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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개위 변형근로제·복수노조 토론 중계

    ◎“「복수노조」 상급단체만 허용을”/“「변형근로」 상한정해 허용” 주장 많아/월차휴가 존속·폐지 “팽팽”/법정근로시간 주 44시간 유지돼야­사용자/「40시간 근로」된뒤 근로변형제 논의­노동계 16일 열린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의 1차 공개토론회에서 노동계·경영계 및 공익대표들은 변형근로제 등 근로시간과 복수노조 허용문제 등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를 요약한다. ○인력난 오히려 가중 ◇정길오 한국노총 선임 연구위원=변형근로제 도입 주장의 핵심은 4주간 평균을 기준으로 특정일에 8시간,특정주에 44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선진국의 예로 볼 때 변형근로제는 법정 근로시간의 주 40시간 단축,연간 노동시간이 2천시간 미만일 때 거론될 수 있다.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오히려 가중되고 노동자의 생활리듬이 깨져 산업재해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우리나라의 연간 유급휴일은 69일로 선진국이나 경쟁국에 비해 절반 또는 3분의 2 수준이다.월차유급휴가제 철폐에 앞서 사용자는 새로운 인력채용을 통해 연장근로를 줄이는 등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복수노조의 완전 허용은 노조의 자유설립과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가장 완벽한 길이다. ○연장수당 삭감 의도 ◇김유선 민주노총 정책국장=현행법으로도 연장근로수당만 지급하면 주 56시간의 한도 내에서 1일 10시간 이상 노동을 시킬 수 있다.경총이 변형근로시간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은 특정주·특정일에 극도의 장시간 노동을 강제하고 연장근로수당을 삭감하기 위한 것이다.변형근로제의 도입을 주장하기에 앞서 주 40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시간외·휴일노동 할증률을 인상하는 한편 휴일·휴가를 확대해야 한다.연월차 휴가를 모두 활용하지 않고 일부를 수당으로 받는 것은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 힘겹기 때문이지,다 찾아쓰기 힘들 정도로 휴일이 많기 때문이 아니다.노조난립은 노동운동 당사자들이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지,사용자들이 우려할 문제는 아니다.해고를 다투는 자 뿐 아니라 해고자도 근로자에 포함시켜야 한다.○생산성 향상에 도움 ◇김문기 한화그룹 상무=사용자는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는 격주 토요휴무제 등 여가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월차 유급휴가제는 휴가로서의 기능보다는 기업에 비용부담만 안기는 임금인상 효과밖에 없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연차 유급휴가도 휴가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대신 상한기간을 21일로 명시,초과분은 유급휴가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현행 주 44시간 법정근로시간은 그대로 존속시켜야 한다.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노조간의 관할권 분쟁이 빈발하고 노사협상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선진국들도 복수노조의 폐단을 경험한 결과 단일 노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자는 근로자의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노사합의 전제 도입 ◇유희춘 한일이화 대표=수출물량 등 납기를 준수하고 계절적 수요가 큰 업종의 기업이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려면 변형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다만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사간의 합의를 전제로 실시하되 1일 최고 근로한도 시간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근로자의 정년 연장으로 연차휴가 일수도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함께 늘고 있다.일부 대기업의 경우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강제로 연차휴가를 쓰도록 하고 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임금에 따른 물가상승의 악순환을 차단하려면 월차 유급휴가를 폐지하는 대신 근로자의 피로회복을 위해 연차 유급휴가 취득요건을 완화해야 한다.해고된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송제기와 상관없이 근로자의 지위를 상실하도록 해야 한다. ○출산휴가 무급으로 ◇조우현 숭실대 교수=당사자와의 서면협정에 의해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허용하되 특정일에 10시간,특정주에 56시간을 상한선으로 제한해야 한다.시간외·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율을 현행 50%에서 25%로 낮춰야 한다.남자는 월 8시간,연간 96시간의 생활휴가를 주어야 한다.여성은 남자보다 생활휴가를 25% 더 갖되 출산휴가와 생리휴가는 무급으로 해야 한다.적립가능한 연차휴가는 2백40시간으로 제한한다.적립 상한선을 초과한 연차휴가 중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자동으로 소멸하며 금전으로 보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상급단체에는 복수노조 허용,단위 기업에서는 복수노조를 금지한다.노조전임자 월급은 조합비에서 지급하며 사용주가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한다.제 3자 개입금지조항은 삭제해야 한다. ○출산휴가 12주 돼야 ◇최승모 세계일보 논설위원=법정 근로시간을 1일 8시간,1주 42시간으로 단축하는 대신 연장근로는 현행대로 주 12시간으로 한다.변형근로제를 도입하되 특정일·특정주의 초과 근무시간의 상한을 법으로 명시한다.월차 유급휴가는 연차 유급휴가의 취득요건 완화와 상한기간 확대를 전제로 폐지한다.월 1회의 유급 생리휴가는 필요한 사람에게 무급으로 부여하는 대신 60일인 출산휴가는 ILO 기준에 맞춰 12주로 늘린다.근로시간·휴일·휴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때 사용자는 임금삭감의 도구로 삼지 말아야 하며 근로자는 이기적인 발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된다.상급 노동단체의복수노조는 허용하되 기업별 단위노조의 복수화는 시간을 두고 검토할 문제다.지금 단위기업까지 허용하면 노사관계 혼란과 어용노조 출현 등의 문제가 생긴다. ○근로자 리듬만 깬다 ◇이광택 국민대 교수=변형근로를 허용하는 ILO협약은 주 40시간 근로를 전제로 한 것이고 선진국의 경우도 주당 실 근로시간이 40시간 미만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근로시간 단축없이 「가산임금 없는 변형근로」를 실시하는 것은 임금수준을 저하시키고 근로자의 생활리듬만 깨뜨린다.반면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없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게 된다.가산임금은 그 취지가 장시간 근로의 억제에 있는만큼 주 40시간 근로제에 도달하기 이전에는 할증률을 내리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연차 유급휴가 취득의 최저 근무기간을 6개월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월차휴가는 연차휴가로 통합시켜야 한다.복수노조의 금지조항은 최근 각종 판례로 볼 때 한계에 직면해 있다.따라서 주저없이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다. ○복수노조 완전 허용 ◇박덕제 방송통신대교수=특정주의 근로시간 상한을 68시간으로 하며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월 단위의 변형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한다.연장근로·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수당은 현재의 가산율인 50%를 유지한다.월차 유급휴가 조항은 폐지하는 대신 1년에 8할 이상 출근자에 대해 3주 이상의 연차 유급휴가를 준다.장기근속자에게 연차휴가를 늘리도록 한 근로기준법 조항을 폐지한다.생리휴가는 무급으로 전환하되 출산휴가를 60일에서 12주로 늘리고 휴가 중에는 임금의 60%만 지급한다.노조의 설립은 신고주의의 원칙에 따르며 완전하게 작성된 설립신고서를 반려하는 일은 엄격하게 제한한다.근로자가 원하면 단위노조와 상급단체를 가리지 않고 복수노조를 허용해야 한다.〈우득정 기자〉
  • 현대중 파업 결의

