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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 내달 1000원 인상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 내달 1000원 인상

    전남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이 11월 9일부터 1000원 오른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물가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가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순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기본 운임(2㎞까지)을 기존 4000원에서 1000원 인상하되 이후 책정되는 거리·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지난 8월 심의 의결한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에 따라 인상률 19.95% 범위에서 조정한 것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 승객 감소 등으로 택시업계 경영 수지가 악화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면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토] 59년만에 최대 폭우… 대피하는 미얀마 주민들

    [포토] 59년만에 최대 폭우… 대피하는 미얀마 주민들

    미얀마 남부 지역 홍수로 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기와 교통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방송 MRTV는 최대 도시 양곤에서 북동쪽으로 약 68㎞ 떨어진 바고 지역 주민 1만4000여명이 홍수로 36개 구호소에 대피했다고 전날 밝혔다. 당국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났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 자선단체와 구조대는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바고 지역 저지대는 최대 2.3m, 시내는 1.2m까지 물에 잠겼다며 “최악의 홍수로 마을 거의 모든 지역이 침수됐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지난 7∼8일 24시간 동안 내린 비는 약 200㎜로 5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전과 철로 침수 등으로 양곤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출발이 취소되고 제2 도시 만달레이와 남부를 연결하는 노선도 운행이 중단됐다. 미얀마에는 우기인 8∼9월에 수해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들어 날씨는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8월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홍수로 6만여명이 수재를 입고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에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6월에는 바고 지역 기온이 42.7도까지 올라 5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 IS와 평행이론?…하마스 “인질 처형 후 증거 영상 공개할 것”, 이스라엘 선택은?

    IS와 평행이론?…하마스 “인질 처형 후 증거 영상 공개할 것”, 이스라엘 선택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적인 이스라엘 공습으로 양측에서 이스라엘 내에서만 700명이 넘게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한 가운데, 하마스가 납치한 민간인들의 살해 인증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겠다는 협박메시지를 내놓았다. 지난 9일 저녁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공식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거주지를 폭격할 때마다, 사전 경고없이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한명씩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측은 공식 성명 과정에서 이스라엘 포로를 처형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현재 인질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이 공격을 받고 있는 한 이스라엘 포로들과 관련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인질의 해방을 위한 대가를 치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납치된 인질의 숫자가 약 150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적자들도 포한돼 있다. 이스라엘의 전방위 보복공습…“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하마스의 이 같은 인질 처형 위협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전면 포위하고 보복 공습을 감행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향해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뒤 “테러리스트들이 어린이들을 결박하고 불태우며 처형했다. 그들은 야만인이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무력을 사용해 하마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살해 위협은 이스라엘에게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인질의 수가 많은데다, 하마스가 인진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이스라엘이 지상 침공 여부 등 다음 군사 조치를 고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마스의 인질 살해 위협이 나오기 전, 이스라엘 내각의 극우 장관들 사이에서는 인질 문제를 차치하고 군사작전을 강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중재를 통해 최소한 여성과 어린이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퇴역 준장이자 텔아비브 소재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인 아리엘 하이만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번에 끌려간 인질들은 여성과 어린이로 구성된 민간인”이라면서도 “현재는 하마스와 맞서 싸울 때이며,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양측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질 트라우마’ 있는 이스라엘의 선택은? 앞서 이스라엘은 1972년 뮌헨 하계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들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돼 전원 살해당한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해 과감한 군사작전을 감행했지만 결국 인질 모두를 잃었다. 1976년에는 우간다에서 자국민 106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인질로 잡히자 이스라엘 특공대가 4000㎞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구출작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 네타냐후 현 총리의 친동생인 요나탄이 해당 작전을 지휘하는 특공대 대장이었으나, 작전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4개 건축사 컨소시엄 등이 응모했으며,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제1전시장과의 연계성,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 각종 전시를 위한 배치 및 평면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용역비 30억4000만원 상당의 기본설계(계획설계 및 중간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3등, 4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수여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 사업이 조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광주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광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해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뇌물죄도 겨눈 檢, 송영길 이달 소환할 듯

    뇌물죄도 겨눈 檢, 송영길 이달 소환할 듯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 검찰이 이달 중 송 전 대표를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지난달 27일 송 전 대표와 김모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의 자택 등에서 압수한 물건들을 분석하는 동시에 사건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위원은 송 전 대표의 고교 동창으로 국토교통부 등에서 경력을 쌓은 공무원 출신이다. 최근 진행된 압수수색은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입법 청탁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졌다. 검찰은 먹사연이 2018~2021년 박모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박 전 회장이 대표로 있는 폐기물 업체를 통해 각각 받은 8000여만원과 2억 5000여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보고 있다. 이 중 4000만원은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로비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소각 처리시설 증설이 가능하도록 송 전 대표에게 국토부 설득을 맡겼고 그 대가로 먹사연에 4000만원이 건네졌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송 전 대표를 이달 내 소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와 박 전 회장과 먹사연의 ‘연결 고리’로 의심받는 김 전 위원에 대한 조사가 우선인 상황이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김 전 위원은 국토부 소속 업무 담당자를 연결해 주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2021년 7~8월로 수수 시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송 전 대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먹사연에 유입된 돈이 쓰인 목적과 방향에 따라 제3자 뇌물 혐의에서 직접 뇌물수수 혐의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민주당 돈봉투 사건’ 뇌물 수사로 확대…檢, 이번달 송영길 소환할 듯

