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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윳돈 투자전략] (하)2억원이상

    2억∼3억원의 여윳돈을 굴리는데는 입주시기가 빠른 대형 아파트 분양권을노려볼 만하다.덩치가 조금 더 크다면 소형 부동산 개발상품이나 외국인 대상의 주택임대사업 등이 안성맞춤이다. ◆2억∼3억원대는 수익성 아파트를 노려라 짧은 기간 돈을 굴릴 것이라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를 사둘 만하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재개발 아파트 중 입주시기가 임박한 아파트 분양권이 괜찮다.용인일대 대형 아파트 분양권은 시세가 하락세 행진을 계속하고있는데다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3억원이상 단기투자는 외국인 임대사업 3억∼4억원대의 여윳돈이 있다면외국인 임대사업에 눈돌릴 만하다. 금융투자와 비교,연간 20%안팎의 높은 수익이 보장된다.계약과 동시에 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이태원의 4억원대 고급빌라(51평형)투자를 예를 들면 내국인에게 집을 빌려줄 경우 2년간 보증금으로 받은 2억원을 굴리는 것이 전부.금융기간에 맡길경우 연간 고작 2,000만원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외국인에게 임대할 경우 월 임대료로 400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1억여원에 가까운 2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아 금융기관에 맡기면 수익은 더욱 불어난다. 외국인 임대사업을 펼치기에 적합한 곳은 2년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이 모여사는 곳이 좋다.대사관,미군부대,외국인 학교에서 가까운 서울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서대문구 연희동,종로구 평창동,성북구 성북동 일대가 꼽힌다. ◆3억원 이상 장기투자는 역세권에 묻어둬라 역세권 이면도로 단독주택지나빈 땅을 고르는 것이 좋다.대학가 임대사업용 주택도 괜찮다.또 소형 상가,건물도 투자해 볼 만하다. 서울 강남지역 역세권 이면도로 단독주택지는 평당 400만∼500만원.60여평의 대지라면 2억∼3억원을 주고 살 수 있다.그러나 값이 싸다고해도 단순 주거목적이라면 투자 메리트가 없다.다가구를 지어 임대사업을 펼칠만한 매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매를 통해 나온 매물을 고르면 초기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지난해 9월마포구 합정동에 마당 61평,방 12개가 딸린 2층 단독주택을 경매로 투자한것을예를 들면 취득·등록세와 수리비 등을 합쳐 투자비는 모두 1억9,000만원이 들어갔다. 세입자들의 반발은 재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넘어갔다.임대보증금으로 2억원을 확보,투자금을 고스란히 회수했다. 사무실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가까운 곳에 4∼5층짜리 임대건물을 사두는것도 좋다.적어도 6억∼7억원정도가 소요되나 경매를 통해 구입하면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제주시,구조조정 2년…인건비 55억 절감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감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액은 과연 얼마나 될까. 제주시가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최근 인건비부문을 자체 분석한 결과 98∼99년 2년동안 총 55억8,600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구조조정 첫해인 98년의 경우 당초 인건비로 277억9,100만원을 책정했으나 270억6,600만원만 집행함으로써 7억2,500만원이 절감됐고 99년에는 책정액 293억200만원중 244억4,100만원을 집행,48억6,100만원을절감했다. 인건비는 통상 매년 전년도 책정액에 정규직은 6%,비정규직은 4%씩의 인상분과 직급호봉 상승분을 감안해 책정하고 있으며 98년에는 정규·비정규직포함 159명,99년에는 130명이 퇴출돼 그만큼 인건비가 줄어들었다. 시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2002년이 되면 정규직 260명분 62억4,000만원,청원경찰분 5억1,800만원,일용직분 22억1,600만원 등 총 89억7,400만원의 인건비가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강원개발연구원 남창우·유혜연 박사팀은 최근 발표한 ‘강원도 지방재정의 기초통계분석’을 통해 지난 98년 한해동안 도내 11개 군의 공무원수는 6,502명에서 5,652명으로 13% 줄었으나 인건비는 오히려 평균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조조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강남 유흥주점 20代 접대부 귀금속 5,000만원어치 도난

