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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가 깎은 부산대 예산, 교수들이 메운다

    부산대 교수들이 총장직선제를 고수하다 교육부로부터 사업 예산을 삭감당하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머니를 털기로 했다. 11일 부산대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진행될 교육부 지원 2015년도 사업 중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서 7억 2400만원,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서 11억 4900만원 등 모두 18억 7300만원이 지난해 말 삭감됐다. 이들 사업은 장학 지원, 학습 역량 강화, 해외 파견, 교육 여건 개선, 진로 지원·취업 지도 등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어서 사업이 중단되면 학생들이 진로를 바꿔야 하는 등 불이익이 우려된다. 이에 안홍배 부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8일 담화문을 내 이 사실을 알리고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 총장 직무대리는 “우려했던 행·재정적 불이익이 현실화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직원들에게 자체 재원 학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부족한 예산 18억 7000여만원 가운데 5억 2000여만원은 다른 사업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 13억 4000여만원은 마련할 길이 없다”며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수 1인당 120만원씩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대부분 교수가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 대학 교수회 한 교수는 “총장직선제 선택은 교수들이 한 것이고,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교수들이 호응하자 교수에게 지급하는 교육지원비 중에서 120만원을 갹출해 이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11월 17일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 뒤 12월 초 전호환(58)·정윤식(61) 교수 등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무순위로 임용 제청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월드메르디앙 천안, 1701세대 대단지 조합원 모집

    월드메르디앙 천안, 1701세대 대단지 조합원 모집

    가격 거품을 뺀 조합아파트가 뜨고 있다. 전세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실속과 실용으로 조합아파트에 모여들고 있다. 일반적인 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많은 이윤을 얹어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 마련을 위해 '지역' 단위로 결성한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시행사의 이윤, 토지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낮춰 분양하는 아파트다. 즉,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택지를 구입하고 건설사에 시공을 맡기는 방식으로 공급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여건 개선으로 이제는 수도권이라 할 수 있는 천안까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열풍이 불고 있다. 천안 동남권에 10년만에 처음으로 1701세대 중소형 대단지의 조합원을 모집에 나서고 있는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아파트 가격이 3.3㎡당 400만원대로 전세값보다 싼 새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시세로 보면 거의 천안 아파트의 반값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아파트 가격의 거품을 뺀 이유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합아파트라는 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생활환경이 탁월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들은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최고 수혜 배후단지로 월드메르디앙 천안을 추천한다. 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전당 및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도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천안의료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부영초가 단지에서 불과 700m에 위치해 통학의 편의도 좋다. 천안동중, 청수고, 천안여고 및 천안 학원밀집지역이 인접해 아이들 가르치기 좋은 교육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병원 등도 인접해 생활환경이 천안 어느 곳보다 좋다. 자연환경도 좋아서 단지 인근에 암산을 비롯 천안삼거리 공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우정힐스CC, 천안상록CC,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인접한 건강힐링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천안의 관문인 남천안 IC, 서천안IC(예정), 목천IC, 천안IC 인근에 위치하여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국도 1호선이 근접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 천안당진간고속도로(착공)의 분기점이 인접해 있어 향후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옥산오창고속도로(예정) 및 중부고속도로 방향의 접근도 천안에서 가장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 차로 약10분거리로 수도권 전철망과 빠르게 연결되며 청주공항도 인접하여 전국 어디로든 다녀오기 편한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내 집 마련의 기적이라 해도 좋을 전세대 3.3㎡당 400만원대의 실속 가격(팬트하우스 제외)에 평면도 전평형 4Bay 위주로 구성되어 천안 실수요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및 open view도 확보하고 있다. 동간거리는 약 60m 이격으로 최상의 쾌적성을 유지한다. 요즘 유행하는 주방 알파룸은 전세대에 기본적으로 적용한다. 단지 배치도 전세대 남향위주로 설계 되었으며 open 주차장으로 주차 편의도 높였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17,190.0826㎡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가 단지내 입점하여 one stop shopping도 가능하다. 문의: 041-521-04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외제차 타면서 알바비 체불한 PC방 사장 구속

