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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우주여행 하는 헬로키티 “40번째 생일 기념”

    ‘진짜’ 우주여행 하는 헬로키티 “40번째 생일 기념”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인 헬로키티가 우주에서 40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헬로키티 제조사인 산리오 측은 지난 6월 호도요시 3호 위성에 헬로키티를 태워 보낸 뒤 지구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40번째 생일을 맞아 우주여행의 행운을 거머쥔 헬로키티는 4㎝가량의 작은 크기이며, 우주 공간과 지구를 내다볼 수 있는 작은 창문 위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이 전광판에는 일어 또는 영어로 된 메시지가 뜨는데, 총 180글자까지 쓸 수 있으며 총 10회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우주로 간 헬로키티를 담은 동영상은 헬로키티의 상징과도 같은 위성의 빨간색 내부와 대조되는 푸른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메시기자 재생되면 실제로 헬로키티가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주 기도 한다. 헬로키티가 탑승한 호도요시 3호 위성은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통 정도의 크기로 일본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교육 도모 차원에서 도쿄대학교가 제작한 것이다. 이를 기획한 산리오 측은 “헬로키티 미션은 일본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우주를 여행하는 헬로키티의 모습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연자 “고국 팬 옆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복귀 심경

    김연자 “고국 팬 옆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복귀 심경

    가수 김연자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연자는 “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회사를 직접 차려서 대표를 맡고 있다. 신경 쓸 부분이 많아서 정말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의지할 곳은 남편뿐이었다. 남편이니까 내 장래를 설계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했다. 개런티가 얼마인지 물어본 적도 없고 은행에 가본 적도 없이 믿고 일을 했다. 40대 중반이 돼 생각해보니 수익 부분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혼할 때 알았다. 내 앞으로 된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져 한국으로 귀국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선에 대해 “제로 상태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유가 돈이 될지 아닐지 모르지만, 고국 팬들과 가족 옆에서 노래하고 싶어서 왔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도 달게 받겠다. 진작에 한국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시댁이 일본이고, 내가 하던 걸 마지막까지 끝내자는 성격이라 일본에서 계속 머물렀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자 눈물 “남편과 이혼하고 국내 활동 복귀, 일본에 있던 이유는..”

    김연자 눈물 “남편과 이혼하고 국내 활동 복귀, 일본에 있던 이유는..”

    ‘김연자 눈물’ 가수 김연자가 국내 활동 복귀 심정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 국내 활동에 대한 계획 등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연자는 “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회사를 직접 차려서 대표를 맡고 있다. 신경 쓸 부분이 많아서 정말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1982년 18세 연상의 밴드 악단장 출신 재일교포와 결혼한 김연자는 1988년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쉬지 않고 바쁘게 활동했지만 매니저였던 남편으로부터 수익금은 거의 받지 못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의지할 곳은 남편뿐이었다. 남편이니까 내 장래를 설계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했다. 개런티가 얼마인지 물어본 적도 없고 은행에 가본 적도 없이 믿고 일을 했다. 40대 중반이 돼 생각해보니 수익 부분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혼할 때 알았다. 내 앞으로 된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40~50대는 명예로 살아야 하니 재산도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화려하게 살지 못해도 뭔가 얻은 게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앞으로 갈 길이 막막하게 느껴졌다.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져 한국으로 귀국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선에 대해 “제로 상태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유가 돈이 될지 아닐지 모르지만, 고국 팬들과 가족 옆에서 노래하고 싶어서 왔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도 달게 받겠다. 진작에 한국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시댁이 일본이고, 내가 하던 걸 마지막까지 끝내자는 성격이라 일본에서 계속 머물렀다”고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연자는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10월 8일 신곡 ‘쟁이쟁이’를 발표한다. 또 10월 11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네티즌들은 “김연자 눈물,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김연자 눈물에 많은 것이 담겨있는 듯”, “김연자 눈물, 타지에서 고생이 많았다”, “김연자 눈물, 결국 이혼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 캡처(김연자 눈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자 이혼 심경 고백 “남편에 의지했는데 내게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김연자 이혼 심경 고백 “남편에 의지했는데 내게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김연자 이혼 심경’ 김연자 이혼 심경 고백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가수 김연자(55)는 14일 서울 잠원동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혼하기 전 의지할 곳은 남편밖에 없었다”며 “18세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모르는 것이 많아 남편에게 의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남편이 관리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다”며 “마흔이 넘어서 뒤돌아보니 내게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 남편에게 ‘쉬는 날도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행복한 비명’이라는 답이 돌아왔다”면서 “노래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했다. 1988년 일본으로 건너 가 왕성한 활동을 했던 그는 오리콘차트 엔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연자는 10월 1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짜2’ 예고편…‘대길’역 최승현의 카리스마 ‘소름’

