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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방산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특화단지 조성

    로봇·방산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특화단지 조성

    로봇·방위산업(이하 방산) 분야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새로 지정됐다. 정부는 반도체·배터리 등 기존 지정 기술과 마찬가지로 로봇·방산 분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인력양성·규제개선·금융세제 등 전방위 정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지정안을 확정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기존에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4개 분야가 지정됐었는데, 이번에 2개 분야를 추가했다. 로봇 분야에선 최고 속도 초속 3.3m 이상의 이동과 전신 조작 구현을 통해 20㎏ 이상의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 기술이 지정됐다. 방산 분야에선 유·무인기용 1만 5000lbf(엔진 출력 단위)급 이상 첨단 항공엔진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정부 차원의 지정·보호가 이뤄진다. 로봇·방산 분야 특화단지 조성, 특성화대학 및 대학원 등 핵심 인력 양성체계 구축,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편성, 첨단전략산업 관련 규제 개선, 세제지원 근거 규정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종합 전략을 수립해 로봇·방산 분야를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4대 첨단전략사업에는 25조 5000억원의 정책 금융이 지원된다. 올해 계획 대비 39%(7조 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내년부터는 반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출자(2500억원)가 확정됨에 따라 최저 2%대 국고채 금리로 저리 대출이 제공된다. 정부는 지난 6월에 지정한 5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37조 5000억원의 민간 투자가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협력,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기준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 영등포구 뜨거운 사랑 연탄 1000장에 담아 쪽방촌에 넣어드린다

    영등포구 뜨거운 사랑 연탄 1000장에 담아 쪽방촌에 넣어드린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1일 겨울 월동 준비철을 맞아 12월 ‘자원봉사 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취약 가구가 모여 있는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다. 영등포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탄배달을 포함해 ▲4000보 플로깅 ▲설맞이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발달장애청소년 장보기 동행 ▲빗물받이 청소 ▲1인가구 청년 응원도시락 만들기 ▲공원 꽃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영등포구는 내년에도 자원봉사 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제설 및 수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연탄 한 장이 전하는 온기는 단순한 난방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2025년 노원구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 위한 예산 2021억원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2025년 노원구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 위한 예산 2021억원 확보

    2025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 13일 통과된 가운데,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노원구 지역발전 사업을 위한 서울시 예산 1989억원과 노원구 학생,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32억원, 총 20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서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갑), 오승록 노원구청장 및 관내 학교, 학부모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끌어낸 결과이다. 국회와 협력해 노원구에 필요한 국비·시비 매칭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노원구청과 꾸준한 협의로 노원구 지역발전 사업과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노원구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동북선 경전철 건설 사업비(국비 포함) 1620억 7100만원 ▲창동·상계 수변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과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건설 사업비 206억 7400만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을 위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기업유치 및 개발사업 지원 용역비와 창동 차량기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비 64억 1000만원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광운대역~월계로간 도로개설 사업비 15억 500만원 등 규모가 큰 주민숙원사업과 지역발전 사업에 집중됐다. 또한 노원구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 생활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는데 ▲영축산, 수락산에 산림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국비 포함) 40억원 ▲초안산 이용 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초안산 스포츠타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비 14억원과 초안산 전망대 설치비 3억원 ▲월계구민체육센터 옥상정원 조성 5억원 ▲노후공원 등 정비 사업비 1억 8000만원 ▲사람책도서관 건립 지원비 2억 9000만원 등이다. 올해 8월부터 주택공간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겨 활동 중인 서 의원은 ▲상계3재정비 촉진구역 환지처분 용역비 4억 9000만원 ▲지능형 CCTV 고도화 및 CCTV 통합관제 센터 성능보강, 개선 사업비와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예산 11억원도 확보해 노원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섰다. 노원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 32억원 확보로 학생, 아이들의 교육권 향상에도 기여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선곡초 본관 및 서관 내부 도장 공사 2억 1300만원, 서관 화장실 개선 4억 2500만원 ▲연지초 교사동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1500만원 ▲월계초 강당 안전시설 개선 2억 5000만원 ▲중평초 전자현수막 게시판 설치 5000만원 ▲녹천중 특수학급 환경 개선 5000만원 ▲신상중 급식실 환기 개선 5600만원 ▲중평중 교사동 화장실 개선 5억 2300만원 ▲인덕과학기술고 강당 겸 체육관 시설비 14억 6300만원, 본관동 분전반 및 노후간선 교체 1억 4000만원 ▲상계고 급식실 환기 개선 2900만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산들을 확보하여 교육도시 노원구의 미래를 밝혔다. 서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 속에서도 노원구 주민들과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노원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엉덩이 확대 수술 3일 만에 사망…英 플레이보이 모델의 비극

