사람들이 탑승해 그 깊은 곳까지 내려갔다니’ 하는 탄식이 절로 흘러나온다.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선체 외벽은 외부 압력을 견디기엔 너무 얇아 보였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8일(현지시간) 타이탄 잔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도 함께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의료 전문가들이 유해를 분석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런 정도의 내파 참사라면 시신이라도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공언했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탄 잔해는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다섯 점이다. 캐나다 언론들은 테일콘과 함께 잠수정의 둥근 선창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 존 항구로 대형 잔해물을 옮겨와 하역 중이다. 해안경비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이슨 뉴바우어 해안경비대장은 성명을 통해 타이탄 잔해가 “비극적인 사고의 원인 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찾아내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경비대 역시 일단 잔해의 형태로 볼 때 압력실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18일 잠수정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61)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58),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77)가 타이탄을 타고 북대서양 심해로 입수했으나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다. 미국 해안경비대 등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다. 탑승객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 ‘유부남 경호원과 불륜’ 대만 총통부 대변인 “보도 과장됐다”

    ‘유부남 경호원과 불륜’ 대만 총통부 대변인 “보도 과장됐다”

    사직하면서도 “친밀한 행위는 없었다” 대만 총통부의 콜라스 요타카(49) 대변인이 유부남 경찰관과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자 사직했다고 대만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라스 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출마 당시 자신의 경호원 리모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직서를 냈고, 차이잉원 총통은 이를 재가했다. 앞서 현지의 한 매체는 콜라스 대변인이 지난해 화롄군수 경선에 출마한 당시 유부남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콜라스 대변인과 경호원은 화롄에 집을 구하며 출산 계획까지 세웠다고 전했다. 콜라스가 선거에서 낙선한 후 경호원 리씨는 경찰관으로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결국 리씨의 부인은 콜라스를 고소했는데, 156페이지에 달하는 대화 내역을 증거로 제출했다. 부인은 100만 대만달러(약 40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씨는 이에 대해 “우리 부부가 수년간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면서 여러 사람들에 피해를 입혔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콜라스에게 사과하는 한편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콜라스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불륜 의혹과 관련한 보도들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리씨의 결혼 상황을 몰랐으며 경계를 넘거나, ‘친밀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사직서를 낸 것은 국정에 대한 집중력이 자신으로 인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총통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집권 민진당은 최근 대만을 강타하고 있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31일 전 당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성희롱 피해 사실을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민진당에서는 ‘나도 성희롱 피해자’라는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한편 대만 여론조사 기관인 대만민의기금회(TPOF)가 지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이 총통에 대한 지지율은 42.3%로 지난달(45.3%)보다 떨어졌다. 차이 총통이 2020년 5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을 때의 지지율은 71%에 달한 바 있다.
  • 타이타닉 잠수정 잔해 뭍으로…처참한 ‘심해 내파’ 흔적 [포착]

    타이타닉 잠수정 잔해 뭍으로…처참한 ‘심해 내파’ 흔적 [포착]

    대서양 심해에서 내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가 뭍으로 옮겨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발견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육지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탄 잔해는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5점이다. 해안경비대는 지상으로 대형 잔해물을 옮기는 과정에 가림막 등을 사용했지만,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캐나다 언론들은 테일콘과 함께 잠수정의 둥근 선창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타이탄의 잔해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현재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내파가 발생했을 것이란 추론을 제기하고 있다. 실종된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잠수정 운영업체인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잠수정을 개발해 회사 안팎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타이탄은 탑승객 5명을 태우고 지난 18일 북대서양 심해로 입수한 뒤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다. 이후 미국 해안경비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다. 탑승객도 전원 사망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 나토, 바그너 용병 ‘벨라루스 주둔’ 촉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를 새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7개 회원국 정상들과 실무 만찬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벨라루스행과 관련한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어 “특히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영토를 방어할 수 있는 태세가 갖춰지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토 회원국 가운데 가장 동쪽에 있는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은 바그너 용병들이 벨라루스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바그너가 연쇄살인범들을 벨라루스에 주둔시킨다면 모든 인접국은 훨씬 더 큰 불안정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유럽 회원국들은 나토의 주둔 강화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독일은 리투아니아에 4000명의 병력을 증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바그너그룹과 관련된 한 명과 네 개의 업체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반란 사태 이전에 추진된 것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편을 든다는 인상을 줄까 봐 발표를 미뤘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중심부의 한 식당 건물을 미사일로 공격해 적어도 10명이 숨졌다. ‘리아 피자’ 식당에서 14세 쌍둥이자매, 12세와 15세 소년 등 청소년들이 많이 희생됐다. 하르키우에서도 미사일 공격에 3명이 희생됐다.
  • “2027년에는 1100조원 시장으로”… K푸드, 몸집 키워 전 세계 홀린다

