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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미술시장 갈수록 위축

    국내 미술품시장이 작품가격 하락으로 지난 10년사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한국화랑협회가 지난 27일 서울 선재미술관에서 열린‘21세기,한국미술시장의 진흥방안’ 세미나에서 관련 자료를 제시함에 따라 밝혀졌다. 화랑협회는 미술계가 활황을 누렸던 1991년 9월과 올해 9월의 미술품을 호당 가격으로 내놓은 한편 97년과 현재의 화랑 숫자도 비교했다. 유명작가의 호당 가격의 경우 138명의 작품이 비교대상이 됐다. 서양화에서는 호당 1억원을 호가하던 박수근,장욱진,이중섭의 작품이 절반인5,000만원으로 모두 떨어졌으며 2,500만원과 2,000만원 하던 도상봉과 김환기의 그림도 각각 800만원과 500만원으로 급전직하했다. 오지호와 김흥수 작품 역시 800만원에서 350만원과 300만원으로 각각 추락했고,윤중식과 남관 그림의 가치도 500만원에서 300만원과 200만원으로 떨어졌다. 한국화도 하락폭이 크긴 마찬가지였다.가장 값이 많이 나가던 천경자의 그림이 호당 5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폭락했으며 이상범의 작품 또한 4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변관식은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분의1이 떨어졌고,노수현의 작품값도 2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화랑협회가 제시한 작가 중 작품값이 상승한 작가는 한 명도 없었다. 이같은 불황을 반영하듯 화랑 숫자도 지난 3년 사이에 대폭 줄었다. 지난 97년476개소에 달하던 전국 화랑숫자가 올해는 265개소로 감소한 것.서울의 경우 290개소에서 115개소가 문을 닫아 175개소만 남았으며 지방도 186개소에서 절반 가량이사라져 현재는 90개소가 영업을하고 있다. 고미술품은 940개소에서 870개소로 70개소가 감소해 화랑보다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화랑협회는 미술품시장의 하강국면이 92년에 시작돼 바닥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락 이유로 ▲전반적 구매력 저조 ▲미술품의 환금성 상실 등을 꼽았다. 협회는 특히 90년 입법된 ‘서화 및 골동품에 대한 종합소득세 과세’가 구매의욕 위축을 가져오는 결과를 빚었다며 이의 재검토 요청탄원서를 지난 8월 말 재정경제부장관에게 보냈다. 재경부는 그동안 미뤄온 미술품에 대한 종합소득세 과세를 내년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6월결산법인 실적 대폭 호전

    6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6개 6월 결산법인(관리종목 7개사 제외)의 99사업연도(99.7.1∼2000.6.30)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의 4조4,735억원보다 9.2% 증가한 4조8,852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전기의 2,021억원 적자에서 2,137억원 흑자로 반전됐다.부채비율도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차입경영 억제 노력으로 313.3%에서 279.0%로 34.3%포인트가 낮아졌다. 매출은 제조업종(18사)이 기업구조조정과 수출및 내수회복,제품값인상 등으로 3조9,627억원에서 4조4,079억원으로 11.2% 늘었다.순이익도 적자(802억원)에서 2,29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금고업종은 8개사중 해동신용금고와 골드상호신용,코미트신용금고,서울상호신용금고 등 4개사가 자구노력과 새로운 영업전략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적자폭이 1,219억원에서 15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흑자전환사 중에서는 신호제지가 전기 1,973억5,800만원 적자에서이번 회계연도에는 301억8,700만원 흑자로 돌아서 액수면에서 1위를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비비안으로 전기 4억6,500만원에서 43억1,400만원으로 827.7% 늘었다.이어 NSF(484.4%),세원정공(195%),삼양사(173.2%) 등 순이었다. 제조업중에서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립정공으로 전기 179.8%에서 103.3%로 76.5%포인트나 줄었다.만호제강도 전기의 절반 수준인 45%로 부채비율을 낮췄다. 김균미기자 kmkim@
  • 의사등 22명 적발…멀쩡한 사람 돈받고 ‘장애인 판정’