    엉덩이 확대 수술 3일 만에 사망…英 플레이보이 모델의 비극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3일 만에 사망한 영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태비 브라운(38)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해 10월 가족에게 남미에 관광하러 간다고 둘러대고는 비밀리에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엉덩이에 지방을 주입하는 ‘브라질리안 버트 리프트’(BBL)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영국으로 돌아온 지 단 3일 만에 브라운은 ‘지방 색전증’으로 고통받았고, 같은 달 13일 런던 남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된 그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브라운이 최근에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남부 런던 검시청은 브라운의 골반에서 발견된 상처 등을 근거로 사망 원인을 지방 흡입에 따른 지방 색전증이라고 밝혔다. 드물긴 하지만 지방 색전증은 BBL 수술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수술을 브라운의 사망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BBL 수술 치명률은 4000건 중 1건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1만 2000파운드(2200만원) 이상의 고비용이 들지만 해외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시행되고 있다.
  • 北, 올해 가상화폐 2조원 털었다…‘역대 최대’ 규모 충격

    北, 올해 가상화폐 2조원 털었다…‘역대 최대’ 규모 충격

    북한의 가상화폐 절취 규모가 올해 2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커들은 올해 가상화폐 플랫폼에서 47건 절취를 통해 총 13억 4000만 달러(약 1조 9400억원) 상당을 빼돌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022년 11억 달러, 2023년 6억 6050만 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전 세계 가상화폐 플랫폼 절취 피해액 22억 달러 중 60.9%가 북한 해커들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의 가상화폐 공격이 점점 더 빈번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활용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뒷받침한다.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가상자산 절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당국자 간 실무 협의에서는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일감을 받고, 해킹 등 악성 사이버 활동에 가담하는 실태가 다뤄졌다.
  •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딜레마… 서민 부담 가중 비판에 고심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딜레마… 서민 부담 가중 비판에 고심

    지자체들이 ‘공공요금 인상’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 침체·세수 감소로 재정난이 심화하자 ‘인상 카드’를 꺼내려 하지만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경남도는 내년 1월 계획했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미뤘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생 경제가 더 안정화하면 그때 인상 여부와 폭을 검토하려 한다”며 “택시요금은 최근 관련 용역을 마쳤는데 인상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이날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했다. 강원도도 앞서 대중교통 요금 동결 기조 방침을 밝혔다. 각 지자체는 ‘인상 결정 연기·인상 폭 최소화’를 기본 방침으로 삼았지만 동시에 ‘한계에 달했다’는 목소리도 커가고 있다. 이에 요금 인상 추진을 본격화하거나 이미 단행한 곳도 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기본요금 150원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고, 경기도는 의견 청취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 지자체는 애초 하반기 인상을 계획했지만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시기를 늦추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2월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울산시도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을 확정 짓고 적용 시기를 논의 중이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과 이달 시내버스와 읍·면 콜버스·행복택시 요금을 각 100~200원 인상했다. 상하수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인상 대상이다. 광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이달 고지분부터 4년간 연 9%씩 올린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2월부터 2028년까지 매년 약 11%씩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내년부터 하수도 요금을 2년간 30% 올리기로 했다. 경기 고양시, 경남 통영시·창녕군, 전남 나주시, 강원 태백시 등은 쓰레기봉투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할 계획이다.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내수 부진을 부추길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요금 심의·결정 절차 순연과 감면 제도 활용 등을 지자체에 요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다만 억누른 인상은 지자체 등의 재정부실 문제를 키우고 가계 부담이 돼 돌아올 수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만 생각하며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가는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에 휩싸이기 쉽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인상 체감 정도를 줄이는 강력한 내수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세 개의 산, 세 개의 불안