    1,800만원짜리 스위스제 피아제 손목시계,700만원짜리 18K 까르띠에 손목시계,400만원짜리 18K 티파니 손목시계,700만원짜리 진주 목걸이,400만원짜리다이아몬드 반지,200만원짜리 루비반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K유흥주점의 접대부 C모씨(27·여)가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서초구 잠원동 D아파트에서 같은 술집에서 일하는 K모씨(26·여·서초구 잠원동)에게 도난당한 물품 내역이다.줄 잡아 5,000여만원 어치다. 현장 검증을 위해 C씨의 아파트를 방문한 경찰관들은 더 놀랐다.혼자 살고있는 28평형 ‘옷방’에는 2,000만원 안팎의 밍크코트가 색깔별로 3벌이나걸려 있었다. 아파트 전세금은 1억3,000만원,타는 차는 검은 색 그랜저였다.C씨는 “귀금속은 모두 손님에게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경찰 간부는 “경찰 투신 20년째인데 서울 변두리 30평짜리 아파트한채와 7년된 엘란트라 승용차가 전 재산”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郭治榮 前데이콤사장 스톡옵션

    데이콤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곽치영(郭治榮) 전 데이콤 사장의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평가이익이 개인으로는 국내 사상최대인 100억원대를 넘어선것으로 추산됐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스톡옵션을 부여한 41개 상장기업 임직원에 대한 평가이익 산정 결과,곽 전 사장은 데이콤 주식 3만주(행사가격 5만8,784원)에 대해 11일 종가(41만원)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평가이익이 무려 105억3,600만원에 달했다. 관 전사장은 민주당에 입당,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고양시 덕양갑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스톱옵션 30만주(행사가격 5,000원)를 행사할경우 11일 종가(2만7,500원)기준으로 69억원의 평가익을 내 랭킹 2위에 올랐다. 기업별 임직원 스톡옵션 평가익을 보면 삼보컴퓨터가 정철 부사장을 포함한228명이 595억2,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데이콤 105억3,600만원,주택은행 100억200만원,한국컴퓨터 50억2,400만원,KTB 22억9,400만원,신성이엔지 22억7,700만원,메디슨 21억7,000만원,동화약품 21억4,000만원,우진전자 15억1,500만원,한별텔레콤 9억9,400만원,신진피혁 6억8,100만원,SK 4억7,300만원,동원증권 2억1,000만원,새한전자 1억7,500만원,동아건설 6,100만원,제일화재 5,500만원 등이다. 스톡옵션 부여 법인 41개사(51건)중 36.6%인 15개사(20건)가 행사가격을 웃돌아 현재 평가익이 960억원에 이르고 평균수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스톡옵션은 보통 부여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에 행사가 가능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윳돈 3,000만원 주식투자 이렇게

    거래소시장을 탈출한 개미군단들의 ‘코스닥 러시’가 계속되면서 두 시장간에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최근들어 투신권까지 본격적으로 코스닥 비중을 확대하고 나서 거래소시장의 위축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증시 관계자들은 “이러다가 거래소시장이 침몰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대한매일은 코스닥시장의 규모 팽창으로 포트폴리오 재편현상이 진행되고있는 상황을 맞아 투자전문가 4명으로부터 여윳돈 3,000만원의 투자방안을알아봤다.코스닥에는 여전히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거래소시장과 적절히 분산 투자하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또 투자금액의 70∼80%를 첨단기술주에 넣고 나머지로 금융주나 제약주를 사겠다는 견해가 많았다. □신긍호(申肯浩) 한국투신 주식운용부 과장 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332조원)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99조원) 비율을 감안해 거래소시장에 2,100만원(70%)을 투자하겠다.거래소시장에선 정보통신과 하이테크 관련 종목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가능성에 대비,거래량이 많은우량 정보통신주 중심으로 단기 투자할 생각이다.금융업종이나 건설,제지 등소형 테마주들은 주가가 단기상승할 가능성은 있으나 매수시점 포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추격 매수시 상투에서 거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거래소의 삼성전자(1,000만원어치,33%),LG정보통신(600만원,20%),SK(500만원,17%)를 사고 나머지 900만원으로 코스닥의 한통하이텔(500만원,17%)과 자네트시스템(400만원,13%)을 사겠다. □정성균(鄭成均)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거래소와 코스닥에 50%(1,500만원)씩 나눠 모두 첨단기술주를 사겠다.거래소에는 정보통신 관련 우량종목인 삼성전자 한국통신 LG투자증권에 3분의 1(500만원)씩 투자할 작정이다.코스닥의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한통프리텔 주식도 500만원어치씩 사겠다. □조재훈(趙宰焄)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 거래소에 40%(1,200만원),코스닥에60%(1,800만원)를 투자해 정보통신주를 2,400만원(80%)어치, 제약주를 600만원(20%)어치 살 계획이다.거래소시장에선 반도체장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미래산업의 주식과 의약분업의 최대 수혜주인 동아제약주를 600만원어치씩사겠다.나머지 1,800만원은 3분의 1씩 쪼개 코스닥시장의 한통프리텔과 싸이버텍홀딩스,오피콤 주식에 투자하겠다. □강신우(姜信祐) 현대투신 주식운용3팀장 투자금액의 3분의 2인 2,000만원은 거래소에 넣고 나머지 1,000만원은 코스닥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다.거래소시장에선 2,000만원의 70%인 1,400만원은 정보통신 관련주에 넣겠다.거래소시장의 나머지 투자금 600만원으로는 자산가치 대비 실적이 저평가된 금융주를 사둘 작정이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매매지연 공시땐 배상 안한다

