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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 체납 막아라”, 가택수색·납세지원 콜센터 등 강온 전략

    “지방세 체납 막아라”, 가택수색·납세지원 콜센터 등 강온 전략

    청양군, 체납자 가택수색 1600만원 확보천안시, 2회 이상 체납 ‘번호판 영치’금산군, 납세지원 콜센터 약 4억원 징수 충남 기초 지자체들이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과 고액 체납 징수반 운영 등으로 재정 상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달 28일 인근 아산시에 거주하며 지방소득세 등 6000여만원을 체납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 가택수색으로 1600여만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해 체납액에 충당했다. 4500여만원에 대해서는 분납 이행 확약서를 받아 향후 징수를 위한 채권도 확보했다. 금산군은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로 2~7월까지 3억84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납세지원 콜센터는 상담 요원 3명이 체납자에게 연락해 납부 방법 등을 안내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구로 판단 되면 경제적 재개를 위해 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천안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207대를 적발해 7300만원을 징수했다.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새벽시간대 공동주택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시는 분기별로 마을 세무사 5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 무료 세무 상담’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소를 돕는다. 지방세와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의 상담은 세무사와 1대 1 무료 대면으로 진행한다. 청양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니 ‘국회의원 특혜’에 민심 폭발… 月400만원 주택수당 뒤늦게 폐지

    인니 ‘국회의원 특혜’에 민심 폭발… 月400만원 주택수당 뒤늦게 폐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부터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수당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반정부 시위가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일정까지 취소했고, 결국 논란이 된 주택수당을 폐지하기로 했다. 31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지도자들이 국회의원 (주택) 수당과 해외 출장을 포함한 여러 정책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국 내 폭력 시위 확산을 이유로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 최소 4명이 숨졌다. 전날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국회 하원 의원의 주택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위하던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 아판 쿠르니아완(21)이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자 경찰청장 해임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현지 방송 매체에 경찰 기동대 소속 장갑차가 시위대를 향해 갑자기 돌진했고, 쿠리니아완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렸다고 주장했다. 시위대 일부가 자카르타 중심부 크위탕에 있는 경찰본부 인근 5층 건물에 불을 질러 한때 여러 명이 갇히기도 했다. 전날 시위는 수라바야,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반둥, 파푸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잇따랐다.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는 시위대가 지방의회에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건물에 갇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제2도시 수라바야에서도 시위대가 폭죽과 둔기를 들고 주지사 관저 단지를 습격하려 하자 보안군이 최루탄을 쏘고 물대포로 맞섰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1인당 월 5000만 루피아(약 423만원)의 주택수당을 받은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2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시작됐다. 국회의원 주택수당은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의 10배에 달한다.
  • 전기차로 바꾸면 최대 400만원… 탄소중립에 7.9조 투입

    전기차로 바꾸면 최대 400만원… 탄소중립에 7.9조 투입

    내년부터 내연기관차를 전기 승용차로 바꾸는 경우 정부가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300만원)을 합치면 정부 지원금은 최대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휘발유·경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전환 지원금’ 예산 2000억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300만원으로 유지한다. 전체 보조금 예산은 올해 1조 5000억원에서 내년 1조 6000억원으로 1000억원 확대했다. 정부는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보조금 액수를 줄여 왔다.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2021년 700만원에서 2022년 600만원, 2023년 500만원, 2024년 300만원, 올해 300만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수요가 위축되며 보급 속도가 더뎌졌고, 정책 수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를 420만대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전환지원금을 통해 위축된 수요가 회복하고 전기차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에서 정부는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 인프라펀드(740억원), 무공해차 구매융자(737억원), 무공해차 안심보험(20억원) 등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지원 3종 패키지’(전체 1500억원) 예산도 신규로 편성했다.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예산은 올해 6조원에서 내년 7조 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화석연료 발전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발전설비 확충 예산은 올해 5000억원에서 내년 9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전력 계통 포화 지역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한다. RE100 산단에 필요한 전력망 신설 등도 함께 추진된다. 녹색 금융에 투입하는 예산은 올해 6448억원에서 8179억원으로 늘렸다. 이 자금을 활용해 저금리 융자·보증 등에 8조 8000억원 수준의 정책 금융을 공급해 기업의 녹색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대중교통 정액패스·청년미래적금 도입… 지역화폐 24조 발행