    세 개의 산, 세 개의 불안

    산은 비밀을 만들어 두기 좋은 장소다. 봉우리와 절벽 사이, 무덤, 계곡, 응달마다 은닉의 공간이 지천이다. 그래서 산엔 늘 불안이 머문다. 성혜령 작가는 소설집 ‘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 공간에 여성들의 이야기를 묻어 두고 있다. 각기 다른 세 개의 산엔 실종된 시동생의 시신, 아버지의 잘린 손가락, 생매장된 돼지에 관한 이야기 등 저마다 다른 세 개의 불안이 담겼다. 작가는 2021년 등단 이후 늘 ‘돌연한 균열’로 불거진 ‘일상의 불안’을 소재로 삼은 이야기에 천착해 왔다. 소설집은 그 연장선에 있다. 첫 번째 소설 ‘귀환’에선 생면부지 어린 조카의 몸에 빙의된 죽은 고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발단은 역시 ‘돌연한 균열’이다. 주인공 수임의 아이 하진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처음엔 가벼운 사고로 여겼으나 아이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깊은 잠에 빠진다. 몇 달 뒤 기적처럼 깨어난 하진. 하지만 아이는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고모처럼 이야기하고 고모와 똑같이 행동하기 시작한다. 수임 역시 아이의 고모에 대해선 여태 들은 바가 없다. 그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편과 시가의 비밀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소설 ‘꿈속의 살인’은 꿈속에서 사람을 죽이면 그 사람이 현실에서 실제로 스스로를 죽이는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나’의 이야기다. 예컨대 ‘나’가 꿈속에서 옥상 아래로 친구 나겸을 떠밀면 나겸이 실제 옥상에서 몸을 던지는 식이다. 어느 날 ‘나’는 꿈에서 엄마를 죽이고 산에 묻는다. 조각 난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열자 금반지를 낀 잘린 약지가 떨어진다. 아빠와 싸울 때도, 심지어 아빠가 외도를 하고 집을 떠난 후에도 손가락에서 빼지 않았던 반지다. 그러던 와중에 엄마는 ‘나’ 몰래 어디론가 떠난다. 엄마를 찾은 곳은 아빠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민박집. 과연 ‘나’가 꾸는 저주받은 꿈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세 번째 소설 ‘원경’ 역시 금괴가 묻혔다고 알려진 비구니 스님의 무덤에서 난데없이 수많은 돼지 뼈를 발견하면서 빚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모두 산으로 간다. 오은교 문학평론가는 “데뷔 이래 여성들이 경험한 차별과 억압의 리듬을 기이한 미스터리 장르 문법으로 풀어냈던 작가가 첩첩산중의 골짜기에서 버림받은 이야기를 파내거나 버려야 할 이야기를 묻어 두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땅을 다져 나간다”고 평했다.
  • 도소매업 매출 10년 만에 줄었다…21조↓

