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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1분기 환경부담금 31억 부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올해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 31억 7400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면적 160㎡ 이상의 근린생활시설과 경유자동차에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부담금은 16∼31일 납부하고, 이후에는 5% 가산금이 붙는다. 환경위생과 450-1372.
  • “레오스 집행이사 12억여원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또 한바탕 ‘뇌물 스캔들´로 시끄럽게 됐다.2001년 3억달러(약 2940억원)의 빚을 지고 파산한 FIFA의 마케팅파트너 ISL 간부들이 축구계 인사들에게 뇌물을 전달한 정황이 스위스 검찰에 의해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2일 전했다. 스위스 검찰이 횡령과 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ISL과 지주회사인 ISMM의 전직 이사 6명에 대한 재판 시작에 발맞춰 공개한 228쪽의 수사기록에 따르면 니콜라스 레오스(79·파라과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 겸 FIFA 집행이사가 뇌물 상납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지난 2000년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130만달러(약 12억 7400만원)를 ISL 간부들로부터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ISL측은 최근 비자금 수사로 발칵 뒤집힌 리히텐슈타인의 비밀계좌를 통해 레오스 회장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ISMM은 지난 2002년 한·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의 텔레비전 중계권과 마케팅 권리를 소유했다. 검찰은 현재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장 마리 웨버 ISMM 사무국장 등 6명의 피고에게 최고 4년6개월의 금고형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공시 응시료 책정 ‘주먹구구’

    공시 응시료 책정 ‘주먹구구’

    공무원 공채시험을 보려면 원서접수 때 응시수수료를 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5급 이상 1만원,7급 7000원,9급 5000원 등이다. 직급별 수수료는 왜 다를까. 또 수수료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 지난 5일 7급을 제외한 행정·외무고시(5급)와 9급 공무원 원서접수가 끝났다. 올해 원서를 낸 수험생은 모두 18만 336명. 이중 9급 지원자가 16만 4690명, 행·외시는 1만 5646명이다. 이들이 낸 응시수수료 총액은 9799만원이다. 개별적으로 납부하는 수수료는 ‘푼돈’ 같아 보이지만,24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연간 1∼3번 정도 시험에 응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국가직 공시 수수료만 4년간 8억원 서울신문이 최근 4년간 납부된 응시 수수료를 분석한 결과, 선발인원 증가에 비례해 지원자 수도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두 차례 대규모 세무직 수시 공채(2550명)로 7만여명의 수험생이 몰리면서, 응시수수료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현 행정안전부)는 2005년 행·외시 및 7·9급 공채 등에서 27만여명의 원서를 받아 1억 5700만원을 거둬들였다.2006년에는 선발인원이 1000명가량 늘면서 지원자도 5000여명이나 증가했다. 응시수수료 총액 역시 300만원이 늘어난 1억 6000만원이었다. 절정은 지난해였다. 세무직 수시 공채로 선발인원이 무려 2200여명 증가하면서 33만여명이 원서를 냈다. 이는 전년 증가분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응시수수료도 전년 증가분의 8배인 2400만원 늘어나,1억 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까지 포함할 경우 최근 4년간 수험생들이 납부한 응시 수수료는 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특채나 지방직 채용시험까지 확대하면 응시수수료 규모는 훨씬 커진다. ●7·9급에 ‘규모의 경제원리´ 적용 이렇게 모인 응시수수료는 일단 국고로 들어간다. 문제 출제부터 답안 채점까지 시험 전반에 들어가는 관리비용은 정부 예산에 별도로 편성돼 있기 때문에 수수료가 직접 쓰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직급별로 수수료를 나누는 데는 행정비용이 포함된다. 행정비용에는 인건비, 장소대여비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간다. 오형국 행안부 인력개발관은 “시험 절차와 과목수 등의 차이에서 오는 행정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차등을 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행·외시는 7·9급 시험보다 필기시험이 한 차례 더 있고,7급 시험은 9급 시험보다 과목 수가 많아 출제비용이 더 든다는 것. 여기에 직급이 낮을수록 응시생이 많아 ‘규모의 경제’ 원리가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수험생 1인당 행정비용을 떨어뜨릴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직급별 응시수수료 기준이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돼 있지 않아 수수료 책정에 ‘전횡’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다. 최악의 경우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시료 장사’를 해도 막을 장치가 마땅치 않다는 얘기다. 1993년 ‘공무원 임용 및 시험 시행규칙’에 따라 응시수수료 책정 관련 조항이 마련되기는 했다. 하지만 당시 근거가 담겨 있던 문건이 보존 기간이 지나 폐기 처분된 이후 사실상 기준은 사라진 상태다. 한 관계자는 “이미 15년 전의 오래된 문건이라 남아 있지 않다.”면서 “응시수수료 기준에 대한 자료 정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현대판 ‘노예상인’