    금융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처리한 민원만 1,019건이다.주요 분쟁사례를 간추린다. ■연대보증인은 무한책임? A는 97년 4월 주채무자인 B가 D은행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을 때 C와 함께 연대보증을 섰다.D은행은 2년뒤 대출금이 연체되자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처분했다.그래도 2,000만원이 부족하자 A의 급여를 가압류했다.금감원은 “여러 사람이 연대보증한 경우 한 사람에게만 모든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매매체결 지연에 책임없어 E는 지난해 12월3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텔슨전자 주식 200주를 주당 2만4,600원에 사겠다고 했으나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코스닥증권시장에 책임을 물었다. 금감원 조사결과 E가 주문한 뒤 실제 거래가격은 2만4,600원보다 높았다.전산용량 한계로 매매체결이 늦어지면서 E는 실제보다 앞서 일어난 가격을 알고있었던 것.금감원은 “코스닥증권시장이 특정종목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을 공시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증권시장의 책임으로만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위임범위 벗어난 손해에는 증권사도 책임있다 F는 99년 5월4일 증권사 직원에게 3,700만원을 맡기고 주식매매를 하도록 했으나 증권사 직원이 맡긴금액을 넘어 투자해 2,200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금감원은 “증권사직원은 F가 맡긴 금액을 초과해 주식을 사들여 손해를 입힌 1,400만원중 70%의 책임이 있다”고 분쟁을 조정했다. 곽태헌기자
  • [달라진 선거법 새 선거문화](2)공영제 확대·부정감시단 신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선거의 공명성과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적인 조항이 선거공영제의 확대와 선거부정감시단 신설 등이다. 개정안은 선거비용 보전(補塡) 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보전 요건을 강화했다.15대 총선 당시 103억여원이었던 보전 금액이 500억여원으로 5배 남짓 증가한다.지역구 출마 후보자 한 사람당 보전 규모가 5,400만원 정도다. 선거비용 보전 규모의 확대는 유권자의 세금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선거비용 보전 금액 500억여원에 유권자 한 사람당 800원씩 부담하는국고보조금 500억여원까지 합하면,이번 총선을 치르기 위해 국민이 부담하는 금액은 모두 1,000억원을 넘는다.유권자 한 사람에 3,200원씩이다.15대 총선 당시 1,300원의 2.5배 규모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한표의 의미를 돈으로 따질 수는 없지만 소중한 세금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최근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도 선거공영제의 확대가 일부‘그릇된’ 정치인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모순과 역기능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거비용 보전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선거사무 관계자의 인건비와 방송비용 등 ‘굵직한’ 비용들이 새로 보전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신설된 선거비용 보전 대상은 구체적으로 선전벽보·선거공보·소형인쇄물의 작성비용,신문·방송 광고 비용,방송연설비용,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자동차와 확성장치의 임차비용,연설·대담용 자동차의 유류(油類)비용,선거사무장 등의 수당 등이다.해당 선거구 유효투표 총수의 20% 이상을 얻은 후보를 상대로 선관위가 공고한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보전되는 항목들이다. 다만 개정안은 보전 요건을 강화,선거비용 수입·지출 보고서를 정한 기간안에 제출하지 않거나 후보자와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선거관련 범죄로유죄 판결이 확정되는 경우에는 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선거비용 제한액을초과 지출했을 때도 초과지출 비용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받지 못하도록 규정했다.선전벽보의 게시·철거 비용,선거공보·소형인쇄물 발송 비용,합동연설회개최비용,투표참관인 수당 등은 모든 후보가 지원을 받는다. 선거부정감시단의 신설은 공명선거를 위한 획기적인 조항으로 여겨진다.각선거구에 후보자를 내보낸 정당이 추천한 비(非)당원 3명씩을 포함,50인 이내의 감시단을 구·시·군 선관위에 설치토록 규정했다.전국의 구·시·군선관위에 모두 1만2,000여명이 선거감시에 나서는 셈이다.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28일부터 선거일까지 운영되는 감시단은 우리나라 선거사상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특히 각 정당이 추천한 인사가 고루 포함된다는 점에서 종래 자원봉사자나 선관위 위촉 감시위원의 운영보다 부정 감시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박찬구기자 ckpark@
  • 충남 서산노총 “혈세낭비” 해외연수 저지