    대중교통 정액패스·청년미래적금 도입… 지역화폐 24조 발행

    내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신설된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은 24조원어치 발행된다.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새로 생긴다.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월 5~6만원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도입된다. 청년·노인과 다자녀·저소득자는 5만 5000원, 일반인은 6만 2000원을 내면 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를 포함하면 내야 할 비용은 각각 9만원, 10만원으로 오른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설에 따른 대중교통비 환급 예산은 올해 2375억원에서 5274억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K패스는 노인 대상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최대 60회(일 최대 2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제도다. 정부는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위해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을 24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국비로 1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별 국비 보조율도 상향한다. 수도권은 2%에서 3%로, 비수도권은 2%에서 5%로, 인구감소지역은 5%에서 7%로 높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5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예산은 4000억원 반영됐다.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소상공인 230만명에게 각 25만원의 경영안정 바우처도 지급된다. 바우처는 공과금·보험료 등을 내는 데 쓸 수 있다. 서민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는 올해 18만 1000호에서 19만 4000호로 늘어난다. 현재 정부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공공주택 11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22조 7701억원으로 올해 16조 5170억원에서 37.9% 늘었다. 정부는 내년 ‘청년미래적금’을 신설해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소득 600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월 50만원 한도로 내면 정부가 6% 또는 12%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 청년과 소상공인에게는 6%, 중소기업 취업 6개월 이내 청년에게는 3년 근속을 조건으로 12%를 매칭한다. 이를 위해 편성한 예산은 7446억원이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 5만명에겐 2년간 48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준다. 직장이 인구감소지역이라면 우대지역은 600만원, 특별지역은 720만원이 지원된다. 구직촉진 수당은 올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을 위한 월 20만원의 월세 지원은 내년부터 상시화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2만 7000호에서 3만 5000호로 늘린다.
  • ‘케데헌’이 쏘아올린 K굿즈 인기…공모전 1위 차지한 ‘이것’

    ‘케데헌’이 쏘아올린 K굿즈 인기…공모전 1위 차지한 ‘이것’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예년보다 관심이 쏠렸다. 27일 한국관광공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총 25점을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고 경쟁률인 1:27을 기록했다. 올해는 ‘조선왕실 와인마개’가 1위에 올라 대통령상(대상)을 받게 됐다. 외국인 심사단의 호평을 받아 올해 신설된 ‘글로벌 인기상’까지 함께 수상했다. 2위 국무총리상(금상)은 로컬(지역) 특화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1개씩 차지했다. 로컬(지역) 특화 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의 전통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든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전통 금박 기법을 토대로 기획한 ‘금박 공예 DIY 색칠 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Glitting)’이 선정됐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에는 해물파전과 김치전의 식감을 표현한 누룽지 간식 ‘전바삭해요’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케데헌의 인기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갓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상), ‘조선의 멋, 갓잔’(특별상) 등이 상을 받았다. 또한 우리 전통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뷰티 제품 ‘화협옹주 연지고’(프리미엄상) 등도 주목받았다. 공사 심사위원단은 “전통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춰 관광 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평가와 함께 이들 제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등 수상작별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제품을 구매해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 제작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후원기관인 현대백화점에서도 자사 기념품샵 ‘더 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케데헌의 인기와 함께 K-굿즈 열풍을 만들고 있는 흑립 갓끈 볼펜, 단청 키보드 등 모두 본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제품인 만큼 올해 수상작들도 국내외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지난 26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남부 스나얀에 있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학생과 노동자 등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다. 시위는 정부가 각 의원에게 매달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지급하기로 승인하면서 촉발됐다. 특히 하원 의원 580명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주택 수당 명목으로 매달 같은 돈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분노가 확산했다. 5000만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빈곤 지역 최저임금의 약 20배에 달하는 돈이다. 이 밖에 식료품 수당도 월 1000만에서 1200만 루피아로, 연료 수당은 월 500만에서 700만 루피아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급여와 각종 수당을 모두 합쳐 매달 1억 루피아(약 860만원) 이상을 받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해당 국회의원 수당은 철저하게 검토됐고, 현재 자카르타 물가에 맞춰 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국회의원이 받는 과도한 수당을 폐지하고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일부는 국회의사당 주변 바리케이드를 돌파하려다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저항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해 군중을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205명을 포함한 시위대 312명을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 사회주택 전세 피해 7가구 구제… 7가구 선지급