    고급 아파트에 살며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30대 PC방 업주가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다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알바생 22명의 임금 5400만원을 체납한 PC방 업주 한모(34)씨를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한씨는 경북 구미·칠곡에서 4개 PC방을 운영하며 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군대 입대 전인 청소년을 고용하고서 퇴직한 알바생들이 임금 독촉 전화를 걸어오면 회피하는 수법으로 임금을 체납했다. 이렇게 시간을 끌면 학업이나 입대 등의 시간상 제약 때문에 알바생 대부분이 포기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구미지청 관계자는 “한씨가 사업용 휴대전화와 개인 휴대전화 2개를 사용하며 사업용 휴대전화는 항상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놓고, 사업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초기에는 수습 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최저 시급도 지급하지 않았으며,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주휴·연차수당도 주지 않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세난민 내 집마련 걱정‘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덜어볼까

    전세난민 내 집마련 걱정‘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덜어볼까

    전국적으로 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에도 전셋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되면서 전세 난민들 사이에서는 전세보증금에 돈을 조금 더 보태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6년 전국 전세가격이 4.5%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건설산업연구원도 올해 전국 전셋값 상승률을 4.0%로 예측했다. 무엇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등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물량이 부족해 수도권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올해 48만가구에 달했던 분양물량은 올해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 아파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동탄신도시의 생활권을 누리면서 동탄신도시 전셋값 수준으로 분양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주목된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세를 탈출해 내 집 마련 수요자가 원하는 요건을 두루 갖췄다. 먼저,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으로 이는 10년 전 경기도의 평균 분양가 수준이다. 인근의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도 3.3㎡당 300만~400만원이 저렴하다. 단지에는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도 자랑거리다. 특히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인 ‘한숲애비뉴'는 약국을 비롯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대다수의 의료시설과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가와 쇼핑, 문화생활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카페 및 레스토랑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 편의를 증폭시킴과 동시에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은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교통호재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나타난다. 이 단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장 큰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고 LH에서 추진 중인 국지도 23호선도 남사~동탄 구간이 2016년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안성나들목~ 기흥나들목)의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KTX, GTX와 연결되면 동탄지역이 도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전화(1899-740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13월의 보너스일까, 아니면 13월의 세금일까.’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연말정산 파동’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체제로 바뀌면서 세금을 토해내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았다. 올해는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많다. 연말정산을 시작하기 전에 달라지는 내용부터 확인하자. 우선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 가족의 인적공제 소득 요건이 연간 총급여 333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올라간다. 예컨대 맞벌이 배우자의 연간 근로소득(총급여)이 500만원 이하면 부양가족으로 올려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 혜택도 늘어난다. 지난 한 해 동안 근로소득자 본인의 연간 사용액이 2014년 사용액보다 늘었다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 이어 본인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지난해 하반기 사용액이 많으면 그 증가분에 한해 20% 추가 공제된다. 납입액의 40%를 공제해 주는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에 대한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납입 한도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라간다. 연금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의 납입 한도인 연 400만원과는 별도로 퇴직연금 납입 한도가 300만원 추가된다. 퇴직연금으로만 700만원을 납입하면 전액 공제 대상이 된다. 반면 연금저축에만 700만원을 납입했을 때는 400만원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창업투자조합과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했을 때, 출자액 1500만원 이하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된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이 도입되지만 꼭 챙겨야 할 서류도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에 가입했거나 주택마련저축과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납입하는 근로자는 관련 세액·소득공제 액수가 큰 만큼 명세서 제출이 필수다. 월세액과 거주자 간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는 근로자도 명세서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 관계에 변동이 생겼다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하다. 의료비 지출과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 신청에도 각각의 명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내야 한다. 의료비 가운데 보청기 구입 비용과 휠체어를 포함한 장애인보장구의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원) 등은 증빙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토해내야 할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하면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 회사에 신청하면 올해 2~4월 급여분에서 나누어 낼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제자들아, 미안하다. 교육부가 깎은 돈 우리가 부담 하마”