    충남지방경찰청은 26일 허위 장애진단서를 만들어 멀쩡한 비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등록해준 의사 등 22명을 적발,이 가운데 김도형(金度亨·30·무직·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진료없이 허위 장애진단서를 발급한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Y정형외과 류모씨(37·의사)와 사무장 윤모씨(25)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방사선 기사인 나기근씨(30)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방사선 기사 나씨 등과 짜고 허위 장애진단서를 만들어 원모씨(36·건설업·대전시 동구 자양동)등 일반인 19명을 장애인으로 등록시켜 주고 그 대가로 모두 4,30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세제감면과 LP가스 차량이용 등 혜택이 주어져편법으로 장애인 등록을 하려는 일반인이 늘어나자 1건당 100만∼400만원씩을 받고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세금만 내면 아파트 산다

    전세보증금과 융자금을 끼면 추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속출하고 있다.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를 역전, 전세보증금에도못미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이런 아파트는 주로 매입임대사업자들에게 인기다.수도권에서는 전세값 오름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아파트가 계속 늘 전망이다. [매매가 역전아파트] 경기도 군포시 산본 개나리주공아파트 21평형시세는 매매 7,250만원,전세 6,250만원선이다.융자금은 1,400만원.보증금과 융자금을 빼면 오히려 집주인으로부터 400만원을 받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산 마두동 백마마을 금호·한양아파트 16평형도 마찬가지.매매가(융자포함)는 6,150만원,전세는 5,000만원.융자가 1,400만원인 점을감안하면 250만원 가량 전세가와 매매가가 역전됐다. 인천시 산곡동 우성 5차 24평형도 매매가는 6,250만원이지만 전세 5,250만원대에 융자금이 1,400만원에 달해 4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등록세,교육세 등 제반세금이 대략 매입가의6%인 점을 감안하면 이차액으로 세금(375만원)을 내고도 남는다. [세금만 내면 살 수 있는 아파트] 서울 도봉구 방학동 벽산1차 19평형은 매매가가 평균 7,250만원선.반면 전세금은 평균 6,750만원으로융자금 500만원을 감안하면 이 아파트는 전세가와 매매가가 보합을이뤄 세금만 있으면 살 수 있다. 노원구 중계본동 주공6단지 18평형도 매매가가 6,350만원,전세가가5,100만원이지만 융자금이 1,200만원에 달해 평균 투자비가 50만원이다.향과 층에 따라서는 세금만내고 살 수 있다.이밖에 매매가 대비전세비율이 높아 1,000만원 미만의 돈만 추가 부담하면 소유권이전이가능한 중소형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투자여부] 신중해야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아파트나 세금낼 돈만 있으면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는 일단 목돈없이도 살 수 있다는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를 매입할 때는 주의할 점도 많다.싸다고 무조건사기보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부동산 114 김희선 이사는 “매입임대사업자들이 많이 찾는 아파트”라며 “전세가 상승에 따른비용과 매입비용 등을 면밀히 따져 사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값만 오르고 집값은 보합세가 유지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특성을감안해 매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같은 현상이 나오는 아파트 가운데는 주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 상대적으로 가격 오름세가 떨어졌거나 오래된 아파트가 많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前·現 종암서 경찰 36명 윤락업주에 7억대 수뢰

