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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공비 셀프인상 논란’ 이대호 등 무혐의…경찰, 사건 종결

    ‘판공비 셀프인상 논란’ 이대호 등 무혐의…경찰, 사건 종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전 회장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이대호 회장과 관련 인사들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대호 전 회장과 김태현 전 사무총장, 오동현 고문변호사 등 관련 피의자들 모두를 불송치하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올해 초부터 시행 중인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지 않고 종결할 수 있다. 앞서 체육시민단체 사람과 운동(대표 박지훈 변호사)은 지난해 12월 15일 이대호 전 회장과 김태현 전 사무총장, 오동현 변호사가 보수 및 판공비를 부정 수령하는가 하면 고액의 대가를 받고 회계감사를 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사건은 지난해 말 경찰로 이첩됐다. 이대호 전 회장은 기존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된 판공비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은 사실이 지난해 말 알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이대호 전 회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퇴했고, 김태현 전 사무총장은 해임됐다. 당시 이대호 전 회장은 선수들이 회장직을 꺼리는 상황에서 과반 이상의 구단 찬성과 이사회 결정으로 판공비를 올렸고 지출내역 제출의 어려움 때문에 현금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실상 이대호 전 회장 측이 판공비 인상을 요구한 결과라는 반박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들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이들이 계속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고, 범죄 사실을 특정하지 못해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법 “두산건설 하도급 현장 사망사고 총괄 원청도 안전 책임… 벌금 700만원”

    대형 건설사가 하도급을 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했더라도 공사를 총괄 관리했다면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로서 안전·보건 조치를 다할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산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산건설의 상고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안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당시 현장소장 A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확정했다.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 사업의 지분 60%를 보유해 사실상 전체 사업을 총괄한 두산건설은 자사 직원인 A씨를 현장소장으로 파견하고,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 지정했다. 2015년 두산건설이 하도급을 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측과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명백한 혐오범죄”…페미·성소수자 후보 현수막 훼손 잇달아

    “명백한 혐오범죄”…페미·성소수자 후보 현수막 훼손 잇달아

    여성과 성소수자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무소속) 선거운동본부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서강교회 인근에 부착된 신 후보의 벽보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겨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훼손된 벽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벽보 훼손은 후보에 대한 공격인 동시에 여성 유권자를 향한 위협으로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을 요청했다. 페미니스트 정치에 대한 백래시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현장에 출동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기본소득과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도 같은 날 SNS를 통해 “며칠 전 현수막 훼손에 이어 오늘 또 날카로운 무언가로 얼굴 아랫 부분이 찢긴 벽보가 발견됐다”며 “현재 경찰 수사 중이며, 계획적인 혐오범죄인지 꼭 밝혀내겠다”고 했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페미시장 신지혜가 무상생리대 미프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미프진은 경구 낙태약으로, 별도의 수술 없이도 안전하게 임신을 중단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의 임신 중단할 권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신 후보는 “모두 함께 공존하기 위한 페미니즘을 외쳤다는 이유로 현수막과 벽보가 훼손되는 서울은 모두를 위협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동성결혼·차별금지·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의 공약을 적은 현수막 20여개가 서울 마포구·관악구 등 7개구에서 훼손됐다고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했다. 훼손된 현수막은 오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성소수자 자유도시 선포’, ‘동성결혼·차별금지법·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오 후보 측은 “현수막의 얼굴과 문구 부위를 찢거나 현수막 끈을 잘랐다”면서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이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라고 지적했다.마포경찰서는 5일 오 후보의 성 소수자 공약이 적힌 펼침막을 훼손한 다수의 용의자들을 검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오 후보는 펼침막 훼손 용의자가 검거된 뒤 입장문을 내고 “성소수자 지원 공약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고의적이며 지속적인 훼손은 선거 방해행위를 넘어 성소수자 괴롭힘을 목적으로 하는 명백한 혐오범죄”라며 “정치인에 의한 혐오차별 행위는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심각한 증오 범죄로 이어지며, 시민들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어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만금 2024년 에너지 자립도시 개발(예정)…주거 결합형 아파트 단지 눈길