    노동단체가 이례적으로 지방의원의 해외연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충남 서산시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는 2일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와 관련,성명서를 내고 “해외연수를 강행하면 의회를 봉쇄하고 여행경비 반환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노동자와 서민들이 실업과 생존의 고통속에서 경제회복에 힘쓰는 때에 의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여행성 연수를 추진하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해외연수를 강행하면 의회에 대한 불신임운동을 펴고,연수 참가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 선거때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여행경비를 실업자돕기 기금으로 출연할 것을 아울러요구했다. 서산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의원 15명 7,500만원(1인당 500만원)과 의회직원 4명 1,600만원(1인당 400만원) 등 모두 9,100만원을 들여 프랑스,영국,스위스,러시아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테헤란로 사무실 이면도로서 찾아라

    “테헤란로에서 사무실을 쉽게 구할수 있는 길은 없을까.” 테헤란로에 벤처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어 이 곳에서 사무실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도 나름대로 전략을 제대로 세운다면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의 조언이다.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테헤란로에서 사무실을 구하려면 최소 2∼3개월은기다려야 한다”며 “이면도로나 오피스텔을 목표로 알아본다면 의외로 쉽게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면도로도 괜찮다 테헤란로에서 사무실을 구하려면 미리 계약이 만료되는사무실을 파악해 두거나 신축중인 건물을 노려야 한다. 그러나 현재 신축중인 빌딩은 이미 임대가 거의 되었거나 임대 단위가 커소규모 벤처기업가에게는 힘에 버거울 수 있다. 신축공사가 한창인 아셈빌딩은 최소 임대단위가 600평이고 관리비도 평당 3만7,000원선으로 벤처기업에게는 부담스럽다.동국제강 빌딩도 신축중이나 사옥이어서 임대사무실이 나올지 불투명하다. 이런 때 눈길을 끄는 것이 이면도로에 소재한 4∼5층 규모의 작은 빌딩들이다.이면도로에 접해있는 사무실은 임대료가 평당 200만∼220만원대로 대로변(350만∼400만원대)에 비해 150만∼200만원 정도 싸다. 현지 중개업소 ‘테헤란’김선남(金善男)소장은 “이면도로 매물은 아직도남아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도 대안이다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벤처기업에게는 오피스텔이 사무실로 알맞다.또 업무특성상 밤샘이 많은 벤처기업에게는 퇴근이후 난방이끊어지는 일반사무실보다 이같은 불편이 없는 오피스텔이 편리하다. 테헤란로 주변의 오피스텔은 대략 20여개.이들 오피스텔은 수시로 공실이발생해 미리 얘기를 해두면 임대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또 임대료는 좀 비싸지만 현재 공사중인 LG트윈텔 Ⅰ과 Ⅱ,현대아남타워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방안이다. LG트윈텔 Ⅰ(175실)·Ⅱ(180실)는 10여실을 빼고는 분양이 끝났지만 이 가운데 30%는 임대로 다시 나올 전망.입주시기는 4∼6월 사이다. 다음달 입주목표로 공사중인 현대 아남텔(300실)도 100여실 가량은 계약자가 임대를 원하고 있어 분양사무실에서 임대예약도 가능하다.임대가는 평당300만원 안팎으로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것만은 챙기자 테헤란로 이면도로에서 사무실을 얻을때는 반드시 몇가지는 챙겨야 한다. 특히 이면도로변 빌딩은 정보통신 관련업종에게는 필수라고 할수 있는 통신망이 깔려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따라서 통신망 배선 유무를 잘 살펴봐야한다. 테헤란로 일대 이면도로 인접 빌딩의 또 다른 약점은 난방은 잘되지만 냉방시설이 빈약하다는 점이다.일의 능률을 중시하고 온도에 민감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벤처기업에 냉방이 되지 않는 빌딩은 또 다른 지출을 요구한다. 오피스텔을 얻을 때는 전용률이 50%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일반 주택의 전용률을 계산하고 오피스텔에 들어갔다가는 실망하기 쉽다. 이밖에 오피스텔을 임대할때 주의할 점이 관리비다. 현재는 기존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평당 1만∼1만2,000원선이지만 신축건물은 다소 비싸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광주 신가 택지개발지구에 임대아파트 680가구 건설