    정신지체 장애인 등을 선원으로 모집해 속칭 `노예선´에 팔아넘긴 일당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장애인과 범죄수배자 등에게 일자리를 구해 주겠다고 속여 노예선에 팔아넘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황모(50)씨를 구속하고 최모(4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황씨 등은 2006년부터 대구, 부산, 마산 등지에서 생활정보지 등에 월 200만∼400만원의 수입을 보장한다는 과대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112명을 선원으로 팔아넘겨 1억 4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이들을 별도로 마련한 집단보호시설에 감금한 뒤 터무니없는 외상 빚을 지게 해 달아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직자들에게 휴대전화를 강매해 도주에 대비한 추적장치로 활용했으며, 금액이 적혀 있지 않은 차용증에 강제로 서명을 받아내 보관해 왔다. 황씨 등에게 속아 팔려간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장애인, 범죄 수배자들로 서해안 외딴섬의 양식장과 염전에서 일하거나 이른바 노예선에서 새우잡이 작업 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노동 강도가 워낙 높아 하선하는 선원이 속출하자 배의 동력을 제거한 뒤 6∼7개월씩 바다에 머물게 해 탈출 시도 자체를 불가능하게 했다. 노예선에 갇힌 선원들은 음식물을 공급하는 배에 의존해 바다에 머물며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내야 한다. 이들이 6개월 이상 바다를 떠다니며 일을 해 손에 쥐는 돈은 5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해경 관계자는 “이마저도 인신매매 조직에 바가지를 써 일주일 내로 탕진하고 오히려 빚이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서해안 일대 새우잡이 어선의 50∼60%가량이 노예선인 것으로파악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인신매매 형태로 선원을 충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납치한 정신지체 2급 장애인 권모(27)씨의 행방을 찾던 해경에 꼬리를 잡혔으며 해경의 추적이 계속되자 그해 7월 권씨를 고속도로에 버리고 달아났다. 해경은 달아난 부산지역 모집책 김모(43)씨와 이모(51)씨를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선주들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신창건설 수원시 378가구 아파트

    신창건설은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 132∼180㎡로 이뤄진 37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1400만원대다. 등기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2010년 12월 입주예정이다.1000만원 정도 드는 발코니 확장을 모든 가구에 무료로 해준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추고 나머지 5%는 계약후 1개월 이내에 내도록 했다.1∼4차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분당연장선이 2010년 개통되면 방죽역과 영통역의 역세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031)2348-114.
  • 상가 분양가 거품 ‘해도 너무해’

