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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도 예외없다” 5인이상 모임금지, 결국 2주 연장(종합)

    “설 연휴도 예외없다” 5인이상 모임금지, 결국 2주 연장(종합)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유지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그대로설 연휴 고향·친지 방문 등 어려워질 듯 정부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다음달 설 연휴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연장하기로 해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자칫 설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3월 초·중·고교 개학에 미칠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각종 행사나 결혼식, 장례식 등을 지금처럼 50명 미만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100명 미만의 인원 제한 조건을 지켜야 한다. 또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도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 더 영업이 금지된다. 수도권 내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행 방역 조처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페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정 총리 “소중한 일상 회복 앞당기기 위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마지막 고비를 하루빨리 넘도록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르포]잘곳, 씻을 곳, 밥줄 끊긴 노숙인들…코로나19, 서울역 노숙인 파고들다

    [르포]잘곳, 씻을 곳, 밥줄 끊긴 노숙인들…코로나19, 서울역 노숙인 파고들다

    “제기랄, 여기까지 닫았네….”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역 근처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만난 박용범(61)씨는 힘 없이 발길을 돌렸다. 늑막염 때문에 호흡이 불편한 그는 3시간 동안 영등포와 용산의 급식소를 돌아 이곳을 찾았지만 허탕을 치고 말았다. 이날 점심까지도 밥을 주던 따스한 채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스무 명 이상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저녁 배식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대부분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았을 때도 이곳 만은 따뜻한 한 끼를 노숙인에게 건넸던 곳이다. 박씨는 “마지막 밥줄이 끊겼다”며 걱정했다.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렸다.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명(서울 지역만 44명)에 이른다. 서울의 경우 직원 1명을 뺀 43명이 노숙인이다. 집단감염의 중심지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주요 시설을 폐쇄한 가운데 뒷문을 열고 방역 지원 등 최소한의 운영만 하고 있다.서울역에서 15년째 노숙 생활을 해 온 현한길(64)씨는 센터에 있던 샤워시설이 폐쇄된 이후 4일째 씻지 못했다. 서울시에서 월세 지원을 받아 동절기에는 인근 고시원에서 지내지만 샤워 시설은 없다. 현씨는 “화장실에 가서 고양이 세수만 겨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씨는 심장판막증 때문에 정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노숙인 무료 진료를 제공하던 서울의료원과 서울시립 동부병원이 코로나19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명동에 있는 한 개인 병원에 가서 보름에 한 번 약만 타오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바깥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오후 9시가 되자 남대문 지하상가와 서울역 6,7번 출구 쪽 지하도에 50여명 남짓한 노숙인들이 양옆으로 줄지어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그때까지 끼니를 거른 노숙인들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일부는 육개장을 먹으며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안형진 홈리스행동 활동가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지하도에 모여 잠을 청하는 노숙인이 많아졌다”며 “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위생시설이 갖춰진 독립된 공간과 도시락 등 필요한 물품을 지금 당장 지원해야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집단 확산 초기에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밀접접촉자들을 745개소의 응급잠자리에 수용하면서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응급잠자리는 많게는 수십 명이 한 층에서 모여 자는 시설로 1인 1실 격리가 불가능한 구조다. 이 때문에 서울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울 서대문구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노숙인 지원 단체들은 이번 집단감염 때문에 노숙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민간 지원이 모두 끊길까 봐 우려하고 있다.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 교회 드림씨티를 운영하는 우연식 목사는 “따스한 채움터 등 노숙인 급식시설은 동시에 300~400명이 식사를 하는데 지난 1년간 확진자 수가 스무명도 안된다. 콜센터나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숫자보다 훨씬 적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수도권 학원·보육시설·직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확인”(종합)

    “수도권 학원·보육시설·직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확인”(종합)

