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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 매번 ‘대박’… 35% 조기 분양 기록

    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 매번 ‘대박’… 35% 조기 분양 기록

    용인푸르미르 전원주택이 35% 조기 분양을 기록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 푸르미르’는 최소 442㎡(134평)부터 656㎡(198평)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총 20세대가 분양 및 건축되며, 현재 20필지 중 7필지가 분양됐다. 최근 얼어붙은 전원주택 분양 시장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빠른 분양률을 기록해 활기를 더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단지를 분양 중인 ㈜시소모 이명동 대표는 “푸르미르 전원주택단지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주변에 용인농촌 테마파크, 용담 저수지, 와우정사, 다수의 골프장 등이 위치해 있어 귀농·귀촌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밝혔다. 용인 푸르미르가 단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넓은 건축 평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상당 수의 수도권 전원주택 부지가 용도구역상 녹지, 임야를 개발하기 때문에 건폐율 20%, 용적률 50~100%로 제한되어 있는 반면, 푸르미르의 부지는 계획관리구역, 대지 상태로 건폐율 40%, 용적률 100%까지 건축할 수 있어 공간이 넉넉하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제2외곽순환, 제2경부(2014.5.8조선일보 참조), 제2영동 고속도로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투자가치가 높다는 호재도 한 몫 했다. ㈜시소모는 타 분양업계와 달리 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한 본사건물이 수십 개의 프리즘을 이어 붙인 듯한 외관 디자인으로 토목건축기술 대상을 받은 바 있어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해당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우, 건축 행위를 위임 받아 맞춤형 시공 진행 방식도 진행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 현재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관로 공사가 완료됐으며 필지 별로 건축행위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분양을 받고 소유권 이전 후 건축주, 설계를 변경해 바로 착공을 시작할 수 있다. 단계를 신속히 처리할 경우 약 1개월의 설계변경, 약 3개월의 공사기간이 걸려 4개월 정도면 입주가 가능하나 기후 및 건축 내용에 따라 입주 기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부지를 분양하고 있는 ㈜시소모는 빠른 시일 내에 입주를 돕기 위해 전문 건축 시공업체와 협력,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설계부터 건축 및 인테리어까지 돕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건축비는 일반적으로 목조 30평 기준, 평당 400만원 정도 예상되며 소재와 평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예산은 토지구입비 포함, 2억 후반대에서 3억 초중반대 정도를 잡으면 된다. ㈜시소모 이명동 대표는 용인 푸르미르 분양의 성공요인으로 분양가격을 “최저 평당 110만원부터 최고 140만원까지 위치 및 평수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실속이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용인 푸르미르는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시중은행에서 분양가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 조달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031-322-904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뛰는 전셋값, 못 잡는 봉급

    지난 4년간 전세 사는 가구의 소득은 20%가 늘어났는데 전세금은 32% 올랐다. 소득보다 빨리 뛰는 전셋값을 대느라 빚만 늘었다. 19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 사는 가계의 전세 보증금은 평균 9897만원이다.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0년에는 평균 7496만원이었다. 4년 만에 2400만원(32.0%)이 늘었다. 전세 세입자의 소득 증가율은 전세금이 오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전세 가구의 경상소득(월급, 이자 등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은 2010년 3910만원에서 올해 4710만원으로 800만원(2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4년 전 전세 가구는 연소득의 1.9배를 주고 전세금을 마련했지만, 이제는 2.1배를 내야 한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전세금을 대려면 대출밖에 방법이 없다. 빚이 있는 전세 가구의 금융 부채는 2010년 3709만원에서 올해 4566만원으로 23.1% 증가했다. 전세 가구는 세금 등을 내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의 20% 정도를 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쓰고 있었다. 지난해 전세 가구의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98만원, 원리금상환액은 745만원이었다. 빚이 쌓이다 보니 원리금상환액이 2010년 449만원에서 3년 만에 65.3% 급증했다. 부채 상환을 위한 대출 비중도 1년 만에 1.8%에서 2.8%로 늘었다. 빚을 내 빚을 갚는 ‘돌려막기’가 늘었다는 뜻이다. 전세금은 내년에도 오를 전망이다. 저금리로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이 늘어나 전세 공급 물량이 부족한 데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지 않아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지 않아서다.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연착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하나대투證 ‘행복 노하우 연금펀드’ 출시