    상가 ‘버블(거품)’이 도(度)를 넘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상가는 내정가보다 2∼3배 높게 낙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근 공급된 인천 논현2 택지지구에서는 내정가 7000만원짜리 상가(23.83㎡)가 2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3.3㎡(1평)당 3400만원꼴로 내정가보다 무려 3.4배 비싸게 팔린 것이다. 강남 재건축단지 상가도 마찬가지다. 대단지를 끼고 있어 상권이 탄탄하고 경기를 타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응찰가를 높게 부르고 있다. 잠실 3·4단지에 붙은 상가 1층은 3.3㎡당 최고 1억원을 넘어섰다.1급 코너 자리 등 위치가 좋은 상가는 이미 조합원들에게 분양된 상태라서 남은 자리가 없어 높은 분양가를 치른 것이다. 고분양가는 하반기에 공급될 1·2단지 상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투자자가 아닌 개발업자들이 달려드는 상가 부지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서울 발산지구에서 분양된 상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4000만∼5000만원에 팔렸다. 이 상가 부지는 2006년 입찰 때 3.3㎡당 3100만원에 낙찰돼 일찍부터 상가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평균 낙찰가는 3.3㎡당 6700만원. 최고 9200만원에 낙찰된 땅도 있다. 상가가 지어지면 신도시 상가 최고 분양가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분양가에 거품이 끼는 것은 개발자의 폭리, 투자자의 불안 심리와 섣부른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원가 개념이 없는 데다 규제가 따르지 않는다. 개발업체가 마음대로 내정가를 부풀릴 수 있다. 입찰 자격에 제한이 없는 일반 경쟁입찰방식도 치열한 청약 경쟁을 유도해 낙찰가를 치솟게 하고 있다. 주택·토지 시장 침체와 거래 규제가 강화돼 마땅한 부동산 투자 상품이 사라져 상가라도 잡아두려는 묻지마 투자자들의 심리도 고공 분양가를 불러온 원인이다. 상가를 비싸게 분양받아 높은 수익률은커녕 손해를 본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2006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3.3㎡당 6000만∼9000만원에 분양된 상가의 수익률은 당초 예상(12%)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 중반부터 분양한 잠실 3,4단지 부근 상가도 비싼 보증금과 월세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상당 부분이 비어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11일 “상가 개발업체들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청약과열을 유도하고 있다.”며 “투자자는 반드시 적정 내정가와 수익률을 따져본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봄 향기 맡으며 우이령 달려요”

    “봄 향기 맡으며 우이령 달려요”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을 오르내리는 ‘우이령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0일 40년 동안 통행이 금지된 우이령에서 펼쳐진다. 우이령에는 산개나리, 은방울꽃, 용담 등 토종 봄꽃이 건각(健脚)들을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강북구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외국인이 대거 참가, 국제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은방울꽃 산개나리 등 토종꽃 잔치 서울신문과 강북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4·19기념 삼각산 우이령마라톤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마라토너들은 4월20일 오전 9시30분 우이동 덕성여대 운동장을 출발, 꽃향기 가득한 우이령길을 누빈다. 우이령은 예부터 ‘소귀 고개’로 불렸다. 고개에서 가까이 보이는 우이암에 우뚝 선 흰바위가 소의 귀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우이령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6.8㎞ 비포장길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삼각산’과 도봉산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혜화문∼아리랑고개∼양주∼연천∼평강∼함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었다. 평양에 사는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치르러 올 때 넘는 사연 많은 길이다. 그러나 지금은 마라톤대회 등 특별한 날에만 활짝 열린다.1968년 1월21일 김신조 등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이 길을 지나간 뒤 지금까지 인적이 끊긴 길이 되고 말았다. 지금은 생태환경의 보고(寶庫)로 이름도 알지 못할 많은 야생화가 수도없이 피고 진다. ●22일까지 선착순 접수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는 하프(21.0975㎞)와 10㎞,4.19㎞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덕성여대∼국립4·19묘지∼삼각산문화예술회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우이령을 거쳐 덕성여대로 되돌아 온다. 언덕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기분좋을 정도로 종아리가 금방 뻐근해지고 등에 땀이 맺히기 때문에 일반 마라톤에서 느끼지 못하는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수유영어마을의 외국인 남녀 교사와 미군부대 장병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단체 참가의사를 전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관심을 모으다 무산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풍 강북구청장의 달리기 대결이 또 한번 성사될지 기대를 모은다. 오 시장은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할 정도의 체력을 지녔고, 김 구청장은 고령(68세)이지만 ‘삼각산 도사’로 불릴 정도다. 지난해 오 시장은 4㎞쯤 달리다 공식일정 때문에 완주하지 못했다. 참가자에게는 자전거 20대,4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고급양말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완주자는 고급 빵과 맥주를 공짜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에서 선착순 2500명을 접수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李대통령 10일 첫월급 받는다

