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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기 언론문화상 시상식

    재단법인 정진기 언론문화재단은 12일 매일경제신문 강당에서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신규 퀴놀론 항생제’를 개발한 조중명 LG화학 바이오텍 연구소장에게 과학기술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이 부문 장려상은 정원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이밖에 경제·경영 도서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자가 없었으며 박영철 교수(고려대경제학),박경서 교수(고려대 경영학),김익수 교수(고려대 경영학),김동원 매경 논설위원 등 4명이 각각 장려상(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함혜리기자 lotus@
  • 콘도 잘사야 휴가철이 더 즐겁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곁들인 콘도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회원권 가격도 몇백만원대 저가형에서부터 1억원이넘는 별장형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콘도는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가 크고 가격대와 운용형태에 따라이용 및 예약조건이 다르다.따라서 회원권 구입 전에 이런 특징을 잘 살펴야만 뒷 탈을 줄일 수 있다. ◆고급 콘도 속속 등장 일반 보급형 콘도와 달리 시설을 고급화하고 평형도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물론 분양가도 비싸다.그런만큼 서비스의 수준을한차원 끌어올렸고 예약도 쉽다.이런 콘도들은 다른 콘도와 연계하지 않고회원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국제해양개발(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짓고 있는 ‘오션캐슬’500실 가운데 1차분 248실(18∼73평형)을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1,972만원(보급형)에서 부터 1억7,472만원까지 다양하다.전체적으로 호텔수준의 시설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급콘도 가운데에는 한채에 딸린 10개 안팎의 구좌를 2∼3가구에 분양해별장처럼 운영하는 별장형 콘도도 많다.일반 별장과 달리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는데다 별도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부대시설도잘 갖춰졌다. 제주도 풍림콘도와 한솔오크밸리,E·S클럽리조트,용평콘도 등도 일부 객실을 별장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급형 콘도 현재 일반화된 콘도로 객실 하나당 20명 안팎의 회원권을 발행한다.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00여실 정도가 분양중이다.가격은 1,000만∼2,000만원선이며,다른 콘도와 연계돼 있어 전국 각지의 콘도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면 예약이 고급 콘도에 비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회원에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제주 풍림콘도는 부부에게 주중 골프회원 대우를 해주고,제주 왕복항공권 20장을 제공하는 ‘모닝스카이’회원 100구좌를 현재 분양 중이다.금호개발도 설악금호콘도 27평형계약자에게 수도권 4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 회원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식 분양승인을 받아모집하는 것을 말한다.대부분의 콘도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이용권은 원칙적으로 회원이 예약하고 남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당연히 가격은 200만∼300만원대로 싸다.최근 일부업체가 이용권 소지자에게도 회원과 같은 대우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원에 비해 예약 등에 불편이 많다. 계약금만 낸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받는 리콜제 회원권도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최근 이용권을 회원권처럼 사기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콘도 구입시 주의사항. 콘도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알려면 가격과 함께 계약시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용권이 회원권보다 월등히 싸지만 요즘엔 회원권도 200∼4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따라서 계약에 앞서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하는데 회원권은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용권은 그럴 수 없다. 다음으로는 객실 하나가 몇 구좌로 운영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구좌수가많으면 그만큼 이용객이 많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칙적으로 지난 98년10월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콘도는 기존 구좌수를 유지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콘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02-3486-3196)로 문의하는 게 좋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최용규 사무장은 “회원권과 이용권을 구분 못하는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구입시에는 반드시 약관을 읽어보고 또 지난 98년에 만들어진 표준약관에 근거해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른바 청소비(소모성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봐야한다.25평형기준(1박)으로 회원은 대략 4만원 안팎이지만 관리비를 1년치 선납받는 곳도있는 등 다양하다. 비회원의 이용료도 가지각색이다.아예 일반회원은 15만원선이지만 대부분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된다.준회원이라 할수 있는 ‘회원추천고객’,‘대여이용객’ 등의 경우는 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받는다. 김성곤기자
  • 서민 갈취 폭력배 기승

