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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바이러스2009] 그 섬愛, 노인愛, 멀리愛

    [나눔바이러스2009] 그 섬愛, 노인愛, 멀리愛

    ■농협·서울대병원 제주 찾아 2박3일 노인들에 무료 진료 “서울대병원이 왕진 올 줄 꿈에도 몰랐수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21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성산농협 2층. 수백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몰려들었다. 안도감과 고마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 곳에는 NH농협보험과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봉사단이 마련한 농촌순회 무료진료가 진행됐다. 노인들의 얼굴에는 너나 없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서울대병원 의사들에게서 직접 진료를 받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다. 이들 노인에겐 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상 서울의 큰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홍경수(83) 할아버지는 “평소 눈이 안 좋았지만 그동안 농사일에 바쁜데다 병원 갈 형편도 안 돼 제대로 검사 한 번 못했다.”며 “서울 의사들이 온다기에 서둘러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서울대병원 의사와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 40명과 NH농협보험이 지원한 6억원짜리 최첨단 진료버스 차량 2대가 투입됐다. 혈액분석기, 초음파 등 각종 첨단 검사기기를 장착한 진료버스는 이곳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서울에서 완도를 거쳐 배편으로 제주까지 운송됐다. 진료과목도 다른 무료진료에서는 보기 힘든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가 망라된 종합병원급이다. 봉사단을 이끄는 오병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무료 봉사지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골에서는 진료를 받기 어려운 치과와 정형외과팀을 편성했다.”며 “자원봉사에 나서겠다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넘쳐나 선정해야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밀려드는 노인들로 진료에 나선 의사들은 잠시도 쉬지 못했다. 이마에서 땀을 흘렸지만 환자의 상태와 치료방법 등에 대해 한 마디라도 더 설명해주려고 애썼다. 마치 서울대병원을 옮겨 놓은 듯 기본 신체검진 등 예진과 진료, 검사, 검사 결과후 재진, 투약 등이 한자리에서 척척 이뤄졌다. 노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진료과목을 번갈아가며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받았다. 20일부터 시작한 행사는 22일까지 2박3일 동안 의료진이 마을에 상주하며 무료진료를 했다. NH농협보험이 이렇게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의료취약지역인 전국의 농촌마을을 돌며 의료봉사에 나선 것은 3년째다. 올해도 제주에 이어 충남 서산, 충북 보은, 경기 연천, 강원 철원, 경남 합천, 전북 장수 등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복지관 도움받은 서미정씨 경로잔치 “작은 사랑의 큰빚 갚게 돼 행복해요” 최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한 고급 한정식집. 머리에 하얀 눈이 내린 노인들이 경로잔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빨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부 서미정(44)씨는 식당 입구에서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노인들을 안내했다. 음식점에 들어서자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이 노인들을 맞았다. 경로잔치가 진행된 두시간 동안 음식점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홀로사는 노인 400명이 초대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서씨가 400만원을 들여 마련했다. 몇몇 할머니는 서씨의 손을 꼭 잡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 할머니는 “이렇게 고급식당에 와서 밥을 먹은 적은 처음같다.”며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서씨는 경로잔치가 끝나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달려가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주시는 이 돈을 쪼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3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1000만원을 내놨지만 서씨는 결코 부자가 아니다. 불경기 속에서 적지않은 돈을 가게 임대료로 내며, 힘겹게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10년전부터는 혼자서 자식 셋을 키우고 있다. 살고 있는 집은 전세다. 남을 도울 형편이 아닌 데도 큰 돈을 기부하다보니 청주시청 사회복지공무원들은 그를 ‘기부천사’라고 부른다. 지난해에는 장학금 12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쾌척해 공무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씨가 매일 새벽까지 노래방을 하며 힘겹게 번 돈을 내놓는 것은 작은 기부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사회복지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매달 통장에 4만원이 입금됐다. 복지관에서 연결해준 후원자가 돈을 보낸 것이다.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는 열달간 모두 40만원을 입금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서씨에게 큰 힘이 됐다. 이웃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5년전에 노래방도 시작할수 있었다. 고비때마다 도움을 받으면서 서씨는 훗날 자신도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그동안 빌린 돈을 모두 갚자마자 지난해부터 ‘사랑의 빚’을 갚아가고 있는 것이다. 서씨는 “어려울 때 제가 받은 도움을 갚고 있을 뿐”이라며 “열심히 돈을 벌어 힘이 닿을 때까지 불우한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로잔치 비용에 보태쓰라며 100만원을 준 딸이 대견스럽다.”고 자랑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롯데백화점, 베트남에 학교 건립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좋은 기회” 롯데백화점이 베트남에 학교와 기숙사를 지어준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 광나이주에 위치한 ‘손 키’ 중학교 재단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12개 학급, 462명을 가르치는 마을의 유일한 중학교로 ‘손 키’라는 이름과 함께 ‘롯데 스쿨’이라는 이름을 함께 갖게 됐다. 오는 7월에 학교를 다시 운영한다. 공사 기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명품관 자선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지난해 4월 김중만 사진작가의 ‘에비뉴엘 고객 사진전’과 같은해 12월 ‘모엣&샹동 자선 샴페인 패키지 판매 및 자선경매’의 수익금을 개발 원조 단체 플랜코리아에 쾌척했었다.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번 학교 설립은 롯데백화점의 VIP 고객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희망근로 4대 랜드마크 사업 128만명 투입