    부산대 교수들이 총장 직선제를 고수하다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등에서 교육부로부터 예산 삭감을 당하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계속 지원하려고 주머니를 털기로 했다. 11일 부산대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진행될 교육부 지원 2015년도 사업 중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서 7억 2400만원,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서 11억 4900만원 등 모두 18억 7300만원이 지난해 말 삭감됐다. 부산대 측은 2015년도 사업 종료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이 삭감된 것은 총장 직선제를 고수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불이익을 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예산이 삭감된 이들 사업은 장학지원, 학습역량 강화, 해외파견, 교육여건 개선, 진로지원·취업지도 등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어서 사업이 중단되면 학생들이 진로를 바꿔야 하는 등 불이익이 우려된다. 안홍배 부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8일 담화문을 내 이 사실을 교내에 알리고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 총장 직무대리는 담화문에서 “애초부터 우려했던 행·재정적 불이익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교직원들에게 자체 재원학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부족한 예산 18억 7000여만원 가운데 5억 2000여만원은 다른 사업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 13억 4000여만원은 마련할 길이 없다”며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수 1인당 120만원씩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 측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대부분 교수들은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 대학 교수회 한 교수는 “총장 직선제 선택은 교수들이 한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중단으로 학생들이 불이익을 볼 수 있도록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모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교수들이 대부분 후원금 조성에 동참 의사를 보임에 따라 교수들에게 지급하는 교육지원비 중에서 120만원을 갹출해 이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11월 17일 전국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한 뒤 12월 초 전호환(58)·정윤식(61) 교수 등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무순위로 임용제청을 해 놓은 상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민주당 영입’ 김선현, 위안부 할머니 그림 논란 해명 “구두허락 받았다”

    ‘더민주당 영입’ 김선현, 위안부 할머니 그림 논란 해명 “구두허락 받았다”

    ‘더민주당 영입’ 김선현 교수, “위안부 할머니 그림 사용 구두허락 받았다”김선현 더불어민주당에 ‘여성인재 1호’로 영입된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더민주당도 당 대변인이 직접 나서 김 교수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일일이 해명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술치료 과정에서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과 치료 장면 사진을 학술·연구 목적으로 가져가면서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의 사전 허락을 구했고 이후 반환 요청을 받고 서둘러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구두로 허락받았다”면서 “나눔의 집에서 허락하지 않았다면 제 탓이다. 이 논란으로 할머니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2012년 10월 할머니들의 그림과 사진을 담은 ‘역사가 된 그림: 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사례집’을 출간하고 2014년 12월 이 책을 국가기록원에 등재한 과정에 대해서는 김성수 대변인이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당시에는 ‘책 내는 부분은 알아서 하라’고 구두로 오케이 했지만 이후 나눔의 집 운영위원들이 기록물을 돌려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김 교수가 입당 기자회견에서 할머니들의 미술치료를 한 시기를 7년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는 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김 교수가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할머니들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나눔의 집을 간헐적으로 방문해 할머니들과 대화하고 미술작업을 했다”면서 “이후 2012년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치료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작성한 임상미술치료 일지도 공개했다. 김 교수가 여성가족부에서 치료비 명목으로 800만원을 받았다는 데 대해서는 “자원봉사라고 했는데 나눔의 집에서 400만원을 줘서 일부는 자비로 운전한 봉사자에게 지원하고 나머지는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저에게 이야기를 안 하고 2009년 연말에 400만원을 더 계좌로 입금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가 차의과대학원 원장으로 있을 당시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던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의 미술치료사 자격증 프로그램 참여를 대학원 신입생들에게 강요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취업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한데 대부분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에서 딴다”면서 “이 학회에 꼭 가라고 강제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라고 전했다.또 김 교수가 스승의 날 학생들에게 100만원짜리 상품권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 교수는 대학원장 재직 시절 오히려 스승의 날에 선물 가져오지 말라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도 “제가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갑질 논란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리금 2000만원 준 막국수집 前주인이 근처에 또 점포냈다면?

