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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삯 할인한다고 울릉도 갈까”… 불친절 비판 속 또 논란

    최근 울릉도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불친절과 바가지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북도가 내년부터 울릉도 방문객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 1월부터 겨울철(1~2월, 12월)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운임의 70% 이내, 울릉도 복무 군장병의 배우자 및 직계혈족 등이 면회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할 경우 울릉군민 수준으로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개월 이상 경과한 도민·외국인에게 일반석 운임의 30%를 지원한 것보다 지원 폭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울릉도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는 최근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남진복 도의원(국민의힘·울릉)이 대표 발의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에 16억 4000만원(도비 9억 6400만원, 울릉군비 6억 7600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반발하고 있다. 관광객 등은 “울릉도의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성행이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서 혈세로 배삯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은 야바위꾼의 호객 행위에 불과하며, 관광객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6일 기준 울릉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전체 게시물 2298건 가운데 13.5%에 해당하는 312건이 울릉도의 높은 물가, 열악한 시설, 불친절, 바가지 요금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파악됐다. 312건 모두 지난 7월 이후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7월 울릉군청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으나 실제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영향 등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32만 7917명으로 지난해 동기 36만 669명보다 3만 2752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 7월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을 갔다가 절반 이상이 비계인 삼겹살, 에어컨이 고장 난 숙소 등을 경험한 것을 영상으로 올려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이어 지난달 24일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는 ‘와…중국 여행 3배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오천피’ 공들이는 李대통령…3년 이상 ISA 비과세 늘릴 듯

    일반 투자자 실질적 혜택에 초점배당소득 세율 차등 적용안 유력주식 세제 완화에 세수 감소 우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공개한 내년 경제정책 로드맵에 ‘국내 주식 장기 투자자 세제 혜택 확대안’이 담기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정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정부안)에서 25%로 낮추기로 한 것과 맞물려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 달성에 진심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전략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일반 투자자에게 장기 투자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세부안을 검토하라”는 이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부자 감세’ 우려가 있는 대주주에 대해서는 혜택을 제한하고, 일반 투자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세부안이 담긴 경제성장전략은 연말에 공개된다. 현재 과세당국은 소액 주주에는 주식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고 있다. 종목당 50억원 이상 대주주에 대해서만 최대 25%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3년 이상 투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을 보유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2016년 3월 도입된 금융상품인 ISA는 하나의 계좌에 주식·펀드·채권·예금·적금을 하나의 계좌로 운용할 수 있는 재테크 통장이다.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며,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 등 투자 수익 중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초과분에 대해선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가 크다. 현재 국회에는 ISA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장기투자자에 대해 매년 100만원씩 비과세 한도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ISA 세제 혜택 확대 방안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코스피 5000까지 가겠다고 공언한 만큼, 장기 투자자를 늘려 증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잇따른 주식 세제 완화에 세수가 감소할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기존 35%에서 25%로 10% 포인트 후퇴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증시 활성화로 거래가 증가하고 배당이 확대되면 세수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원 “탁상행정으로는 도민의 신뢰 못 얻어... 현장과 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1월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여성가족국 및 여성비전센터 소관)에서 여성가족국의 현장 미반영 행정, 가정어린이집 개보수사업의 예산 집행 부진, 그리고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투명성 문제를 잇따라 지적하며 “행정은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먼저 여성가족국의 ‘현장 외면형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촘촘히 챙기겠다”는 국장의 반복적인 발언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을 만나는 것이 현장 확인이 될 수는 없다”며 “도민의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지 않는 행정은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가정어린이집 개보수 예산 집행의 부진을 지적하며, “2차 추경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노출액이 없다’는 이유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며 “탁상행정이 저출산 정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미숙 의원은 “400만원 지원에 20% 자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이며, 실제 견적은 1,500만~2,000만 원에 달한다”며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와 여성 역사탐방로 사업의 운영상 문제를 짚었다. “S업체의 용역 발주 과정, 입찰 참여 업체, 과업지시서 등 기본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된 기관이라면 대관 수입과 지출 내역을 포함한 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 역사탐방로 조성사업’의 지역 편중 문제를 제기하며 “수원과 파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는지 불분명하다”며 “여성 독립운동가와 인권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는 사업이라면, 도 전체로 확장 가능한 공정한 선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탐방로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세대 간 교육과 공감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탐방놀이키 제작, 해설사 양성, 여성 인권 이야기 발굴 등으로 도민이 체험하며 배우는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여성비전센터는 모두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도민 체감형 여성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 2026 서울시 공모 4억 8000만원 선정 환영”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 2026 서울시 공모 4억 8000만원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한 서울시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암사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최종 선정돼 서울시 예산 3억 8000만원을 포함 4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보수공사를 하게 됐다고 축하 소식을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청년상인의 육성, 화재·풍수해 예방 점검 및 환경개선, 화재보험 가입 지원, 디지털·AI 기술 도입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암사종합시장은 노후된 아케이드를 보수하기 위해 심인숙 상인회장과 조선미 사무장이 철저히 준비해 공모서를 준비했고 자치구를 통해 서울시에 접수됐으며 서울시와 전문가들의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가 최종 선정했다. 김 의원도 암사종합시장의 노후 및 화재 위험성 개선을 위해 2022년도부터 아케이드 보수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해왔었다. 세부적인 아케이드 보수는 중층 바닥의 난연 패널 교체, 거터 이음부 수밀 코킹, 스펜드럴 일부 교체를 진행하게 된다. 예산 분담은 서울시 3억 8000만원, 강동구 8300만원, 민간 2400만원이다.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특징은 난연재료 사용을 의무화해서 화재에 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김 의원은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사무장을 중심으로 3차례의 도전 끝에 서울시 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아케이드가 노후돼 누수가 있었고 화재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선정돼 매우 감사하다”라는 축하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 항문에 숨겨 밀반입…마약 유통 일당 검거

