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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위성DMB 가입자 20만명 넘어

    위성DMB 업체인 TU미디어는 29일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가입자 수가 지난 5월 본방송 개시 이후 5개월만에 20만 2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TU미디어는 이는 하루 2400명이 가입한 것이며 단말기 기종과 공급 증가, 서비스 단절지역 해소, 채널 증가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 새모습 갖추는 국회의사당

    새모습 갖추는 국회의사당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이 새 모습을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것은 적어도 3년 뒤면 한강의 수중도시 여의도에 우뚝 솟아 화강석의 장엄한 외양(外樣)을 가지고 새로운 관광「코스」의 하나로도 등장할 것 같다. 국회사무처가 의사당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간판을 달고 선보인 신축기본계획에서 새「민의의 전당」의 크기와 넓이와 높이를 한번 알아보자. 건축공사는 69년 7월께 기공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90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9개년 간에 걸쳐 3단계로 구분해서 한다. 그러니까 78년에 이르러 비로소 완공되는 큰 역사다. 그렇지만 3년 후인 71년까지에는 본관의 일부를 완공시킬 계획이 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현대적 감각과 한국문화의 전통을 반영하게 되고 내부시설은 초현대식으로 꾸며진다. 그 위치는 여의도의 제2한강교쪽 언저리, 표고 32m인 양말산 일대로 대지의 넓이는 약 10만 평. ★ 의사당 본관 제2한강교를 업고 서울대교와 인도교를 향해서 우뚝 선다. 총 건물면적은 약 1만 5천 5백 평. 현재 태평로에 자리잡은 국회본관과 기타 부속시설 등 모두를 합해도 약 5천 평 밖에 안된다. 이 본관 하나만도 현 국회의 모든 건물보다 3배나 크다. 지하 2층, 지상 6층이 되는 건물의 높이는 34m. 정면과 뒷면의 길이는 150m, 측면의 길이는 110m. 그래서 대지의 표고 32m를 고려하면 표고 66m의 우람한 백악(白堊)의 대건축이 한강 위에 솟는다. 정면과 뒷면에는 간격 10m 80cm를 두고 높이 19m 80cm의 화강석 기둥이 선다. 측면에도 역시 기둥 9개씩이 서서 장엄감을 더한다. 여기에 들어설 의석은 제1단계 공사가 완공되어 본 건물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71년 말 현재로 240석. 의석을 우선 240석으로 예정한 것은 역대 국회 중에서 의원수가 제일 많았던 시기(제3대 국회·자유당 때의 233명)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제2단계 공사에서 의석수를 더 많이 예정했다.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고 단원제(單院制)의 민의원(民議院) 의석으로 계획한 것으로 300석이다. 제3단계 공사로 완공이 되면 남북통일이 되고 양원제(兩院制)가 채택되었을 경우를 예상해서 민의원 300명, 참의원(參議院) 100명의 의석을 준비했다. 의사당 본관 앞에는 넓이 2만 8천 평의 국회 대광장이 마련되고 광장의 주변은 녹지화된다. ★ 의원회관과 도서관 의사당 본관 오른편에 8,700평의 의원회관 5동이 선다. 모두 지하 1층이 있는데 3동이 6층짜리, 2동이 7층짜리 건물이다. 1층에는 식당, 다방 등이 들어가고 2층 이상에는 400명을 수용하는 비서실과 의원의 객실이 들어간다. 도서관은 장서 50만권을 갖추는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은 5,600평이다. 위치는 의사당 본관의 왼편으로 광장을 사이에 두고 의원회관을 마주 보는 자리. 기타 시설로는 총 2,700평의 대지에 공관, 의원「클럽」, 경비대「헬리콥터」이착륙장이 만들어진다. ★ 내부시설 본회의장의 내부시설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춘하추동의 실내온도 조절기,「인터폰」등 초현대식으로 꾸민다. 본회의장의 넓이는 민의원의 경우 8백㎡로 의원 한 사람이 차지하는 공간이 2.8㎡이고, 참의원의 경우는 6백㎡로 의원 한 사람이 차지하는 공간이 4㎡이다. 민의원 본회의장에서는 의석이 의장석을 향해 타원형으로 배치된다. 의석은 의원 2명씩이 나란히 앉게 된다. 의석의 좌우에는 통로가 마련된다. 참의원의 경우는 의석이 하나씩 떨어져서 배치된다. 그리고 민의원의 경우보다 더 좋은 책상과 의자가 놓여진다. 이것은 외국의 예에 따라 상원(上院)을 더 대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러한 시설 중에서도 특히 우리 국정(國情)을 고려해서 만든 것은 방공(防空)시설. 의사당 본관의 지하 2층에는 방공시설이 되어 있어 만약의 경우 직격탄을 맞아도 끄떡없이 의사를 진행할 수 있게 했고 본관과 의원회관 사이 220m의 거리에도 폭 10m의 지하도를 마련, 역시 방공시설을 해 놓았다. 총 대지 10만 평 중 건물과 시설이 차지하는 면적은 3만 2천 평, 나머지 6만 8천 평은 광장, 도로, 공원 등이다. 조원비(造園費)로는 1억 원이 계상되고 있다. 이상이 지상(紙上)에서 본 새 국회의사당의 전경이다. 현재 정부가 건설계획을 추진 중인 한강 하류, 경기도의 팔당「댐」이 완공되면 수위가 언제나 일정하게 유지되어 한강은 물을 가득히 안은 고요한 인공호수로 화한다. 여기에 여의도가 둥실 떠있게 된다. 이 여의도에는 높이 66m의 우람한 백악의 건물이 멀찍이 바라다 보일 것이다. 이것이 의사당이다. 여의도 건설계획에 따라 국회의사당에 들어가 보자. 마포 쪽에서 자동차로 간다면 먼저 서울대교를 건넌다. 왼편에 인도교가 보이고 오른편에 제2한강교가 걸려있다. 서울대교 중간쯤에서 입체교차로를 거쳐 여의도로 들어간다. 자동차 앞에는 폭 100m, 길이 800m의 여의도관통중앙광로(汝矣島貫通中央廣路)가 국회의사당 쪽으로 뻗어 있다. 이 길을 지나면 국회의 정문이 나서고 정문을 지나면 넓은 국회광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광장 저편에 희랍의「파르테논신전」을 방불케 하는 화강석의 대건물이 서있다. 그것이 바로 의사당 본관인 것이다. 혹시 하늘에는 국회전용의「헬리콥터」가 날개소리를 내면서 공중에 떠있을 지도 모른다. 이러한 기본설계는 일반에서 공모된「아이디어」를 참작해서 건축가 김중업(金重業), 김광로(金光魯) 양씨가 용역에 의해 협작(協作)한 것이다. 여기에 세부적인 수정을 가한 본 설계는 금년 6월 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 선데이서울 69년 2/16 제2권 7호 통권 제21호 ]
  • 넘치는 뱃살 심장병 부른다