    서울시장 시절 월급을 전액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월급을 받는다. 급여는 3월분 1400만원에 2월분 닷새치를 포함,1640만원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그러나 여기엔 각종 수당이 제외된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18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올해 급여는 1억 6867만원이다.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 863만원이 된다. 지난해 대통령 연봉보다 509만원 오른 액수다. 다만 이 대통령은 2월25일부터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연말까지 10개월에 2월 닷새치를 더한 1억 7400만원을 받게 된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으로 있던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월급을 전액 환경미화원과 소방요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청와대 직원 400여명에게 새 정부 첫 월급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이 가운데 이명박 캠프에 있다가 새로 공무원 월급을 받게 되는 직원은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각 수석비서관 등 20여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道公직원, 건설사서 거액 접대 받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과 서울대 교수가 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과 관련해 건설사 등에서 거액의 해외 골프접대를 받거나 금품을 받았다가 검찰에 적발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9일 도로공사 기술심사실장 지모(50)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울대 교수 이모(4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동남권 유통단지 입찰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지씨는 H개발에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지난해 3월 동료 2명,H개발 임원 안모(53)씨와 함께 일본 오사카로 2박3일 간 골프여행을 떠나 비용 772만원을 안씨가 결제하도록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어치의 해외 골프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씨는 또 고속도로 토목건설업체 T사 대표와 일본 후쿠오카로 3박4일 간 골프여행을 떠나 동료 2명과 함께 쓴 비용 400만원을 T사 대표가 내도록 했다. 서울대 교수 이씨는 동남권 유통단지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특정 업체에 높은 설계점수를 주는 대가로 연구용역비를 받는 것처럼 꾸며 5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고] 새달 20일 강북구 삼각산서 마라톤대회

    서울신문사와 강북구는 4월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에서 ‘제3회 4·19기념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코스인 우이령길은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뒤 30년째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돼 비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4월20일 오전 9시30분 ●코스(하프) 덕성여대 대운동장∼국립4·19묘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반환점)∼덕성여대 ●종목 및 참가비 ▲하프(21.0975㎞·3만원) ▲10㎞(3만원) ▲4.19㎞(1만원) ●상금 및 기념품 ▲종목별 1∼6위(트로피·3만∼30만원) ▲특별상 최연소 등 6명(5만원) ▲참가자 전원(유니폼 등 기념품) ▲5명 이상 단체 전원(양말) ▲20명 이상 단체 중 고득점순 8팀(400만원 상당 상품권) ▲경품 추첨(자전거 20대) ▲참가자 전원에게 빵과 맥주 제공 ●신청 3월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com)에 선착순 3000명 접수 ●문의 대회사무국(02-433-3750)·강북구청 문화공보과(02-901-2100)
  • [사설] 치솟는 대학등록금 두고만 볼 건가

    정부가 얼마 전 치솟는 물가 대책으로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아쉽게도 생활 물가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오른 대학 납입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등록금과 입학금이 많게는 10%가량 올랐는데도 먼 산 쳐다보듯 하다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자 국가장학기금 설치를 추진합네, 등록금 후불제의 도입을 검토합네 뒷북을 쳤다. 하지만 본질적인 등록금 문제는 손도 못 대고 있는 모양이어서 가계의 주름살은 깊어만 간다. 참여연대의 조사를 보면 수도권 대학의 입학금은 지난 3년간 물가 상승률의 3배나 올랐다. 일부 대학은 신입생들에게 등록금 외에 100만원이 넘는 입학금을 받았다. 등록금도 마찬가지로 이공계는 한해 1000만원을 돌파했고 의대의 경우 1400만원 하는 학교도 있다. 과거 소를 팔아 대학 보낸다고 해서 붙여진 ‘우골탑’이 오죽하면 학부모 등골을 휘게 하는 ‘인골탑’이란 말로 바뀌었겠는가. 아무리 인상 요인이 있다지만 어느 대학도 납입금을 대폭 올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액의 납입금으로 학교법인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건축 기금 적립에 쓰는 도덕적 해이를 저지르는 대학도 적지 않다. 학교 예산의 80%를 등록금에 의존하는 부실한 재정도 문제지만 불투명한 운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따끔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사학은 재정 감시를 철저히 하되 국공립 대학은 등록금 동결 같은 특단의 조치로 인상의 물길을 잡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새 정부는 더 늦지 않게 국민이 납득할 등록금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종부세대상 2만가구 줄었다

