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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급여비 2억 허위 청구… 요양기관 7곳 명단 공개

    인천 남동구의 G병원은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환자 K씨의 점을 제거하고 비급여 진료비로 1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진료기록부에는 ‘상세불명의 피부 양성 신생물’이라는 전혀 다른 병을 진료한 것처럼 기재하고서 요양급여를 이중 청구했다. G병원은 이런 방법으로 20개월간 5800여만원의 급여를 부당하게 챙겼다. 국민의 보험료로 호주머니를 채워 온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렇게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28일 공개했다. 의원 5곳, 한의원 1곳, 약국 1곳 등 모두 7곳이다. 이들이 거짓 청구한 금액은 모두 2억 400만원이며, 2개 의료기관이 각각 최고 5000만원 이상을 챙겼다. 적발된 기관의 이름,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 행위 등은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복지부는 “거짓·부당 청구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현지 조사를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면 청구한 부당이득금을 전액 환수하며, 최고 1년 이내의 업무정지처분을 내린다.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곳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명단 공표, 의료법 및 약사법상 면허자격 정지처분, 형법상 형사고발 조치 등이 내려진다. 거짓으로 청구한 금액이 1500만원 이상 또는 거짓 청구비율이 전체 급여청구액의 20% 이상인 요양기관은 복지부, 심평원, 공단 및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표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현웅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재산 총 5억 6097만원 신고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재산신고사항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과 부인, 장남과 차녀 명의의 재산은 총 5억 6097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기준시가 3억 2400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예금(4099만 7000원)이 있었지만 은행 채무도 1억 19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 명의로는 서초구 양재동 빌라를 6억원에 전세 임차 계약했으며 449만원 상당의 2004년식 그랜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부인 명의 예금으로 5494만 6000원, 장남 명의 예금으로는 2696만 7000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87년 5월 입대해 1990년 2월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장남은 2009년 5월 개인 질병으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징집면제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리면서 재테크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려 욕심 내지 말고 ‘세테크’부터 챙기라고 입을 모은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절세(節稅)가 곧 재테크가 됐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다. 은행(연금저축신탁), 보험(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 한도로 16.5%(연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66만원(연급여 5500만원 초과 시 52만 8000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가 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근로자가 최대 300만원을 더 넣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 한도이고 퇴직연금만 300만원이 추가됐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중도인출 등에 제한이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400만원 한도를 먼저 채운 뒤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하는 것이 자금 흐름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형성이 필요하다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상품 모두 올 연말까지만 팔기로 돼 있는 상품이다. 재형저축은 7년 이상,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 해 돈이 ‘묶이는’ 게 단점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이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에 대해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 6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며 납입금액의 40%(24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적용받는 근로소득세율이 6.6%(주민세 포함) 또는 16.5%라는 점에서 15만 8400~39만 60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다만 소장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눈 돌릴 만하다. 연간 24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이 중 40%(96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도 가입하지만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 면에서도 짭짤하다. 61세가 넘었다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3000만원이던 한도가 5000만원으로 커졌다. 목돈이 있는 자산가라면 분리과세도 신경써야 한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다.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나 코넥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의 이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분리과세한다.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33%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되는 저축성 보험도 꾸준히 인기다. 해마다 세액공제를 해 주지 않는 대신 장기 보유에 따른 세금 혜택을 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강서 마곡 핵심지구 오피스 분양 한양산업개발 프라이빗 타워 Ⅱ 3일 만에 분양이 완료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오피스 분양의 신화로 불리는 ‘마곡 프라이빗 타워Ⅰ’의 후속 물량인 한양산업개발의 ‘마곡나루역 프라이빗 타워Ⅱ’(조감도)가 7월에 나온다. 지하 5층~지상 13층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은 총 149실(4~13층), 근린생활시설은 51실이다. 마곡지구는 상암의 6.5배, 여의도의 1.3배 규모로 서울의 마지막 핵심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입지할 C블록은 주변에 대우조선해양, 넥센, 롯데 등 41개의 대기업이 밀집해 있고 3개의 호텔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5분 거리에 위치한 ‘골든 블록’이다. 공항철도 마곡역(예정)도 3분 거리다. 단지는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 공원’(가칭 서울화목원)이 내려다보이는 마지막 부지다. 단지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9가지 특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운영 수익을 재투자해 관리비를 최소화하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무상 제공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에는 입주 기업 홍보가 가능한 유료 전시관을, 지하에는 수납용 창고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워 홈페이지와 인근 공인 중개사무소를 연계한 임대관리 서비스를 통해 공실률 및 임대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 안정성도 보장한다. 1670-0930. 