    항문에 숨겨 밀반입…마약 유통 일당 검거

    유럽에서 국내로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4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22명과 투약자 26명 등 48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약류를 유통한 22명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적용했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 투약자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유통 총책의 지시를 받은 A씨와 B씨, 네덜란드 국적 외국인 남녀 2명 등 총 4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9월까지 4회 걸쳐 영국과 프랑스에서 현지 조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했다. 네덜란드 국적 외국인은 세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2.4㎏에 달하는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인분 모양으로 포장한 뒤 항문에 은닉해 공항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류는 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40억원 상당의 케타민 8.8㎏과 필로폰 약 100㎏, 엑스터시 약 500정, 합성 대마 330㎖ 등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종 마약류로 지정한 ‘펜사이클리딘 유사체’(일명 케타민 원석)도 포함됐다. 이들을 포함한 일당은 밀반입책과 국내 총책, 운반책, 판매책 등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다. 밀반입한 마약류는 우선, 서울과 경기지역 원룸, 야산 등에 은닉하고, 이를 소분해 야산, 주택가 단자함에 재은닉한 뒤 투약자들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유통했다. 이들 범행은 지난해 9월 7일 춘천역에서 A씨가 태블릿PC를 분실하면서 꼬리가 밟혔다. 태블릿PC를 습득한 역무원이 소유자를 찾는 과정에서 열려 있던 텔레그램에서 마약류 유통 내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7일 영국 런던으로 갔다가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던 A, B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뒤 친분을 쌓았고, 지난해 8월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며칠 동안 유럽에 가서 약을 가져오는 일을 해주면 수고비로 400만원을 주고, 숙박비와 항공료 등 경비도 모두 내주겠다’는 제안받고는 마약류 밀반입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로 들여온 케타민 3㎏이 서울 강남 클럽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유통되자 수사 범위를 넓혀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밀반입 루트가 동남아에서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항, 세관과의 더욱 긴밀한 공조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배삯 할인 더 해 준다고 울릉도 갈까”…불친절·바가지 논란 속 혈세 지원 반발

    [단독]“배삯 할인 더 해 준다고 울릉도 갈까”…불친절·바가지 논란 속 혈세 지원 반발

    최근 울릉도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불친절과 바가지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북도가 내년부터 울릉도 방문객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 1월부터 겨울철(1~2월, 12월)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운임의 70% 이내, 울릉도 복무 군장병의 배우자 및 직계혈족 등이 면회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할 경우 울릉군민 수준으로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개월 이상 경과한 도민·외국인이 울릉도·독도를 여행할 때 일반석 운임의 30%를 도비로 지원한 것보다 폭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울릉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는 최근 ‘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도의원(국민의힘·울릉)이 대표 발의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에 16억 4000만원(도비 9억 6400만원, 울릉군비 6억 7600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반발하고 있다. 관광객 등은 “울릉도의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성행이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서 혈세로 배삯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은 야바위꾼의 호객 행위에 불과하며, 관광객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6일 기준 울릉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전체 게시물 2298건 가운데 13.5%에 해당하는 312건이 울릉도의 높은 물가, 열악한 시설, 불친절, 바가지 요금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파악됐다. 312건 모두 지난 7월 이후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7월 울릉군청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으나 실제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영향 등으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2만 7917명으로 지난해 동기 36만 669명보다 무려 3만 2752명이나 크게 감소했다. 한편 지난 7월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을 갔다가 절반 이상이 비계인 삼겹살, 에어컨이 고장 난 숙소 등을 경험한 것을 영상으로 올려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이어 지난달 24일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는 ‘와…중국 여행 3배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조국·한동훈 ‘7000억원대 환수’ 설전… 법조계 “민사 불법성 인정 관건”