    서울시가 사회주택 입주민 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7가구에 총 3억 4400만원의 보증금을 선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이 중심이 돼 장애인과 청년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 내 사회주택은 총 105개 사업장에 1793호 규모다. 이번 보증금 미반환 사태는 장위동과 성산동에 있는 2개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퇴거를 원하는 피해 입주민에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보증금을 먼저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손실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와 SH공사는 피해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보증금 반환 희망 시기를 파악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보증금 반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증금 미반환 등 입주민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건물을 SH공사가 매입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입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 확산을 막고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입장권 사전판매 목표량 절반 그쳐…새달 열리는 제천·영동 엑스포 비상

    다음 달 충북지역에서 열리는 양대 엑스포에 비상이 걸렸다. 입장권 사전 판매가 저조하고 두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백이 우려돼서다. 26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입장권 사전 판매 실적은 11억 7321만 8000원(11만 7561매)이다. 행사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사전 판매 목표금액 25억 2300만원의 절반이 안된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날까지 7억 4400만원어치의 입장권이 팔렸다. 개막전까지 22억원을 목표로 잡았는데 현 추세라면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제천한방엑스포 관계자는 “두 엑스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등 가을에 행사가 많아 관심이 분산된다”며 “요즘은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판매를 강요할 수도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영동국악엑스포 관계자는 “인구가 4만 3000여명에 불과한 군 지역이 큰 행사를 치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적지 않다”며 “국악엑스포를 방문하는 여행사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국정조사 추진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지사가 국정조사로 개막식 등에 불참하면 엑스포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피해가 없도록 국정조사 기간을 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오송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27일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달부터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한방엑스포는 다음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영동국악엑스포는 다음 달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에서 열린다.
  • [단독] 건설업 ‘임금직불제’ 내년부터 민간 공사도 의무화

    [단독] 건설업 ‘임금직불제’ 내년부터 민간 공사도 의무화

    내년부터는 민간 부문에서도 발주기관이 하청 노동자들에게 직접 임금을 지급하게 된다. 고질적인 건설업 임금 체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 공사에만 의무화돼 있는 ‘임금직접지급제’(임금직불제)를 민간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임금직불제 민간 공사 적용 의무화’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임금직불제란 발주처가 전자대금 지급시스템을 통해 자재비, 노무비(인건비) 등의 공사대금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인건비는 원·하청 기업이 손댈 수 없으며, 노동자만 직접 찾아갈 수 있다.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 건설 현장에서 의무화했다.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임금 체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하기 때문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체불 금액은 4780억 4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020년(2779억 1200만원)과 비교해 4년 만에 72.0% 증가했다. 전체 임금 체불액 중 건설업 비중도 2020년 17.6%에서 지난해 23.4%로 5.8% 포인트 늘었다. 여대야소 국회 상황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법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도 관련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다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통과돼도 준비 기간을 둘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6개월, 1년 중 준비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부실 사업장은 계약 해지”

    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부실 사업장은 계약 해지”