    ‘민주당 돈봉투 사건’ 뇌물 수사로 확대…檢, 이번달 송영길 소환할 듯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법조계에선 검찰이 이달 중 송 전 대표를 소환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지난달 27일 송 전 대표와 김모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 자택 등에서 압수한 물건들을 분석하는 동시에 사건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전문위원은 송 전 대표와 고교 동창으로 국토교통부 등에서 경력을 쌓은 공무원 출신이다. 최근 이뤄진 압수수색은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입법 청탁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졌다. 검찰은 먹사연이 2018~2021년 박모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박 전 회장이 대표로 있는 폐기물 업체를 통해 각각 받은 8000여만원과 2억 5000여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보고 있다. 이 중 4000만원은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로비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소각 처리시설 증설이 가능하도록 송 전 대표에게 국토부 설득을 맡겼고 그 대가로 먹사연에 4000만원이 건네졌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송 전 대표를 이달 내로 소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다만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와 박 전 회장과 먹사연의 ‘연결 고리’로 의심받는 김 전 전문위원에 대한 조사가 우선인 상황이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김 전 수석전문위원은 국토부 소속 업무 담당자를 연결해주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2021년 7~8월로 수수 시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송 전 대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먹사연에 유입된 돈이 쓰인 목적과 방향에 따라 제3자 뇌물 혐의에서 직접 뇌물수수 혐의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과도한 제약에… ‘고향사랑기부제’ 날개가 없다

    과도한 제약에… ‘고향사랑기부제’ 날개가 없다

    과도한 홍보 규제와 기부 제약으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시 갑·행안위 )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실적이 다소 미진하고 지역별 기부액 편차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021년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일본의 고향세(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송 의원은 “국내 시행 이후 과도한 홍보방식 규제와 연간 500만원 상한의 기부 한도, 기부주체 제약(법인 및 이해관계자)과 거주지 기부제한 등 과도한 제약으로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특히 단일 플랫폼(고향 e음) 을 활용해야 하는 현재의 방식도 공급자 중심의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나♥도 제주도 , 제주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8월 말 기준 기부자 수 3955명, 모금액 5억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따른 행정체계상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선택해서 기부할 수는 없는 상황도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모금액은 265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000명으로 알려졌다. 각 권역별 기부자 수는 경북 (2만 4398명), 전북 (2만 3000여명), 경남 (2만여명), 강원 (1만 4531명), 경기(9266) 등 순으로 확인됐다. 기부액 순으로는 전남 (73억 2000만원), 경북 (43억 3000만원), 전북 (약 36억원 ), 경남 (약 30억 5000만원), 강원 (21억 6000만원), 충북 (12억 9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역순으로는 세종 (5000만원), 인천 (1억 5000만원), 대전 (1억 7000만원), 울산(3억 1000만원), 부산 (3억 2000만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세부자료를 제출한 지자체 중 기부액 순으로는 경북 예천 (6억 3000만원), 제주 (5억 6000만원), 전북 순창 (3억 9000만원), 경북 의성 (3억 4000만원), 전북 무주 (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국내 연간 10조원이 넘는 개인기부금 수준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제도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셈 ”이라며 “일본의 경우 고향세로 지난해 8조 7000억원이 넘는 모금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도 규제 중심의 사고를 벗어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지자체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 답례품으로는 감귤 (944건), 돼지고기 (658건), 탐나는전 (498건), 갈치 (349건), 오메기떡 (156건)으로 나타나 지역특산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창살없는 감옥’ 가자…이스라엘, 알샤티 난민촌까지 폭격 (영상)

    ‘창살없는 감옥’ 가자…이스라엘, 알샤티 난민촌까지 폭격 (영상)

