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00만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치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온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15억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31
  • [세상에 이런일이] 샘, 돈 안갚을 셈?

    “○○어머니, 제 어머님이 위독하신데 급전 좀 빌려주세요.”경남 사천경찰서는 지난 4일 학부모들로부터 병원비 등 명목으로 2000여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초등학교 교사 임모(59·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2003년 9월부터 사천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7월 학생 어머니 김모(35)씨에게 “친정어머니가 위독한데 병원 수술비가 부족하다.”며 4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 임씨는 같은 방법으로 올 4월까지 9개월간 학부모 7명으로부터 모두 1890만원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학부모들은 초기에는 교사의 비밀을 지켜주었지만 교내에 도는 소문을 확인하고는 임씨를 고발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사업을 하는 친척의 보증을 섰다가 5000여만원의 빚을 지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소비자심리 아직도 ‘꽁꽁’

    소비자심리 아직도 ‘꽁꽁’

    미래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4개월째 하락, 경기회복이 아직은 멀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유가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계속 위축되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95.2로 지난 3월(102.2)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뒤의 경기나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평균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기대지수가 106.6으로 6월(104.4)보다 높아진 반면 다른 소득계층에서는 소비자기대지수가 떨어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04.5로 기준치 100을 다시 넘었고,40대도 95.0으로 전월(94.5)보다 높아졌다.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5·6월에 소비지표가 다소 좋아진 것은 기업들이 재고상품을 할인판매 등을 통해 밀어냈기 때문”이라면서 “고용이 늘어야 소득과 소비도 늘어나는데 기업들이 고유가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를 꺼리면서 고용도 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소비심리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경제부 김철주 경제분석과장은 “심리지표는 대체로 연초에는 기대감으로 상승하다 연중에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 심리지표는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나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우리 야학 지키고 싶어요”

    “우리 야학 지키고 싶어요”

    지난 5일 오후 9시 서울 신당동 중앙시장 어귀에 있는 한 건물 지하. 가파른 계단을 한 층 내려가자 20여평의 공간에 2개의 교실이 나온다.‘늘푸름반’의 수학 시간이다.“반원에 대한 원주각이 몇도이지요?” 몇몇 학생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내일 모레가 환갑인 중학생이 다니는 ‘신당야학’이다. ●야학 전국500여개 2만여명 향학열 시장 상인과 주부, 영세민 등 교실을 채운 학생 19명의 평균 연령은 50대.21살부터 26살까지, 모두 20대 자식뻘인 교사 5명은 대학생이다. 못 배운 설움도 맞들면 나을까. 환기가 안돼 곰팡이가 핀 교실 벽면에는 ‘참된 사랑·꾸준한 노력·성실한 마음’이라는 급훈이 걸려 있다. 지난 1월 입학한 한상진(44·가명)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31년만에 중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게 즐겁다.”면서도 “야학이 어렵다는데 혹시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1979년에 설립된 뒤 25년 동안 중앙시장을 지켜온 신당야학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주고 써 온 야학 건물이 지난달 경매로 넘어갔다. 교실로 쓰는 건물 지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대피소 용도여서 보증금마저 고스란히 날릴 처지다. 임승택 교감은 “미처 보증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경매에 들어간데다 다른 교실을 마련할 비용이 없다.”고 말했다. ●구청 지원금 재정의 10%도 못미쳐 못 배운 서민들이 향학열을 불태우는 보금자리인 야학들이 운영난으로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야학 연합단체인 전국야학협의회에 등록된 야학은 165개. 미등록 야학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500여개의 야학에서 2만여명이 공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기초학력 미보유자는 초등과정이 200여만명, 중등과정은 420여만명에 이른다. 김호석 전야협 사무총장은 “지난해 꽤 이름이 알려진 야학만 4곳이 눈물 속에서 문을 닫았다.”면서 “매년 이름없는 더 많은 야학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야학은 재정과 교사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성인 140여명이 배우는 서울 S야학은 월세 150만원을 마련하기도 버거운 형편이다. 외부 후원금은 해마다 줄어 교사들의 호주머니까지 털고 있다. 구청 지원금은 1년에 불과 400만원. 전체 재정의 10%도 미치지 못한다. 교사 충원 문제도 야학의 존속을 위협한다. 야학 교사의 주류인 대학생 지원자는 과거의 3분의1이하로 줄었다. 신당야학은 교사 정원 7명을 못 채워 교사들이 한 주에 1∼2일씩 초과 수업을 한다. 고지수(21·고려대) 교사 대표는 “대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교사가 많다.”면서 “교사가 부족하고 자주 바뀌면서 전공에 상관없이 여러 과목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교육소외계층 학습권 보장 절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정책연구과제로 전국 야학 121곳을 조사한 ‘야학의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야학이 꼽은 어려움 1순위가 재정부족이었다. 조사 대상의 55.6%는 교사가 부족하다고 응답했고,29.5%는 자원교사의 평균 활동기간이 1년 미만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야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졸업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를 봐야 하는데 소외계층에게 사설학원에 다니는 비용도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공주대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는 “야학에 대한 현실적인 인력·예산 지원이 시급하고 성인을 위한 초·중등 학력인정제도도 현재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강북 뉴타운사업 탄력붙나

