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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대학생 과외와 세금

    과외 신고제가 시행되면서 말들이 많다.신고를 강제할 행정력의 공백도 문제려니와 과외로 학비나 생활비를 보태야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데 수긍할수 없다는 것이다. 일년에 400만원,한달에 33만3,000원을벌면 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1주일에 3번 정도 가정을 방문해 공부를 도와주고 50만원 정도를 받는 게 일반적인 대학생 과외이고 보면 사실상 모든 학생이 과세의 대상이 되는 셈이다. 한달에 100만원을 번다면 일년에 소득세로 3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10%의 주민세도 따로 부담해야 한다. 세액의 많고 적고를 떠나 등록금이 600만원을 훌쩍 넘는 요즘에 400만원 벌어서 세금을 내라면 문제가 있다. 수업료도 가뜩이나 부족한 판에 세금까지 내라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삼중고(三重苦)’를 겪게 하는 것이다. 과외로 통칭되는 연간 사교육비는 7조3,000억원을 웃도는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교육예산이 23조3,000억원을 조금넘는다. 과외에 대해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만은틀림없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공교육을 살려 사교육을흡수하는 게 상책이다.단기적으로는 과외 병폐를 증폭시키는 고액과외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도 있어야 하겠다.다만그 대책은 설득력이 있고 실효성이 있어야 한다. 이른바 첫 과외 대책은 1969년의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도입일 것이다.1974년엔 중학생의 과외를 억제하는 방안으로 고교 평준화도 시행했다.그러나 성적을 올리려는 학부모,학생들의 과외 요구는 수그러들지 않았다.1980년 신군부는 과외 전면 금지령을 내걸고 힘으로 밀어붙였다.그러나 ‘십리’를 못갔다.당장 이듬해부터 한해가 멀다하고예외 조항이 늘어났다.그러다 1989년엔 대학생,1996년엔대학원생 과외가 허용됐고 지난해엔 과외금지의 위헌 결정으로 일반인의 과외마저 합법화되면서 과외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정책일수록 정교하고 치밀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가르쳐 주고 있다.대학생 등의‘학비 보태기’과외에 과세한다면 누구도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몇천만원씩 하는 고액과외의 억제에 급급한 나머지 미처 생각이 닿지못한 대목인 것 같다.아직 시행령이나 시행 규칙이 확정,발표되지는 않았다.다소 지체하더라도 과외 대책이 예전처럼 졸속으로 마련돼 원점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겠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석진·충일금고 파산때 예금부분보장제 첫 적용”

    올부터 시행중인 예금부분보장제로 인해 금융회사에 맡긴예금을 전액 찾지 못하는 첫 사례가 생길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6일 “경기의 석진금고와 대전의 충일금고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최종적으로 파산될 경우 이들금고 고객들은 예금부분보장제도를 적용받는 첫 금융기관 고객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금부분보장제는 금융회사 파산시 예금주 한사람당 최고5,000만원까지만 보장하고 있다.두 금고는 이날부터 내년 1월5일까지 6개월간 영업정지된다.두 금고는 지난해말 기준금감원에서 자산·부채 실사를 한 결과,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일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여러차례에 걸쳐 85억원의 불법 출자자 대출까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충일의 황규상사장 등 임·직원 15명을 검찰에형사고발했다. ◆파산되면 1인당 5,000만원 찾을수 있어=두 금고에서 앞으로 제출할 경영개선계획을 금융감독위원회가 승인하지 않고 다른 금고에도 공개매각하지 않으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이 경우 고객들은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만 보장받고 그 이상은 보장받을 수 없게된다.현재 예금규모가 5,000만원이 넘는 고객은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91명으로 거래금고가 최종파산되면 이들은 12억7,100만원을 받을 수 없게된다. 석진은 25명에 4억6,400만원이며 충일은 66명에 8억700만원이다. ◆예금은 분산예치해야=금감원은 예금부분 보장제로 예금을 다 찾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려면 예금을 분산예치할 것을 권고한다. 한 금고에 맡긴다 하더라도 가족들 명의로 5,000만원 한도내에서 분산예치하거나 아예 금융회사를 바꿔 5,000만원씩분산예치하라는 것이다. 또 1억원을 예금하고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대출받는것도 한 방법이다.그러면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5,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파산될 가능성이 없는 건전하고 자산규모가 큰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금부분보장제가 예금자보호법에 근거해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을 돌려받지 못한 예금자가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돌려받기가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한편 두금고 이외에 올들어 영업정지된 금융기관으로는신협 7곳과 보험회사 2곳이 있다.보험사는 모두 제3자 계약이전이 돼 예금대지급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나 신협은 5,000만원 초과예금 2건 700만원이 지급되지 못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돌아온 이동국 “유럽맛 보여주마”