    세계 각국 의사들은 심장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복부지방을 들었다. 최근 세계심장협회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와 함께 한국 등 세계 27개국 내과의사 26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심장병의 위험요인으로 복부지방을 꼽았다. 국내 조사 결과도 비슷해 내과 전문의 100명 중 60명(60%)이, 일반인은 400명 중 200명(50%)이 복부비만과 심장병의 상관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허리 둘레를 측정해 관리하는 사람은 일반인의 3%에 그쳤다. 통상 허리둘레가 남자 90㎝(35인치) 이상, 여자 80㎝(31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본다. 허리 둘레가 비만 수준에 이르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체중과 체형 유지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장양수 연세대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복부비만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로 심장마비 발생 연수를 4∼8년가량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허리 둘레는 심장병, 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순환기학회는 25일 세계심장협회가 정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복부비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의 허리둘레를 잽시다’라는 행사를 열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국감 중계] “정수장학회 朴대표 보수 선거있던 해 두배로 늘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인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직접 매긴 성적표로 서울의 장애인 시설을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서울시 장애인시설 모두 기준 미달”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공공도서관을 조사한 결과,76개 공공기관 가운데 장애시설 설치기준을 완비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고 질타했다. 경사로가 제대로 설치된 기관은 36군데에 그쳤고,46개 기관의 장애인 화장실은 남녀 구분이 없었다. 장 의원은 “있으나마나 한 장애시설을 가지고 법적인 기준을 다 지켰다고 홍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장애인 시설을 100% 완비했다고 한 서울시를 집중 추궁했다. 교육위의 서울시교육청 국감에서는 전날에 이어 육영재단과 정수장학회를 겨냥한 여당의 날선 추궁이 이어졌다. 열린우리당 지병문·백원우 의원은 “육영재단은 관할 감독청인 성동교육청 감사를 7차례나 거부하고 4년 전 시정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시 교육청을 상대로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이어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가 확실한데 교육청이 계속 직무유기하면 관련 공무원을 고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백 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이사장을 지냈던 정수장학회와 관련,“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박 대표 보수와 섭외비를 지급했는데 이는 다른 장학재단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액수”라면서 “특히 선거가 있던 2000년,2001년에 지급 내역이 두배나 증가한 것을 교육청은 제대로 감사했느냐.”고 따져물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두 재단의 설립·운영상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해 감사·행정조치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인터넷 유해물 3년새 16배 증가 여야 의원들은 정무위 청소년위원회 국감장에서 TV와 인터넷 등에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폭주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박명광 의원은 “인터넷 채팅은 사이버 사창가”라고 말했고, 한나라당 이진구 의원은 “인터넷 관련 유해물은 3년 만에 16배로 폭증했다.”고 날을 세웠다. 최영희 청소년위원장은 “청소년 보호 시청 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12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뉴스도 언론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정할 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관계 언론사와 논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이날 “이번 국감부터 비공개가 원칙인 정보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의 국회 국감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탕주의식 폭로와 거친 말싸움에 휘말려 곧잘 정쟁의 장으로 돌변하기 일쑤였던 국감 현장을 이제 국민이 직접 감시하게 된 것이다. 사무처측은 국감 첫날인 전날에만 외부에서 네티즌 1만 2400명이 통외통·문광·행자위 등 인기 상임위의 국감을 지켜봤을 정도로 호황을 이뤘다고 자평했다.박지연 이효용기자 anne02@seoul.co.kr
  • 소니 직원 1만명 줄인다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자존심’ 소니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하워드 스트링거 사장이 22일 밝혔다. 영국 출신으로 소니가 임명한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지난 3월 취임한 스트링거 사장은 내년 3월 끝나는 2005 사업연도에 100억엔(약 1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스트링거 사장이 밝힌 3개년 경영혁신 계획에 따르면 2000억엔(2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65개 공장 가운데 11개를 매각하거나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지난 3월 현재 15만 1400명이던 직원 가운데 일본에서 4000여명, 외국에서 60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링거 사장은 소니의 세 가지 핵심 사업부문으로 전자, 비디오게임, 오락을 들고 전자제품 생산 업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taein@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마트 강서·화곡점은 29일까지 추석 선물 포장재 재활용 수거 캠페인을 열고, 갈비포장가방, 아이스팩, 청과과일박스, 보자기 등을 가져오면 500∼1000원 현금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연다.