    “2027년에는 1100조원 시장으로”… K푸드, 몸집 키워 전 세계 홀린다

    정부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K푸드 시장을 2027년 현재의 1.7배 수준인 1100조원으로 늘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체육 등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라면·배 등 1억 달러 이상 수출 유망 품목을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미식관광상품인 ‘K미식벨트’도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향후 5년간의 식품산업 성장전략을 담은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656조원 규모인 식품산업을 연평균 성장률 9%로 2027년 1100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플랜이다. 식품산업은 농림업 생산액(61조 4000억원)의 10.7배 규모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0%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2017년 27조원에서 2020년 61조원 규모로 3년 만에 2배 이상(연평균 성장률 31%) 껑충 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K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해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K푸드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지만 각국의 공급망 정책과 식품규제 강화 등으로 기업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우선 전략국을 선정해 현지 지역마켓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업을 매칭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과 식품산업 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식품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원료중계 플랫폼’을 만들어 원료 생산단지 확대, 식품 소재·반가공 산업 활성화, 국산 원료 사용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과 포상 확대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사회가치경영(ESG)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식품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컨설팅 지원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식품소재 국산화, 식품 품질·안전성 제고 등에 올해 38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식품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고용 규제를 완화하는 등 중소 식품·외식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품 생산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관련 정책에 대한 소비자 참여와 정보제공을 확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면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K푸드 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 보답하겠습니다’...경남 대학신입생 250명에 장학금 5억원 지급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 보답하겠습니다’...경남 대학신입생 250명에 장학금 5억원 지급

    경남도는 올해 경남출신 대학 입학생 2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2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BNK경남은행에서 2015년~2017년 3년에 걸쳐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 이자수입과 NH농협 경남본부가 해마다 기탁하는 3억원, 경남지역발전협의회에서 올해 기탁한 1억원이 재원이다. 경남도 대학입학생 장학금 지원은 대학생활 첫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680명에게 40억 4000만원이 지원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준 덕분이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뒷날 후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에 애정을 갖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진주교육대학 A 학생은 “경남도 장학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대학에 다니는 동안 열심히 노력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B 학생은 “경남도에서 지원해 준 교육지원카드가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돼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도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해 신청한 676명을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고 경상남도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250명을 선발했다. 경남도내 대학 입학생이 150명, 수도권 대학 42명, 경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이 58명이다. 경남도는 대학신입생 장학금 외에도 경남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200명 안팎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 고교생이 7억대 마약 밀수 … “8000만원 주겠다” 제안받고 가담

    고교생이 7억대 마약 밀수 … “8000만원 주겠다” 제안받고 가담

    조리용 기계에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과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서울 모 고교 3학년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몰래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A군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특정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B씨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등을 제공하면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청소년이라도 마약밀수·유통에 가담한 경우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내 마약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6만명이 복용할 수 있는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의 마약사범으로부터 거액을 준다는 달콤한 제안에 빠져 스스럼없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이른바 강남 젊은 층에서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며 유행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번 밀수분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군 등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독일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케타민을 적발해 한국 관세청에 공조를 요청했고, 검찰은 화물 경로를 추적 끝에 지난달 30일 배송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B씨도 체포했다. A군은 검찰 조사에서 현재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 중이다.
  • 2000년 전부터 피자 먹은 로마인…폼페이 벽화 나왔다