    이동국(22·포항)이 11개월여만에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 골 사냥 재개에 나선다. 국내에 일시 복귀,친정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동국이7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독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득점왕 후보 샤샤와 거포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투톱 파트너는 득점 선두 파울링뇨(울산·5골)를 1골차로쫓는 신예 용병 골잡이 코난. 한창 물이 오른 코난이 상대수비수를 몰고다녀 이동국으로서는 골 잔치를 펼치기에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공격형 미드필더 김상록과도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춰 모처럼 시원스런 대포알슈팅을 선보일 전망이다. 5위에 머물고 있는 포항은 이동국이 공격포인트 5점(1골4도움)를 기록중인 박태하의 출장정지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훈련을 한 이동국 역시 당분간 자신을의탁할 포항의 순위 상승에 기여할 각오를 다지고 있어 골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다.지난 1년여 동안 국내외를 통틀어 프로무대에서 골맛을 보지 못한 점도 욕심을 자극하는요인이다. 이동국은 지난해 7월15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2골을 추가,시즌 8경기만에 4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지금까지 골맛을 못봤다.해외 진출 준비에 이어 지난 1∼6월 독일 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에 임대되면서 한동안 국내무대를 떠난데 따른 결과다.독일에서는 7경기에 출장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포항에 잠시 적을 둔채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럽무대를 노크할 이동국은 1년 단위 계약을 마쳐야 국내 프로무대 활약이 가능하다는 프로축구연맹 규약에 따라 형식상 포항과 1억5,000만원에 계약한 뒤 연맹에 선수등록을했다.그러나 사실상 국내에서 뛰는 동안 경기당 출전수당400만원을 받게 된다. 박해옥기자 hop@
  • 재경부 ‘옥상카페’인기

    ‘카페에 앉아 관악산을…’ 정부 과천청사의 재정경제부 건물에 최근 ‘옥상 카페’가 생겨 직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옥상 카페에는 비록 음료수·커피 자판기와 파라솔·의자가 설치돼 있지만 단촐하기 그지없다.하지만 에어컨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찜통 사무실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할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자연히 직원들에게 ‘인기 캡’이다. 재경부의 한 직원은 “무더운 사무실에서 잠시 벗어나 관악산을 쳐다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 정책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솟는 것 같다”고 말한다. 진념 경제부총리도 가끔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이곳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도 한다. 재경부가 옥상카페 문을 여는 데 든 돈은 1,400만원.인쇄물을 공개입찰해 절약한 예산으로 충당했다.건물 층계에 옹기종기 모이던 끽연가들도 이제는 옥상카페의 단골손님이다. 임승태(林承太) 총무과장은 “민원인이 찾아와도 대화를나눌 사무실 공간이 없었다”며 “옥상 카페는 앞으로 민원인과 면담하고 직원들끼리 잠시 머리를 식혀 생산성을 높이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정위, 삼성SDS에 패소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李在鎔·삼성전자 상무보)씨 등에 대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매각 관련 소송에서 삼성SDS에 패소했다.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李昌求)는 3일 삼성SDS가 특수관계인에게 BW를 매각한 데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부당지원행위 시정조치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가 납부했던 158억400만원의 과징금은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질 경우 환급된다. 재판부는 “삼성SDS가 BW를 특수관계인들에게 1주당 7,150원에 팔아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했다하더라도 그 지원행위로 특수관계인들이 경쟁자를 배제할 만한 유리한지위를 확보해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특수관계인에 대한 지원 행위는 경제력의집중을 유지하고 부(富)의 세대간 이전을 가능하게 한다는공정위의 주장은 타당하나 지원 행위가 공정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규제할 수 없다”고지적했다. 재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공정거래법은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법률이므로 이 법의 적용을 받으려면 이재용씨가 시장에 개입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런데 이재용씨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기만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면 소액주주들이 삼성SD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든지,증여세법을 고쳐서막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99년 10월 삼성SDS가 230억원의 BW를 발행한 뒤이씨 등 이 회장의 자녀 4명과 삼성 임원 2명 등 특수관계인 6명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특혜를 줬다며부당지원행위로 규정,과징금을 부과했었다. 이번 판결로 같은 사례에 대해 상속세법을 적용,이씨 등에게 탈루 세금을 추징했던 국세청의 조치에 대해 삼성측의 법적 대응이 주목된다.또 현재 진행중인 삼성계열사의이씨 소유 인터넷 계열사 지분 매각에 대한 부당지원 조사도 비슷한 사례여서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정위는 이번 판결에 불복,판결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뒤 대법원에 상고,최종 판결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안방극장 시대 열린다