    전·현직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경찰관 36명이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촌’의 윤락업주들로부터 단속을 묵인해 주는 등의 조건으로 매월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업주들이 결성한 ‘상납계(上納契)’로부터 뇌물을 받고 단속을 묵살하거나 단속정보를 제공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25일 미아리텍사스 업주들로부터 지난 96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6억∼7억원대의 뇌물을 받아온 36명을 적발,전 종암경찰서 방범지도계 박수덕 경사(42)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수수)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전 종암경찰서 소년계장 나모 경위(56) 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종암경찰서 전 소년계장 정모 경위(46) 등 17명을 입건하고,종암경찰서 전 방범지도계장 송모 경위(43) 등 12명을 수배했다. 수배된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직장을 무단이탈한 점을 들어 파면시키기로 했다. 구속된 박경사는 지난해 1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성북구 길음동 B호텔 커피숍에서 윤락업주 장모씨로부터 종암경찰서 소년계 직원을 대표해 7차례에 걸쳐 1,9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3,9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종암경찰서 형사계 직원인 나경위는 98년 4월25일부터 지난해 6월20일까지 윤락업주들로부터 매월 200만원씩 14차례에 걸쳐 2,800만원을 받았다. 적발된 경찰관들은 모두 종암경찰서 방범계와 소년계,월곡파출소에서 근무할 당시 뇌물을 받았다. 윤락업주들은 10∼15명씩,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 매월 360만∼1,400만원씩 뇌물을 제공해 왔다. 경찰은 윤락업주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난 소년계와 방범지도계 및 관할 파출소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날자로 종암경찰서와 윤락지역을 관할하는 청량리·강동·영등포·동부경찰서,유흥업소가 밀집된 서초·강남경찰서 등 7개 경찰서,서울경찰청 소년계의 전 직원을 교체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윤락업주·경찰 ‘검은 커넥션’

    전·현직 종암경찰서 직원들이 ‘미아리텍사스’ 업주들이 결성한‘상납계’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것은 윤락업주와 단속경찰간의 고착화된 ‘뇌물고리’를 입증한 것이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윤락업주들이 상납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96년 말부터다.업주들은 그 이전에는 개별적으로 뇌물을 줘왔으나 ‘효과’가 적자 계를 만들었다. 경찰은 ‘미아리텍사스’의 윤락업주들은 150여명으로 추정되며,업주 1명당 평균 3개 정도씩의 윤락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업주들은 처음에는 3∼5명씩 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매월 50만∼300만원씩의 뇌물을 건넸다.그러다가 계당 인원을 10∼15명으로 늘렸으며,상납액수도 작은 계는 360만원,큰 계는 1,4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업주들은 상납계를 통해 매월 20일부터 31일 사이 돈을 건넸다.전달 장소는 호텔 커피숍이나 다방,식당 등을 택했으며 계별로 돈을 전달받는 담당경찰을 전화로 불러내 전달하는 수법을 썼다. 뇌물을 받은 소년계의 경우 고참 경사가 동료와 동행,정기인사 등으로 담당이 바뀌더라도 자연스럽게 같이 동행했던 경사가 이어받는 수법을 썼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 상납계가 타깃으로 삼은 종암경찰서 조직은 소년계와 방범계 및 월곡파출소 등 3곳이다.업주들은 가령 1,600만원을 모으면 소년계와 방범계는 각각 500만원씩,월곡파출소는 600만원을 줬다.명절 때는 평상시의 갑절을 건넸다.물론 상납계에 들어 뇌물을 바친 윤락업소는 단속에 걸려본 적이 없다.3개 계의 총무였던 장모,남모씨는 구속됐다가 석방됐으며,이모씨(여)는 남편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서기 이전이미 구속됐다. 경찰은 상납계는 종암경찰서 김강자(金康子) 서장이 지난 1월 4일 부임하기 직전인 지난해 말 자동적으로 해체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소형 거래 ‘기지개’