    새만금 2024년 에너지 자립도시 개발(예정)…주거 결합형 아파트 단지 눈길

    전북 군산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만금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가 분양전환에 나선다. 892세대 중 537세대가 분양전환 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35㎡타입 4가구 ▲59A타입 465가구 ▲59B타입 17가구 ▲59C타입 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부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바로 앞 어린이공원이 있으며, 500m이내 오식도공원과 생말공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100여 미터 내에 병설유치원을 갖춘 새만금초등학교가 위치한다. 교육환경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3.3㎡ 당 400만원 대 아파트로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기회가 가능하다. 남저북고의 동별 배치로 조망 및 채광을 고려한 배치, 건폐율(20.84%)과 용적률(231.31%)을 낮춘 쾌적한 설계가 돋보인다. 높은 녹지율(31.7%)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 되어 있으며, 보행로와 계획차량 이동로를 분리, 단지 외곽을 따라 조깅 및 산책코스가 반영이 돼 있다. 또한,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로운 설계로 일부세대에서는 오션뷰도 가능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필로티, 주민운동시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연결, 실수요자를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 설계가 돋보인다. 지난 1월 전북도청에서 한국특수가스(주), 린데코리아(주),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주), 두산중공업(주) 등 5개 기업·기관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2020년 22개의 기업과 기관의 1차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5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은 총 27개로 증가 하는 등 일자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입점사의 입주의사를 밝히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인한 주택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의 서측으로는 직선거리 5km 거리에 위치한 비응항이 위치하며, 세계 최대 길이로 기네스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된다. 주변에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선유도, 진포해양테마공원, 동국사,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휘목 아트타운 미술관,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내소사 사찰 등이 위치한다. 이와 더불어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120ha)로 알려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으로 군산 군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같이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로 세컨하우스(별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분양사무실은 군산 한성필하우스 단지내상가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입학금 폐지·기숙사 확대 ··· ‘등록금 반환’ 정책은 빠진 교육부 청년 정책

    교육부가 올해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사립대의 입학금을 폐지하고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학생 기숙사를 확충한다. 그러나 20대 대학생들이 가장 큰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질 낮은 비대면 강의’와 ‘등록금 반환’에 대한 대책은 포함돼 있지 않아 ‘알맹이가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교육부 소관 과제를 5일 발표했다. 청년정책 중 교육부 소관 과제는 37개로 총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사립대학은 2022년부터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한다. 이는 지난 2017년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대학생 대표자 간 합의에 따른 조치다. 앞서 국립대는 2018년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사립대도 2022년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해 올해 70% 축소됐다. 학자금 대출금리도 인하돼 올해 1학기 금리는 지난해 2학기보다 0.15% 포인트 내린 연 1.7%가 적용된다.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도 기존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된다. 대학생들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확충해 수용 인원을 해마다 6000명씩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진단 검사를 벌여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고, 대학 내 인권센터도 확충한다. 그밖에 고졸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난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후학습 장학금은 지난해 7000명에서 올해 90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제기돼 온 대학의 질 낮은 비대면 강의와 이로 인한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한 정책은 담기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대학의 비대면 강의를 지원하는 방안을 별도로 내놓고 있지만, 길게는 2년간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대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대학 교육의 질이 낮아져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해도 대학과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의 삶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차례 음주운전 처벌 뒤 또 만취운전… ‘징역 1년’

    3차례 음주운전 처벌 뒤 또 만취운전… ‘징역 1년’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30대 남성이 또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밤 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90% 상태에서 1.5㎞가량 차량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2011년과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70만원과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에도 또 음주운전을 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태양 후보 ‘성소수자 공약’ 현수막 훼손한 피의자들 검거