    ‘홈시어터’(Home Theater·안방극장)시대가 본격화하고있다. 그동안 웬만한 가정에는 ‘그림의 떡’이었던 홈시어터시스템이 급속한 가격 하락세를 타고 빠르게 대중화하고있다.이에 따라 대형TV,DVD플레이어,종합오디오시스템을구축해 생동감넘치는 화면과 생생한 원음을 즐기는 가정들이 크게 늘고 있다. ◆DVD시장 활성화=DVD(Digital Versatile Disc·디지털 다기능 디스크)는 홈시어터 시스템의 핵심.영화 재생 등 주된 기능은 기존 VCR과 비슷하지만 화면해상도가 일반TV의2배에 이르고,극장과 같은 가로·세로 16대 9의 와이드 화면에 돌비 입체음향이나 극장식 디지털 음향시스템(DTS)을 지원하는 등 성능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국내 DVD플레이어 시장은 지금까지 고가와 영화·뮤직비디오 등 타이틀(콘텐츠) 부족으로 활성화가 더뎠다.그러나 최근 업계가 30만∼5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첨단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다.업계는 국내 시장규모가 99년 1만대,지난해 6만대에서 올해에는 20만대로 뛸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디지털TV용 DVD플레이어’와 한꺼번에 5장을 연속재생할 수 있는 ‘멀티디스크 플레이어’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기존제품보다 두께가 20㎜ 얇은 제품을 선보였다. ◆홈시어터시스템 출시 봇물=홈시어터 시스템은 비디오와오디오 기능을 결합한 종합적인 장치로 최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전면 2개,후면 2개,중앙 1개 등 5개의 스피커와 저음 재생용 우퍼(Woofer)를 장착,입체감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DVD플레이어에 전용 스피커와 앰프를 내장한 홈시어터 시스템을 출시했고,LG전자도 DVD플레이어에 오디오·비디오 입력장치를 내장시켜 6개의 스피커와 함께 일체형으로 구성한 ‘홈시어터용 DVD 플레이어’를 출시했다.두 제품 모두 80만원 안팎이다.아남전자도 최근 30만원대의 보급형 홈시어터용 스피커를 출시했다. ◆대형 TV가격도 하락=대형TV의 가격도 크게 낮아져 안방극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재정경제부가 다음달 말부터벽걸이TV의 특별소비세를 대폭 내리기로 함에따라 19.3%의 가격인하 요인이 생겼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은 15%안팎에서 가격을 낮춰 8월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이미 지난 27일 14.5% 인하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현재 1,000만∼1,400만원 수준인 40인치대 벽걸이TV의 가격이 80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업계는 대형 프로젝션TV의 가격도 연말 디지털방송 개시와 함께 수요가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아파트·연립주택 기준시가 3.8%인상