    광주광역시 신가택지개발지구에 공공임대아파트가 건설된다. 광주시 도시공사는 2일 사업비 563억4,400만원을 들여 광산구 신가지구에 24평형 325가구와 33평형 355가구 등 모두 68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3월 착공하여 2001년11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방식으로 건설되며 광주 중흥건설과 남양건설이 공동시공사로 선정됐다. 도시공사는 오는 9월에 아파트 임대분양을,2001년 8월에는 상가를 분양하는 데 임대분양금은 24평형은 3,500만원,33평형은 4,700만∼5,000만원 정도로예상했다. 분양대상은 1차는 공고일 현재 1년이상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 1·2·3순위자이며 2차는 신청일 현재 무주택가구주,3차는 1·2차 미분양시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태기자 sungt@
  • ‘청소년 실업’ 정부가 나섰다

    대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경우 최고 400만원,창업동아리를 결성할경우 최고 500만원을 지원한다.청소년 구직자와 직업상담원 간에 1대1로 결연을 맺어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후견인제’도 도입된다. 노동부는 1일 IMF 사태 이후 심각해진 청소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청소년 인력개발 및 고용촉진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훈련기관에 오토 캐드·리눅스 등 5개 직종을 개설,인터넷으로 원격 통신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고졸 이하 청소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메커트로닉스 등 첨단직종중심의 기능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선물거래중개사·네트워크전문가 등 취업유망 분야에서 5,000명,멀티미디어콘텐츠 등 정보통신 교육분야 2,000명에게 훈련을 실시하고,이달 말부터 소년원생,전역예정 장병 등 통학애로 계층을 위해 인터넷으로 방송한다. 이밖에 일자리가 부족한 겨울철에 인턴사업 2만2,000명,정보화사업 등에 2만명을 투입해 근로경험을 쌓게 한 뒤 정규취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소년실업률은 IMF 이전 7%대에서 98년 16%,99년 14.2%로 전체 실업률에비해 2.3∼2.4배 가량 높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군인동생 우애·고교생아들 효성이 40代 생명살렸다

    11년간 투병해온 40대가 동생과 아들로부터 간과 신장을 받아 새 삶을 찾게됐다. 육군 햇불부대 김양민(金良珉·29)중사는 1일 만성신부전증과 간경화로 투병중인 형 김장만씨(金長晩·43·전남 완도)에게 간을 이식시켰다. 박봉을 쪼개 형의 약값을 보태오던 김중사는 장기를 기증하면 평생직장으로 생각해오던 군을 떠나야 했지만 형의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했다.장기를 기증하면 신체장애 부적격으로 간주해 전역시키는 육군규정 때문. 김중사는 서울중앙병원 수술실에 조카 효동군(17·전남 완도고 1년)과 나란히 누워 이식수술을 받았다.효동군도 11년 전부터 온몸이 붓고 움직일 수조차 없는 중병을 앓아온 아버지에게 건강한 신장을 이식시켰다. 김중사는 9년 동안의 군생활에서 명랑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믿음과 신뢰를 받아온 모범 군인이었다.효동군도 지역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과 효행상을 받은 효자였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수술비 1억1,000여만원 마련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육군 햇불부대원들과 완도고 교직원,고향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이 끝나면 도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효동군 가족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햇불부대원들도 400만원의 성금과 100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전달했다. 노주석기자 joo@
  • 동대문형 패션쇼핑몰 분양 열기