전주 한옥마을 서해그랑블 분양 조경 면적 30%… ‘공원형’ 강점 서해종합건설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대에 짓는 ‘한옥마을 서해그랑블’(조감도)은 공원형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조경 면적이 단지 전체의 30%(1만 2000㎡)로 녹지율과 개방감을 높이고 전체 주차의 95%를 지하화해 보행 중심의 아파트로 만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39㎡, 59㎡, 72㎡, 84㎡, 103㎡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총 821가구 가운데 575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단지의 외관은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해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단지 내부의 인테리어는 한옥의 요소를 가미해 문주, 동 출입구 등을 차별화했다.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독서실 등도 설치된다. 맑은 물소리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조성한다. 한옥마을 서해그랑블은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기린대로가 있어 전주 전역은 물론 전주 나들목(IC), 완주IC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전주시청, 덕진구청, 전북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역 명문고인 전주고가 단지 앞에 있고 전주동초교, 신일중은 도보 3분 내 통학이 가능하다. 1899-7270. 은평 응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84㎡ 일부 가구… 1400만원대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14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에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963가구 규모다. 이 중 521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 59㎡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고, 84㎡ 일부 가구만 분양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전 타입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분양 완료된 1~3차를 합쳐 총 418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특화된 안심설계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조성했다. 내부는 창의력 컬러 벽지를 적용했고 둥근 모서리 가구를 자녀방에 적용했다. 일부 가구는 공간 선택제를 도입해 생활 형태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층간소음 저감재도 10㎜ 더 강화한 30㎜로 층간소음을 완화했다. 우물형 천장고(2.48m)를 적용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응암초 등 초중고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지형단차를 활용한 생태연못, 건강산책로 등 친환경 정원도 갖췄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 지열 냉난방·태양광발전등을 도입해 에너지도 절감시킨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2)302-7203. 구리 갈매보금자리 C1블록 중대형 푸르지오 921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말 서울과 바로 인접한 경기 구리시 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C1블록에 ‘구리 갈매 푸르지오’(조감도) 92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다. 갈매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가격은 중형급, 크기는 대형급인 전용 99㎡의 틈새평면을 도입해 침실 4개 또는 침실 1개를 터서 알파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갈매지구는 계획인구 주택수만 99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가 우수하다. 최상층인 전용 142㎡ 펜트하우스는 6베이 구조로 조망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이다. 2017년까지는 지하철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된다.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IC), 서울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리 갈매 푸르지오는 공공개발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바로 인접한 서울 전세가격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1899-9263. 부천 보금자리 택지지구 GS건설 ‘옥길 자이’ 새달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보금자리 택지지구인 경기 부천옥길지구에 ‘부천옥길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지구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자이 특유의 다양한 맞춤형 평면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22㎡의 아파트 5개동 566가구와 전용 78·79㎡의 오피스텔 1개동 144실 등 총 710가구다. 부천옥길자이는 알파룸,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자이의 인기 평면을 대거 적용했다. 4베이 위주에 대부분 알파룸이 제공된다. 84㎡C형과 84㎡D형은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돼 최고층과 최저층의 단점을 보완했다. 안방과 드레스룸의 크기가 90㎡형과 동일하다. 전 가구에 층간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이고, 가구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은 전 가구 주거형으로 계획돼 59㎡형 아파트 못지않다는 평가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천왕역·광명사거리역 등이 인접해 있다. 외곽순환도로 시흥 나들목(IC),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 IC와 가까워 여의도, 광명 등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5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1644-5505. 천안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신영·대우건설 주상복합 분양 ㈜신영과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4, 5블록에서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8개동,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4블록에서는 아파트 420가구(99㎡ 314가구, 112㎡ 106가구)와 오피스텔 538실(84㎡)이 나온다. 5블록에서는 아파트 355가구(99㎡ 268가구, 112㎡ 87가구)와 오피스텔 445실(84㎡)이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 신영은 불당에서 1, 2차 사업을 벌여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 100% 분양했다. 불당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512만㎡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천안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올랐다. 3만 2000명을 고용하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단지 등이 가까이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4베이 또는 6베이로 설계, 개방감을 높였고 넓은 거실 폭과 가변형 공간이 돋보인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정남향 3베이로 설계했다. (041)555-8448.
  • [뉴스 플러스-경제·산업] 미니스톱, 계약 일방 중단 과징금