    “막국수 집을 또 차렸다니 그럴 리가 없는데….” 서울 종로구에서 막국수 집을 운영하던 홍모(42·여)씨는 자신에게 가게를 양도했던 원모(53·여)씨가 근처에 막국수 집을 다시 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결혼 1년차였던 홍씨는 새 출발을 하는 단꿈에 젖어 2014년 7월 권리금 2000만원을 얹어 원씨로부터 음식점을 넘겨받았다. 원씨는 2003년 7월부터 10년 이상 막국수집을 운영해 단골손님을 꽤 확보하고 있었다. 홍씨는 원씨가 자신의 가게로부터 불과 760여m 떨어진 곳에 막국수집을 열었다는 소식에 기가 찼다. 홍씨의 식당은 장사가 잘 안돼 가게를 인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6월 결국 폐업을 했다.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장사한 원씨가 근처에 똑같은 업종으로 식당을 열어 실패했다고 생각한 홍씨는 “원씨가 상법상 경업(競業)금지 의무를 어겼다”며 24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상법 제41조 1항은 ‘영업을 양도한 경우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양도인은 10년간 동일한 특별시·광역시·시·군과 인접 특별시·광역시·시·군에서 동종영업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부장 이정호)는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가 근거로 든 것은 둘 사이의 양도계약서 문구였다. 계약서에는 양도 범위와 관련 ‘반죽기계, 막국수기계, 냉장고, 오토바이, 전화번호 2개 외 모든 물품’이라고 규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반죽이나 국수기계가 양도 대상이 아닌 점에 비춰볼 때 영업 자체를 양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원씨가 막국수를 제외한 메뉴의 조리방법에 대해 지도한다’는 부분, 원씨가 가게 상호를 바꾼 점도 원고 패소 이유로 들었다. 현재 항소심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이 재판은 진실공방으로 번진 상태다. 홍씨 측 변호인은 “양도계약서에 규정한 ‘전화번호 2개 외 모든 물품’ 문구의 ‘외’의 의미는 ‘이를 포함한다’는 뜻으로, 말하자면 ‘전화번호 2개 및 모든 물품’의 의미”라고 주장했다. 실제 막국수기계와 전화번호 등을 모두 양도받았다는 것이다. 또 물·비빔 막국수만 전수받지 않았을 뿐 쟁반 막국수 등 다른 메뉴는 조리방법을 전수받았다고 주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의원 甲질

    의원 甲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왼쪽) 의원이 비서관으로부터 월급 일부를 돌려받아 인건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갑질 논란’이 재현됐다. ●이목희 “본인이 먼저 제안… 선관위 이미 무혐의 처리” 5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2012년 6월 A씨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뒤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 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며 5개월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돌려받아 수행비서와 인턴 월급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국회 초반 친동생을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본인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부족해 월급 일부로 운전기사와 인턴을 돕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한다”면서 “5개월 동안 돈을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 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했다. 법적으로 모든 의혹이 해소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민 “일방 주장… 왜 그런 말 하는지 참 안타깝다” 새누리당 김상민(오른쪽) 의원도 보좌진을 특혜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B씨는 지난 2014년 9월 9급 비서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의원회관 사무실에 근무했다. B씨는 김 의원으로부터 5급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9급으로 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급여는 9급은 월 200만원, 5급은 월 400만원으로 2배 차이가 난다. 이미 김 의원실에 5급 비서관으로 등록된 C씨 때문이라고 B씨는 언급했다. C씨는 영남 지역의 한 로스쿨에 다니던 중 변호사시험을 앞둔 지난 2013년 김 의원실에 5급으로 채용됐으나 실제 5급 업무를 맡은 게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B씨의 주장이다. 참 안타깝다.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근무를 하다가 보면 (5급의) 역량이 되기도 하고 역량이 안 되기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명했다. C씨에 대해서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국회 밖에서 할 일이 많다. 단지 사무실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고 업무를 안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남은 전국 최고 ‘문화 관광지역’

    전남은 전국 최고 ‘문화 관광지역’