    보교산업개발이 경남 마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수 있는 동대문형 패션 쇼핑몰 ‘점프밀라노’를 이달부터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9층,574실 규모의 점프밀라노는 상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이른바 동대문형 패션 쇼핑몰이다. 보교산업개발은 지난해 대구에서 이같은 형태의 쇼핑몰 ‘밀라노 존’(600실 규모)을 3일만에 완전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 이번 점프밀라노 분양은 밀라노 존에 이은 두번째로 동대문과 남대문 의류생산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점프밀라노는 특히 지하 1층 유아·임신복 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 및 편의시설을 신세대 취향으로 배치,원스톱으로 쇼핑과 게임은 물론 문화생활까지즐길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상 1층∼4층까지의 의류매장은 영 케주얼이나 힙합 존 등이,6·7층에는 게임랜드,8층에는 신세대 취향의 푸드랜드가 각각 들어선다. 임대가는 보증금과 개발비를 포함 지하 1층이 구좌당 3,400만원,지상 1층 4,200만원,2층 3,700만원,3층 3,200만원,4층 2,900만원,5층이 2,500만원이며분양대금의30%까지 연리 7%로 융자가 가능하다. 보교산업개발은 올 상반기안으로 이같은 패션 쇼핑몰을 수원과 울산,포항,전주 등에까지 확대,체인화할 계획이다.(02)582-4144김성곤기자 sunggone@
  • 임금채권 보장기금의 滯賃 지급 2년이내 퇴직자로 확대

    노동부는 31일 임금채권 보장기금으로 체불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근로자의 수혜범위를 현행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1년 이내 퇴직자’에서‘6개월 이전부터 2년 이내 퇴직자’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오는 7월부터 임금채권 보장법의 적용대상을 4인이하 영세사업장까지 확대해 이들의 생계보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호전으로 체불임금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기금 지급액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작년에 지급된 체당금(임금채권보장기금으로 지급된 체불임금)은 360개 사업체,1만2,588명에 388억1,000만원으로 1·4분기 107억5,000만원,2·4분기 126억원,3·4분기 84억3,000만원,4·4분기 70억2,000만원이 지급돼 2·4분기이후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근로자 1인당으로는 평균 308만3,000원의 체당금이 지급됐으며 종류별로는퇴직금이 50·2%인 194억9,400만원,임금이 49·8%인 193억1,900만원으로 비슷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68%,여성이 32%였다. 연령별로는 30∼45세가 5,574명으로 44%,30세 미만이 4,048명으로 32%,45세이상은 2,966명으로 24%를 각각 차지,30∼45세의 비중이 높았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영세민 비과세저축 생긴다

    노인과 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영세상인 등 3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비과세 저축상품이 연내 생긴다.1인당 가입한도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2,000만∼4,000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재정경제부는 30일 현재 연간소득 3,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들은 비과세 저축상품이 있으나 근로자가 아닌 영세민이나 노인 등은 소액 저축에 대해서도세금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이들을 위한 비과세 상품을 오는 하반기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여자 55세·남자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 등영세민,연간소득이 일정액 이하인 영세사업자 등이다. 따라서 올해 기준 ▲생활보호 및 저소득 노인 71만5,000명 ▲장애인 7만6,899명 ▲최저생계비 월 93만원(중소도시 4인 가족 기준)미만의 생활보호대상자 154만명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연매출액 2,400만원 미만의 영세상인103만명 등 모두 336만여명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구체적인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사작업이 끝나는 상반기 안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선화기자 p
  • 중구 청소년수련관 기공식

