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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지방선거 D-6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토론] 선거 코앞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이성희)는 28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농약 급식’ 논란과 관련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전의 쟁점으로 떠오른 ‘농약 급식’과 관련된 기관이라는 점 때문에 야당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관권 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은 6·4 지방선거 때까지 수사를 중단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 유통센터장 A씨에 대해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두고 있다. A씨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때인 2009년 1월 임명돼 2012년 10월까지 유통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기발령 중이다. 이에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갖고 “정 후보가 서울시장 토론회장에서 ‘농약 급식’ 총공세를 벌인 지 이틀 만에 서울서부지검이 오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관권 선거 개입을 즉시 중단하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검찰은 ‘농약 급식과는 무관하게 A씨 개인 비리와 관련해 감사원에서 수사 의뢰된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방선거일인 6월 4일까지 관련 수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박 후보는 “중대 비리도 아닌 사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행태는 관권 선거 의혹을 부르기에 충분하다”면서 “급식 논란이 벌어진 지 며칠도 안 됐는데 하필 이 시기에 압수수색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화학산업단지·원전 등 곳곳에 위험시설… 울산 재난관리기금은 ‘바닥’

    석유화학산업단지와 원자력발전소 등 재난 요소가 많은 울산시의 재난관리기금 적립률이 법적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예방사업이나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보통세 수입결산 연 평균액의 1%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 적립액은 지난 2월 기준 4조 3823억 3500만원으로 법정 기준(4조 1383억 5300만원)을 6%가량 웃돌았다. 그러나 울산시의 재난관리기금(법정 기준액 829억 2600만원)은 현재 400억 2800만원(이자 등 86억 1200만원 포함)에 불과하다. 법정 기준액의 49%만 적립됐다. 적립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인천(34%)과 광주(36%) 다음으로 낮다. 울산시의 적립액 가운데 126억 9400만원은 재해 등의 응급 복구 등에 사용되고, 현재 274억 3500만원의 기금만 남아 있다. 시는 재정난을 이유로 올해도 재난기금 보유액 법적 기준액 90억 9500만원의 33%인 30억원만 확보해 긴급 재난 발생 때 적시·적소에 기금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재난방재와 민방위 등 재난 관련 예산도 올해 전체 예산(2조 7851억원)의 1.18%인 329억원에 불과하다. 전국 지자체의 예산 대비 재난 예산 비율은 1.89% 수준이다. 이와 관련, 방재청은 앞으로 재난관리기금 확보율이 저조한 자치단체의 경우 소하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 예산 지원과 자연재난 관련 평가·포상 등에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정몽준 ‘농약급식’ 문제제기 뒤 이틀 만에 검찰 압색 나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정몽준 ‘농약급식’ 문제제기 뒤 이틀 만에 검찰 압색 나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농약급식’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이성희 부장검사)는 28일 ‘농약급식’ 논란과 관련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에 수사관 약 20명을 보내 유통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전 유통센터장 A씨가 친환경 식재료 납품시 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두고 있다. 유통센터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산하 기관으로, A씨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9년 1월 임명돼 2012년 10월까지 유통센터장을 지냈다. 고씨는 현재 대기발령 중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유통센터가 학교에 보급한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주변 인사들이 개입돼 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한 바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A씨 개인비리에 관련한 내용이 넘어와 신속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유통센터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박원순 후보 측에서는 “관권개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 다녀온 아폴로 15호 조종간, 6억원에 낙찰

    달 다녀온 아폴로 15호 조종간, 6억원에 낙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4번째 유인 달착륙선인 ‘아폴로 15호’에 사용된 조종간이 23일 인터넷 경매에 출품된 NASA의 우주선 관련 제품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61만 63달러(약 6억 24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희귀품 전문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의 ‘RR 옥션’은 낙찰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고 있지 않다. 우주 탐사의 역사와 유품들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콜렉트스페이스닷컴(collectSPACE.com)을 운영 중인 로버트 펄만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물건으로는 최고치로 여겨진다. 적어도 NASA 우주선에 대한 물품 중에선 최고가”라고 말했다. 스프링이 사용돼 케이블이 연결되는 이 조종간은 아폴로 15호의 데이비드 스코트 선장이 소유하고 있었다. 선장은 1971년 임무 당시 지구 귀환 전에 달 착륙선에서 이 조종간을 분리해 기념품으로 가져갔다. 이번 거액의 낙찰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 유인 우주비행 계획이 없는 것도 있고, 우주 관련 수집품의 가격은 전례 없는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경매에서는 스콧 선장이 소유하던 아폴로 우주선의 승무원용 광학 조준기가 12만 6179달러(약 1억 2900만원), 전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이룬 아폴로 11호 임무 당시 착용한 장갑이 6만 1212달러(약 62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부산의 중심에 부산벤처타워 들어선다