●페브리즈(www.febreze.co.kr)는 사무실 내 ‘상쾌한 에티켓’행사를 연다. 점심식사 후 냄새가 밴 옷, 담배 냄새 나는 양복, 음식 냄새가 밴 사무실 등 냄새 퇴치가 필요한 곳을 찾아 페브리즈 키트를 설치해준다. 홈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 10곳을 선정한다.●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다음달 8일 열리는 2005 환경콘서트 ‘러브 마이 그린 시티’(Love My Green City)의 입장 티켓을 전국 매장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1인 1장 기준으로 선착순 4만명이 입장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선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등 5종 제품의 무료 쿠폰이 증정된다.●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는 7080세대가 좋아할 추억의 명화 DVD를 7080원에 판매한다. 아마데우스, 쇼생크 탈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버드, 콘택트, 엘비스 프레슬리, 페임, 신부의 아버지, 레드 제플린, 메인 이벤트,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 마이 페어 레이디, 녹원의 천사, 파워 오브 원, 스페이스 카우보이,42년 여름, 델로니어스 몽크, 빅터 빅토리아 등 모두 17개 작품이다.●샘표 요리교실 지미원은 24일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우리사랑 된장 맛처럼’이란 행사를 연다. 된장찌개, 생두부 비빔밥, 된장소스 바비큐 립 등 된장을 이용한 요리를 배우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샘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준다. 이메일(hsuhyun@sempio.com)과 전화(02-3393-5366)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2만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GS슈퍼마켓 입점을 기념, 다음달 9일까지 기존 적립금의 3배를 적립해주는 ‘따따블 적립금 이벤트’를 갖는다.GS마트에 신규 가입한 모든 소비자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주고, 처음 상품을 구매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우리닷컴(www.woori.com)은 30일까지 ‘오픈 4주년 퍼즐 찾기’을 진행한다.‘오/픈/4/주/년’글자 퍼즐을 모은 소비자 중 400명을 추첨,LG 트롬 세탁기, 아이리버 MP3, 쿠쿠 압력밥솥 등 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적립금을 증정한다.●CJ몰(www.cjmall.com)은 이달 말까지 ‘2005 가을 알뜰 혼수 준비전’을 진행한다. 가전, 가구, 예물, 허니문, 침구 등을 최고 40% 할인판매하고 사은품, 추가 적립금 혜택을 준다.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면 신혼 여행비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21쌍을 추첨해 괌·사이판·푸껫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프라임인터내셔널이 인테리어숍 `코즈니´ 브랜드를 인수했다. 코즈니 명동점과 테크노마트점, 김포점 등 매장 3곳과 온라인을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코즈니는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과 잡화, 침구, 팬시상품을 판매, 큰 인기를 얻고있다.●KFC는 치즈징거버거 출시를 기념,‘만원의 행운’행사를 펼친다.1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에게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 휴대전화클리너, 제품시식권, 인터파크 10% 할인권 등이 모여 있는 쿠폰 북을 준다. 경품은 캐나다 퀘벡 여행권, 디지털카메라,1만원 상품권, 비스킷 제공 쿠폰 등.
  • 세력 키우는 ‘리타’ 美 초비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전날 열대성 폭풍에서 격상된 허리케인 리타가 21일 시속 217㎞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급속히 확장, 미국 멕시코만 일대에 또다른 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카트리나의 피해 복구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상황에서 카트리나와 같은 4등급 리타를 맞게 된 미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루이지애나주는 또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주민들은 다시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인구 26만 7000명의 텍사스주 갤버스턴 카운티엔 주민 강제대피령과 휴교령이 내렸으며, 카트리나 강타 이후 막 복구를 시작했던 멕시코만 지역 석유업체들도 직원과 시설들의 긴급 대피에 나섰다. 미 기상 당국은 플로리다 남부 도서지역을 스치며 멕시코만에 진입한 리타가 수온이 높은 바다를 거치며 최악의 경우 카트리나보다도 강력한 5등급으로 세력을 키워 주말쯤 남부 일대를 초토화시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현재로선 아직도 도시의 50%가 잠겨 있는 뉴올리언스가 있는 루이지애나주와 멕시코 북부를 관통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미국 정유시설의 15%가 자리하고 있는 텍사스주에 상륙할 위험이 더 높다. 리타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남부 도로 곳곳이 침수됐으며 2만 5000여 가구가 정전 사태를 맞았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주방위군 2400명이 대응조치에 나섰고 또다른 2000명은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도 남서부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에 나설 것을 촉구했고, 텍사스주 갤버스턴 관리들도 주민들에게 자발적 대피령을 내렸다. 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은 이날 방송에 나와 “제방들이 아주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폭풍이 다시 닥치면 홍수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휴스턴의 2개 수용시설에 머물고 있던 카트리나 이재민 1100여명은 이날 아칸소주 차피 지역으로 또다시 대피 길에 올랐다. 미 해군도 카트리나 구호 작업을 위해 멕시코만에 주둔 중인 이오지마 등 해군 함대들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dawn@seoul.co.kr
  • 더 좁아진 공기업 입사