    ‘타짜2’ 예고편…‘대길’역 최승현의 카리스마 ‘소름’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타짜’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를 영화로 한 ‘타짜-신의 손’이 추석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허영만 화백이 1999년부터 신문에 연재한 ‘타짜’는, 1부 ‘지리산 작두’, 2부 ‘신의 손’, 3부 ‘원 아이드 잭’, 4부 ‘벨제붑의 노래’로 구성된 4부작 시리즈다. 그 중 1부 ‘지리산 작두’는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06년 ‘타짜’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관객 684만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 2부 ‘신의 손’이 영화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연출력을 검증받은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조승우)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전작 ‘타짜’에서 고니 역을 맡았던 조승우를 대신해 등장한 최승현과 함께 전작에 이어 김윤석과 유해진이 등장 해 타짜 팬들을 반갑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 이하늬, 신세경,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강한 충무로 배우들을 엿볼 수 있어, 이들의 연기 대결을 보는 재미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예고편만으로도 기대되는 영화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싸이더스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축구광’ 시진핑 “내꿈은 월드컵 유치”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국빈방문 기간 중국의 월드컵 유치에 대한 강한 희망을 재차 드러냈다. 시 주석은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 겸 상원의장 및 훌리안 도밍게스 하원의장과의 회동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축구 얘기를 화제로 삼았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도밍게스 하원의장이 나에게 축구를 좋아하느냐고 질문했는데 내가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고 대답했다”면서 “도밍게스 의장이 중국이 조속한 시기에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한 것은 바로 나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우리 축구의 발전과 관련해 아르헨티나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당신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축구 수준을 높이고 싶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소년 시절부터 축구에 깊이 빠져온 시 주석은 공직에 입문하고서도 수시로 경기를 관람하고 외교무대에서 자주 축구를 화제로 삼는 등 ‘축구광’으로 유명하다. 시 주석은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을 중국 축구의 3대 희망으로 꼽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아르헨티나 국회 의장단과 회동 이후 등번호 10번이 찍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고 크게 기뻐했으며 국회의장단은 시 주석에게 아르헨티나 국회의 ‘명예 귀빈’이라는 칭호도 선사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70㎞ 떨어진 국가급 농장을 방문, 아르헨티나 농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아르헨티나와의 농업 목축업 협력 강화도 다짐했다. 그는 출국 전 공항에서 차를 멈춰 세우고 경호하던 현지 경찰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시하고 기념촬영도 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하고 남대서양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에도 지지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순방의 3번째 방문지인 베네수엘라에 도착,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푼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 단신] 김승희 등단 40주년 문학선 출간

    김승희 시인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선 ‘흰 나무 아래의 즉흥’(나남)이 출간됐다. 시인이 직접 고른 시편 200여편과 소설 3편, 직접 쓴 자전적인 시론을 묶었다. 1973년 ‘그림 속의 물’로 등단한 이후 9권의 시집을 내고 1994년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다시 데뷔해 소설집 두 권을 펴낸, 그의 40년 분투를 굽어볼 수 있다. 태양과 불, 물, 신화 이미지로 요약되던 초기와 일상과 여성, 문명과 자본주의로 외연을 확대한 후기 등 시 세계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 국민간식 초코파이情 40주년…초코파이 활용한 디저트 5가지