    서부산의 중심에 부산벤처타워 들어선다

    서부산지역이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벤처타워(시행: 부산벤처타워㈜ / 시공: ㈜성벽종합건설)의 분양이 임박하면서 부산 • 양산 • 김해 등 부산광역 경제권의 벤처사업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벤처타워는 연면적 5만5천㎡(약 1만6천630평) 규모로 지하2층, 지상17층을 아우르는 대형 지식산업센터이다.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입주기업 간의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벤처타워가 위치하게 되는 서부산은 중앙고속도로와 낙동대로, 백양터널 등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이 인접하였다. 부산시내는 물론이고, 타 지역으로 빠른 접근이 용이한 KTX구포역과 김해국제공항,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 손꼽힌다. 이러한 서부산이 더욱 각광을 받는 데는 부산산업유통상가와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 등 민관 산업지원 인프라가 집약된 까닭도 있다. 부산벤처타워의 지정학적 이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푸른빛이 넓게 펼쳐진 삼락생태공원과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서부산 일대는 신라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인제대학교 등이 위치한 뛰어난 교육 인프라의 중심지로, 산학연의 메카로도 손색이 없다. 부산벤처타워는 입주기업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도 마련한다. 원스톱 물류하역 시스템과 첨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482대의 넓은 주차공간과 휴게 공간, 구내식당,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의 품격을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벤처타워㈜(대표 박환기) 측 관계자는 “부산벤처타워는 부산시의 전폭적 지원 하에 사단법인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김경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벤처 업계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추진하면서 토지매입, 인허가, 시공사 선정 등 여러 난관을 딛고 착공까지 이르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동남권 벤처업계의 발전과 더불어 서부산 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바꿔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벤처타워의 분양가는 3.3m2 당 평균 450만원선으로, 부산지역 지식산업센터의 마지막 400만원대”라며 “또한 재산세 및 종합 토지세의 37.5% 감면(5년간), 취득세 50%감면, 중도금 대출지원 등 각종 세제혜택을 통한 금융혜택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부산벤처타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vtower.co.kr)와 전화(051-715-7000)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폴로 15호 조종간, 6억원에 낙찰…사상 최고가

    아폴로 15호 조종간, 6억원에 낙찰…사상 최고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4번째 유인 달착륙선인 ‘아폴로 15호’에 사용된 조종간이 23일 인터넷 경매에 출품된 NASA의 우주선 관련 제품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61만 63달러(약 6억 24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희귀품 전문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의 ‘RR 옥션’은 낙찰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고 있지 않다. 우주 탐사의 역사와 유품들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콜렉트스페이스닷컴(collectSPACE.com)을 운영 중인 로버트 펄만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물건으로는 최고치로 여겨진다. 적어도 NASA 우주선에 대한 물품 중에선 최고가”라고 말했다. 스프링이 사용돼 케이블이 연결되는 이 조종간은 아폴로 15호의 데이비드 스코트 선장이 소유하고 있었다. 선장은 1971년 임무 당시 지구 귀환 전에 달 착륙선에서 이 조종간을 분리해 기념품으로 가져갔다. 이번 거액의 낙찰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 유인 우주비행 계획이 없는 것도 있고, 우주 관련 수집품의 가격은 전례 없는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경매에서는 스콧 선장이 소유하던 아폴로 우주선의 승무원용 광학 조준기가 12만 6179달러(약 1억 2900만원), 전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이룬 아폴로 11호 임무 당시 착용한 장갑이 6만 1212달러(약 62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명리조트, “100% 만기반환제” 조기마감 할인분양!!