    서민과 소외계층을 갈취하는 폭력배가 날뛰고 있다.이들 폭력배들은 4·13총선과 남북정상회담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 타 지하철역 주변이나지방 도시에서 영세 상인이나 농민 등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민과 소외계층을 괴롭히는 폭력배에 대한집중단속을 펴 폭력조직 11개파 138명 등 폭력배 1,854명을 붙잡아 1,082명을 구속하고 772명을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모씨(39) 등 22명은 지난 4월 경북 경산읍 일대 노래방과 PC방 10여곳으로부터 한차례에 10여만원씩 정기적으로 돈을 뜯는 등 2,500여만원을 갈취했다. 이들은 96년 3월 일본의 야쿠자를 흉내내 서로의 피를 냉면 그릇에 담아 나눠 마신 뒤 폭력조직 ‘동채파’를 결성하고 다른 폭력배들과 패싸움을 벌이며 이권을 다투었다. 또 노모씨(35) 등 24명은 지난 3월 경북 안동시의 한 여관에 농민들을 상대로 하는 고스톱 도박장을 차리고 영농후계자 김모씨(29)에게 고리로 도박 자금을 대준 뒤 김씨가 빚을 갚지 못하자 4,400만원 상당의 트랙터 등을 빼앗았다.노씨 등은 97년 2월 ‘삼미파’를 결성하고 같은 수법으로 33차례에 걸쳐 1억5,100만원을 뜯어냈다. 피해자 가운데는 영세주점과 소규모 음식점 업주가 전체의 39.2%인 726명으로 가장 많았다.여성 피해자는 전체의 47%인 1,404명이나 됐다.피해 금액은100만원 이하가 75%인 2,237명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의 432개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212개파 4,599명의 동향을 관찰,서민을 상대로한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등 민생치안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市, 도시계획시설 지정 풀기로

    서울시의 체납 도로점용료 징수 실적이 극히 부진,이에 대한 특별 징수대책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납된 도로점용료 183억900만원중 올 4월까지 징수된 금액은 4억3,600만원에 불과해 극히 저조한 징수율(2.48%)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4월 기준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은 2.6%(149억5,800만원 부과,3억7,400만원 징수)에 그쳤었다. 따라서 누적되는 체납액도 갈수록 증가,지난 한해동안 늘어난 체납액만 33억여원에 달했다. 징수실적이 이렇게 부진한 것은 상습·장기 체납자로부터 체납점용료를 받아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산 조회를 거쳐 가압류 등을 통해 압력을 가하기는 하나 금액이 대부분 수십만원대여서 공매처분을 통해 징수하는 것이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시는 담당부서 직원들에게 징수액을 할당하는 고액체납금 책임징수제,체납징수 전담반 운영,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채권확보 등을 통해 체납 도로점용료 징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정주영씨 퇴직금 217억원