    가자지구 12만명 이상 난민 신세피란길 올랐지만 결국 창살없는 감옥이스라엘군 “8일 밤 500개 이상 목표물 타격”9일 아침 가자지구 내 알샤티 난민촌도 폭격가자지구 ‘맨몸 항전’ 의지…전쟁 장기화 우려도 그야말로 ‘창살 없는 감옥’(open-air prison)이다. 가자지구에 갇힌 230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벌써 12만명 넘는 주민이 난민 신세가 됐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8일) 오후 9시 현재 팔레스타인 사람 12만 3538명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4개의 대형 빌딩을 포함해 총 159채의 주택이 파괴됐고 1210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RWA)도 “안전한 곳을 찾아 집을 떠나야 하는 사람의 수가 밤 사이 크게 늘었다”며 “약 7만 4000명이 난민구호기구 대피소 64곳에 머물고 있고 공습이 계속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구는 “225명 이상의 피란민을 수용한 학교가 여러 차례 직접 공격을 당했다”며 “대피소를 포함한 학교와 민간시설은 절대로 공격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365㎢ 면적에 약 230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가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다. 이스라엘의 육해공 봉쇄 속에 이곳 주민들은 맨몸으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감내하고 있다.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허를 찔린 이스라엘은 8일 전쟁 공식 선포 후 밤낮없이 가자지구에 포격을 퍼붓고 있다. 9일 이스라엘군(IDF)은 “8일 야간 작전으로 가자지구 내 테러조직의 전략 목표물 5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IDF는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 하마스의 작전본부 7곳과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 작전본부 1곳 등도 파괴했다고 전했다. 급기야 이스라엘군은 이날 아침 가자지구 내 알샤티 난민캠프를 폭격했다. 가자지구 주민 절반이 어린이인데다, 2021년 이스라엘이 알샤티 난민캠프를 폭격했을 때도 어린이 8명이 숨진 바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그러나 가자지구 주민들은 ‘맨몸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모하메드 사크 알라(23)는 8일 AFP 통신에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여기에 머물 것이다. 이곳은 우리 땅이고 우리는 우리 땅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이스라엘은 지난 40년 동안 레바논과 가자지구와 전투를 치르면서도 전쟁을 공식 선포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8일 “중대한 군사 조치”를 승인했다. 중대 군사 조치가 무엇인지는 규정하지 않았으나 이 선언으로 군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보다 큰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영 방송에 출연해 하마스가 “전에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길어지고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하마스의 “군사력과 통치 능력” 파괴해 향후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인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업생산 위기, 농자재 지원해야”…충남 곳곳 ‘농자재 지원조례’ 들썩

    “농업생산 위기, 농자재 지원해야”…충남 곳곳 ‘농자재 지원조례’ 들썩

    공주시의회 ‘필수 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인상가격 50%, 농가당 최대 100만원까지“농사,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해 지원필요” 충남 곳곳에서 농민에게 농자재 지원을 위한 조례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해마다 농업생산비는 증가하지만, 농업소득은 감소해 생산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9일 공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임달희(나 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주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와 의결 등을 거쳐 제정됐다. 농가경영 안정이나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지원 조례는 있지만, 충남지역에서 농자재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은 처음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공주 지역 농업인들은 필수농자재 가격이 폭등한 2022년도 직전 3개년의 농자재 평균 가격과 비교해 인상된 가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가당 지원액은 최대 100만 원까지다.임달희 시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필수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업인의 생산활동 보장과 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1회 추경에 예산을 세워 10월쯤 지급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산군에서도 지역 농민회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주민발의 형태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보령시에서는 조장현 시의원이 ‘반값 농자재 지원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비료·농약·종자비 등 영농에 필요한 영농자재 전 품목에 대해 반값 지원을 촉구하며 공론화를 시작했다. 통계청의 ‘2022년산 논벼 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논벼(쌀) 생산비는 비료비·농약비 등이 증가하며 85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6만 2000원(7.9%) 증가했다. 10a당 논벼(쌀) 총수입은 117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2만3000원(9.5%)이 감소했다.
  • 겹겹이 쌓인 시신 수백구...하마스 로켓 맞은 이스라엘 비현실적 상황[포착]