    대명리조트, “100% 만기반환제” 조기마감 할인분양!!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창립 35주년기념으로 출시해 업계 큰 호응을 얻은 “100%만기반환제”상품을 조기 마감예정으로 선착순 할인분양한다. 특별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회원기간 만기 시 원금전액을 반환받는 회원제상품으로 현재 마감분양 예정이다. 아울러 등기이전되는 평생회원권도 동시에 할인분양 중이다. 패밀리’는 20평형대 객실로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30평형대로 5매의 카드가 발급된다. 계약금 각각 300만원, 500만원 불입하면 거제를 포함해 델피노, 쏠비치, 경주, 변산, 비발디파크, 단양, 여수.킨텍스 엠블호텔, 제주, 양평 등 전국의 대명리조트 직영12곳을 회원가로 즉시예약도 가능하다. 회원권가격은 기명기준으로 패밀리형 22500~2380만원대, 스위트형은 3200~3400만원대로 형성되어있다. 특별분양가입시 객실료50%,스키무료, 오션월드, 아쿠아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골프장 50%할인 등 신규혜택이 별도로 주어진다. 대명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가입시 계약에서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 담당제를 도입해 예약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최근 예약시스템을 전면수정했다. 대명리조트 전성환 사업부장에 따르면 “이번 분양받는100%반환제 회원권은 항상 분양되는 회원권이 아니며 구좌수도 극히 한정되어 있어 가입대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게다가 선착순 한정분양인 만큼 참고하여 이번 절호의 기회에 회원권을 분양받기 바란다” 고 조언했다. 또한 공사중인 삼척리조트를 포함하여 남해,진도리조트도 추가체결로 앞으로 분양가 대폭인상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분양에 궁금점은 본사로 문의시 상담 및 안내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새 총리 안대희 지명] 좌우명 ‘똑바로 살아라’… 강골 검사, 국가 大개조 사령탑으로

    [새 총리 안대희 지명] 좌우명 ‘똑바로 살아라’… 강골 검사, 국가 大개조 사령탑으로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22일 새 총리 후보로 내정됐다. 그는 2012년 8월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계에 진출했다가 대선 후 1년 6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사령탑으로 구원 등판했다. 1955년생인 안 지명자의 좌우명은 오랫동안 ‘똑바로 살아라’였다. 서울대 법대 3학년이던 1975년 만 20세로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5세의 최연소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대학은 중퇴해 그 스스로 가방끈이 짧다고 말하는 빛나는 고졸 학력을 자랑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대검 중수 1·3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을 거쳐 대검 중수부장까지 역임해 검찰 내에서는 ‘특수통’의 계보를 대표하는 칼잡이로 통한다. 그가 ‘검사 안대희’를 대중에게 각인한 건 2003~2004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 일명 ‘차떼기’ 수사를 지휘하면서다. 대기업 총수들을 줄소환하고, 정치인 40여명을 기소해 ‘국민 검사’로 불리며 ‘안짱’이라는 팬클럽도 결성됐다. 이 수사로 이회창 전 총재는 정계 은퇴를 선택했고,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에 오르며 ‘천막 당사’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한나라당뿐 아니라 나라종금 사건 관련해 민주당 대선자금을 수사해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을 구속해 노 전 대통령과도 악연 아닌 악연을 맺었다. 안 후보는 대법관 퇴임 48일 만인 2012년 8월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요청으로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차떼기 수사로 한나라당을 거덜내며 박 대통령과 묘한 인연을 맺은 지 10여년 만의 반전이었다. 그는 대선 캠프에서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함께 ‘양대 좌장’ 역할을 했다. 안 지명자는 대선 과정에서 정치쇄신 공약을 만들어 내는 데 열중했다. 그가 “박 후보 가족도 비리 척결 대상으로 예외가 없다”고 힘을 주며 성안한 공약은 국무총리의 장관 제청권 부여 등 책임총리 및 책임장관제, 측근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 불체포특권 폐지 등 국회의원의 권한 손질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이 대표적이다. 박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영입하자 당무를 중단하며 대립각을 세우다 눈 밖에 났다. 안 지명자는 당시 “선대위의 핵심적 역할을 할 분으로 새롭게 영입한 인사가 비리 연루자라면, 쇄신위를 설치해 정치 쇄신을 한다고 누가 믿겠냐”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가 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나와 한광옥 중) 선택을 하셔야 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은 일화도 전한다. 안 지명자가 박 대통령에 대한 고언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한 강단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대선의 소용돌이 속에서 박 대통령과 안 지명자의 관계는 봉합되는 듯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내놓은 대검 중수부 폐지 공약에 반대하면서 안 지명자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박 대통령이 2012년 12월 2일 대검 중수부 폐지 등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불편한 표정을 그대로 노출했다. 박 대통령 당선 이후 곧바로 캠프를 떠났다. 안 지명자는 인수위원회 때부터 초대 총리와 감사원장 등에 거명됐지만 박 대통령은 그에게 역할을 맡기지 않았다. 그가 공직자로서 마지막으로 재산 신고를 등재한 2012년 9월 관보에 따르면 당시 총액이 9억 9399만원이었다. 그 전해인 2011년보다 2900여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건물은 본인 소유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42평대 아파트(2억 7400만원)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모친 보유 아파트 전세 임차권(2억 4000만원) 등이 전부다. 예금은 본인 7800여만원과 배우자 2억 5900여만원, 어머니 370만원, 아들 3000여만원, 딸 4600여만원 등 4억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년이 흐른 현재는 그때보다는 재산이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검사 시절부터 홍은동 아파트에서 25년 넘게 살다가 최근 서울 남산 인근의 대형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함안 출신인 안 지명자는 중학생 때 서울로 전학을 와 숭문중과 경기고를 졸업했다. 부인 김수연(51)씨와 1남1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재테크 특집] 우리투자증권

