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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룽지 全人大 공작 보고/ “”세일 차이나…올 7% 성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밝힌 ‘2002년 정부사업보고’는 안정과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역점을 두고 있다. 올가을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제3세대 지도부에서제4세대 지도부로 권력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16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둔 민감한 때 이번전인대가 열리는 만큼 중국 대륙의 사회·경제적 안정이가장 절실한 상황이다. 주룽지 총리는 이날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내수확대 정책실시와 세계무역기구(WTO)환경 적응,대외개방 스케줄 이행 등 8대 업무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7%의 고도성장을 유지하겠다고 강력히 천명했다. 그는 “중국의 WTO 가입이 전체적으로는 경제발전에는 유리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일부 업종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 고도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취업기회가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서부대개발이나 농촌지역의 인프라 정비 등에 장기 국채발행 자금을 집중 투입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500억위안(약 2조 4000억원)의장기 건설국채를 발행,WTO 가입에 따른 무한경쟁으로 쏟아져 나올 실업자들을 최대한 흡수함으로써 취업기회를 늘려 사회를 안정시킨다는 것이다.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스케줄을 착실히 이행하고,가짜 상품의 단속강화를 통해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쌓아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하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더욱이 도시지역 빈곤층의 최저 생활비의 대폭 인상과 WTO 가입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8억 농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지역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이들계층의 ‘반발’을 사전에 무마한다는 방침이다. 주 총리는 사회·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을 깨뜨리는 세력에 대한 단속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중국 당국에 의해 사교로 규정된 파룬궁(法輪功)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교 분리·독립 세력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사영기업인의공산당 입당을 허용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7·1담화’와 ‘삼개대표(三個代表·공산당이 선진 생산력과문화,인민의 이익을 대표한다)’론의 관철을 통해 안정·단결도 유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주 총리는 또한 대외관계와 관련,“국제적인 반테러전쟁서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함으로써 미국이 주도하는 전지구적인 반테러 정책에 계속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khkim@
  • 제일銀, 4500억 풋백옵션 요구

    지난 99년말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미국계 투자회사인뉴브리지캐피탈에 경영권을 넘긴 제일은행이 4500억원의부실여신에 대해 예금보험공사에 풋백옵션(사후손실보전)을 요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제일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자산건전성을 분류한 결과 4500억원의 부실이 추가로 발견됐다며,부실여신 4500억원을 모두 되사주거나 대손충당금2700억원을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예보는 이에 따라 제일은행의 요구가 적정한 지 실사를 벌이고 있다.정부는 99년말 뉴브리지에 제일은행의 지분 51%를 매각한뒤 지금까지 풋백옵션으로 2000년 3조 7000억원,지난해 4000억원 등 총 4조 1000억원을 투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증권저축상품 판매 6조 돌파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증권저축 상품의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장기증권저축을 포함한 증권저축 상품이 6조 3000억원어치(지난 20일 현재)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증권저축 상품은 3조 4000억원,근로자주식 저축은 2조 9000억원어치가 각각 팔렸다.재경부 관계자는 “증권저축은 주식편입 비율이 70%나 돼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며 “지난해 10월말 판매 당시(주가지수 530) 가입한 투자자는 현 주가지수로 볼 때 30∼40%의 수익률을 올렸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ABS 기업 새 자금줄로 급부상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이 카드사와 일반기업들의 새로운 자금조달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유동화증권 대상의 자산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실적을 분석한결과,지난해 ABS발행총액은 50조 9000억원으로 2000년의 49조 4000억원에 비해 3.1%가 늘었다.”