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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

    CJ 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턴업’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

    CJ 제일제당은 40~60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리턴업(Returnup)의 전속 모델로 가수 성유리를 발탁했다. 리턴업(Returnup)은 성유리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브랜드 감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에 알맞아 발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성유리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리턴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CJ 제일제당의 공식 스토어인 CJ 더마켓에 런칭 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에 리턴업(Returnup)은 CJ 더마켓 런칭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 내에 리턴업(Returnup)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5명), 리턴업 인기 & 신제품 6종(발효플러스 비타민, 아이시안 루테인 지아잔틴40+, 노르웨이 오메가3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킷 각 2개월분(10명)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눈 건강 기능 식품, 다이어트 제품, 기초 영양 제품, 뼈 건강 케어 제품 등 리턴업(Returnup)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한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 지아잔틴 40+와 리턴업 아이시안 루테인+아스타잔틴 60+은 눈 건강과 비타민미네랄을 함께 담은 신제품으로, 자신의 연령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더불어 최근 활동적인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리턴업(Returnup)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팻다운 잔티젠을 출시 했다. 팻다운컷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자닌(Fucoxanthin)과 석류에서 추출한 푸닉산(punicic acid)이 결합한 복합 추출물 잔티젠을 활용한 제품으로 체지방, 내장지방, 몸무게, 허리둘레 감소 효과 및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가 인체실험을 통해 확인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40세 이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CJ 더마켓 런칭 기념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리턴업(Returnup)을 체험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C의 도발 “아직도 우리 주위의 수백만명은 손 안 씻는다”

    BBC의 도발 “아직도 우리 주위의 수백만명은 손 안 씻는다”

    확실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남자 공중화장실에서는 손을 씻는 이들이 훨씬 늘었다. 그 전에는 기자가 보기에 그러지 않았다. 볼일을 마친 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 쓱 쳐다 보고 그냥 나가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몇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는 이유’란 제목의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200자 원고지 80장 분량이라 축약하기가 겁나는데 11장 정도로 줄인다. 기사는 우리 주위에 손 안 씻는 인간 수백만명이 숨어 있다면서 왜 그들은 이런 간단한 위생 수칙마저 안 지키는지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마음을 바꿔놓을지 관심을 갖자고 촉구했다. 지난해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는 “지난 10년 동안 손을 씻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2015년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런스가 “목욕탕에 가기 전에는 손을 거의 씻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한 것을 거의 따라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농이었다고 나중에 둘러댔다. 그런데 같은 해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식당 종업원에게 손을 씻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전형적인 과잉 규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 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목욕탕 방문객의 26.2%만 비누를 써 얼굴을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손을 씻는 간단한 시설조차 없어서란 이유도 늘 따라붙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 추산에 따르면 지구촌 인구의 27% 정도만 손을 씻는 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30억명은 집에도 손을 씻는 시설이 없다. 하지만 많은 돈을 버는 나라에서도 화장실을 다녀온 이들의 절반 정도만 손을 씻는다. 1850년대 영국 같은 나라들의 40세 안팎에 머무르던 평균 연령을 지금의 80세 안팎으로 끌어올린 인류의 수명 연장 기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손씻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의 수치는 놀랄 만하다. 또 2006년 설문조사를 보면 정기적으로 손만 씻어도 호흡기 감염 위험을 6~44% 떨어뜨릴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도 손씻는 습관이 얼마나 몸에 배어 있는가는 확산 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돼 있다.그런데도 손을 안 씻는 사람들이 줄지 않는 것은 난 괜찮겠지 하는 낙관주의 탓이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다양한 문화에서 이런 현상은 확인된다. 욕실에서 손을 안 씻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으면 그냥 안 씻고 넘어간다. 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그렇고 돈보다 신용카드를 쓰기로 결심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가 유행했을 때 뉴욕의 한 대학이 조사해보니 비현실적이라 할 정도로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학생들일수록 손을 씻지 않았다. 반면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통제한다고 믿는 학생들은 손을 열심히 씻었다. 간호사 훈련생, 조리사들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의 한 연구에 따르면 63개국 6만 4002명을 조사했더니 “화장실을 다녀와 자동적으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는다”고 답한 사람은 중국과 일본, 한국, 네덜란드에서 모두 절반 이하로 나타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응답자의 97%가 그렇다고 답해 가장 높았다. 물론 한 나라에서도 위생 수칙을 어기는 행동을 범죄와 동일시하는 비율은 고르게 나오지 않는다.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부지런히 손을 씻는다. 영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조사했더니 여성은 남성의 곱절이나 됐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도 한 설문조사 결과는 여성의 65%에 견줘 남성은 52%만 손을 정기적으로 닦는다고 답했다. 2018년의 한 조사는 다른 사람이 손씻는 모습을 본다고 느낄 때만 사람들이 열심히 손을 씻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아 그런다고 결론내렸다. 2007년 호주의 한 병원 외과의사들을 조사했더니 환자를 보기 전 손을 씻는다고 답한 의사는 10%뿐, 환자를 진료한 뒤 손을 씻는 의사는 30%에 지나지 않았다. 의사도 이럴진데 일반인은 오죽하겠는가? 지난해 캐나다 퀘벡주 연구 결과도 공중보건 종사자의 33%만 제때 손을 씻었다. 심지어 사우디에서도 의료진은 위생 수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 나라의 높은 손씻기 습관은 오히려 종교적인 이유 덕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지난달 브라질에서 이뤄진 조사 결과다. 양심적이란 평가를 받는 사람일수록 손을 열심히 씻고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도 잘하더란 것이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열심히 손을 씻으라고 광고를 하고 거푸 지침을 내면 사람들은 따라 하고 그게 습관으로 굳어지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가장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그걸 유지하느냐인데 시간만이 알려준다고 방송은 결론내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우한서 56일 의료봉사 후 ‘백발’로 변한 간호사의 사연