    ‘더 넓게, 그리고 더 높이’ 서울 강북 지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층고제한과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내 아파트 최고 층수를 20층으로 완화하는 조례를 입법예고한 데 이어 최근 건설교통부에 재개발 단지에 보다 많은 중대형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소형의무비율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건교부도 긍정적이어서 뉴타운 사업 등 강북지역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분적인 층고와 평형 규제 완화만으로는 강북 재개발의 사업성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용적률 완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강북에 중대형 많이 짓겠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시 평형별 건립비율을 정해두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재개발 사업시에 적용되는 소형의무비율을 재건축과 같은 비율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규정은 전용면적 18평형 이하 40%,18평 초과 25.7평 이하 40%,25.7평 초과는 20%로 돼 있다. 이를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18평 이하는 20%로 줄이는 대신 25.7평 초과는 40%로 늘리자는 것이다. 정부 역시 강북을 강남 못지 않게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강북지역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유인책을 검토키로 한 적이 있어 서울시의 건의는 큰 이견없이 수용될 전망이다. 재개발아파트에 중대형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중대형이 늘어나고, 이 평형에 중산층 수요자들이 몰려 강북지역 뉴타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0평형대 이상의 주택이 필요한 월소득 400만원 이상의 수요층은 10만가구에 달한다.”면서 “이 수요를 강북으로 흡수해야 강북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고 말했다.●층고 제한도 부분 완화 층고제한은 ‘뜨거운 감자’다. 도시미관 등을 감안하면 용적률은 그대로 두더라도 층고제한은 풀어야 하지만 자칫 집값이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최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지구단위 계획을 통해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추진하면 건물의 층수 기준을 ‘평균 층수’ 개념으로 바꿔, 사실상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현행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7층(단독주택지),12층(아파트단지)까지만 지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평균 층수가 7층,12층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는 최고 2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강남과 달리 산이나 구릉이 많은 강북은 경관 보호 규제가 있어 2종 주거지역이더라도 산이나 언덕 부근에 짓는 아파트는 일부 동을 7층이나 12층까지 높여 짓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나아가 땅의 일부를 공공시설 용지로 제공해 용적률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평균 층수 기준을 10층이나 15층까지 완화해 줄 예정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내년 ‘개성공단 물산展’ 연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물산전이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열릴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7일 통일부가 요청한 개성공단 물산전 개최사업비 5억 94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성공단 물산전은 우리 국민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공단에 대한 투자유치와 제품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물산전이 제품의 판로 개척은 물론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성공단 상품만 전시하고, 해외에선 대한민국 물산전을 열 때 함께 개최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개성공단엔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해 상품을 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입주기업이 100여개로 늘어나는 등 향후 입주기업과 생산제품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강북 뉴타운사업 탄력붙나

    ‘더 넓게, 그리고 더 높이’ 서울 강북 지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층고제한과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내 아파트 최고 층수를 20층으로 완화하는 조례를 입법예고한 데 이어 최근 건설교통부에 재개발 단지에 보다 많은 중대형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소형의무비율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건교부도 긍정적이어서 뉴타운 사업 등 강북지역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분적인 층고와 평형 규제 완화만으로는 강북 재개발의 사업성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용적률 완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강북에 중대형 많이 짓겠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시 평형별 건립비율을 정해두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재개발 사업시에 적용되는 소형의무비율을 재건축과 같은 비율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규정은 전용면적 18평형 이하 40%,18평 초과 25.7평 이하 40%,25.7평 초과는 20%로 돼 있다. 이를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18평 이하는 20%로 줄이는 대신 25.7평 초과는 40%로 늘리자는 것이다. 정부 역시 강북을 강남 못지 않게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강북지역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유인책을 검토키로 한 적이 있어 서울시의 건의는 큰 이견없이 수용될 전망이다. 재개발아파트에 중대형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중대형이 늘어나고, 이 평형에 중산층 수요자들이 몰려 강북지역 뉴타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0평형대 이상의 주택이 필요한 월소득 400만원 이상의 수요층은 10만가구에 달한다.”면서 “이 수요를 강북으로 흡수해야 강북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고 말했다.●층고 제한도 부분 완화 층고제한은 ‘뜨거운 감자’다. 도시미관 등을 감안하면 용적률은 그대로 두더라도 층고제한은 풀어야 하지만 자칫 집값이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최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지구단위 계획을 통해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추진하면 건물의 층수 기준을 ‘평균 층수’ 개념으로 바꿔, 사실상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현행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7층(단독주택지),12층(아파트단지)까지만 지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평균 층수가 7층,12층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는 최고 2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강남과 달리 산이나 구릉이 많은 강북은 경관 보호 규제가 있어 2종 주거지역이더라도 산이나 언덕 부근에 짓는 아파트는 일부 동을 7층이나 12층까지 높여 짓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나아가 땅의 일부를 공공시설 용지로 제공해 용적률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평균 층수 기준을 10층이나 15층까지 완화해 줄 예정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 분양 내년 하반기에 중대형 평당 1400만원선