    겹겹이 쌓인 시신 수백구...하마스 로켓 맞은 이스라엘 비현실적 상황[포착]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적인 이스라엘 공습으로 양측에서 11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한 가운데, 수백 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확인된 이스라엘 남부 음악 축제 행사장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속속 확산하고 있다.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에 따르면,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만 무려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피투성이가 된 시신들은 신원 확인을 위해 임시로 지어진 텐트와 냉동트럭 등으로 이동됐다.공개된 사진은 비닐에 쌓인 채 냉동 트럭으로 옮겨진 수많은 시신을 담고 있다. 또 거대한 임시 천막 안에 수백 구의 시신이 마구 쌓여 있는 충격적인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습 당시 해당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는 약 4000명이 참석해 있었으며 이중 최소 260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십 명이 현장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납치됐다.  이스라엘의 50대 남성 마크는 자신의 딸 마야가 음악 축제 행사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딸을 찾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딸을 찾는다는 간절한 호소문을 올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마스 공습 당시 현장에 있다 생존한 27세 남성 밀레 벤 하임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우리는 사이렌과 수많은 로켓포 소리를 듣자마자 달리기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신히 차 열쇠를 찾은 뒤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차에 태우고 미친 듯이 운전하기 시작했다”면서 “남은 사람들 대부분은 납치되거나 살해됐다”면서 “우리가 운전하는 동안에도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더는 달려서 도망칠 수 없게 됐을 때, 나무 뒤에 몸을 숨겨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보복 공습, 가자지구서도 사망자 수백 명 발생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도 공군 등을 동원해 곧바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중 아동과 청소년이 78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1100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는 다수의 외국인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 2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300명이 부상자로 보고돼 양측 부상자 합계는 440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새로운 전쟁’에 이란과 레바논 등이 가세하면서 중동의 화약고가 결국 터졌다는 암울한 분석이 지배적이다.
  •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이념 논쟁에 이은 임옥상 작가의 위안부 조형물 철거 논란과 관련, 예술 작품과 작가의 정치적 이념 및 개인사 간 연관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벌어졌다. 5선 국회의원 출신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최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만나 문화예술과 정치, 예술의 창작 자유를 위한 정부 역할, 문화예술 후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순수예술 지원 사업을 하는 그의 사무실 벽에는 스웨덴어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걸려 있다.-청바지가 잘 어울린다. 정치인 물이 쏙 빠진 것 같다. “예전 국회의원 할 때 양복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양복 입으면 너무 불편하다. 편하게 청바지에 캐주얼 재킷을 입고 다닌다.” -내년 총선 출마는. “생각 없다. 예술위에 와서 보니 할 일이 너무 많다. 국회에서 이전투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보람을 느낀다.” ●예술위 국회보다 생산적, 출마 뜻 없어 -예술위는 공공기관으로는 드물게 기관장을 임명하지 않고 선출하는데. “지난 1월 위원 12명의 호선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가 국회 문방위원으로 있을 때 위원회 전신인 문예진흥원이 지나치게 정부 간섭을 받아 자율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위원회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정치인 출신 위원장은 처음이다. 정치인이니까 외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문방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냈는데. “국회에서 11년간 문방위에서 활동하면서 정부 문화정책을 감시·비판하고 장관으로 정책을 실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의 문화 정책 고객들에게 그 정책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점검하기 어려웠다. 순수 문화예술인들을 직접 만나고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 국회의원이나 장관 때를 되돌아보게 된다.” -중공군과 북한군 국가를 만든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이 논란이 됐다.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은 국가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만약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안부 조각상을 만든 임옥상씨의 성추행 사건이 문제가 되면서 그의 작품이 철거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위안부를 기억하자는 작품을 성추행범 조각가가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서울시가 남산에 있는 그의 위안부 관련 작품을 철거했는데, 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대다수 서울시민이 철거에 찬성한다면 철거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예술품·작가 삶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 -일각에서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술 작품과 작가의 삶이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작품은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것 아닌가.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최종 소비자의 판단이지만, 누가 성추행범의 작품을 보려고 하겠나.” -요즘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 등을 거론하며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계에 영향이 없을까.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 때 벌어진 사태를 바로잡으려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보수 이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부문에 대한 그런 언급은 없었다. 원칙을 가지고 문화행정을 펼치면 된다.” -예술위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의 블랙리스트 집행기관이었다. 무슨 문제가 있었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수·진보를 구별해 이념을 잣대로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창작의 자유가 있는 만큼 보수건 진보건 정부가 지원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 문제가 있었는데 특정 예술인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명단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반대로 끼리끼리 편중되게 운영되는 화이트리스트도 있었다. 예술가들이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 창작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다.” -정부의 간섭이 없을 수 있겠나. “얼마 전 스웨덴 출장길에 미술관을 갔는데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그 말에 공감한다.” -정권 교체 때마다 문화계의 이념 논쟁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 “예술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예술단체 재원 조달 내역을 보면 공공지원금 80%, 자체 수입 20%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기부금은 2%대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은 공공지원금 10%, 자체 수입 90%이며 특히 기부금이 20%를 차지한다. 정부 지원금을 주는 문화 예술 공모사업에 응모한 예술가들은 정부 성향에 맞춰 제안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다. 공모 당선율이 22%에 불과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정치적인 예술인들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든 작가든 정권 홍보 유혹 떨쳐야 -과거 문화 예술을 통한 정권 홍보도 있지 않았나. “어느 정권이든 그런 유혹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건 올드한 생각이고 별 실효성도 없다.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예술 작품은 관객들이 보지 않는다. 작가든 정부든 그런 유혹을 떨쳐야 예술이 길게 갈 수 있다. 잘나가는 예술가는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일반 시민과 기업의 문화 예술 후원을 대폭 확대해야 정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요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문화예술 투자도 포함된다.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실적을 통계화해서 가칭 ‘문화지수’로 평가하고 소비자들은 그 문화지수를 근거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선진국에 비해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다.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 운동’을 통해 후원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예술가들이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유치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예술위 출범 50주년을 맞아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도 후원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예술나무 운동’으로 후원 문화 확산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고갈이 최대 현안인데, 대책은. “영화관·박물관 등의 입장 티켓에 부과되던 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이 2003년 위헌 판정을 받은 이후 기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기금이 고갈되면 지원은 축소된다. 지난해 900억원이던 기금 적립금을 올해 1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정적 재원 조달을 위해 체육기금·복권기금 같은 공공재원, 기부금 등 민간 재원뿐 아니라 골프장 운영 수익 확대 같은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K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과제는. “50년 전 배고팠던 시절 문화예술위를 출범시키고 기금을 조성했는데 그게 문화강국의 토대가 됐다. 그런데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 문화 콘텐츠 산업 예산은 1조 4000억원인 반면 순수예술 분야는 1300억원에 그쳤다. 순수예술 기반이 없으면 콘텐츠 생산이 어렵다.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우 정부는 인큐베이팅하는 데만 지원하면 되는데 많은 수익을 남기는 사업 분야까지 지원하는 건 문제가 있다. K문화의 인기로 제품 판매 증가 등 과실을 챙기는 기업들이 후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정병국 위원장은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정계에 입문한 상도동 막내다. 5선(16~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당시 남경필, 원희룡 의원 등과 ‘남원정’으로 불리며 개혁 소장파로 활동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문화정책통이다.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문예진흥기금 확충과 사회적 후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교육 예산 확 늘린다”… 의왕 학부모 부담 경감 팍팍