    조국·한동훈 ‘7000억원대 환수’ 설전… 법조계 “민사 불법성 인정 관건”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민간 사업자들의 수익 환수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외 설전’을 이어 간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민사재판에서 대장동 수익의 불법성이 얼마나 인정될지가 관건이라 본다. 조 전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의 피해자인 성남시가 이미 민사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국가가 몰수·추징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성남시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만 몰수·추징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 금액을 구제받을 수 있다”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전날 발언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피해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더라도 부패재산몰수법 제6조 제1항 피해 회복이 심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대장동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관련 형사소송 결과가 모두 나온 뒤에 민사소송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회복하는 것은 심히 곤란하게 되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한 점을 언급한 것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대장동 민간 사업자 5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검찰이 기소한 4895억원의 배임액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현실적으로 민사소송을 통해 수익을 환수하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앞서 검찰은 민간 사업자 5인에게 총 7815억 7400만원 추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473억 3200만원을 추징하라고 선고했는데, 이 금액을 초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 민사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 피고인의 범죄 수익이 그대로 남아 있을지도 미지수다. 2000억원이 몰수 보전된 상태이지만 피고인들이 동결 조치를 풀어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채다은 변호사는 “형사재판에서 불법성이 입증되지 않은 재산이 민사재판에서 불법성을 인정받아 손해배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사소송은 형사재판과 달리 불법성에 대한 입증이 까다롭지 않아 손해액 산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반론도 있다. 한 변호사는 “형사재판은 손해액의 불법성에 대한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지만, 민사재판에서는 손해액에 대한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면서 “어떻게 손해액을 증명하느냐에 따라 1심 판결 추징액 외에도 환수가 가능하다”고 봤다.
  • BJ가 생일 방송으로 버는 수익은 얼마?…과즙세연이 하루에 받은 ‘별풍선’ 계산해보니

    BJ가 생일 방송으로 버는 수익은 얼마?…과즙세연이 하루에 받은 ‘별풍선’ 계산해보니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이 생일 당일에 진행한 방송에서 44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즙세연은 9일 소셜미디어(SNS)에 “24시간 행복하게 해 준 지인들, 늘 곁에 있어 준 팬들 덕분에 잘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즙세연이 자신의 생일(11월 9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날 팬들과 소통하며 생일을 기념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과즙세연은 선물 받은 별풍선 개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고맙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보낸 별풍선을 일일이 배너로 띄워놓고, 화면 상단에 “50만개 고마워”라고 적기도 했다. 별풍선은 과즙세연이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과거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유료 후원 아이템이다. 별풍선 1개당 가격은 110원이다. 이날 과즙세연이 받은 별풍선 50만개의 총액이 550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다만 SOOP은 별풍선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BJ에게 지급한다. 등급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데, 일반 BJ는 40%, 베스트 BJ는 30%, 파트너 BJ는 20%의 수수료를 제한다. 과즙세연의 경우 수수료 20% 혜택을 적용받는 파트너 BJ로 분류된다. 즉 과즙세연이 생일 방송으로 거둬들인 수익이 약 4400만원 정도로 추정되는 것이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7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생일 때 하루에 1억을 벌었다”며 “제일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4억 좀 넘었다”고 밝혔다.
  • “힘없는 사람만 돈 내는 부조리 끊었다”…청년 구의원 노성철이 외친 ‘당신을 위한 정치’

    “힘없는 사람만 돈 내는 부조리 끊었다”…청년 구의원 노성철이 외친 ‘당신을 위한 정치’