고 밝혔다.자산유동화란 부동산,매출채권,주택저당채권처럼 유동성은 떨어지나 재산적 가치가 높은 자산을 현금화시키는 금융기법이다. 전체 발행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신용카드 ABS였다.신용카드 채권과 카드론을 기초로 20조 6040억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금액의 40.5%를 차지했다.4조원이던 2000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카드사들이카드 이용실적이 늘면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이다. 일반기업의 ABS발행액도 2000년의 9000억원에 비해 4.5배 수준인 4조 1000억원으로 파악됐다.유동화된 자산은 대출금,카드채권 외에 항공요금,인터넷서비스 이용료,건설분양·공사대금,호텔객실료,단말기 가입비 등 다양했다. 박현갑기자
  • 현대차 장기운송계약 성사될까

    현대차와 현대상선이 자동차선 장기 사용 계약을 놓고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이 계약은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추진중인 ABS(자산담보부증권) 발행의 전제조건이다. 계약이 이루어지면 현대상선은 이를 담보로 5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대상선은 계약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대차는 제의는 받았지만 진전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양측 모두 실무선에서 접촉하고 있다는 점은 시인한다. [실무선 접촉중] 현대차는 당초 자동차선 사용 장기계약을 요구하는 현대상선의 제의 자체를 부인했다. 시장에서 현대차의 현대그룹 지원으로 비칠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최근 ABS 발행을 위한 자동차선 장기운송 계약을 제안받았고, 현재 실무선에서 논의 중이라며 협상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다. 제의를 받은 만큼 검토는 해본다는 것이 현대차의 입장이다. [쟁점은?] 지금까지 협의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운송계약 기간이다. 현대상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지만현대차는 5년 이상은 곤란하다는 입장. 현대상선은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장기운송계약을 하면 현대차에도 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5년 이상의 장기계약시 시장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계약 자체가 시장에서 현대그룹 지원으로 인식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한때 자동차 전용선을 담보로 하는 ABS발행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재계에서는 현대차가 현대상선의 장기계약 요구를 뿌리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시간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현대상선은 LNG선 운송계약을 담보로 4000억원 규모의 ABS 발행에 성공해 이번 협상이 성사되면 모두 9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제 뉴스라인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올 증시 안팎 호재 풍성 연말 1000P돌파 낙관

    과거 종합주가지수 고점 때보다 올해 국내 증시의 여건이 더 나아 연말지수가 1000포인트를 웃돌 수 있을 것으로전망됐다.특히 올해는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반면,금리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장밋빛 전망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거래소 분석= 시가총액과 주식수급 상황,부동자금을 포함해 국내총생산(GDP)과 기업 재무건전성 등을 근거로 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은 89년과 94년,99년 고점때와 지난 15일 증시 주변 여건 및 국내 경제지표를 비교·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시가총액은 과거 3차례 고점때 평균인 198조 7000억원에 비해 31.9% 증가한 292조원이다.지난 89년말에 비해 205.8% 증가했다.또 GDP는 532조원으로 추정돼 과거 고점때의 평균(318조 4000억원)보다 40. 1%,89년말 보다는 256.6% 증가했다. 과거 주가고점때 주식공급 규모는 시가총액 대비 평균 19.5%.공급과잉으로 주가 하락을 부추겼으나 지난해 말에는6.4%에 불과해 공급과잉 우려가 없다는 것이 거래소의 분석이다.특히 외국인들은 하락장에서도 주식을 꾸준히매수,99년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수가 28% 떨어졌지만 외국인 주식보유비중은 14.7%포인트 늘어났다.금리를 비롯한 물가,환율 등 주요 거시경제지표가 상대적으로 유리한데다,기업의 부채비율도 지난 99년 299%에서 지난해는 156.1%로 낮아졌다.자기자본이익률이 -12.8%에서 6.4%로 호전된 것도 추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 상황은 과거 주가고점때보다 긍정적 측면이 많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우호적인 시각을 갖고있어 중장기적으로 증시가 한단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지수 사상최고치 경신 가능= 증권사의 분석도 비슷하다.대우증권은 “올해 주당순이익은 연말지수가 1028이었던 99년보다 더 높은 반면,금리는 그때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돼 지수가 사상최고치였던 94년 11월8일의 1138. 75포인트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대우증권 신성호(申性浩) 투자전략부장은 “국내 주가가 해외주가와 등락기간이 비슷하지만 주가상승폭은 더 크다.”면서“이는 국내 기업의 주가대비 기업가치가높아지고 있기때문”이라고 풀이했다.현대·대신 등 다른 증권사들도 외국증권 투자전략가의 분석을 인용,당초 -1%로 예상됐던 지난 4·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2%로 나타났고,경기선행지수도 회복되면서 미국증시의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 등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병철기자 bcjoo@