    【울산=이용호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10일 쟁의행위 돌입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전체 조합원 2만1천5백82명 중 61.5%인 1만3천2백64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행위대책위원회를 소집,앞으로의 쟁의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노조는 지난 4월 26일부터 회사측과 ▲주 40시간 근무 ▲월급제 시행 ▲해고자 복직 ▲작업중지권 등 64개항의 단체협상안에 대해 30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 효성중 직장폐쇄 검토/오늘중 협상 진전없으면 주말∼내주초

    ◎평택 쌍용자동차도 고려 【창원·평택=강원식·조덕현 기자】 지난 22일부터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된 경남 창원공단 효성중공업이 직장폐쇄를 검토중이다. 또 노·사간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도 일부 조합원의 반발로 찬·반 투표를 못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도 직장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7일 교섭을 계속했으나 주 40시간 근무 등에 대한 입장이 맞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28일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주말이나 내주 초 직장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도 25일 노·사간에 합의한 잠정안의 조합원 찬·반 투표가 노·노간의 갈등으로 실시되지 못하자 회사측은 이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직장폐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 기아 노조/협상범위 벗어난 억지요구 많다

    ◎“노조에 작업중지권 부여” 주장/법외단체 자노련 인정 요구 18일부터 노조가 파업중인 기아자동차 노사분규는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난 무리한 「투쟁의 논리」에서 출발하고 있다.노조측의 일부 핵심요구 사항이 협상대상의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노사양측은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동시에 시작해 75개항 가운데 69개항에 합의했다.국경일과 노조·회사 창립기념일 등 휴일로 인정되는 날이 주 휴일과 겹칠 때는 일일 통상임금을 지불하고 다음 날 쉬기로 하는 등 대부분이 마무리됐었다. 다만 임금인상률에서 노조측은 총액대비 15.04%(정액 9만6천원 포함)를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총액대비 7.9%(정액 5만5천원)로 맞섰다.하지만 이 문제가 분규의 이유는 아니다.노사 모두 적절한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노조측이 제시한 단체협상안 가운데 ▲주 40시간 근무 ▲작업중지권 부여 ▲상여금 1백% 인상 ▲상·하오 각각 15분인 휴식시간을 20분으로 늘릴 것 ▲자동차노조총연맹 등 5개항이다. 회사측은 완강하다.주당 44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법정 최저근로기준시간을 어겨가며 노조측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한다. 노조에 작업중지권을 부여하는 문제도 경영권 침해로 여긴다.노조측은 작업상 위험을 느껴 작업을 중지해야 할 경우를 예로 들고 있다.그러나 오·남용의 소지가 많다는 것이 회사측 시각이다. 또 합법적인 노동조합이 있는 데도 노동법에 따라 인정받지 못하는 임의단체인 자동차노조총연맹을 인정하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한다.〈주병철 기자〉
  • 만도기계 파업 정당성 없다(사설)

    만도기계가 전면파업한 데 이어 기아자동차가 쟁위행위돌입을 결의,자동차업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87년이후 10년동안 해마다 파업이 지속되었고 기업의 파업이 관련기업이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이번 만도기계 한 기업의 파업으로 자동차업계가 하루 1천5백억원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그동안 우리는 업계에 파업이 발생하면 그 경제적 손실을 주로 걱정했지 그 파업의 적법성 내지 논리적 타당성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증하고 정당성이 결여되었을 때의 파업에 대한 국민적 논의나 공감대형성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기업 근로자의 파업이 옳은 것인가,충분한 파업명분을 갖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바교적 관대하거나 간과하지 않았느냐는 반문을 갖게 한다.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파업의 적법성과 합리성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의견이다. 만도기계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파업 또는 쟁의발생신고이유중 대표적인 것은 「상급단체인정(민노총)」·「주 40시간근무」·「유니언 숍 인정」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중 「상급단체인정」과 「유니언 숍 인정」은 단위개별사업장에서의 협상대상으로 보기가 어렵다.이것은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개별사업장의 협상대상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여겨진다.신규채용된 근로자는 일정기간 에 노조에 가입하지 않으면 안되는 「유니언 숍」도 선진국에서조차 그 제도가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 40시간근무」 역시 94년 기준,우리의 경쟁대상국 어느 나라에서도 실시되지 않고 있다.싱가포르 주 49.3시간,대만 46.6시간,홍콩 44.6시간이다.현재 외제차의 판매공세가 날로 심해져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가 오히려 협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자동차업계의 임금수준 또한 낮다고 할 수 없다.어느 면을 보아도 자동차업계가 파업을 해서는 안된다.
  • 정년퇴직자도 일할 의사 있으면 혜택