    안산 어학원 29명·남양주 보육시설 14명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누적 11명 확진IM선교회 379명·한양대병원 31명 감염돼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31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원,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우선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9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어학원 관련이 16명, 어린이집 관련이 7명, 기타 분류 사례가 6명이다.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28일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가 4명, 원아가 5명, 가족·지인이 4명, 기타 분류 사례가 1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직장과 관련해선 28일 이후 총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종사자가 7명이고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10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8명, 의료진 등 종사자가 4명, 기타 분류사례가 1명이다. 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선 6명이 더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다. 광주, 경남 양산,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1번 사례와 관련해선 27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됐고, 같은 지역의 성인게임랜드 2번 사례에선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경남 양산시 직장과 관련해선 26일 이후 총 16명이 감염됐다. 지표 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14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대구 동구 체육시설-사우나 사례에선 27일 이후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다수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총 379명이 확진됐다. 전날 방대본이 발표한 수치(368명)보다 11명 늘었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 사례에서는 4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53명이 확진됐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이 됐고,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선 환자 1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었다.신규확진 355명…닷새 만에 3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 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5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여전한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1일 오후 발표한다. 정부는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시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500명 안팎으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와 확산의 기준점인 1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이다. 사흘 연속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24명으로 집계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이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 등을 비롯해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68명으로 늘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 27명이 감염됐다. 현재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 광주 서구의 안디옥 교회(누적 87명) △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52명) △ 서울 강남구 직장(51명) △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49명) 등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 단계 유지 가능성 높아 정부는 환자 발생 양상과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한다.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뒤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이동량 늘고있는 상황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임 단장은 아울러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도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감염내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고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완화는 시기상조란 의견도 전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고,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많아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도권 대학병원서 집단감염”...거리두기 조정에 고심하는 정부

    “수도권 대학병원서 집단감염”...거리두기 조정에 고심하는 정부

    수도권 지역의 대학병원 두 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31일 오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주만 해도 정부는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아래 수준인 평균 300명대를 기록해 거리두기 하향 조정을 적극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서면서 IM선교회 관련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대학병원에서도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특히 해당 대학병원들은 인구밀집도가 큰 수도권에 있고, 입원환자 등 고위험자들이 많은 장소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지난 27일 입원환자를 간병하던 보호자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병원 의사, 간호사, 간병인, 가족 등 26명이 추가 감염됐다.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면서 29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정부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국내 확진자는 30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400~5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현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판단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이틀 더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단 5인 이상 모이는 사적 모임금지 조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오늘 신규 확진 45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러한 환자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해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한다. IM선교회 관련 355명 확진서울 한양대병원서 최소 23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지만,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0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경남 각 11명, 대구·충남 각 8명, 강원·전북 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전날 기준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직전일(340명)보다 15명 늘었다. 또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전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도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명...위중증 환자 2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0명), 서울·부산(각 2명), 광주·대전·울산·충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이 늘어 누적 141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23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268건으로, 직전일 4만7075건보다 19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7%(4만7268명 중 458명)로, 직전일 1.0%(4만7075명 중 46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1만6530명 중 7만7850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만739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자체 오신고와 검역 집계 오류 3명을 제외한 7만7392명으로 정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사흘 연속 4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458명

    [속보] “사흘 연속 4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45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대본 “일평균 확진 400명, 추가 확산 우려...거리두기 조정 신중히”

    중대본 “일평균 확진 400명, 추가 확산 우려...거리두기 조정 신중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30일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23~29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으로 일평균 448명꼴로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오는 31일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신중하게 단계 변경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되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혼선이 없도록 결정된 사항에 대해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심리적 고통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힘을 모아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지방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도 지속적으로 100명 안밖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실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만 739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차금 감소해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당초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방침을 발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일요일인 31일에 발표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광주에서 시작된 IM선교회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서울에서도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으로 전날 노숙인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재확산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IM선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확진자 증가) 부분에 대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울산 아기 울음소리 ‘뚝’… 월 출생 400명대 떨어져