    오태양 후보 ‘성소수자 공약’ 현수막 훼손한 피의자들 검거

    오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태양 미래당 후보의 성소수자 지원 공약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 후보의 선거용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복수의 피의자들을 불구속 입건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오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도 이날 “마포서에 문의하여 지난달 29일과 30일 오 후보의 선거용 현수막을 훼손한 복수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정 종교 교인들로 파악된 피의자들은 다수가 함께 모여 다니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한 사람은 징역 2년 이하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오 후보 측이 마포구 홍익대 앞에 게시한 현수막 3개가 지난달 29일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에도 오 후보 측이 게시한 현수막이 불에 의해 훼손된 일이 있었다. 훼손된 현수막은 오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성소수자 자유도시 선포’, ‘동성결혼·차별금지법·퀴어축제 전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오 후보는 “성소수자 지원 공약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특정 종교인들에 의한 고의적이며 지속적인 훼손은 선거방해 행위를 넘어 성소수자 괴롭힘을 목적으로 하는 명백한 혐오범죄”라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KB국민, 직원 평균 1억 ‘연봉킹’… 하나, 생산성 1위

    KB국민, 직원 평균 1억 ‘연봉킹’… 하나, 생산성 1위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조사됐다. 4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와 경영현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총급여액을 직원 수로 나눈 KB국민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 400만원이었다. 2019년 9900만원에서 지난해 500만원 올랐다. 하나은행이 97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이 9600만원, 우리은행은 9500만원이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우리은행이 16년 6개월로 가장 길었다. NH농협을 포함한 5대 은행 가운데 직원 생산성 1위는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2억 5000만원의 이익(충당금 적립 전)을 거뒀다. 신한은행(2억 1900만원)과 KB국민은행(2억 800만원)도 2억원을 웃돌았고 NH농협(1억 8800만원)과 우리은행(1억 5300만원)이 뒤따랐다. 5대 은행의 지점·출장소·사무소가 236개 사라지면서 은행권 일자리도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5대 은행에서만 임직원 1332명이 줄었다. 신규 채용도 위축됐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은 188명만 뽑아 2019년(394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한은행(282명)과 하나은행(95명)도 2019년에 비해 각각 43%, 75% 줄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숨 고르기 서울 아파트값…거래 절벽에 매매 불일치도

    숨 고르기 서울 아파트값…거래 절벽에 매매 불일치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조정국면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금리 인상,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우려가 더해지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월 첫주 0.10%로 올해 최고치를 찍은 이후 2월 둘째주 0.09%에서 단계적으로 축소돼 지난주 0.05%까지 내려섰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10월 0.16%에서 11월 0.17%로 상승 폭을 키운 뒤 12월 0.26%, 올해 1월 0.40%, 2월 0.51%로 매달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난달 0.49%로 5개월 만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 실거래 가격이 10% 가까이 하락하는 단지도 보인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8단지의 경우 52.74㎡가 1월 21억원(9층)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은 19억원(6층)으로 2억원(9.5%) 내렸다. 또 성북구 돈암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41.58㎡가 2월 5억 5800만원(9층)에 팔렸으나 지난달엔 5억 400만원(8층)으로 5400만원(9.7%) 하락했다.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일 2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2월24일) 24억 5000만원보다 1억 3000만원 낮은 가격에 매매됐다. 또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차(전용면적 45.9㎡)는 지난달 12일 5억 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1월27일) 6억 2000만원보다 7000만원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정부의 2·4 주택 공급 대책에 따른 기대감 상승과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도 증가 등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시세보다 수천만원 낮은 거래 등으로 집값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거래 절벽에 따라 매매 수요가 일치하지 않으면서 생긴 일시적 현상이란 풀이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시장금리의 소폭 상승, 주택시장 심리지수의 하락, 주간 주택가격 상승폭 둔화 등의 시장 안정 징후도 감지되고 있어 1분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며 “2분기에는 금리, 심리 등 지표의 안정화 징후가 더욱 확대되면서 공급 확대와 함께 시장 안정화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지난해 연봉 45억… 금융권 CEO ‘연봉킹’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지난해 연봉 45억… 금융권 CEO ‘연봉킹’

