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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들 밥 샀다”… 판공비 2배 인상에 ‘궁색한 회장님’

    “후배들 밥 샀다”… 판공비 2배 인상에 ‘궁색한 회장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가 선수협 판공비 논란과 관련해 판공비 증액은 2년간 공석이던 선수협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고육책이었을 뿐 자신의 당선을 예상하고 추진한 ‘셀프 인상’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고 연봉 선수가 선수 전체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야 할 선수협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아무 문제 의식 없이 두 배 이상 오른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받은 것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눈높이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대호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공비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셀프 인상이나 횡령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대호는 “2019년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선수협 순회 미팅에서 약 2년간 공석이던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대부분 회장직에 난색을 표한 상황에서 회장 선출에 힘을 싣기 위해 판공비 인상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판공비가 연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오른 것은 선수협 차원의 결정이라는 해명이다. 이번 사태는 이대호가 판공비를 개인 계좌로 받았고 지출 증빙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 커졌다. 선수협 운영비는 육성군(3군)과 군 복무 선수를 제외한 전체 등록 선수의 연봉에서 1%를 받는 구조로 판공비는 전체 선수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하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조민 변호사는 “관행상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며 “시정 조치를 왜 안 했느냐고 하는데 선수협 차원의 인수인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대호도 “판공비로 명명하긴 했으나 급여로 분류해 세금 공제 후 지급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관례대로 따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수협이 2012년 1월 ‘판공비는 반드시 카드로 결제하고, 증빙 없는 판공비는 부인한다’고 자금 관련 권한을 규제한 만큼 비판의 소지는 남아 있다. 이대호는 “판공비를 후배들 만나면서 밥을 산다든지, 선수협 관련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왔다 갔다 하는 비용으로 썼다. 법인카드는 따로 없었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판공비가 언제부터 현금으로 지급됐는지는 정확히 모른다”며 “법률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고 협회 차원에서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사용처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대호는 “관행에 따른 것”이라며 “시정하겠다”,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선수협으로서는 이번 논란으로 팬들의 신뢰를 잃은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가족과 집에서… 은평 ‘도전! 랜선 역사골든벨’

    가족과 집에서… 은평 ‘도전! 랜선 역사골든벨’

    서울 은평구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 최고봉을 가리는 ‘도전! 랜선 골든벨’을 오는 19일 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은평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문제 풀이 접속링크가 전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가정에서 개별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상 50만원(1명), 독립상 30만원(5명), 만세상 10만원(10명), 백초월상 5만원(20명) 등 총상금 400만원이 걸려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1인과 가족구성원(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 연구 등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가족구성원은 참가할 수 없다. 대일항쟁기 독립운동 역사와 은평구 지역사 문제가 출제되며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 문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은평구 문화관광과(02-351-65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유쾌하고 안전한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은평구 어린이들과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카카오톡으로 참여하는 역사퀴즈 풀이 ‘톡톡! 은평 골든벨’도 진행 중이다. 14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은평골든벨’에서 진행한다. 참여하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은평골든벨’을 검색해 채널 추가 후 힌트를 참고해 문제풀이를 하면 된다. 참가자 선착순 150명, 추첨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배부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11억 신고 누락’ 조수진, 첫 재판서 “고의 없었다”

    ‘11억 신고 누락’ 조수진, 첫 재판서 “고의 없었다”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수진(48)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첫 공판에서 “고의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 의원 측 황정근 변호사(법무법인 소백)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 중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고의로 재산을 신고했다거나 당선될 목적을 가지고 재산을 축소 기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조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 의원은 총선 당시 18억 5000만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인 지난 8월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에는 11억 5000만원이 늘어난 약 30억원(지난 5월 말 기준)을 보유했다고 신고해 ‘축소 신고’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조 의원이 채권 5억원을 빠뜨린 재산 보유 현황서가 허위란 점을 알면서도 당선을 목적으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제출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봤다. 조 의원 측은 “공천 신고 당시 현황서 작성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수기로 급하게 작성하면서 기억나는 주요 재산에 대해서만 종류와 가액을 대략적으로 기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파트를 공시가격보다 3억 8400만원이나 높게 기재한 점과 작성할 필요가 없는 아들의 정기예탁금을 착오로 기재한 점을 들어 의도적인 축소 신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법정에 들어서며 “공직자 재산신고를 너무나 성실하게 한 것이 죄라면 처벌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李, 강남 2주택 논란… 靑 “한 채 팔기로 해”