    더 좁아진 공기업 입사

    올 하반기 공기업의 취업문이 한층 좁아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경쟁이 심한데다 채용 규모 축소, 학력·연령 폐지 등과 맞물려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사상 최고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4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49%인 24개사만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업 17곳(34.7%)은 아예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채용 일정을 확정한 공기업의 채용 규모는 13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78명)보다 23.6% 줄었다.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도 8개사(16.3%)에 달해 이들이 공채에 나서더라도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이 다음달 150명 미만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난해 하반기(400명)보다 대폭 줄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30명의 신규 인력을 뽑기 위해 14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한국산업은행도 이달 20∼23일 원서접수를 거쳐 7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200명을 채용했던 한국수자원공사와 올 상반기 200여명을 뽑은 한국토지공사는 하반기 채용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與 “비례 증원… 의원 339~349명으로” 선공

    열린우리당 내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야당인 한나라당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을 ‘유인’하기 위한 여러가지 안을 검토 중에 있다. 현재는 ‘도농복합선거구+권역별비례대표’와 ‘독일식 비례대표’가 유력한 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안 모두 필연적으로 의원 증가가 수반되기 때문에 여론상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당 지도부는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당내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정파와 의원들의 이해관계의 편차가 커 ‘교통정리’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도농복합선거구+권역별비례대표’는 지역구 수는 현행 243개를 유지하면서 도시는 중선거구, 농촌은 소선거구를 채택하는 것이다. 반면 비례대표는 현행 56석에서 40∼50석 더 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체의석 수는 현행 299석에서 적게는 339석, 많게는 349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복수출마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독일식 비례대표제’는 지역구는 중선거구제를 실시하면서 비례대표는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채택하는 것이다. 지역구 감소는 필수적이다. 독일처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일대일 수준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299석의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면 지역구 180석, 비례대표 120석 수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지역구 수가 크게 줄어들어 정치권 내에서도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정개특위 소속 김종률 의원은 “지역구를 크게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구를 조금 줄이는 대신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의원수가 많게는 400명선까지 올라 갈 수 있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선과 총선 등 선거주기 조정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2007년 말과 2008년 초가 대선과 총선이 가장 근접한 시기임을 감안, 대선 이후 6개월 후 총선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구체화시키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서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논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열린우리당은 14일 정개특위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개략적 방향을 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결론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양양 낙산사 화재 5개월…복구현장 가보니