    수도권 소형 아파트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또 전세값 비율이 매매가에 육박하고 전세 품귀가 계속되자 세입자들이 아예 아파트를 사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서울과 신도시, 지방 대도시 20평형대 아파트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거래부진 속에 가격도 약세를 벗어나지못하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가 주도 양천구 목동 9,10단지 20평형대 아파트는 여름 비수기에 비해 매기가 조금 살아났다.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늘면서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다.여름보다 가구당 500만원 정도 올랐다.목동 진성공인중개사 나성숙(羅星淑) 사장은 “아파트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아파트를 구입하는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임대사업자들이 주로 찾던 25평형 이하 아파트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의 25∼32평형 아파트 거래도 부쩍 늘었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는 전세값이 오르면서 임대사업자들이 선호하는 17평형 거래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30평형대 아파트 거래도 늘고 있다.한신2차아파트 30평형 시세는 2억1,000만∼2억3,500만원이다. 신동아공인중개사 이종대(李鍾大) 사장은 “잠원동 일대 소형 아파트는 최근 두달동안 3,000만원 정도 올랐다”며 “가격 상승은 전 평형으로 확산된 것이 아나라 소형 아파트에만 국한됐다”고 말했다. 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 상계동도 최근 25평형 이하 아파트 값이 가구당 400만원 정도 오르고 계약도 늘었다.과천 주공3단지 13평형 아파트는 치솟기만 하던 전세값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 매매가는 지난달에 비해 500만∼700만원 뛰었다. 분당 신도시 정자동 상록 우성아파트 23평형짜리 시세는 1억3,500만원.보름 전보다 500만원 정도 올랐다.중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거래도제법 이뤄지고 있다.상록 라이프아파트 20평형도 매기가 살아나면서500만원쯤 뛰었다.일산 백마마을 한성·쌍용아파트 22평형은 8,7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지난 여름 이 아파트 시세는 전세 5,500만원,매매가는 8,000만원에 형성됐다.그러나 전세값이 6,000만∼6,500만원으로 상승하면서 매매가를 동반 상승시켰다. ◆원인은 치솟는 전세가 원인은 연초부터 심각해진 전세물건 품귀현상과 전세값 고공행진.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하고전세값 상승이 ‘쌍끌이’ 역할을 하면서 매매가격 인상을 부추기고있다. 이런 현상은 임대 수요가 많은 반면 전세물건이 부족한 대도시,역세권에서 뚜렷하다.수원 천천지구 삼호·현대아파트 23평형 아파트는집값의 90%선까지 육박하는 높은 전세값이 매매가를 끌어올렸다. 분당 유니에셋 상록공인중개사 조성오(趙晟吾) 사장은 “소형 아파트의 전세값과 매매가 차이가 좁혀지고,그나마 전세 물건이 동나자수요자들이 아예 아파트를 구입하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설명했다.금리가 낮아지고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주택임대사업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도 소형 아파트 매기를 어느 정도 살리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환승역 상권] 2·6호선 합정역

    마포구 합정·망원동 일대 상권이 지하철 6호선 개통을 앞두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정역은 지하철 2호선과 올해말 개통예정인 6호선이 만나는 곳.오래 전부터 합정역 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은 마포 서부지역을대표하는 생활밀착형으로 자리잡았다. ◆핵심 상권 교통이 발달하고 유동 인구가 많아 오래전부터 상권이발달했다.합정동 쪽으로는 서서울 관광호텔과 준희빈호텔,합정시장이위치한다.서교동 방향은 강서정형외과 제일은행 일대가 번화하다. 망원동쪽은 큰 길가 보다 뒷골목쪽 상권이 더 발달했다.150m 정도의2개 먹자골목이 유명하다.이곳 먹자골목은 고기집 분식집 호프집 등이 성황을 이룬다.당구장 병원 등을 하기에도 좋은 길목이다. 특정 업종이 눈에 띄게 발달되지 않고 이 지역 유동인구를 흡수할수 있는 업종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이용 계층도 남녀노소가 혼재하고 고급 업종보다는 생활밀착형 장사가 잘 되는 편이다. ◆시세 큰 길가에 새로 지은 건물의 평당 임대료는 700만원을 넘어섰다.국민은행 뒤 먹자골목은 평당 500만원 수준.합정시장과 강서병원쪽은 평당 400만원 정도로 낮다.10∼20년동안 뿌리내리고 한 자리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많아 매물이 귀하다. 15∼30평 정도의 작은 상가가 몰려 있으며 권리금은 큰 길가 1층 장사가 잘 되는 가구점 음식점 등의 업종에 5,000만원 정도 붙었다.뒷골목은 간혹 2,000만∼3,000만원 권리금만 얹어주고 얻을 수 있는 점포가 나오기도 한다.외환위기때도 권리금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던 지역이다.그만큼 상권이 튼튼하다는 반증이다. ◆유망업종 고급 업종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찾는 평범한 업종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음식점이 잘 되는 편이다. 환승역이 되면 교통요지가 되면서 은평구 일대 인구를 끌어들여 상권이 커질 수 있다.다만 망원·서교동 지역 주민들이 지상으로 나오는 대신 지하에서 갈아타고 망원역을 이용하면 주민 동선이 바뀌고상권도 변할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태풍 즐긴’ 기관장들