    서울시가 사회주택 입주민 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7가구에 총 3억 4400만원의 보증금을 선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부실 운영으로 문제가 된 사업장은 계약을 해지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직영으로 전환한다. 현재 서울시 사회주택은 105개 사업장에서 총 1793가구 규모다. 이중 장위동과 성산동에 있는 2개 사회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퇴거를 원하는 피해 입주민에게 SH가 보증금을 먼저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손실을 회수할 방침이다. 앞서 시와 SH는 피해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보증금 반환 희망 시기를 파악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보증금 반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입주민이 직접 법적 대응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와 SH가 나서서 입주민을 보호하고 나중에 사업자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로 전환된다.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한 사회주택은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으로 토지는 SH, 건물은 사업자 소유다. SH와 사업자의 계약 체결에 따라 공급됐다. 이번 피해 사례는 기존 사회주택 운영 사업자가 ▲자기자본 없이 공적 자금에만 의존하고 ▲임대료가 시세 80% 수준으로 책정돼 수익성이 부족하며 ▲건물과 토지 소유자가 달라 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시는 분석했다. 시는 2021년 자체 감사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2022년부터 해당 유형의 사회주택을 새로 공급하는 방식을 중단했다. 다만 이미 공급된 사회주택은 계속 운영 중인 상황이었다. 시는 부실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원금 회수, 임대 사업자 등록 말소, 고발 등 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 보증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업장은 SH 매입 확약을 조건으로 2년 내 의무 가입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다. SH는 보증 사고 발생 시 해당 건물을 SH에서 매입한다는 확약을 통해 사업자들이 보증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를 위해 2년간의 계도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입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책을 추진해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라며 “앞으로 사회주택에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자동차 공장 국내 못 버틸 판인데, 이 지경에도 “파업”

    [사설] 자동차 공장 국내 못 버틸 판인데, 이 지경에도 “파업”

    현대차 노동조합이 어제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정년 현행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64세로 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약 4조원) 규모 성과급도 요구했는데 7만여 직원 1인당 6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미국은 자동차에 지난 4월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에서 15%로 낮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련 행정명령에 아직 서명하지 않아 25%가 부과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누리던 무관세 혜택이 사라졌다. 다음달이면 미국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도 끝난다. 이에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한 연구개발(R&D),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노조만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기로 한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다. 기업의 성취에는 근로자의 몫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의 요구는 그들만의 세상에서 계속 살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전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2400만원이다. 정년이 지나도 61세부터 숙련재고용을 통해 촉탁계약직으로 2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생산성은 자동화가 많이 진전된 미국 공장이 더 높다. 대기업 노조라면 조합원 권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자리 등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하지 않나. 미국으로 자동차 생산시설을 옮기라는 전대미문의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일자리는 줄어들고 지역경제는 침체한다.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노조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겪어 보지 못한 엄중한 현실을 똑바로 보길 바란다.
  • “착한가격, 착한가게” 용산구 우수 착한가격업소 선정

    “착한가격, 착한가게” 용산구 우수 착한가격업소 선정

    서울 용산구는 지난 21일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모범 업소로 ‘우수 착한가격업소’ 1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결·품질·서비스 등 전반적인 요소를 충족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구는 지난달 기준 6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추가 모집 중이다. 업소 지정 시점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을 제공해 업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착한가격 업소는 지정기간,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정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해당 업소에 시설개선비 400만원을 지원하며, 업소 수요에 따라 노후 조리장·영업장·홀·매장 집기 개선 및 신규 설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업소가 모범이 되어 더 많은 업소들이 참여하고, 주민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보도된 ‘서울시,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경의선 숲길까지 걷기 편한 도시숲 완성’ 과 관련해, 연남교 및 중동교 상부 도로 양방향 통행 가능 데크형 구조물 개조는 물론, 충분한 보행 공간 확보로 병목 현상 등 해결을 통한 단절된 보행 흐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풀리게 됨을 크게 환영했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인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 8억 14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남교(현 보도폭 B=0.8m, L=60m)와 중동교(현 보도폭 B=0.6m, L=60m)일대 교량 편측 보도부에 캔틸레버형 인도교(B=2.5m)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흔히 ‘연트럴파크’라고 일컫는 ‘경의선 숲길’ 또한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에 활력은 물론, 공원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 서북권 발전의 하나로서,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 의원의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선도사업제안으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일환이다. 이후 본 사업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여간 기본 및 실시설계, 올해 6월 계약심사에 이어, 7월에는 공사계약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인 9월부터 12월 약 4개월간 공사 시행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 성암로 내 연남교와 중동교는 서울 지하철 가좌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 있는 길이 60m, 폭 20m 규모의 교량이나, 두 교량은 경의선 선형의 숲과, 인근 철도역, 녹지축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연남교는 0.8m, 중동교는 0.6m로 매우 협소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그뿐만 아니라, 하천변인 홍제천 진입 구간이 보도폭 1m 미만에 불과해 매우 좁을 뿐만 아니라 신호를 대기하는 시민들의 자전거, 유모차, 보행자 등이 뒤섞여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교통약자 및 자전거 이용 시 교량 진입 자체의 어려움 등 지속적인 민원 요구가 계속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말 준공 완료를 목표로 연남교와 중동교 상부 보도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데크형 구조물로 개조해 보행폭 2.5m 내외로 확장하는 등, 충분한 보행 공간 확보로 반복되던 병목 현상 해결 및 안전한 보행 흐름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의 제안을 반영하여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서북권사업과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면서 “교통 및 보행 축인 연남교, 중동교 일대 보도폭 확장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교량이용 및 경의선 숲길까지 걷기 편한 도시숲 조성을 통해 주민 가까이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불법 정치자금 혐의’ 이상헌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벌금형