    ◎실업급여 주요내용/해사행위 등으로 해고 됐을땐 제외/2주마다 구직활동 사실입증 의무 노동부가 3일 고시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판단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중대한 귀책사유」=형법위반·직무관련 법률위반·노동관계법을 위반한 불법쟁의 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해고된 경우,공급횡령·회사기물 파괴·절도·제품의 불법 반출·허위서류 작성 등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쳐 해고된 경우.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자발적 이직」=정리해고의 전단계·인원감축·일시적 인사적체 해소·기타 기업의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이직한 경우,채용시 사업주가 제시한 임금,근로시간과 실제 임금 및 근로시간이 2할 이상 차이가 있거나 근로조건이 현저하게 열악한 경우,휴업이 3개월 이상 지속돼 이직한 경우,도산·폐업이 확실하거나 대량 감원이 예정돼 이직한 경우,통근 곤란한 사업장으로 전근돼 배우자 등과 별거하게 됨으로써 이직한 경우,체력부족·심신장애·질병·부상·시력 및 청력감퇴 등으로 업무수행이 곤란해이직한 경우. ◇정년퇴직자에 대한 기준=분명한 취업의사와 능력을 갖고 하향취업도 감수하는 등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면 수급대상이 된다. ◇이직 후 실업급여를 받으려면=먼저 지방노동관서에 실업을 신고하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또 2주마다 지방노동관서에 출석해 지난 2주 동안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으나 취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실업수당 지급 정지=지방노동관서의 직업소개 및 직업훈련을 거부하면 2∼4주 동안 급여지급이 정지된다.실업기간 중 부업 등으로 소득이 있으면 그만큼 공제된다. ◇취직촉진수당=지방노동관서에서 지시하는 직업훈련을 수강하면 하루 5천원의 직업능력개발 수당과,50㎞ 이상 떨어진 곳에서 구직활동을 하면 하루 1만4천5백원의 숙박료 및 기차 무궁화 보통실에 상응하는 운임,거리에 따라 4만3천1백50∼34만8천7백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우득정 기자〉 ◎실업급여 내용 문답풀이/잦은 휴·폐업 따른 자발적 이직도 해당/지정기간 보다 조기취업땐 수당 지급 실업급여의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명예퇴직한 사람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 명예퇴직의 요건과 절차,보상기준 등이 규정돼 있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신청한 경우는 자발적 퇴직의 성격이 강하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그러나 기업의 인사적체 해소,경영합리화 방침 등에 따라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이직한 경우에는 수급대상이 된다. ­실업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란. ▲실업인정 대상기간 중 지방노동관서의 직업소개·직업지도에 응한 적이 없고 자발적으로 구인에 응모한 적이 없는 사람.임신·출산·육아·노약자의 간호·가사 등을 이유로 이직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이직원인이 아직 소멸하지 않아 근로의 의사 또는 능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사람.상용근로자로서의 취직은 원하지 않고 시간제·일용·임시근로·자영업·가내부업·자유직업 등만 고집하는 사람.수급자격자의 경력·연령 등에 어울리지 않는 특정 직종이나 근로조건만 고집하거나 산재보상법에 따라 휴업급여를 받는 사람. ­실업급여의 감액대상이 되는 소득에는 어떤 것이 있나. ▲취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기 또는 야간에 단기간의 근로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경우,원고료·번역료·강의료·연구사례비 등 일시적·부정기적으로 수입을 얻는 경우에는 수입액과 실업급여의 합산액이 실직 전 급여의 80%를 넘지 않으면 모두 인정된다.80%를 넘으면 80%에 맞춰 실업급여가 공제된다. ­사업장의 휴업이 상당기간 지속되어 자발적 이직이더라도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경우란. ▲사업장의 월간 5일 이상,전일 휴업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월 40시간 이상 부분 휴업하는 달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실업상태에서 지방노동관서가 지정하는 2년 과정의 직업훈련을 받다가 1년만에 취업할 경우 어떤 혜택이 부여되나. ▲지정된 기간보다 조기에 취업하면 조기 재취직수당으로 남은 기간(1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개월분의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35세의 근로자 A씨는 월 1백만원의 급여를 받다가 실직했다.지방노동관서에 구직신청을 했더니 2년 과정의 금형직종의 훈련을 권고했다.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수당을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씨는 2년의 훈련기간 동안 월 실업급여로 기본급여 50만원,직업능력개발 수당으로 13만원을 받을 수 있다.2년간 모두 1천5백1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우득정 기자〉
  • 학생 봉사활동 내실 “부족”/윤경미 광장중학교 교사(발언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이유는 첫째로 봉사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점수 이상의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대다수의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봉사활동은 마지못해 해야하는 활동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둘째,실질적인 정보가 거의 제공되지 않고 있다.모든 것은 일선학교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 어쩌다 기업체나 공공단체등에서 가끔씩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참여시키거나 아니면 각 학교별로 해야하는 것이다.환경분야만 하더라도 서울신문사가 벌이는 깨끗한 한강지키기운동이 고작이다.셋째,담당교사는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교재연구나 수업이 주업무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따라서 양호교사와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그것만 전담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그 다음은 40시간의 비현실적인 기준이다.이 시간중 대략 절반 정도는 학교의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단체 봉사활동.그런데 단체 활동은 대부분 청소활동 등이며 그것도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경우여서 그나마 개개인의 성실한 활동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이러한 현실에서는 차라리 시간을 20시간으로 줄이고 완전히 개인활동에 맡기는 것이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그렇지만 시행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보완책을 내고 있지 않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교육 관계자들은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빠른시간안에 개선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초과근무 수당대신 휴가준다/독 기업,「오버타임 저축구좌제」 시행

    ◎일부 20% 이자도… 월말에 장부 표시 초과근무에 대한 대가를 돈대신 시간(휴가)로 돌려주는 독일 기업이 늘고 있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휴렛 패커드 독일지사,하젠코프(가구),콘다트(소프트웨어) 등 일부 독일업체들이 이른바 「오버타임 저축계좌제」(차이트콘토)를 도입,초과근무수당을 모아 장기 휴가로 지급하고 있다. 주당 노사합의 근로시간이 38시간인 휴렛 패커드는 통상 40시간씩 근무해 초과분 2시간을 계좌에 저축한다.이 계좌에는 2시간의 초과근무시간과 휴가때 쓰고 남은 시간도 모아둔다.5천5백명 직원들의 평균 저축시간은 60일분. 하젠코프는 좀 다르다.저축시간에 20%의 이자가 붙는다.월말에 나오는 저축시간장부에 「원금 10일,이자 2일」이 표시된다.콘다트는 대신 저축휴가기간을 6개월이내로 한정하고 있다.〈박희준 기자〉
  • 변형근로시간제(신노사관계:7)