    [월드피플+] 우한서 56일 의료봉사 후 ‘백발’로 변한 간호사의 사연

    56일 의료 봉사 기간 동안 백발 노화 과정을 경험한 한 남성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 시 일대에서 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간호사 왕번슈에 씨(40)다. 왕 씨는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56일 동안 우한시 소재의 장한병원(江汉方舱医院)에서 남성 간호사로 무상 의료 지원을 해왔다. 해당 병원은 우한시 소재 최대 규모의 야전병원으로, 그는 이 병원의 유일한 남성 간호사로 파견됐다.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왕 씨는 올해 40세의 구이저우(贵州) 출신의 간호사다. 그는 지난 2월 4일 새벽 야간근무를 마친 직후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었던 우한시 의료 자원봉사자 공고문을 접하고 해당 지역 의료진으로 지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왕 씨는 자신의 고향인 구이저우에 소재한 퉁런구급센터(铜仁玉屏急救中心)에서 간호사로 재직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4일 새벽 우한 시 코로나19 전용 병원 의료진으로 지원, 그는 불과 56일 만에 흑발이었던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왕 씨는 우한 시 의료 자원봉사를 떠났던 당일 가족들의 배웅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4세의 어린 딸과 늦은 밤 헤어지는 순간 딸이 우는 것을 지켜볼 자신이 없었다”면서 “더욱이 연로한 부모님께서 최근 들어와 유독 건강이 좋지 않으셨다. 이런 가족들의 개인 사정 탓에 우한으로 의료 지원을 떠나는 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난 후 혼자 발길을 옮겼다”고 회상했다. 왕 씨는 당시 우한 시에 도착한 이후 약 3일 동안의 의료진 행동 규범과 수칙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후 그는 우한 시 중심에 소재한 장한병원에 파견, 코로나19 전용 병동에서 총 21명의 격리 입원 환자 간호를 담당했다. 그의 주요 업무는 낮 동안에는 21명의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찾아가 약을 투여, 늦은 밤과 새벽에는 환자들의 체온을 측정한 뒤 기록, 관리하는 것이었다. 왕 씨는 “장한병원은 주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었는데,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었지만 확실한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환자들이 불안한 하루를 보내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들은 일가족 4인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였다”면서 “일가족 4명 중 가장 최초로 감염된 환자는 자신이 가족들을 아프게 만든 전염의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환자는 가족들이 코로나19 증세가 악화될 때마다 줄곧 자신이 죽어야 마땅하다는 말을 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는 경우를 자주 목격했다”고 기억했다. 실제로 당시 병동 내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제 부재 상황에 대한 극단적인 공황 상태에 빠진 경우가 상당했다는 설명이다. 왕 씨는 이 같은 병동 내부 분위기에 대해 “상당수 의료진들이 적절한 치료제가 부재한 상태에서 환자들의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나 역시 매일 아침과 밤 두 차례에 걸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 발병하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러스인 코로나19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환자 스스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책임감 탓에 흰머리가 점점 더 많아진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후 왕 씨가 우한 시 격리 병동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 것은 지난 1일이다. 이 날은 그가 고향을 떠나 우한의 의료자원을 시작한지 56일이 됐던 날이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왕 씨를 알아보는 사람은 그의 아내와 부모님 등 소수에 불과했다. 왕 씨는 “우한에서 의료 활동을 하는 기간 중에도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이 우리 딸이었다”면서 “고향 집에 도착한 직후 가장 먼저 딸 아이를 찾아갔는데, 백발이 된 머리 탓인지 딸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했다”고 말했다. 불과 56일 동안의 의료 활동 과정 중 백발로 변한 왕 씨를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던 것. 왕 씨는 “하지만 한 참 동안을 망설이던 딸 아이가 아빠 목소리 만큼은 단번에 알아들었다”면서 “백발로 변한 모습에 대해 많은 주목과 관심을 보여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음을 보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신개념 ‘마스크 자판기’로 1000만장 기부하는 홍콩 재벌 누구?