    도소매업 매출 10년 만에 줄었다…21조↓

    지난해 도소매업 매출이 10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비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은 3129조원으로 전년보다 75조원(2.5%)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업(13.2%), 숙박·음식점업(8.9%)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비스업 매출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전년(8.3%)보다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사업체는 416만 4000개로 전년보다 9만 1000개(2.2%) 증가했다. 서비스업 종사자는 1431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28만명(2.0%) 늘었다.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0.2%, 0.5% 늘어난 7억 5200만원, 2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사업체 및 종사자가 함께 늘면서 사업체당·1인당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매출이 1740조에서 1719조원으로 21조원(1.2%) 줄었다. 도소매업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금속제조, 종합상사 등 상품종합 도매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했다. 서비스업의 디지털화는 가속화됐다.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0.9%로 전년보다 1.7% 포인트 올랐다. 관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20% 선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소매업이 28만 1000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주점업은 16만 6000개였다. 무인 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 비중은 전체의 6.0%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수요, 시장에 맡긴다… 7700호 공급 보완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수요, 시장에 맡긴다… 7700호 공급 보완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단지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생활권 내 주택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만 분당·평촌·산본은 대규모 이주 여파로 일시적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7700가구를 이주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중 재건축에 가장 먼저 착수할 수 있는 선도지구로 3만 7266가구를 선정했다. 내년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해 2027년 첫 착공, 2030년 첫 입주가 목표다. 재건축 시간표대로면 2027년 첫 삽을 뜨기 때문에 2026년 말부터는 거주민들이 다른 거처로 이주해야 한다. 해마다 3만 가구 규모의 이주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 별도의 이주단지 없이 이사 대란이 시작되면, 인근 주택시장에서 전월세 수요가 급증하는데 이를 감당할 공급이 부족하면 전월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공급 총량이 충분하다고 봤다. 1기 신도시 인근에서 진행 중인 기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 이주 수요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선도지구 이주가 시작되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신규 입주 물량을 파악한 결과, 5년간 연평균 이주 수요는 3만 4000가구인데, 입주 물량은 7만가구다. 신규 주택공급 물량이 이주 수요보다 두배 이상 많다는 의미다. 다만 지역에 따라 일부 시기에 이주 수요가 몰려 공급 부족이 국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산은 고양창릉, 중동은 부천대장·인천계양 등 인근 개발사업이 활발해 공급 부족 우려가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달리 분당의 경우 기존 성남 원도심 정비사업과 선도지구 재건축이 더해져 대규모 이주 수요가 발생하며 2028~2029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평촌·산본도 추가 공급 여력 확보가 필요하다. 국토부는 인근 유휴부지를 공모형 분양주택으로 활용해 이주주택 7700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은 성남 중앙도서관 인근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1500가구를 확보한다. 평촌·산본은 인접한 경기 군포시 당정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서둘러 2029년까지 2200가구를 제공한다. 이밖에 2곳 유휴부지는 지자체와 협의 중으로 확정되면 4000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이주가 완료되면 해당 주택은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기존 정비사업이나 공공택지, 신축매입임대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주택 공급도 속도를 높인다. 재건축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정비사업 입주 시점을 앞당기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신축 매입도 매입액의 3~5%를 착수금으로 지급해 조기 착공을 유도한다. 입주가 시작되면 2030년부터는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선(先)교통 후(後)입주’를 광역교통개선대책 목표로 세웠다. 1기 신도시 전체의 교통량은 현재 하루 평균 246만대에서 입주가 마무리되는 2040년에는 일평균 288만대까지 17%(42만대)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일정에 맞춰 3단계에 걸쳐 광역교통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현재 추진 중인 35개 도로·철도 사업을 신도시 정비 전인 2035년 전까지 완료한다. 분당 성남역, 일산 킨텍스역·대곡역, 평촌·산본 금정역 등 주요 광역 교통거점에는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도심 트램 및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총 134곳이 적발한 가운데 부정 유통 차단과 디지털 상품권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고액 매출 점포 등 449개 가맹점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가맹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업체 62곳과 가맹 제한업종인 주류 소매점 운영 의심 가맹점 72곳 총 134곳을 적발했다. 이중 상품권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15개 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 업체는 상품권을 매집해 부정 환전한 점포 12곳, 환전 용도로 시장 내에 점포를 개설한 유령 점포 1곳, 자료 제출 거부 등 조사를 피한 가맹점 2곳 등이다. 중기부는 이날 전국상인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환전 및 구매 한도 하향과 처벌 조치 강화, 지류 상품권 축소 등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개별가맹점이 매월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을 환전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5000만원으로 정했다. 현재 최대한도는 99억 9000만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최소 환전 한도는 기존 80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낮춘다. 환전 한도는 과도한 환전을 차단하기 위해 매출 검증을 거쳐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상인이 물건을 판매하고 받은 상품권을 다른 상인에게 사용하는 ‘재사용’과 소비자와 상품권 매매업자가 거래하는 ‘재판매’, 미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등을 금지하고 부당이득은 환수할 방침이다. 허위 가맹점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등록 제도를 도입해 실제 가맹 여부를 확인하고 시장별로 정기 점검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특히 지류 상품권의 과다 구매와 매집 등을 미리 방지하고 실구매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류 상품권의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를 현행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춘다. 부정 유통이 발생한 지류 상품권은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내년 발행 예정됐던 지류 상품권 1조 7000억원 중 4000억원은 디지털 상품권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에 자동충전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상품권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 마포구 ‘효도밥상’ 올해 서울 자치구 정책 1위