    “일반 주민들은 과태료 고지서에 한숨을 쉬는데, 누군가는 전화 한 통으로 그걸 무효로 했습니다. 30년 묵은 구의회 내 기득권 관행이었죠. 20~30대 청년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였습니다.” 노성철 서울 동작구의원(더불어민주당·흑석동, 사당1·2동)의 의정 활동은 여느 초선 구의원들과 다른 민감한 주제를 건드리며 시작됐다. 그가 구의회에 발을 들인 후 첫 번째로 정조준한 것은 다름 아닌 ‘주정차 위반 딱지 무효화 청탁 관행’이었다. 이는 지방의원이나 공무원과의 인맥을 이용해 단속 건을 취소하는 지역 내 만연한 특혜였다. 아버지가 급발진 사고를 겪었을 때 느낀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문제 의식이 자신을 정치로 이끌었다는 노 의원이 당선 후 마주한 현실은 충격적이었다. 주정차 위반 딱지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탁 전화가 계속해서 왔기 때문이다. 그는 “누군가는 의원 등에게 부탁해 항상 무효화 처리하지만, 힘없는 사람은 고스란히 벌금을 내는 말도 안 되는 부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권과 부조리에 대해 노 의원은 곧장 행동으로 옮겼다. 지난 4년 치 주정차 위반 딱지 무효화 처리 자료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약 600건, 금액으로 치면 2400만원에 달하는 무효화 처리 내역이 드러났다. 그는 이를 지난 2022년 10월 4일 열린 제323회 구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 우리 구에서 누구라도 이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한다면 사회단체 등에 해당 의원 이름을 지목해서 공개하겠다. 이제는 그 누구도 하지 말자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의회 내에서 많은 비판과 욕설을 들었다. ‘표 떨어지게 뭐 하는 거냐’, ‘젊은 패기냐, 그냥 둬라’ 등 낡은 조언도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특혜를 없애는 것이 곧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노 의원은 “결국 이 문제는 ‘인맥이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었던 혜택이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간 주정차 위반 딱지가 붙으면 당연히 내는 건 줄 알았는데, 누군가는 취소한다는 사실을 알면 당연히 분개할 수밖에 없다”라며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는 절대 잊어버려선 안 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공정과 상식을 외친 그의 행보는 정책 성과로도 이어졌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이 있던 시기에 아이들의 식품 안전과 관련한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당시 구의회는 국민의힘 10명, 민주당 7명인 상황으로 당론을 넘어선 타당한 설득이 절실했다. 노 의원은 “당리당략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문제에 접근했다”라며 “다른 의원들을 한 명씩 만나 설득하면서 조례가 통과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도 민주당 의원 중 이를 관철시킨 몇 안 되는 사례로 꼽힌다”고 했다. 노 의원은 최근 동료 청년 의원들과 함께 공동 저술 책인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에 참여했다. 이 책엔 그가 지방의회에서 마주한 현실 정치의 부조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난 의정 활동을 복기하며 정치의 뿌듯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노 의원은 “더욱더 많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는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모르면 내가 가질 수 있는 혜택마저 뺏기기 때문”이라며 “독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나아가 정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정치가 젊어지고 참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현재 목표는 ‘45세 이하’ 청년 정치인으로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라며 “정치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향인 경상도에서 동작구로 올라와 청년 정치인으로 활약 중인 그는 동작구를 ‘사람 냄새 나는 마을’이라고 말한다. 특히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흑석동, 사당1·2동과 같은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치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미래가 걸린 교육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설 예정인 ‘흑석고등학교’ 학급 규모 및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흑석고의 학급 규모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구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흑석동 내 중학교 졸업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학생들만 흑석고에 진학할 수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또다시 다른 지역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면서 “최소한 지역 내 졸업생의 80% 이상이 흑석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원’, 해외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유통 16명 검거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원’, 해외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유통 16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176개를 불법 유통한 모집책 A(27)씨 등 16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친구나 지인들을 ‘통장 모집책’으로 고용 후 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해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범죄 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통장 명의자에게는 1인당 20~3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이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불법 자금 세탁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피의자들이 유통한 불법 통장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했다”며 “해외 조직과 연계된 불법 계좌 유통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숙박료 280배 배상” 발칵…호텔방 물바다 만든 女 이유 있었다

    “숙박료 280배 배상” 발칵…호텔방 물바다 만든 女 이유 있었다

    중국에서 객실 취소 요구를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투숙했던 호텔 방을 물바다로 만든 여성이 원래 객실료의 280배에 달하는 금액을 물어내게 됐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에 있는 한 호텔은 지난달 28일 “한 여성이 객실을 침수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 A씨는 앞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박에 108위안(약 2만원)짜리 객실을 예약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늦은 저녁 체크인을 한 뒤 30분 만에 일정이 변경됐다며 전액 환불과 함께 객실 예약 취소를 요구했다. 이에 호텔 매니저 슝씨는 체크인 이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호텔 규정을 설명했으나, 여성은 객실의 방음 상태가 좋지 않다며 환불을 계속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A씨에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여성은 이마저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지역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을 기다리던 A씨는 객실의 세면대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동시에 틀어 고의로 방을 침수시켰으며, 침구를 샤워실에 던져놓고 샤워젤까지 뿌렸다. 호텔 직원들은 2층에 있던 A씨의 객실에서 나온 물이 로비까지 흐르자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렸다. 슝씨는 “오전 2시부터 아침까지 물이 계속 흘렀다”며 “객실 전체가 침수됐고 벽과 바닥재 등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토로했다. 호텔 측이 추산한 피해 비용은 약 2만 위안(약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기 잘못을 시인했으며, 호텔 측에 약 3만 위안(약 612만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에서는 공공 또는 사유 재산을 고의로 훼손하여 비교적 큰 금액의 손해를 입힐 경우 구금되거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피해액이 5000위안(약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형사 책임까지 물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여성이 피하려고 했던 숙박료의 거의 300배에 달하는 금액을 결국 물게 되었다”, “3만 위안 배상은 오히려 가벼운 처벌”,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면 큰 결과를 초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전한길 또 위험수위 발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 당해보라”