    李, 강남 2주택 논란… 靑 “한 채 팔기로 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법무부 신임 차관에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법관 출신인 이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뒤인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2년 8개월간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3명의 장관 아래서 법무·검찰개혁에 앞장섰고, 지난해 12월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정되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지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통과 이후에는 공수처 출범 준비팀장을 맡았다. 이 내정자는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검사들과 호흡이 잘 맞았고, 업무에서 특정 정치색을 나타내지도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30일 고기영(55·23기) 전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수순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 신임 차관을 이번 사태의 해결사이자 현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으로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그는 1994년 인천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약 20년간 법원에서 재직했다. 판사 시절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했다. 법복을 벗은 2013년 이후 진보 성향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에는 국회 측 대리인을 맡았다. 다만 이 내정자가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해 청와대의 고위 공직자 1주택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15억 2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10억 3600만원) 등 총 46억 1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에 청와대는 “현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으나 한 채를 팔기로 해 인사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이 내정자는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중개업소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 내정자는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야당의 거센 반발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대호 “판공비 셀프인상 아냐...물의 일으켜 죄송”

    이대호 “판공비 셀프인상 아냐...물의 일으켜 죄송”

    판공비를 인상하고 이를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2일 이대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공비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이대호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면서도 협회 판공비를 6000만원으로 ‘셀프 인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진행된 선수협회 순회 미팅에서 약 2년간 공석이던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후보로 거론되던 대부분의 선수가 운동에 집중하고자 난색을 보였다”면서 “이에 회장직 선출에 힘을 싣고자 회장 판공비 인상에 대한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2019년 3월 18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참석한 선수 30명 중 과반의 찬성으로 기존 연 판공비 2천400만원에서 연 6천만원으로 증액하는 것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만 하던 선수들이다 보니 회장직을 맡는 것을 모두 꺼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장이라는 자리에 앉는 사람을 배려하고 또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모였던 선수들이 제안해 가결된 일”이라며 “만약 2019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제가 아닌 다른 선수가 당선됐다면 그 선수가 회장으로 판공비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상 당시 선수협회 회장으로 누가 당선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의 이익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또한 법인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판공비를 사용한 점과 증빙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대호는 “선수협회에서는 역대 회장 및 이사진에게 지급되는 비용을 판공비로 명명하기는 했으나 회장 및 이사진의 보수 및 급여로 분류해 세금 공제 후 지급되고 있다”며 “판공비 이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이 전혀 없다. 만약 이 관행이 문제가 된다면 조속히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판공비 액수와 관련해 너무 많은 금액을 지급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타에 대해서는 당시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좀 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다”며 “그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두 채” 이용구 법무차관 내정자, 다주택자…靑 “매각의사 확인”

    “강남 두 채” 이용구 법무차관 내정자, 다주택자…靑 “매각의사 확인”

    서울 강남구·서초구 아파트 1채씩청와대 “한 채 팔기로 했다”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한 이용구 변호사(56·사법연수원 23기)가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 내정자가 한 채를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용구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에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은 전날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일부인용 결정을 내린 뒤 사표를 냈다. 서울 대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차관은 사법시험 33회(연수원 23기)에 합격했다. 199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 임용을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형사정책심의관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 1년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맡았다. 판사 시절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법률대리인으로 최종 변론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최초의 비검사 출신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고 검찰과거사위원, 개혁입법실행추진단 등을 지낸 뒤 지난 4월 물러났다. 다만 관보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지난 4월 퇴직할 당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어 청와대가 내세운 고위공직자 1주택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이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15억 2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10억 3600만원)를 등록했다. 또 부동산 외 예금 16억 2108만원 등 총 46억 1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내정자의 다주택 보유 사실에 대해 “매각 의사를 확인했다”며 인사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산 축소신고’ 의혹 조수진 “재산현황서 작성 요령 몰랐다”

    ‘재산 축소신고’ 의혹 조수진 “재산현황서 작성 요령 몰랐다”