    2000년 전부터 피자 먹은 로마인…폼페이 벽화 나왔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이네이아스가 이탈리아반도에 도착해 접시 대용으로 준 납작한 빵 위에 음식을 허겁지겁 먹으면서 마지막 빵까지 함께 먹어치웠다는 신화 속의 음식.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에서 피자의 기원으로 보이는 음식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됐다고 AP통신과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 유적의 한 건물에서 발굴된 2000년 된 이 프레스코 벽화는 은색 쟁반 위에 빵과 적포도주 등이 놓인 정물화로, 고고학자들은 왼편에 그려진 둥글고 납작한 빵 모양에 주목했다. 학자들은 이 음식이 향신료나 페스토 등을 가미한 납작한 빵 포카차로 보이며 오늘날의 피자처럼 석류나 대추 열매 토핑이 골고루 올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가 빠진 것을 고려하면 벽화 속 음식은 엄밀한 의미의 피자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현대 피자의 먼 조상일 수 있다”고 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유적 발굴단장은 “은쟁반의 호화로운 세팅에도 그림 속 음식 자체는 단순하고 소박해 보인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탈리아 남부 빈민들의 음식으로 탄생해 전 세계를 석권한 현대식 피자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미주 대륙에서 유럽으로 토마토가 건너간 것은 16세기로, 학자들은 이후 나폴리 지역에서 모차렐라 치즈가 추가되면서 오늘날의 피자가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식비의 3분의 1을 피자를 사는 데 쓰며, 창출되는 경제 규모만 연간 150억 유로(약 21조 4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폼페이는 기원후 79년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로 화산재와 가스에 뒤덮여 사라진 고대 도시로, 16세기 발견 이후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풍부한 사료를 제공해 왔다.
  • 상조회비 빼돌려 도박 등에 쓴 건설노조 전 간부 집행유예

    상조회비 빼돌려 도박 등에 쓴 건설노조 전 간부 집행유예

    상조회장을 지내며 상조회비 수억원을 횡령해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간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박주영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조직위원장 김모(5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상조회 총무 임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 B 레미콘 분회 상조회 회장을 지내며 상조회 간부들과 공모해 레미콘 기사들이 낸 상조회비 등 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빼돌린 상조회비를 스포츠 도박과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법적으로 ‘사업자’ 신분인 레미콘 기사들은 노조를 만들기 어려워 회사별 상조회가 사실상 노조 역할을 한다. 김씨는 B레미콘 분회에서 20여 년간 상조회장을 지낸 뒤 2019년 초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 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새 상조회장이 임명돼 문제를 제기하면서 횡령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피해 상조회원들은 당시 상조회비 횡령 사실을 추궁하고 조사하려 했지만, 김씨가 건설노조 간부를 역임하며 막강한 지위를 이용해 문제를 제기하는 레미콘 기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박 판사는 “수년에 걸쳐 거액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해 죄질 좋지 않다”며 “일부 횡령 금액이 변제되고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경실련 “국회의원 주식 평균 3년새 1억3000만원 증가”

    경실련 “국회의원 주식 평균 3년새 1억3000만원 증가”

    제21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식재산이 지난 3년간 약 1억 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과다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 등 증권 재산은 2020년 6억 4000만원에서 2023년 8억 1000만원으로 3년 새 1억 8000만원(26.9%)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20년~2022년 국민 평균 증권 자산 증가분 757만원을 23배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3년 새 주식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었다. 윤 의원은 61억 8098만원에서 238억 9482만원으로 약 177억 1384만원 증가했다. 민주당 박정(증가액 124억 2038만원), 민주당 홍익표(56억 546만원), 국민의힘 박덕흠(9억 5786만원), 국민의힘 성일종(7억 4296만원) 의원 등도 증가했다. 반면 백지신탁 의무를 이행한 비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경실련은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주식 재산 신고명세를 분석한 것으로 21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했다.
  •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왔다”며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주장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공포 분위기 조성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참석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총연맹 구대원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 ‘세계인의 사랑’ K푸드 2027년 1100조 시장 만든다