    전남이 전국 최고 문화 관광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 43개 가운데 강진 청자축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 7개 지역 축제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축제와 관련해 10억여원의 국비도 지원받는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 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에 13회나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뽑혔다.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계단 높아진 정남진 장흥물축제는 여름축제의 대표축제로 우뚝 섰다. 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난장을 선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와 강진청자축제는 각각 국비 2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담양 대나무축제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1억 3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 항구축제와 보성 다향대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각각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와 별도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를 제외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해 명량대첩축제 등 6개 축제에 모두 1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건실하게 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 상호 간 연계 홍보를 통한 비용절감과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주에서 전자담배 추정 폭발로 화재

    충북 청주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건물 3층 A(39)씨 집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내부 60㎡와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2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전자담배를 충전하던 방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사고는 국내외에서 자주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2건의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있었다. 전자담배를 충전기에 꽂아 놓고 잠을 자다 집 안에 불이 나거나 화상을 입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입에 물고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혀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적이 두 차례나 있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전자담배 폭발로 2009~2014년 25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됐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전자담배 충전기 불량으로 배터리에 과전압, 과전류가 흘러 폭발하게 된다”며 불량충전기 10종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는 지난해 4월 전자담배 배터리에 과충전 방지회로를 설치하지 않으면 폭발위험이 크다는 실험결과를 내놓고 값싼 중국산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경찰은 충전 중인 전자담배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폭발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씨줄날줄] 정명훈 이후/서동철 논설위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박현정 전 대표의 성희롱 및 막말 파문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다. 부인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더해지면서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닌가 싶다. 정 감독이 2006년 취임한 이후 서울시향은 놀랍게 성장했다. 서울시향이 한국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으로 자리를 굳힌 것은 물론 교향악계 전체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그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정 감독과 서울시향의 동거는 처음부터 논란의 소지가 적지 않았다. 정 감독은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출범한 이후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자리에서 정 감독보다 많이 받은 사람은 없었다. 대통령이나 이른바 5부 요인의 연봉 또한 정 감독의 그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었다. 마에스트로 정 자신은 매우 합당한 대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날 문제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대도시의 이름을 딴 두 교향악단을 비교해 보자. 뉴욕필하모닉의 한 해 예산은 7000만 달러(약 821억원) 안팎이다.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이 3000만 달러(약 352억원)를 넘지만 뉴욕시의 지원금은 20만 달러(약 2억 34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시향의 예산은 170억원을 조금 넘는다. 2013년의 경우 공연과 일반 사업, 그리고 후원금으로 충당한 비용이 44억 안팎이었고 서울시 출연금이 110억원이었다. 뉴욕필이 후원금으로 굴러간다면 서울시향은 세금으로 운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교향악단에서 연주 활동을 했던 정 감독이 세금으로 운영하는 악단에서는 어떻게 처신이 달라야 하는지 고민한 흔적은 별로 없다. 민간 교향악단에서 비행기 좌석이나 호텔의 업그레이드는 당연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시향에서는 예산 항목에 없는 지출이 비리로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문화예술에 대한 민간 후원 시스템이 자리를 잡지 못한 나라에서 몸값이 천정부지인 거장을 세금으로 초빙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무모함이었다는 뜻이다. 음악계가 더욱 뼈아프게 생각해야 하는 대목은 정명훈 예술감독 시대를 구가하는 동안 뒤를 이을 젊은 지휘자 그룹을 키워 내는 데 소홀했다는 것이다. 정 감독 시대가 음악계의 태평성대였던 것 같지만, 그가 떠나고 났을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정 감독이 스스로 맡아 주었으면 좋았을 중요한 역사적 소명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서울시의 문제이자 우리 음악계의 한계일 뿐이다. 서울시향은 “여봐라!”라는 듯 정 감독 시대보다 더욱 사랑받는 교향악단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서울시민과 서울시가 더욱 합심협력해 서울시향 지원에 나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기고] 안전한 식품제조 기반 마련을 기대하며/엄애선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기고] 안전한 식품제조 기반 마련을 기대하며/엄애선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정부는 불량식품 척결을 4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그간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식품안전 체감도가 2014년에 비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유통·판매 단계에서의 단속이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부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자 하는 정부의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확대 방침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이들 업체의 영세성을 감안해 정부는 시설개선자금 지원, 현장기술 지원, 표준 매뉴얼 개발 보급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실효성을 얻으려면 이들 업체의 현황과 애로 사항을 잘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교육이다. 식품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과 해썹의 필요성 등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하여 영업자와 종업원의 의식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업체의 현황을 고려해 정부는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 지역별 순회 교육이나 생산이 종료되는 시간대에 교육을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둘째, 위생 관리를 위한 정확한 지침과 시설개선 표준안을 제시해야 한다. 식품은 품목 또는 가공 특성에 따라 제조·가공 중간 과정에서 균이 증식하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생물 저감화 장치가 설치돼야 하는데, 다행히 정부는 시설개선자금을 2000만원의 70%인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내년에는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셋째, 원부재료의 안전성 확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원부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검사를 해야 하지만 영세 업체는 분석비용이 매우 큰 부담일 수 있다. 따라서 정부가 주원료에 대한 시험성적서 발급 비용 지원 방안을 모색하거나 인증원의 실험실 기능을 강화해 정기적으로 유효성 평가 및 완제품 검사를 대행하고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면 업체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도 안전한 제품 구입이 가능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썹 인증 후에도 시스템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요 위생안전 조항 위반 업체에 대해 즉시 해썹 인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2015년 8월)했다. 이처럼 강력한 법으로 업체에 경각심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해썹 시스템을 잘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강력한 법안과 지속적인 관리가 유기적으로 잘 이뤄져야만 소비자들이 해썹 제도에 갖고 있는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해썹은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 체계다.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업체는 더욱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노력의 첫 단계는 위생수준 향상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식품안전지수가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분하는 기준이 됐다. 안전한 식품을 위해 기울이는 정부의 이번 노력이 빛을 발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기대한다.
  • “수사대상서 빼달라” 청탁받고 외제차·뇌물 챙긴 경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외제차 등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사 A(3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무등록 렌터카 업자 김모(35)씨도 구속기소하고,그를 도와 일하던 이모(36)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김씨에게서 “대포차 유통이나 무등록 렌터카 사업과 관련해 형사사건이 문제가 되면 잘 처리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아우디 승용차를 무상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가 내준 차량 할부금은 1천2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진행 중이니 담당 수사관에게 말해 수사대상에서 빼주거나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해달라”는 명목으로 현금 700만원도 받았다.  2월에는 이씨가 채무 관계에 대해 상의하자 “잘 아는 형사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면 돈을 받을 수 있으니 도와주겠다.형사에게 인사해야 하니 현금을 갖고 오라”며 200만원을 받는 등 이씨에게서 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씨는 올해 1∼10월 무등록 렌터카 사무실을 차려 하루 70만원 가량 받고 외제차를 대여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올해 2월에는 ‘사무실에서 무거운 화분을 들다 허리를 다쳤다’는 허위 진단서로 보험사에서 보험금 1천만원을 타내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돈 빌리고 꿀꺽… 계약업체에 ‘갑질’한 지방공무원