    21대 총선 당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조수진(48) 의원이 2일 “재산보유현황서 작성 요령을 자세해 알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 측 황정근 변호사(법무법인 소백)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 중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고의로 재산을 신고했다거나 당선될 목적을 가지고 재산을 축소 기재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0월 조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조 의원은 총선 당시 18억 5000만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인 지난 8월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는 11억 5000만원이 늘어난 약 30억원(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나타나 ‘축소 신고’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조 의원이 이 가운데 채권 5억원을 고의로 빠뜨리는 등 일부 재산을 그 내용이 허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에 제출했고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판단했다. 조 의원 측 사인 간 채권 5억원 누락을 비롯해 배우자 금융자산과 증권을 과소신고하거나 누락한 것은 배우자가 상세히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황 변호사는 “아파트 부분은 공시가격보다 3억 8400만원이나 높게 기재했으며 피고인의 수협 적금 5000만원도 중복 계산해 1억원으로 과다 기재했다”며 “또 기재가 필요없는 아들의 정기예탁금을 착오로 기재했다. 당선될 목적으로 축소 기재했다면 이런 행동을 할 리 없다”고 말했다. 공표의 고의성에 대해서도 조 의원이 수기로 작성해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제출한 재산신고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당시 미래한국당 실무진이 업무상 착오로 기재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 의원은 법원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감출 것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다”며 “공직자 재산신고를 너무나 성실하게 한 것이 죄라면 처벌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의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선배, 편히 쉬세요”