    ‘세계인의 사랑’ K푸드 2027년 1100조 시장 만든다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라면·배 등 수출유망품목 20개 확대미식관광상품 K-미식벨트 15개 조성전통주는 명주로 육성…장류 소스 개발 업계 인력난 해소에 외국인 고용규제 완화 정부가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한류 열풍에 힘 입어 세계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이 푸드(K푸드) 시장을 2027년 1100조원으로 늘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체육 등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라면·배 등 1억 달러 이상 수출 유망 품목을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미식관광상품인 ‘K-미식벨트’를 5년 내 15개를 만들어 내수, 관광, 수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활용농식품 수출 150억弗 K브랜드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향후 5년 간의 식품산업 성장전략을 담은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656조원 규모인 식품산업을 연평균 성장률 9%로 2027년 1100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플랜이다. 식품산업은 농림업 생산액(61조 4000억원)의 10.7배 규모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0%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식품 유통은 2020~2021년 16% 이상 대폭 확대됐다. 식품산업은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규모가 큰 가운데 한국은 세계 15위(시장점유율 1.5%)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17년 27조원에서 2020년 61조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연평균 성장률 31%) 껑충 뛰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기능성식품과 잇몸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 육성한다.또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K-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8년 69억 달러에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88억 달러까지 연평균 6.2%씩 성장하고 있다.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해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K푸드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지만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 각국의 공급망 정책과 식품규제 강화 등으로 기업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우선 전략국을 선정해 현지 지역마켓 바이어을 발굴하고 기업을 매칭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치 자동화 공정 등 종주국 위상 강화기업-농가 간 ‘원료중계 플랫폼’ 구축 김치·전통주·장류 등 전통식품 산업도 활성화시킨다. 김치는 안정적 원료공급 기반 마련, 자동화 공정 개발·보급 등을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통주는 명주를 육성해 수출 상품으로 키우고 장류는 발효 기술의 과학화를 통해 소스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농업과 식품산업 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식품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원료중계 플랫폼’을 만들어 원료 생산단지 확대, 식품 소재·반가공 산업 활성화, 국산 원료 사용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과 포상 확대 등을 통해 협력체계의 지속적으로 유지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밀·콩 생산단지를 현재 151개소에서 2027년까지 342개소로 늘리고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도 올해 38개소(2000㏊)에서 2027년 2000개소(4만 2000㏊)로 큰 폭으로 늘릴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사회가치경영(ESG)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해 식품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가이드라인’ 마련해 컨설팅 지원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식품소재 국산화, 식품 품질·안전성 제고 등에 올해 38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식품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고용 규제를 완화하고 계약학과 운영 등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중소 식품·외식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품 생산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관련 정책에 대한 소비자 참여와 정보제공을 확대해 소비자의 신뢰 높이겠다”면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K-푸드 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배달비 아끼려 포장했더니…“포장비 2500원”

    배달비 아끼려 포장했더니…“포장비 2500원”