    종부세대상 2만가구 줄었다

    서울 강남, 신도시 등 일부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할 대상인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은 지난해보다 2만가구 정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강남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버블세븐’ 지역에서는 공시가격이 떨어진 고가 아파트가 늘어났다. 국토해양부는 6일 공동주택 934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을 공시했다. 공시가격은 종부세와 재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올해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2∼3%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 상승률(22.7%)보다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노무현 정부 후반기의 대출 제한 부동산정책에 따라 주택거래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어 지난해 종부세를 낸 공동주택은 모두 27만 5000가구였으나 올해에는 25만 5000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해양부는 “3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1.5∼3% 떨어졌지만 2억원 이하 소형·저가주택은 7∼8%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43㎡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9억 8400만원이었으나 올해에는 9억 3600만원으로 4.9% 떨어졌다. 올해 종부세를 포함해 내야 할 보유세는 549만 1200원으로 지난해(557만 7600원)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용인 수지 신봉마을 LG자이1차 아파트 83.28㎡는 3억 8800만원에서 3억 3600만원으로 13.4% 하락했다. 반면 연립주택, 소형 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북, 인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이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커지게 됐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광빌라 39.86㎡ 연립주택의 공시가격은 25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44.0% 올랐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오성빌라 64.68㎡는 7400만원에서 9800만원으로 32.4% 올랐다.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로 지난해와 같은 50억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269.4㎡는 48억 24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전국 공동주택 934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안)은 2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정부는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30일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미분양 넘쳐도 고분양가 고수 ‘배짱’

    미분양 가구수가 12만가구를 돌파했지만 주택업체들의 고분양가 행진은 지속되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고분양가 아파트들의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4일 고품격 아파트를 내세우며 3.3㎡(1평)당 3856만∼4594만원에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대림산업의 ‘한숲e-편한세상’은 196가구 중 한 명만 청약을 신청했다. 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지난달 21일 분양한 ‘상계 늘푸른 아파트’는 3순위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45가구 가운데 한 가구만 분양됐다. 주택업체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 ‘법정 청약기간’에는 소극적으로 판촉전을 벌이다가 3순위까지 미분양이 난 뒤 통장이 없어도 가능한 4순위에서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깜깜이 분양’도 늘고 있다. 수도권에선 지난달 19∼21일 법정청약을 받았던 부천시 송내동 부천엔파트가 청약기간에는 홍보를 거의 하지 않다가 2월29일 견본주택을 개장했다. 정식 계약기간이 끝나는 5일 모든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즉석 분양에 들어갔다.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비싸다.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서 미분양이 난 경기 김포시 고촌면 월드메르디앙은 주변 최고 시세가 3.3㎡당 1300만∼1350만원대였지만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였다. 뚝섬 한숲e­편한세상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이기는 하지만 분양가는 주변시세(3.3㎡당 2000만∼2700만원)를 크게 웃돈다. 미분양이 생겨도 주택업체들은 분양가를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 분양가를 내리면 이미 분양받은 당첨자들까지 분양가를 내려줘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아예 처음부터 미분양을 감수하고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뒤 분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택업계에서는 대략 초기 3개월 분양률이 50∼60%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사비는 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하면서 분양을 하면 된다는 판단에 따라 고분양가 정책을 고수하는 경우도 많다. 고분양가에는 시행사의 욕심도 주요 요인이다.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들은 공사비만 챙기면 되지만 시행사는 분양이윤을 높이려고 고분양가를 고수한다. 최근 높은 분양가를 이유로 20여곳이 분양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이 중단되다시피 한 용인시 소재 택지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낮춰서 빨리 분양을 하자는 시공사와 분양가를 낮출 수 없다는 시행사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좌충우돌’ 영애씨 처절한 홀로서기