    ‘불법 정치자금 혐의’ 이상헌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벌금형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1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의원은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2018년 4월 당원 A씨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면서 당내 경선기탁금,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 전 의원은 A씨가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2022년 열릴 지방선거 때 구의원 공천을 다시 약속하면서 선거 유세차량 임차 명목으로 1400만원,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2018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나 권한이 없었고, 불법적 금전 거래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A씨에게 “금전을 줘서 고맙다”라는 취지로 전화한 사실과 관련자들의 문자메시지, 통화내역 등을 고려할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치자금 불법 수수는 정당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고, 대의민주주의를 가로막는 행위”이라며 “다만,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은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 전 의원은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퇴진 집회서 “잘가라 병신년”…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막말 논란

    박근혜 퇴진 집회서 “잘가라 병신년”…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막말 논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유하며 “잘가라 병신년”이라고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2016년 12월 31일 소셜미디어(SNS)에 “딸, 사위와 만나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잡았습니다. 잘 가라 병신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하단에는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올렸다. ‘병신년’이란 표현은 2016년이 병신년(丙申年)이란 점을 빗댄 비속어로 풀이된다. 당시 시점이 2016년의 마지막 날이라 묵은해를 보낸다는 의미로도 읽히지만, 장애인·여성 비하를 뜻하는 비속어를 염두에 둔 발언이란 지적도 나온다. 최 후보자는 SNS에 올린 정치색 짙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여러 건 공유하기도 했다. ‘자녀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수사를 놓고 2021년 “검찰의 칼춤”이라는 비판 글도 올렸다.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최 후보자는 선출직인 교육감으로서 유권자들에게 매 활동을 보고하겠다는 마음으로 SNS에 글을 올려 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일부 표현들에 대해 최 후보자 스스로 ‘과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인사청문회 때 어떤 경위로 그런 발언을 하게 됐는지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11억 87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4억 9400만원과 예금 3억 6200만원, 배우자 예금 2억 1655만원과 제주 토지 1억 705만원 등이다.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다.
  • 최교진 과거 발언 잡음 계속…이번엔 탄핵 집회 비속어 논란