    하나대투證 ‘행복 노하우 연금펀드’ 출시

    하나대투증권은 은퇴 이후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UBS 행복 노하우 연금펀드’를 내놨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와 세계적 투자은행(IB)인 UBS, 오랜 연금운용 경험이 있는 하나UBS자산운용의 역량을 더했다. 고객의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주식형 비중은 줄이고 채권형 비중을 늘리는 형태로 투자한다. 연금 수령 계좌로 하나대투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이용하면 0.0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연간 4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세액공제 48만원)가 되고 연금 수령 시 연령에 따라 3.3~5.5% 세율로 과세된다.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경찰 불만 폭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힘든 근무여건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경찰 불만 폭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힘든 근무여건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경찰’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경찰관들도 뿔났다. 정부와 여당에서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전·현직 경찰관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경찰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드물고 더구나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현직 경찰들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전직 경찰서장 출신의 토론자는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에게 있어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경찰 불만 폭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경찰 힘든 근무여건 전혀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경찰 불만 폭발…“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경찰 힘든 근무여건 전혀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경찰’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경찰관들도 뿔났다. 정부와 여당에서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전·현직 경찰관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경찰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드물고 더구나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현직 경찰들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전직 경찰서장 출신의 토론자는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에게 있어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짜르 마케팅? 푸틴 얼굴 새겨진 ‘金’칠한 아이폰6

    짜르 마케팅? 푸틴 얼굴 새겨진 ‘金’칠한 아이폰6

    이런 휴대폰을 가지면 본인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짜르 푸틴'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걸까?. 최근 러시아인 소유의 이탈리아 보석회사 카비아가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금칠'한 아이폰6를 내놔 화제가 되고있다. 무려 16만 9000루블(한화 400만원)에 달하는 이 폰의 이름은 '슈프리모 푸틴II'(Supremo Putin II). 반짝반짝 빛나는 금으로 도금된 이 스마트폰은 푸틴 대통령의 얼굴과 러시아 국장(國章)이 뒷면에 함께 새겨져 있다. 금보다 싼 티타늄 버전(약 320만원)도 함께 제작된 '슈프리모 푸틴II'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푸틴 마케팅'을 노린 이 회사의 두번째 작품이다. 지난 6월 카비아 측은 아이폰5로 제작된 '슈프리모 푸틴'을 총 144대 한정판으로 내놔 며칠 만에 모두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푸틴 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회사 측이 또다시 비슷한 상품을 내논 것. 그러나 이번에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11일 푸틴 대통령실 대변인이 "대통령의 이름과 초상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면서 으름장을 놨기 때문. 이에 회사 측은 바로 다음날 "푸틴 대통령 측의 입장을 받아들여 생산을 중단했다" 면서 "생산 재개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경찰관들도 뿔났다…“힘든 근무여건 전혀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경찰관들도 뿔났다…“힘든 근무여건 전혀 고려 안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경찰관들도 뿔났다. 정부와 여당에서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전·현직 경찰관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경찰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드물고 더구나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현직 경찰들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전직 경찰서장 출신의 토론자는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에게 있어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주장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얼굴 새겨진 ‘金’칠한 아이폰6 나왔다

    푸틴 얼굴 새겨진 ‘金’칠한 아이폰6 나왔다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인기가 높기는 높은 것 같다. 최근 러시아인 소유의 이탈리아 보석회사 카비아가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금칠'한 아이폰6를 내놔 화제가 되고있다. 무려 16만 9000루블(한화 400만원)에 달하는 이 폰의 이름은 '슈프리모 푸틴II'(Supremo Putin II). 반짝반짝 빛나는 금으로 도금된 이 스마트폰은 푸틴 대통령의 얼굴과 러시아 국장(國章)이 뒷면에 함께 새겨져 있다. 금보다 싼 티타늄 버전(약 320만원)도 함께 제작된 '슈프리모 푸틴II'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 회사의 두번째 작품이다. 지난 6월 카비아 측은 아이폰5로 제작된 '슈프리모 푸틴'을 총 144대 한정판으로 내놔 며칠 만에 모두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푸틴 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회사 측이 또다시 비슷한 상품을 내논 것. 그러나 이번에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11일 푸틴 대통령실 대변인이 "대통령의 이름과 초상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면서 으름장을 놨기 때문. 이에 회사 측은 바로 다음날 "푸틴 대통령 측의 입장을 받아들여 생산을 중단했다" 면서 "생산 재개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방의회 온갖 꼼수 동원 의정비 올리기