    판교 분양 내년 하반기에 중대형 평당 1400만원선

    서울 강북 재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품질 향상과 대형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표준 건축비가 일부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강북의 공영개발은 (토지 소유주들 때문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공영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손질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약제도 변경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강북 재개발은 현행법상으로는 소규모 개별사업에 머물기 때문에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뒷받침하면 좀더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날 판교 신도시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되 민간 건설업체들이 적극 시공에 참여하고 아파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건축비를 일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팔문 주택국장은 “공영개발방식으로 아파트를 짓더라도 시공 업체의 아파트 브랜드 사용을 허용하고,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형 아파트에 10년 동안 전매를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게 개인 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최종 확정안에서 수정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아파트 공급 주체가 공공기관이 되더라도 25.7평 초과 민영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통장 가입자의 청약자격은 그대로 유지해주기로 했다. 분양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비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분하고 임대 아파트에는 전세 뿐 아니라 월세 아파트도 포함키로 했다. 또 판교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개발·실시계획을 다시 짜야하고 교통·환경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분양 일정은 내년 중반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류찬희 전경하기자 chani@seoul.co.kr
  • 방배·거여·천호동 등 3차뉴타운 후보지 뜬다

    방배·거여·천호동 등 3차뉴타운 후보지 뜬다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올스톱된 가운데 3차 뉴타운 후보지 부동산이 나홀로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뉴타운 선정을 앞두고 다른 지역에 비해 지분 가격이 오르고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뉴타운 후보지 발표에서는 강남 뉴타운도 나올 것이 유력해지면서 이 지역 부동산에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지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동안 발표했던 뉴타운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과 달리 이번에 지정되는 곳은 실현 가능성이 큰 곳을 고른다는 점에서 사업추진이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속 뉴타운 인기 서초구 방배2·3동 일대도 뉴타운 후보지로 꼽힌다. 입지는 더없이 좋다. 지분은 50평부터 60∼70평짜리가 많다. 평당 1500만원을 부른다. 지우공인중개사 강우신 사장은 “소문을 듣고 투자자들이 대거 찾고 있으나 새 건물이 많아 뉴타운 사업이 추진될지 반신반의하는 사람이 많아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도 들썩거린다. 최근 한 두달 사이에 호가가 평당 200만원 이상 급등했다.10평 미만 작은 덩어리 땅은 평당 2000만∼2500만원에 나왔다.10평 이상 지분도 2000만∼2300만원을 부르고 있다. 매물이 적어 호가는 계속 오르는 추세다. 강동구 천호동 일대도 강남권 뉴타운 후보지로 유력해지면서 지분 값이 오르고 있다. 주변 상권확대 영향도 땅값 상승의 원인이다.6월 초에 비해 평당 50만원 정도 상승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는 10평대가 1200만원,20평대는 900만∼1000만원을 호가한다. 지구가 넓어 대규모 개발이 예상되는 곳이다. ●강북, 성수동 일대 투자자 몰려 성동구 성수동 1·3가 일대는 서울숲 개장과 뉴타운 개발이라는 겹호재를 만났다.10평 미만 작은 땅은 평당 2500만∼3000만원. 연초 대비 600만원 정도 올랐다.10평 이상 지분도 1800만∼2500만원으로 400만원 정도 뛰었다. 성북구 장위동도 상승세다.10평 미만이 800만∼1300만원을 호가한다.10평 이상 큰 지분은 1000만∼1200만원으로 연초 대비 100만원가량 올랐다. 정릉동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10평 미만 지분은 평당 600만∼850만원,10평 이상이 650만∼800만원 수준이다. 강북구 미아동 일대는 10평대가 평당 1400만∼1500만원,20평대는 700만∼900만원을 호가한다.30평대는 650만원대를 부른다. 동대문구 이문·휘경지구도 평당 1000만∼1400만원으로 최근 평당 100여만원 상승했다. ●주변 미분양 아파트도 관심 서초구 방배2·3동 인근에는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있다. 브라운스톤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45∼63평 35가구다. 송파구 거여동에는 쌍용건설 주상복합 스윗닷홈 10가구가 있다.38평형 70가구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와 송파IC가 가깝다. 중도금의 4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강동구 천호 1·3동 주변에는 임광토건의 임광그대가, 성원건설의 성원 상떼빌 미분양 아파트가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국공립 어린이집 말로만 짓나