    30대 노처녀의 좌충우돌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큰 반향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매주 금 오후 11시)이 시청자를 다시 찾아온다.7일부터 선보이는 세 번째 이야기는 시즌 1,2보다 소재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현실적인 색채가 짙어졌다. 우선, 영애(김현숙)의 처절한 독립 분투기가 관심을 모은다. 부모의 눈칫밥, 동생 부부의 신혼 분위기에 치인 영애가 분연히 독립을 선언한다. 하지만 화려한 골드미스의 삶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기만의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운전면허 취득 과정이 묘사되는데, 배역을 맡은 김현숙의 실제 도전기가 여과없이 방송된다. 김현숙은 “작품도 찍고 면허도 따게 돼서 좋다. 이번 시즌부터는 영애가 좀더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며 웃음지었다. 혁규(고세원)와 영채(정다혜)의 티격태격 신혼생활도 볼 만하다.‘속도위반’으로 결혼에 골인한 후, 혁규가 처가살이를 하면서 겪는 우여곡절, 연애시절의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벌어지는 갈등 등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승승장구는 제작비 상승에서도 확인된다. 시즌1에서 3500만원이던 제작비는 2,3시즌으로 들어서며 3800만원,44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연출을 맡은 정환석 PD의 얼굴은 밝았다. 그는 “20∼30대 여성들이 주인공 영애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면서 “시즌3에서는 영애가 세상에 대해 분노하는 부분보다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계발하는 모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3일 ‘제2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tvN이 야심차게 내세우는 자체제작 드라마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질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3이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며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삼성전자 협력사 ‘우영’ 부도

    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인 우영이 3일 최종부도 사실을 공시했다. 부도 원인은 일시적 자금난이지만 삼성의 협력업체라는 점에서 ‘특검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우영측은 “기업은행 서울 휘경동지점 등에 돌아온 약속어음 91억 6400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가 났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2000만원짜리 고가 관상어 中서 공개

    중국에서 한마리에 2000만원을 호가하는 관상어가 공개됐다. 광저우(廣州)의 한 대형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물고기는 ‘자염신룡’(紫艷神龍)이라 불리는 신종 관상어이다. 이 관상어를 공개한 라이위안쿠이(賴源魁)씨는 20년간 관상어 양식과 품종개량에 힘써온 어류 전문가다. 타이완에서 온 라이씨는 8년간의 연구 끝에 4마리의 관상어 신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그 중 한 마리인 ‘자염신룡’은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으로 형광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에서는 빛을 발하는 매끈한 비늘 때문에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점에 대해서 라이씨는 “지금까지 몸 전체에 선명한 붉은색을 띄고 있는 관상어는 없었다.”면서 “하늘에 별이 무수히 막힌 것처럼 황금빛을 뽐내는 관상어는 전국에 이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에 따라 가격이 틀리다. 두 살 정도 됐을 때가 가장 성숙기이기 때문에 18만 위안(약 2400만원)의 고가에 팔렸다.”고 밝혔다. 또 “이 관상어는 키우기 쉬운 물고기로 수질과 수온에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면서 “시장에 출시한지 한 달 만에 23마리나 팔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토지보유세 최고 50%↑