    희망근로 4대 랜드마크 사업 128만명 투입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 중 상당수가 소나무 재선충 등 병충해를 예방하거나, 공장 진입로를 포장하는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0일 희망근로 프로젝트 4대 랜드마크 사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 사업에 하루 평균 1만 400명(연인원 128만명)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랜드마크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을 예방하고 외래식물을 퇴치하는 백두대간 보호사업 ▲취약한 주거지역을 개선하는 동네마당 조성사업 ▲공장밀집지역의 좁은 도로를 넓히는 공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거치대를 정비하는 자전거 인프라 개선사업 등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은 이 중 원하는 사업을 골라 지원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사업에도 신청서를 낼 수 있다. 행안부가 랜드마크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그동안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공공근로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이나 실업자, 휴·폐업 자영업자, 여성 가장 등 모두 25만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북대 약대’ 도내 타대학 반발

    ‘전북대 약대’ 도내 타대학 반발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지역 국립대학들이 잇따라 약대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약대 난립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대와 경북대는 최근 약학과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2011년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들 대학은 최근 연대와 고대 등 수도권 사립대가 약대 설립을 추진해 약학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역 거점 국립대의 약대 설립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북대는 의료 수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도청 소재지인 전주에 약대가 없어 관련 인력을 양성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약학과는 단순히 약사를 배출하는 소임뿐 아니라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문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생명 현상을 분자적 차원에서 규명해 가는 연구를 수행하는 중추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전북대와 경북대는 그동안 약대가 없어 생명과학 분야와 연계한 시너지 높은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북도내 다른 대학들은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가 모든 인기학과를 독차지 하려 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석대의 경우 우선 약학과가 있는 학교에 정원을 늘려주고 약대 신설은 뒤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40명씩 매년 80명의 약사를 배출하고 있는 원광대와 우석대의 약학과 정원을 각각 80명으로 대폭 늘려주는 것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원광대 손동환 약대 학장은 “40여년 동안 약학과 정원이 40명으로 묶여 있었다.”면서 “약학 전문대로 전환된 만큼 기존 대학의 약대 정원을 대폭 늘려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학대학은 2011년부터 6년제로 전환되고 총정원도 현재 20개 대학 1216명에서 400명 정도 증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약대 정원은 수도권 651명, 광주·전남 135명, 대구·경북 120명, 부산·경남 100명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국도 대체복무제 도입하리라 믿어”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에서 이렇게 국제법과 유엔 인권규약을 무시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방한한 핀란드 병역거부 활동가 시모 헬스텐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가 없어 현재 400명 이상이 감옥에 갇혀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지난해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을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국제평화단체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RI)’은 해마다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에 초점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병역거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이 뽑혔다. 2007년 9월18일 대체복무제 도입 방안을 발표했던 국방부가 지난해 12월24일 ‘시기상조’라며 대체복무제 도입을 무기한 연기했기 때문이다. 방한한 해외 병역거부자들은 14일 기자와 만나 한목소리로 대체복무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스라엘 여성 병역거부자인 알렉스 파루신은 “이스라엘에서는 초·중·고를 거치듯 자연스레 18세가 되면 모두 군대에 간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인권 기준을 지키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정부는 병역 거부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출신 헬스텐은 “내전과 소련과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핀란드도 징병제를 채택해 매년 3만명 정도가 징집된다.”면서 “이 가운데 8% 정도가 일반 복무(6개월)보다 2배 긴 대체복무제(12개월)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면 병역거부를 위장한 병역기피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스페인 출신의 줄레네 에이그렌은 “병역거부자 심사 과정을 까다롭게 하거나 대체복무제 기간을 조정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타이완도 이런 우려 때문에 처음에 대체복무 기간을 현역병(22개월)의 1.5배인 33개월로 정했다가 26개월로 줄였다. WRI 활동가로 2002년부터 5차례 한국을 방한한 영국 출신 안드레아스 스펙은 “ 한국의 병역거부권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군사법원에서 기계적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하던 것이 민간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로 줄어들고, 2004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대체복무제 도입을 권고한 점을 그 사례로 들었다. 그는 “유엔 권고대로 대체복무제를 조만간 도입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한글이름 공모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한글이름 공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스타2) 한글 이름을 공모한다.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게임 속 유닛과 건물명에 대한 한글 명칭을 온라인에서 접수 받아 우수작을 선발한다. 행사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7월 7일까지로 ‘기본 건물편’, ‘테란 유닛편’, ‘저그 유닛편’, ‘프로토스 유닛편’이 각 2주씩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우수상 400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베타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어의 의미를 잘 살려주는 명칭, 게임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명칭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영문 명칭의 한글 발음을 그대로 표기하는 응모작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이르면 이달말부터는 누구나 독도에서 비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울릉군에서는 손님맞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3일 “오는 27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독도의 전면 개방을 위한 최종심의를 거쳐 개방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3편의 운송능력 하루 2150명 정부의 독도 전면 개방안이 확정되면 현행 1회 470명, 1일 1880명으로 제한된 일반인에 대한 독도 입도가 1회 인원 470명을 유지하되, 1일 인원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독도 관광이 전면적으로 허용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14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 독도영토관리대책단’은 지난 8일 국무총리실에서 회의를 갖고 독도의 전면개방 원칙에 합의했다. 또 정부와 울릉군은 독도에 대한 세밀한 생태 모니터링을 거쳐 독도 입도객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 강화’ 및 독도·울릉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5년 3월24일 ‘독도 천연보호구역(동도) 관리기준’을 변경해 독도를 일반인에 첫 개방(1일 140명 제한)한 이후 4년여 만이다. 이후 1일 입도 인원은 2005년 8월 400명(1회 200명), 2006년 11월 1880명으로 점차 확대됐다. 정부는 또 현재 생태환경 및 문화재 보전 등을 위해 공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독도 서도 지역 일부(어업인 숙소 및 선가장)를 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재 및 학술조사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독도에 체류할 경우 입도 14일 전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도록 한 것을 울릉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독도 생태계 및 문화재 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나 음악회, 공연, 각종 학술연구단체의 식물·암석 시료 채취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동도에 현장관리사무소 설치키로 울릉군은 전면개방안이 확정되면 ‘울릉군 독도 관광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독도에 현장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관리사무소에는 군청 공무원 4~5명이 상주하며 관광객에 대한 안전지도 등에 나선다. 선착장이 있는 동도에 들어설 관리사무소에는 입도객들을 위한 화장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도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관리할 수 있는 ‘독도 입도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독도 입도 신청서를 작성해 전화와 팩스로 신청하던 방식을 인터넷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입도객 전용 홈페이지도 만든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가 전면 개방되더라도 당장 1일 최대 입도 인원은 215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울릉도~독도를 관광성수기(6~9월) 기준 1일 2회씩 운항하는 ▲한겨레호(승선 정원 445명), ▲씨플라워호(421명), ▲삼봉호(210명) 등 3편의 여객선 운항시간 및 노선을 고려할 때 그 이상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전면개방 방침에 대해 일부 부처에서 생태계파괴 등을 우려했으나 독도에 대한 권한강화와 여론을 감안, 긍정적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공무원] 교화상-전원빈 청주여자교도소 교사

    1996년 교도관에 임명된 뒤 2005년 5월까지 청주여자교도소 전산실에서 일하며 수용자 정보화향상 교육을 맡았다. 컴퓨터 100대를 업그레이드하고 모충동 소재 서점 대표로부터 정보화 관련 책 700권을 기증받았다. 2004년 12월부터 두란노 어머니 학교를 운영해 올해까지 400명의 여성 수용자가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갖도록 지원했다. 매월 불우 수용자 3명에게 3만원씩 영치금을 넣어 주고 명절 때는 가족 없는 수용자에게 속옷과 장갑 등을 후원했다. 2003년 청주여자교도소 청사가 이전할 때 전산장비 설치와 정보화 환경개선 등 전산망 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2005년 전국교정선교연합에서 ‘사도상’을 수상했다.
  • “보안이 생명… 포장·위치추적까지 자동화”