    지방의회 온갖 꼼수 동원 의정비 올리기

    올해부터 한 번 결정된 지방의회 의정비가 4년간 적용되도록 규정이 바뀌자 의정비를 올리기 위한 갖가지 꼼수가 동원되고 있다. 해외연수 개선 등을 약속하는가 하면 여론조사를 피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와 지자체가 의회 눈치를 보며 거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월정수당 3168만원의 13.6% 인상을 도에 요구했다.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되는데 의정활동비(광역 1800만원, 기초 1320만원)는 인상할 수 없다. 도의회 요구가 관철되면 의정비 총액이 4968만원에서 5400만원으로 늘어난다. 도의회는 의정비가 광역의회 가운데 하위권이라 이 정도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무리한 요구라는 비난 여론이 강하다. 그러자 도의회는 최근 해외연수 피드백 강화, 행동강령 제정 등을 실천하겠다는 카드를 제시했다. 당연히 할 일을 갖고서 생색을 내려는 술수인 것이다. 의장이 추천한 인사 3명이 포함된 도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 방법으로 여론조사 대신 오는 21일 공청회를 열기로 한 것도 논란이 일고 있다. 공청회는 의원들이 지인들을 동원할 수 있는 등 여론조사보다 객관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서다.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은 “낮에 하는 공청회에 갈 수 있는 시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의정비를 올려 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북도의회, 청주시의회, 진천군의회 등은 앞으로 4년 동안 해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올리기로 했다. 이들 의회는 내년에 월정수당이 1.7% 인상된다. 이들이 얼마되지 않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따르기로 하면서 ‘양심적인 의회’라는 의견도 있지만 여론수렴 절차를 피하기 위한 ‘잔꾀’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안에서 인상하면 여론조사 등을 생략할 수 있다. 공무원 봉급이 해마다 인상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들 의회는 4년간 해마다 의정비를 올리면서 여론 수렴은 한 번도 하지 않게 된다. 지난달 말 이뤄진 충남 천안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과정도 ‘꼼수’ 논란을 불렀다. 시가 480만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고도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공개를 하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 “무더기 해외연수로 안 좋아진 여론을 의식해 일부러 감추는 게 아니냐”는 등 의혹이 일었다. 또한 1인당 의정비를 3865만원에서 4114만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에 대해 ‘높다’ 49.4%, ‘적정하다’ 45.5%, ‘낮다’ 5.0%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적정하다’와 ‘낮다’를 합하면 절반을 넘는다는 이유로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켜 비난을 샀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의정비 인상 때마다 생기는 잡음을 없애기 위해 국회의원들처럼 일정한 기준을 만드는 방법도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방의원들이 정당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지 않는 등 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무상복지 논란] 보육 예산 때문에… 원어민 교사들 “오 마이 갓”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확보를 위해 외국인 원어민 교사를 줄이는 지자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원어민 교사 사업비를 올해 144억 9400만원에서 90억 7600만원으로 54억 1800만원 줄였다. 이는 현재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 교사(180명)와 중국어 교사(22명) 202명 가운데 76명(37.6%)이 줄어든 126명에 대한 예산이다. 대구시교육청도 관련 예산이 88억원 줄어듦에 따라 원어민 교사를 올해 443명에서 내년도에는 32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현재 438명에서 367명으로 71명 줄인다. 감축 대상은 초등학교 42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16명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방재정교부금 감소에 따른 재정난으로 원어민 교사 308명 중 113명을 줄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원어민 교사 감축에 따른 영어 수업 차질을 줄이기 위해 원어민 교사 원격 화상 강의를 확대하고 순회 지도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처럼 외국어 원어민 교육예산이 우선 감축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누리과정에 비해 원어민 교육이 상대적으로 필요성, 긴급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교육청 측은 설명한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누리과정과 영어 교육 둘 다 놓칠 수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교육은 외국어 교육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재정 여건상 앞으로는 초등학교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의 원어민 교사 배치율(전체 학교 중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학교)은 55%로 전국 평균 81.4%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외국어 교육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찰공무원 “개혁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 강력 성토…왜? 전현직 경찰관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경찰 업무의 특성상 경찰관이 정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 나가는 것 자체가 선례가 많지 않고 더욱이 정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김기범 경장과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이 전현직 경찰 대표로 참석했다. 소방 공무원 대표로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정은애 소방경이 나왔다. 전현직 두 경찰은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위험하고 힘든 근무 여건과 낮은 급여 등 경찰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온 김 경장은 “경찰관은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정직으로 분류돼 있지만 개정안에는 어디에도 그런 고려가 없다”며 “노동 3권은 물론 직장협의회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경장은 “순경으로 입직한 경찰관의 45%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봉급표에서는 경찰관의 임금 총액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높지만 이는 건강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야간 초과근무를 하고 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연금은 박봉과 격무, 미지불 임금에 대한 보상”이라며 “연금 개혁안이 통과돼 예상했던 연금을 받지 못한다면 퇴직을 앞둔 경찰관에게 국가는 체불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사업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며, 공적 연금 부문에서 개혁돼야 할 대상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연금”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 전 서장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법무부 외청에 불과하면서도 행정부 전체의 차관급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혜택을 받고 있다”며 “검찰만 개혁해도 수백억원 정도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직 경찰관이 토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논의한 결과 근무 시간이 아니라 휴가를 내고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 여교사, 전남편과 친아들을 ‘78차례’나…