    국공립 어린이집 말로만 짓나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이 예산부족과 지방자치단체의 소극적인 태도로 표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공원용지에도 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나, 건설교통부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정부가 ‘아이를 낳기만 하면 키워주겠다.’던 약속이 ‘말로만 어린이집을 짓는’ 헛 공약이 되고 있다. ●국공립시설 전체의 5%… 시설 확충 시급 2일 각 지자체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여성가족부가 16개 시·도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물량 400곳을 배정했으나,7월 말 현재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전체 28.5%인 114곳에 불과하다. 국공립 보육시설은 현재 1749곳으로 전체 보육시설의 5% 수준에 그친다. 여성가족부는 보육에 ‘공보육’이라는 개념을 도입, 국공립 보육시설을 올해부터 2008년까지 매년 400곳씩 확충해 전체의 10%로 끌어올릴 방침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15만 3000∼26만 4000원으로 민간시설(19만 8000∼36만 2000원)에 비해 40%가량 싸다. 서울 서대문 참여보육네트워크 서정순 대표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민간시설에 비해 간식비 등의 잡부금 부담이 없고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국공립 시설에 보내려면 적어도 1년은 대기해야 할 정도로 학부모들이 선호해 시설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지매입비 등 빠져 예산지원 비현실적 문제는 여성가족부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사업에 드는 현실적인 비용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예산을 책정했다는 점이다. 지자체 역시 과도한 비용부담으로 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공립 보육시설 건축비는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각각 40%,60%를 부담하게 돼 있다. 여성부가 지원하는 것은 건축비일 뿐 부지매입비나 보육물품 설치비용 등은 모두 지자체가 떠안아야 한다. 건축단가도 ㎡당 72만원으로 책정돼 실제단가인 400만원 수준에 턱없이 모자란다. 보육시설을 건립한 뒤 연간 1억원 이상(80인 기준) 소요되는 교사봉급 등 운영비도 지자체의 몫이다. 대전시 유기호 팀장은 “어린이집을 지을 만한 적당한 부지가 없어 새롭게 사들이는 데 평당 300만∼500만원이 들어 최소 150평을 사려면 6억원이 소요된다.”면서 “이같은 부담 때문에 자치구 가운데 아직 한 곳도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공원 안에 보육시설 신축 허용해야” 여성가족부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고쳐 도시공원 안에 보육시설을 신축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도시공원 1만 1000곳 가운데 3000곳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을 수 있고, 기초단체는 부지매입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도시지역에 녹지지역을 확보하려는 취지에 맞지 않고, 보육시설을 허용할 경우 장애인시설·실버타운 등은 설립을 불허하고 있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청계천문화관장 공모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9월 26일 준공하는 청계천문화관의 운영책임자(관장)를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계천문화관장은 연봉이 4400만원에서 72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운영실적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 등을 받는 계약직 ‘가’급으로 임용된다. 관장은 문화관 내 박물관·전시실 운영기획, 문화관 운영 및 홍보, 문화관 시설과 소장 자료의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박물관 운영 경력이 10년 이상이거나, 박물관 운영에 탁월한 업무실적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2급 이상 학예사 자격 취득자 등이다.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새달 4일까지 공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청계천문화관은 129억여원을 들여 752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728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서는 청계천의 역사·문화 관련 자료가 보관, 전시되고 전시회·세미나 등도 열리게 된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청계천문화관장 공모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9월 26일 준공하는 청계천문화관의 운영책임자(관장)를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계천문화관장은 연봉이 4400만원에서 72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운영실적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 등을 받는 계약직 ‘가’급으로 임용된다. 관장은 문화관 내 박물관·전시실 운영기획, 문화관 운영 및 홍보, 문화관 시설과 소장 자료의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박물관 운영 경력이 10년 이상이거나, 박물관 운영에 탁월한 업무실적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2급 이상 학예사 자격 취득자 등이다.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새달 4일까지 공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청계천문화관은 129억여원을 들여 752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728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서는 청계천의 역사·문화 관련 자료가 보관, 전시되고 전시회·세미나 등도 열리게 된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고소득 스타들’ 건보료 거액 체납