    [재테크 특집]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대표적인 절세 상품인 연금저축펀드계좌와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노후대비 상품으로 가입 조건에 제한이 없고,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연금 납부시기에는 연간 400만원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를 받으므로 최대 52만 8000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만 55세 이후 연금을 받을 때 낮은 연금소득세율(연령대별로 5.5~3.3%)이 부과된다. 35가지 펀드 중에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소장펀드는 직전연도 총 급여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소득이 늘어도 총 급여소득이 8000만원이 될 때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연간 최대 납입액은 600만원이며 이 경우 최대 240만원(납입액의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가입기간을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16가지 종류의 소장펀드가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와 소장펀드에 가입 또는 이체하는 고객은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주고 있다. 10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하거나 타사에서 이전해 오면 명품 우산을 주고, 이와 별도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노트북, 아이패드 미니,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1544-0000.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재테크 특집] 삼성카드

    [재테크 특집] 삼성카드

    포인트 적립과 할인혜택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똑똑한 카드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카드가 ‘삼성카드 3’를 내놨다. 삼성카드의 숫자 시리즈 가운데 세 번째인 삼성카드 3는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영화, 놀이공원, 외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별과 연령, 소비습관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최대 5%의 높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통신사와 면세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학원, 병원, 여행업종 또는 해외에서 사용하면 최대 2%가 적립된다. 그 외 모든 일반 가맹점에서도 최대 1%의 포인트가 적립돼 삼성카드 3를 이용하는 어느 곳에서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볼 수 있다. 삼성카드 3를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온 1명까지 함께 혜택을 제공하는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CGV 동반 1인에게 주 중에는 영화 티켓을 무료로, 주말에는 50%까지 할인해준다.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서도 동반 1인에게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3의 프리미엄 버전인 ‘삼성카드 3 플러스’는 삼성카드 3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해 거기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발급 첫해 5만 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3000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연간 2400만원 이상 이용하면 국내선 동반자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삼성물산·대우건설 ‘용산 大戰’

    삼성물산·대우건설 ‘용산 大戰’