    초등 여교사, 전남편과 친아들을 ‘78차례’나…

    5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과거 이혼한 전남편과 함께 당시 12살에 불과했던 친아들을 무려 78차례에 걸쳐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CBS계열 오하이오 지역방송매체 WHIO-TV는 현재 오하이오 지역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50세 여성 로리 앤 앤더슨이 과거 이혼한 전남편과 함께 친아들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더슨의 친아들은 지난 1997~1999년 사이 이들에 의해 수십 차례에 걸쳐 강제적 성적학대에 시달렸다. 앤더슨은 25차례, 전남편 찰스 와이커프(53)는 53차례의 성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명이 행한 행위를 합하면 78차례에 달한다. 참고로 이들은 2003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현재 오하이오 크라이더스빌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앤더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체포된 뒤 책정된 보석금 15만 달러(약 1억 6400만원)의 10% 금액인 1만 5천 달러(약 1640만 원)를 지불하고 10일(현지시간) 임시 석방된 상태다. 와이커프는 보석금 50만 달러(약 5억 4700만원)를 선고받았으며 아직 구치소에 갇혀있다. 앤더슨은 현재 재판을 준비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균 연봉 6293만원 받는데… 연금 받는 퇴직공무원 1만명

    평균 연봉 6293만원 받는데… 연금 받는 퇴직공무원 1만명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도 받고 연금도 받는 퇴직 공무원이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무원연금 수령자의 3%에 해당한다. 평균 연봉도 6300만원대다. 공무원연금은 연봉이 5100만원을 넘을 때부터 일부 삭감에 들어가기 때문에 평균 연봉이 높다. 국민연금 삭감 기준인 3400만원선과 비교하면 80%가량 높다. 10일 한국납세자연맹이 국세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연금 수급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은 1만 624명, 이들의 평균 연봉은 6293만원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 수급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은 1953명에 평균 연봉 5190만원, 군인연금 수급자 중에서는 3482명에 평균 연봉 4942만원이다. 총 1만 6059명이 연금도 받고, 월급도 받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은 해마다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국군재정관리단에 종합소득세 자료를 제공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국세청이 제공한 1인당 소득금액(연봉에서 근로소득을 공제한 금액)을 연봉으로 환산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국세청의 근로소득 자료를 심사해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연금지급액을 깍는다. 공기업과 민간 기업에 재취업하면 최대 50%, 국가기관에 공무원으로 재취업하면 연금 전액을 각각 지급정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과 군인연금도 이와 비슷한 규정을 갖고 있다. 지급정지 기준은 연봉 5193만 526원이다. 즉 퇴직한 뒤 재취업해도 이 금액 이하의 연봉을 받으면 자신의 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국민연금의 일부 지급정지 기준은 연봉 3415만 7292원이다. 또 국민연금은 연금 감액 시 부동산 임대소득도 포함하고 있어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애초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소득심사 대상에 근로·사업소득 이외에 부동산 임대 소득도 포함돼 있었으나 이후 안전행정부와 여당 안에서 이 내용이 빠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동산 임대 소득을 제외한 사업소득이 있는 퇴직 공무원, 사립학교교직원, 군인은 총 1만 9739명에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2407만원이었다. 직종별로 보면 퇴직공무원이 1만 4113명, 평균 사업소득은 2932만원으로 집계됐다. 퇴직 사립학교 교직원은 1874명에 평균 사업소득 1470만원, 퇴역 군인은 3752명에 평균 사업소득 900만원으로 나왔다. 지난해 공무원연금 수급자(장애연금 제외) 중 연금 이외 소득으로 연금지급이 정지된 인원은 1만 4529명으로 지급정지액이 1518억원(1인당 1044만원)이다. 소득이 어느 정도 있으면서도 연금을 받은 비율은 공무원연금 6.81%, 사립학교교직원연금 7.91%, 군인연금 8.30%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공무원연금 일시 지급정지 기준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부동산 임대 소득, 이자소득 등을 모두 합친 종합소득을 연금 지급정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13월의 월급’ 세테크 노려라