    국민간식 초코파이情 40주년…초코파이 활용한 디저트 5가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초코파이情은 ‘국민간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 동안 소비자들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됐다. 특히 초코파이를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노오븐 베이킹’ 레시피가 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김유정과 함께 ‘엄마의 정’을 담은 초코파이 ‘냉장고 편’ TV 광고를 통해 ‘초코파이 맛있게 먹는 법’이 선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주부들의 간식고민을 덜어주는 초코파이의 다양한 ‘간식’ 레시피에 대해 찾아봤다. 1. 쿨한 초코파이와 함께 시원한 여름, 초코파이스크림 고온에 약한 초콜릿이 쉽게 녹아 초코파이의 맛을 충분히 즐기기 힘든 여름에는 초코파이를 냉동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얼려먹는 초코파이는 아이스크림 케익과 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얼리면 쉽게 부스러지거나 질겨지는 파이류 제품과 달리 케익의 촉촉한 수분감이 그대로 유지돼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2. 전자레인지에 15초! 겉은 딱딱하고 속은 말랑말랑한 초코파이를 전자레인지에 15초간 데우면 겉과 속이 모두 부드러워져 맛의 풍미가 더해진다. 포털사이트에서 1,400여건의 후기가 검색될 정도로 초코파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방법이다. 쫄깃하게 녹아 내린 마시멜로와 적당하게 구워진 빵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 15초 만에 완전히 색다른 초코파이를 즐길 수 있다. 3.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화이트 초코파이 생일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날에는 초코파이에도 간단한 레시피를 활용해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블로거들의 후기를 통해 알려지게 된 ‘화이트 초코파이’를 만드는 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마트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요플레를 표면에 바르거나, 초코파이 위에 화이트 초콜렛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15~20초간 데우면 화이트 초코파이가 완성된다. 4. 든든한 한 컵, 초코파이 쉐이크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야식메뉴를 소개하는 모 방송프로그램의 ‘야간매점’ 코너에 소개된 초코파이 쉐이크는 든든한 한끼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디저트 음료다. 자취생과 싱글족들은 물론 주부들의 아이 간식고민을 해결해 주는 효자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큼직하게 자른 초코파이와 우유, 기호에 따라 꿀 또는 설탕을 믹서에 함께 넣어 갈아주면 완성. 5. 초코파이 푸딩 초코파이 하나로 손쉽게 ‘노오븐 홈메이드 베이킹’이 가능하다. 간단한 방법으로 초코파이와 치즈, 블루베리의 조화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저트 푸딩을 만들 수 있다. 푸딩그릇에 초코파이, 치즈, 블루베리 순으로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주면 된다. 푸드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를 통해 소개된 이 푸딩 레시피는 간단함에 비해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초코파이情 안용준 마케팅담당 부장은 “지난 40년간 초코파이와 정을 나눠 온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한 초코파이 레시피가 온라인 상에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며 “시원하게 얼린 초코파이 메뉴를 통해 주부들의 우리 아이 간식 고민 해결은 물론, 시원한 엄마의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情은 오는 9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당신의 시원한 情입니다’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의 냉장고에 보관 중인 초코파이 사진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삼성 지펠 쉐프 콜렉션 냉장고, 휘슬러 쉐프 5종 세트, LG 휘센 제습기 등 총 2천여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경 ‘해체 비판 보도자료’ 내고 발뺌

    해양경찰청이 정부의 해체 결정을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해경청은 지난 26일 “40년 전 오늘은 해경 863함이 북한 경비정의 포격으로 침몰해 승조원들이 모두 순직한 날”이라며 “이 사건으로 당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해경 해체, 역할 해군 이양’을 논의하기에 이르렀다”고 시작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당시 홍성철 내무장관이 “해상 조난구조, 어로선의 안전조업 보호, 밀수방지, 대간첩 임무 수행 등으로 미뤄 해경을 해체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논의의 시작과 달리 청사 신축 확대, 노후 함정 교체 등 해경의 체질 강화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해경은 보도자료에서 “세월호 구조에 대한 해경의 잘잘못을 가리는 조사도 끝나지 않은 채 무리하게 해체라는 해결책이 제시됐고 많은 정·학계 전문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야당 등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정부 생각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해경 구조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원인 조사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27일 “대변인실 실무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고창 보리밭 사잇길로… 뿌리 찾아 떠난 예술인 父子