    신개념 ‘마스크 자판기’로 1000만장 기부하는 홍콩 재벌 누구?

    홍콩 부동산 재벌이 ‘마스크 자판기’로 소외계층에게 마스크를 기부한다. 8일(현지시간) CNN은 홍콩 부동산 개발기업 뉴월드그룹 총수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1000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청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마스크 투 고’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시내 8개 NGO에 일차적으로 마스크 1000만 장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기부는 특히 대기 행렬을 없애기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청 회장은 이달 말까지 홍콩 18개 구 35곳에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스마트카드와 QR코드를 이용해 자판기에서 5장씩 마스크를 뽑을 수 있다. 청 회장은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 가격이 올라가면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이번 대책이 적절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청 회장은 지난달 우리나라에 수술용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인은 오랜 친구이자 형제이고, 한국은 내게 제2의 고향과도 같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4월 중 대구에 20만 장을 시작으로 5월쯤 나머지 80만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40만 장은 외부 구매, 60만 장은 자체 생산으로 조달된다.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이끄는 뉴월드그룹은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교통, 호텔, 헬스케어, 보험, 럭셔리 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연 매출은 270억 달러(약 23조 원)에 달한다. 1979년 정위퉁 창업주의 손자로 태어난 청 회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6년 뉴월드그룹에 합류했다. 포천지 ‘40세 미만 글로벌 비즈니스 스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9일 현재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61명, 사망자 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 0.4%로 뛰어난 방역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홍콩 재벌, 특수제작한 ‘마스크 자판기’ 설치… “1000만장 뽑아가세요”

    홍콩 재벌, 특수제작한 ‘마스크 자판기’ 설치… “1000만장 뽑아가세요”

    홍콩 부동산 재벌이 ‘마스크 자판기’로 소외계층에게 마스크를 기부한다. 8일(현지시간) CNN은 홍콩 부동산 개발기업 뉴월드그룹 총수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1000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청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마스크 투 고’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시내 8개 NGO에 일차적으로 마스크 1000만 장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기부는 특히 대기 행렬을 없애기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청 회장은 이달 말까지 홍콩 18개 구 35곳에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스마트카드와 QR코드를 이용해 자판기에서 5장씩 마스크를 뽑을 수 있다. 청 회장은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 가격이 올라가면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이번 대책이 적절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청 회장은 지난달 우리나라에 수술용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인은 오랜 친구이자 형제이고, 한국은 내게 제2의 고향과도 같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4월 중 대구에 20만 장을 시작으로 5월쯤 나머지 80만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40만 장은 외부 구매, 60만 장은 자체 생산으로 조달된다.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이끄는 뉴월드그룹은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교통, 호텔, 헬스케어, 보험, 럭셔리 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연 매출은 270억 달러(약 23조 원)에 달한다. 1979년 정위퉁 창업주의 손자로 태어난 청 회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6년 뉴월드그룹에 합류했다. 포천지 ‘40세 미만 글로벌 비즈니스 스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9일 현재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61명, 사망자 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 0.4%로 뛰어난 방역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사설] 막말·흑색선전 일삼는 후보, 유권자가 심판해야