    전한길 또 위험수위 발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 당해보라”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인 전한길씨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며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던졌다.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논란을 부른 것이다. 전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올린 라이브 영상에서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 가고 한번 당해 봐라. 중국 범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하는 이야기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끝까지 지지하십시오. 그래서 성폭행당하고, 당하고 난 뒤에 그때서야 ‘아이고, 속았구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다. 전씨는 이 대통령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여권 지지자들이 중국인에 의한 강력범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란 논리를 펼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은 윤석열 정부 시절 결정된 정책이다. 전씨는 지난 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현상금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전씨는 당시 방송에서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현상금 5000만 달러(약 724억원)를 걸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어제 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께서 ‘이재명한테 10만 달러(약 1억 4400만원)만 걸어도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전씨는 이어 “그분이 ‘이재명 죽이란 뜻은 아니고, 이재명을 잡아 와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한다’(고 하더라). 되게 재미있는 얘기였다”고 했다. 전씨의 해당 발언은 정치권까지 번져 논란이 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전씨는 해명 영상을 올려 “죽이라는 말은 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밥은 줘야 한다고 하면서 풍자하는 표현인데 그걸 가지고 국정감사에서도 제 영상을 틀어놓고 ‘전한길 체포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 놀랍다”면서 “한 번 더 해명한다. 분명히 입장을 말씀드린다. 전한길 입장이 아니고 어떤 교민께서 해주신 얘기를 인용했을 뿐이다. 풍자 표현일 뿐이고 제가 이재명을 죽이라고 명을 내렸나, 사주를 했나”라고 밝혔다.
  • 할인 분양에 뿔난 입주민들, 아파트단지 출입 막았다가 벌금형

    할인 분양에 뿔난 입주민들, 아파트단지 출입 막았다가 벌금형

    대구지법 형사3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할인 분양에 항의하기 위해 아파트단지 출입을 막은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대구시내 한 아파트 입주민 A(60)씨 등 5명에게 벌금형 200만∼4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자신들이 사는 수성구 신축 아파트에 남아있는 미분양 세대를 시행사가 특약과 달리 할인 분양하자 항의하며 아파트 입구 주차 차단기 앞을 차로 가로막는 등 출입을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추가 계약으로 뒤늦게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한 입주민은 입주 지원센터에 열쇠를 받으러 갔지만 이들에게 가로막혀 열쇠를 받지 못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정당한 권한 없이 자신들과 동등한 지위에 있는 입주민이 열쇠를 수령할 수 없도록 했지만, 시행사가 당초 약속과 달리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바람에 범행한 것으로 보여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尹 재구속 109일간 영치금 6.5억 물밀듯…대통령 연봉 2.5배

    尹 재구속 109일간 영치금 6.5억 물밀듯…대통령 연봉 2.5배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00여일간 6억 5000만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치금이 사실상 개인 기부금 모금 통로로 쓰이고 있지만, 기부금과 달리 영치금은 법적 제약이 적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용자 보관금 상위 10명’ 현황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7월 1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9일 동안 6억 5725만원의 영치금을 받아 서울구치소 영치금 1위에 올랐다. 입금 횟수만 1만 2794회로 하루에 100여건꼴로 영치금이 들어왔다.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올해 대통령 연봉의 2.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약 2억 6258만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영치금 6억 5166만원을 180차례에 걸쳐 출금했다. 교정시설 수용자의 영치금 보유 한도는 400만원이다.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하거나 필요할 경우 신청하면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월12일 남부구치소에 수감되고 두 달 동안 약 2250만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이 중 약 1856만원을 출금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윤 전 대통령 뒤를 이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영치금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권 의원은 9월 16일 입소 후 1660만원을 받아 약 1644만원을 출금했다. 9월 23일 구속된 한 총재는 약 564만원을 받았고, 약 114만원을 출금했다. 윤 전 대통령이 석 달 조금 넘는 구속 기간 거액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관금 제도가 개인 기부금 모금 용도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액 한도 및 공개·신고의무가 있는 기부금과 달리, 영치금은 400만원 계좌 잔액 기준만 있고 전체 입·출금액 한도나 횟수 제한이 없다. 영치금 잔액을 400만원 이하로만 유지하면 반복해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셈이다. 또한 영치금은 과세 대상이지만 국세청에서 과세자료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과세가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회에도 국세청장이 교정시설에 영치금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박은정 의원은 “수용자 편의를 위해 도입된 영치금 제도가 사실상 ‘윤어게인’의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변질했다”며 “본래 영치금 제도의 취지에 벗어난 운영을 근절하기 위해 영치금 한도액 설정 등 제도 개선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 “농장 일 똑바로 안 해” 지적 장애 조카 둔기로 폭행한 부부…집행유예 2년