    │유잉(미 뉴저지주) 김균미특파원│“제때 정확하게 시험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생명입니다. 물론 시험문제의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은 기본이고요.” 미 뉴저지주 남부 한적한 곳에 위치한 미국 교육평가원(ETS) 물류센터 책임자인 티머시 아처. 지난 8일(현지시간) 이곳 물류센터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ETS본부에 왔다가 물류센터를 찾은 한국특파원들에게 “물류센터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내부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시험지 표지 등을 찍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로 내부 견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전세계 수험생들에게 전달될 토플과 토익, SAT, GRE 등 시험문제지와 시험성적표가 발송된다. 종이기반 토플시험(PBT) 시험지와 각종 영어 시험 문제지 및 성적표가 종이박스에 포장돼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주인을 향해 발송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느 제조업체 물류센터와 내부는 달라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시험 시즌 여부에 따라 80~400명이 일을 한다고 한다. “지난해 이곳에서 배포된 성적표는 2000만건”이며 “박스로는 대략 50만개”라고 책임자 아처는 말했다. 그는 “자료 분류와 포장, 위치추적까지 모두 자동화됐고, 2차례의 품질관리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다.”면서 “지난해 제 시간에 배달되지 못한 사례는 단 1건”이라고 말했다. UPS와 DHL을 통해 배송하는 ETS의 우편물 박스에 붙은 레이블 어디에도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한 자도 적혀 있지 않다. 문제지 유출 등 보안 사고를 우려,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는 물류센터를 ETS가 한국 언론에 공개한 것은 한국이 일본과 함께 두번째로 큰 시장이고, 토플 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ETS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의 토플 응시자들에게 평가과정과 활용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kmkim@seoul.co.kr
  • “대형 슈퍼 생겨도 편의점 고유영역 있어”

    “대형 슈퍼 생겨도 편의점 고유영역 있어”

    “국내에 편의점이 생긴 지 올해로 20년이 넘었습니다. 대형 할인마트가 슈퍼마켓 형태로 파고 들더라도 편의점은 고유의 가치로 고유의 영역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바이더웨이 임일순(44·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에게 8일 유통 대기업들의 슈퍼마켓 진출에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임 본부장은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같은 상권에 있으면 서로 부딪치는 부분이 있겠지만, 두 유통채널의 가치는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24시간 영업·즉석식품의 경쟁력·소량 구매의 편의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서 편의점이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는 설명이다. 임 전무는 코스트코코리아·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등 대형마트와 정보기술(IT)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6년 7월부터 바이더웨이 본부장을 맡았다. 회사 매각으로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부임한 뒤 직접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물류의 흐름을 경험하며 편의점 업계를 체득했다. 이렇게 해서 2년만에 바이더웨이 매출액은 16%, 경상이익은 844%가 각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편의점 점포수가 포화상태라든지, 대기업들의 슈퍼마켓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도 담담할 수 있는 이유다. 임 전무는 “편의점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로 움직이는 유통 채널”이라고 정의했다. 바이더웨이만 해도 점포를 운영하는 1300명과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사람들, 본사직원 400명, 협력업체 직원과 물류 직원들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용하는 곳이라는 점도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쌍용차 “2400명 해고” 신고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직원 2400여명을 해고하겠다고 노동부에 신고했다. 최근 법원이 ‘존속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고강도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노사간 충돌이 예상된다.쌍용차는 8일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계획신고서’를 경기지방노동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사무직(대리∼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이어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18일까지 240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 디자인 특별전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 디자인 특별전