    제12호 태풍‘프라피룬’으로 비상이 발령된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지역 기관장 6명이 룸살롱에서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술자리 참석한 기관장들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원주세무서장,원주경찰서장,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전 원주지방환경관리청장 등 모두 특정지역 출신 인사들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들은 원주시 단계동 모룸살롬에서 여종업원들을 동석시킨가운데 양주와 맥주로 소위 ‘폭탄주’를 만들어 돌리며 즐겼던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은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전해지며시민들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400만원에 이르는 술값에 대해 이들은 액수가 60여만원에 지나지 않으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불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사실은 모건설회사 건설사업부 직원이 지불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술파티에 참석했던 기관장들은 “술값은 소문과 달리 양주 2병과 맥주 5병값 63만원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불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하고 있다. 당시 전국에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권에 들어전국이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었다. 원주시 우산동 김모씨(45·상업)는 “초속 14∼15m가 넘는 강풍을동반한 태풍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지새는 사이 특정지역 출신기관장들이 모여 술파티를 했다니 어처구니 없을뿐 아니라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이산가족 상봉 경비부담 기준 마련

    대한적십자사는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 때부터 적용될 비용 부담 기준을 20일 마련했다. 기준에 따르면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보호대상자,경로연금수령자등 ‘영세민’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액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고 ▲연간소득(세무서 신고소득) 2,400만원 및 재산(과세표준 기준) 1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은 2분의 1,‘이상’은 전액 자비 부담해야 한다. 비용의 2분의 1을 부담하는 연간소득 및 재산 기준 미만은 두 가지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이 기준은 북측을 방문하는 남측 이산가족의 항공료에 적용되며 북측 방문단의 선물비 등 준비금이나 북측 가족들을 만날 남쪽 가족들의 선물비 등 준비금과 교통비는 영세민에 한해서만 정부의 지원을받게 된다.정부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영세민’ 증빙 서류나소득증명원(세무서) 또는 재산세 납부영수증 등을 방문 확정자 선정후 3일 내에 한적에 제출해야 하며 한적은 이를 심사해 지원 여부와비율을 결정한다. 경제력이 있는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신청자 부부만 따로 거주할 경우에는 별거장남(재남)의 소득 및 재산도 포함시켜야 하며 정부 지원 후 신고 사실이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는 지원금을 반환해야 함은 물론 허위신고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민銀 21억절도범 영장

    지난 7일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21억여원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이 사건 주범인 은행직원 임석주씨(34·광주시북구 오치동)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도피를 도와준 임씨의 친구 강광기씨(34)와 임씨의 처남 친구인 김성윤씨(33) 등 2명에 대해 범인은닉 등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주식투자와 카드도박으로 8,000여만원을 날리자 7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시 동구 금남로 3가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6층 금고에서 현금 21억1,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이날까지 도난된 21억1,1000만원중 21억400만원의 사용처를확인하고 이중 13억3,100만원을 회수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청주·충주 택지 1만3,000평 분양

    토지공사는 19∼20일 충북지역 택지개발지구 용지 1만3,000평을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택지개발사업을 마친 청주 하복대,청주 용암 1,충주 금릉지구이며 아파트 입주가 끝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단독택지는 추첨 분양하고 상업용지 등은 공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대금을 2∼4년 나누어 낼 수 있고 미리 납입하면 할인혜택도 받을수 있다. 신청금은 단독택지가 400만원,나머지 용지는 응찰액의 5%이상이다.1차 중도금만 내면 농협으로부터 토지대금 융자도 가능하다 하복대지구는 4,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가깝다. 유동인구가 많아 청주 신흥상권으로 떠오르는 지역.용암1지구는 2단계 사업지구까지 합치면 100만평에 달해 청주에서 가장 큰택지개발지구다. 금릉지구도 충주 터미널이 단지안에 위치하고 시청 등 공공기관도가까운 충주의 대표적인 택지지구다. 류찬희기자
  • 로펌, 인재 모시기…파격대우 경쟁