    ◎일감따라 시간조절… 인건비 절감/미·불선 주단위로 신축운용… 생산성 높여/“실질임금 하락·생활 불규칙” 노동계 반대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보편화된 격주 토요휴무제가 얼마전 과천관가에까지 파급됐다.격주 토요휴무제는 한주 토요일은 8시간 일하고 그 다음주 토요일은 쉬는 것이다.휴무인 토요일에는 낚시,사진촬영,등산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주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격주 토요휴무제는 기업주 입장에서 보면 변형근로시간제가 도입돼야 부담을 덜 수 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1주일에 44시간으로 제한하고 법정근로시간 초과분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규정에 따르면 월 근로시간이 법정시간을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8시간 일하는 토요일의 경우 4시간분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반면 변형근로시간제는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월평균 근로시간이 법정시간 이내면 하루 8시간(토요일은 4시간)을 넘더라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변형근로시간제가 하루 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가 폭주할 때에는 연장근로수당 없이 연장근로하고 업무가 현저히 감소했을 경우에는 휴일 또는 근로시간을 단축,노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계절적 사업이나 집중적인 근로요구 사업,예컨대 수출물량을 기한에 맞추어 공급해야 하거나 특정계절에 일시적으로 물량수요가 느는 사업에 이 제도를 적용하면 기업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토요휴무 확산으로 대형사업체가 하루 공장을 쉬면 전력소모도 줄일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이 제도를 권고하고 있다.미국 프랑스는 주당 법정시간을 정하고 있지만 하루 근로시간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이탈리아는 하루 8시간 또는 1주 48시간중에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어 변형근무가 가능하다.독일은 2주 또는 5주단위의 변형제를 인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변형근로를 인정하더라도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적절한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경영자총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형근로시간제의 정산기간은 월단위로 하되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10시간으로 하자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등 노동계는 초과근무수당 미지급에 따른 실질적인 임금하락과 특정일 장시간 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여기에는 노조가 활성화되지 않은 영세업체에서 비용절감의 방편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다.노동계는 ILO에서 정하고 있는 주 40시간 근로제가 도입되고 노사합의를 전제할 경우 도입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5사는 단체교섭을 통해 주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단축했다.사무자동화 등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에 비추어 볼때 제도 악용,임금하락 등의 요인만 없으면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변형근로시간제는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임태순 기자〉
  • 사법연수원 변호사양성 위주 개편/내년부터

    ◎대학원식 학점제도… 유급제 도입/대법원,개편안 확정 발표 사법연수원이 판사와 검사 등 관료양성 위주에서 시민사회를 이끌 법조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전면개편된다. 대법원은 15일 대학원운영방식의 도입과 함께 전문분야의 교육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법연수원발전위원회의 연수원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개편안은 내년부터 배출되는 5백명(현행 3백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부터 적용된다.97년3월1일부터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3백27시간인 법원·검찰관련 강의시간을 2백40시간으로 대폭 줄이고 변호사관련 강의시간은 1백20시간에서 1백50시간으로 늘렸다. 전문분야의 교육을 위해 조세·지적재산권·국제거래·노동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사법연수원의 총 45학점 가운데 3분의 1인 15학점을 따도록 했다.2개월의 전문분야 실습과정도 신설했으며 필요한 경우 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법조윤리시간도 현행 20시간에서 45시간으로 확대,3학점을 배정하고 법조윤리 임상실습으로 2개월동안의 사회봉사연수와 온라인법률상담·국선변호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했다. 또 대학원운영방식으로 학기제 및 학점제를 도입,2년 연수과정을 기초·발전·임상·완성과정 등 4학기,45학점으로 편성했다. A·B·C… 등 학점의 등급을 비롯,F학점 과락제도도 도입해 성적이 나쁜 연수생은 수료하지 못하도록 유급제도를 두는 등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하도록 했다.〈박홍기 기자〉
  • 사법연수과정 4학기 2년제로/대법 「사법연수원 개편안」 주요내용