    “교육 예산 확 늘린다”… 의왕 학부모 부담 경감 팍팍

    경기 의왕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사업 예산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사업 분야 총예산은 138억원으로 지난해 124억원 대비 11.3% 확대했다. 시는 내년 교육사업 분야 예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세부적으로 교육지원 분야에 전년보다 6% 증액한 97억원을 편성했다. 갈뫼초 체육관 건립, 의왕초 교실 칸막이 교체 및 백운초 옥상방수 공사 등 학교 환경개선과 학교 사회복지사 지원, 기숙사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33억 4000만원), 유·초·중·고 급식비 지원(51억 8000만원), 공동급식지원센터 운영(4억 7000만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교육특화사업 예산은 16억원인데 이 역시 전년 대비 47% 증액한 것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1억 7000만원), 대입 수시 및 정시 설명회 등 진로진학프로그램(2000만원), 생활과학교실 및 과학캠프(5000만원), 글로벌인재센터 및 영어체험학습장 운영(13억 5000만원) 등이다. 또한 의왕시에 있는 계원예술대 및 한국교통대와 협약을 통해 지능정보 기술사회에 대응하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프로젝트(2억 1000만원)를 운영해 매년 2500여명의 학생에게 수업을 제공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학교 교육경비와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겠다”며 “학생들이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재 양성이 의왕의 미래…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인재 양성이 의왕의 미래…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경기 의왕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교육사업 예산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배꼽 위치’에 있어 지리적 강점을 지닌 강소도시 의왕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내 교육 편차 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이란 호재를 앞두고 “교통 못지않게 교육 또한 우수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8일 만나 지역의 교육 현안에 관해 물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의왕시에 교육 편차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해소 방안은. “의왕에 중학교가 없어서 설립 요청이 끊이지 않는 곳이 내손동과 백운밸리 지역이다. 특히 내손2동 지역 중학교 설립 문제는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으며, 그동안 학부모를 비롯해 많은 분의 노력으로 2021년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이 결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21일 드디어 착공 설명회가 열리고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백운밸리 지역에 사는 중학생들은 왕복 1시간 가까운 학교로 통학하는 실정이다. 처음 백운밸리 조성 당시 4000여 가구로 계획돼 있어 중학교 설립 기준에 미달했고, 백운중학군인 내손동과 청계동 지역에 유휴교실이 많다는 이유로 교육청에서는 중학교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도 들어서고 하면서 조만간 6000가구의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주변의 유휴교실 문제도 인근 도시개발과 재개발사업으로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의왕시 공공교육 강화를 위한 계획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과 고민은 앞으로 내가 어느 대학에 가서 전공을 무엇을 할지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가 아닐까 싶다. 시에서는 진로진학 고민을 공적인 영역에서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고자 ‘의왕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만들었다. 시가 전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대입 입시전략, 면접방법, 학습법 등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상담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상담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내손동에 ‘의왕미래교육센터’를 건립해 공공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는 배경은. “처음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2010년 당시 의왕시는 교육의 변방도시에 불과했다.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초등학교 4~5학년만 되면 인근 시로 이사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그래서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고, 우리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 의왕시 교육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개발에 힘입어 의왕시는 인구 유입을 앞둔 것으로 안다. 가까운 미래 의왕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도시 청사진은. “우리 의왕시는 백운호수, 왕송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5개 도시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 중이며, 앞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등으로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쾌적한 도시환경과 함께 의왕시 곳곳에 지하철이 들어와 광역철도망이 확충되고, 최근 역점을 두는 교육과 복지가 잘 어우러지면 의왕시는 빠른 시일 내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
  • [뉴스분석] 전기요금 11월 초중순 두 자릿수 인상가나… ‘SMP 상한제’ 초강수도 효과 미미