    고창 보리밭 사잇길로… 뿌리 찾아 떠난 예술인 父子

    EBS 장수 프로그램 ‘한국기행’이 방영 4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저마다의 독특한 사연을 가진 5개 팀을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그 여정을 이어 오고 있는 것. 고향에서 애틋한 추억을 되새기는 자매, 24년 전 신혼여행 코스를 다시 되짚어가는 부부, 강원도 정선 산골로 여행을 떠난 사춘기 자녀들과 엄마, 고향을 찾은 할머니와 어머니, 딸 등이다. 경주를 찾은 3대 모녀는 남다른 감회에 젖기도 했다. 세 모녀는 호미곶을 찾아 상생의 손을 잡고 세월을 잇는 연결고리를 찾았다. 20일 오후 9시 30분 방영되는 5부 ‘보리밭 사잇길로, 고창’ 편은 이 여정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뿌리를 찾아 떠난 문인화가 아버지와 소리꾼 아들 부자의 애틋한 사연에 감동이 밀려온다. 이 닮은꼴의 예술인 부자가 향한 곳은 전북 고창. 고창은 아버지의 고향이자 판소리의 대가인 신재효와 시인 서정주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쪽으로는 긴 해안선을 끌며 서해와 닿아 있고, 동남쪽은 노령산맥의 서쪽 기슭에 놓인 지역이다. 선사시대부터 다양한 문화가 싹을 틔우며 통일신라 이후 고창현으로 불려 왔다. 여러모로 부자에게는 뜻깊은 곳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풍경과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을까. 아버지가 나고 자란 마을, 고향집터, 신재효 생가와 고창의 자랑 선운산, 선운산의 숨은 비경, 용문굴 등이 화면에 비친다. 아들이 부르는 판소리 가락이 골짜기를 가득 메운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버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들이 노랗게 익어 가는 보리밭 사잇길을 타박타박 걷는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한혜진, 자택서 조용히 남편 기성용 응원 ‘5일전 모습 보니..여신’

    한혜진, 자택서 조용히 남편 기성용 응원 ‘5일전 모습 보니..여신’

    한혜진 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한혜진은 지난 13일 아가타 파리 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 파리(AGATHA PARIS)는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기념, 한혜진과 함께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아가타 파리 매장 앞 광장에서 전개된 이번 행사에서 한혜진은 상큼한 미소와 아름다운 미모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 속 한혜진은 포토월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그는 사회자의 진행 속에 근황에 대한 토크를 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한혜진은 어깨 길이의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에 리넨 소재 셔츠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화사하고 세련된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아가타 파리가 그녀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스킨톤의 웨지 샌들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아가타 파리의 주얼리를 함께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가타 파리 관계자는 “한혜진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행사가 성료하면서 브랜드뿐 아니라 시그니쳐 스코티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거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에 시작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 중계를 한국에 있는 자택에서 시청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통무악 거장’ 한성준의 춤 최고의 춤꾼들이 재조명

    ‘전통무악 거장’ 한성준의 춤 최고의 춤꾼들이 재조명

    8세에 북채를 잡고 17세에 명고수로 이름을 날린 소년. 우리 전통춤의 패러다임을 바꿔 신무용의 선구자가 된 춤꾼.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1874~1941)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들이다. 올해 탄생 140주년을 맞은 그의 예술세계를 우리 시대 최고의 춤꾼들이 무대 위에 되살린다.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가 ‘위대한 유산, 한성준의 춤’이라는 주제로 여는 다채로운 공연(오는 12~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학술심포지엄(1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차례로 열린다. 충남 홍성의 세습무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춤과 장단, 줄타기를 익힌 그는 당시 경성방송의 최다 출연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1930년대 후반에는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세워 사라져 가는 조선춤의 보존·계승에 앞장섰다. 그가 창안한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학춤 등은 오늘날에도 최고의 전통춤으로 꼽힌다. 12일 개막 공연부터 13일 ‘위대한 유산, 명작명무’, 14일 ‘우리 춤의 맥·혼·몸짓’ 등의 공연에는 이애주, 김매자, 정승희, 채상묵, 백현순 등 인간문화재급 명무들부터 탄탄한 중견무용가들까지 두루 참여한다. 특히 ‘역사 속 한성준과 대화’라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꾸며지는 개막 공연은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출연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원로무용가 김문숙이 패널로 참가해 출연자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과 예술혼을 반추한다. (02)741-2808.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0년 ‘잉꼬부부’ 2시간 차이로 세상 떠난 사연