    정주영(鄭周永)전 현대 명예회장의 퇴직금은 모두 217억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퇴직금 기록 가운데 최대 액수다. ■어디서 얼마를 받았나:정 전 명예회장이 대표이사 또는 이사로 등재된 계열사는 모두 24곳.건설은 지난 47년부터 대표이사,현대자동차는 67년부터 이사,나머지 계열사는 84년부터 이사로 등재됐으며,이때가 퇴직금 정산의 기준이 됐다.퇴직금은 건설이 157억여원,현대차 13억여원,정공·상선 등 20여곳은 각각 2억여원씩으로,건설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 중 일부는 지급했다. 퇴직금 지급 기준은 퇴임 직전 3개월 급여를 3으로 나눈 금액에 연간 상여금을 12로 나눈 금액을 합산한 뒤 총 근무연수를 곱해 정산됐으며,대표이사로 근무한 현대건설은 1년 근무때 4년치 퇴직금을 지급하는 기준이 적용됐다.이 방식대로라면 정 전 명예회장은 건설에서 한달에 7,400만원을 받고 212년을 근무한 셈이다. ■어디에 썼나:지난달 26일 현대건설의 현대차 지분 2.8%가운데 468만6,000주(828억원)를 주당 1만7,600원에 매입할 때 이 돈의 일부를 받아 충당했다. 나머지는 정 전명예회장이 지난 5월25일 중공업 건설 등 지분을 매각한 뒤현대차 지분을 매입하고 남은 돈이다. 주병철기자
  • 보험금 노린 범죄 작년 41% 증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보상책임이 없는 사고를 보험사고로 조작하는 등의 보험범죄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고의로 방화하거나 살인까지 저지르는 일도 발생하는 등 보험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손보사에서 적발된 보험범죄는 총3,683건, 보험금 규모는 347억4,400만원이다. 하루평균 10건에 9,519만원 규모의 보험범죄가 적발된 셈이다.이는 건수로 98년보다 41%,97년보다 90% 늘어난 것이다. 보험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를 악용한 것이 3,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로 보험사고를 일으킨 경우 190건,위장 가공사고가 99건이나 됐다.특히 지난해 3월에는 일가족,친척 등 22명이 무려 398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35차례에 걸쳐 위장교통사고,허위도난,허위상해 등을 통해 보험사로부터 8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냈었다. 관계자는 “보험범죄가 급증하는 것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험범죄 등이 적발이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적발되지 않은보험범죄를포함할 경우 피해액 규모는 전체 보험료수입의 5%인 7,200억원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같은 보험범죄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보험범죄대책팀을 설치한 데이어 7월부터 경찰출신의 조사담당직원들로 보험범죄특별조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아파트 기준시가 12.2% 인상

    단독주택에 대한 상속·증여세 과세기준이 오는 7월1부터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에서 국세청의 기준시가로 바뀌어 대재산가 등 부유층의 상속·증여세가 2배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는 전국평균 12.2% 인상된다.국세청은 29일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의 기준시가를 처음 고시하고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부동산가격 상승추세를 반영해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올해 처음 시가의 60∼70%를 반영하는 기준시가를 고시,상속·증여세 과세시 기준으로 삼는다.단독주택은 그동안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을 적용,시가의 30∼40%를 반영했었다.그러나 상속세 공제액이 최소 10억원이어서 일반서민들의 세부담은 거의 늘지않을 전망이다.공동주택 기준시가란 양도세나 상속·증여세를 매길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며 부동산 시세에따라 매년 7월1일 한차례 조정된다. 공동주택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16.8%로 가장 높고 경기 15.2%,대구7.5%,인천 5.0%,대전 4.8%,부산 4.7%,광주 2.1% 순이었다.전국에서 최고 기준시가 아파트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160평,21억6,000만원),최저가 아파트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아진(7평,400만원)이었다.최고가 연립주택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효성성북빌라(114평,13억8,400만원),최저가액은 전남 여수시 수정동 소재 시민연립(10평,400만원)이었다. 신규고시 대상은 아파트 71만4,291세대,연립주택 1만5,774세대이며 전체 고시대상은 아파트 451만여세대,연립주택 51만여세대이다. 기인호(奇仁鎬) 재산세과장은 “과세형평을 꾀하기 위해 종전 수도권과 시단위 이상지역에 대해 고시하던 공동주택 기준시가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일반주택에 대해서도 국세청 기준시가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의 경우 잔금지급일이 오는 7월1일 이후일때,상속세와 증여세는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이 7월1일 이후일때 적용된다.개별주택의 기준시가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박선화기자 psh@. *기준시가 문답풀이. ■기준시가의 적용과 산정기준은. 상속·증여세는 시가로 과세표준을 계산하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한다.이번 아파트 등에 대한 기준시가는 올 3월 시세를 기준으로 국민주택규모는 거래시세의 70%,중급규모는 80%,고급주택규모는 90%를 반영했다. ■기준시가에 의한 양도세가 실거래가액 기준보다 많을 때는. 아파트를 손해보고 팔았을 경우 기준시가 기준을 적용하면 오히려 양도세가 많을수 있다. 이 경우 확정신고 기간까지 취득 및 양도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신고하면 실지거래가액 기준으로 양도세를 낼 수 있다. ■자신의 아파트 기준시가를 알려면. 해당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안내해주며 양도신고시 세액계산도 해준다. ■일반주택에 기준시가를 고시한 것은. 상속·증여세 과세시 상업용 건물및공동주택은 기준시가를 적용했다.일반주택은 행자부 시가표준액을 적용,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과세형평에 문제가 있었다.과표현실화 및 형평성 제고를위해 처음로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일반주택 기준시가 산정은. 건물의 신축가격,구조,용도,위치,신축연도 등을 참작해 산정한다.기준시가는 ㎡당 금액에 평가대상 건물의 면적을 곱해산출한다.㎡당 기준금액은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당 42만원에 구조지수와용도지수,위치지수 등을 반영한다. ■일반주택 기준시가의 적용시기와 세목은. 7월1일이후 상속이 개시되거나증여하는 상속·증여세에만 적용된다.내년부터는 상업용건물과 함께 양도소득세에도 적용된다.그러나 취득세,등록세,재산세에는 일반주택 기준시가가적용되지 않는다. 박선화기자
  • 상가분양에 1억2,000만원 경품