    다음달부터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가전국 평균 3.8% 인상된다. 국세청은 28일 “지난해 7월1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공시한 이후 공동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과의 기준이되는 기준시가를 이같이 인상했다”고 밝혔다. 새로 기준시가가 고시된 지역은 아파트의 경우 전국 27만6,487가구,연립주택은 5,307가구이며 지난 4월1일 시세가기준이 됐다. 기준시가 최고액 아파트는 신규고시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빌라 160평형으로 21억6,000만원에 달했다. 최저가액 아파트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아진아파트 7평형으로 400만원이었다. 최고액 연립주택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현대이스트빌 106평형으로 14억4,000만원이고 최저가액은 전남 여수시 수정동 시민연립 10평형으로 400만원이었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평당 기준시가는 226만1,000원으로나타났으며 서울이 435만7,000원으로 가장 높고 전남이 111만6,000원으로 가장 낮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709만5,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수도권 신도시 중에는 분당이 491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동주택 기준시가는 전용면적 기준 국민주택규모(85㎡이하)는 실지거래가액의 70%,일반주택규모(85∼165㎡)는 80%,고급주택규모(165㎡이상)는 90%가 적용됐다. 박선화기자 pshnoq@
  • 과외소득 새달부터 과세

    다음달부터 과외교습으로 번 돈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린다. 국세청 한상율(韓相律) 소득세과장은 27일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따라 7월1일부터 개인의 과외소득에 대해 과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외로 돈을 번 개인은 원칙적으로 연간 수입금액에서 교재제작비와 차량운영비 등 연간 총비용을 뺀 소득금액을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방법으로 세금을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소득세 신고시 올해 7월부터 올린 소득을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회계장부를 기장하지 않을 경우 연간 과외로 올린 수입금액이 4,000만원이하면 40%,이를 넘으면 56%의 표준소득률이 각각 적용된다. 과외를 교습한 사람이 4인 가족의 가장일 때는 인적공제로400만원,표준공제로 60만원 등 모두 46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주부나 미혼자가 과외교육으로 소득을 올릴 경우 인적공제로 100만원,표준공제로 60만원 등 160만원을 공제받는다. 예를 들어 회계장부없이 과외교습으로 연간 2,400만원의 수입을 올린 4인가족의 가장은 표준소득률 40%를 적용받아 소득금액을 960만원으로 인정받게 된다.여기에서 460만원을 공제받아 500만원에 대한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주민세(소득세의 10%)는 별도로 부과된다. 과외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20%의 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한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한 개인 과외교습자(휴학중인 대학·대학원생 포함)는 오는 7월8일부터 8월1일까지 교습자 인적사항과 교습료,교습과목,월·시간소득 등을 관할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박선화기자 pshnoq@
  •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지자체들 “부담스럽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가 카드수수료 때문에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 99년 이 제도가 도입된 뒤 천안·보령·아산·공주·서산시와 당진군 등 6개 시·군 및 해당 읍·면·동에서 시행중이다. 이들 시·군은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한 금액의 2%를 카드회사에 수수료로 내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99년 신용카드로 받은 지방세 41억원 가운데 8,200만원을,지난해엔 57억원을 카드로 받아 1억1,400만원을 수수료로 지급했다. 이런 데다 신용카드 납부제를 시행하면 각 읍·면·동에 30여만원에 달하는 카드조회기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소요돼 일부 지자체는 이를 꺼리고 있다. 계룡출장소측은 최근 한 주민이 자동차세를 농협에서 카드로 결제하려다 거절당한 뒤 항의한 것과 관련,“높은 수수료 부담 때문에 도입을 꺼리고 있다”며 “건설·환경 등 주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세금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라고 해명했다. 전남도도 22개 시·군 가운데 영암·진도 등 2곳에서만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받고 있다. 높은 카드수수료(2%)와 카드 조회기 설치 등의 비용 때문이다. 지난해 도내 지방세 총 징수액은 5,620억원이다. 이 가운데 절반을 카드로 받았다고 볼 때 2% 수수료를 기준으로, 11억2,400만원이 공중으로 날아간 셈이다. 충남도 관계자도 “”지방세 카드납부제가 갈수록 확산되겠지만 이용자가 별로 없는 농어촌지역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광주 남기창기자 sky@
  • “정당 국고보조금 516억 증빙서류 미비 부실 운영”