    유명 탤런트와 영화배우 등 고소득자가 1000만원대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온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유명 탤런트 P씨는 월 보험료가 120만 1000원으로 28개월 동안 1350여만원을 내지 않다가 공단측이 최근 부동산을 압류, 공매예정 통지서를 발송한 뒤 공매절차를 밟자 전액을 납부했다. 인기 여배우 S씨도 공단측의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000만원 가량되는 4년 동안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씨는 최근 분할납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상가건물 등을 소유한 재력가 K씨의 경우 1510여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다 건물 공매에 들어가자 납부했고, 대규모 중간도매업을 하는 Y씨는 공단에서 예금통장 압류통보를 하자 서둘러 700여만원의 체납 보험료를 납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가운데 보험료가 체납된 전문직 사업장은 1497곳으로 체납액만 50여억원에 달했다. 이중 건축사가 30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와 변호사도 각각 3억원 이상을 체납했다. 전문직 지역가입자도 체납액이 20여억원을 넘었다. 연예인이 210건 2억 7900만원, 스포츠선수는 89건 1억 8400만원, 의사는 184건 3억 27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펀드매니저들이 730건에 12억 5700만원을 체납했다. 공단측은 이들을 포함,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고의 체납자에 대해 ‘체납보험료 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보험료 징수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일부 유명 연예인 등 공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체납 보험료 징수대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도봉구, 재래시장 변신은 무죄

    도봉구, 재래시장 변신은 무죄

    서울 도봉구가 2007년까지 관내 6곳의 재래시장을 ‘확’ 바꾼다. 도봉구는 28일 최근 재래시장의 기능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재래시장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봉구에 있는 7개 재래시장 가운데 신창시장을 비롯, 제일시장, 도봉시장 등 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6개 시장을 2007년까지 현대적 시설로 재단장하거나 주상복합으로 재건축한다. 이번달부터 환경개선 사업이 시작된 창동 신창시장은 내년까지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비슷한 형태로 재탄생한다.2003년 간판·지붕·도로 등을 정비한 뒤 명절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은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벤치마킹했다. 이를 위해 신창시장에 총사업비 15억 4400만원을 투입, 비가림 설치·간판정비·소방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장환경을 바꾸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주기적으로 펼친다. 창동 골목시장과 쌍문역 골목시장도 내년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봉 2동의 도봉시장과 쌍문2동 쌍문제일조합시장은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도봉시장의 경우 2010년 시장 주변에 북부법조타운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기능을 갖춘 재래시장이 적절한 것으로 보고있다. 도봉시장 자리에는 지하3층 지상 14층, 연면적 2만 1379㎡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쌍문제일종합시장 자리에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 9901㎡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이 세워진다. 이 가운데 도봉시장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쌍문시장은 지상 3층까지 재래시장 기능을 갖춘 상가로 조성된다. 도봉구 산업환경과 재래시장 전담팀 전용일씨는 “도봉시장, 신창시장 등 대부분의 시장 시설이 노후돼 있고 무질서해 점점 시장기능을 잃어가는 추세에 있다.”면서 “시장별 회생 방법을 찾기 위해 올들어 재래시장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관내 곳곳에 있는 ‘미니 재래시장’도 일제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실행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제를 확대 실시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원가 불려 전기료등 6000억 더걷어

    원가 불려 전기료등 6000억 더걷어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6000억원 가까이 과다하게 거둬들인 공기업들이 인건비로 수백억원씩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혈세로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은 사실은 28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기업 경영혁신 추진실태’특감 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9월부터 39개 공기업과 기획예산처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감사원은 10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처분요구를 하고, 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조치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산정기준을 개정하면서 국민부담을 늘려 지난 2002년부터 최근 2년간 무려 4700억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부풀려 징수했다.1당 적정가격에서 2002년에는 0.25원을,2003년에는 1.36원씩을 올려 받았다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원가를 과다하게 산정해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1042억원의 가스요금을 부당하게 챙겼다. 뿐만 아니라 광역상수도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산정기준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정부지침 무시하고 인건비 인상 국민부담을 외면한 이들 공기업은 정부지침까지 무시하며 임금을 인상할 정도로 제 밥그릇 챙기기에 바빴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2년 인건비를 무려 24% 올린 데 이어 2003년에도 12.4%를 인상했다. 당시 정부지침이었던 인상률 6%와 5%보다 무려 4배까지 인건비를 올린 셈이다. 석유공사는 그럼에도 문서상에는 인건비 인상률이 6%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허위 작성하는 모럴해저드의 극단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 등 2개 공항공사는 자본잠식 상태인데도 인센티브와 상여금을 제외한 임직원 1인당 평균 인건비가 5300만원에 달했다. 정부투자기관 평균 인건비 4400만원보다 900만원이나 많은 수준이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등 19개 자회사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인건비 인상률은 14.2%로 정부투자기관 7.1%의 2배에 달했다. ●자회사는 인사적체 해소수단? 제 식구 감싸기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모회사 출신을 자회사 임직원으로 앉히는 것도 모자라 공채시험에서 직원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부인사규정에 공사 직원 자녀에게는 신규채용시 1차 시험 만점의 10%를 가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던 사실이 적발됐다. 이 규정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직원 자녀 총 6명이 가산점을 받고 합격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들 공기업은 자회사를 인사적체 해소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가스공사의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이사 6명 전원은 가스공사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라 부당한 수의계약으로 퇴직직원과 자회사를 뒤봐주기식으로 지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무려 85건에 달하는 용역사업을 퇴직직원이 차린 회사에 맡겼고, 한국남부발전㈜ 등 4개 발전사는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자회사에 수의계약으로 넘겨 125억원의 낭비를 초래했다. 한전 역시 이같은 방법으로 168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거품 많은 경영평가 눈가리고 아웅식의 경영평가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영목표를 일부러 낮게 산정해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한 것이다. 한전은 전력 부하율이 74.8%에 이르는데도 목표를 71.3%로 낮게 잡아 매년 만점을 받았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경영목표를 전년도 실적보다 적게 설정해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경영평가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기업이 자율경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경영관리실태를 점검해 봤지만 임금 과다 인상, 불필요한 조직과 인력 운영 등 방만경영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Zoom in 서울] 세금 체납 1조 1600억 가압류