    편의점업체인 한국미니스톱이 신용카드 결제를 승인, 중계하는 밴(VAN)사와의 거래 조건을 멋대로 바꾸고 계약을 중단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미니스톱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 1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니스톱은 2011년 2월 다른 밴사로부터 더 좋은 계약 제안을 받자 기존 계약사인 밴사 2곳과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 아파트 면적 잘못 알고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면 차액 받을 수 있나

    아파트 면적을 잘못 알고 시세보다 비싸게 샀을 경우 집을 산 사람은 나중에 차액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을까. A씨 부부는 2013년 11월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B씨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았다. 부부는 면적 152.06㎡(46평형) 아파트 두 곳을 보고 한 곳을 더 들렀고 B씨는 같은 크기라고 설명했다. 부부는 마지막에 본 아파트를 10억원에 구입했다. 석 달 뒤 부부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다가 아파트의 실제 면적이 125.61㎡(38평형)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계약서를 확인해 보니 그렇게 적혀 있었다. 계약 당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해당 아파트의 당시 시가는 9억 1200만원. 부부는 결과적으로 8800만원을 손해 본 셈이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김성수)는 A씨 부부가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44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중개업자가 확인·설명 의무 대상인 아파트 면적에 관해 그릇된 정보를 제공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파트를 직접 방문했고, 계약서에도 기재됐는데 면적을 면밀히 확인하지 않은 부부의 과실도 중개인에 못지않다”며 B씨의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앵벌이 왕초는 제 은인”… 노숙 장애인의 탄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의 한 재판정.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피고인은 판사에게 연신 허리 숙여 감사를 표했다. 이 사람은 장애인들에게 이른바 ‘앵벌이’를 시키고 구걸한 돈의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김모(64)씨. 이날 법원은 그에게 1심 형량(벌금 400만원)보다 크게 낮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12~13년 전 김씨는 동네 공원을 지나다 목발을 짚고 술 심부름을 하는 노숙인 손모씨를 보게 됐다. 빨리 걷지 못해 술이 늦게 도착하자 동료 노숙인들이 손씨를 때리고 괴롭혔다. 김씨는 손씨를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 젊은 시절 전기공사 일을 하다 떨어져 양쪽 다리에 장애를 얻은 손씨는 이때부터 김씨와 함께 살며 앵벌이에 나섰다. 김씨가 모는 차가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역 근처에 멈추면 차에서 내려 행인들을 상대로 구걸을 시작했다. 비슷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2명을 더 내려준 뒤 김씨 자신도 다리에 고무 튜브를 끼우고 손수레를 밀면서 같은 일을 했다. 하루 일을 마친 뒤에는 개인들이 번 돈의 절반을 기름 값 등 명목으로 뗐다. 한 사람 당 3만원 안팎의 돈이었다. 김씨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30여년 전. 경북 의성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18세 때 강원도 탄광촌에서 광부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석탄을 실은 수레가 왼쪽 다리를 덮치는 바람에 장애를 얻었다. 고향에서 실의에 빠져 있던 그는 서른이 넘어 서울로 올라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모아 앵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김씨는 장애인을 이용해 부당한 영리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피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구걸 행위를 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은 없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김씨와 손씨의 집을 방문해 가사를 도와주는 조모씨도 “김씨는 악한 사람이 아닙니다. 김씨와 피해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진술했다. 재판 과정에서 손씨는 “김씨에게 준 돈은 먹거리를 사는 데 보태기 위한 것”이라며 “김씨는 제게 은인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고 탄원했다. 다른 피해자들의 탄원서도 잇따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 김상환)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씨와 피해자들 사이에는 차량과 도구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관계를 넘어서 가족 같은 유대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의 사회복지제도만으로는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서로 의지하며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 역시 의족을 찬 장애인으로 기초생활급여에만 의존하는 형편이어서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할 경우 피해자들의 생활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美패튼 장군 ‘리볼버 권총’ 무려 8400만원 낙찰