    삼성전자는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Design Frontier-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삼성이 설립한 디자인학교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와 삼성디자인멤버십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든 미래 컨셉제품 54건을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특별 전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음악의 높낮이 강약에 따라 조명이 퍼져 나가는 조명 스피커,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마우스, 절대 꼬이지 않는 지퍼형 이어폰 등 미래 컨셉트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IDEA, iF, Reddot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SADI와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이번에 최초 공동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삼성’의 영파워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디자인 특별전 기간 중 딜라이트에서는 SADI 제품디자인학과장인 박영춘교수의 ‘상상에서 일상으로의 제품 구현’을 주제로 한 특강 d’light Talk가 개최될 예정이고, 참가 디자이너들의 전문 설명회도 매일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홍보팀 한광섭 상무는 “삼성딜라이트는 이제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별전도 많은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삼성딜라이트에서는 하우젠 에어컨 씽씽 쇼케이스,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 발표회,LED TV 디지털 갤러리-이이남 작가의 LED TV를 활용한 비디오아트 전시회, 화이트데이 ‘커플 사랑의 추억 이벤트’ 등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디자인 특별전은 삼성 홍보관을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신청시에는 전문 디자이너의 제품 설명도 별도로 들을 수 있다.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란 21세기 경쟁력의 핵심은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에 따라 창조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커뮤니케이션, 패션, Product 등의 학과가 있으며, 지금까지 13년간 4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삼성디자인멤버십(Samsung Design Membership)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인재는 곧 미래’라는 기업 철학 아래 삼성전자가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1993년 설립한 창조적 문화 공동체로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실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자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400여명의 디자인 인재를 배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지자체 청년인턴 2기 총 4170명 더 뽑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4170명의 청년인턴을 추가로 선발한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청년인턴 수요 증가와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따라 앞서 발표한 지자체 정원 2%인 5630명과는 별도로 4000여명을 더 뽑기로 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지자체 현안 업무 증가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행정인턴 2기를 모집하기로 했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지방재정을 감안한 실수요를 반영해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제2기 지자체 청년인턴십 국고보조금 집행계획’에 따르면 각 시·도 지자체에서 4446명의 행정인턴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으며 실제 시·도별 배정인원은 전체수요의 93.8%인 4170명으로 정해졌다. 수요가 가장 많은 충남은 1000명 가운데 724명을 배정받았으며 이어 인천 500명, 경기 416명, 부산 400명, 경북 392명이었다. 경남은 315명, 강원 312명, 대구 248명, 전북 181명, 충북 136명, 제주 130명, 대전 115명, 전남 100명, 울산은 7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에는 총 366억 9600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매칭펀드 방식을 적용해 국고와 지방비가 절반씩 들어간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정부가 저소득층 지원 일자리 정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 요건 가운데 재산 기준을 없애기로 최종 확정했다. 기존 ‘소득 최저생계비 120%, 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기준으로는 정부안(案) 대상 숫자인 40만명은 물론 국회 통과안인 25만명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재산 보유액 수준 등에 따라 점수를 매겨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자체별 사정을 감안해 희망근로 인원도 할당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희망근로 대상자 선발 기준을 점수제로 바꿔 신청자들이 재산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행안부가 기존 기준에 따라 지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청 가능한 대상은 20만명 선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재산 기준을 없애 희망근로 신청자를 늘리고, 대신 점수를 매겨 대상자를 선별하기로 했다. 단,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경우는 점수와 상관없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회가 최근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규모를 40만명에서 25만명으로 줄이고, 부대의견으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사람들 중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자체 상황을 감안해 기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라.’고 제시했다.”면서 “행안부가 완화된 기준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가 마련한 희망근로 선발 점수표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매월 3만 3000원 이하 가구 대상자는 가장 높은 30점을 받는다. 이어 ▲4만원 이하 20점 ▲5만원 이하 10점의 점수가 배분된다. 납부액이 5만원을 넘으면 가점은 없다. 재산보유액은 ▲1억 3500만원 이하 30점 ▲1억 5000만원 이하 25점 ▲2억원 이하 20점 ▲2억 5000만원 이하 10점이 부여된다. 재산이 2억 5000만원이 넘는 가구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재산 부문 점수는 없다. 세대주와 청년실업자는 10점, 여성 가장은 5점의 가점을 받는다.다만 기존 공공근로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전력이 있는 지원자는 20점의 감점을 받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생산적 공공근로’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불성실 지원자의 참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1가구 1인 참여라는 기존 원칙도 완화, 한 가구에서 두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안부는 지자체의 비경제활동 인구수, 실업자수, 인구수, 공공근로 실적 등을 고려해 시·도별 사업 참여 인원을 배분했다. 경기도가 5만 400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만 1000명 ▲부산 2만명 ▲경남 1만 6000명 ▲충남 1만 400명 ▲대구 1만 3500명 ▲인천 1만 3200명 ▲경북 1만 2800명 등의 순이다. 제주도가 2300명으로 가장 적다. 유휴 인력이 많은 도시 지역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숫자가 배정됐다. 다만 지방의 경우 농번기에는 신청 인원이 부족할 수 있는 점을 감안, 지원자 주거지 신청 제한을 없앴다. 예를 들어 부산에 살더라도 경남 농촌 지역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희망근로 사업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선발하는 희망근로추진위원회를 만들도록 했다. 희망근로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시·군·구별로 받는다. 이두걸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GM “공장 13곳 폐쇄·딜러 42% 감축”