    40년 ‘잉꼬부부’ 2시간 차이로 세상 떠난 사연

    40년을 함께 한 잉꼬부부가 불과 2시간 차이로 생을 달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현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하트퍼트셔에 살았던 케빈과 크리스틴 시어슨 부부. 64세 동갑인 부부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불과 2시간 차이로 각각 세상을 떠났다. 결혼 40주년을 불과 1주일 남긴 시점. 보도에 따르면 남편 케빈은 과거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지병으로 병상에 누웠고 부인 크리스틴은 그 곁을 지키며 오랜시간을 간호했다. 그러나 결국 부부에게 불행이 닥쳐왔다. 정성어린 간호에도 병마를 이기지 못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간병으로 인한 흉부 전염으로 쓰러진 부인 역시 2시간 후 옆 병실에서 남편 곁을 따랐기 때문이다. 이같은 부부의 감동어린 사연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최근 열린 장례식 역시 또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부가 한 관에 나란히 누워 화장됐기 때문이다. 간혹 오랜시간 함께 한 잉꼬부부가 비슷한 시간에 세상을 등지는 경우는 있지만 이같은 형식의 장례는 흔치 않은 일. 딸 켈리(38)는 “함께 세상을 떠난 부모님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장례식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면서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평생 그리워 할 것”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0년을 함께한 잉꼬부부 2시간 차이로 잠들다

    40년을 함께한 잉꼬부부 2시간 차이로 잠들다

    40년을 함께 한 잉꼬부부가 불과 2시간 차이로 생을 달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현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하트퍼트셔에 살았던 케빈과 크리스틴 시어슨 부부. 64세 동갑인 부부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불과 2시간 차이로 각각 세상을 떠났다. 결혼 40주년을 불과 1주일 남긴 시점. 보도에 따르면 남편 케빈은 과거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지병으로 병상에 누웠고 부인 크리스틴은 그 곁을 지키며 오랜시간을 간호했다. 그러나 결국 부부에게 불행이 닥쳐왔다. 정성어린 간호에도 병마를 이기지 못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간병으로 인한 흉부 전염으로 쓰러진 부인 역시 2시간 후 옆 병실에서 남편 곁을 따랐기 때문이다. 이같은 부부의 감동어린 사연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최근 열린 장례식 역시 또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부가 한 관에 나란히 누워 화장됐기 때문이다. 간혹 오랜시간 함께 한 잉꼬부부가 비슷한 시간에 세상을 등지는 경우는 있지만 이같은 형식의 장례는 흔치 않은 일. 딸 켈리(38)는 “함께 세상을 떠난 부모님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장례식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면서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평생 그리워 할 것”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100년 기업으로”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100년 기업으로”

    현정은(59)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중국-브라질을 잇는 국내외 3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최고’를 넘어 ‘유일’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고 현대그룹이 26일 밝혔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년을 맞아 발간한 사사(社史) 기념사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승강기 업계에서 서른 살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이 남긴 불굴의 현대 정신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창립 40주년, 50주년을 넘어 100년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강조한 3대 생산거점은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시장 최강자로 자리 잡은 것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겠다는 현 회장의 의지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 구글 로고는 실제 플레이 가능한 ‘루빅 큐브’