    최교진 과거 발언 잡음 계속…이번엔 탄핵 집회 비속어 논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후보자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유하며 “잘가라 병신년”이라고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2016년 12월 31일 소셜미디어(SNS)에 “딸, 사위와 만나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잡았습니다. 잘 가라 병신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하단에는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 든 사진을 올렸다. ‘병신년’이란 표현은 2016년이 병신년(丙申年)이란 점을 빗댄 비속어로 풀이된다. 당시 시점이 2016년의 마지막 날이라 묵은해를 보낸다는 의미로도 읽히지만, 장애인·여성 비하를 뜻하는 비속어를 염두에 둔 발언이란 지적도 나온다. 최 후보자는 SNS에 올린 정치색 짙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여러 건 공유하기도 했다. ‘자녀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수사를 놓고 2021년 “검찰의 칼춤”이라는 비판 글도 올렸다.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최 후보자는 선출직인 교육감으로서 유권자들에게 매 활동을 보고하겠다는 마음으로 SNS에 글을 올려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일부 표현들에 대해 최 후보자 스스로 ‘과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인사청문회 때 어떤 경위로 그런 발언을 하게 됐는지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11억 874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4억 9400만원과 예금 3억 6200만원, 배우자 예금 2억 1655만원과 제주 토지 1억 705만원 등이다.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다.
  •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경남도 등 전국 4개 지자체가 올 7월 본격 시행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 병원 3곳이 전문의 19명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면 급여 외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대상은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로 4개(경남, 강원, 전남, 제주) 지역에서 24명씩 총 96명을 뽑는다. 필수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다. 과별 채용 인원은 병원에서 정한다. 각 지역은 근무수당 외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경남도는 주거·교통·문화생활에 필요한 동행 정착금을 월 100만원 준다. 또 채용 의사가 6개월 이상 경남에 전입·거주하면 1명당 200만원씩 최대 800만원의 환영금을, 월 50만원의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과 초중고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는 경남 중·동·서부권 상급종합병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서 채용된 의사 19명 중 9명은 올해 새로 채용된 의사이고, 10명은 기존 채용 인력이다. 도는 연말까지 목표로 한 의사 24명 채용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도”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수용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자동으로 켜져 의료진이 환자 발생을 인지, 환자 정보를 확인해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선택하면 꺼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밀양시와 거창군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9곳을 운영한다.
  •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긴급안전조치 미이행 건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남 창원시 대표 노후 주거지인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와 활용 방안 등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 용역에서는 ‘창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가장 적절한 활용안인 것으로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 부호도 붙는다. 창원시가 용역 결과를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차례 무산됐던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 등도 일고 있다. 2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봉암연립구역(전체면적 2만 9566㎡)은 3층 규모 연립주택 8개 동과 상가 2개 동, 단독주택 20가구, 교회, 주유소로 이뤄진 곳이다. 이곳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과 인접한 마산권역 북서부에 있다. 동쪽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남쪽에는 마산만·마산항 제4부두, 북서쪽에는 봉암교·봉암갯벌, 북쪽에는 춘산이 있다. 봉암로와 무역로 사이에 있는 봉암삼거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 이 일대는 창원·마산을 잇는 지역으로 교통량이 매우 많다. 이러한 지리적 요건 등으로 봉암연립구역은 한때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접근성 저하, 도심지 이동, 급격한 노후화, 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창원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 됐다. 봉암연립구역 안에서도 ‘봉암연립주택’은 붕괴 위험까지 안고 있다. 연립주택은 3층 규모 8개 동 129가구 전체면적 1만 60㎡ 규모로 1982년 준공됐다. 당시 주민들은 19년 만기·월 5만~10만원씩 내는 조건 등으로 주택에 입주했다. 세월이 지나며 주택 노후화가 심해지자 주민들은 하나둘 떠났고 현재는 63가구 80여명만이 남아 있다. 여건상 떠날 수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봉암연립주택은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낡고 위험한 시설물이다. 마산회원구청은 일찌감치 ‘이 지역을 통행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안내판을 설치해 뒀고 시의회에서는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정도다. 취재진이 찾은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주택 외벽은 금이 가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성한 곳이 없었고 건물 내부는 천장 일부가 무너져내려 있었다. 지속적인 누수로 곰팡이가 들끓고 이사 잔류 폐기물, 깨진 유리, 무성하게 자란 풀, 녹슨 철근 등은 곳곳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곳 주민인 70대 하모씨는 “작년 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며 “해마다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비가 많이 왔던 지난달에는 집이 무너질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모씨가 안내한 3층 빈집은 폐허에 가까웠다. 천장은 처참히 내려앉아 철근과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났고, 문짝은 종잇장처럼 갈라져 있었다. 미처 버리지 못한 가전제품은 먼지에 뒤덮인 채 흩어져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을씨년스러움이 감돌았다. 하씨는 “물이 새니까 사람 살 수가 없다”며 “노후 관로 교체 등 주택 유지·보수에 필요한 재정은 완전히 바닥났다”고 밝혔다. 이 주택 1층에서 만난 80대 박모씨 손에는 ‘살충제’가 있었다. 