    파산보호 신청의 위기에 처한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정부로부터 또다른 지원을 받기 위해 추가 공장 폐쇄, 대규모 인적 조정 등의 자구책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GM이 2010년까지 시간제 노동자를 4만명에서 2만 1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미국 내 공장 47개 중 13개를 폐쇄키로 했다. 또 대리점 역시 같은 기간 6246개에서 3605개로 줄이는 내용의 자구안을 제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폰티악을 없애고 캐딜락, 뷰익, GMC, 시보레 등 핵심 브랜드 4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당초 GM은 대리점 수를 2014년까지 4100개로 34% 줄일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발표한 추가 구조조정 안에 따라 내년 말까지 42%를 없애게 됐다. 일반 사무직의 경우 지난 주까지 3400명을 정리 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줄일 예정이다. 당초 GM은 2008년 기준 6만 2000명에서 4만 6800명까지 줄일 계획이었지만 이번 자구안에는 4만명으로 정리 규모가 더욱 커졌다. 지난 2월 폐쇄를 약속했던 공장 6개의 경우 정리 절차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고 GM은 밝혔다 또 GM은 부채 규모를 440억달러로 줄이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채권단에 원금 1000달러당 225주를 인수하는 출자 전환을 제안했다. GM은 파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채권단의 90%가 출자전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채권단의 지분은 10%가 된다. 프리츠 헨더슨 대표이사는 성명을 통해 “회생안은 더 강도 높고 빠른 구조조정을 요구해온 오바마 대통령과 미 재무부가 제시한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154억달러를 지원받은 GM은 오는 6월1일까지 기존에 내놓은 구조조정안에 비해 강도높은 자구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파산 절차를 밟게 돼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GM대우차에 대해 미국 GM 본사가 지원을 약속하면 유동성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GM대우 측에 전달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최근 GM대우 측 경영진이 방문했을 당시 GM 본사가 지원하면 우리도 지원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GM 본사의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할 때 GM대우와 관련된 부분은 주주인 산은도 함께 논의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GM대우에 대해 GM그룹 측이 보유한 72%를 제외한 나머지 28%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이현청 상명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이현청 상명대 총장