    ‘13월의 월급’ 세테크 노려라

    내년 2~3월에 나올 ‘13월의 월급’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두 달 남짓 남았다. 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연말정산 지형도 변하고 있다. 줄어든 소득공제를 꽉 채우고,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각자의 재산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니 꼼꼼히 챙겨야 한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연금저축 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다. 지난해까지는 400만원 한도로 소득에서 빼줘 최고세율 41.8%(주민세 포함) 구간 고소득자의 경우 167만 2000원까지 세금 혜택이 가능했다. 정부는 소득이 많을수록 세금을 많이 공제받는 불합리성을 고치기 위해 올해부터 소득구간별 차등 세율이 아닌 12% 단일세율, 즉 48만원의 세금 혜택만 준다. 한도 400만원은 언제든 연말 안에만 채워넣으면 되니 지금 시점에서 아직 여유가 있으면 서둘러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에 가입하는 게 좋다. 예컨대 다달이 20만원씩 개인연금으로 빠져나간다면 연간 납입액 240만원에 대해 세금 혜택(240만원의 12%인 28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다. 40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니 다른 상품에 돈을 묻어둘 생각이라면 연금상품에 160만원어치 더 드는 게 낫다. 이렇게 되면 최고 48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60만원을 쪼개 넣어도 되고, 한 번에 넣어도 된다. 요즘엔 이자가 워낙 낮아 세금을 최대한 공제받는 게 웬만한 수익상품보다 낫다는 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내년부터는 퇴직연금에 한해 300만원까지 12%의 세액공제를 더 해준다. 연금보험료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저축하면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와 주택청약통장 두 가지만 남았다. 올해 3월 출시된 소장펀드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연간 600만원인데 이 중 40%인 240만원을 소득공제해준다. 해당 구간 근로자의 소득세율이 6.6~16.5%이므로 15만 8400~39만 6000원까지 세금이 줄어든다. 다만 자산총액의 4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원금 비보장 상품이라 20~30대가 적당하다. 내년 연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자로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필수 아이템’이다. 청약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대는 지나갔다지만 소득공제 혜택에 일반 예·적금보다 이자율이 높아 재테크 상품으로 간주된다. 무주택자는 납입한도 120만원의 40%(48만원)가 소득공제된다. 내년부터는 납입한도가 240만원으로 높아진다. 즉, 96만원(240만원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은 아니지만 생계형저축과 세금우대종합저축도 꼭 챙겨봐야 할 상품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이 30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저축은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된다. 만 20세 이상 일반인은 세금우대종합저축에 가입하면 1000만원까지 저율(9.5%)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이 두 상품이 비과세종합저축으로 합쳐지고 가입조건이 강화되는 만큼 대상자는 서두르는 게 좋다. 올해 만 60세 가입자라면 종전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만 59세라면 만 65세가 되는 2020년에야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세금우대종합저축 만기를 가급적 길게 잡는 게 유리하다. 만기를 연장하거나 조건을 바꾸면 혜택이 연장되지 않는다.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만기 적용을 받지 않는 만큼 세금우대종합저축 계좌를 CMA로 지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도 이자소득이 비과세된다. 가입기간(7년)이 길고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출시 초기에는 외면받았지만 초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축뿐 아니라 소비도 점검해봐야 한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소득공제비율을 현행 30%에서 40%로 한시적으로 높였다. 소득공제 요건(연간 급여의 25% 초과분)에 근접하게 올해 신용카드를 썼다면 지금부터 두 달 동안은 체크카드나 현금 결제를 부지런히 하는 게 낫다. 신용카드는 소득공제율이 1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적게 걷어 적게 돌려주는’ 쪽으로 연말정산 방향을 틀었다. 따라서 미리미리 챙기지 않으면 ‘13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검사·경찰 등 23명에게 뇌물 줬다”