  • 공적자금 회수율 26.3%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은행 85조 3000억원,제2금융권 70조원등 총 15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수된 금액은 부실채권매입 26조 3000억원,출연·예금대지급 7조 2000억원,출자 3조 7000억원,자산매입등 3조 6000억원 등 40조 8000억원으로 회수율이 26.3%에그쳤다. 윤진식(尹鎭植) 재경부차관은 1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한달 사이에 공적자금 투입액은 2조 4000억원 증가하고,회수율은 24.9%에서 1.4% 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대형투자사업비 관리 깐깐해진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주민의 민원에 따른 투자사업비 증액요구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 증액여부가 결정된다. 또 대형투자사업의 설계용역을 부실하게 하거나 사전조사를 소홀히 해 재정낭비를 초래한 회사에 대해서는 입찰참가 자격제한과 업무정지 등의 제재가 내려진다. 기획예산처는 대형 투자사업의 무분별한 사업비 증액을방지하고 사업추진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골자로 하는 2002년도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마련,관련부처에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관리대상은 사업기간 2년 이상에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토목사업과 200억원 이상인 건축사업으로 올해 관리대상은 도로 364개,고속도로 37개,철도·지하철 44개 등 602개 사업 185조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비 2조 659억원 규모의 8개 대규모기금 투자사업도 총사업비 관리대상에 포함되며 조달청 검토기간이 15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줄어드는 등 발주관련사업의 협의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대형 투자사업의 경우 기본설계,실시설계,공사착공 후 설계변경 등 단계별로 사업규모 및 총사업비를 기획예산처장관과 협의해야 한다.실시설계에서 제시된 총사업비가 기본설계보다 20% 이상(물가인상분 제외) 증가한 경우 사업타당성을 재검증한 후 총사업비 변경협의를 하도록 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부실공사 방지,안전관련,물가인상 등 사업시행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설계변경에의한 총사업비 변경은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사업량 증가 및 지자체나 지역주민의 민원사항등은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검토를 거쳐 증액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9년 이후 총사업비 관리를 강화해 왔으며그 결과 사업비 증액 요구액과 조정액(괄호안 숫자)이 99년 15조 4000억원(6조 9000억원),2000년 5조 5000억원(2조 6000억원),2001년 1조 8000억원(1000억원)으로 매년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 公자금 22조 지원

    예금보험공사는 8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금융구조조정 지원 및 예금보험기금 채권 원리금 상환 등에 20조 9000억∼22조 7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구조조정 지원(4조 6000억∼6조 4000억원)으로는 ▲제일은행 풋백옵션 2조원 ▲금고·신협 구조조정 1조 7000억∼2조 3000억원 ▲보험·증권 구조조정 9000억∼2조 1000억원 등이다. 또 원리금 상환(16조 3천억원)에는 ▲예보채 만기상환 4조7000억원 ▲재정차입금 상환 2조 6000억원 ▲자산공사 차입금 등 상환 2조 7000억원 ▲예보채 이자지급 6조 3000억원등이 포함됐다. 한편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파산재단이 포기 또는 감면한 부실채권이 1조 25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경위 소속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의원은 이날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파산재단 부실채권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말하고 “이형택(李亨澤) 전 전무 등 전 예보간부들이 게이트에 연루된 만큼 파산재단이 보유중인 채권을 포기 또는 감면한 과정에 여러 의문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파산재단의 부실채권 감면액은 1조 1168억원(대상자 4288명)에 이르며 특수채권 포기액도 1371억원(2741명)에 이른다. 이지운기자 jj@
  • 설 뒤 증시 전망 ‘10인10색’