    정태영(61)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44억 8700만원을 받으면서 금융권 현역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에 등극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계열사 3곳에서 보수를 받았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카드에서 16억 9500만원, 현대캐피탈에서 14억 31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3억 6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정 부회장의 연봉은 여신전문금융업계뿐 아니라 금융권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24억 9700만원)이나 오너 경영자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22억 70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퇴직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퇴직금 47억 600만원을 포함해 모두 70억 18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카드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에 이어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10억 200만원으로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는 8억 9700만원,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8억 24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6억 5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하나·우리·BC카드 등은 대표이사 연봉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플러스 지급 2일차1일차 1조원 4000억원 지급2일차는 끝자리 짝수만 신청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79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조 4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소상공인 78만 7000명에게 1조 437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날인 29일 오전 6시부터 신청을 받아 하루 3회씩 지급했다.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8시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청자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 3시에 지급했다.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이 가능했고,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홀짝과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생명보험협회, 세대별 맞춤형 상품 추천

    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비에 대한 관심과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생명보험협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험상품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협회 상품 비교공시제도를 활용해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9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질병과 골절, 화상 등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하는 어린이보험이 필요하다. 여기에 태아특약을 활용하면 저체중(미숙아), 선천 이상(기형아)과 같은 장애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사회초년생으로 노후 대비를 시작하는 20~30대에는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이 인기다. 보험의 특성상 일찍 가입할수록 혜택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40~50대에는 혹시 모를 소득 상실에 대비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을 살펴볼 수 있다. 사망 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암·뇌출혈·장기간병(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 기능이 특약으로 추가된다. 60대 이상에게 필요한 노후보장성 보험에는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장기간병보험 등이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영업제한 업종 등 소상공인 483만명 2개 이상 업체 운영자 새달 1일 지급여행·공연업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특고·프리랜서는 내일 50만~100만원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6조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신청·지급이 29일(사업자등록번호 홀수)부터 시작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경우 30일,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83만명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급이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1차 우선 지급 대상자는 29일 안내문자를 받으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최초 3일간(3월 29~31일)의 경우 하루 3회씩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후 1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된다. 단, 첫 이틀은 홀짝수제로 운영된다. 29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3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제한이 없다. 또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이전과 달리 1명이 다수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중복으로 지원해 주는데, 이 경우엔 다음달 1일(4일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집함 금지·제한 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집합금지는 2단계, 집합제한 1단계, 일반업종은 4단계로 나뉘어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종전과 달리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앞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우선 지급 대상자로 분류돼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자는 추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100만원씩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내일부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사업자번호 짝수는 30일부터”

    내일부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사업자번호 짝수는 30일부터”

    29일부터 소상공인 지원금 100만~500만원 지급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는 29일, 짝수는 30일복수 사업체 운영하고 있으면 4월 1일부터 지급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은 30일부터 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6조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신청·지급이 29일(사업자등록번호 홀수)부터 시작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경우 30일,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83만명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급이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1차 우선 지급 대상자는 29일 안내문자를 받으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최초 3일간(3월 29~31일)은 1회 3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후 1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된다. 단, 첫 이틀은 홀짝수제로 운영된다. 29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3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제한이 없다. 또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이전과 달리 1명이 다수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중복으로 지원해 주는데, 이 경우엔 다음달 1일(4일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집함 금지·제한 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집합금지는 2단계, 집합제한 1단계, 일반업종은 4단계로 나뉘어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종전과 달리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앞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우선 지급 대상자로 분류돼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자는 추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100만원씩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전가정법원장 가족, 아파트 등 주택 4채·연립 5채 지분 보유