    美패튼 장군 ‘리볼버 권총’ 무려 8400만원 낙찰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전쟁영웅 조지 S. 패튼(1885-1945) 장군의 권총이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84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4일(현지언론) 폭스 뉴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해 LA에서 열린 경매에서 과거 패튼이 소장했던 권총이 당초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은 7만 5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이 권총은 1873년산 콜트. 45 리볼버(Colt .45 Model)로 단발식으로 작동되며 손잡이가 수사슴의 뿔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28년 부터 패튼 장군이 소장해 오던 이 권총은 사후 패튼 박물관에 전시돼 왔으며 이번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새 주인을 찾게됐다. 이 권총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역시 패튼의 이름값이다. 패튼 장군은 미국이 자랑하는 전쟁 영웅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사막의 여우'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독일의 롬멜 군단을 격파시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평소 독설과 독단을 서슴지 않아 내부의 적도 많았던 그는 육사 후배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에게 밀려 지휘를 받는 처지였으나 일반인들에게 만큼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패튼 장군은 1945년 12월 독일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으며 이 죽음을 놓고 지금까지 여러 음모설이 나돌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법 “다운계약서 깼어도 깎아준 집값대로 소유권 넘겨야”

    집값을 일부 깎는 대신 다운계약서를 쓰기로 합의해 계약서를 작성했다가 매수인이 뒤늦게 합의를 번복했더라도 매도인은 깎아 준 집값만 받고 소유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김모씨가 이모씨를 상대로 낸 위약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7월 충남의 한 단독주택을 1억 5500만원에 사기로 이모씨와 계약했다. 이씨는 집값을 500만원 깎아 주고, 김씨는 매매대금을 7400만원으로 하는 다운계약서를 써 주기로 합의했다. 이 내용은 계약서에도 포함됐다. 김씨는 한 달 뒤 잔금 1억 1000만원을 주기 위해 이씨를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인 남편이 재산등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다운계약서를 쓸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이씨는 다운계약서를 써 주지 않으면 500만원을 더 줘야 한다며 소유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결국 김씨는 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위약금 소송을 냈다. 1심은 매매계약과 다운계약서 작성은 무관하다며 이씨가 계약금으로 받은 4000만원과 위약금 4000만원을 더해 모두 8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다운계약서 약속이 없었다면 집값을 깎아 주지 않거나 아예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다운계약서 약속은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편의를 봐준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를 위반했다고 해서 소유권 이전을 거절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 간 이뤄진 매매계약 목적은 소유권을 이전하고 대금을 받는 것이며 다운계약서 작성 의무는 부수적 채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다만 김씨가 약속을 깬 것은 계약 해지로 인한 배상액을 산정할 때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신촌 모텔서 불…3명 부상, 40여 명 대피

    신촌 모텔서 불…3명 부상, 40여 명 대피 ‘신촌 모텔서 불’ ‘신촌 모텔 화재’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모텔에서 13일 오전 4시 24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모텔에 있던 이모(30·여)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투숙객과 직원 40여 명이 모텔 밖으로 대피했다. 이 화재로 냉장고 등 가재도구와 탕비실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모텔 지하 2층 탕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선고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선고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충격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충격

    ’벌금 400만원, 바비킴’ 기내난동 논란을 빚은 가수 바비킴이 벌금 4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 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죄 전력이 없고 강제추행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비킴 벌금 400만원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기내 소란 행위 중하지 않고 반성 참작”

    ‘바비킴 벌금 400만원’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김도균·42)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나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 ‘이유는?’

    벌금 400만원, 바비킴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벌금형 ‘이유는?’

    ’벌금 400만원, 바비킴’ 기내난동 논란을 빚은 가수 바비킴이 벌금 4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 받았다.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 측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죄 전력이 없고 강제추행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취중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벌금 400만원 사진 = 서울신문DB (벌금 400만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역사업 국비지원, 가축은 ‘수백억’ 사람은 ‘0원’