    양양 낙산사 화재 5개월…복구현장 가보니

    천년의 고찰 낙산사를 태운 지난 4월의 강원도 양양 산불로부터 5개월. 자연의 위대한 복원력과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인간의 집념으로 화마(火魔)가 낸 상처는 어느덧 아물어 가고 있었다. 잿더미를 뚫고 올라온 나무와 풀이 허리춤까지 올라왔는가 하면, 형체를 잃은 낙산사도 새 단장에 분주했다. 남은 태풍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양양 산불 복구현장을 한가위를 일주일 앞둔 11일 둘러봤다. ●적은 비 덕분에 복구 가속 불이 마을 뒤쪽 대나무밭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는 통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용호리. 주저 앉았던 집들이 상당부분 복구돼 있었고 뒷산에는 잡목이 허리까지 자라 있다. 전문가들이 걱정했던 산사태의 가능성도 크게 줄었다. 용호리 토박이 이모(72)씨는 “지난번 장마와 태풍때 비가 적게 온 덕에 공사가 빨리 이뤄졌다.”면서 “특히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때 통나무 등으로 산 곳곳에 지지대를 만들어 놓았던 게 산사태를 막는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올들어 양양군의 강수량은 580㎜로 평년(연 평균 1200∼1300㎜)보다 적다. 이달 초 태풍 ‘나비’가 왔을 때에도 강수량이 99㎜에 그쳤다. 좋은 토질 덕분에 풀과 나무 등 식생이 빨리 회복된 것도 약해진 지반을 강하게 만들어줬다. 현재 양양군 전체 피해주택 163채 중 66%인 108채의 복구가 끝났다. 나머지도 이달 말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추석을 컨테이너 박스에서 보낼 가능성도 있다. ●“태풍 1~2개 더” 소식에 긴장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송이축제’에는 지난해(1400명)의 2배가 넘는 3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용준(욘사마)이 주연한 영화 ‘외출’의 촬영지 삼척을 둘러보는 일본 여행사의 ‘욘사마 패키지 투어’에 송이축제 관람이 포함됐다. 군청 문화관광과 박상민 과장은 “산불 뒤 송이축제를 치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으나 송이산지에는 피해가 없어 올해에도 평년수확량인 40t을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풍이 더 올 수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아직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고 있는 용호리 주민 김모(36·여)씨는 “복구공사가 끝나지 않아 중요한 물건들은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들에게 맡겨놨다.”고 걱정했다. 낙산해수욕장 근처 음식점들도 해변의 포장을 모두 걷어놓은 상태였다. ●“낙산사 원형 복원 전화위복 기회” 걸음을 돌려 접어든 낙산사에서는 고고학과 고건축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복원 추진위원회’가 꾸려져 발굴조사가 한창이었다. 녹아 내린 보물 479호 동종 역시 원형에 가까운 복원을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 성분과 3차원 영상 등을 분석 중이다. 복원되더라도 문화적 가치가 없는 ‘모조품’에 불과하겠지만 이곳에 다시 가져와 시련과 부활의 상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산불 당시 화염에 휩싸여 무너지는 모습이 보도된 뒤 낙산사를 찾는 불자들의 발길은 오히려 늘었다. 특히 일대 산림을 포함,30여만평이 소실됐는데도 서까래 하나 그을리지 않은 바닷가 절벽 위 홍련암이 “부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소문이 확산돼 복원성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글 사진 양양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경제플러스] 식품·유통 47사 3583명 채용예정

    식품·유통업계가 올해 하반기 대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식음료·외식·유통업체 6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8.3%인 47개사가 총 3583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3496명)와 비슷한 수준이다.공채를 실시하는 기업의 채용시기는 9∼10월(20.4%),10∼11월(18.4%),11∼12월(10.2%) 순이며, 수시채용 기업도 26.5%나 됐다. CJ그룹은 이달 200명의 인력을 그룹 공채로 뽑고 각사별 수시채용을 통해 400명을 뽑는 등 하반기 총 6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아모제는 하반기 수시채용을 통해 350명을,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롸이즈온은 총 260명의 인력을 뽑는다. 현재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인 아워홈은 총 158명을 뽑을 계획이며,LG상사와 GS리테일은 9∼10월중 두 자릿수 규모로 사람을 뽑는다. 10월에는 보광훼미리마트(50명)와 한국야쿠르트(50명)가 신입 사원을 뽑고, 신세계(100명)와 오뚜기(약60명)는 10∼11월, 동아오츠카(50명)는 12월 중 채용을 진행한다.
  • 지방공무원 승진의무시험 폐지

    지방공무원의 의무시험승진제가 내년부터 사실상 폐지된다. 행정자치부는 8일 “시험뿐만 아니라 심사를 통해서도 승진임용을 할 수 있도록 지방 5급 승진제도개선책을 마련했다.”면서 “연내 관계 법령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 6월28일자 6면 참조). 그동안 지방 5급 승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했으나, 승진임용 방법을 자치단체 자율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는 승진임용시 기존의 시험승진 외에 심사승진방법을 택할 수 있게 됐다. 시험과 심사승진의 병행도 가능하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지방 5급 및 7급 공채인원을 확대하고, 지방 5급 승진자교육을 현행 4주에서 12주로 늘리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지방 5급은 연간 20명에서 40명 수준으로,7급은 연간 150명에서 400명 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생각나눔] 빗장 건 서울대 취업박람회