    대전가정법원장 가족, 아파트 등 주택 4채·연립 5채 지분 보유

    고위 법관들 가운데 아파트와 주택 등 건물 최다 보유자는 방승만 대전가정법원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2021 고위 법관 144명의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방승만 법원장 가족은 아파트 등 4채를 소유하고 연립주택 5채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5억 3400만원)과 대전 서구 오피스텔(1억 9000만원)은 각각 본인 명의, 충남 천안시 아파트(2억 1100만원)는 부부 명의다. 배우자 명의로는 경기 수원 근린생활시설(1억 2000만원)과 경기 수원 오피스텔(1억 400만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연립주택 5채를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25∼50% 지분율로 나눠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와 마포구 오피스텔 분양권도 매입했다. 방 법원장 전체 재산은 46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세버스기사 3만5000명에 지원금… 여행·공연업은 금액 늘린다

    전세버스기사 3만5000명에 지원금… 여행·공연업은 금액 늘린다

    노래방 등 11개 업종 500만원씩 지급방문 돌봄 등 대면 노동자 마스크 지원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여행·공연업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늘리고, 농어민과 전세버스기사 등을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시켰다. 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일자리 사업 예산 등을 깎아 전체 추경 규모는 정부안보다 소폭 줄었다. 당초 정부는 집합금지·제한 업종이 아닌 일반 업종 중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재작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사업장을 ‘경영위기 업종’으로 새로 지정해 200만원의 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경영위기 업종이 3개 등급으로 더 쪼개지고 지원금도 차등됐다.여행업 등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엔 지원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렸다. 식당·카페나 PC방 등 집합제한 업종과 같은 금액이다. 공연업 등 매출이 40~60% 감소한 사업장도 지원금이 250만원으로 늘었다. 다른 경영위기 업종은 정부안대로 200만원을 받는다. 지원금을 수령할 구체적인 업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집합금지 업종 중 지난 1월 2일 발표된 방역 지침에서 연장이 지속된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등 11개 업종엔 당초 계획대로 500만원이 지급된다. 1월 2일 집합금지가 해제됐던 학원과 스키장 부대시설 같은 겨울스포츠시설도 400만원 지급이 그대로 유지됐다. 일반 업종 역시 지급액(100만원)은 변동이 없다.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농림어가 3만 2000가구엔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 계획에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소규모 영세 농어가 46만 가구에도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나눠 준다. 이와 함께 관광 수요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전세버스기사 3만 5000명에게도 소득안정자금 명목으로 70만원이 지급된다. 실내체육시설이 트레이너를 고용하면 인건비의 80%를 1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새로 마련됐다. 방문 돌봄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육교사 등 대면근로 필수노동자 103만명에겐 마스크 80개를 지원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직접 융자해 주는 재원도 2000억원 늘렸다. 기존 융자사업에서 전환된 것까지 합치면 총 1조원 규모로 10만명에게 지원이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1000만원, 금리는 연 1.9%다. 이렇게 지급 대상자와 금액 등을 늘리면서 재난지원금은 정부안보다 1조 4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 1조 4400억원을 줄이면서 전체 추경 규모는 400억원 감소한 14조 9400억원으로 통과됐다. 일자리 예산 중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 등이 축소되면서 2800억원이 빠졌다. 소상공인 융자사업 예산을 저신용자 지원으로 돌리면서 8000억원이 감액됐다. 최근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고채 이자를 조정하면서 3600억원이 줄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오는 29일부터 문자메시지 안내 발송과 함께 지급이 시작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제출한 규모 수준에서 확정돼 재정건전성의 추가 악화 없이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경 15조 통과… 소상공인 4차 지원금 100만~500만원 준다