    ‘최저 연봉 5,400만원에 스톡옵션과 콘도·스포츠클럽 회원권,장기해외 연수 보장과 주당 50시간 근무…’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로펌)들이 내년초 연수원을 수료하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내건 근무조건이다. 사법연수원(원장 申明均)은 18일 국내 로펌과 합동법률사무소 14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연수원 수료자를 위한 ‘법무법인과 합동법률사무소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신규 채용 변호사의 연봉은 최하 5,400만원(월 450만원)∼최고 8,000만원(월 660만원),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5∼55시간. 또 2∼5년간 근무하면 로펌이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1∼3년간 해외유학을 갈 수 있다. 대형 로펌일수록 조건이 좋아진다. 변호사 수를 기준으로 국내 4대 로펌인 김&장(163명)·태평양(85명)·한미(80명)·세종(71명)은 모두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최고수준의 대우’라는 말로 연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로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시 합격생 수가 단계적으로 증가하는반면 판검사 임용자 수는 한정돼 있어 변호사업계가 우수한 인재를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근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미성년자 109명 코스닥 주식 1,073억어치 보유

    코스닥 등록기업 대주주와 특수관계 미성년자는 모두 109명으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규모는 1,073억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코스닥 등록법인의 주식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109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083만주(2.08%)로 1인당 평균 9만6.928주,9억 8,474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자는 모두 22명이었다. 최고 금액 보유자는 쎄라텍의 대주주 오승용씨 조카인 민석(19)군으로 모두 138만 4,620주(9.68%)를 보유,평가액이 256억8,470만원에 달했다. 다음은 코코엔터프라이즈의 대주주 전명옥씨의 자녀인 다슬(17),태랑(19)남매로 이들은 각각 8만8,000주,95억 4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중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은 97년생으로 만 3살인 피코소프트 대주주인 유주한씨의 친척인 유형준군과 한국하이네트 대주주 이장한씨의 친척인 이주아양이다.둘다 15억원 가량의 주식을 갖고 있다. 가장 많은 지분을보유한 미성년자는 옵토매직의 대주주 설원량씨의친인척인 설윤석군(19)으로 전체의 18.21%에 해당하는 2만 1,850주를 갖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도봉구 “의정활동 인터넷서 보세요”

    ‘모든 의정활동을 인터넷에 낱낱이 공개합니다.’ 도봉구의회(의장 李哲柱) 가 서울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열린사이버의회’를 선언하고 나섰다.올해부터 구의원들의 의정활동상을담은 ‘의안처리집’을 별도 책자로 발간하는 대신 구청 인터넷에 올려 주민들이 언제든 구의회와 의원들의 활동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인터넷 의안처리집에는 구의회가 한해동안 처리한 각종 조례안과 결의안,동의안 등은 물론 구의원들이 발의한 안건과 청원 등이 의원별로 빠짐없이 오르게 된다. 구의회는 이에 따라 이달중 1차로 올해의 의안처리자료를 모두 인터넷에 올리기로 했다. 주민들이 손쉽게 내용을 열람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회기별 처리일자 순으로 작성한 목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처럼 의정처리집이 인터넷에 공개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매년 지출돼 온 300만∼400만원 가량의 발간비용을 절감하고,이를 열람하기위해 구의회까지 찾아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도 덜 수 있게 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강남 7호선 역세권 빌딩 ‘귀하신몸’