    계약업체에 ‘갑질’을 한 지방 공무원 등이 파면을 비롯해 중징계를 받는다. 직무와 연관된 민간 업자나 부하 직원이 담당 공무원의 요구를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점을 노리고 돈을 빌린 뒤 갚는 둥 마는 둥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4일 서울 은평구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취약 분야 비리 점검’을 한 결과 2명에 대해 파면을, 1명에 대해 해임을, 3명에 대해 정직을 소속 기관에 각각 요구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의 한 공무원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계약업체나 부하 공무원 등 15명에게 20차례에 걸쳐 총 1억 560만원을 빌려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 한 차례에 80만~3000만원씩 빌렸는데, 이 가운데 8710만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1850만원은 모른 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세무서 공무원은 세무신고 업무를 대행하는 관내 회계사에게 돈을 요구해 1000만원을 받았다. 이 공무원은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처음부터 차용증이 없고 이자를 준 적도 없다면 빌린 돈이 아니라고 감사원은 판단했다. 이 세무 공무원은 또 2013년 5월부터 유흥비로 쓴 빚을 갚기 위해 관련 업체에서 13차례에 걸쳐 4400만원을 빌리고는 750만원을 갚지 않았다. 은평구 공무원은 민간 업체와 1000만원 상당의 제설장비 수리 계약을 체결한 뒤 장비의 일정 부분을 자신이 직접 고치고 자신의 몫이라며 640만원을 요구해 되돌려받는 횡포를 부렸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촌지 받은 교사, 부정한 청탁 없었다면 무죄