    “선배, 편히 쉬세요”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끝난 오사수나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상의를 벗고 붉은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또 다른 ‘10번 저지’를 드러낸 채 하늘을 우러러보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 유니폼은 최근 사망한 디에고 마라도나와 자신이 한때 몸담았던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메시는 이를 통해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그러나 메시는 탈의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고 3000유로(약 4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로이터 연합뉴스
  •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하면 과태료 10만원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다음달 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 전역에서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고 29일 밝혔다. 1987년 이전 제작한 휘발유 또는 LPG차량, 2005년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이 5등급에 주로 해당한다. 5등급 노후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는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약 146만대가 있다. 경기도는 관할 시군에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한 차량과 저감장치 미개발로 관련 장치를 장착하지 못한 차량에는 내년 3월 말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과 장애인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등도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단속과 함께 5등급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비용의 약 90%, 조기폐차 시 최고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5등급 경유차 소유주가 LPG 1t 트럭으로 차량을 교체하면 최대 610만원(조기폐차 210만원,LPG 차량 구매보조금 400만원)을, 전기 수소자동차 등 구매 때는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따뜻한 HACCP’으로 식품업계 보듬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따뜻한 HACCP’으로 식품업계 보듬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식품업계 고통 덜어주고자 ‘따뜻한 HACCP’ 마련HACCP 인증·연장심사 시 지불하는 ‘심사 수수료 한시적 감면’과 더불어HACCP 도입 서비스 무료로 제공하는 ‘영세기업 대상 문제해결형 기술지원’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소·상공 업소들은 매출 급감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경영 위기는 식품업체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하는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식품 제조업소 중 연 매출 5억원 미만의 영세 소규모 업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76.7%로 실제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는 식품업계의 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적용·유지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식품안전관리인증 업소 7684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조사 기간 2020년 5월 12일~13일·설문 참여 1142개소·응답률 14.9%)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5.4%(1089개소)가 ‘코로나19에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있다’고 했고 이 중 67.6%(736개소)는 소규모 업소였다. 주요 피해 상황으로는 ‘매출액 감소’가 33.7%로 가장 높았으며, 57%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회복 기간을 묻는 말에는 40.1%가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측하기 어렵다는 답변도 24.8%에 달했다. 식품업계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과 위기는 생각보다 컸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원은 업소로부터는 우선적인 지원사항을 청취하고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대내외 의견을 모아 ‘심사 수수료 한시적 감면’과 ‘영세기업 대상 문제해결형 집중 기술지원’ 등 ‘따뜻한 HACCP’ 추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우선적인 역점과제로 HACCP 도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목적으로 ‘심사 수수료 한시적 감면’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과 전국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HACCP 인증 및 연장심사를 받는데 지출되는 수수료의 30%를 감액해준다. 심사 수수료는 총리령으로 정하고 있어 감면 근거 마련에 최소 6개월이 필요해 시의적절한 시기에 제도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관계 정부 부처와의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 30% 수수료를 감면하는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제적 조치로 지난 8월부터 11월 16일 현재 총 2307개소의 업소에서 2억 5800만원의 심사 수수료를 감면받았다. 인증원은 연말까지 적용 대상인 약 5500여개 업체가 모두 인증 및 연장심사를 신청한다면 5억 400만원의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 견과류 가공품 등 6개 유형의 식품제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직원이 3명인 소규모 업체다. 지난 8월 26일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신청했고, 현장평가 시 요청받은 일부 개선을 보완한 후 지난달 27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심사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적은 금액이지만 나와 같은 영세기업의 고통을 분담해주는 기관의 정성이 고맙다”고 전했다. 따뜻한 HACCP의 두 번째 추진과제로 ‘영세기업 대상 문제 해결형 집중 기술지원’을 현장 맞춤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기업이 HACCP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서류부터 인증까지 밀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대부분 영세하고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 약자 기업 중 상당수가 HACCP 의무 대상 식품을 생산하고 있어 HACCP 인증을 받지 못한다면 영업권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인증원은 이런 약자 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HACCP 인증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를 선제적으로 찾아 현장 기술지원과 맞춤형 자료 제공 등 제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업체별로 전담 심사관을 배정한 뒤 개별 업체당 단계별 과제(문제)를 설정하고 최대 3회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회, 마을기업중앙협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19개 유관기관과 7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의 수요 조사 및 희망 업체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사적인 활동으로 지난달 말 현재 사회적 경제 기업 등 HACCP을 준비하는 1598개 업체가 현장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았고, 그중 36%인 586개 업체가 HACCP 인증을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증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207개소 업소에 HACCP 기술지원을 했고 이 중 45개소가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졌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관계자는 “코로나19나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를 겪는 식품 및 축산물 업체에 함께하면 좋은 친구가 되고 힘이 되는 따뜻한 HACCP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HACCP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나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함은 물론 정부와 업체, 소비자의 요구를 아우르는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묵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이 핸드백, 과연 누가 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가 공개한 이 핸드백은 광택이 들어간 악어가죽으로 제작됐다. 화이트골드로 만든 나비 문양의 장식이 총 10개가 사용됐고, 여기에는 다이아몬드 4개와 사파이어 3개, 희귀 보석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탓에 가방 하나를 제작하는데 무려 100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해당 핸드백을 단 3개만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주문한 사람은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이 핸드백의 가격은 600만 유로, 한화로 약 79억 원으로. 단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1위에 오를 정도의 높은 가격이다. 제작에 사용된 보석의 규모만 130캐럿이 넘는 이 핸드백의 디자인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전 세계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 탓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에 필요한 비용을 기부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브랜드 측은 79억 원에 달하는 핸드백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한화로 10억 5400만원의 기부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이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는 “내가 10대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당시 아버지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으기 위해 자주 물로 뛰어들었고, 모래성을 지을 때 손에 묻은 기름 찌꺼기 쓰레기를 닦아내 주시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전히 바다를 떠다니는 비닐봉지나 유조선에서 새어나오는 기름 찌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부주의하게 버려지는 마스크와 의료폐기물 등 어렸을 때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비싼 핸드백은 다이아몬드 4517개와 18K 백금 등이 사용된 가방으로, 경매에서 380만 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금 아닌 벌금” “수억 올랐잖아”… 이 집도 저 집도 ‘종부세 부글’

    “세금 아닌 벌금” “수억 올랐잖아”… 이 집도 저 집도 ‘종부세 부글’