    사기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피의자가 검사와 변호사 등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7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광주고검 감찰팀이 지난 5일 사기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에 계류 중인 서모(47)씨의 교도소 감방과 서씨의 여자 친구 집 등을 압수수색해 ‘로비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5월 커피숍 프랜차이즈점 모집 사기 사건과 연루돼 구속된 서씨가 전주지검 검사와 검찰 수사관,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 전북지역 변호사 등 23명에게 사건 무마 조로 뇌물을 제공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데 따랐다. 검찰이 확보한 로비 리스트는 회계 장부가 아니라 서씨가 교도소에서 편지지에 작성해 여자 친구에게 전달한 것이다. 서씨가 이름과 직급, 휴대전화 번호, 액수,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접대자 명단에 오른 사람은 전주지검 검사 3명, 검찰수사관 9명, 경찰관 7명, 전주지역 변호사 4명 등이다. 서씨는 구속을 피하기 위해 이들에게 현금과 선물, 향응을 제공했고 검사는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들이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서씨는 한 검사에게 1만 1000달러와 수백만원 상당의 선물, 9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한 경찰관에게는 체포영장을 막아주는 대가로 200만원, 출국 금지를 풀어주는 대가로 400만원을 제공했다고 털어놨다. 서씨는 또 사건 청탁의 매개 역할을 한 변호사들을 징계해 줄 것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했다. 서씨는 진정서에서 검사 등을 소개받을 때마다 유흥주점 등에서 향응을 제공했고 수백만원에서 1000여만원까지 현금으로 청탁 비용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변호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명예훼손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서씨를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로비를 했으나 구속되자 교도소에서 뇌물 상납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주지검은 “로비 리스트 이름이 틀린 부분도 있고 서씨가 진술을 거부하지만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씨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커피숍 프랜차이즈점 신규 모집을 하던 업체 대표 양모씨가 40여억원을 중국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수십 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5월 구속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억대’ 집값 상승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억대’ 집값 상승

    9.1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장점이 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각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아파트로 집값 상승에 접어들면 오름폭이 크고 떨어질 때는 적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산 랜드마크 자리매김 입증…실수요자 주목초고층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강세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등 초고가 랜드마크 아파트 값이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년 사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산 마린시티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근 1년 새 최고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18.3㎡는 지난해 9월 6억3000만원에 거래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7월에는 1억원이 오른 7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동구 성수동 서울 숲 일대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는 최근 7개월 새 실거래가 기준으로 최고 3억원이 뛰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218.5㎡는 지난 4월 43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규모가 지난해 9월 40억원에 매매된 점에 비춰 나타난 뚜렷한 상승폭이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상대적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각종 상업, 문화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대적으로 시세상승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층 아파트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은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한 몫 한다. 대부분의 고층 아파트가 바다, 강, 호수 인근이나 그린조망권이 확보되는 공원, 산 인근에 위치하며, 조망권이 확보되는 지역은 ‘마천루 숲’을 방불케 할 만큼 스카이라인이 광범위하게 조성된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주거시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첨단시설 자랑건설사에서도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단지를 중심으로 각종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첨단시설들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랜드마크 아파트는 주변 어디서나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초고층의 화려한 외관, 녹지나 물로 둘러싸인 쾌적한 환경, 국내 대형 건설사가 설계한 브랜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강남 ‘타워팰리스’는 해당 지역을 넘어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다. 301m. 하늘과 맞닿아 있는 두산건설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 마린시티 내에서도 명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걸작으로 꼽힌다. 외관부터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은 주변 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지식경제부로부터 굿 디자인 외관 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조망권도 뛰어나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해운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로 유명해진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지난 2011년 완공됐으며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이다. 4만2500㎡의 대지에 70층,75층,80층 1788가구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가치 뛰어나, 주거만족도 높아 부자들 발길 분주갤러리아 포레는 230가구 규모로 지어진 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대규모 공원과 한강조망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3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에서 총 34건의 거래 중 18건이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타워팰리스 1차 단지가 처음 분양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9년 6월, 분양가가 당시로선 파격적으로 높은 3.3㎡당 990만~1400만원 선이었다. 이는 당시 서울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3배 가량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았지만 지금은 강남아파트의 ‘지존’으로 우뚝 섰다. 타워팰리스 3차는 지난 2004년 입주, 69층 480세대 규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와 상품력, 최첨단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시세상승을 주도할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문의: 1544-800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블로거에 돈 주고 상품 광고… 오비맥주 등 4곳 적발