    지난해 각 정당이 국민의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부실하게운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池河銀姬)’는 20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정당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2000년국고보조금 회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국민의 혈세인국고보조금 516억원을 사용하면서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않는 등 부실하게 운영했다”고 지적했다. 연대회의는 “회계보고 증빙서류 중 75.5%가 부실하다”며 “정당별 부실 비율은 한나라당 81.6%,민주당 73.7%,자민련 60.8%”라고 밝혔다.연대회의는 각 당이 ▲정책개발비 20% 사용 규정 불이행 ▲유급 사무원 150명 제한 규정위반 ▲사적 용도 사용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국고보조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고보조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례를 보면,민주당과 자민련은 당직자 소송비용으로 1,500만원,5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휘호 제작비 등으로 8,000만원,화환대금으로 4,400만원을 사용했다. 연대회의는 또 지난 20년 동안 국고보조금으로 총 4,450억원이 지급됐음에도 불구,단 한번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에 대한 열람 제한 및복사금지 조항 폐지 ▲정치자금에 대한 철저한 회계감사와위법사항 처벌 ▲정치자금 수입내역 공개 ▲국고보조금의계상과 배분방식 개혁 등을 촉구했다. 한편 내년의 정당 지원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2.2배 인상된 1,139억원이 책정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한강 그곳에 가면] 수상레포츠 요트 즐기기

    여름철 한강은 갖가지 수상 스포츠의 낙원이 된다.특히 강위에 수놓은 듯 돛을 펄럭이며 흘러가는 요트는 단색의 강물 위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활기를 더한다. 이제 물살을 타고 도심을 가르는 요트는 더이상 멀게 느껴지거나 사치스럽지 않은 대중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한강변의 양화시민공원 서쪽 끝. 요트장과 서울시요트협회 훈련장이 있는 이곳은 휴일이면 요트를 타러 온 학생과 동호인들로 갑자기 붐빈다. 요트는 호수나 강,바다 등 바람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한강은 특히 초심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도심 사이를 흘러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람과 물살도 세지 않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문] 서울시요트협회 김형기(金亨基) 코치는 “하루 4시간씩 4일만 배우면 혼자 탈수 있다”고 설명한다.초보자 코스는 4일 기준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오후 2∼6시까지 진행된다.서울에선 비영리단체인 요트협회가 유일한 정규 강습기관. 첫날 이론학습과 로프묶기 및 돛과 마스트 세우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배운다.돛과 마스트 등을 조정하기위해서라도 5∼6가지의 로프묶기에 익숙해져야 한다.체온을유지할 수 있는 복장과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은 필수품이다. 이틀째부터는 코치와 함께 요트에 올라 강을 가르게 되며 3일째엔 속도를 높여 강 위를 질주할 수 있다. 성산대교∼양화대교 구간이 풍속이 알맞고 폭도 적당해 초보자 훈련에 안성맞춤이란 설명이다. 구명조끼 착용 수칙만 지키면 안전에도 큰 문제가 없다.팔,다리,허리,어깨 등 전신을 다 이용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많다.초심자가 처음 접하는 요트는 1인승 레이저.배를 세팅하거나 배우기가 쉽다. 해양소년단 친구 3명과 함께 강습 3일째라는 서지원군(반포중 2년)은 “세일(돛)을 당기면서 러더(방향키)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달릴 수 있다”며 벌써 익숙한 모습이다.단계별 강습비는 학생 8만원,일반인 10만원이다. [숙련도 높이기] 입문단계를 지난 중급과정은 주로 몸을 이용해 배를 움직이는 방법을 익힌다.몸을 이용,저항을 줄여빨리 나가게 하고 러더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법도 배운다.이 정도로 숙달되면 바다에서도 파도를 헤치며 탈 수있다.이 과정 역시 4일간의 강습코스로 이뤄져 있다.고수들은 강보다는 바람이 세고 파도와 조류의 변화가 있는 바다를 선호하지만 초보자들에겐 위험이 따른다. [요트인구] 해마다 200∼300명이 요트교실에서 기본과정을익히지만 동호인으로 남는 인구는 적어 수백명대에 불과하다는게 협회측 설명이다.1인승 레이저 요트의 가격은 중고품이 400만원선,새것은 1,700만원대다.특별소비세가 붙어 외국현지가격의 2∼3배가 되기 때문이다. 기타 요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요트협회(02-414-8571)로 문의하면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요트 값싸게 즐기는 방법. 요트는 입문이 끝난뒤 동호인클럽에 가입,매달 일정 회비를 내고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이다.각 클럽이 소유한 요트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공동으로 이용한다.비회원은 요트장에서 1회에 3만∼5만원에 요트를 빌려 이용하기도 한다. 4년전에 클럽을 결성,매주 성산대교에서 행주대교나 뚝섬까지 오가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한강클럽’의 경우 회원 추렴으로 1인승 중고 레이저 2대를 구입해 사용중이며 월회비 10만원으로 운영중이다. 대학 동아리 출신끼리의 모임도 활발하다.현재 홍익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1개 대학 졸업생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홍익대 요트동아리 ‘조스클럽’의 전형국(全炯國)씨는 “30명의 회원이 2주에 한번씩 한강에 모여 학창시절의 정을 나누면서 요트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씨는 “83년 처음 시작할 때는 팔당∼양수리 코스를 목선 요트로 즐겼고 나중 청평∼북한강 구간을 이용하다가 이제는 성산대교 부근 요트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가족과 함께 요트를 타는 것이 묘미중 하나”라고 말했다.조스클럽 등 각 대학 동아리들은 회원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 경매 포인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54평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3동 704호가 경매로나왔다.오는 29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 9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0-55332’.전용면적 48.6평으로 방5칸,화장실 2개다.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대형 쇼핑센터를 비롯해 각종 편익시설이 가깝게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6억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3억8,4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5억5,000만원선.전·월세 수요도 많다. [안전성] 금융기관에 선순위 채권이 있으나 경락대금 완납으로 모두 소멸된다.소유권 이전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 경매 포인트/ 역삼동 203평 다가구 주택