    [생각나눔] 빗장 건 서울대 취업박람회

    서울대가 취업박람회를 열면서 외부 학생들에 대해 굳게 빗장을 걸어잠갔다.8∼9일 열리는 취업박람회 참가 대상을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제한했다. 지난해 연 채용박람회가 다른 학교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먹을 것 없는 잔치’로 끝났다는 판단에서다. 박람회에 참가하려는 기업들에도 깐깐한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대생을 당장 올해 채용할 의지가 있는 곳에만 부스를 내주는 등 철저하게 ‘서울대만의 행사’로 꾸몄다. ●‘일류대생´ 입도선매 서울대생들조차 취업을 자신하지 못하는 극심한 구직난 속에 당장 내 식구부터 챙기려는 궁여지책인 셈. 하지만 이 결정이 외부인들에게는 곱게 보이지 않는다. 다른 학교 학생들의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국립대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의견이 만만찮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만 모아 잔치를 벌이려는 학교측이나 이른바 ‘일류대생’을 입도선매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기업들의 모습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많다. ●54개업체 참여… 작년 4분의1 수준 8∼9일 교내 문화관에서 열리는 ‘2005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는 삼성생명,CJ,KT,LG텔레콤,SK㈜, 워커힐 등 54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수는 지난해(199개)의 4분의1 수준이지만 업체의 면면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알짜배기’들이다. 특히 학교측은 회사 홍보를 할 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곳은 빼고 오직 “서울대생을, 그것도 올해에 뽑겠다.”는 곳만 포함시켰다. 그 과정에서 세계 일류기업 소리를 듣는 삼성전자도 참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입사시험 응시자격 부여 기간이 끝난 만큼 내년 이후 우수인재 확보 차원에서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학교측은 ‘올해 채용가능 기업’이란 기준을 냉정하게 적용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개교 이래 처음 연 취업박람회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참가를 허용했다. 하지만 별로 실속을 못 차렸다는 비판이 많았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학생 5000여명 중 절반이 다른 학교 학생들인 데다 이공계 박람회까지 함께 열다보니 채용보다는 기업홍보만을 위해 나온 벤처기업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기업들 역시 “봉급이 얼마인지에만 관심을 두는 등 아직 취업준비가 돼있지 않은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학생들 선호기업 반영 이때문에 학교측은 올 초 학부와 대학원생 4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기업이 어디인지 설문조사를 해 박람회 참가 기업 선정에 반영했다. 박람회 첫 날인 8일 오후 3시에는 정운찬 총장, 김대환 노동부 장관, 학생 대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생의 진로 특성에 따른 취업현황 및 학교지원 활성화’ 등을 주제로 좌담회도 열린다. 서울대 진로취업센터 관계자는 “2005년 학부 졸업생들의 순수취업률은 56.5%, 대학원의 경우 77.5% 수준”이라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좀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LG·SK 하반기 3500명 채용

    LG·SK 하반기 3500명 채용

    10대 그룹이 올 하반기에 1만 2000명을 뽑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국내 10대 그룹의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에 선발될 1만 1950명을 포함해 올해 총 2만 29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2만 2074명)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올 하반기 채용인원(1만 1950명)은 상반기(1만 950명)보다 9.1%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에 3300명을 채용한 삼성은 하반기에도 5000명을 채용한다. 이는 10대그룹 총 채용 규모의 41% 수준이다. LG는 지난해(6100명)보다 1.6% 증가한 6200명을 뽑는다. 상반기에 38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2400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채용을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SK로 상반기에 600명을 뽑았고, 하반기에도 신입 600명과 경력 500명 등 총 1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3.3% 늘었다. 두산도 상반기 150명을 충원했고, 하반기에 450명을 채용하는 등 올해 600명을 뽑는다. 채용인원이 지난해(550명)보다 9.1% 늘어난다. 지난해 800명을 뽑은 동부도 올해 12.5% 늘어난 9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744명을 채용한 한진도 8.9% 증가한 1900여명을 뽑는다. 금호아시아나는 하반기에 사무직 300명, 한화는 500명, 롯데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고] ‘자원외교’에 적극 나서자/박양수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노무현 대통령이 폭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만남에서 양국 정상은 두 나라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연간 교역규모가 1991년 10억달러에서 지난해 34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멕시코에 대한 투자도 2004년 말 기준,933건 6억 4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가 한인 멕시코 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 기대감에는 에너지 및 자원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방안도 포함돼 있다. 인구가 1억명이 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자원부국에 속하는 나라다. 세계 5위 산유국이란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원유, 가스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은, 아연, 흑연 등 광물자원도 다량으로 부존해 있다. 은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고 형석, 비소, 흑연 몰리브덴은 세계 5대 생산국이며 중정석, 망간, 소금, 연, 아연 등의 생산은 세계 10위권에 속한다. 노 대통령은 방문에 앞서 가진 멕시코 일간지 ‘엘 솔 데 멕시코’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수입국으로서 해외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 5위 산유국이며 자원부국인 멕시코와 석유, 가스 및 광물자원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고 자원외교를 강조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길에도 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 등 지난번 남미국가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통령과 자원개발 CEO들과의 동행이 지난해 9월 이후부터 부쩍 늘었다. 대한광업진흥공사·석유공사 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이번 멕시코 방문 역시 자원개발에 관한 양국간 협력방안이 적극 모색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LS-Nikko와 멕시코 소노라 동프로젝트 공동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광업진흥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교류에서 공동 탐사 및 개발까지의 광범위한 자원협력을 적극 구상하고 있다. 또 다음 방문국인 코스타리카에서 8개국 중미통합체제(SICA)와 면담을 통해 국내기업 진출 프로젝트 물색 및 자원정보 파악 등 자원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최근 자원을 둘러싼 외교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러시아 유전개발과 동시베리아 송유관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 1∼2년 새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자원외교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이자 필수사항이 됐다. 이에 따라 각국의 대통령은 외국순방시 가시적인 자원외교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백명의 경제사절단을 대동한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중국과 미국을 방문했을 때 무려 400명이 넘는 기업인을 대동했다. 중국을 방문한 프랑스 시라크 대통령은 3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했다. 자원 확보를 위한 각국 정상들의 세일즈 외교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무역의존도 70%, 에너지 해외의존도 97%인 우리나라는 보다 적극적인 자원외교를 통해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야 한다. 자원 선점을 위해 대통령이 앞장서고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박양수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 약탈…총격…‘또 다른 戰場’