    마포구 ‘효도밥상’ 올해 서울 자치구 정책 1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자랑하는 ‘효도밥상’ 기자가 뽑은 올해 서울시 자치구 정책 1위에 올랐다. 마포구는 ‘효도밥상’이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은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상으로, 25개 자치구의 정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정책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행정을 취재하며 비교, 평가해 온 기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투표는 서울시에 출입하는 48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 마포구의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1위에 올랐다. 상패 전달식은 지난 18일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일상 전반을 세심히 돌보며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초기 6개 급식기관에서 시작한 ‘효도밥상’은 현재 44개 급식기관으로 확대되어 매일 약 1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수혜 인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상수동에 반찬공장 2호점을 조성하고 있다.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호점이 완공되면 하루 2000명분의 반찬 조리가 가능해져 효도밥상의 수혜 인원이 최대 40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효도밥상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어르신들은 효도밥상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도움을 주며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이어가고 지역사회는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처음에는 ‘과연 이 사업이 실현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지만 주민들과 함께 ‘열정’과 ‘확신’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결과, 효도밥상이 원스톱 노인복지 통합서비스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며,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뽑은 올해의 정책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정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색소폰 신동’ 아버지 방화로 전신 화상…“생존율 5%” 기적의 사투

    ‘색소폰 신동’ 아버지 방화로 전신 화상…“생존율 5%” 기적의 사투

    지난 2일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아버지가 사망하고 두 아들이 전신 화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며 집에 불을 질렀고, 이로 인해 가족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오전 11시 33분 발생했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화재로 인해 아버지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둘째 아들 손모(21)씨는 전신 3도 화상을, 큰 아들(24)은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손씨는 구조 직후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고 구조대원에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 아들은 수술 후 안정을 찾았지만, 둘째 아들 손씨는 여전히 중태에 빠져 있다. 손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대구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화상은 피부가 새까맣게 탄 상태로 기증된 피부 조직을 이식받으며 생명을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손씨의 생존 가능성을 5% 정도로 판단하며, 자가 배양 피부 이식 수술이 생존율을 높일 유일한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이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만 3억 2000만원에 달한다. 손씨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손씨의 지인들이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SNS에는 “손씨의 아버지가 다 같이 죽자고 집에 불을 질러 형과 손 씨가 전신 2, 3도 화상을 입었고 아버지는 결국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는 글이 올라왔다. 손씨와 함께 군 복무를 했던 해군 전우 15명이 모금 활동에 나섰다. 현행법상 개인 계좌를 통한 모금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들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의 도움을 받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은 13일 시작돼 나흘 만에 목표액인 5억 원을 달성하며 종료됐다. 베스티안재단 측은 “1차 수술과 재수술 비용을 포함한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11살 때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 출연해 색소폰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이후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고, 지난 10월 해군 전역 후 복학을 준비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그의 전우들은 “군 복무 시절 책임감 있고 성실한 친구였다. 우리가 곁에서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으로 1차 수술비는 마련됐지만,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손씨 지인은 16일 “많은 분의 도움으로 후원금이 모이고 있지만 아직 2억 4000만원가량의 치료비가 더 필요하다”며 “예정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손씨가 잘 버텨준다면 생존율은 60% 근사치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 ‘기회발전특구’ 김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특별시의 꿈☆