    서울 강남의 유명 사립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를 잘 봐 달라”는 뜻의 촌지 수백만원을 받았지만 법원은 무죄로 판단했다.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고액 촌지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현용선)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서울 계성초교 교사 신모(4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이 학교 4학년 담임교사를 맡은 신씨는 학기 초 학부모 A씨로부터 30만원 상당의 공진단(한약의 일종)과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이후 스승의 날과 추석을 앞두고 아이의 등굣길에 수십만원어치 상품권을 들려 보냈다. 신씨는 A씨 등 학부모 2명에게 금품 46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촌지와 함께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망신을 주지 말고 칭찬해 달라”, “학교생활기록부에 좋게 기재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촌지 수수를 적발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배임수재는 부정한 청탁이 없는 한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배임수재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면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정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녀에게 신경 써 달라는 청탁을 ‘부정’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학부모들은 통상적인 부모로서 선생님에게 부탁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부당하게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씨와 같은 학교 교사 김모(45)씨도 금품 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학부모가 현금 전달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으로 뇌물죄의 적용을 받는 국공립학교 교원과 달리 사립학교 교원이 촌지를 받는 등 비위 행위를 한 경우 배임수재죄가 적용된다”면서 “배임수재죄는 ‘부정한 청탁’이 요건이기 때문에 위 재판들은 무죄 선고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은 재학생에게 돈을 받고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준 목동의 한 사립여고 교사들에게 배임수죄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시험을 관리해야 하는 교사의 기본 임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계성초교에 이들의 파면을 요구했지만 사립재단은 각각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시교육청은 징계 수위가 너무 가볍다고 보고 재단 측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시교육청은 교사가 10만원 이상의 촌지를 받으면 파면, 해임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난해 도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사설] 460만원 촌지 무죄판결 누가 수긍하겠나

    법원이 수백만원 상당의 촌지를 받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에게 무죄판결을 내려 학부모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지난 23일 서울 계성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학부모 2명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460만원어치의 현금과 한방약, 상품권 등을 받은 신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400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 교사에 대해서도 “학부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번 무죄 선고는 촌지 근절을 통해 투명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려는 사회의 흐름을 거스르는 매우 당혹스러운 판결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두 교사의 비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10만원만 받아도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처음 적용해 학교 재단 측에 파면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재단은 두 교사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고, 이에 교육청은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제 식구 감싸기에만 나서는 학교 재단에 경종을 울린다는 의미에서라도 법원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한 판결을 내렸어야 했다. 이번 판결은 학교 촌지문화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온 기존 판결과도 대비된다. 지난해 7월 서울서부지법은 “따돌림을 당하는 내 아이를 잘 돌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160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한 초등학교 교사의 항소심에서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벌금 400만원과 추징금 160만원도 부과했다. 당시 재판부는 “촌지 근절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무위로 돌렸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무죄판결과 관련해 더욱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법원이 밝힌 무죄 취지다. 법원은 신 교사에 대해 금품수수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학교의 한 학부모는 신 교사에게 금품을 건네면서 ‘생활기록부에 나쁘게 적지 말아 달라’, ‘과제물 검사 때 혼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런 행위가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대체 어떤 비위가 상규에 어긋나 처벌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학부모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다. 설령 대가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교사가 학부모에게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심각한 직업윤리 위반이므로 중징계를 면하기 어렵다고 본다.
  •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다국적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하며 인구 유입 가속화-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등장으로 외국인 인기 급증 사업 초기, 부진을 겪었던 송도국제도시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령도시 전락 위기를 극복한 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사업 초기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발 대형 투자 계획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미분양 사례가 속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기반 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사업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원동력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그러나 송도의 이러한 위기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바이오, 정보기술, 전시 종합기획,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연달아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인구 유입 속도 또한 가속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삼성 계열사들과 더불어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굴지의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면서 실적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캠퍼스 조성도 송도국제도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등이 유치되며 인구 유입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국제기구 및 기업 유치로 인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의해 학군이 형성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구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지난해 8만6002명에서 올해 9만2987명으로 1년 사이 13.2%나 증가했다. 외국인 유입 속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라 불리는 만큼 외국인들의 거주 사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인천공항을 배후로 품고 있다는 점, 김포공항과 서울이 가깝다는 점은 외국인의 송도국제도시 거주 메리트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분양을 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 뛰어난 입지 조건 등으로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란 타이틀답게 외국인에게 특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손을 잡고 조성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다. 시행사로는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선정됐다. 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인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부터 교육, 문화시설, 삶의 질까지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국제도시 M2-2 블록에 조성될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경우 3.3㎡ 당 1200만원대(예정)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3.3㎡ 당 분양가가 14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셈이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서울, 수도권 진출이 수월하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AT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 그리고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 덕분에 향후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문의하는 재외동포들의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분양 프리미엄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치 향상도 분명히 주목할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없는 ‘대구 키다리아저씨’ 1억2000만원 기부