    음식 배달비를 아끼려고 매장에 들러 포장 주문을 했는데 포장 비용이 추가돼 당황했다는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식당 무인 주문 기계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화면에는 음식을 포장하는 비용 2500원이 추가된다고 쓰여 있다. A씨는 “배달시키면 배달비 받고, 매장에 들러 포장하면 포장비까지 따로 받는 거냐”라며 “이러다 가게에서 먹고 가면 식탁 차림비나 접시 사용료도 받겠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배달비에 버금가는 포장비가 적정한지 아닌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포장비가 음식값에 포함돼 있다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은 부자잿값을 생각 못 할 수 있어 포장비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용기값 자체가 소액이라 해도 계속 무료로 제공하는 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이러다 젓가락 숟가락 비용도 받겠다”라며 “포장용기값으로 500원 정도 받는 건 이해하는데 2500원은 너무하다. 포장용기를 들고 다녀야겠다”라고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가중되는 외식비 배달비 부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2~2023 국내외 외식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소비자 1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배달앱 이용 시 가장 많은 21.1%의 응답자가 음식·음식점 선택 기준으로 음식 가격을 꼽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1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16.5% 뛴 자장면을 비롯해 삼겹살(12.1%), 삼계탕(11.1%), 김밥(10.4%)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빔밥(8.7%), 냉면(7.3%), 김치찌개(7.5%) 등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발표한 배달비 조사에 따르면 3㎞ 미만 거리 배달비용은 3000원이 가장 많았다. 총 4개의 배달앱 중 3곳이 2~3㎞ 미만 거리를 배달 시 책정되는 최빈 배달비는 3000원을 받고 있었으며, 1곳은 3770원으로 조사됐다. 최고 배달 금액은 7540원(2~3㎞ 기준)으로 파악됐다. 이어 7000원, 6500원, 4000원 순이다. 대다수 업체들이 배달비를 유지하거나 인상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배달앱 업계에서 소비자 배달비 부담 완화 전략으로 현금성 지원이나 단건 배달 서비스를 다른 형태의 묵음 배달 서비스 등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하지만 배달비 인하 전략이 단순히 일시적인 이벤트성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으로 수수료 체계의 변화를 통해 음식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배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칠레의 한 주택이 싱크홀(땅꺼짐)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물난리가 빚은 극단적 위기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비오비오 지방 이움벨 지역에 물난리로 거대한 땅꺼짐이 발생했다”며 26일(이하 현지시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거대한 싱크홀 가장자리에 2층집이 걸려 있다. 집 앞은 완전히 땅이 꺼져 누군가 영문을 모르고 문을 열고 나온다면 영락없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집주인 리타 히메네스는 “비가 너무 많이 오다 보니 인근 댐에서 물을 방류했다고 한다”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피하라는 말만 한다”며 “언제 집을 잃을지 몰라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중장비라도 동원해 집을 붙잡아 놓자고 했지만 당국은 상황이 너무 위험해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며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칠레는 22일부터 줄기차게 내린 집중 호우로 중부와 남부지방에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칠레 정부는 6개 지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칠레 중부와 남부에선 이재민 1600여 명을 포함해 피해자 1만 5000여 명이 발생했다. 강이 범람하거나 땅꺼짐으로 도로가 끊겨 외부와 교통이 완전히 두절돼 고립된 주민도 1만 2000명을 웃돈다. 실종과 사망은 각각 4명 발생했다. 파손된 주택은 4000여 채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감전 등 사고를 우려한 당국이 전력공급을 끊으면서 수해가 발생한 곳곳에서 주민들이 전기와 수도까지 공급되지 않는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중 호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완전히 물에 잠긴 곳도 많았다.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남쪽으로 260km 떨어진 소도시 리칸텐에선 마타키토 강이 범람하면서 가옥, 상점 등과 함께 유일한 병원이 물에 잠겼다. 리칸텐은 이번 수해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물이 차오르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시는 단 하나뿐인 병원을 잃었다. 26일 리칸텐에서 대피한 이재민들을 만난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병원부터 다시 세워드리겠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위로했다. 한편 칠레 정부는 이재민들에게 최대 1800달러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아무 것도 챙기지 못하고 몸만 대피한 분들이 많아 긴급하게 사야 할 것도 못사고 계신다”며 우선 급한 대로 긴급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루카셴코 “프리고진 왔다, 바그너 주둔 환영”…NATO “면밀히 주시”