    서울에서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금융거래가 제한된 시민은 지난해까지 4년간 4만 4486명이며, 가압류 금액만도 1조 16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1∼2004년 자동차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주민세,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을 체납한 경우는 모두 17만 1510건에 액수로는 7699억원이다. 월급 통장이나 보험금 등 금융거래액을 제한한 금액이 전체체납액보다 휠씬 많은 셈이다. 체납세를 환수하는 업무를 맡는 서울시 ‘38기동팀’이 징수한 실적은 지난해 12월 현재 7만 7360건에 4772억원으로 체납액의 62%에 이른다.여기에는 결손처분 3만 9558건에 3152억 5289만원, 감액처분 1370건에 343억 6200만원이 포함됐다. 실제로 돌려받은 세금은 3만 6432건에 1275억 6400만원에 그친다는 결론이 나온다. 전체 액수의 16% 정도다. 서울시는 세금을 납부기간내에 내지 않으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보내고 그래도 응하지 않으면 ‘정밀실태조사→재산압류·공매→금융재산압류→신용정보등록→결손처리’라는 5단계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가 이 기간에 강제조치한 내역을 살펴 보면 신용불량등록이 4만 4486건,1조 1602억원 이외에 재산압류 8만 1146건에 7227억원, 검찰고발 353건에 290억원, 부동산·차량 공매 1만 3468건에 186억원, 출국금지 42건에 77억원이었다. 체납 세금을 효율적으로 돌려받기 위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 신용정보등록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 등 권익침해의 소지는 많아지는 반면 실제 환수할 수 있는 세액은 그다지 많지 않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분할납부 근거를 명확하게 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상습체납자를 막기 위해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할 경우 출국금지조치하는 등의 규정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각종 내부정보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가는 사회 지도층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를 허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나銀 신불자 구제 앞장

    하나銀 신불자 구제 앞장

    하나은행에 500만원 이하의 빚을 진 신용불량자들은 앞으로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개월에 200만원씩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금을 감면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24일 “자체 신용정보관리대상자 가운데 대출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채무자들이 전국 95개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밟으면 월 200만원씩 빚을 탕감해주는 ‘뉴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은행권 최초로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 6월 말 현재 하나은행에만 채무가 있는 고객 중 대출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4500여명이다. 이들은 훈련기관에서 두달 동안 수료하면 400만원,3개월 수료하면 500만원을 감면받게 돼 신불자 신세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만 담보대출금이나 공무원 가계자금대출금을 연체한 고객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직업훈련기관은 직업전문학교 42개소, 직업훈련원 8개소, 장애인고용촉진공단 2개소, 정부기관 산하 36개소, 지방자치단체 7개소 등이다. 하나은행은 또 500만원 이하 채무자가 시·군·구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시간당 2만원,1일 최고 16만원까지 대출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연체이자만 남아 있는 사람은 4시간만 봉사활동을 하면 신용정보 관리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직업훈련기관 수료자는 해당기관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사회봉사활동자는 봉사센터에서 주는 ‘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감면받는다. 직업훈련기관과 사회봉사활동을 동시에 활용할 수는 없다. 하나은행 채권팀 관계자는 “기존의 배드뱅크나 워크아웃 등은 연체자의 자금부족으로 다시 신용관리대상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500만원 이하 신불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출금 감면제도가 다른 은행들로 확산되면 신불자 문제를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강남·목동 무선전화 도청