그는 “바퀴벌레며 온갖 벌레가 버글버글 들끓는다”며 “치워도 치워도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재작년쯤 방 안에서 자고 있던 80대 한 주민 옆으로 콘크리트가 떨어진 것이다. 하씨는 이 사고로 매우 놀란 이 주민이 끝내 목숨을 잃는 등 최근 2년 사이 이웃 10명이 갑작스레 세상을 등졌다고 말했다. 봉암연립주택 재건축 논의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03년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행한 안전점검에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E등급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조합 설립 부결로 표류했고 결국 동력을 상실했다. 2020년에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완충저류시설을 봉암연립주택 일대에 설치하고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려는 사업이 추진됐지만, 창원시장이 바뀌면서 무산됐다. 현재 봉암연립주택은 공익·민간개발 간 이견, 보상금 산정 기준 불일치, 추진위원장 공석 등으로 의사결정 주체가 불분명해지는 등 자발적 사업 추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고령층·취약계층 중심의 소수 거주자만 남아 조합 설립·합의에 필요한 인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암교 확장사업에 봉암연립구역 일부가 편입, 재건축사업 가용지가 줄어 사업성 저하 문제까지 안고 있다. 지난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 우려는 커가나 민간 차원의 재개발 추진은 불가능해지자, 창원시의회는 공공개발 추진을 시에 제안했다. 이에 창원시정연구원은 용역을 진행, 적합한 공공시설이 있는지 살피고 최근 그 결과를 냈다. 시멘트 떨어지고 벌레 들끓는 노후 주택남은 주민 “여건상 떠날 수도 없어”안전진단 결과 따라 대피 조치 가능성시 “주민 설명회 예정...대책 검토 계속”서울신문이 확보한 ‘국책사업과 도시공간 재구성을 고려한 정비구역 재생 방안’ 용역 결과에서는 봉암연립구역 개별 여건과 사례, 활용 방안 등을 두루 살폈다. 기본적으로 용역은 봉암연립주택을 포함하되 봉암교 확장 노선 구역(설계안)과 도시계획시설(도로) 선형은 제외한 봉암연립구역 2만 2560㎡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 토지는 사유지 56.7%, 공유지 30.8%, 국유지 12.5%로 구성해 있다. 연구진은 ▲관광지 지정을 통한 관광숙박 기능 도입 ▲창원 비즈니스 센터(국가산업단지 편입)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타워 조성 등 세 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주기능별 사업비, 편익, 경제성, 재원 조달방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관광숙박 기능 사업비 607억 2100만원·수익 32억 2300만원·편입비용비율(BC) 0.521 ▲창원 비즈니스센터 사업비 769억 2300만원·수익 13억 900만원·편입비용비율 0.533 ▲타워형 복합문화공간 사업비 522억 1400만원·수익 16억 600만원·편익비용비율 0.335로 나타났다. 세 가지 대안 모두 경제성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그중에서도 창원 비즈니스 센터는 BC 비율이 가장 높고 창원시 정책 방향에 적합해 기대·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 결과를 보면, 창원 비즈니스센터는 올 1월 국가산단으로 전환한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원과 문화·상업, 휴식 공간 등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산업부 보조금 지원 여건 활용 때는 지자체 재원 투입 최소화가 가능하고 국가산단 여유 가용지 활용으로 추가 토지 확보 절감·단계별 투자와 운영 계획 수립 유연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기존 주거지와 산업지 간 충동을 완화하는 역할이나 민관·부처 간 협업 거버넌스 강화로 이행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비즈니스 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산업단지 지원 사항 활용,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 봉암연립구역의 산업단지 편입 절차는 2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단계적 인허가·공사 착수 일정 조율 필요성과 교통체계 개선 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창원시가 한층 더 높은 성장 궤도에 도달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현재 시행 중인 사업구조 고도화뿐 아니라 변화된 첨단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층적 지원체계와 전략적 기능 구축이 필요하다”며 “민간 자본 투입이 어려워진 지역은 공공재원을 투입해 지역의 전반적인 기능의 연계를 고려한 도시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역 결과대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추진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개발·처리를 공공에서 맡는 선례가 돼 형평성 시비가 일거나 지자체 재정 과다 지출 우려가 있어서다. 반면 주거취약계층 보호, 지역 이미지 쇄신, 주민 갈등 해소 등을 위해 공공 주도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한쪽에서는 완충저류시설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완충저류시설 민자유치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탕성 면제까지 받았지만 홍남표 전 시장 부임 후 감사를 거쳐 백지화됐다”며 “현재 시에서 완충저류시설 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다시 진전이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현 단계에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는 없고, 대신 장기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도 돈다. 시는 그러면서 이달 말 결과가 나오는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 등을 보며 행정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D등급은 건축물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E등급이면 건축물 사용금지·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명할 수 있다. 주민 대피 명령 때는 관련 법에 따라 이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만약 점검 결과 E등급이면 사용금지·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므로 현재 이주 지원대책반을 구성하여 지원(안)을 마련 중”이라며 “LH, 금융권 등과 협의해 임대 주택 입주 여부와 보증금 대출 가능성 등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2일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용역 결과에 바탕해 창원시가 진정성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시는 봉암연립 정비 구역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봉암교 확장·창원국가산단 재편 사업 추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주민들은 시가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면 정비구역 해지를 곧바로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수십년간 끌어온 봉암연립주택 문제를 이제는 해결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용역에서 도시정비구역의 장기 방치를 막을 수 있도록 정비구역 실효성 평가 제도 도입, 정비구역 외 타 사업 연계 방안 제시, 공공 개입과 재정 지원 체계 확립,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기구 설치, 권역 중심의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등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 영세 자영업자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반값 할인’