    서울 강남구 역삼동 777-1의 다가구주택이 22일 서울지법본원 경매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7903’.97년 준공됐고 대지 92.5평에 건물 면적은 203평.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걸어서 6분거리.6m도로에 붙어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9억5,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7억6,400만원으로 내려갔다.유동 인구가 많아 임대 수입을 올리기에 적합하다.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을 완납하면자동으로 소멸된다.다만 다가구주택이므로 세입자가 많아권리관계가 복잡할 수 있다.선순위 세입자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판교신도시 ‘축소개발’…월말 최종확정

    판교 신도시가 주거단지 100만평,벤처단지 10만평 규모로개발돼 주택 1만9,700가구와 벤처기업 1,000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민주당과의 협의를 거쳐 판교 신도시를 벤처단지 등 저층·저밀도의 친환경 계획도시로 개발키로 합의했다”면서 “이달 말 당정회의를 열어 개발방안을 최종확정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건교부는 개발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다음달 성남시로부터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연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뒤개발계획을 수립,2004년 12월부터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본방안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는 전체 280만평 중 100만평이 택지로 개발돼 단독주택 3,600가구(40만평),연립 2,300가구(18만평),아파트 1만3,800가구(42만평)를 수용하게 된다. 건교부는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계획인구를5만9,000명으로 제한하고 층고를 10층 이하로 낮추며 전체토지의 24%를 녹지로 확보키로 했다.특히 계획인구밀도를㏊당 64명으로 낮춰 분당(198명),과천(274명),평촌(329명)보다 훨씬 쾌적한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계획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축으로 서측 150만평에는 단독,연립 ,저층아파트(5층)가,동쪽 130만평에는 벤처단지,아파트(10층),상업·업무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25.7평 이하가 모두 1만2,300가구로 중·소 평형이 주류를 이루게 되며 이 중 18평 이하 임대주택이 5,000가구를 차지하게 된다.토지공급가격은 단독주택지의 경우평당 400만원,연립·아파트 용지와 벤처단지는 평당 350만원이 될 전망이다. 벤처단지는 기업 1,000곳에 8만평,연구소 10곳과 창업지원센터에 각각 1만평이 분양된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기본방안은 경기도, 성남시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악덕 사채업 91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97.3%가 연 60% 이상의 높은 금리를 물렸으며,연 1,000% 이상의 살인적인 연체금리를 적용한 사채업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11일 사금융 피해사례가 접수된 328개 업체 가운데 불공정혐의가 짙은 사채업자 91곳을 대상으로 직권조사에들어간다. 관계자는 10일 “사금융 피해신고 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가운데 약관법 위반혐의가 있는 91개 사채업자를 대상으로피해 확인작업을 벌일 것”이라며 “나머지 237개 업체에 대해서는 2차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물리도록 한 사채업자 약관을 무효화 하고 조사를 거부하는 사채업자들에게는 최고 5,0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불공정거래 유형 피해신고가 들어온 328개 업체중 높은 이자에 대한 신고가 96%(315개)로 가장 많았다.특히 사채를 빌려주면서 계약서를 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부과한 곳이 255곳이었고,높은 연체이자율을 부과한다고 미리 알려준 곳은 36곳에 불과했다. 연 60% 미만의 금리를 물린 곳은 328곳중 7개 업체(2.7%)에그쳤고 나머지는 모두 60%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했다.연 120∼240%의 금리가 72곳(27.5%)으로 가장 많았으며,연 360∼480%가 58곳(22.1%),60∼120%가 43곳(16.4%),240∼360%가 35곳(13.4%) 등이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심지어 720% 이상의 높은 금리를물린 사채업자가 31곳(11.8%)에 달했다. 연체이자율을 물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피해자는 36건(13.7%)에 그쳤다.연 1,000% 이상의 연체이자율을 무는 경우도 8건이나 됐다. 200만∼300만원의 사채거래가 21.7%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 19.6%,300만∼400만원 15.2%,1,000만∼2,000만원 10.9% 등이었다.사채계약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70.4%가 이뤄지고 있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적자금 10兆 먹은 하마’ 제일銀