    이현청 상명대 총장은 1937년 상명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된 총장이다. 재단에서 그만큼 그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다. 이 총장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8년간 사무총장을 지낸 대학의 행정평가부문의 1인자다. 이 총장으로부터 상명대 얘기를 들어봤다. →외부인으로서 첫 상명대 총장이다. 지난 1년간을 평가해 달라. -학생, 교수 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상명대의 얼굴이자 간판’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쟁력 강화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교수, 교과과정, 전략 관련 개혁작업을 속도감 있게 해냈다. 많은 목표를 달성했다. 성과라면 구조조정을 들 수 있다. 교수님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게 관건이다. 재임용 승진뿐 아니라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들도 상대평가를 한다. 평가결과가 나쁘면 임금이 동결된다. 2010년부터 실제로 적용된다. 단과대별 책임예산제를 시행하는 등 재정절감책도 썼다. 대학을 둘러싼 교육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학과도 개편했다. 최근 지식재산권이 중시되는 현실을 감안, 저작권보호학과를 신설하고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는 경영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정치경영대학원과 글로벌부동산대학원을 폐지하고 복지상담대학원과 재테크경영대학원으로 각각 개편했다. 재테크경영대학원에서는 국제 및 재정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이런 모든 일을 총장 취임 3개월 만에 끝냈다. 밖에서 들어온 총장 혼자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들다는 구성원들의 협조정신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외국 대사 등 명사 교양강좌가 학생들에게 인기라고 들었다. -주한 외국대사, 숭례문 대목장 등 명인, 성공CEO를 일주일에 각각 1명씩 초빙하여 교양강연을 갖는다. 1학점짜리 교양강좌다. 지난해 2학기부터 하고 있다. 이분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시대에서 농축된 삶을 사신 분들이다. 특히 대사강좌의 경우, 평생 1명도 만나기 쉽지 않은 외국대사들을 학기별로 10여명씩을 만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75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데도 신청하는 학생들이 2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해 2010학년도부터는 상명대에서 강의를 한 외국 대사들로부터 자기나라 학생을 1명씩 추천받아 외국대사 추천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을 두고 말들이 많다. -제가 2005년 때부터 얘기했다. 학력위주가 아닌 가능성위주로 학생을 선발하자는 것이었다. 사정관제 전형이 성공하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사정관의 인적 풀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 현재로선 내신등급외에 배려할 게 없다. 고교교과과정의 다양화가 전제돼야 한다. 세번째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일 홍보가 필요하다. 미국 버클리대학의 경우 110명의 사정관들이 4400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10대1이 넘는다. 그래서 사정관들이 1년 내내 사정한다. 우리나라처럼 전형기간이 정형화된 틀 속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수시와 정시를 말 그대로 수시체제로 바꿔야 한다. 1년 열두달 내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의 사고도 바뀌어야 한다. ‘선발’에서 ‘유치’개념으로 가야 한다. 성적 경쟁위주의 우수자 선발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잠재가능성 위주로 유치하는 개념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 진로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나. -‘취업이 최상의 학생복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착근형 교육이 필요하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강화했다. 취업준비는 1학년 때부터 해야 한다. 어학공부를 위해 양 캠퍼스기준으로 200개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모의토익시험은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 과별, 단과대별, 전체대학 차원에서 일정 수준을 달성해야 한다. 취업을 위해 단과대별 취업전담 교수제를 두고 있다. 또 평생지도 교수제도 있다. 평생지도교수는 4학년 때의 지도교수가 맡는데 학생의 졸업 이후에도 진로나 취업 학업 등 인생 전반적인 문제에 조언을 해준다. 대학이 4년간의 학습공간만이 아닌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대학발전 비전의 하나로 ‘컬러풀(Colorful) 대학’을 강조했다. 무슨 뜻인가. -컬러풀 대학이란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 등의 국제적 분위기를 캠퍼스에서 조성하자는 상명대의 전략이다.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외국인 교수 채용, 영어강의비율 확대 등을 통하여 캠퍼스 내에서 다국적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교수 채용의 컬러풀화와 영어강의 확대다. 상명대는 올해부터 신규채용 교수의 3분의1 이상을 외국인으로 채용한다. 앞으로 그 비율을 더 늘릴 계획이다. 올초 채용한 30여명의 교수 가운데 9명이 외국인이다. 