    ‘대구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는 60대 남성이 지난 23일 오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근처 식당으로 잠시 나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와 통화 직후 직원이 인근 음식점에서 지인과 식사중인 60대 남성으로부터 봉투를 건네받았다. 봉투에는 1억 2000만원 수표 한 장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모가 쓰인 광고 전단지가 들어있었다. 60대 남성은 “지난해처럼 소중한 나눔을 위해 적금을 들어 모은 돈”이라며 “여윳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차곡차곡 채워온 나눔통장을 해지해 마련한 성금”이라고 말했다. 감사의 뜻을 전한 공동모금회 직원에게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가장 소외된 이웃부터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손인사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 60대 남성은 2012년 1월 대구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익명으로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 국밥집에서 1억2300만원 ▲2013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에서 1억 2400만원 ▲2014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 음식점에서 1억 2500만원 등을 전달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합해 기부액은 모두 5억 96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성탄절 즈음에 성금을 직접 전해온 이 남성은 ‘대구 키다리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 사랑받아왔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카카오, 韓·日 급여 1위

    카카오, 韓·日 급여 1위

    카카오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급여가 가장 많은 ‘신의 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한국과 일본의 시총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2014년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 카카오가 연봉 1억 740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1위 기업 키엔스의 평균연봉은 1억 5200만원으로 카카오보다 2200만원 적다. 그러나 전체 연봉 평균과 고액 연봉을 주는 기업 수는 일본이 더 많다. 2014년 기준 한국 시총 100대 기업 평균 연봉은 6680만원, 일본은 8170만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와 키엔스를 제외하고 평균 급여가 억대를 넘는 기업은 한국 4개, 일본 18개였다. 한·일 시총 100대 기업 가운데 근속연수는 혼다(23.5년)가 가장 길었다. 한국에서는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18.7년으로 1위다. 한국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일본(15.8년)보다 6.6년 짧았다. 급여를 근속연수로 나눈 단순 산술 비교에서는 한국 근로자의 급여 수준이 40% 더 높았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업종의 경우 한국 기업 급여는 6780만원으로 일본보다 1000만원가량 적었지만 근속연수(한국 9.1년, 일본 16년) 대비 급여 수준은 한국이 54% 높았다. 제약, 유통, 식음료, 통신, 은행, 보험, 증권 등 내수와 금융 업종의 급여 수준은 한국이 일본보다 낮았다.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자동차(부품 포함), 조선, 기계, 설비, 철강 등은 일본보다 근속연수가 2~5년 짧았지만 급여는 더 많았다. 원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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