    ‘공적자금 먹는 하마’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제일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임직원의 급여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시중은행이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해 1·4분기(1∼3월)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임원 25명에게 이기간중 총 77억4,200만원을 지급했다.이는 1인당 평균 3억968만원으로,월급으로 환산하면 무려 1억322만원이다.직원들급여수준에서도 제일은행은 1인당 한달 평균 455만4,000원으로 국민은행(463만8,805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제일은행에는 지금까지 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공적자금 수혜 은행인 조흥·서울·한빛 등 다른 은행 임직원의 급여수준이 모두 하위권을 맴도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인건비(판공비 포함)와 급여성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지급총액을 인원수로 나눠 계산됐다.소득세등 각종 세금을 빼지 않은 수치다. 제일은행에 이어 한미은행 임원이 5,513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주택(3,005만원)▲하나(2,400만원)▲조흥(1,510만원)▲신한(1,274만원)▲한빛(1,109만원)▲서울(1,058만원)▲국민(1,017만원)▲외환은행(599만원) 순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제일은행의 평균급여수준이 우량 은행보다 훨씬 높은 것은 의외”라며 “1등과 꼴찌간의 격차가임원은 최고 20배,직원은 2배까지 차이나 상대적 박탈감과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세계商議 총회 이모저모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는 유료화 전환,인터넷 동영상 중계 등 다채로운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서울총회는 ‘정보 총회’ 대한상의는 총회 사전준비에서부터 본회의 진행상황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인터넷을 활용해 참가자들로부터 ‘정보 총회’라는 찬사를 받았다.총회 안내문 발송과 등록접수 등 제반 사전절차는 모두 E-메일로 처리했다.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음은 물론이다.대회준비에 투입된 상의인력은 고작 5명.아울러 이번 총회만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www.worldchambers-seoul.org)를 제작,세계 각국이 안방에서 총회상황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이틀간의 총회일정을 녹화,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중계도내보낸다.컴퓨터에 해박한 박회장의 ‘작품’이다. ■무형의 한국홍보 서울총회에는 외국인이 761명이나 참가했다.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1차 총회때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다.게다가 미국,일본,남미,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골고루 참가했다.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상황을 자연스럽게알리는 무형의‘홍보효과’도 톡톡히 올렸다. ■참가비 징수로 짭짤한 수익 공동주최측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등록비로 1인당 500달러씩 받아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유료행사 전환은 이번이 처음.행사장인 코엑스 인근 호텔들은 이번 총회기간 동안 12억원의숙박 특수를 누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DB 지원금 타내 극빈국은 무료초청 대한상의 박용성(朴容晟)회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집요하게 설득,행사 지원비로 2,400만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상의는 이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저개발국 10개 상의회장을 초청하는데 사용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조약돌] 사채업자 등친 간 큰 주부사기단