전체 외국인 전임교수는 현재 14명이다. 이들은 어문대학, 음악대학, 디자인대학, 사범대학 등 고른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영어강좌 수는 현재 120여개인데 앞으로 계속 늘려 간다. 다음으로 해외대학 교류의 다변화와 이를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이다. 우리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의 많은 대학, 교육유관기관, 유수기업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유학은 대부분은 미주, 동아시아, 유럽 이렇게 세 곳에 많이 치우쳐 있다. 상명대는 이를 과감히 깨기 위해 아프리카의 대학(스와질랜드 대학)과 키르기스스탄의 대학(KSUCTA-Kyrgyz State University of Construction, Transportation and Architecture) 등과의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은행들 상품권 제공 등 유치경쟁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인기를 끌면서 은행들도 저마다 경품을 내걸고 사전예약을 받는 등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이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5개 은행이다. 판매 개시는 다음달 6일부터지만 이미 이달 초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온 신한은행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농협(300명)과 우리은행(400명)도 상품권을 제공한다. 하나·기업은행 역시 별도의 이벤트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지점을 방문해 거래신청서를 작성한 뒤 출시일(6일)에 가입금액(최소 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금도 사전예약 때 미리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으면 돼 두 번 걸음할 필요는 없다. 가입연령 제한 없이 1인 1통장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족 명의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과 실명확인증(여권·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들고 가면 된다. 정부와 은행권은 가입자 수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가입고객에게 건당 사례금을 주거나 직원들에게 강제 유치할당을 배정하는 등 과당경쟁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를 내렸지만 물밑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건희 퇴진 1년… 큰 실수도 큰 성과도 없는 삼성

    이건희 퇴진 1년… 큰 실수도 큰 성과도 없는 삼성

    ‘대과(大過)는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성과 역시 없었다.’ 지난 1년간 삼성그룹 경영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이렇게 요약된다. 22일로 이건희 전 회장이 삼성그룹에서 물러난 지 1년이 된다. 이건희 전 회장이 퇴진하면서 삼성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전략기획실을 해체했다. 그룹 경영도 사장단협의회가 중심이 되는 집단지도체제로 바뀌었다. 이 전 회장 퇴진과 함께 발표한 10대 경영쇄신안도 세 가지 외에는 모두 이행했다. 조세포탈 혐의를 받은 이 전 회장의 차명계좌는 올 1·2월 실명전환을 마쳤다.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면 관련 세금과 벌금을 낸 뒤 유익한 사용처를 찾을 계획이다. 지주회사 전환 문제나 순환출자 해소는 여전히 장기과제로 검토 중이다. 전문경영인 체제라는 경영실험을 하면서도 삼성은 꾸준히 변화를 추구해 왔다. 지난 1월에는 계열사 사장 중 절반 이상(25명)을 바꾸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본사 인력 1400명 중 120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30여년 간의 강북 ‘태평로시대’를 끝내고 사옥을 강남으로 옮겨 ‘서초동 시대’를 열었다.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려고 자율복장제·자율출퇴근제도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가시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몸사리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긴 하지만 1·4분기가 지난 시점에서도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올해 투자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또 5~1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사업개발에는 소극적인 것을 두고 그룹의 ‘구심점’이 없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다만,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삼성이라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지만 실기(失機)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는 불황기에는 ‘생존’을 1차 목표로 단기 성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여러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너십 경영’이 장기 투자나 신성장사업에 더 적합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네르바 “정치·사회분야 글도 쓰겠다” 노무현 소환 늦추는 검찰의 속뜻 마오도 200점 돌파…겨울올림픽의 여왕은? 지휘로 정답유출 ‘커닝의 달인’ 경찰대 합격생 재수성공기 최고 100만원 ‘뺑파라치’ 뜬다 차 429만km 달린 비결
  • 우체국쇼핑 ‘우리특산품 무료 맛보기’ 행사