    ‘기회발전특구’ 김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특별시의 꿈☆

    ‘인구소멸 위기 속 희망의 불꽃을 틔운 전북 김제시.’ 김제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김제’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관심을 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현상’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11개 기업 473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함께 지평선 제2산업단지, 백구 일반산업단지 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특장차 산업 1번지를 넘어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가고 있다. ●기업 유치 세금·이자 등 특별 지원하다 김제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주코레스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4736억원 투자 및 577명 고용을 계획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역대급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김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신규 산업단지인 지평선 제2산업단지와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평선 제2산업단지, 백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취득세 감면, 상속세 혜택 및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종 기업 지원책도 풍성 김제시는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추진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즉시 해결하거나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환율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고 5억원 이내 대출금에 대한 이자 일부(4.0~5.0%)를 보전해 기업의 경영을 돕는다. 이와 함께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있다. 김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도내 최다 쿼터인 160명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에도 도내 최다 쿼터인 270명을 확보했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삼성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에 나서다 김제시가 미래 농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김제시가 시행하는 국가 기반 전략사업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 첨단농업시험단지 100㏊에 국비 포함 총 1092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기본계획 고시, 실시설계 용역을 거치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농기계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4월에 선정된 농식품부 주관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은 서흥 농공단지 내 입주 기업 에너지 절감률 7%를 목표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전력 제어 및 분산 전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공단지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과 함께 세계의 문을 두드리다 김제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3억 2708만 4000달러로 전년 수출액보다 32.2%가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1.6% 증가한 3억 6503만 2000달러,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2.4% 늘어난 2억 9435만 4000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출 전문가가 전담 기업의 수출 업무를 책임 운영하는 통상닥터(해외시장 개척사업),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그간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시는 지난해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최초 시행했고, 올해에는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제다움으로 미래 신성장 이끈다 민선 8기 김제시는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디지털 전환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특장차 산업 잠재력 극대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 먹거리 발굴을 위해 ‘특장차 산업 육성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을 통해 ‘첨단 특장 차(車)세대 선도도시 김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산업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진 과제와 함께 특수목적 기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 과제 등 미래 전략산업 계획 수립의 청사진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과 함께 ‘제2회 미래 특장차 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특장차 전시뿐만 아니라 정책 세미나, 수출·판매 상담, 설계대회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특장차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미래 첨단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 놀이동산까지!… ‘노원 눈썰매장’ 26일 연다

    놀이동산까지!… ‘노원 눈썰매장’ 26일 연다

    가족과 함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노원 눈썰매장이’ 오는 26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에서 문을 연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눈썰매장뿐만 아니라 아이스링크, 눈놀이동산, 놀이동산,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눈썰매장은 내년 1월 26일까지 열린다. 컬링이나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길이 90m의 성인용과 길이 50m의 어린이용으로 나눠 운영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출발대도 설치된다. 아이스링크는 빙질 유지를 위해 45분을 운영하고 15분 휴식하는 1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하루에 총 6회다. 눈놀이동산에서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대여비는 1회차당 2000원으로 스케이트화와 보호구 착용은 필수다. 올해 처음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기구별로 이용료는 3000~4000원이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15마리 기준 4000원이다. 노원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1월 3, 16, 20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무료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이다.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휴장일인 1월 20일에는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지난해 5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려 노원구는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민 요구와 피드백을 반영해 눈썰매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집 근처에서 겨울철 실외 활동을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왜 거기서 나와?…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 화석 발견[핵잼 사이언스]

    왜 거기서 나와?…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 화석 발견[핵잼 사이언스]