    지난달 초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강남구 논현역과학동역,강남구청역 등 새 역세권의 주변 빌딩이 인기다. 그동안 테헤란로에 모여있던 벤처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고 교통여건이 좋아진 7호선 역세권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논현·학동·청담동 일대 각광 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논현역과 학동역,강남구청역,청담역 일대다.이 지역은그동안 벤처기업이 몰려 임대료가 폭등하는 등 인기를 누린 테헤란로와는 달리 후순위로 밀려 관심권 밖에 있었다.테헤란로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아 자동차가 아니면 사무실 진입이 어려운 교통사각지대였다.그러나 7호선이 연결되면서 이같은 교통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됐다. ◆가격 올랐지만 테헤란보다 싸 7호선 개통이전부터 가격이 서서히오르기 시작했다.건물의 신축시기나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학동역 일대는 평당 임대가가 올해 초 210만원대였으나 최근에는250만원대로 올랐다.또 청담역 일대는 연초 264만원에서 307만원으로,논현역 일대는 249만원에서 27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가격이 뛰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테헤란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싼 편이다.테헤란로의 경우 평당 임대가가 350만∼400만원선이다.관리비도 싸다.테헤란로 일대는 평당 관리비가 2만원대를 웃돌지만 청담동 일대는 1만7,000원,학동쪽은 1만5,000원,논현동은 1만8,000원대다. 빌딩전문 컨설팅 업체인 두나미스 한정숙(韓貞淑)연구원은 “7호선이 개통되면서 이 일대에 사무실을 구하려는 벤처기업과 일반기업이늘어나고 있다”며 “테헤란로에 비해 임대료가 싸고 매물도 상대적으로 많아 사무실 구하기는 학동이나 논현,청담 일대가 유리하다”고말했다. ◆체크 포인트 학동이나 논현,청담동 일대는 임대료가 싼 대신 오래된 건물이 많다.이런 사무실은 인터넷 전용선이 깔리지 않은 곳도 있다.전용선이 제대로 깔렸는지,안깔렸다면 언제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모든 건물이 공통적이지만 관리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임대료가낮다고 입주했다가 비싼 관리비를 무는 수도 있다.관리비 부담도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환승역 상권] 이수역일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인근의 이수역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 이수역은 지하철 4호선과 새로 개통된 7호선을 갈아타는 역.유동인구가 늘고 주민들의 움직이는 반경이 달라지면서 상권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큰 길가 뿐 아니라 이면도로에 있는 건물의 개보수가 한창이다.사당역 상권과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상권 이수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태평백화점 앞 동작대로와남성시장 및 중앙시장 부근.동작대로 500m는 서울 어느곳 못지 않게번화하다.이 가운데에서도 태평백화점이 위치한 동작대로와 백화점뒤 이면도로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다. 7호선이 개통되기전 까지는 소비자들의 동선이 거의 태평백화점을중심으로 이뤄졌다.7호선 개통뒤에는 상대적으로 지하철 이용이 쉬운중앙시장쪽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고객 대부분이 사당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었으나 7호선 개통으로근처 상도동 일대 주민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남성·중앙시장은 재래시장 중심이어서 이용 고객이 주로 중장년층이었으나최근들어 젊은층이 부쩍 늘었다. 업종은 의류,잡화부터 음식점,카페 등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젊은층이 선호하는 업종이 많이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시세 임대료 폭등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급지를 빼놓고는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해 거의 같은 수준이다.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태평백화점 주변.동작대로와 붙은 최고 요지는 1층 20평짜리점포가 보증금 3억원에 월 400만원 정도. 기존 상가를 얻는데는 1억원의 권리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중앙시장 부근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다.상권형성이 느렸기 때문.길가 1층 20평짜리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150만∼200만원,권리금은 3,000만∼4,000만원 수준이다.큰 길가 신규 임대 상가 35평짜리는권리금 없이 보증금만 평당 1,000만원 한다. 보증금을 1억원 정도 넣으면 월세로 400만원쯤 부담하면 된다. ■유망업종 큰 길가는 의류,가전제품,가구 등 주변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하는 업종이 유망하다.이미 즐비하게 늘어섰으나 이름있는 제품이라면 추가로 점포를 열어도 경쟁력이 있다. 이면 도로는 젊은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카페, 호프집, 당구장 등이괜찮다. 류찬희기자 chani@
  • 금감원 새 보금자리 여의도 大投건물 유력