    서울의 강남지역과 목동 등 오피스텔에 반경 300m를 도청할 수 있는 광대역 수신기를 설치해 놓고 사생활의 약점을 잡아 돈을 뜯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구입한 400만원대의 장비로 가정용 무선전화기를 주로 도청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2일 고급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불특정 다수의 통화내용을 도청한 뒤 가정주부 2명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6500만원을 뜯어낸 권모(41)씨 등 3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강남구 도곡동과 양천구 목동 인근의 아파트단지 등의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중파 수신이 가능한 광대역수신기와 안테나, 통화를 녹음한 MP3 파일을 저장하는 컴퓨터, 스피커 등 도청 장치 일체를 설치했다. 데스크톱 컴퓨터 크기인 광대역수신기는 반경 300m 이내의 잡음이 청취된다. 도청 기술자인 권씨가 수신기의 주파수를 맞추는 순간 잡음이 사라지며 통화 내용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수신기를 통해 900㎒ 이상의 가정용 무선전화기는 모두 도청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정용 무선전화기는 2개의 주파수 대역이 있으며 구형인 46∼49㎒,900㎒ 두개가 있다. 도청과 청취를 담당한 권씨가 통화를 분석했으며 통화자의 인적사항이나 신원을 알 수 있는 정보가 나오면 그때부터 통화자를 집중 도청했다. 이를 통해 통화 내용 중 불륜 등 사생활의 약점이 잡히면 협박을 하고 돈을 뜯어내는 팀을 가동시켰다. 권씨 등은 고급아파트 거주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지난해 말 장비를 구입한 이들은 3월부터 양천 지역에서 활동하다 지난 6월 강남 도곡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근처의 고급아파트 방향으로 안테나를 설치했다. 이들은 고급 아파트 인근의 오피스텔 입주를 위해 보증금 500만원과 월세 80만원을 투자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도청을 시작, 통화 내용 분석이 끝난 5월부터 주부 김모(42)씨 등 피해자를 협박하기 시작했다.“불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모두 6500만원을 뜯어냈다. 이들은 경찰의 미행을 우려, 접선 장소를 수차례 바꾸며 택배사 직원으로 위장해 피해자와 접촉했으며 노숙자 명의의 대포통장으로도 송금받았다. 도청 기술자인 권씨 등 일당은 모두 대전교도소에서 만난 동기이며, 권씨의 주도로 청취팀과 협박팀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도청된 통화 내용은 컴퓨터로 저장됐거나 일부 내용을 편집해 CD로 제작하기도 했다. 청취를 맡은 권씨는 수배자 신분으로 식사 및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도청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외국계펀드 주가조작 “꼼짝마”

    외국계펀드 주가조작 “꼼짝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펀드로는 처음으로 영국계 헤르메스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자신들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에 대해 허위 인수·합병(M&A)설을 퍼뜨려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헤르메스 법인과 외국인 펀드매니저 R씨, 국내 D증권사 해외법인 주재원 K씨 등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진출 외국계로 처음 수사받아 헤르메스의 펀드매니저 R씨는 2003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삼성물산 주식 777만 2000주(지분율 5.0%)를 사들인 뒤 한국인 K씨와 공모, 국내 일간지에 허위로 삼성물산의 M&A 가능성을 퍼뜨렸다. 헤르메스는 일반 투자자들의 삼성물산 주식매입으로 주가가 오르자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해 292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R씨도 개인적으로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 5400만원을 챙겼다. 금융감독당국의 검찰고발 조치는 국내 법인이든, 외국계든 선량한 일반 투자자에게 고의로 손실을 입힐 수 있는 투기자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 헤르메스의 혐의가 확정되면 부당이득(추산액 80억원)의 3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다. 피고인에게는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가능하다. ●실질적 제재 가능성 낮아 하지만 헤르메스에 대해 실질적인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과 미등록 법인이 검찰의 수사에 불응해도 구인할 수 없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헤르메스가 기소중지 상태에서 국내 투자를 다시 해도, 범법자라고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그러나 다른 행정사항이 생기면 이번 조치가 감안될 것이며, 헤르메스는 국제적인 펀드로서 이미지가 크게 손상됐기 때문에 자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르메스는 “삼성물산의 건은 고의성이 없는 거래이며, 이번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도 이날 파생상품을 취급하면서 위탁고객인 공기업에 ‘모범규준’에 따라 거래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도이치은행과 BNP파리바은행의 서울지점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장에 대해 업무집행 정지 1개월,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를 내리고 바클레이즈은행 서울지점 등 3개 은행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면직, 감봉 조치를 내렸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업그레이드 서울 서울 서울] 통계로 본 서울 100년사