    4·15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며 막말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어제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연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대호(서울 관악갑) 후보의 제명을 결정했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선거 기간 중 후보의 당적 제명이다. 같은 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도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할 것이라고 한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선대위 회의에서 “3040세대는 논리가 없이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져 있다”는 ‘세대 비하 막말’에 이어 다음날에는 TV토론에서 “늙으면 다 장애인 된다”는 ‘노인 비하, 장애인 비하’로 해석될 만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19세기에나 통용될 법한 계몽주의적 관점으로 30~40대 유권자를 비난한 것 등은 비판받아 마땅한 문제다. 와중에 차 후보도 TV토론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텐트 안에서 성행위를 했다는 있을 수 없는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유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을 분노케 했다. 통합당이 즉각 제명 의사를 밝힌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에서 제명된 후보는 규정과 판례상 등록이 무효가 된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는 당 윤리위 결정에 불복하고 완주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로서는 억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통합당은 20대 국회에서 5·18 및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막말을 쏟아낸 당 소속 전현직 의원 등을 늑장을 부리며 사실상 징계하지 않았다. 또한 당대표인 황교안 선대위원장조차도 “n번방 호기심 가입자 선처”, “키 작은 사람”, “××종자” 등의 막말로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성범죄 인식을 보여 주고 장애인을 비하했지만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번 김 후보의 신속한 제명에 ‘꼬리 자르기’ 또는 ‘눈 가리고 아웅 하기’ 징계라는 비판이 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막말 논란에서 여당도 자유롭지 못하고 야당을 비난할 자격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본부장은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황 대표,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을 가리켜 각각 ‘돈키호테’, ‘애마’, ‘시종’ 등의 저속한 막말을 한 적이 있지 않은가. 결국 유권자들의 냉엄한 심판만이 이러한 정치권의 구태를 축출할 수 있다. 어제 발표된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보건사회연구원의 공동조사에서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4.8%에 이른다. 정치인들의 막말은 정치 혐오증을 부른다. 그러나 정치 혐오가 냉소와 무관심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 당장 내일 시작되는 사전선거(10~11일)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유권자의 힘을 보여 줘야 한다.
  •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업주도 벌금 같아 ‘솜방망이 처벌’ 지적 박원순 “문 연 422곳에 집합금지 명령” 신규 3명 동선 겹쳐… 종업원 1명 확진 강남 종업원 접촉자 118명은 자가격리 질본 “수도권에서 감염자 폭발 우려”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서 서울시가 관내 유흥업소에 오는 19일까지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현재 관내 영업 중인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유흥업소 422곳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시장의 권한으로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은 2인 이상의 사람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로, 업태 특성상 유흥업소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유흥업소를 포함해 서울 유흥업소 2146곳 전체가 열흘간 문을 닫는다. 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집단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지난달 2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교회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2주에 걸쳐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지난 3일 예배 참석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집회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명령을 어길 시에는 시가 경찰에 고발하며 관련법에 따라 종업원, 손님 등 출입자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업소에는 확진자 발생 시 확진환자 및 접촉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 등이 청구된다. 시 관계자는 “업소 주인, 종업원, 손님 모두에 똑같이 300만원 벌금이 부과되는 것은 문제”라면서 “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 ‘ㅋㅋ&트렌드’ 종사자 A(36·여)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가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모두 118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접촉자를 전원 자가격리하고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A씨의 룸메이트 B(31·여)씨는 지난 5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일본에 다녀와 확진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36·본명 정윤학)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27일 약 9시간 동안 근무한 뒤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의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또 다른 유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 서래마을에 있는 칵테일바 ‘리퀴드 소울´ 관련 확진환자가 최소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28세 남성 C씨는 지난 3일과 4일에, 40세 남성 D씨는 지난 2일에 칵테일바를 찾았다. D씨의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구는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직원 3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2명은 음성, 동작구 주민인 1명은 양성으로 판정됐다. 용산구 이태원의 술집 ‘잭스바’에서도 종업원 1명이 확진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61회] “실행했으면 웃음거리 됐을 것” 헌재 무력화 ‘비상적 대처방안’ 적극 부인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61회] “실행했으면 웃음거리 됐을 것” 헌재 무력화 ‘비상적 대처방안’ 적극 부인