    우체국쇼핑 ‘우리특산품 무료 맛보기’ 행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우리 특산품 무료 맛보기 이벤트’ 행사를 오는 5월24일까지 개최한다.  우체국쇼핑에서 이 기간에 한 번 이상 상품을 산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맛보기 상품을 신청하면 400명을 뽑아 주소지로 우리 특산품을 배달해준다. 우리 특산품을 맛본 뒤 상품평을 올리면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회차에 따라 다양한 우리 특산품이 준비돼 있다. 6번 걸쳐 충남 금산의 수삼과 홍삼절편, 제주의 냉동수산물(옥돔, 갈치, 고등어), 부산 기장의 맛깔 나는 미역, 전남 나주의 배즙, 경북왜관 매실엑기스 등이 마련돼 있어 맛보고 싶은 특산물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맛보기 체험 행사 일정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LG전자 신문범 부사장, 인도 100대 기업인 선정

    LG전자 신문범 부사장, 인도 100대 기업인 선정

    LG전자 인도법인장 신문범 부사장이 인도 100대 기업인에 선정됐다.  인도의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가 지난 2005년부터 인도기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100대 기업인을 선정해 오고 있는데, 5회째를 맞는 올해 신 부사장이 한국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신 부사장은 “인도 1위 가전기업을 키워준 3400명의 인도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해준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현지에 진출한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약 20억 불의 매출을 거뒀다. 한국인 직원 수는 전체 직원의 약 1%인 30명인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을 거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도시장에서 LG전자는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DVD 등 주요 제품 시장점유율 20~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폭설에 출근했다는 이유로 49만원 보너스

    폭설에 출근했다는 이유로 49만원 보너스

    지난 2월2일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사우스이스트 지역에는 18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모든 버스와 대다수 지하철 노선이 연발착하는 등 대중교통이 마비됐다.한 시민이 그린 파크의 빙판 길을 걸어 출근하는 모습이 일간지에 대서특필됐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날 출근길에 고생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왕립검찰청 직원들이 보너스를 받게 됐다. 일간 데일리 메일은 224명의 검찰청 직원들이 1인당 250파운드(약 49만원)의 보너스를 챙기게 돼 소중한 세금 5만 6000파운드가 낭비되게 됐다고 10일(현지시간) 개탄했다. 수많은 민간기업에서 임금이 동결되고 감원이 잇따르고 있는데 공공부문에서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보상이 이뤄지는 게 말이 되느냐고 신문은 따졌다. 영국의 공공부문은 지난해 1월까지 1년 동안 임금 인상률이 3.7%인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민간부문은 1.1%가 깎였다.지난해 공공부문에선 새로운 일자리가 3만개나 는 데 견줘 민간부문은 10만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맨머스 출신의 보수당 의원인 데이비드 데이비스는 “나도 그날 사우스웨일즈주의 우리 집에서 웨스트민스터까지 출근했는데 한푼도 기하지도 않았고 받지도 못했다.”며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한 대표 사례”라고 투덜거렸다. 그날 직장에 출근하지 못한 영국인은 대략 20%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런던 주변의 12곳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1400명 가운데 1176명이 출근하지 못했다. 앤드루 터너 보수당 의원도 “수많은 학교들이 휴교했지만 만약 출근한 교사가 있더라도 250파운드의 보너스를 받진 못했을 것이라는 걸 장담할 수 있다.”며 “우리 사무실 직원도 공공부문 종사자지만 한푼도 챙기지 못햇다.그들은 당연히 직장에 나와 일을 한다.그게 대다수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혀를 찼다. 이날 영국 전역에서 문을 닫은 학교는 8000여곳이었는데 눈이 2인치 밖에 안 내린 일부 지역에선 그만한 눈에 휴교하느냐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검찰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훌륭하게 공직을 수행한 이들을 찾아내고 인센티브로 보상하기 위해 2006년에 특별회계로 할당된 예산이었다.”며 “런던의 모든 버스 운행체계가 먹통이 된 특수한 상황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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