    2년새 5억 뛴 개포 주공, 종부세 49만원“부자=적폐도 억울한데… 내년이 더 걱정”장기보유·고령 공제 없는 젊은층도 불만한편선 “오른만큼 稅 현실화해야 공평”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발표된 25일 국민 반응은 엇갈렸다. 다주택자나 고가주택 보유자는 정부가 ‘징벌적 과세’를 시작했다며 부글부글 끓었다. 반면 무주택자나 저가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론 “집값이 수억원 올랐는데 이 정도 부담을 지우는 건 당연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2017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전용 83㎡)를 구입해 실거주 중인 이모(42)씨는 이번에 처음 종부세 납부 고지서를 받았다. 2018년 이씨 집 공시가격은 8억 7200만원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이 아니었는데, 올해는 14억 150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고지서가 날아왔다. 2년 새 5억 5000만원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기본공제가 각각 6억원인 부부 공동 명의라 지난해(공시가격 10억 6400만원)는 종부세를 피했지만, 올해는 대열에 들어갔다. 이씨에게 고지된 종부세액은 49만원으로 그리 큰 부담은 아니다. 하지만 이씨는 “내년부턴 종부세 부담이 더 커진다고 해 걱정이 크다”며 “우리 지역이 부자 동네라지만 지은 지 40년 가까이 되는 집 한 채 사서 자녀 키우며 사는 걸 마치 ‘적폐’ 취급하는 것 같다”고 항변했다. 이씨 말대로 내년엔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1주택자라도 종부세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인상이 예고된 데다 7·10 부동산 대책으로 세율이 인상(1주택자 기준 0.5~2.7%→0.6~3.0%)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상향(90%→95%)되는 등 ‘트리플’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종부세에 대한 불만은 집값이 높고 상승세가 가팔랐던 서울에서 많다. 서울의 올해 종부세 고지자는 지난해(29만 8000명)보다 10만명 가까이 늘어난 39만 3000명에 달한다. 공제가 적은 젊은층도 반발이 크다. 종부세는 장기 보유와 고령자 공제를 합쳐 70%까지 세액공제를 해 주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라도 젊은층과 노년층 차이가 크다. 국세청이 공개한 사례를 보면 공시가격 16억 5000만원인 아파트를 4년째 갖고 있는 39세에겐 271만원의 종부세가 부과된다. 반면 15년간 보유한 75세는 81만원으로 30% 수준이다. 이날 본인을 강남 1주택자라고 밝힌 한 시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살 때 취득세, 보유할 때 재산세를 납부하고 집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내고 있는데 왜 종부세까지 이렇게 많이 내야 하느냐”며 “이익을 실현한 것도 아닌데 적당히 세금을 부과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오른 만큼 종부세 인상이 조세정의 실현에 부합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토지+자유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민간 부동산 총액 대비 보유세(종부세+재산세)액 비율(실효세율)은 0.16%로 비교가능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2개국 평균(0.3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부세 인상은 그동안 워낙 낮았던 보유세를 적정한 수준으로 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한다고 해도 여전히 시세와 차이가 나고 고령자에겐 최대 70%를 공제해 주기 때문에 소득 없는 은퇴자들에게도 충분히 배려를 해 준다고 본다”면서 “상실감이 큰 무주택자가 보기엔 공공이익을 위해선 종부세 인상은 공평과세”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미 16세 소녀 틱톡 구독자 1억명 첫 돌파, 지난해 소득 44억원