    “그걸 추진했으면 웃음거리가 됐을 겁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헌법재판소의 위상을 약화시키기 위한 이른바 ‘비상적 대처 방안’은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모은 보고서였다고 당시 행정처 고위 간부들이 거듭 주장했다. 실제로 실행된 내용도 없다는 강조가 이어졌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60회 재판에서는 네 번째로 증인으로 나온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고 전 대법관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박 전 대법관에 이어 2016년 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 전 대법관은 이 전 상임위원을 통해 헌재에서 심리 중인 사건의 진행 상황이나 추진 중인 정책 관련 내용 등 내부 정보를 보고받고 헌법재판소장을 비판하는 대필 기사를 내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규진 전 양형실장 네 번째 증인신문… “헌재 비상적 대처방안 문건, 실현가능성 없어” 두 차례 재판에 걸쳐 이뤄졌던 박 전 대법관 측 반대신문을 이날 오전 마치고 고 전 대법관 측의 반대신문이 시작됐다. 변호인은 2015년 10월 1일자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지원실에서 작성한 ‘헌재 관련 비상적 대처방안(대외비)’ 문건을 언급했다.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 헌재가 한정위헌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확인한 뒤 만들어진 이 문건에는 ‘헌재 역량을 약화시키고 노골적 비하전략을 세워 헌재의 위상을 하락시키면 헌재의 결정에 대한 권위가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특히 헌재를 비판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헌재소장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활용하는 방안, 대법관보다 ‘급이 낮은’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을 헌법재판관으로 앉히거나 헌법재판관 출신을 다시 대법관으로 임명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핫뉴스]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58회] “헌재가 불쾌했던 대법원장, 비상대처 방안 지시” “증인은 이 법정에서 문건에 ‘대외비’를 표시하는 기준에 대해 ‘정해진 기준은 없고 꺼림칙하거나 제3자가 안 봤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는 것에 붙였다’고 했는데, 대외비가 표시된 문건을 작성자 기준에서 보더라도 실현가능성을 전제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기재한 차원의 보고서라 과격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는 문건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고 전 대법관 측 변호인)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보고서는 문성호 전 사법정책심의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불러와서 덧씌우기를 한 것이라 거의 대외비가 표시돼 있습니다.” (이 전 상임위원) “구체적, 현실적 방안을 검토해서 작성을 지시한 것은 아니죠?” (고 전 대법관 측 변호인) “그걸 지시한 것이라기보다는 하도 방안이 없으니 행정처 사법정책실에서 얘기한 내용과 저하고 얘기한 내용을 그냥 주욱 정리해 본 것입니다.” (이 전 상임위원) 고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이어 문건 속 구체적인 방안들을 언급하며 문건 속 내용들은 단순히 비현실적인 아이디어까지 모두 모아놓았을 뿐이고, 실제로 추진된 적도 없다는 점을 이 전 상임위원을 통해 역설했다. “보고서 내용 중 ‘만 40세 간신히 넘긴 법관 (헌법재판관으로) 지명’ 이런 내용도 터무니없어 보이는데 어떤가요?” (고 전 대법관 측 변호인) “그래서 제가 ‘어느 심의관이 이런 생각을 했냐’고 웃으며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전 상임위원) “헌재소장의 좋지 않은 소문을 이용한다는 것도 실제로 논의된 적이 없죠?” (고 전 대법관 측 변호인) “없습니다. 소문 내용을 알고 있는데 저와 문 심의관 둘 사이 오간 것을 그냥 적어둔 것입니다.” (이 전 상임위원) 이 전 상임위원은 2015년 10월자 보고서에서 실현가능성이 있는 방안들을 추려서 다시 정리를 해보기로 한 뒤 그해 11월 9일자 보고서가 다시 작성됐는데, 이 문건에서도 실행된 방안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15년 10월 말과 11월 초는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이 가시화되는 얘기들이 많이 나와 당시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 차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위기감이 굉장히 컸다”면서 “비상적 대처방안을 한 번 검토해보라고 한 것으로 이해했고 한정위헌 결정과 관련해 어떤 방안이 있을지 답답하니까 (정리를) 지시한 것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저 보고서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재를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의 방안에 대해서는 “실제 추진하면 웃음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문건에서 실제로 이뤄진 방안은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장에게 보고되는 보고서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방안들이 올라와서 놀랐다”, “한정위헌 결정과 관련해 법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취지로 작성된 보고서라면 헌재를 방해한 게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증언도 이어졌다. “행정처 보고서라는 것이 헌법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고 저희들끼리 아이디어 차원에서 공유하는 보고서도 상당수 있다”는 강조도 더해졌다.헌재에 파견된 법관인 최희준 부장판사를 통해 헌재 내부 정보를 확인한 데 대해 고 전 대법관 측도 ‘사법신뢰’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 3일 박 전 대법관 측 변호인도 법원과 헌재의 판단이 엇갈리면 겪게 될 국민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헌재의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이날 “(국민들의) 갈등 해소 및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법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헌재와 교류, 협력하려고 했던 것을 증인은 알고 있는가“ 물었고 이 전 상임위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지난 재판에서 파견 법관이 헌재의 동향을 법원행정처에 보고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고도 말했다. “대법원장과 전임 처장이 (과거부터 해온) 전통적으로 허용된 수집 범위를 벗어나서 무리하게, 또는 많이 헌재 내부의 정보를 수집하라고 했거나 그 밖에 다른 지시를 할 동기나 달라진 사정이 있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변호인 질문에 이 전 상임위원은 “위법한 지시를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재 내부 정보 수집은 관행…위법 부당한 ‘윗선’ 지시도 없었다” 헌법재판관들의 평의 내용 및 결과가 법원행정처로 보고된 것을 두고도 고 전 대법관 측은 이 전 상임위원으로부터 “평의 결과를 보고하지 않을 수 없었고, 처장도 정보 수집을 하지 말라거나 (정보 수집에) 불법적 방법을 동원하라는 지시도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끌어냈다. 그러면서 “피고인(고 전 대법관)이나 심지어 증인이 없어도 그런 정보 수집 활동이 행정처가 파견 법관을 통해 관행상 해오던 정보들의 수준 범위를 초과했다고 인식하지 않아 정보수집을 중단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는 것이지, 부적절하거나 위법한 부분을 알고도 아무런 지적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지 않느냐”고 확인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이렇게 설명하며 계속해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네. 그래서 제가 검찰 조사 때도 검사님께 ‘파견 공무원이 그 기관에서 진행하는 내용에 대해 알아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검사님이 ‘헌법재판연구관 보고서는 좀 부적절하지 않느냐’고 해서 ‘그건 좀 부적절하다. 그것에 대해선 제가 징계를 받았다’고 했고, 검찰에서도 파견기관이 그렇게 하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 이메일로 다 남긴다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메일로 한 것은 잘못된 게 맞다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황교안 “잘못된 인식” 대국민 사과…차명진 “막말로 매도”