    ‘설연휴가 끝나면 약세장이 온다.’ ‘미국 증시 등 해외증시가 반등하면 강세장으로 바뀔 수도 있다.’ 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설연휴 뒤의 장세를 놓고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약세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도 강세장을 점치는 쪽도 적지 않다.다만,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데는 모두동의한다. ◆“설연휴 후 상승 어렵다”=미국증시의 잇단 급락과 일본의 ‘3월 금융대란설’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다우지수는 5일째 급락,1만선대를 밑돌고 있다.나스닥지수도 1800선이 무너졌다.일본의 금융대란 조짐이 가시화되면 한국에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의 대북강경 기조도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란 분석이다. 신흥증권 홍순표(洪淳杓) 연구위원은 “해외증시 움직임등 외적인 변수를 고려할 때 설연휴 뒤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며 “최근 몇년간 설연휴 이후의 주가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통화당국의 통화량 감소로 주가가 떨어지는 예가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추가 하락할 경우지수대는 700∼720선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주가상승에 대한모멘텀이 없어 크게 오르지도,크게 떨어지지도 않는 횡보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일본의 금융대란이 국내 증시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재도 적지 않다”=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올들어 4000억원을 넘어섰고,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시사하는 것 등은호재다. 다음주쯤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고,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10조원을 웃돌고 있는 점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지만,최근 발표된 미국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일시적인 하락현상으로본다.”며 “연휴 이후에는 미국증시의 급락에 따른 반등세가 이어져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최근들어 기관투자자는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들은 관망세를유지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며 “740∼760대에 매수한 물량(전체 거래량의 20%,90억주 추정)이 단기간에 소화되느냐가 추가 상승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전략은=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크게 떨어진 지수관련주·중소형주·저가대형주 등 개별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신경영 트렌드] (5)무차입경영 모범 4대 기업

    ■'부채율 0%' 신화 아니다. 빚이 없는 알짜 기업,작지만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업…. 기업들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존재한다.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 국내 1078개 상장 제조업체 중 36.3%는 영업이익으로 이자 조차 갚지 못하고 있다.매출 부진도 원인이지만 방만한 차입 경영에 따른 이자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은 IMF를 겪으면서 부채비율과 무차입경영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외형 부풀리기보다는 적지만짭짤한 이득을 남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벌어들인 한도 내에서만 투자=남양유업은 지난 64년 창업 이래 아직까지 사옥 하나 없다.서울 남대문 한 빌딩에30년 이상 세들어 살고 있다.사옥을 살 돈이 있으면 차라리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경영진의 고집이다. 남양유업은 98년 다른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휘청거릴 때오히려 180억원의 차입금을 갚아버린 뒤 무차입 경영을 선언했다.남양유업이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았던 것은 번 만큼 투자한다는 원칙 때문이다.문어발식 확장을 하지 않고유가공품에만 전력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다. 제품의 경쟁력과 수익성도 무차입 경영구조에서 비롯된다.금융비용이 없다보니 경쟁업체보다 좋은 품질의 재료를비싼 가격에 사용하고도 경쟁업체 제품가격에 맞출 수 있다.당연히 소비자는 같은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찾게 되고 수익은 비례해서 늘게 된다는 설명이다. ▲작지만 부채없이 빛나는 회사=한국도자기는 약속 날짜하루전에 현금으로 결제를 해주는 기업으로 유명하다.이같은 기업경영은 60년대 중반 회사가 겪은 자금난 때문이다. 당시 한국도자기는 매출의 40%를 이자로 내야 할 정도로부채로 골머리를 앓았다.그러다 70년대 초 모든 사채를 갚은 뒤로는 100%의 부채비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97년부터는 차입금을 모두 갚아 부채 비율이 0%다. 무차입의 원칙아래 사옥을 지어 완공에만 6년이 걸렸다. 매출도 99년 680억원,2000년 730억원,2001년 770억원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는 먼나라 이야기=신도리코는 99년 말부터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60년대부터 핵심사업만 집중 육성했기 때문에 과도한 차입은 필요없었다.자산규모가 3900억원에 달하는 신도리코의 현금 자산은 1500억원대에 이른다.사무용기기 업계가 침체에 빠진 2000년과 지난해 각각3000억원,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도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순간에는 과감한 투자도 병행했다.94년 세계 세번째 OPC드럼 개발,99년 서울공장 증·개축,지난해 아산공장 증·개축에 수백억원을 쏟아부었다.