    새 보금자리를 물색중인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증권 건물로 이사갈 전망이다.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당초 4대문 안에 청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유력한 후보였던 극동빌딩이 20년 이상된 노후건물이어서 보수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부실기업의 빌딩에 금융당국이 입주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안으로 생각했던대투로 이사가는 문제를 대투측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1,400여명의 직원이 있는 금감원이 입주한 현 건물은 사무실이 비좁아 검사관련 부서직원들은 대투 빌딩 4개층에 세들어 살고 있다.임차료는 월 2억5,000만원이다. 한편 60여명의 금감위 직원들은 금감원에 다달이 4,400만원을 임차료로 내고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금감원은 새 보금자리를 이달 안으로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건설교통부에서 지난달 입법예고를 끝낸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 개정안이이달말부터 시행되면 청사 이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청사를 매입한다는 입장이나 매입도 이법 시행령개정안에저촉된다는 건교부측의 통보에 따라 개정된 시행령이 발효되기 이전에 청사구입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대투측도 빌딩 매각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이덕훈(李德勳) 대투사장은 “IT분야 투자,증권사 전환 등에 따라수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건물 매각을 통해 1,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금감원의 현 건물로 들어가는 문제는 직원들의 사기문제,대외적 광고효과,유동성 확보문제 등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야 해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혀 다른 곳으로 전세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매 포인트

    ■암사동 한양빌라 24평형. 서울 강동구 암사동 418의 19 한양빌라 103호(24평형)가 18일 오전10시 동부지원 경매8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0-9004’.지난 96년 준공된 방 3칸짜리 4층 빌라로 명일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해있고 광나루유원지가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8,500만원이었으나 2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5,400만원으로 떨어졌다.역세권 빌라로 임대수요가 많아 투자성과 환금성이 좋다.주차공간이 넓고 건물관리상태도 좋은 편이다. ●안전성 근저당 1건은 낙찰대금 완납 후 모두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문제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가락동 삼환아파트 33평형.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6 삼환가락아파트 8동 903호(33평형)가 오는18일 오전 10시 동부지원 경매3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99-15317’.지난 85년 준공된 12층 아파트로 개농역이 걸어서 2∼3분이면 닿는다. 학군이 좋고 주변에 오금공원·올림픽공원 등이 있어 주거여건도쾌적한 편이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8,000만원이었으나 1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1억4,400만원이다.시세가 2억2,000만원을 웃도는데다 전세시세도 1억3,000만원 선이어서 투자수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 근저당 3건과 압류 1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말소된다.준공후소유자가 줄곧 살아온 터라 관리상태가 좋고 명도문제도 없다.
  • 교수 연구비 분야·지역별 큰 격차

    과학자들간에 정부 등의 연구비 지원액이 분야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연구자들의 연령은 생명공학분야가 40대 전반인 반면,인문사회·예체능분야는 40대 후반으로 상대적으로 고령층으로 분류됐다. 이같은 사실은 5일 과학재단이 전국 140대 대학중 신학대,사관학교등을 제외한 100개 대학 교수 2만6,754명(전체 4만4,337명)을 대상으로 ‘99년 대학 연구활동 기초통계 조사’를 한 결과 드러났다. 과학자 1인당 연구비를 보면 공학의 경우 ▲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광주과학기술원이 1억7,100만원을 보인 반면 ▲ 서울지역은5,600만원 ▲지방은 2,800만원으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생명공학분야도 ▲KAIST·포항공대·광주과기원이 1억1,200만원이나 된 반면 ▲서울 1,200만원 ▲지방 1,400만원선으로 드러났다. 그외 자연과학분야는 KAIST 등 8,500만원,서울 3,800만원,지방 1,700만원이었고 인문사회는 KAIST 등 3,100만원,서울 760만원,지방 430만원 등 분야·지역별로 상당한 격차를 드러냈다. 연구비 지원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정부출연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전체의 66.6%를 담당한 반면 그외 민간부문은 33.4%에 그쳤다. 개별적으로 보면 과학기술부가 13%,5조4,01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과학재단12.2%,정부출연기관과 국공립 시험연구기관 11.2%,학술진흥재단 8.6%였으나 대학자체부담은 3.4%에 그쳤다. 또 교수들의 연령을 보면 생명공학분야가 44.9세로 가장 젊었으며,자연과학 46.8세,공학분야 45세,인문사회 48.3세,예체능 48.2세 등이었다. 전체적으로 연구자들의 평균연령이 46.5세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분야별로는 의약학과 전자·전기·컴퓨터가 모두 43.7세로 가장 젊은축에 속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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