    ◎총45학점중 15학점 전문화 과정 배정/성실도·봉사정신 등도 학점평가 반영 대법원이 15일 발표한 사법연수원의 개편안은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질 높은 법조인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윤리및 전문분야교육을 강화하며 연수생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교육방식을 통해 사법연수원을 실용 법학교육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개편안의 요지이다. ▷학기제 실시◁ 전체 연수과정을 4학기로 나누고 한 학기는 6개월로 한다.1학기는 기초과정으로 기초 실무교육및 전문분야교육을 비롯,법조윤리 임상실습을 위한 사회봉사 등에 중점을 둔다. 2학기는 기초단계를 넘은 발전과정이다.3학기는 임상과정으로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쌓고 전문분야에서의 현장체험을 목표로 한다. 4학기는 교육성과를 정리하고 진로선택을 위한 완성과정이다. ▷학점제 실시◁ 교과과정을 학점과목과 비학점과목으로 구분해 1학점의 이수단위는 1학기에 15시간이상으로 정했다. 연수원 수료에 필요한 총 이수학점은 45학점이고 현장실습을 하는 2년차 3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학기에는 15학점씩 취득해야 한다. ▷교과과정 개편◁ 법원과 검찰실무에 대한 교육시간의 경우 연수원에서의 강의시간을 현행 3백27시간에서 2백40시간으로 87시간을 줄였다.실무교육도 10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반면 변호사실무교육은 대폭 확대했다. 연수원의 강의는 현행 1백20시간에서 30시간을 늘린 1백50시간이다.실무수습의 비율도 16.7%에서 33.3%로 높였다. 실무교육은 판결문·공소장작성 위주가 아닌 종합적인 사안분석능력에 역점을 둔다.대화식 강의,세미나,모의재판 등을 새로 도입했다. ▷전문분야 교육강화◁ 전체 45학점의 3분의1인 15학점을 전문화과정에 배정했다.전문계열은 민사법·형사법·헌법·지적재산권·조세법·상사특별및 국제거래법·국제법·행정법·사회법및 노동법·경제법 등 10개이다. 특별한 경우 2개월의 전문분야 실무수습을 법원·검찰·변호사실무와 통합해 8개월까지 연장토록 한다. 전문화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해 1∼2학기 통틀어 전문과목 9학점가운데 특정계열에서 6학점이상 취득하도록 규정,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사회적 수요를 정확히 파악,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취업관리 및 자료수집 부서를 설치,대량으로 배출되는 연수원 수료생을 적재적소에 취업시키고 관리한다. ▷직업윤리교육의 강화◁ 법조윤리프로그램을 교과목으로 채택,현재 20시간인 이론교육시간을 45시간으로 늘리고 3학점을 부여했다.1학기 과정이다.교육방식도 이론 위주에서 실천을 통한 체득 위주로 바꿨다. 법조윤리 임상실습으로 사회봉사연수이외에 컴퓨터통신 등을 통한 법률상담과 국선변호를 필수교과목으로 채택했다. 사회봉사연수 2개월은 시청·구청·YMCA·등기소·법률구조공단·보호관찰소 등에서 하도록 했다. ▷외국법등에대한 교육◁ 영미법 등 외국법을 1학점 과목으로 정해 비중을 높였다.외국어강좌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자도서관을 설치한다. ▷평가제도◁ 점수제에 의한 획일적 평가제도를 폐지하고 「학점평가」와 성실도및 인성·봉사정신을 종합측정하는 「비학점평가」를 함께 실시한다. 특히 F학점제를 둬 과락이 생기면 유급시키고 재수습에서도 다시 유급하면 면직하는 등 학사관리를 강화했다.〈박홍기 기자〉 ◎「사법연수원 개편안」 의미/실용법학의 메카로 “자리매김” 포석/경제·언론·학계의 다양한 요구 반영 15일 대법원이 확정 발표한 「사법연수원 개편안」은 지난해 4월부터 파문을 일으켰던 법조개혁 논란의 완결판이다.대법원이 세계화추진위와의 줄다리기에서 판정승을 거둔뒤 최종안으로 제시한 법조개혁의 해법이다. 개편작업에는 법조계는 물론 재정경제원및 학계·언론계 등 비법조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여했다.법조교육및 법률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개편안은 사법연수원을 실용법학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판·검사를 배출하는 관료교육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변호사관련 분야와 전문분야의 교육을 강화했다. 법조인의 사회봉사활동과 법률상담·국선변호 등을 필수과목으로 채택,법조인의 윤리의식을 높이려는 것도 특징이다. 법조인의 질 저하에도 신경을 썼다.지난해 4월 마련된 법조인증원방안에 따라 사법시험합격자는 기존 3백명에서 올해 5백명으로 늘어나고 97년부터는 해마다 1백명씩 증원,2000년까지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난다.법조계에서는 양적 증가로 질이 떨어질 것을 걱정한다. 개편안은 사법연수원의 운영을 대학원방식으로 대폭 전환,학기제와 학점제를 도입했다. A·B·C 등 학점으로 절대평가를 내린다.F학점도 둬 과락하면 유급시키고 또다시 유급하면 아예 면직시키도록 했다. 연수생의 성실도·인성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비학점평가제」도 도입했다.학과점수가 좋아도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사회적 법률수요와 연수생 개인의 관심분야를 결합시킨 전문분야교육의 강화도 특징이다.전체 45학점가운데 15학점을 전문화과정에 배정,최소 2개월동안 전문분야실무실습을 받도록 했다.연수생이 희망하면 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각계의 법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고 법조선진화라는 목표에도 미흡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박홍기 기자〉
  • 교과별 학년석차 백분율 합산/고입 「중 성적산출 개정안」 내용

    ◎종생부 도입… 「석차연명부」식 바꿔/봉사활동 한학년 8점씩 최고 24점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9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중학교 성적산출 지침 개정안」의 내용을 요약한다. ▷교과성적◁ 당초 수 우 미 양 가를 5∼1점으로 환산하는 5단계 성취도로 산출하려 했으나 이번에 학년 교과별 석차백분율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석차 연명부」 식으로 바꿨다.종합 생활기록부의 도입 때문이다. 종합 생활기록부에 따라 교과별 개인 및 학년의 석차 백분율을 모두 합산한다.총점(2백40점)의 40%인 96점을 기본점수로 준다.나머지 1백44점을 2학년 57.6점,3학년 86.4점을 기준으로 환산한다. 남녀 공학은 남녀를 통합해 석차 연명부를 작성한다. ▷행동발달 및 특별활동◁ 전 학년 총점은 12점이다.학년당 점수 4점 중 3점을 기본점수로 한다.1점의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가산점 부여 대상자는 행동발달의 경우 효행상·선행상·행동 덕목별 최우수 모범생 등이다.특별활동은 정·부반장,학급활동 유공자,학생회 간부,특활반 반장,특활발표 우수자 등이다. ▷봉사활동◁ 전 학년의 총점은 최고24점(학년당 8점)이다.연간 40시간 이상이면 7점,20∼40시간 미만은 6점,20시간 미만은 5점의 기본 점수를 준다.봉사활동으로 학교·기관·단체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으면 각 학년 1점 범위에서 가산점을 준다. ▷출석◁ 전 학년의 총점은 12점이며 전 학년 결석,지각,조퇴 횟수를 합산해 결석일수를 산출한다.결석일수가 없으면 12점이다.12일까지는 결석일수 2일마다 1점씩 감점하되 12일이 넘으면 모두 5점으로 한다.질병에 의한 경우는 결석일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그 밖의 사유로 인한 지각·조퇴·결과 3회를 하루 결석으로 처리한다. ▷석차 연명부 작성◁ 3학년 말 졸업예정자의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석차 연명부를 작성,비치한다.작성 기준일과 3학년 교과성적 반영범위는 내년 3월 확정된다. ▷기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졸업 후 다시 고등학교 입시에 응시할 경우 3학년 성적을,검정고시 합격자는 최종 합격자의 석차로 각각 석차 백분율을 산출한다.외국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친 학생은 「신입생 선발고사 면제대상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확정되면 입학할 수 있다.〈함혜리 기자〉
  • 4개조직 654만 전장투입 가능/북의 준군사조직 동원태세 점검