    루카셴코 “프리고진 왔다, 바그너 주둔 환영”…NATO “면밀히 주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바그너 그룹이 자국에 머무는 것을 환영하며 전투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국영매체를 통해 “오늘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있다”고 말했다. 프리고진은 지난 23일 용병들을 이끌고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이튿날 철수 결정을 내린 뒤 행방이 불분명했지만 루카셴코 대통령이 벨라루스 입국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들을 위한 캠프를 새로 건설하지 않겠지만,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군사기지 가운데 하나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울타리가 있고 모든 것이 있으니 텐트를 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그너 그룹 지휘관이 와서 우리를 도와준다면 값진 일이 될 것”이라며 “공격과 방어 전술 등 전투 경험은 우리가 그들로부터 얻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달 벨라루스와 인접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두고 제기된 바그너 그룹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벨라루스 땅 안에서 그들이 도발을 할 의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이 일어났을 당시 자국군에 전면 전투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고위 장성 휘장 수여식에 참석해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를 지켜보는 것은 나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었고, 많은 시민도 이 사태를 가슴에 새겼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영 벨타 통신이 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내가 군대에 전면 경계를 명령했을 때 모든 군대와 경찰, 특수부대까지 완전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반나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분쟁 위협이 오늘날처럼 현실적이었던 적은 없다. 우리는 우리 땅에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장성들에게 당부했다. AFP 통신은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번 사태가 프리고진과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의 갈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논평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상황에 잘못 대응했다. 우리는 문제가 스스로 해결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에서 싸운 두 사람이 충돌했는데,이번 사안에서 영웅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TV 연설을 통해 자신과 프리고진의 합의를 중재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어려운 상황을 해결한 데 대한 그의 기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푸틴을 강력히 지지하는 이들은 그의 리더십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프리고진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인데 일단 러시아 사법당국은 이날 프리고진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고, 국방부는 바그너 용병들을 흡수하기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 프리고진에 남은 선택은 두 가지, 영원히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벨라루스를 거쳐 자신의 휘하 병력들이 건재한 아프리카로 이동하거나 벨라루스에서 자신에게 충성하는 병력들을 결집시켜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참, 명예를 회복하는 길일 것이다. 한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나토 7개국 정상들과 실무 만찬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프리고진의 벨라루스행과 관련한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다음달 중순 정상회의 준비 성격으로 마련된 이날 만찬에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알바니아, 노르웨이, 벨기에 등 7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달리 바그너 그룹의 벨라루스 이동 가능성에 더욱 직접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굉장히 심각하고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도 “만약 바그너가 연쇄 살인범들을 벨라루스에 주둔시킨다면, 모든 인접국은 훨씬 더 큰 불안정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정상회의에서 동유럽 회원국들은 나토 주둔 강화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최근 리투아니아에 4000명의 병력을 증파해 상시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한국전력공사, 전기 아끼면 요금 차감 ‘에너지캐시백’ 인기

    한국전력공사, 전기 아끼면 요금 차감 ‘에너지캐시백’ 인기

    올여름은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kWh당 최대 100원의 보너스를 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만 20만 가구가 넘게 신청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너지 캐시백 신청자는 20% 이상 전기를 절약하면 kWh당 최대 100원까지 전기요금을 차감받는다. 직전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1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을 주거나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돌려준다. 신청한 가구들은 평균 1만 4000원 정도를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동일 지역에서 참여하는 다른 가구들의 평균 절감률보다 더 높은 절감률을 달성하면 kWh당 30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기존 캐시백에 더해, 직전 2년 같은 달 대비 절감률에 따라 ‘차등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한다.
  • 효성,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 5년 내 연 2.4만t 생산

    효성,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 5년 내 연 2.4만t 생산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신소재 ‘탄소섬유’로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이는 조현준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고객 몰입경영’의 연장선이다. 독자 기술에 의해 개발한 소재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다. 효성은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 4000t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는 연산 9000t이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1 수준이다. 작년에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의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발사체의 알루미늄 등 기존 소재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녔다. 공정의 고난도 때문에 T-1000급 탄소섬유는 일본, 미국에서만 생산이 가능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에서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섭씨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다. 울산 아라미드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산 37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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