    |워싱턴·뉴올리언스 이도운특파원 외신|치안 부재와 생필품 부족.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이재민들의 고통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지 사흘이 지나도록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구호와 대피 계획이 늦어지자 굶주림과 기다림에 지친 이재민들 사이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심지어 환자 호송 차량에 총격이 가해졌다. ●시가전 방불케 하는 뉴올리언스 1일(현지시간) 오전 구호에 나선 군 헬기를 향해 누군가 총을 쏴 후송 작전이 잠시 중단됐다가 중무장한 군·경의 호위 아래 재개됐다. 또 툴레인 병원에서는 응급환자를 수송하던 험비 차량을 저격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환자들을 소개하고 있던 채러티 병원도 총격을 받아 소개 활동을 중단했다. 구호에 투입된 한 경찰관은 다리에 총상을 입어 구호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 2일 새벽에는 이재민들이 경찰을 향해 빨리 구조하러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기를 난사하기도 했다. CNN은 쇼핑몰이 불타는 거리에서 무장경찰과 총기를 든 시민이 어슬렁거리는 “시가전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상점 주인들은 총을 들고 직접 방어에 나서는가 하면 10대들에 의한 성폭행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방화 추정 화학공장 폭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마에 화마까지 겹쳤다. 약탈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화학공장 폭발은 수중도시를 또 한번 강타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워낙 불길이 거세 그냥 타게 놔두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NBC는 “화학공장에서 난 것은 분명하며 누가 불을 질렀는지 정확치 않다.”고 전했다. 시내 컨벤션센터에 대피 중인 이재민 1만 5000∼2만여명은 구호 손길을 기다리면서 곳곳에 시신과 쓰레기, 인분이 널려 있는 끔찍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은 “컨벤션센터는 먹을거리가 고갈됐고 비위생적이며 안전하지도 못하다.”며 조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컨벤션센터 주변에는 휠체어에 앉은 채 숨진 노인 등 적어도 7명의 시신이 방치돼 있다. 이재민 대니얼 에드워즈(47)는 “개도 저렇게 다루지는 않는다.”면서 “다른 나라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하면서 국민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길거리도 각종 쓰레기와 배설물로 가득차 악취가 진동하고 주민들은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도와 주세요.”를 연발한다. 사회·윤리학자들은 다른 사람의 재산과 사회질서를 존중하는 시민의식이 극한 상황에서는 급속히 무너져 내린다고 지적했다. 슈퍼돔에 임시 대피해 있던 이재민 2만 5000명은 버스를 나눠타고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스트로돔에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 다른 2만 5000명은 샌안토니오 등지로 분산 수용될 예정이다. 뉴올리언스 공항에는 야전 병원이 설치되고 있다. ●민간단체 구호금 9000만달러 답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약탈자들을 겨냥,“절대 관용은 없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시민들에게 휘발유 사재기에 나서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주방위군은 매일 1400명씩 수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뉴올리언스에 투입된 300명 규모의 아칸소주 방위군에 난동자를 사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면서 “수일 내에 1만 2000명의 주방위군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라크전에 투입돼 있는 루이지애나주 방위군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재민 돕기 모금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적십자사와 구세군 등 민간 차원에서 9000만달러가 모였으며 9일 ‘수해지원의 날’을 기해 자선방송도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첩보위성도 구호 및 복구 작업에 동원되고 있다. 국립지구우주첩보국은 허리케인 이전과 이후 영상을 연방재난관리청에 제공해 유실된 도로 등 인프라 피해를 알려준다. dawn@seoul.co.kr
  • 종파 갈등에…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성지 참사 희생자가 1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수니파 저항세력이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저질렀다는 소문이 수그러들지 않아 두 종파간 정치적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현재 사망자는 95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400명부터 800명까지 집계가 엇갈리고 있다. 관리들은 익사 또는 압사 직전까지 갔던 환자들이 상당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아 희생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이들을 졸지에 잃은 가족들은 이날 날이 밝자마자 알 카디미야 모스크 주변의 병원과 아이마 다리 난간이 무너지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이 익사한 티그리스강 주변을 찾아 헤맸다. 외신들은 물 속에서 인양되거나 온몸이 발에 짓밟힌 시신들이 병원 시설 부족으로 근처 도로 등에 널브러져 있다고 보도했다. 수니파가 시아파 신도들에게 독극물이 든 음료를 제공해 수십명이 죽었다는 소문도 계속 돌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자폭테러가 임박했다는 비명이 들렸다는 증언에 따라 순례객들과 다리 주변에 주차된 차량까지 샅샅이 뒤졌으나 뚜렷한 용의자나 폭발물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사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시아파 출신 바얀 자보르 내무장관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알 자르카위 추종자들에 의한 테러”라며 수니파를 배후로 지목했다. 참사가 빚어지기 2시간 전 발생한 박격포탄 공격을 수니파 저항단체들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힌 점도 종파간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시아파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는 국가적인 단결과 자제를 호소했다. 수니파 출신 알 둘라이미 국방장관도 이번 참사가 수니파의 책동 때문이라는 분석을 일축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전남 지자체 ‘출산장려’ 팔걷었다