    추경 15조 통과… 소상공인 4차 지원금 100만~500만원 준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25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피해 계층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4조 9391억원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피해지원 7조 3000억원, 고용취약계층 피해지원 1조 1000억원, 긴급 고용대책 2조 5000억원, 백신 구입 등 방역대책 4조 2000억원 등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7개 업종으로 세분화해 100만~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 집합금지 업종엔 500만원, 집합금지 업종이었다가 나중에 완화된 학원엔 400만원, 식당·카페·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엔 30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업종은 경영위기 상황에 따라 지원금에 차등을 뒀다.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엔 300만원, 공연업 등 40~60% 감소한 업종엔 250만원, 전세버스 등 20~40% 감소한 업종엔 200만원을 준다. 나머지 매출이 감소한 일반 업종엔 100만원을 준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농림어업 3만 2000 가구에 바우처 방식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작 면적이 0.5㏊에 못 미치는 약 46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어업인 등에게는 30만원씩을 더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정부안보다 약 3조원 이상 증액하려던 계획을 양보하고 전날 밤 국민의힘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4·7 재보궐선거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재정건전성을 내세운 야당은 일자리 예산 삭감을 요구했고, 당초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였지만 농민지원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산하 단체장·구의원 평균 재산 12억원… 1년간 10.4% 증가

    서울시 산하 단체장·구의원 평균 재산 12억원… 1년간 10.4% 증가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과 구의원은 평균 12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의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재산공개 대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구의원 417명과 산하 공직유관단체장(서울시 투자·출연기관) 16명 등 전체 43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800만원이었다. 이들 재산은 전년도 말 신고액 10억 9400만원보다 약 1억 1400만원(약 10.4%) 증가했다. 전체 공개 대상자 중 66%인 286명은 재산이 늘었고 34%에 해당하는 147명은 줄었다. 재산 규모는 1억∼5억원 사이가 128명(29.6%)으로 가장 많았다. 27명의 재산 신고액은 1억원에 못 미쳤다. 구의원 중에서는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208억 1361만 9000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이현미 용산구의원은 80억 7920만 8000원을 등록했다. 방민수 강동구의원이 79억 6752만 3000원, 황영호 강서구의원이 70억 5936만 6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71억 1622만 7000원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위였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58억 956만 3000원,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43억 3570만원, 김민영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이 35억 351만 3000원, 김영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25억 3044만원으로 2∼5위에 올랐다. 이들의 재산공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보’에서 볼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 시장단을 비롯해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서울시립대총장, 구청장 등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다. 이는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볼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0대 60.6% “결혼해도 자녀 안 가져”…20대도 과반 이상