    ‘서울 용산 고급 주거지구 분양 승자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일까, 아니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일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무산 등으로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용산 지역에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들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을, 대우건설은 용산역 전면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각각 이달 말 분양한다. 견본주택 개장도 23일 같은 날이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3가에, 래미안 용산의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각각 마련된다. 이 건설사들의 분양이 주목받는 이유는 부촌이지만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던 용산 지역에 오랜만에 고급 브랜드의 주상복합단지가 경쟁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시공능력 2위인 삼성물산의 대표 브랜드 래미안과 시공능력 3위인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가 맞부딪히게 됐다. 또 이 주상복합단지가 서로 옆에 붙어 있다시피하고 분양 시기가 겹칠 뿐더러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이다. 여러모로 비슷해 두 건설사가 치열하게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건물도 크게 다르지 않고 인지도도 비슷해 분양 결과에 따라 어느 곳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큰지 판가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지의 입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접해 있고 강변북로, 한강대교, 올림픽대교 접근이 좋아 교통이 편리하다. 건물 높이가 150m에 달해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해 전망도 좋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의 2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42~84㎡의 오피스텔 782실, 135~243㎡의 아파트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로 구성됐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9층~지상 38층의 주거동과 39층의 업무동으로 나뉜다. 전용면적 112~273㎡의 아파트 151가구, 24~48㎡ 오피스텔 650실 등으로 꾸려졌다. 분양가는 래미안 용산은 3.3㎡당 2900만원대, 오피스텔 1500만원대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3.3㎡당 2800만원대, 오피스텔이 1400만원대로 두 곳 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차이점은 래미안 용산은 같은 건물 5~19층에 오피스텔을, 21~40층에 아파트를 배치했다. 모든 가구에서 한강과 남산, 용산민족공원 가운데 하나 이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20층에 두 동을 잇는 스카이브리지를 설치했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을 따로 구분했다. 아파트동은 4면 개방형인 타원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높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날 무시하고 정신병자 취급해…” 中동포 말다툼 중 누나·매형 살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누나와 매형을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누나의 4세 여아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하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말다툼 중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막내누나(49)와 큰누나 남편(56)을 살해한 중국 동포 이모(47·순천시 인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40분쯤 순천시 모 오피스텔 3층 자신의 집에서 놀러 온 매형을 집에 있던 과도로 살해한 뒤 곧바로 같은 건물 1층에 살고 있는 누나와 4세 여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두 시간 후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모두 중국 동포로 이씨는 수년간 국내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건너간 뒤 지난 2월 한국 국적을 가진 누나의 초청으로 다시 입국했다. 뚜렷한 직장 없이 공사장 인부 생활을 해 온 이씨는 최근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쉬면서 스트레스 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그동안 자신의 통장을 관리해 온 막내누나 부부가 남아 있는 400만원을 빼앗으려고 정신질환 치료를 권한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어 왔다. 이씨는 “이달 초순 숨진 매형과 함께 신경외과 상담을 한 번 받았고 누나와 매형, 아이가 나를 정신병자로 취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정신질환 증상이 있는지 병원 진료 기록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공기관 母子회사 CEO ‘연봉 역전’

    공공기관장 가운데 모회사의 최고경영자(CEO)보다 연봉이 많은 자회사 사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 산정 기준인 정부의 경영평가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지만 기본급부터 모회사 CEO보다 많이 받는 자회사도 있었다. 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총급여는 2억 5500만원이었다. 반면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 사장의 연봉은 4억 200만원이었다. 또 다른 자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은 2억 5200만원으로 모회사 CEO와 비슷했다. 공공기관에 지정된 계열사가 11곳인 한국전력도 마찬가지였다. 한전 사장의 연봉은 지난해 2억 7400만원으로 대체로 자회사보다 조금 많았지만 남동·남부·서부발전 등 3개 자회사의 각 3억 600만원에는 못 미쳤다. 중소기업진흥공단(2억 600만원)도 100% 출자한 자회사 격인 한국벤처투자(2억 1900만원)보다 조금 적었다. 이런 현상은 일반적으로는 경영평가 성적 때문에 생긴다. 공공기관 중 경영평가를 받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기관평가(50%)와 기관장평가(50%) 결과를 더해 경영평가 성과금을 받는다. 이 성과금은 연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평가 결과에 따라 액수가 크게 달라진다. 한전은 기관평가에서 B등급이었지만 남동·남부발전은 A등급이었다. 기관장평가에서도 남동·남부·서부발전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한전은 재임기간이 짧아 지난해 기관장평가는 받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전과 발전자회사 사장의 기본급은 각각 1억 3300만원, 1억 2000만원으로 모회사가 더 많았지만 경영평가성과금은 한전이 1억 4100만원에 그친 반면 남동·남부·서부 3곳은 1억 8600만원씩이었다.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D를 받은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평가성과금은 한 푼도 없었다. 한국거래소와 그 자회사의 사정은 좀 다르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경영평가를 포함한 정부의 예산통제를 받는 준정부기관이지만 코스콤은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기타공공기관이다. 기본급부터 코스콤(1억 9900만원)은 거래소(1억 8100만원)보다 많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로또당첨번호 1등 8억3000만원…당첨자 16명 번호 살펴보니

    로또당첨번호 1등 8억3000만원…당첨자 16명 번호 살펴보니

    로또당첨번호 나눔로또는 17일 제598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4,12,24,33,38,45’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8억340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0명으로 각각 444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53명으로 10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6005명,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3만3411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시, 공공시설물 요금 인상안 두고 고심