    영세 자영업자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반값 할인’

    이르면 내년부터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 붙은 수수료가 12.5%(0.1% 포인트) 인하된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가 내는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는 ‘반값(50%) 할인’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18일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를 0.8%에서 0.7%로 0.1%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자영업자가 내는 종소세·부가세에 붙는 수수료는 0.8%에서 0.4%로 50%(0.4%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와 종소세 간편장부 신고자가 영세 자영업자에 해당한다. 다만 ‘영세 납세자 지원’이란 제도 개선 취지를 고려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대규모 납세자에 대한 수수료율은 기존 0.8%를 유지한다. 현재 국세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낼 때 0.8%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납세액이 100만원이면 수수료 8000원을 더해 100만 8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세액 규모가 커질수록 수수료는 더 불어난다. 현행 0.5%인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0.4%로 0.1% 포인트 인하된다. 영세 자영업자가 종소세·부가세를 체크카드로 내면 카드 수수료율은 0.15%까지 70%(0.35% 포인트) 낮아진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납세자에 대한 수수료율은 0.5%가 그대로 유지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용카드사와 협의해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힌 뒤 “경기 부진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성실 납세를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 건강주치의제 10월부터 전국 처음 시행

    제주, 건강주치의제 10월부터 전국 처음 시행

    제주도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건강주치의 제도가 이르면 10월부터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14일 제주도 내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원하는 의사에게 등록해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건강주치의 제도는 저출생·고령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만성·복합질환자의 증가와 아동 비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돼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주치의는 등록환자에게 ▲건강 위험 평가 ▲만성 질환 관리 ▲건강 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건강·질병 관리 ▲방문 진료 ▲진료 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복지 연계 등 10대 항목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대표 발의한 강성의 의원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 도민들에게 주치의 중심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는 필수적”이라며 “건강주치의제가 건강을 돌보는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도는 지난 3월 제주시 삼도동, 애월읍,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대정읍, 안덕면, 표선면 등 7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의회 본회의 통과로 10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시범 운영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 예산으로 7억 6000만원을 올렸으나 약 2억 2000여만원 감액돼 5억 4400만원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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