    10대 60.6% “결혼해도 자녀 안 가져”…20대도 과반 이상

    10대, 20대의 절반 이상은 결혼 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19∼2020년 통계를 모은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국민 가운데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32.0%로 2년 전 조사에 비해 1.6%포인트 올라갔다. 자녀가 필요 없다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는데 특히 10대(60.6%), 20대(52.5%)에서는 과반이 넘었다. 30대는 41.0%, 40대는 34.6%, 50대 22.1%, 60대 이상은 12.1%였다. 성별로 보면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여자(36.6%)가 남자(27.3%)보다 많았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8.0%로 2년 전보다 1.6% 줄었다. 지난해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반드시 해야 한다’와 ‘하는 게 좋다’의 합)고 답한 비율은 51.2%로 2년 전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이 비율은 2006년 67.7%에서 2008년 68%로 올라간 후 조사 때마다 낮아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다시 올라갔다. 13∼19세 청소년에서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2018년 28.3%에서 지난해 32.7%로 올라갔다.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58.5%에서 54.1%로 줄었고, 대신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결혼하지 않는 게 좋다’는 응답이 4.9%에서 6.5%로 늘어났다. 20대도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3.5%에서 35.4%로 올라갔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58.4%에서 52.0%로 떨어졌다. 대신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거나 안 하는게 좋다는 인식은 5.3%에서 8.1%로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0%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유가 있다면 이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16.8%로 2018년 조사(16.7%)와 비슷했다.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응답은 46.3%에서 48.4%로 늘었다.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10년 전(80.0년)보다 3.3년, 전년(82.7년)보다 0.6년 각각 늘었다. 사망률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2019년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20.2%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음주율도 57.7%로 0.1%포인트 내렸다. ‘외롭다’ 비율 2016년 이후 최고 지난해 우리 국민 중 ‘외롭다’고 느낀 비율은 22.3%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올라갔다. 이 비율은 2016년(23.0%) 이후 가장 높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61.6%로 한 해 전보다 0.9%포인트 올랐다. 또 행복감을 느꼈다는 사람들의 비중은 지난해 70.5%로 한 해 전(69.4%)보다 1.1%포인트 늘어났다.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49.6%), 100만∼200만원 미만(54.4%) 계층에서는 행복감을 느꼈다는 비중이 한 해 전보다 떨어졌다. 반대로 200만∼300만원(66.0%), 300만∼400만원(74.1%), 400만∼500만원(74.8%), 500만∼600만원(74.4%), 600만원 이상(77.9%)에서는 비중이 모두 전년보다 올라갔다. 밤에 혼자 걷는 게 안전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3세 이상 응답자 가운데 66.5%는 밤에 혼자 걸을 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만 보면 안전하다고 느끼는 답변이 2018년 53.0%에서 지난해 50.2%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19세 이상 한국인 중 동성애를 자신의 배우자, 친구, 직장동료, 이웃 중 어떤 관계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한 비중은 57.0%였다. 성별로 보면 이 비율은 여자(57.7%)가 남자(56.3%)보다 높았다. 전과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69.4%로 마찬가지로 여성(72.4%)의 부정적인 인식이 남성(66.4%)보다 컸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와 20대에서 동성애자나 전과자에 대한 포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졸자 취업률 63.3%…2017년 이후 가장 낮아여가시간 ·스마트폰 보는 시간 늘어 2019년 기준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3.3%로 2017년(62.6%) 이후 가장 낮았다. 단과대별로 보면 의약계열(84.4%)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67.0%), 예체능계열(62.5%), 사회계열(61.4%), 자연계열(59,7%), 인문계열(55.6%), 교육계열(47.3%) 순이었다. 국민들이 여가시간을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는지 살펴보면, 지난해 15세 이상 국민의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6시간으로 한 해 전보다 각각 0.2시간 늘어났다. 평일 여가시간은 여자가 3.7시간으로 남자보다 0.1시간 많고, 휴일은 남자가 5.9시간으로 여자보다 0.6시간 많았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도 많이 늘었다. 지난해 15세 이상 국민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은 평일 2.0시간, 휴일 2.3시간으로 2019년보다 0.7시간씩 늘었다. 특히 20대가 휴일 하루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3.5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60대와 70대 이상이 각각 1.4시간으로 제일 짧았다. 스마트폰을 쓰는 것에 대한 자제력이 줄어 일상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과의존위험군’의 비율은 지난해 23.3%로 한 해 전보다 3.3%포인트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산공개] 문 대통령, 1년새 1억 2천만원 늘어 20억 7천만원

    [재산공개] 문 대통령, 1년새 1억 2천만원 늘어 20억 7천만원

    퇴임 후 사저 마련 위해 예금 줄고 부동산 늘어아들 준용·딸 다혜씨는 ‘독립생계’ 고지 거부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20억 7700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3월 공개 당시 19억 4900만원에서 1년 새 1억 2800만원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새 사저 부지 매입으로 예금은 크게 줄고 부동산 보유액은 크게 늘었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약 9억 800만원가량 줄었다. 지난해 15억 5000만원이었던 예금이 올해는 6억 4200만원이 됐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신고액은 작년보다 10억 3500만원가량 늘었다. 지난해는 5억 8200만원, 올해는 16억 1700만원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를 마련하는 데 예금을 인출해 부동산을 매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사용할 새 사저를 위해 지난해 4월 하북면 일대 부동산을 10억 6400만원에 매입했다. 땅 매입 비용으로 7억 8700만원, 해당 부지에 있는 건물 매입 비용으로 2억 7700만원가량을 썼다. 현재 사용 중인 양산 매곡동 사저의 경우 부지 평가액은 1000만원가량 상승했으나 건물 평가액은 3900만원 떨어졌다. 문 대통령은 또 본인 명의의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을 포함한 9건의 저작재산권을 유지하고 있고, 비상장주식인 한겨레신문 380주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들 준용씨와 딸 다혜씨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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