    경전철 건설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경기 용인시가 청소년 수련관과 용인자연휴양림, 시민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요금 인상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해마다 적자행진을 기록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선뜻 인상하면 물가 인상을 부추긴다는 따가운 시선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요금 현실화를 검토 중인 시설은 모현면 용인자연휴양림과 포곡읍 시민체육센터, 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수지구 용인 아르피아 등 체육 및 청소년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사용료가 싸고 지역 주민에 대한 사용요금 감면과 무료 개방 등으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의 경우 타 지역 공립 자연휴양림 이용 요금보다 20~30% 저렴한 데다 용인 시민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입장객의 40%가량이 용인 시민이라 논란도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2011년 3억원, 2012년 3억 6400만원, 지난해 2억 3100만원 등 매년 2억~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수영과 헬스, 요가, 골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있지만 다른 지자체보다 요금이 저렴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요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 수강료와 임대수입 등으로 12억 8000여만원 벌었지만 인건비와 시설운영비로 20억원이 나가 결국 7억 22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타 시·군의 시설과 사용료를 비교·검토하는 한편 용역 또는 자체 진단을 통해 사용료 현실화 방침은 세웠으나 물가 인상을 부추긴다는 반발을 우려해 선뜻 추진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의 적자로 시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시민 편익과 물가안정 차원에서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면서 “하지만 시 재정으로 적자를 메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사용 요금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진원 신한은행장 1분기 보수 27억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올해 1분기에만 27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2010~2012년 3년간 장기성과급 21억여원이 포함된 규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서 행장에 1분기 보수로 26억 9100만원을 줬다. 기본급여 2억 500만원에 지난해 성과를 반영한 상여금 3억 8500만원, 2010~2012년치 장기성과급 21억 100만원을 합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기본급여 2억원에 상여금 4억 3200만원을 합쳐 6억 3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보다 4배 이상 많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년치 장기성과급이 올해 한 번에 들어왔기 때문”이라면서 “임기를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장기 성과급 지급 시점이 모두 다르다”라고 말했다. 한 회장의 장기 성과급 지급 시점은 내년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8억 4100만원,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3억 9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억 5000만원을 받아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적은 보수를 받았다. 한편 갤럭시S 시리즈 등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올 1분기에 96억 64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상급자’인 권오현 부회장의 급여(14억 2600만원)보다도 6.7배 많았다. 신 사장에게는 일반급여 4억 3200만원, 상여 1억 4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억 8800만원이 지급됐다. 전체 급여의 94.0%를 차지하는 기타 근로소득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성과급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통합진보당 ‘무단 패러디’ 금보라·한진희에 2400만원 배상 판결

    통합진보당 ‘무단 패러디’ 금보라·한진희에 2400만원 배상 판결

    통합진보당이 국가정보원을 비판하면서 KT의 방송 광고를 패러디했다가 광고 모델이었던 탤런트 금보라씨(51·본명 손미자)와 한진희씨(65)로부터 소송을 당해 2000여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장준현 부장판사)는 금씨와 한씨가 통합진보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12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9월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제작해 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리얼리? 조작이 2배’ 등 당시 유행했던 광고 문구를 차용한 홍보물이었다. 금씨와 한씨는 통합진보당이 자신들의 얼굴 사진을 무단 사용해 초상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 특성을 고려할 때 통합진보당이 동의를 구했다고 하더라도 모델이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통합진보당이 금씨와 한씨의 초상권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통합진보당이 금씨와 한씨의 명예를 훼손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로 총 2400만원을 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우디 ‘99대 한정생산’ 스포츠카 눈길