    상가분양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상가가 경품으로 내걸려 화제다. 해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덕정지구내 상가 ‘해밀 첸트로프라자’를분양하면서 청약입찰자와 계약자 가운데 각각 1명을 추첨해 6,000만원 상당의 점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으로 내걸린 점포는 2층내 15.51평짜리 피복점 2곳.지금까지 아파트나오피스텔을 경품으로 내건 적은 있었지만 상가가 경품으로 나오기는 처음이다. 덕정지구 첸트로 프라자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216평 규모로 판매시설과 크리닉센터,학원시설 등 51개 점포가 들어선다. 분양가격은 평당 1층이 850만∼1,350만원,2층이 380만∼550만원,3층이 280만∼400만원,4,5층이 280만∼330만원이며 지하층은 300만원이다. 청약신청은 30일 의정부 대한주택공사 통합전시관에서 하면 되고,청약금 200만원과 신분증을 갖고가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수도권 출근시간 절반 단축된다

    오는 2003년 6월부터 서울 왕십리∼분당∼수원 등 5개 수도권 광역전철구간 231.6㎞에 지능형 제어시스템(MBS)이 도입돼 출퇴근 시간이 지금보다 절반가까이 단축된다. 또 전철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전자 상거래와 인터넷이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MBS를 도입키로 하고 내년 1월까지 시스템 기본·실시설계를 매듭짓고 오는 2002년부터 2003년 6월까지 기존 철로개량 등을 거쳐 2003년 6월부터 수도권 광역전철구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S는 열차의 상호 위치를 감지,차량 스스로 속도·간격·제동 여부를 자동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체 운행구간중 60% 이상에서 최고속도 유지가 가능해기존 방식보다 운행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MBS가 도입될 경우 수송효율이 지금보다 1.8배 증가하고,급행전철 운행이 가능하다. 또 좌석형 전철이 도입돼 전철안에서도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주식거래를 할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역∼청량리∼덕소구간(33㎞) 운행시간이 현행 42분에서 22분으로,서울역∼의정부∼동두천(48.7㎞)은 85분에서 45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또 용산∼일산∼문산(46.4㎞)은 70.5분에서 33분,수원∼안산∼인천(52.8㎞)은 80분에서 42분,왕십리∼선릉∼분당∼수원(49.9㎞)은 75.6분에서 40분으로각각 줄어든다. MBS 설치비용은 1㎞당 13억1,400만원으로 5개 구간의 전체 비용으로 3,043억원이 소요되지만 약 4,749억원의 직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연간 8,966억원의 수입증대효과가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2년 시범운용 결과를 지켜본 뒤 2003년 하반기부터 도심 지하철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BS는 현재 미국 뉴욕 지하철과 샌프란시스코,터키 앙카라 등지에서도입,운용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지방의원 관광성 해외여행 ‘시민 위자료청구소송’추진