    방역사업 국비지원, 가축은 ‘수백억’ 사람은 ‘0원’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축에 대한 방역비(국비)를 지원하면서 정작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한 방역비는 지원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가축방역사업을 위해 전국에 국비 1037억 6400만원을 지원한다. 시·도별로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경우 올해 가축방역사업에 총 479억 73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국비가 216억 9500만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분야별 국비는 약품 구입비 75억 2100만원, 방제단 인건비 7억 7900만원, 운영비 7억 3700만원 등이다. 하지만 정부는 사람들의 감염병(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방역사업에는 국비 예산을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 경산시보건소는 올해 방역비 예산으로 시비 2억 4300만원을 편성했다. 약품 구입비 1억 2000만원, 인건비 8300만원, 차량 임대비 4000만원 등이다. 경산은 인구 25만여명에다 12개 대학, 1400여개의 기업체가 몰린 곳이라 도내에서 방역 관련 민원이 많은 편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2만 4018명)의 34.9%로 전국 최상위권인 군위군보건소는 방역 예산이 1억 3800만원이다. 전액 군비다. 군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6%대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관광 도시인 안동시와 경주시의 올해 방역 예산도 시비 각각 3억과 6억원으로 짜였다. 이처럼 전국 시·군·구보건소의 방역 예산은 전액 지방비로 편성되고 있다. 관련 국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탓이다. 게다가 시·도도 방역 예산 지원에 인색하다. 경북도가 올해 도내 23개 시·군보건소에 지원하는 방역 관련 예산은 6000만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일반 방역이 아닌 재해 대비 방역소독약품 구입비다. 이 때문에 재정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지자체들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방역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사업이 다른 일반 사업에 비해 뒷전으로 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수요 또한 증가하지만 관련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지자체의 보건방역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지원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개 목줄 안 채워 행인 물어” 주인에게 400만원 벌금형

    개 목줄을 하지 않아 행인을 다치게 한 주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 모성준 판사는 7일 개를 소홀히 관리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기소된 조모(76)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를 목줄로 매어 놓았다면 충분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심해 걸맞은 처벌이 필요하지만 조씨가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개 주인인 조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전 8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키우는 사냥개인 핏불 테리어를 따라오게 하다가 개가 행인(40·여)의 엉덩이 등을 물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1억 6천만원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에 기탁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1억 6천만원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에 기탁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호)은 5일(금), 귀금속/주얼리 관련 전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 ‘푸른등대’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미래 주얼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국내 주얼리 관련 전공자를 지원하며 장학생은 400만원(학기당 200만원, 2개 학기)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국내 주얼리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재호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주얼리 산업의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장학금의 선발은 2015년 7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법정기부금 모금 기관으로서, 이번 공학계열 대학생 장학금 뿐만 아니라 택시업계 가정 자녀 장학금, 패션 인재 양성 장학금 등 특화된 장학금 기부사례를 밝히며 이에 대한 기업과 단체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는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금 조성사업 브랜드이다. 2011년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이래 약 228억 원(‘14년 기준)을 조성하여, 저소득층 대학생 및 각 분야 우수 인재 장학사업,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기숙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의 달이었다. 직장인들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받았지만 자영업자들은 5월 소득신고를 통해 추가로 환급 받는 기회가 있다. 근로소득자라도 사업소득이나 기타 소득이 있다면 이 기간에 추가로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로 인해 재테크 방법이 모호해진 요즘은 세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비단 종합소득세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도 절세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노후를 대비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이들 상품은 연간 한도 400만원 내에서 12%(지방 소득세 포함 13.2%)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보장과 수익을 충분히 따져본 후 가입해야 장기적으로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은 일반 저축보다 금리가 높은데다 연말정산에서 연간 납입금액 240만원한도에서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아울러 연봉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5년 이상 소장펀드를 납입하면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료도 납입금에 대해 100만원까지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융상품가입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재무설계 정보를 공유하는 곳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웰스와 한국FP그룹, 코리아재무설계 등 재무설계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웰스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세금과 각종 규제까지 꼼꼼히 따져야 성공적이 재무관리가 가능하다”며 “전문가와 함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재무분석, 수익률관리, 금융상품 분석을 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웰스는 맞춤형 재정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 재테크를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자기법 공유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재무상담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가 담당하며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문직,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개인 환경에 따라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집마련, 교육비, 노후자금 등 목돈마련 플랜과 목돈운용 플랜 등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시하며 장단기 투자 플랜에 대한 정보도 선보이고 있어 투자의 목표가 모호하거나 재테크 초보자라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를 추천한다. 스마트웰스 무료 재정상담은 홈페이지(www.smartwealth.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 가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 가다