    각 자치단체의 출산장려 노력이 눈물겹다. 전남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지방비 24억여원을 양육지원금으로 책정해 신생아 814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1년 이상 관내에 살면서 출산할 경우 도비 30만원을 합쳐 100만원을 1회 지원하고 있다. 여수와 순천시는 셋째 이상 자녀가 탄생하면 도비를 제외하고 50만원씩을 준다. 또 해남군도 군비로만 올 1월부터 1년 이상 거주한 뒤 출산한 가정에는 첫번째와 두번째 자녀는 20만원씩, 셋째는 7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군도 지난 4월부터 다달이 첫째 아이는 10만원, 둘째 15만원, 셋째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 산모가 첫 아이를 낳으면 도에서 지원하는 30만원 합쳐 1년에 15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또한 도비 이외에 국고 보조사업도 다양하다. 농지면적 2만㎡(6000평) 이하인 농·어가의 0∼5세 이하 아이들에 대한 보육료는 절반, 유치원의 수업료는 전액을 지원한다. 이렇게 해서 전남도내에서 올해 신생아 5400명에게 72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여성 농업인이 출산 때 모성보호에 따른 도우미의 인건비와 간식비 교통비 등으로 하루에 3만원씩 30일 동안 9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전남도 해당자는 550명이고 지원액은 4억 9500만원이다. 여기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기를 낳을 때 1인당 20만원(쌍둥이는 10만원 추가)이 추가로 보조된다. 전남도 출산율은 전국 1위로,2003년 1.37명,2004년 1.35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의 1.19명과 1.16명에 비해 높았다. 출산율은 여성 1명이 15∼49세에 낳은 자녀수의 평균치를 나타낸다. 전남도 이승옥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타지로 빠져나간 인구는 3만 1000여명이었고 이중 63% 가량이 20대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드러났다.”고 말했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지자체 ‘출산장려’ 팔걷었다

    각 자치단체의 출산장려 노력이 눈물겹다. 전남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지방비 24억여원을 양육지원금으로 책정해 신생아 814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1년 이상 관내에 살면서 출산할 경우 도비 30만원을 합쳐 100만원을 1회 지원하고 있다. 여수와 순천시는 셋째 이상 자녀가 탄생하면 도비를 제외하고 50만원씩을 준다. 또 해남군도 군비로만 올 1월부터 1년 이상 거주한 뒤 출산한 가정에는 첫번째와 두번째 자녀는 20만원씩, 셋째는 7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군도 지난 4월부터 다달이 첫째 아이는 10만원, 둘째 15만원, 셋째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 산모가 첫 아이를 낳으면 도에서 지원하는 30만원 합쳐 1년에 15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또한 도비 이외에 국고 보조사업도 다양하다. 농지면적 2만㎡(6000평) 이하인 농·어가의 0∼5세 이하 아이들에 대한 보육료는 절반, 유치원의 수업료는 전액을 지원한다. 이렇게 해서 전남도내에서 올해 신생아 5400명에게 72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여성 농업인이 출산 때 모성보호에 따른 도우미의 인건비와 간식비 교통비 등으로 하루에 3만원씩 30일 동안 9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전남도 해당자는 550명이고 지원액은 4억 9500만원이다. 여기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기를 낳을 때 1인당 20만원(쌍둥이는 10만원 추가)이 추가로 보조된다. 전남도 출산율은 전국 1위로,2003년 1.37명,2004년 1.35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의 1.19명과 1.16명에 비해 높았다. 출산율은 여성 1명이 15∼49세에 낳은 자녀수의 평균치를 나타낸다. 전남도 이승옥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타지로 빠져나간 인구는 3만 1000여명이었고 이중 63% 가량이 20대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드러났다.”고 말했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페루여객기 아마존정글 추락 40여명 숨져

    페루 여객기가 23일(현지시간) 페루 북동부 아마존 정글에 추락해 적어도 41명이 숨지고,57명이 다쳤다.2명은 실종됐다. 페루 탄스항공 소속의 보잉 737-200 여객기는 착륙 10여분 전 강풍과 폭우때문에 늪에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비행기가 두 동강 나면서 고속도로 근처 정글로 추락했다고 항공사 대변인은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페루 수도인 리마를 떠나 착륙 예정지인 푸칼파 공항에서 2.9㎞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미국인을 포함해 3명의 외국인이 사망했으나,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1983년 만들어진 것으로 탄스항공이 최근 남아프리카 회사로부터 빌린 것이다. 항공사 대변인은 “사고는 바람의 방향과 속도가 급격하게 바뀌는 순간돌풍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에는 스위스 경비행기가 알프스 산악지역에서 추락,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날씨는 좋았으며, 비행기가 갑자기 급강하한 것으로 보아 조종사의 통제 불능으로 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8월에 6번째 일어난 것으로, 이달 들어 항공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약 400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제네바의 비영리단체인 항공기사고기록사무소(ACRO)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세계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118건이며, 모두 828명이 희생돼 지난해 전체 인명 피해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50건의 사고가 일어나 760명이 숨졌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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