    시민단체가 시·구의회의 해외나들이에 대한 위자료청구소송에 나섰다. 울산참여자치연대(공동대표 이수원·도광록)는 울산시의회와 각 구의회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나들이에 대해 위자료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27일 오후 중구 성남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올들어 시·구의회의원들의 해외나들이 일정과 여비사용 실태를 공개하고 시민서명을 통해 위자료청구 소송인단을 모집,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올들어 시의회와 중·남·동·북구의회 의원 50명이 최소 9박10일에서 13박14일까지 선진의회 견학 명목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을 다녀왔으나 대부분 관광성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의원들이 해외나들이를 하면서 1인당 400만원이 넘는 모두 2억1,531만원을 사용했으나 내역이 불투명해 각 의회가 정확한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농민 정년은 65세”…법원, 교통사고 소송 판결

    수원지법 민사16단독 성백현 판사는 25일 교통사고를 당한 이모씨(59·강원도 철원군 서면)와 일가족 등 5명이 H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원고에게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사고 당시 이씨는 만 57세4개월인데도 자신 및 다른사람 소유의 논 7,300평을 경작할 정도로 건강했던 사실과 농촌 고령화 현실에 비춰 이씨에게는 사고 피해자 일실 수입의 기초가 되는 가동연한을 65세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시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현장민원실’은 직장인 민원실

    ‘현장 민원실’은 ‘직장인 민원실’. 서울 동작구가 최근 지하철 노량진역에 개설,운영하고 있는 현장민원실이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작구가 지난 5월 8일 이곳에 인터넷방을 겸한 현장민원실을 설치한뒤 한달동안의 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이 기간동안 총 798건의 민원서류가 발급됐으며 이 가운데 주민등록 등·초본이 453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각급 학교 졸업증명서 등 팩시를 이용한 증명민원과 호적 등·초본이 각각 226건과 12건을 차지했다. 특히 순수 증명민원의 경우 전체 161건중 85%에 해당하는 137건을 직장인이 발급받았으며 이들의 60% 이상이 출근때 신청했다가 퇴근때 찾아가는 형식이었다. 일반인들의 낮시간대 이용률은 15% 정도였다. 반면 민원실에 함께 설치한 인터넷방은 한달 이용실적 354건의 90% 이상을초·중·고생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장민원실의 증명민원 발급건수가 개설 한달만에 서울지역 동사무소의 1일 평균 발급량(185건)의 30% 이상인 6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 관계자는 “지금같은 이용추세라면 4,400만원의 설치비를 감안하더라도 매우 효과적인 민원서비스”라며 “앞으로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맞춰장승백이역 등에도 현장민원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경매 포인트

    ◆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43평형.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 올림픽훼밀리아파트 307동 802호(43평형)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동부지원 경매7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0-4849’.지난 89년 건립된 지상 15층 아파트로 가락시장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올림픽공원이 있고 대형 유통시설과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수익성 감정가는 3억8,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3억400만원이다.대형 평형임에도 전세가격이 매매가의 50%를 웃돌만큼 전세수요가 많고 강남 최고의 아파트로 손꼽힌다. ■안전성 등기부상 근저당 4건과 압류 1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에 문제가 없고 관리상태도 좋다. ◆ 중화동 '부림빌라' 27평형. 서울 중랑구 중화동 110의32 부림빌라 101호(27평형)가 오는 26일 북부지원경매4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 ‘99-50835’.지난 96년 준공된지하1층 지상3층 빌라.장안중학교 동쪽에 있다.전철 중화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고 동부간선도로도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9,000만원이나 세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4,600만원에 불과하다.소형아파트 전세값으로 어렵잖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다만 아파트에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후 소멸되며 후순위 소액임차인 2인이 있으나 낙찰자 책임은 없다.
  • 의정부 금오지구 곧 첫 분양