    “농장 일 똑바로 안 해” 지적 장애 조카 둔기로 폭행한 부부…집행유예 2년

    지적 장애를 앓는 조카에게 농장 일을 시키고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부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성인)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5)씨와 B(여·5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과 농장에서 조카 C씨를 상대로 사과 수확, 반사 필름 부착 등 농장 일을 제대로 못 한다며 둔기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C씨가 농장 일을 하러 가지 않자,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지적 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폭행했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다만, 벌금형보다 무거운 전과가 없는 점, 초범인 점, 피해자의 가족을 돌봐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재판부는 A씨 등이 C씨로부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60회에 걸쳐 840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준사기)에 대해선 무죄 판결을 내렸다.
  • 블랙컨슈머와 전쟁 선포한 中 여성복 시장, ‘얌체 반품’ 막기 위한 거대 태그 등장

    블랙컨슈머와 전쟁 선포한 中 여성복 시장, ‘얌체 반품’ 막기 위한 거대 태그 등장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双十一)가 임박하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A4에서 A3 크기에 달하는 ‘거대 의류 태그’(巨型吊牌)가 강타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단단한 재질의 태그는 일명 진상 고객(블랙컨슈머)을 방지하는 온라인 여성복 매장의 ‘필수품’이 됐다. 이는 수천만 건의 화제를 모으며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높은 반품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공짜 착용 철벽 방어’ 태그는 ‘솽스이’ 소비 피크 기간을 대비한 것으로, 산업의 장기적인 건전한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개도 안 한다’는 中 여성복 시장: 악성 반품이 수익 마지노선 붕괴시켜 “여성복은 개도 (사업을) 안 한다(女装狗都不做)”는 자조 섞인 농담 뒤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반품 압력이 놓여있다. 현재 일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여성복의 반품율은 50~60%를 유지하고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는 70~80%까지 치솟는다. 특히 ‘솽스이’ 기간에는 일부 매장의 반품율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단순한 반품율을 넘어선 ‘악성 반품’이다. 일부 소비자는 ‘7일 무조건 반품’ 규정을 악용해 새 옷을 파티, 여행, 중요 행사에 착용한 뒤 땀, 화장품 얼룩, 미세한 마모 등이 있는 상태로 돌려보낸다. 상인은 건당 약 25위안(약 5000원)의 운송 보험, 창고료, 세탁비 등 복합 비용을 부담해야 할 뿐 아니라 해당 상품은 2차 판매 가치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입증 과정 때문에 대다수 상인은 손해를 감수하는 상황이며, 높은 반품율은 이제 수익의 마지노선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상처’가 됐다. 한 대형 온라인 판매 기업 책임자 장모씨는 “연 매출 1억 위안(200억원)이 넘지만 순이익은 겨우 2~3백만 위안(4~6억원)”이라며 “반품 처리 비용으로만 1년에 거의 1000만 위안(20억원)을 쓰고 있어 이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광저우의 여성복 전자상거래업자 이모씨는 “작년 ‘솽스이’ 때 500만 위안(10억원)가량의 상품을 준비했는데 400만 위안(8억원) 가까이 반품됐고, 운송 보험금만 12만 위안(2400만원)을 썼다. 착용 흔적이 있는 옷 때문에 80만 위안(1억 6000만원) 이상을 직접 손해 봤다”고 밝혀 중소 상인들의 심각한 생존 위기를 대변했다. ‘공짜 착용 방지 장치’ 등장: 0.3위안으로 25위안 손실 막는다 생존 위기에 직면한 상인들이 내놓은 해법이 바로 ‘거대 태그’이다. 네티즌들이 ‘공짜 착용 방지 장치’(防白嫖神器)라 부르는 이 장비는 “저비용, 고효율,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핵심 장점을 내세운다. 태그 생산 업체에 따르면 거대 태그의 개당 추가 비용은 0.1~0.3위안에 불과하지만 건당 약 25위안의 악의적인 반품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의 큰 크기와 단단한 재질은 소비자가 옷을 착용하고 외출할 때 명확한 불편함을 느끼게 해 악의적인 ‘착용 뒤 반품’ 행위를 정확하게 차단한다. 실제 도입 효과는 놀랍다. 한 전자상거래 판매자는 거대 태그 도입 후 악성 반품율이 42%에서 18%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저우의 한 상인은 “태그 도입 이후 오염된 상태로 반품된 물량이 60% 줄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상인들은 태그를 실로 옷에 간단히 고정해 강제 제거 시 흔적을 남기도록 하는 보조 조치까지 시행하고 있다.
  • 블랙컨슈머와 전쟁 선포한 中 여성복 시장, ‘얌체 반품’ 막기 위한 거대 태그 등장 [여기는 중국]