    29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공사 현장. 부산 가덕터널에 이어 해방 후 국내 두 번째 해저터널이자 현재 개통돼 있는 육지터널을 통틀어도 가장 긴 7㎞(편도)에 이른다. 가덕터널이 뭍에서 터널 박스를 만든 뒤 해저에 가라앉히며 이어 붙여 건설했다면 보령해저터널은 바다 밑 땅속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뚫는 것이어서 차이가 있다. 이날 오후 1시쯤 찾은 현장은 한창 공사 중이었다. 공사장은 보령 시내에서 대천항 쪽으로 가다 환상의 바다 리조트 바로 직전에 있다. 500여m 전방에 대천해수욕장 끝자락 너머로 햇빛을 눈부시게 반사하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 그 사이로 섬 몇 개가 오뚝하게 솟아 있다. 공사장에 도착하자 작은 산 밑으로 콧구멍처럼 생긴 거대한 두 개의 터널 입구가 드러났다. 왼쪽 터널 입구에 ‘보령 방향’, 오른쪽 터널에 ‘태안 방향’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 터널 하나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서 대천항으로 일방통행, 다른 하나는 그 반대로 주행한다는 표시다. 터널당 2차선, 왕복 4차선이다. 두 터널 위 산 중턱에 ‘보령해저터널’이란 대형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태안방향 터널로 걸어 들어갔다. 폭 10m쯤 되는 갱도 바닥은 진흙과 자갈이 뒤섞여 울퉁불퉁했다. 400m쯤 진입하자 암벽이 가로막았고, 생소한 중장비가 그 앞에 있었다. 화약을 넣어 터뜨릴 구멍을 파는 ‘점보드릴’이다. 직경 45~105㎜의 구멍을 뚫는 드릴 3개를 장착하고 있다. 한 번 발파할 때마다 100여개의 구멍을 뚫는다. 인부 두 명이 지켜 서 있다 구멍이 뚫리면 쇠꼬챙이를 넣어 이물질을 제거했다. 암벽 틈새에서 물이 조금씩 새어 나와 바닥으로 떨어진 뒤 갱도 양쪽 가장자리에 파 놓은 고랑을 따라 흘러 한곳에 고였다. 동행한 이원교 현대건설 공무부장은 “이 물은 오수처리시설로 펌핑해 깨끗이 정화한 뒤 하천으로 흘려 보낸다”면서 “대천항에서 뚫는 터널은 아직 바다 밑까지 파 들어가지 않아 민물이지만 원산도에서 뚫는 터널 물은 짠물”이라고 말했다. ●보령~태안 도로 14㎞의 일부… 공정률 20% 대천항보다 먼저 착공된 원산도쪽 두 터널은 이미 2300여m나 뚫려 있다. 공사장이 해저 밑 지하다. 그곳 암벽에서 새어 나오는 물은 염도 3.4% 정도로 바닷물과 차이가 없다. 보령해저터널이 통과하는 바다의 평균 수심은 25m, 바다 밑바닥에서 다시 55m 땅속에 터널이 있다. 수면에서 최대 80m 밑으로 터널이 지나는 셈이다. 대천항과 원산도에서 각각 뚫는 터널은 대천항 공사장과 1970m 떨어진 지점에서 만나 맞창이 난다.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의 길이가 7㎞인 점을 생각하면 만나는 지점이 대천항쪽에 치우쳐 있다. 감리회사인 경동엔지니어링 이용희 이사는 “대천항과 가까운 일부 지점이 석탄질과 비슷한 함탄층이라 여러 보강조치가 필요하다보니 공사가 좀 더디다”면서 “터널 공사는 단단한 암석층이 오히려 낫다. 발파로 생긴 터널 모양을 보강공사 전까지 잘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령해저터널이 통과하는 땅속은 대부분 단단한 화강암층이다. 이 해저터널은 대천항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항까지 총 14㎞에 이르는 보령~태안 도로(연육교)의 한 구간이다. 대천항에서 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까지 가면 섬에서 영목항까지는 사장교로 건설된다. 사장교 ‘솔빛대교’는 소나무 모양의 높이 30m짜리 주탑 2개가 중간에 세워져 교량을 떠받친다. 사장교 길이는 1750m, 왕복 3차선에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별도로 만들어진다. 솔빛대교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다. 이원교 부장은 “자전거도로는 교량 교통량이 급증하면 차도로 바꿀 수 있다”며 “그래서 자전거도로 폭이 차도만 하다”고 귀띔했다. 보령~태안 도로는 대천항과 안면도 사이 천수만으로 막혀 있던 부산~경기 파주 간 국도 77호선을 해저터널과 사장교로 잇는 것이다. 당초 해저터널은 대천항과 원산도 사이에 인공섬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환경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인공섬을 조성하면 밑둥이 넓어 선박의 통행을 방해하고 해양생태계를 훼손한다는 이유였다. 