    올 토지보유세 최고 50%↑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9.63% 올라 토지 보유세도 큰 폭으로 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과표 적용률이 지난해 60∼80%에서 65∼95%로 상향 조정돼 땅값 폭등 지역에서는 토지 보유세가 최고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28일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2900만 개별필지 공시지가 산정과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부과, 개발부담금과 토지 보상가를 매기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상승률은 200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12.5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11.62%), 경기(10.54%)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서구로 무려 22.68% 상승했다. 인천 동구(18.86%), 서울 용산(17.99%), 인천 남구(16.81%), 서울 성동(16.35%), 인천 옹진(15.72%), 경기 김포(15.29%) 등도 상승률이 컸다. 가장 비싼 땅은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의2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자리(상업용지·대지)로 1㎡당 6400만원이다. 가장 싼 땅은 경남 산청군 임야로 1㎡당 10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나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고 열람 기간 동안 시·군·구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2900만 개별필지 공시가격은 5월 말 발표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재테크 칼럼] ‘배우자 증여’로 양도세 줄여라

    [재테크 칼럼] ‘배우자 증여’로 양도세 줄여라

    올해 개정세법을 통해 배우자 증여재산공제가 늘어났다. 이혼 때 재산분할과 결혼생활 이후 취득한 공유재산에 대한 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기존 공제한도가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었다. 배우자 증여재산 공제가 증가하면 배우자의 자산 이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이용해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행 양도세제에서 파는 당시의 양도 가격에다 취득 당시의 취득 가격을 뺀 양도차익에 부부를 최소단위로 한 가구 기준으로 주택 수 등에 따라 적용세율이 달라진다.2주택자의 경우 양도차익의 50%,3주택자는 60%를 양도소득세로 납부하여야 한다. 양도세를 정하는 기본요소인 취득은 돈을 주고 매매를 통해 사는 경우도 있지만 증여나 상속을 통해서도 발생한다. 배우자 등으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고, 증여받은 사람이 나중에 양도를 하게 되면 증여 때 증여신고 가액이 나중 양도시의 취득가액이 된다. 여기서 언뜻 보기엔 무관해 보이는 증여재산 공제와 양도세의 연결고리로 양도자산의 취득가격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절세의 핵심을 꿰뚫어 본 것이다. 구체적으로 방배동에 15년째 거주 중이면서 5년 전 광장동주택을 2억 2000만원을 주고 추가 매입한 A씨의 사례를 통해 취득가액변경에 따른 세액의 변화를 살펴보자. 강화된 양도세 때문에 A씨가 광장동 주택을 처분 하려 해도 2억원에 가까운 세금 때문에 양도보다는 유학 간 장녀에게 증여할 생각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 시세 6억원을 오가는 이 주택을 배우자인 B에게 증여한 뒤 양도를 한다면 올해부터 적용될 개정세법 덕택에 증여세 부담 없이 양도세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양도 당시의 세제나 부동산경기에 따라 세율과 양도가격이 결정되겠지만 현행 조건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배우자 B씨가 납부할 세금은 취득가격인 6억원을 초과한 금액에 50%의 세율로 납부할 세액이 계산된다. 즉 사례에서 A씨가 광장동 주택을 양도하게 되면 취득가격이 당초 취득 때 부담했던 2억 2000만원이 되지만 배우자인 B씨가 지금 증여 받아서 나중 양도하게 되면 취득가격이 현재 증여가액인 6억원이 되어 그만큼 양도차익을 줄이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두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증여로 인한 취득도 매매와 동일하게 거래세인 취득세 등록세를 내야 한다. 사례의 경우 증여가액의 4%인 2400만원 정도를 배우자 명의로 변경 때 부담해야 한다. 물론 이는 배우자 B씨의 양도시에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양도세를 일정부분 절감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어 마냥 아까워할 일만은 아니다. 두 번째 증여받은 자산은 반드시 5년은 보유한 뒤 양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법에서는 배우자로부터 넘겨받은 토지 건물 등을 부동산의 등기부상 소유기간기준으로 5년 이내에 다시 3자에게 양도한 경우엔 증여한 당초의 배우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계산하도록 하고 있다. 위의 사례에서 배우자 B씨가 증여일로부터 5년 안에 양도한다면 취득가액은 해당 자산의 원래 소유자인 남편 A씨가 취득한 2억 2000만원으로 계산되어 당초 착안한 취득가격 상승을 통한 절세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신규 세무사 하나은행 가계영업 본부 전문가팀장
  • “유인촌 문화후보 편법증여 의혹”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6일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 신고 누락과 자녀 재산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 후보자가 소유 중인 극장 ‘유시어터’를 부인 강혜경씨와 공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며 누락 이유에 대해 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질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유 후보자 두 아들의 재산 증가분에 대한 의혹도 내놓았다. 그는 “장남의 경우 2005년 4월 1400만원이었던 잔고가 2008년 2월 현재 6100만원이며, 차남은 2006년 2월 1300만원이 2008년 현재 3000만원으로 늘었다.”면서 “변동 사유는 봉급·저축·급여라고 돼 있지만 2006년 기준 23세,19세인 자녀들이 이만한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에 대해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최근 10년 ‘학진’ 게재 논문 전무