    울산 아기 울음소리 ‘뚝’… 월 출생 400명대 떨어져

    울산지역의 아기 울음소리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월간 출생아 수는 사상 최저인 400명대까지 떨어졌다. 30일 통계청의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전년 동월 591명 대비 124명 감소했다. 울산의 월간 출생아 수가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199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이다. 울산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6월 500명으로 떨어진 이후 11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누적 출생아 수도 616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나 감소했다. 울산의 연간 출생아 수도 2015년 1만 1732명으로 집계된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9381명으로 1만명대가 깨진 이후 2018년 8149명, 2019년 7539명 등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울산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도 지난해 11월 기준 5.0명으로 전년 같은 달(6.3명)대비 1.3명 감소했다. 2019년까지는 울산의 조출생률이 전국 평균 5.6명을 크게 웃돌았으나 1년이 지나면서 전국 평균 4.8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울산의 혼인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의 혼인건수는 360건으로 전년 동월 466건 대비 106건 감소했다. 조혼인율은 3.9건으로 전년 5.0건 대비 1.1건 감소했고, 전국 평균(4.3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 85명으로 1년 전보다 3642명(-15.3%) 감소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8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445명…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총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총 45명이,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총 67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모임 사례에서 22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35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선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24명…사망자는 13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북·전북(각 2명), 인천·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터키 2명, 미얀마·일본·우즈베키스탄·폴란드·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5명, 서울 11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3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3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7명 늘어 누적 6만6503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줄어 총 949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6만9264건으로, 이 가운데 534만911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275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075건으로, 직전일 5만2942건보다 586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만7075명 중 469명)로, 직전일 0.94%(5만2942명 중 49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56만9264명 중 7만7395명)다. “거리두기 조정 방안, 주말까지 지켜보고 발표”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려 했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더 지켜 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다. IM 선교회발 대규모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대유행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면서 “상황을 더 면밀히 분석해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 수용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역시 “이번 주에 확진자가 다소 증가한 양상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해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중 지역발생 445명…이틀 연속 400명대

    신규확진 469명 중 지역발생 445명…이틀 연속 4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28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445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6명(서울 109명, 경기 129명, 인천 18명)으로 전국 대비 57.5%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421.4명으로 전날 402.7명에서 18.7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26일 1016.9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1월 26일 368.3명 발생 이후 반등했다. 현재 유행상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 평균 400~500명)에 들어선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580→520→389→386→404→400→346→431→392→437→354→559→497→469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47→500→366→351→373→381→314→403→369→405→338→516→479→445명’ 순을 기록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데다 태권도장과 직장 등 각종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정부는 당초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애초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방침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치원·초 1~2학년 3월부터 매일 등교

    유치원·초 1~2학년 3월부터 매일 등교

    오는 3월 시작되는 신학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도 개학 연기나 수업 일수 단축 없이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연기되지 않는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런 내용의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학년은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결정에 따라 매일 등교도 가능해졌다. 입시와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 소규모 학교 등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소규모 학교 기준은 지난해 ‘300명 내외’에서 ‘300명 초과 400명 이하·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면 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지난해보다 938개교가 늘어난 총 5567개교가 됐다. 교육부는 총 5만명의 방역 및 학생 지도관리 인력을 지원해 초·중·고등학교에는 학교당 3~5명, 유치원에는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원격수업 기간인 학생도 학교에 사전 신청하면 학교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 3월 2일에 정상 개학하고 법정 기준수업일수(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유치원 180일)를 단축하지 않는다. 수능은 11월 18일에 예정대로 실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162명(40.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9명, 서울 108명, 광주 47명, 경북 36명, 부산 26명, 인천 19명, 경남 13명, 대구·충북 각 9명, 충남 6명, 전남·전북 각 5명, 울산·강원 각 3명이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강풍과 기온이 떨어지는 등 영향으로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경우가 있어 검사 건수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인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일평균 402.7명이다. 지난 22일(404.6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며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발병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곳곳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경북 안동에서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리두기 하향 논의했지만 집단감염 탓 재검토” 주말에 발표(종합)

    “거리두기 하향 논의했지만 집단감염 탓 재검토” 주말에 발표(종합)

    정 총리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불확실”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신규 확진자 증가하자 발표 시점 늦춰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이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그동안 코로나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들어 IM선교회 교육시설을 비롯해 교회와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방역 조처를 이번 주말에 발표한다. 당초 29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표 시점을 늦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 주에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환자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발표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고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것인지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시가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순차적으로 올렸으며, 재확산 우려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지난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는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해당한다. 정부는 현재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손 반장은 설 연휴 당일에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다소 우려스러운 대목이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조정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아닌 주말에 발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아닌 주말에 발표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지켜보고 결정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및 방역 조처를 주말에 발표하기로 했다. 당초 29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표 시점을 늦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 주에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환자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발표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고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것인지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시가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순차적으로 올렸으며, 재확산 우려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이달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더 연장한 바 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는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해당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거리두기 2단계 땐 초1~2학년 매일 등교 가능할 듯… ‘학교 밀집도’ 제외