    블랙컨슈머와 전쟁 선포한 中 여성복 시장, ‘얌체 반품’ 막기 위한 거대 태그 등장 [여기는 중국]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双十一)가 임박하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A4에서 A3 크기에 달하는 ‘거대 의류 태그’(巨型吊牌)가 강타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단단한 재질의 태그는 일명 진상 고객(블랙컨슈머)을 방지하는 온라인 여성복 매장의 ‘필수품’이 됐다. 이는 수천만 건의 화제를 모으며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높은 반품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공짜 착용 철벽 방어’ 태그는 ‘솽스이’ 소비 피크 기간을 대비한 것으로, 산업의 장기적인 건전한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개도 안 한다’는 中 여성복 시장: 악성 반품이 수익 마지노선 붕괴시켜 “여성복은 개도 (사업을) 안 한다(女装狗都不做)”는 자조 섞인 농담 뒤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반품 압력이 놓여있다. 현재 일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여성복의 반품율은 50~60%를 유지하고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는 70~80%까지 치솟는다. 특히 ‘솽스이’ 기간에는 일부 매장의 반품율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단순한 반품율을 넘어선 ‘악성 반품’이다. 일부 소비자는 ‘7일 무조건 반품’ 규정을 악용해 새 옷을 파티, 여행, 중요 행사에 착용한 뒤 땀, 화장품 얼룩, 미세한 마모 등이 있는 상태로 돌려보낸다. 상인은 건당 약 25위안(약 5000원)의 운송 보험, 창고료, 세탁비 등 복합 비용을 부담해야 할 뿐 아니라 해당 상품은 2차 판매 가치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입증 과정 때문에 대다수 상인은 손해를 감수하는 상황이며, 높은 반품율은 이제 수익의 마지노선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상처’가 됐다. 한 대형 온라인 판매 기업 책임자 장모씨는 “연 매출 1억 위안(200억원)이 넘지만 순이익은 겨우 2~3백만 위안(4~6억원)”이라며 “반품 처리 비용으로만 1년에 거의 1000만 위안(20억원)을 쓰고 있어 이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광저우의 여성복 전자상거래업자 이모씨는 “작년 ‘솽스이’ 때 500만 위안(10억원)가량의 상품을 준비했는데 400만 위안(8억원) 가까이 반품됐고, 운송 보험금만 12만 위안(2400만원)을 썼다. 착용 흔적이 있는 옷 때문에 80만 위안(1억 6000만원) 이상을 직접 손해 봤다”고 밝혀 중소 상인들의 심각한 생존 위기를 대변했다. ‘공짜 착용 방지 장치’ 등장: 0.3위안으로 25위안 손실 막는다 생존 위기에 직면한 상인들이 내놓은 해법이 바로 ‘거대 태그’이다. 네티즌들이 ‘공짜 착용 방지 장치’(防白嫖神器)라 부르는 이 장비는 “저비용, 고효율,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핵심 장점을 내세운다. 태그 생산 업체에 따르면 거대 태그의 개당 추가 비용은 0.1~0.3위안에 불과하지만 건당 약 25위안의 악의적인 반품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의 큰 크기와 단단한 재질은 소비자가 옷을 착용하고 외출할 때 명확한 불편함을 느끼게 해 악의적인 ‘착용 뒤 반품’ 행위를 정확하게 차단한다. 실제 도입 효과는 놀랍다. 한 전자상거래 판매자는 거대 태그 도입 후 악성 반품율이 42%에서 18%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저우의 한 상인은 “태그 도입 이후 오염된 상태로 반품된 물량이 60% 줄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상인들은 태그를 실로 옷에 간단히 고정해 강제 제거 시 흔적을 남기도록 하는 보조 조치까지 시행하고 있다.
  • “이재명 나무에 묶어야” 충격 발언하더니 “농반진반 풍자” 해명 나선 전한길