    미 16세 소녀 틱톡 구독자 1억명 첫 돌파, 지난해 소득 44억원

    미국의 16세 소녀가 틱톡(TikTok) 정기구독자 1억명을 처음으로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코네티컷주 노워크에 사는 찰리 다멜리오.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기 위해 중국 바이트댄스 사가 개발해 2016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듬해 전 세계로 확장됐는데 3~60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거나, 기존 동영상을 편집하고 음악을 삽입하게 한다. 그런데 찰리는 이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한 지 1년 반 만에 이런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B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기록은 그녀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한 동영상이 유튜브 에 올라와 논란이 벌어진 지 며칠 뒤에 달성됐다. 가족들의 얘기를 리얼리티 시리즈로 보여주는 첫 회에 찰리가 식사를 도와주는 개인 셰프에게 무례하게 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곧바로 60만명 이상이 항의의 표시로 구독을 철회했는데 그녀가 곧바로 사과하며 더 낫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하는 동영상을 올리자 곧바로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찰리는 자신의 구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22일 듣고는 곧바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1억명이 날 응원한다. 정말 실제로 벌어지는 일인지 정말 믿을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게 하듯 찰리도 침실에서 춤추는 동영상을 공유하며 틱톡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녀의 프로필은 지난해 틱톡에서도 플랫폼 바깥에서도 치솟기만 했다. 지난 4월에는 5000만 구독자를 맨먼저 돌파했는데 일곱 달 만에 곱절로 늘어났다. 찰리는 이런 유명세를 등에 업고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펫(Stardog and Turbocat)’에 루크 에반스, 빌 니기, 젬마 애버턴 등과 함께 목소리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글로벌 패션과 화장품 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고, 던킨 도너츠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 첫 책 ‘찰리-레알이게 만드는 궁극적 가이드’를 연내 출간할 계획이다. 경제주간 포브스는 이런 계약들을 근거로 지난해 그녀의 소득을 400만 달러(약 44억 4400만원)로 계산했다. 찰리는 연초에 또다른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는데 자신이 “레네게이드(Renegade)” 댄스 트렌드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흑인 청소년 젤라이아 하몬이 만든 것이었다. 찰리 스스로 자신이 그 춤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적은 없었다. 그저 틱톡 알고리즘이 의도치 않게 인종적 편견을 드러내 하몬의 이름 대신 찰리의 이름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한전-예술의전당, ‘문화예술 동반자’로 나선다

    한전-예술의전당, ‘문화예술 동반자’로 나선다

    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이 국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지난 19일 서울한전아트센터에서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시와 공연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뉴미디어아트 공모제인 ‘내일의 예술전(展)’을 내년 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며, 당선작 12팀과 최종수상작 3팀에는 각각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세나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 두 회사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화 저변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전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는 KBS한전음악콩쿠르를 매년 주관하며,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희망·사랑나눔콘서트를 코리안심포니, 뉴서울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등 민간 교향악단과 함께 열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보건대 현장실습 공모전 수상자 전시회 개최

    대구보건대 현장실습 공모전 수상자 전시회 개최

    대구보건대 산학현장실습지원팀은 ‘현장실습 공모전’수상작 18편에 대한 전시회를 본관과 연마관 1층 로비에서 12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의 대학현장실습 교육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직무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LINC+사업 일환으로 2019학년도 2학기 동계방학과 2020학년도 1학기 하계방학 현장실습을 완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했다. 수상자는 대상 박천진(작업치료과 3학년), 최우수상 김도연(치기공과 2학년), 김진규(안경광학과 3학년), 우수상 김지언(임상병리과 2학년), 박가연(환경보건과 2학년), 정예지(유아교육과 2학년)를 비롯해 장려상과 입선에 각각 6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인 박천진(작업치료과 3학년)학생은“현장실습 수기 공모를 통해 실습내용을 되돌아보고 취업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이번 전시회에서 공유되는 현장실습 수기가 예비 현장실습생의 실습 방향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학현장실습지원팀 채명수 팀장은“전문대학은 현장실습이 필수인 만큼 준비과정과 사전교육이 중요한데 현장실습에 참여한 선배의 우수사례 공유는 예비 현장실습생의 현장실습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장 적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실습 내용을 공유하고 확산하여 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나보다 높은 가격 써”…철도신호장치 입찰 담합 2곳, 과징금 3억 9000만원·檢고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신호장치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 2곳이 과징금을 물게 됐다. 입찰을 따내기 위해 담합을 주도한 회사는 검찰 수사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유경제어와 혁신전공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9400만원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유경제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회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5년 5월~2018년 11월 실시한 8건의 철도신호장치 제조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철도신호장치는 열차가 일정 간격을 두고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장치를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담합을 주도한 유경제어는 자신보다 높은 가격을 투찰할 것을 혁신전공사에 요청했고, 8건의 입찰에서 혁신전공사의 투찰가격을 직접 결정해 전달했다. 그 결과 7건은 유경제어가 낙찰 받았지만 1건은 이 회사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상대 회사가 낙찰 받았다. 공정위는 과거 다수 입찰에서 낙찰을 따낸 유경제어가 2011~2015년에는 가격 산정 착오로 낙찰에 전부 실패하자, 자신의 낙찰 가능성을 키우고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상대 회사에 담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담합에 응한 혁신전공사는 필수 부품을 유경제어로부터 공급받던 상황으로, 혁신전공사는 유경제어와의 거래 관계를 고려해 이를 수락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유경제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4800만원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이 회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혁신전공사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생활·안전 관련 분야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감시하고,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또 불명예’ 전두환, 5년 연속 지방세 억대 체납…1년새 5000만원↑(종합)