    거리두기 2단계 땐 초1~2학년 매일 등교 가능할 듯… ‘학교 밀집도’ 제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결정에 따라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학 연기나 수업일수 단축, 수능 연기 없이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전교생이 ‘3분의 2’ 등교를 했지만, 올해는 초등 1~2학년은 인원 조정 없이 정상 등교하고 3~6학년에만 3분의 2 등교 원칙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초등 1~2학년에 대한 ‘매일 등교’ 지침은 내놓지 않았다. 또 초등 1~2학년을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할지 여부를 학교가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지역의 감염병 상황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새학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될 경우 초등 1~2학년은 정상 등교가 가능하며,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판단에 따라 매일 등교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이 학급을 증설하거나 분반수업을 할 수 있도록 기간제 교사 2000명을 추가 투입한다. 그밖에 특수학교와 농산어촌학교, 소규모학교 등은 2.5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된다. 소규모 학교 기준은 지난해 ‘300명 내외’에서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전면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가 1000개 안팎으로 늘어난다. 단 중·고등학교에서는 학년별 밀집도 기준 예외 조항이나 등교 방침이 제시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해와 같은 ‘고3 매일 등교’ 방침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에서의 등교 확대 방안은 개별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몫으로 남았다. 교육부는 방역인력을 총 5만명 투입해 초·중·고등학교에는 학교당 3~5명, 유치원에는 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도 희망하는 경우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정상 개학한다. 법정 기준수업일수(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유치원 180일)를 준수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하지 않고 11월 18일에 실시한다. 등교수업에서는 ‘블록수업’ 등 수업 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교과목별로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모든 교과에서 모든 학생에게 필수 기재해야 한다. 학교의 평가 부담이 커졌지만, 원격수업에서의 동영상 수행평가가 모든 교과에서 가능해져 등교수업일에 평가를 몰아서 하는 부작용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필평가 횟수나 수행평가 영역·반영비율 조정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원격수업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활성화된다. 단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화상수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사가 콘텐츠를 제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채팅으로 답하는 방식도 ‘실시간 쌍방향 소통’에 포함시켜 다양한 방식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격수업에서의 출결을 최종 확인하는 기한은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1주일 이내에만 과제를 수행하거나 출결 확인 자료를 제출하면 돼 학생들의 원격수업 참여도가 낮아지고 학교가 출결 확인 민원에 시달리는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밖에 올해는 학생의 가족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경우에도 등교 중지 대상이 되며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497명…이틀째 500명 안팎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497명…이틀째 500명 안팎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이는 듯하다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이르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 62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500명대로 올라섰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이달 22일부터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3번, 400명대 3번, 500명대 1번을 기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하루 앞두고…오늘도 500명 안팎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하루 앞두고…오늘도 500명 안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IM 선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긴장감이 돈다. 지난달 1000명대에서 최근 300∼400명대까지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으로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대전에 이어 광주, 강원 홍천에서도 감염 사례가 터져 나오면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29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함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IM선교회 집단감염 검사 진행 결과에 촉각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이다. 직전일(349명)보다 210명 늘어나면서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91명보다는 20명 적지만 경북·부산·광주·인천 등지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사례에서 176명, 광주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47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두 지역 확진자만 323명이다. 여기에 경기도 안성 등지의 산발적 관련 감염 사례까지 합치면 최소 341명에 달한다. 현재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형태의 기숙형 교육시설 11개 시도 23곳과 17개 연구시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16.3명꼴로 나왔다. 거리두기 단계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8.7명에 달한다.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에 무게 방역당국은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하되, 5인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다소 늘긴 했지만, 여전히 300명대여서 단계를 완화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IM선교회발 감염이 어디까지 확산할지 모르는 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에서 전문가 다수는 설 연휴까지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설 연휴에 가족·친지 간 모임이나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지, 완화할지 두고 의견이 나뉜 것으로 전해졌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의 경우, 연장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 다수는 두 달 가까이 이어져 온 3차 대유행의 기세를 꺾고 지금의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하는 데는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이르면 29일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포함한 향후 방역 조처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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