    [뉴스분석] 전기요금 11월 초중순 두 자릿수 인상가나… ‘SMP 상한제’ 초강수도 효과 미미

    ‘자산 매각 방안을 포함한 25조원대 규모의 재무개선 계획 수립, 인력 효율화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책 추진, 에너지 생태계 공멸이란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한 전력도매가격(SMP) 인상폭 제한 조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처럼 다양한 재정 건전화 방안을 모색해 온 한국전력과 정부가 결국 또다시 4분기(10~12월)에 ㎾h당 10원 이상, 두 자릿수 전기료 인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총선이 반 년도 안남은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던 ‘동결론’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SMP 상한제’ 실시에 따른 한전의 비용 절감이 크지 않았다는 결과가 공개된 게 4분기 가격 인상론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전사장 “㎾h당 25.9원 인상 필요”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 부담 가중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은 지난 주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에 ㎾h당 25.9원의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가운데 10원 이상의 두 자릿수 전기료 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적자에 허덕이는 한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제 연료가격 급등기에 발전 사업자들로부터 사들이는 전기의 도매가격(SMP)의 인상 폭을 제한하는 ‘SMP 상한제’(최근 10년간 시장 평균의 1.5배)를 시행했지만 4개월 간 1조 3000억원을 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47조원의 누적 적자와 200조원의 부채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분위기다. SMP 시행이 ‘공멸’이라는 민간발전사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닥쳐 손실보상금으로 달래야 하는 초강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고서는 국제 연료가격이 재상승하는 국면에서 한전의 역마진 구조 재진입 등 재정난 타개가 어렵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전기료 인상 시점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이달 말 한전의 ‘특단의 2차 자구책’ 발표가 이뤄진 이후인 다음달 초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력거래소는 8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도입해 올해 1·2·4월에 시행된 SMP 상한제 적용 기간 동안 한전의 전력 구매 비용이 31조 2506억원으로 SMP 시행 전 추계보다 1조 3101억원 줄었다고 보고했다. 여기엔 민간 발전 사업자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보상액 4조 3209억원도 포함됐다. 전력거래소는 SMP 상한제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한전은 전력 구매 비용으로 32조 5606억원을 내야 했다고 봤다. ‘SMP 상한제’로 적자 해소 역부족올해 적자로 내년 한도 줄어 발행 한계치 SMP 상한제가 한전의 경영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한 측면이 분명 있지만 1·2분기 전기료(㎾h당 21.1원) 인상으로 전기 판매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상반기 8조 4500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이렇게 계속 부채가 쌓이는 추세라면 향후 한전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연말 국회 보고 당시 올해도 6조 4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했다. 흑자가 나야 한전채 발행한도를 늘릴 적립금이 쌓일텐데 되레 적자가 나니 적립금이 또다시 줄어드는 모양새다. 상반기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의 적자 폭은 5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 등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적자 폭은 다시 늘 수 있는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내년 한전채 한도의 발행 기준이 되는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계’가 올해 20조 9200억원에서 내년 15조원가량으로 줄면 한전채 발행 한도도 올해 104조 6000억원에서 내년엔 90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것의 기존 2배에서 지난해 12월 최대 6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전법을 개정했다.문제는 이미 한전채 잔액은 지난달 15일 기준 81조 4000억원으로 한계 수준까지 차오른 상태다. 즉 전기료 인상 없이 한전이 국제 연료비 인상에 따른 ‘도로 역마진’ 부담을 안고 간다면 내년 초 한전채 추가 발행을 위해 지난해 늘린 한전채 한도를 또다시 확대하는 한전법 재개정 수순을 밟아야 한다. 이는 법 개정 당시에도 ‘땜질식 처방’, ‘우량채의 금융 시장 교란’ 등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전채는 2020년 4조 1000억원에서 2021년 12조 2000억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져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 37조 2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이미 그 두배 수준을 넘어 80조원을 넘긴 상태다. 9월 유가 24%·LNG 37% 껑충정부 “전기료 인상, 국민 수용성 담보” 국제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5~6월 저점을 찍었다가 지난달 유가 23.5%, 액화천연가스(LNG) 36.7%, 석탄 22.7%로 다시 상승했다. 한전은 소비자들에게 파는 전기판매단가가 발전사에서 사들이는 전력 구매단가보다 최소 22원 정도는 더 높아야 역마진이 해소된다며 최소 ㎾h당 13원 이상의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당 1원이 인상되면 연간 55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최소 10원을 인상하면 연 5조 5000억원, 4분기로만 따지면 1조 3750억원 정도의 수익이 생기게 된다. 이런 전망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라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물가 상승이 겹친 상황에서 전기료마저 인상할 경우 서민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기료 인상은 국민 수용성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국감이 끝나고 이달 말 한전의 자구책이 발표된 뒤 11월 초순 이후 요금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라이콘’ 34개팀 최종선발…4000만원 추가 지원