    이달말 경기도 의정부 금오택지개발지구에서 중대형 아파트 1,759가구가 공급된다.금오지구는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행정도시로발전할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급계획] 금오지구에 들어서는 민영 아파트는 모두 4,084가구.이 중 1차로5개 업체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1,759가구를 선뵌다.나머지 임대 아파트 등도 올해말까지 분양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37∼46평형의 중대형이다. 3-1블럭에는 경남기업·한진중공업건설부문·한일건설이 37평형 699가구,46평형 228가구 등 927가구를 짓는다.삼성물산과 진흥기업은 3-2블럭에 38평형592가구와 45평형 240가구를 세운다.평당 분양가는 4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 [입지] 의정부에서 포천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택지개발 지구가 보인다.신곡·송산·민락지구와 함께 의정부 지역의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로 꼽힌다. 경기도 제2청사가 들어서 행정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동부간선도로를 이용,서울을 드나들기쉽다.전철 1호선과 지하철 7호선을 갈아탈수 있는 경전철이 2005년 개통되고 지구안에 역사가 건립된다.대형 쇼핑센터도 들어선다. 류찬희기자 chani@
  • 北물산전 짭짤한 재미…백화점 상설매장 추진

    북한 특산품이 뜻밖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자 유통업체가 상설매장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북한물산전을 시작할 때만 해도 유통업체는 “사회분위기상 행사를 하긴 하지만 장사에는 썩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이었다.여러차례 북한물산전을 열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북한물산전은 급진전된 남북 화해무드 만큼이나매출도 급신장,업체들이 짭짤한 재미를 보았다.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은 남북정상회담 기간동안 99만원짜리 함북산 석청이 예전보다 곱절이상 팔려 하루평균 2,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한껏 고무된 현대는 식품매장에 아예‘북한상설매장’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LG백화점 안산점도 철쭉술 등 북한물산전 코너에서 보통때보다 매출이 2배 늘어 하루평균 1,100만원,300만원을 올렸다. 안미현기자
  • 관변·시민단체 정부지원 ‘희비’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도 관변단체 중심에서 시민단체로 바뀌고있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올해 75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는 151개 민간단체를선정,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340개 단체로부터 432건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다.151개 단체 195건의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작업은 국회와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공익사업 선정위원들이 맡았다. 지원 내역별 특징을 보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이른바 관변단체들의 지원금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쳤다.반면 환경운동연합과 민주개혁국민연합 등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은대폭 확대됐다.시민단체의 활동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증거다. 실제로 새마을운동 등 이들 3개 단체에 대한 지원액은 12억1,400만원으로지난해 지원액 30억8,000만원에 비해 액수대비 39.4%에 불과하다.그러나 환경연합과 민개련은 1억8,000만원과 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만원과 2,000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지원액 총액은 그래도 전국조직을 가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7억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국자유총연맹 3억원 ▲서울YMCA 등 10개단체 컨소시엄 2억원 ▲YMCA 1억9,000만원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환경운동연합 각 1억8,000만원 ▲YWCA,ASEM민간단체포럼 각 1억5,000만원 ▲민주개혁국민연합 1억3,000만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각종 시민참여 확대사업이 15억1,300만원(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원봉사·청소년보호 12억6,000만원(38건) ▲국민통합 12억5,000만원(29건) ▲인권신장·국제교류 8억9,000만원(22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원 단체 중에는 ‘헤어진가족찾는 모임’과 ‘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가회’ 등 생소한 단체도 들어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했더라도 추후에 허위사실이 발견되면 보조금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연대,경실련,녹색연합과 지난해 보조금 전용 의혹이 제기됐던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은 올해 사업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다. 홍성추기자 sch8@
  • 동강댐 백지화 대책논의