    중구는 27일 주민들의 숙원이던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가졌다. 신당3동 479평 공간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청소년수련관 건립에는 모두 60억4,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2001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청소년극장,체육관,청소년 문화의집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은평구도 이날 진관외동 갈현근린공원에서 은평구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226억원의 예산이 투입,2002년 6월 완공예정이며 3,000여평의 넓이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저소득층 가정 미숙아 의료비 80%까지 지원

    저소득층 가정에서 태어난 미숙아에게 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임신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 미만 상태로 태어나는 미숙아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년 1만7,000여명의 미숙아가 출생하는데 출생 직후 제대로 치료를받지 못해 10% 정도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실정이다. 지원 대상은 생활보호대상 가정 등의 미숙아로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의 80% 한도 내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의료기관장이나 아이의 부모가 관할 보건소에 지원 신청을 하면 해당 지자체는 심사를 거쳐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인철기자 ickim@
  • 축협중앙회 규정위반 40건 적발

    농림부는 축협중앙회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 수입사료 수송계약 규정위반 등40건을 적발,관련자 35명에 대해 징계 등의 문책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10일까지 이뤄진 감사결과 사료곡물의 수입수송계약은 축협 자체규정상 일반 경쟁입찰을 해야 하나 횡성배합사료공장은 86년부터 특정업체와 계속 수의계약하고 원가계산도 잘못해 98년의 경우 6,400만원의 수송비를 더 지불했다. 95년 부천공판장 신축공사(공사비 209억원) 설계를 부적격 용역업체와수의계약한뒤 공사 중 설계변경 사유가 발생,2억8,000만원의 공사비를 감액해야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시공해 적발됐다. 축협중앙회는 81년 발족당시 농협중앙회에서 인수한 축산물공판장(현 축협중앙회 부지) 일부를 테니스장으로 사용해 인수자산을 당초 목적대로 쓰지않았으며 95년말 폐쇄한 인천사료공장도 무단 임대해주었다. 축협이 해당 법규 등에 어긋나게 협동조합 통합반대 광고비 2억여원을 집행하고 협동조합통합중앙회 설립위원회 참여를 거부해온 사실도 재확인됐다. 농림부는 정모 상무 등 징계대상자 7명을 포함해 관련자 35명을 1개월내에문책하고 모두 3억1,000만원을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박선화기자
  • 경기지방공사 “최우수 경영”

    행정자치부는 18일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발표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민병균(閔丙均) 경기지방공사 사장이 받았다. 민 사장은 경기지방공사 초대사장으로97년 부임,4,400만원 적자에서 2년 만인 99년에 41억원의 흑자로 전환하는 등 탁월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제주의료원 이용희(李庸熙)원장,행정자치부장관상에는 포항의료원 최동하(崔東河)원장,한국경제신문 사장상에는 대구시설관리공단 장재윤(張在潤)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한국지방자치 경영협회장상은 광주도시공사 정태성(丁太聲)사장이,특별상인 노사화합상은 마산의료원 최상경(崔相卿) 원장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수상자는 100만∼500만원의 상금,상패와 함께 올해 연봉 책정시 지방공기업·공사 사장 가운데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연봉을 지급받게 된다.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은 지난해부터 시행,지방공기업의 전문화와 저비용 구조를 구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수출서류 위조 세금 부정환급

    수출서류를 위조해 세금을 부정하게 되돌려 받은 대기업 직원과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세무 공무원 등 28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부장 朴用錫)는 13일 최순묵(崔淳默·35·전한무역 대표이사)씨 등 5명을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세금부정환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종로세무서 6급 세무공무원 서모씨(40) 등 14명은 뇌물 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의류 수출 중개인인 최씨 등은 지난 98년 4월 의류를 수출한 것처럼 신고 필증을 꾸미는 등 지난해 5월까지 68차례에 걸쳐 서류를 조작한 뒤 관세 2억5,600만원과 부가가치세 1억 2,360만원을 부정하게 환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동양글로벌 부장 안모씨(46)와 현대종합상사 과장 이모씨(35) 등 대기업 간부들은 ‘두본무역’이라는 유령회사로부터 의류를 사들여 수출한 것처럼 세금계산서와 수출신고필증을 위조해 각각 2억7,000만원과 3,400만원의 부가가치세를 부정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부정 환급받은 세금을 착복하지 않고 회사 자산으로 넣은 점이 고려돼 불구속 입건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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