    ◎교도대·인민경비대·청년근위대·노농적위대/교도대­지역과 직장에 설치… 사단·여단으로 편제/노농적위대­공용화기 갖추고 정규군과 합동훈련도/청년근위대­고등중학교 5∼6학년 남녀학생으로 조직/인민경비대­국경·해안·철고 경비… 발전소 건설 등 투입 비무장지대 유지·관리임무 포기선언에 이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무장군인투입 등으로 긴장국면을 조성해온 북한은 최근 들어 전체 주민에게 동원태세견지와 전투훈련참가를 촉구하는 등 가일층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은 남쪽으로부터 온다』고 선전하고 있는 북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전쟁발발은 시간문제이며 현실로 박두했다』고 경고하고 전체 군장병과 주민이 결사의 각오로 당과 수령을 사수할 것을 요구하며 청년학생의 「군입대탄원대회」를 평양을 비롯,북한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총병력은 총1백4만명(육군 91만,해군 4만6천,공군 8만4천)으로 세계 5위.여기다 군사훈련을 받은 6백54만명의 준군사조직원(예비병력)을 포함할 경우 북한의 병력은 7백58만명으로 늘어나 1인당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군사화한 국가의 반열에 오른다.명실공히 병영국가인 북한의 준군사조직원은 유사시 즉각 전장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수행능력면에서 다른 나라의 예비군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비나 병력면에서 정규군에 버금가는 북한의 준군사조직으로는 전투동원대상인 교도대(1백64만명),민방위성격의 노농적위대(3백90만명),고등중학교 군사조직인 붉은 청년근위대(90만명),인민경비대(0만명)등 4개가 있다. ▷교도대◁ 북한 준군사조직 가운데 가장 핵심체로서 만17세이상 45세까지의 주민(여자 17∼30세)을 편성대상으로 하며 지역(행정단위)과 직장에 설치된다.지역과 직장규모에 따라 사단과 여단으로 편제되며 관할책임은 해당지역 위수담당 정규군 군단장이 맡는다.부대편성시 대학생은 정규군의 병종.병과의 초급장교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공별로 편성된다. 교도대의 총병력은 1백64만명으로 세분하면교도사단 32만명,교도여단 78만명,교도대학생 54만명 등이다.이들은 개인화기로 AK소총 1정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규 보병사단 70∼80%수준의 공용화기도 갖추고 있다. 훈련시간은 일반교도대의 경우 동원훈련 30일,자위훈련 10일 등 연 3백20시간이며 해상교도대는 연 1백20시간(15일)의 훈련을 받는다.훈련은 야외전술및 종합훈련,병과별 훈련과 정규군과의 합동훈련 중심으로 이뤄진다.교도대는 전시 노동당통제와 인민무력부의 직접 지휘 아래 후방방어및 예비대로 투입된다. ▷인민경비대◁ 인민경비대는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국방경비총국 소속 국경경비대와 사회안전부 산하 공병총국 소속으로 구분된다.국경경비대는 5만4천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경·해안및 철도경비여단으로 편성돼 국경과 해안·철도경비임무를 맡고 있다.총병력 9만명의 공병총국은 김일성부자 특각(별장)이나 교량·발전소 등 사회주의건설에 주로 투입된다.북한은 최근 군전력증강 차원에서 국방경비총국 산하 12개 여단병력을 인민무력부로 이관,1개 전투군단을 신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근위대◁ 고등중학교 5∼6학년 남녀학생(만15∼16세)로 조직되며 학교단위별로 중대 또는 대대로 편성된다.지난 70년9월12일 김일성지시로 창설됐으며 북한은 이들을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청년의용군과 소년선봉대의 영광스러운 계승자』로 지칭하고 있다. 노동당 민방위부의 지휘통제를 받으며 방학중 붉은 청년근위대 야영소에 입소,7일간의 입영집체훈련(재학중 1회)을 받는다.이밖에 교내에서 연간 1백60시간의 군사교육을 별도로 받으며 병영훈련시 일부에게는 개인화기및 공용화기도 지급된다. 「북한정권사수의 친위대」로 불리는 붉은 청년근위대는 평소 반혁명적 요소 제거를 통한 북한정권사수와 전투력향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유사시엔 정규군 하급간부 보충을 위한 후비대·결사대 임무를 맡는다. ▷노농적위대◁ 『인민이 혁명적 군사사업의 주인이며 무궁무진한 힘과 나라의 모든 잠재력을 조직,동원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한국전 참전 중국군이 철수한 이듬해인 지난 59년1월에 창설된 북한 최초의 민간군사조직. 만47세부터 60세까지의 노동자·농민·사무원(남자 위주)등을 대상으로 직장 및 행정단위별 제대로 편성된다.제대별 지휘관은 해당직장및 지역의 노동당 책임비서가 맡으며 노동당 민방위부장이 당연직으로 참모장을 겸직한다.훈련및 동원시 개인화기로 AK소총이,공용화기로 기관총·고사포·박격포 등이 지급되며 훈련시간은 동원훈련 1백20시간(15일),자위훈련 1백20시간등 연 2백40시간이다.민방위업무와 함께 직장·주요시설 경계및 지역방어·대공방어가 주임무.야외훈련은 주말이나 연말에 실시되며 연말에는 정규군과의 대규모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 제조업근로자 노동시간 세계 8위/민노총 95년기준 68개국 비교