    [업그레이드 서울 서울 서울] 통계로 본 서울 100년사

    통계로 모든 세상사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편 중 하나이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이용해 서울의 모습을 바라봤다. ●서울의 위치와 기후 서울은 동쪽으로 강동구 상일동 산12, 서쪽으로 강서구 오곡동 654, 남단으로 서초구 원지동 산 4의62, 북단으로 도봉구 도봉동 산 29의1을 경계로 하며 총면적 605.4㎢이다. 북위 37도25∼41분, 동경 126도45분∼127도11분에 위치하고 있다. 평균기온(2003년 기준)은 12.8도, 강수량은 2012㎜를 기록하고 있다.1년 365일 가운데 93일이 맑았고 126일이 흐렸다. 비가 내린 날은 128일이었다. 서울은 경기·인천으로 이어지는 거대도시(Megalopolis)의 중심지이다.2003년 1027만여명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서울이지만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1915년만 하더라도 인구가 24만여명에 지나지 않았다. 1915년 일제에 의해 공식통계가 발표된 이후 서울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다.194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고 1959년 200만명을 넘어섰다.60년대부터 90년대까지는 3∼5년꼴로 100만명씩 증가해 1992년 1096만여명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 서울의 인구는 조금씩 줄었으나 대체로 100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인구는 대체로 1000만명선을 유지하다 2020년 무렵부터는 고령화·출산기피 등 때문에 인구가 줄어 990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가족화와 만혼·독신경향 등의 영향으로 55년 6.07명이었던 가구당 인구수도 해마다 감소해 2003년에는 2.77명에 그쳤다. ●서울의 경제·산업 서울은 우리나라의 경제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맡아왔다.2003년 기준으로 서울의 지역내 총생산(GRDP)은 175조 23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의 24%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지역내 총생산이 처음 조사된 1985년의 21조 9440억원보다 8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서울의 지역내 총생산은 91년 처음 50조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IMF사태가 벌어진 직후 감소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99년 다시 증가세를 회복, 지금에 이른다. 서울에는 모두 73만 5000여개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도·소매업(31.2%)과 숙박·음식점업(16.6%)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해 3차산업인 서비스업이 서울의 주산업으로 조사됐다. ●깊어지는 지역간 격차 거대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이면에는 소득격차로 인한 지역격차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2004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특히 강남·서초구 등이 포함된 서울의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은 월소득 400만원 이상 가구의 비율이 20.1%로 서울 전체평균(11.8%)의 두배에 달했다. 주택 중 아파트비율도 동남권은 51.8%로 서울 평균 38.5%보다 높아 주거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동남권 주민들의 교육환경만족도·주거환경만족도 등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해외 씀씀이 ‘가파른 상승세’

    해외 씀씀이 ‘가파른 상승세’

    국내 서비스 수준과 부(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이 맘에 들지 않는 고소득층의 해외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연수나 조기유학이 꾸준히 늘면서 자녀를 뒷바라지하러 떠난 가족 생활비까지 포함한 유학경비가 지난해 7조원을 넘어섰다. 1인당 300만∼400만원짜리 해외 선박여행, 골프관광 등이 늘면서 지난 5월까지 해외여행에 쓰인 돈은 44억 3000만달러(4조 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나 늘었다. 재정경제부가 15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 보고한 ‘최근 소비동향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상 지난해에 유학·연수 대외지급액은 24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유학생 송금계좌를 거치지 않는 금액과 동반가족의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70억 7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해외연수생은 지난해 20만 1000명으로 전년(16만 4000명)보다 22.6%가 늘었으며 초·중·고교생 조기 유학생수는 2003년 10만 5000명을 기록했다. 1인당 300만∼400만원에 달하는 크루즈(선박)여행 상품 판매도 꾸준히 늘어 2002년 50%,2003년 67%,2004년 60%씩 증가했다. 골프관광 여행자수는 2003년 11만 7000명에서 지난해 16만 6000명으로 늘어났고 올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 이미 7만 3000명을 기록했다. 의료분야도 마찬가지다. 고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암치료 해외지출은 연간 1300억원으로 추정됐고 전체 해외 의료비 지출은 연간 4000억원으로 계산됐다. 해외소비가 경제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가계소비 중 해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1%였으나 올 1·4분기에는 이미 3.6%를 기록했다. 영국 3% 등 선진국의 3%대 초반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재경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은 “소득증가로 해외소비가 느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는 증가 추세가 너무 빠르다.”면서 “가계소비 중 해외소비의 1%포인트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면 국내총생산(GDP)이 0.5%포인트 올라가고 다른 산업으로 파급되는 2차 효과로 0.4%포인트가 다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조 국장은 따라서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소득층 수요에 맞는 고급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고급소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