    ‘또 불명예’ 전두환, 5년 연속 지방세 억대 체납…1년새 5000만원↑(종합)

    ‘보해저축’오문철, 146억 최고액 개인 체납‘다단계 사기’ 주수도 제이유개발 등 222억1억원 이상 체납자 208명… 전체 15%전두환 전 대통령이 5년 연속 억대의 지방세를 내지 않으면서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다른 불명예를 안은 전 전 대통령의 체납액은 9억 7400만원으로 1년새 5000여만원이 더 늘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로 등재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146억 8700만원을 내지 않아 등재됐다. 서울 총 1만 5032명… 평균 체납액 8000만원 서울시는 18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5032명의 명단과 신상을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다. 올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1333명으로 개인 1050명(체납액 832억원), 법인 283곳(241억원)이다. 평균 체납액은 약 8000만원이다.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전체의 40%(536명)를 차지했고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은 25%(327명)였다. 1억원 이상 체납자도 208명(15%) 있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146억 8700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였다.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개인 체납액 1위다. 그는 앞서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법인 중에는 주수도씨의 다단계 사기로 널리 알려진 제이유개발(113억 2200만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 4700만원)가 각각 1·2위에 올랐다.‘동진전자’ 신동일, 42억 체납새로 공개된 개인 체납액 1위 명단이 올해 새로 공개된 개인 가운데 체납액 1위는 42억 3400만원을 밀린 신동일 전 동진전자 대표였다. 법인 중에는 22억5천600만원을 내지 않은 뉴그린종합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546명으로부터 86억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는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 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사업 제한 등 제재와 함께 수색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세 체납자 9668명수도권 51.2%, 체납액 2335억원 행안부·지자체 명단 공개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개인 및 법인) 966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자가 8720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948명이다. 공개 대상 지방세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총 4243억 6000만원에 이른다.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4900만원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지방세 체납자가 4465명으로 전체 인원의 51.2%를 차지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334억 5000만원으로 전체의 55.0%에 해당했다. 체납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 체납자가 5344명이고, 이들의 체납액은 983억 9000만원으로 인원과 체납액 모두 최다였다. 1억원 초과 체납자는 10억원 초과 21명을 포함해 모두 722명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 인원의 8.3%를 차지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90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4.8%에 달했다.조동만 前한솔 부회장 83억 체납 2위장영자 9억 체납, 김우중 별세로 빠져 ‘용산역세권 개발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 552억 체납 1위 개인 최고 체납자는 오문철 전 대표에 이어 조동만(63)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3억 2500만원을 내지 않아 2위에 올랐고, 3위는 지방소득세 79억 9200만원을 체납한 김상현씨였다.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인 장영자(9억 2400만원)씨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공개 대상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별세해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해 개인 지방세 체납자 2위였던 오정현(49) 전 SSCP 대표는 불복청구로 명단에서 빠졌다. 법인 중에서는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가 552억 1400만원으로 체납액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지에스건설(167억 3500만원·GS건설과 무관한 회사), 삼화디엔씨(144억 1600만원), 케이디알앤디(118억 400만원)가 2∼4위에 올랐다. 엠손소프트 강영찬 57억,뉴그린종합건설 23억 첫 명단 포함 공개 대상 명단에 새로 들어간 고액·상습 체납자 중 개인은 강영찬(39) 엠손소프트 전 대표(57억 5500만원), 법인은 뉴그린종합건설(22억 5600만원)의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개인 1위는 29억 5700만원을 체납한 이하준씨였다. 법인은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394억 2000만원을 체납해 1위였다. 소명 기간과 지자체 심의를 거쳐 이름(법인명)과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등을 공개한다. 소명기간에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각 지자체,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정원박람회 후속관리 부실 지적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정원박람회 후속관리 부실 지적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5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푸른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존치정원 등 유지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 정원박람회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는 2015년 3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작하여 2016~17년 각 10억, 2018년 13억, 2019년 16억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2020년에는 국제정원박람회로 25억 8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그러나 정원박람회 이후 존치정원 등의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정원문화 활성화라는 박람회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9년 서울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용산구 신흥시장에는 가든로드 및 참여정원 조성을 위해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88개의 화분을 구입했다. 그중에는 화분 1개에 무려 130만원에서 170만원에 이르는 화분이 16개나 되고 나머지도 대부분 고가의 화분들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모두 유실됐으며, 남아있는 몇 개의 화분은 식물이 모두 말라죽은 상태로 거리에 방치되어 있어 박람회 개최 후 오히려 지역을 흉물스럽게 만들고 있다. 또한 용산구 해방촌 일대의 정원박람회 작품들은 작가정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품들이 훼손돼 있으며 존치되어 있는 정원 주변도 쓰레기 더미에 쌓여 있는 등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송명화 의원은 정원박람회 개최 후 존치정원 관리와 물품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정원박람회가 일회성 행사 위주의 사업이 되지 않도록 당초 사업계획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했던 월드컵공원(’15~16년), 여의도공원(’17~18년), 용산구 해방촌일대(’19년) 존치정원 관리 부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재 지정돼 있는 존치정원은 월드컵공원 36개소, 여의도공원 24개소, 용산구 해방촌 18개소(작가정원 5개 제외 나머지는 실제로는 존치되어 있지 않음)이다. 이에 대한 유지관리 예산은 연간 월드컵공원 1,000만원, 여의도공원 1,000만원, 해방촌 2,500만원이다. 그런데 존치정원 18개소 중 작가정원 5개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해방촌에만 예산이 많이 편성되어 있고 실제 정원의 규모 등으로 볼 때 관리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에는 관리예산이 적게 편성되어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 적절한 관리예산 편성도 당부했다. 자치구 정원 관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자치구 정원은 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자치구에 이전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2016~2018년 자치구 참여정원 74개소 중 40%에 달하는 30개소가 철거된 상태임을 지적, 효율적인 자치구 정원 관리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송 의원은 올해에는 국제정원박람회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5월로 연기됐는데 내년 정원박람회를 준비함에 있어 그 동안 나타났던 문제점들을 잘 검토하여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해자다움’ 따져선 안돼”…대법 ‘성추행 무죄’ 뒤집었다