    오비맥주 등 4개 회사가 블로거에게 돈을 주고 상품 광고를 하고 마치 자발적으로 쓴 추천글, 상품평인 것처럼 시치미를 뚝 뗀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수법으로 표시광고법을 어긴 오비맥주, 카페베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시티오 커뮤니케이션 등 4개 회사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3억 9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2년 8월부터 표시광고법 및 심사지침을 통해 경제적 대가를 주고 블로그나 카페 등에 글을 올리면 돈을 준 사실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4개 회사는 맥주 등 상품을 블로그에 광고하기 위해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맺었고, 광고대행사가 블로거를 섭외해 추천글을 올리도록 했다. 회사들은 광고대행사를 통해서 건당 2000원~10만원의 돈을 줬지만 이 사실을 추천글에 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광고인데도 소비자나 전문가의 추천글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온 것이다. 회사별 과징금 규모는 오비맥주 1억 800만원, 카페베네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각 9400만원,씨티오 커뮤니케이션 1300만원 순이다. 공정위는 글을 올린 블로거는 받은 돈이 너무 적어 사업자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양 농어촌 뉴타운 분양가 인하 등 총력전 4년여 만에 분양 완료

    충북 단양군이 도시민 유치와 농촌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성한 농어촌 뉴타운이 분양가 인하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가까스로 100% 분양됐다. 미분양을 걱정했던 군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군은 3일 정부와 손잡고 추진한 농어촌 뉴타운사업이 2010년 9월 분양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에 100% 분양됐다고 밝혔다. 단성면 중방리 일원 13만 4025㎡에 조성돼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뉴타운은 단독주택 66채와 테라스하우스 9채 등 총 75가구로 구성됐다. 막대한 군비가 들어간 뉴타운은 기대와 달리 그동안 군의 골칫거리였다. 총사업비 196억원 가운데 군이 단지조성과 건축비에 투입한 예산만 161억원이나 된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은 35억원에 불과했다. 여기에다 군은 뉴타운 입주자들에게 농지를 마련해 주기 위해 군유림을 농지로 전환하는 데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해당 부지 주변을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를 옮기는 데도 수억원을 썼다. 그러나 분양률은 저조했다. 분양 시작 1년이 지나도록 분양률이 30%대에 그쳤다.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상당수가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황한 군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1억 5000만~1억 7500만원 사이의 분양가를 1억 1100만~1억 5400만원대로 인하했다.또한 뉴타운 분양에 기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80만원을 주는 포상금제도를 시행했다. 계약자에게는 저리 융자를 해 줬다. 입주자 영농멘토 지원, 영농체험장 운영도 마련했다. 지역축제장에서 홍보 부스까지 운영했다. 지난 5월부터는 도시민들이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충주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뉴타운 단지 내에 분양상담소를 설치했다. 분양률 100% 달성을 위해 군이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미분양 사태는 피했지만 군이 19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뉴타운 판매대금으로 총 110억원을 걷어들이면서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군의회에서는 ‘손해 보는 장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100% 분양돼 군의 재정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총입주자가 200여명에 달해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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