    최근 10년 ‘학진’ 게재 논문 전무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년 동안 학술진흥재단(학진) 통합연구인력정보에 한 건의 논문도 게재하지 않았다.1998년 5월 경기대 통일안보연구원이 발행한 세미나 논문집에 실린 ‘IMF 관리경제와 통일안보정책’이 9번째이자 마지막이었다. 남 후보자는 건국대 학사·영국 에든버러대 석사·영국 런던대 박사에 이어 1983년부터 국방대학원 교수로 활동했으며 1998년 9월부터는 경기대 통일안보대학원(현 정치전문 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경기대로 자리를 옮긴 뒤 학진에 게재된 논문이 한 편도 없다는 얘기다. ●대부분 주·월간지, 이익단체 소식지 기고 이는 이명박 첫 내각의 교수 출신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도 확연히 비교된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인 김도연 교육과학부장관 후보자는 학계의 거두답게 29년 동안 모두 147건의 논문을 학진에 게재했다. 역시 29년 동안 성심여대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도 중복 게재 논란이 일고 있긴 하지만 모두 36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인하대 법학부 교수인 이영희 노동부장관 후보자 역시 28년 동안 모두 35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실기 중심의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 출신인 유인촌 문화부장관 후보자와 지난해 9월 전남대 응용생물학부 교수가 된 정운천 농수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비교 잣대로 삼기 어렵다. 게다가 국회전자도서관에서 학위논문과 학술지 영역에서 상세검색된 남 후보자의 문서 70건 가운데 페이지 수가 10장 이하인 문서는 44건으로 63%에 이르렀고 30장 이상은 5건에 불과했다. 주·월간지나 이익단체 소식지 등에 기고한 글이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학진 관계자는 “학진에 게재되는 논문은 페이지 수 등도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논문의 질적인 측면이 우수하고 논문 심사와 검증시스템으로 객관성을 인정받는 논문이라고 볼 수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같은 교수들 사이에서도 부끄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남 후보자와 같이 북한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 교수는 “학진의 등재 및 등재 후보 학술지에 속해 있는 정치학회지, 국제정치학회지 등에 실리지 않는 논문은 질이 떨어진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면서 “25년 동안 9건이라는 건 학자로서 학문적 소양을 닦는 데는 신경쓰지 않고 대외활동에만 매진한 것으로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자녀 교육비 4800만원 이중공제도 남 후보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유학 중인 아들(24)의 교육비로 매년 700만원(공제한도)씩 3년 동안 모두 2100만원을 소득공제를 받았다.2004년에는 아들과 딸의 교육비로 1400만원을 공제받았다.2003년에는 아들과 딸의 교육비로 500만원(공제한도)씩 1000만원을 공제받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 유학 중인 자녀의 교육비도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모두 공제 대상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소득세법상 맞벌이 부부는 부부 가운데 한 사람만 소득공제를 받아야 하는데, 남 후보자는 부인 엄미숙 교수도 함께 이중공제를 받았다는 것이다. 공제한도가 300만원이던 2002년에는 남 후보자가 300만원, 엄 교수가 600만원을 공제받아 300만원을 이중공제받았다. 글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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