    “‘피해자다움’ 따져선 안돼”…대법 ‘성추행 무죄’ 뒤집었다

    편의점 본사 직원, 업주 강제추행 혐의 기소1심서 벌금 400만원 선고…항소심은 “무죄”대법 “업무상 정면 저항 어려운 피해자 고려” 성추행 피해자가 피해자답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 본사 개발부 직원인 A씨는 평소 업무로 만나던 편의점 업주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7년 4월 24일 피해자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찾아갔다가 피해자가 혼자 근무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계산대 안쪽으로 돌아가 피해자에게 서류를 보여주면서 업무에 관한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오른손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만지고 목을 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오른쪽 얼굴에 키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보고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A씨가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피해자는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 사건 피해 경위에 관하여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해 그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되고, 폐쇄회로(CC)TV 영상 촬영 사진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반면 항소심은 “CCTV 영상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신체접촉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는 하나 종종 웃는 모습을 보이고, 반복적·연속적으로 신체접촉이 이뤄지는 등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접촉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은 (피해자와) 이미 이성적으로 가까운 관계에서 장난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이 근거로 내세운 사정은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법리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의 신체접촉을 피하거나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며, 이는 업무상 정면으로 저항하기 어려운 관계에 놓인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능한 정도”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편의점 앞 길가…조수석 창문 열어놓고 음란행위 40대

    편의점 앞 길가…조수석 창문 열어놓고 음란행위 40대

    조수석 창문 열고 음란행위창원 40대에 벌금 400만원 자신의 승용차에서 음란행위를 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5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조현욱 판사는 차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5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편의점 앞 길가에 자신의 검은색 벤츠 승용차를 주차한 뒤 조수석 창문을 열어놓은 채 운전석에 앉아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다. 조 판사는 “범행 내용에 비춰 죄책이 무거우나 범행을 자백하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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