    사채업자를 등친 간 큰 주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7일 주부 김모씨(42) 등 7명에 대해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2명을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사채업자 김모씨(37)의 사무실에서 가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담보로 4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및 경기도 부천일대에서 영세 사채업자들을 상대로 40여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원을 빌려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사채업자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강화되자 이를 약점으로 삼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고속엔진 장착 제트스키 수면위 ‘무한질주’

    이리저리 마음대로 방향을 틀며 엄청난 스피드로 물 위를미끄러지는 쾌감…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 청평 대성리 등 한강 상류에는 주말마다 제트스키의 속도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붐빈다. 제트스키는 보트에 매달려 즐기는 수상스키와 달리 자기가 원하는 곳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이 있다. 보트의 진행 방향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수상스키에 견줘 훨씬 재미가 있다. 1인·2인·3∼4인승이 있으며 1인승은 속도감이 뛰어나기때문에 스릴을 한껏 즐길 수 있다.2인승은 1인승에 견줘 안전해 연인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3∼4인승은 가족들이 함께 타기에 적당하다. 특히 100마력 이상의 고속엔진을 단 제트스키는 수상스키,바나나보트,땅콩보트(튜브스키),패러세일 등을 견인할 수있다. 출발,직선운전,S자 코스 운전,급회전 등 기본기술만 익히면 막바로 탈 수 있다.조작법이 간단해 1∼2시간만 배우면곧 익숙해진다.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약간의 파도가있으면 금상첨화. 처음에는 앉아서 타는 방법을 익히고 익숙해지면 서서 타는기술을 배워야 한다.서서 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난이도를 높여 제트스키의 스릴을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다. 수심 60㎝ 이상이면 강 호수 바다 어디에서나 탈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한강 잠실대교,뚝섬,성산·망원·이촌지구,팔당,청평,대성리,가평 일대에 강습소가 많다.대구수성못,충북 대청호 등 호수는 물론 부산 광안리 등 전국의 웬만한 해수욕장에도 다 있다.한강에서 탈 때는 윈드서핑등 다른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제트스키는 1대당 값이 900만∼1,400만원으로 비싼 편이라 대부분 빌려 사용한다.대여료는 강습소마다 다르지만 대략 1회(10∼20분)에 약 3만원.타는 시간에 비해 비싼 것이 흠이다.대여료 외에 강습비는 하루 1인당 10만원. 제트스키를 타기에 겁이 나는 사람들은 바나나보트,땅콩보트를 타면 된다.제트스키를 강습하는 곳에는 대부분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가 함께 비치돼 있다.물에서 즐기는 스노우보드라고 생각하면 되는 웨이크보드를 함께 강습하는 곳도적지 않다. 문호영기자 alibaba@
  • H.O.T. 생일잔치 1만명 ‘소동’

    6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인기 댄스그룹 H. O.T.의 전 멤버였던 토니 안(안승호)의 24번째 생일잔치에1만여명의 10대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조 모양(15) 등 4명이 무더운 날씨에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20여명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자리에 누웠다.H.O.T. 팬클럽연합회가 사고를 우려해 오전 10시45분부터 10명단위로 입장시키는 바람에 탈진자가 더 늘어났다. 400∼500여명은 5일 밤부터 체육관 입구에 몰려들어 밤샘노숙을 했다.체육관에 들어가지 못한 2,000여명은 체육관밖에서 행사를 지켜봐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행사는 오후 3시45분쯤 토니 안이 등장해 대화를 나누고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30여분 만에 끝났다.10대들은 6시가넘어서야 흩어졌다. H.O.T. 팬클럽연합회는 400만원을 주고 체육관을 대관해팬들에게 1,000원씩을 받고 입장시켰으나 팬클럽 운영진 100여명이 진행을 맡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토니안은 이날 미국영주권을 포기,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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