    오늘 구글 로고는 실제 플레이 가능한 ‘루빅 큐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알려진 루빅 큐브(Rubik‘s Cube). 초창기 매직 큐브로 알려진 이 3D 퍼즐 게임을 구글이 19일 기념 두들(Doodle: 구글 로고 디자인)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구글 로고는 사용자가 실제로 화면을 클릭하면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 퍼즐을 회전시킨 숫자도 확인돼 재현도를 높였다. 루빅 큐브는 1974년 헝가리 건축학자인 에르노 루빅(69·현 헝가리 공학 아카데미 원장)이 고안한 것으로, 올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이 큐브는 초기 헝가리 내에서 판매되다가 1980년부터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큐브를 맞춘다는 것은 보이는 면의 색을 같게 만드는 것이다. 3x3x3 큐브로 가능한 조합은 4325경 2003조 2744억 8985만 6000개나 되며 이중 큐브를 다 맞추는 경우는 오직 하나뿐이다. 현재 3x3x3 큐브 종목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네덜란드의 매츠 벌크로, 2013년 3월 3일 5.55초를 기록했다. 국내 기록은 올해 정종호 씨가 세운 7.27초다. 이 외에도 기계로는 삼성 갤럭시 S4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고 로봇이 지난 3월 3.253초를 기록했다. 사진=구글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발굴·복원·재창조한 국내외 고전영화와의 조우

    발굴·복원·재창조한 국내외 고전영화와의 조우

    한국영상자료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 영화제를 연다. 발굴과 복원, 무성영화, 3D, 극장전 등 7개 섹션에서 국내외 고전 및 예술영화 53편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최초의 한국·홍콩 합작영화 ‘이국정원’(1957)이다. 원본 사운드가 유실돼 현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입힌 ‘씨네뮤지컬’ 형태로 복원됐다. 총 연출은 전계수 감독이 맡았다. 무성영화와 초기 유성영화 걸작들도 보인다. 영국영화연구소가 복원한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쾌락의 정원’(1925)과 그의 초기작 ‘하숙인’(1927)을 비롯해 ‘태어나긴 했지만’(오즈 야스지로 감독·1932), ‘파리의 지붕 밑’(르네 클레르 감독·1930) 등이 눈에 띈다. 복원 섹션에는 ‘여름의 빛’(장 그레미옹 감독·1943), ‘코미디의 왕’(마틴 스코세이지 감독·1983) 등이 준비돼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한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와 ‘가요반세기’(1968)도 포함됐다. ‘로빈슨 크루소’(알렉산더 안드리에브스키 감독·1947), 멜로드라마 ‘미스 새디 탐슨’(1954), 호러물인 ‘밀랍의 집’(1947) 등에서는 3D 영화의 원형을 볼 수 있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2007) 등 영화에 대한 영화들이 포진한 ‘극장전’ 섹션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설]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우리의 안전의식

    세월호 사고가 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우리의 안전의식은 별반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희생자 시신 수습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안전사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가 난 게 얼마 전인데 엊그제 경기 부천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지하철이 300m 역주행하는 사고가 또 났다.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선 보일러 폭발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한다. 충남 태안에서는 중국과 평택을 오가는 카페리호의 엔진이 고장 나 6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이래서야 국민들이 하루하루 불안해서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이런 사고나 고장의 원인은 물론 오래전에 생겼을 것이다. 올해 운행 40주년을 맞은 서울 지하철은 기계 장치가 노후화돼 사고를 일으킬 소지를 늘 안고 있다. 그래서 지하철 사고나 고장은 1년에도 몇 번씩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울산 폭발 사고도 오래된 보일러가 문제가 됐고 카페리호 사고 또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낡은 엔진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서 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월호 사고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국민 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누적된 원인을 짧은 기간에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을 터이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써도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들도 많다.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를 부른 사례를 우리는 자주 보아왔다. 서울 상왕십리 지하철 추돌사고도 자동제어장치의 이상을 알고도 무시한 채 달리다 일어난 인재(人災) 아니었던가. 지금 이 시간에 운항 중인 어떤 여객선을 불시 점검해 본다면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을까. 승선자 명단을 정확히 기록했고 화물을 과적하지 않았으며 구명보트는 언제라도 펼쳐지도록 준비가 돼 있을까.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이럴진대 앞으로 시간이 더 흐르고 나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긴장을 풀고 예전처럼 안일하고 느슨한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두렵다. 정부에서는 안전행정을 전담할 조직을 새로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덥지 않은 대목이 많다. 교육부가 학원의 안전을 셀프 점검하도록 한 것도 그렇다. 어느 학원장이 우리 학원에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보고하겠는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무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차근차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툭하면 꺼내 놓는 인력 예산 타령은 이제 하지 말아야 한다. 불철주야 현장을 뛰는 공무원을 보고 싶다. 공무원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의심이 가는 곳은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안전 의식의 변화는 가까운 곳,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 “농축산업은 생명산업… 발전 계속해야”