    강원도는 영월 동강댐 백지화 발표 이후 수몰예정지역 주민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주민지원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관련업무를 처리할 전담팀을설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영월·정선·평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이달 중 관계 실·국장과 3개군 부군수,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주민지원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와 군에 전담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이 제기하는 피해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1년 4월 댐 건설계획 발표와 97년 9월 댐 예정지 고시 이후 재산권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농가부채의 원인과 정확한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수몰예정지역 농가부채 현황은 481가구,110억3,400만원이다.도는 우선 시급한 농가부채에 대해서는 상환유예,장기저리 전환,이자보전등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댐 백지화 발표 이후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영월댐 수몰예정지역 주민대책위(위원장 이영석)는 이날 오후 정선군 농협에서 회의를 갖고 생존권 쟁취대책을 논의했다. 강원 조한종기자 bell21@
  • ‘알짜’ 미분양 많다

    정부의 준농림지 폐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가운데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요지의 알짜배기 분양권과 미분양 아파트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이미 준공된 미분양 아파트는 목돈이 들긴 하지만 공급 당시 분양가보다 낮은 값에구입할 수 있고 분양대금에 대한 금융비용도 줄일 수 있다.따라서 당장 집을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라면 싼 값에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준공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서울공인중개 김환식(金煥植)사장은 “용인·고양 등 수도권 곳곳에서 미분양 아파트와 분양권의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더러 있기때문에 잘만 고르면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준공후 미분양의 장점. 무엇보다 구입 즉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이미 완공됐기 때문에 건설업체의 부도나 사업 지연 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 공급 당시 분양가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고금융비용도 크게 절약할수 있다. 실제로 장기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 건설업체들이 이들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최초 분양가보다 10∼20% 가량 싼 값에 내놓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입주 물량의 대부분은 지난 97년 공급된 아파트로 2년6개월에 걸친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1억원짜리 아파트의 2년6개월간 금융비용은 연리 10%를 기준으로 대략 1,250만원 안팎이다. ◈관심가질만한 준공후 미분양. 수도권에서는 용인·김포·남양주 등 인기지역의 미분양을 구입하는 게 아무래도 유리하다.이들 지역에서도 꼼꼼히 둘러보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물량을 찾을 수 있다.특히 분양 당시 프리미엄이 붙었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입하면 품질뿐아니라 집값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조언이다. ◆용인 영덕 등 주공/ 대한주택공사는 용인 영덕,의정부 민락,남양주 장현·청학,시흥 시화,안산 고잔,오산 운암 등 수도권 8개 택지개발지구에서 골고루 미분양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18∼33평형으로 구성돼있어 신혼부부 등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평형별로 3,000만∼5,000만원을 3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 때문에 구입 부담을덜 수 있다.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까닭에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생활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가격도 낮은 편이다. ◆인천 마전 영남/ 영남건설이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지은 33∼72평형 1,042가구의 대단지다.전평형에 걸쳐 모두 8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이 아파트는 97년 분양 당시 거실과 발코니 사이 벽을 완전히 없애는 등 새로운평면설계로 선보이며 65평형 프리미엄이 최고 8,000만원까지 붙을 만큼 큰인기를 끌었다.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다. ◆서울 정릉 대우/ 지난해 12월 입주한 서울 정릉동 대우는 18∼42평형 791가구 가운데 18평형 5가구가 남아 있다.최초 분양가는 8,400만원이었으나 600만원을 할인한 7,8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북한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종합과세 내년부활‘稅테크’ 신상품 봇물