    아우디 ‘99대 한정생산’ 스포츠카 눈길

    아우디가 단 99대만 한정 생산하는 레이저 헤드라이트 기술을 탑재한 고성능 스포츠카 ‘R8 LMX’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차량에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는 기존 LED 하이빔 라이트의 가시거리를 2배, 조명세기는 10배까지 증가시켜준다. 4개의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로 구성된 각각의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주행 속도가 시속 60km 이상일 때 동작해 LED 하이빔을 보완,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카메라 기반 지능형 센서 시스템을 탑재해 마주 오는 다른 주행 차량을 인식, 자동으로 라이트 방향을 제어한다. 이런 기술은 베엠베(BMW)의 콘셉트카 i8이 최초로 선보였었지만 실제 시장에는 아우디가 먼저 출시하게 된 것이다. ‘R8 V10’ 모델을 기초로 한 이 차량은 최고출력 570마력의 5.2리터 V10 엔진을 장착했으며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은 3.4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다. 평균 연비는 100km당 12.9리터(1km당 CO2 배출량은 299g)이며 콤팩트한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힘을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한편 이 차량은 단 99대만 한정 생산되며 오는 7월부터 유럽에서 약 21만 유로(약 2억 94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아우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영준 만기출소 전날 원전 비리로 또 구속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 등으로 복역한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만기 출소를 하루 앞두고 원자력발전 관련 비리 혐의로 또 구속됐다. 부산고법 형사합의1부(부장 구남수)는 13일 원전 비리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박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12일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 전 차관은 원전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이모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에게 5700만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2월 1심에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김종신(68)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부터 원전 관련 정책수립에 한수원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700만원을 받은 부분은 유죄가 인정돼 재판부가 징역 6개월에 벌금 1400만원,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박 전 차관은 이 부분도 무죄라고 주장하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 전 차관은 2012년 5월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1억 6478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고 그해 6월에는 민간인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박 전 차관은 형기를 모두 채우고 13일 출소할 예정이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남 시니어플라자 이용 현황 보니

    강남 시니어플라자 이용 현황 보니

    강남 시니어플라자 회원들은 주 평균 2회 시니어플라자에 드나들며 하루 평균 2.8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플라자가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거된 300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다. 일대일 면접법과 자기기입식 설문 응답 방법을 이용했으며 응답자는 남자 121명(40.5%), 여자 178명(59.5%)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45명(49.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24명(42.0%), 80대 이상 20명, 50대 6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70세(69.84세)였다. 강남구 거주자가 230명, 비 강남구 거주자는 50명이었다. 교육 수준은 대졸 이상이 220명으로 4명 중 3명이 고학력자였으며 고졸 이하는 73명이었다. 성별로는 대졸 이상이 남자 88.3%, 여자 66.3%였다. 46명(15.7%)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었으며 247명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플라자의 1주일 평균 이용 기간은 하루가 113명(38.8%)으로 가장 많았으며 2일 79명, 3일 60명, 4일 25명, 5일 이상 14명 순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절반에 가까운 142명이 1~3시간 미만이었으며 3~5시간 미만 124명, 5시간 이상 24명이었다. 건강 상태는 대부분 양호하다고 답했다. 주관적 건강 상태를 물어본 결과 매우 좋다 32명(10.7%), 좋은 편 133명(44.5%), 보통 116명(38.8%) 등 보통 이상이 281명으로 94.0%에 이르렀다. 나쁘다는 응답자는 18명(6%)에 불과했다. 5점 만점에 평균 3.59점으로 건강은 좋은 편이었다. 1주일 운동 횟수는 3일이라는 응답이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4일 56명, 5일 이상 58명 등 3일 이상이 74.5%나 됐다. 2일 39명, 1일 23명이었으며 전혀 하지 않는다는 11명이었다. 1주일 평균 운동 횟수는 4회 정도였다. 한 달 평균 소득은 500만원 이상 63명, 400만~500만원 미만 33명, 300만~400만원 미만 45명 등 전체의 62%인 176명이 250만원 이상이었다. 150만~250만원 미만은 39명, 150만원 이하는 69명이었다. 가구 내 실질적인 소득원을 조사한 결과 본인이라는 응답자가 139명(47.4%)으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와 자녀는 각각 84명, 51명이었으며 6명은 가구 내 소득원이 없다고 했다. 현재 가구 소득의 근원은 부동산이 85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거 가족 내의) 근로·사업 소득 70명, 연금 54명, 예금 30명, 자녀 지원 22명, 기타 13명, 정부지원금(5명)의 순이었다. 한 달 평균 용돈은 100만~150만원 미만 77명(33.2%), 50만~100만원 미만 56명(24.1%), 10만~50만원 미만 50명(21.6%)이었다. 3개월 수강 시 비용을 보면 3만~6만원 미만이 57명(25.4%)으로 가장 많았고 6만~9만원 미만 52명(23.2%), 12만원 이상 45명, 3만원 미만 37명, 9만~12만원 미만 33명의 순이었다. 수강료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113명(48.3%)이 부담 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는 93명(39.7%), 부담된다는 28명(12.0%)이었다. 유료 교육 프로그램 증가에 대해 160명(77.7%)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으나 46명은 반대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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