    ◎주당 48.7시간… 대만·홍콩보다 길어 국내 제조업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주당 48.7시간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길다. 19일 민주노총이 95년 국제노동기구(ILO)의 노동통계연감 등을 토대로 68개국의 노동시간을 비교한 결과 국가별로는 요르단이 주당 58.2시간으로 가장 길고 한국은 48.7시간으로 페루(57.9시간),수단(56.10간),스리랑카(52.6시간),이집트(52시간),태국(49.5시간),싱가포르(49.3시간)에 이어 8번째다. 우리나라는 아시아권 경쟁국인 대만(46.6시간),홍콩(44.6시간)은 물론 남아공(44.7시간),케냐(43시간) 등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도 노동시간이 길다. 선진국중에는 영국(43.1시간)과 미국(42시간)이 40시간대이고 호주 38.7시간,캐나다와 프랑스 각 38.6시간,독일 38시간,일본 37.6시간,스위스 32.4시간,오스트리아 32.1시간이다.〈우득정 기자〉
  • 노동계 「근로시간 단축」 요구/경총 “편법 임금인상” 반발

    ◎“인력난 가중… 기업에 피해/「월차」 활용 격주휴무로 강력대응” 경총은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가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시도라고 보고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등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플라자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요구를 임금인상과 연계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법정휴일의 근로를 줄이며 ▲월차휴가를 활용한 격주휴무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영계의 대응지침」을 마련했다. 경총은 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근로시간 단축요구와 관련,『88년 이후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최근 10년간 주당 근로시간은 9.1%나 줄었다』며 『근로시간 단축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반박했다. 경총은 『외국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임금절하가 따르게 마련인 데 노동계의 요구는 임금을 편법으로 올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경총은 주당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이면임금이 6.8% 정도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경총은 파트타임 근로자 등 근로시간이 짧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미약한 우리 실정에서 근로시간의 급격한 단축은 생산감소·임금상승·인력난을 가중시켜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법정 주당근로시간을 현재 44시간에서 97년까지 임금인하없이 42시간으로 줄이고 2000년까지는 40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단체협약체결지침을 최근 발표했으며 민노총도 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96년 활동지침을 마련했었다.
  • 경쟁국 대만 주48시간제/우리나라와 외국의 근로시간 비교

    ◎일 300인이하 사업장은 44시간/40시간제는 일부 선진국만 채택 한국노총과 민노총은 현행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법정 근로시간 주 44시간보다 4시간 줄어든 주 40시간 근로시간 쟁취를 올해 단체협약 교섭의 당면 과제로 내세웠다. 주 근로시간이 42시간으로 줄어들면 실질 임금은 4.8%,40시간이면 9.6% 오른다는 계산이 나온다.여기에 시간외수당이나 퇴직적립금 등 기타 부문의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으로서는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단체협상은 노사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나 근로시간 단축문제는 우리의 경제발전 단계로 볼때 시기상조라는 것이 노동부의 입장이다. 진념노동부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한다는 차원에서는 바람직할 지 모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생산성이 향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시간만 단축할 경우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초래,결국 근로자의 피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주 40시간의 근로시간제를 채택하는 나라는 미국과 구미 선진국 일부 뿐이다.일본의 경우 3백인 이상의 사업장은 주 40시간,10∼3백인 사업장은 주 44시간,9인 이하 사업장은 주 46시간제를 채택하고 있다.선진국 중 영국과 이탈리아,우리의 경쟁상대국인 대만의 기준 근로시간은 주 48시간이다. 법정 근로시간 이외의 초과근무에 대한 할증임금 지급률도 우리나라는 미국·싱가포르·홍콩 등과 함께 50%의 높은 비율을 채택하고 있다.반면 일본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기준인 25%에 불과하다. 게다가 휴일근로 임금의 경우 우리나라는 통상임금의 2백50%를 지급,1백35%인 일본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진장관은 『선진국은 다른 사람에게 노동의 기회를 부여,실업률을 단축시키는 방편으로 근로시간을 단축시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외국인력을 도입해야 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근로조건은 경제상황과 조화를 이루면서 단계적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노총,올 임금 12.2% 인상 요구/통상임금 기준

    ◎민노총은 기본급 14.8% 제시/중앙노사협 제시안 6.6%와 큰 차… 진통 예고 한국노총은 31일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을 통상임금기준으로 12.2%를 제시했다.또 민노총은 기본급기준으로 14.8%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중앙노사협의회의 공익대표들이 내놓은 통상임금기준 6.6% 인상안과 경총이 곧 내놓을 예정인 5%인상안과는 큰 차이가 나 임금인상률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한국노총은 이날 『전산업의 월평균 급여를 도시근로자 최저생계비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올해의 임금인상률은 12.2%가 돼야 한다』며 이를 정액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10만8백81원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또 올해 단체협약 때 개선요구사항으로 ▲97년까지 주 42시간,2000년까지 주 40시간으로 기본근로시간단축 ▲학력 및 직종간 임금격차완화 ▲임금총액 대비 기본급의 비중을 80%이상 등을 제시했다. 민노총은 기업의 부가가치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분배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이를 93년 수준으로 근접시키려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추정치(12.2%) 외에 2.6%포인트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올해의 투쟁목표를 근로시간단축,노동법개정,노조의 경영참여로 잡고 총선정국과 연계해 투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월중 정부의 올해 임금인상률 준거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 미의회/근기법 예외특전 상실