    내년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제도가 부활된다. 종합과세는 부부를 합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40%의 이자소득세를 물리는 것이다.일반인들이야 먼 남의 이야기지만 금융권에 고액자금을 예치하고 있는사람이라면 절세(節稅)방법에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 종합과세를 피하기위해서는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거나 세금우대·분리과세 상품을 통해 이자를받는 시점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은행과 투신권의 분리과세 상품을 알아본다. ◆분리과세란/ 금융상품에 가입한 후 이자를 나눠 받는 것이다.예를 들어 3억원을 8%의 정기예금에 1년 만기형으로 가입할 경우 1년에 2,400만원 수준의이자가 발생,10%의 이자소득세가 적용된다.그러나 3년 만기에 가입하면 이자가 7,200만원으로 4,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종합과세 대상이 돼 고율의이자소득세를 내야한다. ◆분리과세 신청은 몇번이고 철회할 수 있다/ 분리과세 신청을 했다 하더라도나중에 다시 종합과세로 바꿀 수 있다.수차례 수정 번복도 가능하다. 자신의소득규모와 성격에 따라분리과세가 득이 될 수도,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만기 직전에 최종 확정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분리과세 신청은 만기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은행권,분리과세형 신상품 봇물/ 은행권의 대표적 분리과세 상품으로는 특정금전신탁이 있다.만기 5년이상의 장기채권으로 상품을 구성하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중 잔존만기가 1년 안팎인 채권으로 맞춰줘 인기가 높다.최저 가입금액은 1억원.신한은행의 ‘마이펀드’,하나은행의 ‘하나솔로몬신탁’,한미은행의 ‘신다이아몬드신탁’,조흥은행의 ‘나이스맞춤신탁’,주택은행의 ‘주은파워 맞춤형신탁’ 등이 있다.중도해지 하더라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5년 이상의 정기예금이나 적금,부금도 분리과세 상품이다. 특정금전신탁과 달리 중도해지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진다.금리도 낮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은행들이 이런 단점을 보완한 변형 신상품을내놓으면서 각광받고 있다.1년 단위로 실세금리를 반영하고 약정이율 또한 1년 단위로 지급해 중도해지시의 손해를 줄인 것이다.한빛은행이 지난 9일부터 판매한 ‘골드옵션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만기 5년에 최저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12일부터 분리과세형 신상품 ‘빅맨골드정기예금’과 ‘YES프라임예금’을 판매한다.두 상품 모두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빅맨’의 경우 3년후 중도해지해도 가입당시의 3년제 이율을 보장해준다.최저가입금액은 1억원.‘YES’는 실세금리 반영기간을 1·3·5년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가입금액은 1,000만원.농협의 ‘5년제 큰만족 실세예금’과 조흥은행의 ‘CHB 초이스 정기예금’도 변형상품이다. 은행 후순위채권도 인기 분리과세 상품이다.만기 5년이상의 채권실물을 팔지만 소액으로 쪼개 통장식으로도 판매해 소액투자가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투신·종금사,분리과세 펀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분리과세나종합과세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부부합산 금융소득이 1억2,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분리과세 펀드’는 신탁재산의 절반이상을채권에 투자하도록 돼있으며상품별로 채권형과 주식형이 있다. 채권형은 경우 공사채형,국채전용,공모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BO(후순위채)형이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은 분리과세 공사채,분리과세 국공채,분리과세 주식형 등 3개이다.공사채형은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공사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하는 기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주식형은 신탁재산의55% 이상을 공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대신 주식에 45% 이하를 투자할 수 있다.국공채는 국공채에 70%이상,유동성 자산에 30%이하 투자한다. 절세효과와 함께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분리과세 국공채와 분리과세 공사채가 유리하다.특히 분리과세 국공채형은 국채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에편입된 자산이 부실화될 염려가 거의 없다. 주의할 점은 가입자격과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으나 가입후 1년 이내에 해지하면 이익금의 최소 70% 이상을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이밖에 국민주택채권1종,예금보험공사채권,지역개발채권,산업금융채권도 분리과세 대상이다.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직접 살 수 있다. 강선임 안미현기자 sunnyk@
  • 유망 벤처기업 대표들 상대 표지모델 미끼 5억 뜯어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일 벤처기업 대표들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뒤 책 구입비 명목으로 5억원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월간화보 ‘세계’ 대표이사손모씨(49)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편집국장 권모씨(46)등 직원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손씨 등은 지난 3월 말 벤처기업인 3명에게 접근,“금융감독위원회에서 소개받았다.매월 3만∼10만부가 제작되어전 금융기관과 관공서 등에 배포되는데 표지인물을 하면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속여 책 구입비 명목으로 1,200만∼2,400만원씩 받는 등 60여개 유망 벤처기업을 상대로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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