    “농축산업은 생명산업… 발전 계속해야”

    1995년까지 LG그룹을 25년간 이끈 구자경 명예회장은 교사 출신이다. 그는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들에게 기술입국(技術立國)의 꿈을 심어주고자 했다. “나라의 힘이 강해지려면 기술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 구자경 교사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다. 기술에 대한 애착은 구 명예회장은 회사 경영에 뛰어들면서 구체화했다. 회장을 맡고 3년 뒤인 1973년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법인 연암학원을 설립했다. 이듬해 5월 우리나라 유일의 농업계 사립전문대학인 천안연암대학을 설립해 교육사업을 본격화하고, 10년 뒤인 1984년 5월 연암공업대학을 세웠다. 천안연암대학과 연암공업대학이 7일과 9일 각각 개교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았다. 현재 천안연암대학은 농축산분야에서 국내 최고 실습시설을 갖춘 대학으로, 연암공업대학은 전국 1위 취업률(지난해 기준 84.6%)을 자랑하는 기술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7일 천안연암대학의 개교 40주년 행사에 참석한 구 명예회장은 “농축산은 생명산업으로 아주 중요한데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우리 대학이 창학 이념에 따라 농축산 분야의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전설을 다듬다… 나스·레드 제플린 등 명반 리마스터링

    대중음악계 거장의 재조명 작업은 세계적인 추세인 듯하다. 팝과 록, 힙합 등 각 장르의 전설로 군림하는 거장들의 음반이 새로운 버전으로 재발매된다. 지난 15일에는 힙합 거장 나스(41)의 데뷔 앨범 ‘일매틱’(Illmatic)이 발매 20주년 기념 버전인 ‘일매틱 XX’로 재발매됐다. ‘일매틱’은 1994년 발표돼 세계 힙합계에 충격을 안겼다. MTV는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2위로 꼽았고 롤링 스톤 매거진은 ‘랩 역사상 최고의 성취 중 하나’라고 극찬하는 등 힙합 역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버전은 원본 전체를 리마스터링한 데 이어 데모 트랙과 라이브, 리믹스 트랙을 추가했다. 이 중 ‘아임 어 빌런’은 지금의 나스와는 다른 데뷔 전의 랩 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 1970년대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앨범들은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된다. 오는 6월 3일 1~3집의 디럭스 에디션 발매를 시작으로 아홉 장의 정규 앨범이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지미 페이지의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발매된다. 각각의 앨범에는 보너스 CD가 포함되는데, 1집에는 1969년 파리 올림피아 시어터에서의 공연 실황이 담기고 2집에는 수록곡 5곡의 얼터네이트 믹싱 버전들과 백킹 트랙, 미공개곡인 ‘라라’를 공개한다. 3집에는 7곡의 스튜디오 아웃 테이크 버전과 미발표곡 3곡이 수록된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홀 로타 러브’의 초기 녹음 버전과 ‘키 투 더 하이웨이’를 다시 연주해 녹음한 버전을 선공개했다. 영국의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의 데뷔앨범인 ‘데피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5월 발매된다. 1994년 발매돼 첫 주에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영국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슈퍼소닉’, ‘셰이크메이커’, ‘라이브 포에버’ 등 숱한 명곡들이 담겨 지금까지 전 세계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스웨덴 출신의 팝 그룹 아바(ABBA)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데뷔 앨범 ‘워털루’의 디럭스 버전을 내놓은 데 이어 21일에는 1992년 발표한 ‘아바 골드’ 앨범의 40주년 기념 버전인 ‘아바 골드 포티스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발매했다. 40주년 기념 앨범은 기존 ‘아바 골드’에 수록된 곡들과 다른 곡을 선별한 ‘모어 아바 골드’, B-사이드 곡들을 모은 ‘B-사이드’ 등이 각각 담긴 3장의 CD로 구성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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