    ‘라이콘’ 34개팀 최종선발…4000만원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성장시키기 위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34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 지원해 라이콘(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 같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4∼6일 진행됐다.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34개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정되는 팀에게는 1차 최대 6000만원에 이어 스케일업(규모 성장)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로컬 브랜드 유형에서는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농가와 상생하며 감자칩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더루트컴퍼니가, 라이프스타일 유형에서는 국내산 폐플라스틱과 폐어망 등을 활용한 친환경 스니커즈와 스포츠 브랜드를 만드는 엘에이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유형에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 음료 기업 초블레스가 1위에 올랐다.
  • 체납 건보료에 우는 저소득층…8만명 ‘아파도 병원 못 가’

    체납 건보료에 우는 저소득층…8만명 ‘아파도 병원 못 가’

    건강보험료가 한 달에 5만원 수준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이마저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가 71만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만여 명은 보험 급여가 제한돼 아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건보료 체납이 이들의 건강권마저 위협하지 않도록 생계형 건강보험 장기체납 세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세대는 올해 7월 기준 93만 1000세대다. 이 가운데 월 5만원 이하의 보험료도 못 낸 생계형 체납은 71만 세대로, 전체 체납 세대의 76%다. 생계형 체납 71만 세대의 연 소득을 분석했더니 1년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집이 75%(53만 2000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 소득 1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인 세대는 7만 4000세대,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인 세대는 4만 5000세대,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인 세대는 5만 5000세대였으며, 1000만원 초과는 3000세대에 불과했다. 문제는 이런 생계형 체납이 해마다 증가한다는 것이다. 2021년에 68만 5000세대였던 것이 2022년에는 70만 8000세대로 늘었고, 올해 더 늘었다. 지난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수원 세모녀’도 건강보험료를 1년 6개월 체납했으며 병원 진료도 받지 못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내지 않으면 건강보험 급여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는 통지가 오고, 이후에도 체납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건보료를 체납해도 병원을 이용할 순 있지만, 나중에 건보공단이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은 진료비(공단 부담금)를 환수하기 때문에 결국 체납자가 의료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도 생계형 체납자 중 8만 2720명이 건강보험 급여 제한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에 가도 사실상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67.8%(5만 6121명)가 6개월 이상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됐다.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된 체납자는 물론 생계형 체납자 상당수는 심리적으로 위축돼 아파도 병원 가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전 의원은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며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벼랑 끝 위기에 있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도 저소득·취약계층의 의료수급권을 보장하기 위해 체납 건보료 면제 제도를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예전에는 연 소득 100만원 이하 세대원 중 30~40대가 없는 경우만 결손 처분으로 밀린 건보료를 면제해줬는데, 9월부터 연 소득 기준이 336만원 이하로 완화됐고 세대원 나이와 무관하게 결손 처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저소득 체납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최한 ‘건강보험료 체납 빈발 민원 해소방안 공개토론회’에선 건보료 분할 납부 횟수를 현재 24회에서 48회로 완화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는 체납 횟수도 현재 6회에서 9회 이상으로 늘리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은 “건강보험은 누구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회보장 제도인 만큼, 더 근본적으로는 사회보장 취지에 맞게 급여 제한 근거 규정을 아예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제4회 순천시 체육회장 겸 제10회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전남챔피언십 ‘성료’

    제4회 순천시 체육회장 겸 제10회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전남챔피언십 ‘성료’

    제4회 순천시 체육회장 겸 제10회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전남챔피언십 대회가 7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양호찬 전남한국줄넘기협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심상진·김종윤·임현호·박신주·윤병용 순천시체육회 부회장, 김진남 전남도의원, 이세은 순천시의원, 김용선 순천시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순천시체육회와 전남한국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줄넘기 생활 체육 인구 증가와 아이들 성장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리에 정착되고 있다. 개인전 30초 스피드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모아, 엇걸어풀어, 솔개 뛰기를 비롯 번갈아, 이중, 십자매 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스피드 경기가 진행됐다.2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점프스쿨 대표시범단’이 펼친 현란한 율동과 점프 묘기 줄넘기 등은 선수와 학부모 등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큰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세계챔피온 양창혁 선수와 주니어 2위 이우정 선수가 프리스타일 특별 시범을 선보여 줄넘기에 대한 매력을 한껏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줄넘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여의치 않고 즐길수 있는 기초운동의 표본이자 국제대회의 품격까지 올린 글로벌스포츠로 자리잡았다”며 “화려한 기술이 동반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운동으로 더 사랑받기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이승현 순천시 줄넘기협회 회장은 “짧은 시간으로도 최대의 운동효과를 누릴수 있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스포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종목이 되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 종합우승은 경희대 양호찬 리듬N점프클럽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신대 리듬줄넘기클럽, 종합 3위는 경희대 파워점핑클럽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순천시 줄넘기협회는 제주시 줄넘기협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가져 행사 의미를 더 했다.
  • “절대 해서 안 될 장난”…결혼식 중 ‘헬프 미’ 요청한 신랑 논란 (영상)