물론 사내유보금 한도 내에서다.이런 투자로 신도리코는 올해 7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부채비율 0%에 도전=전해콘덴서 전문제조업체인 삼영전자는 2000년 결산에서 부채비율 30.4%,금융비용 부담률 1. 2%를 나타냈다.무차입까지는 아니지만 근접한 수준이다.또 받는 이자가 주는 이자보다 많아 이자 부담은 없다.유보율이 2800%인 2800억원에 달한다.삼영전자도 철저히 내부자금으로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남양유업 홍원식 사장 “무분별한 사업다각화 반대”. ‘한 우물 경영.’남양유업 홍원식(洪源植) 사장은 2800억원에 달하는 사내 유보금을 다른 분야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자주 받는다.홍 사장의 대답은 한결같다.시설 재투자 및 품질향상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이므로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홍 사장의 경영철학은 지난 99년부터 짓고 있는충남 천안의 제4공장에서 잘 나타난다.홍 사장은 종전의시설을 도입하면 400억원이면 제4공장을 지을 수 있지만 1300억원을 투입했다.무결점 품질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무인가동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다.유가공 사업에 쓰는돈이라면 아끼지 않는다. 홍 사장은 분유캔을 만드는 회사나 사료공장,광고회사를차리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내부 의견에도 꿈쩍하지 않는다.제품 다양화는 추진하되 사업 다각화는 안된다고 잘라 말한다.남양유업이 창사 이래 확장한 분야는 오로지 80여가지로 종류가 늘어난 유가공 제품 뿐이다. 해외사업 진출도 꺼린다.경쟁업체가 중동이나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오로지 내수에만 치중하고 있다.일부에선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경영이라고 비판하지만 홍 사장은 유가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업이 되기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 홍 사장은 지난 98년부터 기본에 충실하라는 뜻이 담긴‘올바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모두가 한 방향을 지향하며 기본·행동·역할·의식이 바로 세워야 한다는 뜻을담았다.이런 의식개혁운동이 직원들의 행동 혁신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충식기자
  • 가계부채 316兆 ‘위험수위’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은행의 가계대출 급증은 새로운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중소기업의건전성을 높여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기관의 ‘낙하산 인사’와 관련,“현재 진행 중인 코스닥시장을 비롯,금융기관장 인사에는언론인 등 민간 인사를 포함한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능력 있는 인사가 선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崔公弼)박사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계금융부채 정책세미나’에서 “가계부채의 과도한 증가세가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계금융 부실화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의무리한 가계대출 확대나 신용카드사의 과당경쟁이 억제돼야한다.”고 밝혔다. 가계부채는 99년 30조 4000억원,2000년 52조 9000억원이 늘었으며,지난해 9월까지 49조 4000억원이 늘어 지난해 9월말가계금융부채 잔액은 316조 3000억원으로 97년말보다 105조원이 늘었다.은행들이 수익성·안정성 등에서 기업대출보다유리한 가계대출을 늘린데다 신용카드 이용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신용카드 대출부실이 전체 부실을 불러올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최 박사는 “향후 가계대출 부실을 막으려면 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충격요인을 최소화하고,금융기관의 개인여신·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채무상환 능력이 낮은 회원의 급증이 우려되는 신용카드업자의 자산건전성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김미경기자 jhpark@
  • 은행 대출연체금리 체계 변경

    대출금의 연체 발생일과 상환일 모두 이자를 물리는 은행의 ‘양편넣기’ 관행이 사라진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대출금 연체일수를 계산할 때 연체 시작일과 해소일 중 하루만 연체기간에 포함시키는 ‘한편넣기’방식을 올 1·4분기중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18∼19%로 고정됐던 대출 연체금리를 상반기중 고객 신용도와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 부과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개인별 신용도에 따른 대출금리에 연체기간·연체관리비용·대손충당금 적립부담 등을 더하는 방식(차주별 대출금리+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금리 체계변경으로 은행별로 2∼3%포인트 정도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은행권 전체로는 연간 2500억∼4000억원의 대출이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1일부터 신용도·연체기간에 따라 ‘차주별대출금리+8∼10%’를 부과하며,한빛은행은 연체기간(3개월전후)만 고려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월부터 개인신용도만 고려,‘차주별 대출금리+8%’를 적용한다. 김미경기자