    ◎올부터 2만6천 직원 시간외수당 줘야/필리버스터행위 “혈세낭비” 비난일 듯 미국 의회가 반세기넘게 누려왔던 근로기준법 적용의 치외법권적 특전을 올 회기부터 상실하면서 나날의 의정활동은 물론 정치활동마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미국은 1938년 주당 근무시간을 법제화한 근로기준법 제정을 시발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직장관련법을 차례로 법률화,이 부문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어왔다.이같은 선진적 권익의 챔피언으로서 법률화의 장본인인 입법부는 스스로에겐 유일무이한 적용예외의 특혜를 부여,일반회사는 물론 사법부,행정부도 준수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가 가해지는 이 직장관련법을 마음놓고 무시해왔다.그러나 지난해 통과된 입법부 책임법이 지난 23일의 올 회기출범과 함께 발효되면서 의회도 여느 직장과 마찬가지로 11개 직장·근로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고용·승진 성차별금지 및 직장 성희롱금지법도 들어있지만 미 의회풍속도에 가장 큰 변화를 가지고 올 법은 주당 법정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정한 근로기준법이다.이를 넘어선 과외근무에는 오버타임수당을 얹어 평상임금의 1백50%를 지급해야 되는데 「법을 만드는 신성한 곳에 근무시간 개념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미 의회의 유래깊은 「초」시간적인 의사진행룰및 의정활동에 상당한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이다.어느 나라보다 미 의원들은 올빼미처럼 자정넘게까지 의사당에서 웅성거리기 일쑤인데 이는 대부분 의사진행 방해용 수정안제기 및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논쟁,정족수 호명응답지연(쿼럼콜)등 정치적 전략에 따른 정상적인 활동이었다.그러나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면 이 의원들의 정상적 활동은 이젠 비싼 과외수당을 치러야하는 특별활동으로 변하는 것이다. 물론 의원들은 오버타임수당 대상이 아니지만 한 의원이 계속 마이크를 잡고있거나 실제 출석해 있으면서 일부러 응답하지 않는 의원들 때문에 정족수확인 호출이 계속되거나 문구 하나 고친 수정안을 연속 제기할 땐 수당대상인 6천명의 의원 및 위원회소속 스탭을 포함,2만6천여 입법부 전직원 상당수가 「일없이」 남아있어야 한다.이 수당은 세금에서 나온 것인데 미 의회활동상황은 지난 79년(상원은 86년)부터 케이블TV공용 네트워크(C­SPAN)를 통해 낱낱이 생중계 방송되고 있다.돈이 들지않던 예전에는 몰라도 이제 비싼 세금을 저런 식으로 쓰는 것을 비난하는 국민들이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치외법권 특혜의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미의회는 예산싸움으로 예년평균 97일간의 배에 가까운 1백65일간의 개회일수를 기록했고 이들 대부분이 하루 15∼16시간의 강행군 일정이었으며 표결도 예년의 2.5배인 5백50건이나 했다.오버타임 수당이 들어가는 올해는 해내기 어려운 「초」시간 근무인 것이다.
  • 소형 항공기 생산 동인산업

    ◎초경량 비행기 국내 기술로 첫 제작/미국서 “품질 우수” 평가… 연내 30대 수출 『탁월한 비행기다』 지난 해 3월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 거리인 휴양 도시 그랜비.미 연방항공국에서 나온 검사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한국인,그것도 중소기업이 설계·제작한 초경량 비행기의 우수성에 감탄사를 연발했다.이 검사관은 40시간의 시험비행이 필요한 검사기준을 무시하고 15시간만에 비행을 중지시켰다.그리고 「합격」판정.등록번호는 「N529E」. 지난 5월 이 비행기 6대가 미국에 수출돼 창공을 누비고 있다.국내 항공산업 사상 처음으로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한 초경량 비행기가 항공 종주국 미국에 상륙한 것이다.연말까지 30대,내년엔 1백50대가 미국에 수출될 계획이다. 박호선 회장(동인산업·51·경기도 이천군)이 설계부터 부품생산,제작까지 모든 것을 총 지휘했다.박 회장의 전공은 비행기와 전혀 무관한 요업공학(한양대).독학으로 비행기에 관한 모든 것을 섭렵,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엔지니어가 됐다.30년전 경비행기를 처음 타보고 그 때부터 비행기에 미친 그는 앨범사업으로 번 돈을 모두 투자해 지난 89년부터 자체 제작을 결심,결실을 봤다. 위저드(마법사)라는 상표로 전세계 하늘을 누비게 될 이 비행기의 본명은 까치 3호.박회장을 포함 8명의 기술진들이 『한국기술로 어떻게 비행기를 만들 수 있겠냐』는 주위의 냉소에도 불구,93년 초 개발에 성공했다. 영국이 자랑하는 셰도우가 까치의 아버지다.박 회장이 90년 이 비행기를 모델로 들여와 전혀 새로운 비행기를 개발했다.그는 『하청업체가 없어 엔진을 제외한 5백여개의 부품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제작과정에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위저드의 가격은 대당 2만5천달러.미국의 최고급품도 1만5천∼2만달러선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비행기이다.항속거리가 3백60㎞.1백m상공에서 무동력으로 1천2백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최고시속 2백20㎞,무게는 2백10㎏,길이는 10m이다.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앞뒤로 앉아 비행중 의사소통이 안되는 점을 나란히 앉게 개선했고 외부 골격이 노출되지 않는 매끄러운유선형이어서 인기가 높다. 박회장은 『그동안 비행기 개발에 70억원 이상을 투입했으나 지금까지 매출은 1억5천만원에 불과,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중소기업도 비행기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보이고 있다.
  • 주 44시간 근무제 무너진다/기아자 42시간 시행… 현대자도 추진

    현행 근로기준법상 44시간으로 돼 있는 주당 근무시간의 단축이 자동차업체의 노조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주당 근로시간 단축은 시간 외 근무 확대로 인한 실질임금 상승효과보다는 주 40시간 근무제를 지향,궁극적으로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목표로 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토요 격주 휴무제 ▲휴일 중복휴가제 부활 ▲통상급의 12.2%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임금안을 11일 확정했다.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가 확정한 임금협상안 중 가장 관심을 모은 토요 격주 휴무제를 회사쪽이 수용할 경우 현재의 주당 44시간의 근무시간이 42시간으로 단축된다.이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단체협상을 통해 국내 대형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주당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줄였다. 대우자동차 노사도 올해 단체협상에서 주당 근로시간을 43시간으로 1시간 줄이기로 공식 합의했으며,내년부터는 42시간으로 단축한다는 데 비공식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당 42시간의 근무조건에 합의할 경우 국내 자동차 3사는 모두 근로기준법상의 주당 근로시간 44시간 미만의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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