    미국 뉴욕주(州)의 평범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선사시대 당시 지구상에 서식한 마스토돈의 뼈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한 뉴욕 주민이 자신의 집 뒷마당의 흙 속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의 턱뼈를 발견했다”면서 “이는 거대한 발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뉴욕주립박물관에 따르면, 뉴욕주 허드슨밸리에 사는 주택 소유주는 우연히 뒷마당에서 잡풀이 심어진 흙 사이에 솟아오른 ‘물체’를 발견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집주인은 현지 언론에 “흙 속에서 꺼내자마자 뭔가 특별한 것이라는 걸 직감했고 곧바로 전문가에게 연락했다”고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현장에 도착한 뉴욕주립박물관 전문가들은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물체’가 잘 보존된 마스토돈의 턱뼈, 발가락뼈, 갈비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뉴욕주립박물관 빙하기 동물 전문 큐레이터인 로버트 페라넥은 “이번에 발견된 턱뼈는 이 웅장한 동물의 생태를 연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이 지역의 빙하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화석의 탄소연대를 측정·분석해 마스토돈 화석의 나이와 생전의 식단, 서식지 등의 정보를 알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토돈의 화석이 발견된 주택의 주인은 “우리 집 뒷마당에서 과학계에 중요한 발견을 가져다 줄 화석이 발견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토돈은 약 4000만 년 전 북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했고, 대부분 100만 년 전에 멸종했으나 일부 종은 1만 년 전까지 서식했다. 마스토돈은 주로 북미와 중미 지역에 서식했으며, 코끼리과에 속하는 멸종 포유류인 매머드보다 몸집이 작았다.
  • 놀이동산까지! ‘노원 눈썰매장’ 26일 연다

    놀이동산까지! ‘노원 눈썰매장’ 26일 연다

    가족과 함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노원 눈썰매장이’ 오는 26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에서 문을 연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눈썰매장뿐만 아니라 아이스링크, 눈놀이동산, 놀이동산,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눈썰매장은 내년 1월 26일까지 열린다. 컬링이나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길이 90m의 성인용과 길이 50m의 어린이용으로 나눠 운영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출발대도 설치된다. 아이스링크는 빙질 유지를 위해 45분을 운영하고 15분 휴식하는 1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하루에 총 6회다. 눈놀이동산에서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대여비는 1회차당 2000원으로 스케이트화와 보호구 착용은 필수다. 올해 처음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기구별로 이용료는 3000~4000원이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15마리 기준 4000원이다. 노원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1월 3, 16, 20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무료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이다.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휴장일인 1월 20일에는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 지난해 5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려 노원구는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민 요구와 피드백을 반영해 눈썰매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집 근처에서 겨울철 실외 활동을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9호 ‘은평캠퍼스’ 개관…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특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9호 ‘은평캠퍼스’ 개관…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특화

    오세훈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9번째 캠퍼스가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18일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식에서 “쉬는 청년이 42만명에 달하고 구직청년과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대한민국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번 은평 캠퍼스까지 19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시는 ‘1자치구 1캠퍼스 조성’ 방침에 따라 내년까지 자치구별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은평캠퍼스는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1개와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정(DT) 2개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백엔드 개발자를’ 비롯해 실제 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개설된 기업주문형 과정인 현장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LLM 서비스 기획자’와 ‘UXUI 디자인 전문가’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누적 취업자를 배출했다. 평균 취업률 75%, 교육 만족도는 89%다. 시는 강소기업 586곳과 하이서울브랜드 인증기업 984곳, 채용 관심 있는 IT/SW 기업 532곳 등 2000 개 이상의 기업 풀을 활용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계해 교육생이 수료와 함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 시장은 “시는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는 과감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매년 4000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42만명의 쉬는 청년이 전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경제 살려라” 광주시·자치구, 1월 상생카드 100억 푼다