  • 전국 3개권역 육성 1조 5천억 투입

    정부는 2006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3개 권역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고 1조 1000억원과 지방비·민간자본 4000억원 등 모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대전·충청권에서는 전자·생물,전라·제주권에서는 자동차부품·기계·생물,울산·경북·강원권에서는 자동차·전자·생물 등이 권역별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된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산업진흥 기본계획’을마련하고 광주(광학), 대구(섬유), 부산(신발), 경남(기계)등 4개 지역에서 추진중인 지역산업진흥시책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계획을 보면 3개 권역에 8817억원의 국비를 들여 27개의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250억원 규모로 책정된 연구개발 자금을 절반은 지역별로 배정하되 나머지는 경쟁방식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06년까지 전국적으로3조 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계획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것으로 지난 99년부터 지자체와의 협의,연구기관 검토 등을 거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지역산업 진흥책과는 달리 기술혁신과 산업화기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지원에 주력하고 권역별 지원방식을 통해 과잉투자나 예산낭비를 줄이는 한편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다음해의 예산지원을 차등화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상선 국내 3개 터미널 2억1500만달러에 매각

    현대상선은 부산항 감만 및 자성대,광양항 등 국내 3개 터미널을 홍콩의 항만운영업체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에 2억1500만달러(약 2825억원)에 매각키로 합의하고,최종 계약을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터미널을 매각한 뒤에도 빌려 쓰기로 해 하역작업 등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현대상선은 사옥(1100억원),현대중공업 지분(1277억원) 매각에 이어 이번 터미널 매각을 통해 모두 52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현재 추진중인 LNG 및 자동차 운송계약을 담보로 1조원(LNG 4000억원,자동차 6000억원) 가량의 ABS(자산담보부 채권) 발행에 성공할 경우 일반 차입금 2조7000억원중1조원 이상을 상환,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가 급락 실망할 수준아니다…곧 ‘기술적 반등’예상

    정부와 대우그룹이 내놓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주식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전장 한때 낙폭이 2포인트까지 줄어 반등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았지만 후장 끝무렵 선물가격이 급락,종합주가지수는 32포인트까지 떨어졌다.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계속됐고 지난주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들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자주제별 동향 7월들어 지난 23일까지 1조1,2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이날도 1,5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지난 21일이후 나흘동안순매도 규모가 매일 1,000억원을 넘고 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의 전용대 국제영업팀장은 “외국인들이 대우문제에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오늘 순매도 규모가 3,000억∼4000억원은 돼야 하는데최근의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지난 19일부터 순매수를 보여왔던 개인투자자들도 급기야 순매도로 돌아섰다.이날 순매도 규모는 907억원.한편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유일하게 1,940억원 순매수를 유지했다.은행과 보험사가 376억원과 369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이날 사장단회의를 갖고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증권사 투신권은 각각 215억원과 2,398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투신사들은 빅5를 포함,대형우량주들에 대한 저점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망 증시 전문가들은 800∼850선 정도가 바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은 투매에 편승하지 말고 정부가 금융시장을 방관하지 않는 만큼 시장이 안정된뒤 냉정하게판단해 매매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제임스 루니 템플턴투신운용사장은 “대우사태를 푸는 열쇠는 금융부문 전반이 더 악화되기 전에 담보를 비롯한 여타 자산을 매각,당장 전체 부채규모를 줄이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너무 당황하지 말고 이런 조정시기를 좋은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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