    “이재명 나무에 묶어야” 충격 발언하더니 “농반진반 풍자” 해명 나선 전한길

    “현상금 10만弗 걸자”는 교민 발언 전해 논란강훈식 비서실장, 국감서 “단호히 조치할 것”전씨 “제가 이재명 죽이라고 했나” 거듭 해명 한국사 1타 강사 출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는 내용의 타인 발언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풍자일 뿐”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전씨는 지난 6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어제 방송 중에 한 멘트가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해명 발언을 시작했다. 전씨는 “심지어 국정감사에서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불러서 전한길뉴스를 띄워놓고 ‘이거 이재명에 대해서 범죄 또는 위해를 가하려는 거 아니냐’고 하던데, 저는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저희 전한길뉴스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다”라며 “분명히 해명한다. 제가 만난 어떤 해외 교민께서 한 말이잖나. 이건 농담 반 진담 반이고 풍자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씨는 하루 전인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에서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현상금 5000만 달러(약 724억원)를 걸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어제 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께서 ‘이재명한테 10만 달러(약 1억 4400만원)만 걸어도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전씨는 이어 “그분이 ‘이재명 죽이란 뜻은 아니고, 이재명을 잡아 와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한다’(고 하더라). 되게 재미있는 얘기였다”고 했다. 전씨의 해당 발언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 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전씨의 유튜브 영상 게재를 문제삼으며 “미 당국과 협의해 체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호하게 조치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 실장은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기업인의 말을 인용했지만, (‘이재명 현상금 걸어라’라는 숏폼 영상) 제목을 단 것을 보면 이것은 전한길이 극우 세력들에게 대통령을 위협하고 위해하고 시해하라고 하는 지침과 같은 것”이라며 “이것을 가만둬서 되겠나. 법적·행정적으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전씨는 해명 영상에서 “죽이라는 말은 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밥은 줘야 한다고 하면서 풍자하는 표현인데 그걸 가지고 국정감사에서도 제 영상을 틀어놓고 ‘전한길 체포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이재명이 한 표현 그대로 들려줄까. 불과 몇 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 ‘최상목은 현행범이다. 누구든 잡아도 된다’고 한 게 이재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한 번 더 해명한다. 분명히 입장을 말씀드린다. 전한길 입장이 아니고 어떤 교민께서 해주신 얘기를 인용했을 뿐이다. 풍자 표현일 뿐이고 제가 이재명을 죽이라고 명을 내렸나, 사주를 했나”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고맙다. 전한길뉴스를 대통령실에서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게 증명됐다. 전한길뉴스가 역시 위상이 높다”며 웃었다.
  •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한국에서 마침내 첫 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스미레는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처음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 채용으로 프로기사가 된 스미레는 2023년 여류 기성전에서 13세 11개월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으로 이적한 스미레는 지난해 비공식 대회인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우승했으나 공식 대회에서는 준우승만 세 번 기록했다. 효림배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원이다. 효림배는 2003년 이후 출생 여자 프로기사 18명이 참가해 차세대 여자 바둑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날 흑을 잡은 스미레는 상변 백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낙관하다 하변 흑 대마가 공격당하며 사활이 위태로워졌다. 자칫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중앙 백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미레는 우승 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만족한다”며 “다만 오늘 대국은 좀 더 쉽게 마무리했어야 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전한길 “현상금 1억에 이재명 잡아 나무에 매달아야” 충격 발언 소개 논란

    전한길 “현상금 1억에 이재명 잡아 나무에 매달아야” 충격 발언 소개 논란

    강훈식 비서실장 “단호하게 조치할 것” 한국사 1타 강사 출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는 내용의 타인 발언을 소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전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도중 “어제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께서 ‘이재명한테 10만 달러(약 1억 4400만원)만 걸어도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전씨는 전날 미국에서 연설을 한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한국인 기업가로부터 들은 얘기라고 설명했다. 전씨는 이어 “그분이 ‘이재명 죽이란 뜻은 아니고, 이재명을 잡아와서 남산 꼭대기에다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된다’(고 하더라). 되게 재미있는 얘기였다”며 웃었다. 전씨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5000만달러(약 724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는 얘기를 하던 중 나왔다. 미 국무부는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밀매 조직 수장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8월 현상금 액수를 이같이 올린 바 있다. 전씨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를 소개하면서는 “일방적인 폭격으로 끝날 건데 저는 지지한다. 부정선거로 권력을 잡은 마두로를 축출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구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전씨의 발언과 관련,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씨의 유튜버 영상 게재를 문제삼으며 “미 당국과 협의해 체포해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단호하게 조치하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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