    “지역경제 살려라” 광주시·자치구, 1월 상생카드 100억 푼다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새해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12·3 계엄과 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에 이은 긴급 처방이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개 자치구,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광주시가 60% 그리고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1인당 선불·체크카드 통합 50만원 내에서 10%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충전(구매)한 금액 중 1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다음달에 10% 할인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월 실제 사용금액에 대한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1월 이전에 충전(구매)된 금액을 1월에 사용할 경우에도 할인받는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에 충전한 금액을 특별할인 기간인 2025년 1월에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존에 추진했던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 전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이 대상이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 키움은 방출생 수집 중…가성비 좋은 고참 영입으로 멘토 역할 기대

    키움은 방출생 수집 중…가성비 좋은 고참 영입으로 멘토 역할 기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른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를 수집하고 있다. 선수생활의 기로에 서 있던 베테랑 출신 선수를 저렴하게 영입하면서 1석2조의 효과도 노리고 있다. 키움은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내야수 오선진과 연봉 4000만원에 계약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을 대체할 멀티 플레이어로 오선진을 낙점한 것이다. 2008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선진은 삼성 라이온즈로 2021년 트레이드 된 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한화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통산 1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8홈런 229타점 275득점 49도루의 성적을 낸 그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키움은 “다양한 경험과 준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백업 내야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시즌 야수진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선진과 계약하면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4명째 베테랑 선수를 영입했다. SSG 랜더스 출신의 외야수 강진성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투수 장필준과 외야수 김동엽도 최근 키움과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들 4명의 공통점은 시즌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는 점이다. 4명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입지가 줄어들면서 짐을 싸야 한 상황이었다. 키움은 이정후와 김혜성 등이 떠나가면서 현재 젊은 선수만 남아있다. 몇 년간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한 신인 지명권 수집으로 유망주를 다수 끌어모았지만 이들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올해 키움은 외국인 타자 2명을 두는 등 공격력 약화를 막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는데 마운드 공백과 야수진 역시 전력이 떨어진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팀에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을 영입해 신예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고 또 이들이 자연스럽게 멘토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매순간이 절박한 베테랑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저렴한 연봉으로 최고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실제로 키움은 이런 방식으로 재미를 본 바 있다. 키움은 2022년 시즌이 마무리된 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임창민을 연봉 1억 원에 영입했다. 임창민은 2023년 뒷문이 무너진 키움의 마무리투수로 나서면서 2승2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로 전성기 못지않은 반등을 일궈내기도 했다.
  • 울진·삼척서 여의도 56배 잿더미… 초미세먼지 2433t 주범은 ‘산불’

    울진·삼척서 여의도 56배 잿더미… 초미세먼지 2433t 주범은 ‘산불’

    산불이 대기질은 물론 초미세먼지(PM2.5) 배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17일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발표한 ‘2022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에 따르면 총배출량은 369만 441t으로 전년(361만 5846t) 대비 2.1%(7만 4595t) 증가했다. PM2.5와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암모니아(NH3) 등 5개 주요 대기오염물질 비중이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2021년(65.5%) 대비 비중이 감소했고, 배출량도 지난해 236만 7582t보다 6.1%(14만 3786t) 줄었다. 물질별로는 PM2.5가 전년 대비 3.7%(2000t) 증가한 5만 9459t으로 집계됐다. 반면 SOx는 21.3%(3만 4000t), NOx는 3.1%(2만 7000t), VOCs는 6.4%(6만 4000t), NH3는 7.5%(2만t) 각각 감소했다.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NOx와 SOx 등이 감소했지만 PM2.5 농도가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센터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른 결과로 추정했다. 울진·삼척 산불로 여의도 면적(290㏊) 56.2배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산불로 인한 PM2.5 발생량이 2433t, 화재로 220t이 배출되는 등 전체 발생량의 4.5%(2653t)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선박 배출 규제와 노후 경유차 감축 강화 및 저공해차 보급 확대 정책 등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어드는 가운데 산불 등에 따른 배출의 심각성이 확인된 것이다. 성지원 센터장은 “심각한 기후 변화로 산불이 일상화·대형화하면서 매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불은 재산·인명 피해뿐 아니라 미세먼지 관리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방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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