    “절대 해서 안 될 장난”…결혼식 중 ‘헬프 미’ 요청한 신랑 논란 (영상)

    한 신랑이 결혼식 중 자신의 신부에게 절대 해서 안 될 장난을 쳐 비난의 대상이 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라이프 코치(인생 조언가) 숀다는 지난 3일 틱톡 계정을 통해 어느 신랑, 신부가 결혼식 중 단상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하객 영상을 공유했다.이 영상에서 신랑은 혼인 서약을 낭독할 차례가 되자 미리 적어 놨다며 수트 안쪽에서 종이를 꺼낸다. 이때 신부는 잔뜩 기대한 얼굴로 자신의 남자를 바라본다. 그러나 신랑이 종이에 쓴 글은 장문의 편지도, “결혼해줘”(Marry Me!)와 같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프러포즈도 아니었다. 그것은 하객들 앞에서 “도와줘”(Help Me!)라는 구조 요청이었다.이 글을 본 신부는 당황한 얼굴이 여력하다. 몇몇 하객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영상을 찍던 여성을 포함한 대다수 하객들은 어색한 침묵 속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신부의 얼굴은 즉시 분노로 바뀌었다. 들고 있던 부케로 신랑의 팔을 한차례 툭 친다. 신랑이 “농담일 뿐이다. 장난이다”고 다독여 보지만, 신부는 “재미 없다”고 답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이에 대해 숀다는 “단지 싸구려 웃음을 얻기 위해 특별한 날에 신부에게 굴욕을 주는 그런 남자는 전혀 존경스럽지 않다”며 “(결혼식은) 장난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96만 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해당 게시물에는 6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특별한 날이어야 할 결혼식이 최악의 날로 바뀌었다”며 신랑의 행동을 비난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이 결혼을 취소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미분양 쌓였는데 신규분양 봇물

    미분양 쌓였는데 신규분양 봇물

    이달 강원도내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7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도내에서는 총 5개 단지 3359세대의 아파트가 분양한다. 이는 전년 동월 1389세대보다 140% 이상 많은 물량이다. 올해 월별 물량 가운데 최대치이기도 하다. 춘천에서는 소양로2가 옛 기와집골 일대 짓는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분양에 들어간다.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조합이 시행 주체인 소양스타리버는 1039세대이고,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855세대다. 춘천 동면 만천리에 들어서는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543세대 전량을 분양한다. 강릉에서는 견소동 ‘모아미래도’ 555세대와 ‘오션시티아이파크’ 794세대가 분양한다. 강릉 송정동에 건설하는 ‘자이르네디오션’ 228세대는 지난 6일 분양을 마쳤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다. 정부가 최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매수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만 도내 미분양 물량이 4000세대에 가까워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내 미분양 물량은 2개월 연속 늘어 8월 기준 3728세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8월은 12.2%(404세대), 7월은 35.1%(863세대)가 증가했다. 이러자 도내에서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계약자에게 축하금 2000만원 지급, 중도금 이자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내세워 마케팅을 벌이는 분양대행사도 나오고 있다.
  • 소득 줄고 부동산 투자하느라 … 가계 여윳돈 1년새 ‘반토막’

    소득 줄고 부동산 투자하느라 … 가계 여윳돈 1년새 ‘반토막’

    지난 2분기에 가계의 소득은 줄고 부동산 투자는 늘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올해 2분기 순자금 운용 규모는 28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52조 9000억원) 대비 24조 3000억원 줄었다. 순자금 운용은 예금과 주식, 채권, 보험 등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액)에서 금융기관 대출금 등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액)을 뺀 값으로 각 경제주체의 여유자금을 의미한다. 자금 운용보다 자금 조달이 커 여윳돈이 마이너스가 되면 순자금 조달로 표현한다. 구체적으로 가계의 2분기 자금운용은 44조 4000억원, 자금조달은 15조 8000억원이었다. 자금운용은 44조 6000억원 감소한 데 반해 자금조달은 20조 3000억원 줄었다. 굴리는 돈(자금 운용)이 빌린 돈(자금 조달)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 순자금운용이 축소됐다. 코로나19 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줄어 가계의 소득이 감소했지만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주택 투자도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2분기 394만 30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381만 1000만원으로 줄었다. 가계의 자금운용 중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가 1년 사이 24조원 이상 줄어 마이너스 전환했다. 금융기관 예치금은 11조원, 보험 및 연금 준비금은 10조원 가까이 줄었다. 자금조달에서는 고금리 여파로 금융기관 차입이 20조원 가까이 줄었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2분기 순자금 조달 규모는 21조 1억원으로 1년 사이 31조 3000억원 급감했다. 고금리 탓에 금융기관차입액(17조 3000억원)이 50조원 가까이 줄어들고 채권 발행(4조원)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반정부는 국세 수입이 줄었지만 지출이 더 크게 줄어 순자금 조달액이 8조 7000억원으로 1년 사이 13조 6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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