보령해저터널은 공사 중인 10여㎞의 인제터널에 비해 짧지만 지금까지 개통된 국내 육지터널 중 최장인 강원 춘천~화천의 배후령터널(5075m)보다는 길다. 현장 인부 김동안(55)씨는 “막장에서 일해 고생은 하지만 내 고향에 이런 시설이 들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원산도 공사장은 섬이라 대천항쪽보다 불편한 게 더 많다. 가게도 변변치 않아 ‘여객선에 삼겹살과 통닭 좀 실어 보내라’는 인부들의 전화가 자주 온다”고 웃었다. 2018년 말 보령~태안 도로가 완공되면 대천항에서 홍성을 돌아 75㎞에 이르는 영목까지 1시간 30분쯤 걸리던 것이 10분 안팎으로 크게 단축된다. 교통량은 하루 2만대로 예상된다. 도로는 2010년 말 착수됐고, 현재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는 모두 6004억원이다. ●해저터널 건설비 사장교보다 1m당 500만원 싸 이 중 해저터널로 건설되는 1공구(8㎞)는 4522억원, 1750m의 사장교를 포함하는 2공구(6㎞)는 1482억원이 들어간다. 해저터널 건설비는 m당 4차선이 5900만원, 사장교는 6400만원으로 해저터널이 덜 든다. 이 부장은 “해저터널은 굴을 뚫어 보강재를 설치하고 조명시설과 도로 포장만 하면 되지만 사장교는 바다 밑에 파일을 박고 주탑과 교각을 세운 뒤 도로를 놓는 등 공사가 복잡하고 난간 등 수많은 부대시설이 필요해 공사비가 더 들어간다”고 전했다. ●물 많이 나와 20㎝ 두께 콘크리트·고무판 차수 해저터널은 하루 2~6m씩 파 들어간다. 하루 두 차례 발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천항과 원산도 공사장이 각각 두 곳씩, 하루에 모두 8차례의 발파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작업은 무척 조심스럽다. 암벽에 구멍을 뚫고 정교하게 화약을 채워 발파하는 데만 2~3시간이 걸린다. 그런 다음 발파로 암벽이 깨지면서 갱도 바닥으로 떨어진 돌더미를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밖으로 빼내고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못처럼 생긴 길이 3~4m의 대형 볼트를 천장과 양쪽 벽 곳곳에 박는 등 끊임없이 작업해도 더딜 수밖에 없다. 이용희 이사는 “해저터널 공사는 육지터널과 별 차이가 없지만 물이 많이 나와 차수공사에 엄청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 터널은 볼트작업 후 초승달처럼 생긴 철제 아크로 천장과 양쪽 벽을 빙 둘러 받치고 콘크리트를 쏴 10~20㎝ 깊이로 1차 벽면을 만든 뒤 두께 1㎝ 안팎의 고무판을 붙인다. 터널 안으로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여기에 두께 40㎝의 2차 콘크리트 벽면을 추가로 건설해 높이 8.9m, 폭 10m의 터널을 완성한다. 이 이사는 “해저터널의 콘크리트 벽은 강화제를 섞어 만들어 매우 견고하고 차수효과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750m마다 車 대피로… 통로 2개로 양쪽 오가게 두 터널이 20m 거리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보령해저터널에는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때 차량과 사람이 피할 수 있는 수십개의 대피로도 만들어진다. 750m 간격마다 두 터널을 오갈 수 있는 차량용 대형 대피로가 뚫리고, 그 사이에 소형 통로 2개를 더 뚫어 이용객이 양쪽 터널을 왔다 갔다 하면서 피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발파를 통해 터널을 뚫는 방식이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이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도버 해협의 해저터널 등과 같이 외국에서는 실드 공법을 많이 활용한다. 터널 크기의 거대한 드릴을 믹서기처럼 돌리면서 전진시켜 암벽을 깎아내는 방식이다. 연약지반에 주로 쓰는 공법으로 알려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태안 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이 강원도나 동해안 못지않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국내 관광지의 어떤 볼거리에도 뒤지지 않을 보령해저터널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 사진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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