    황교안 “잘못된 인식” 대국민 사과…차명진 “막말로 매도”

    황교안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의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진행에 앞서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제오늘 많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차 후보의 발언뿐 아니라 30·40세대 및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당 윤리위원회가 제명 의결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도 염두에 둔 언급이다. 황 대표는 “앞으로 저와 모든 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더욱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채널 이름을 ‘황교안TV’로 바꾼 이날 방송에는 김재섭(서울 도봉갑)·이원섭(경기 용인을) 후보가 출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를 주제로 대담했다.차명진 “기사에서 본 내용 인용했을 뿐” TV 토론에서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인 차 후보는 이날 “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도 않고 또다시 ‘막말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일부에서 제가 임의로 ‘세월호 ○○○’라는 말을 만들어 내 국민 정서를 해쳤다며 매도하는데, 저는 명백히 기사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녹화방송된 OBS 초청 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면서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뉴스플러스라는 인터넷 언론에 2018년 5월 10일 해당 기사가 떴고, 그 기사는 아직 어떤 법적 제재도 받지 않았고, 삭제되지도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 때문에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분들께 제가 과거 한 발언이 상처를 드린 것, 머리 조아려 백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대표를 주범으로 몰아 권력을 누리려는 자들, 국민의 동병상련 덕분에 국민 세금과 성금을 받아놓고서 스스로 성역시하는, 세월호 텐트 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자들,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후보는 “기자들이 선관위 토론 내용이 방영되기도 훨씬 전에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그 불법 행위를 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저의 바른말을 막말로 매도하는 자들의 준동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유권자,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겠다”고 덧붙였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서울 이태원·서래마을 술집서 확진 잇따라 발생

    서울 이태원과 서래마을 술집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소재 일반음식점 잭스바 종업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5~27일, 이달 1일 오후 5시부터 3일 오전 4시 사이 이 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잭스바는 이태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좁은 골목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있는 술집이다.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 소울’에서는 현재 적어도 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서초구 32번 확진자인 28세 남성 반포4동 주민, 34번 확진자인 40세 남성 방배4동 주민, 타지역 주민인 종업원 1명이 확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래마을 칵테일바서 집단감염 가능성…최소 3명 감염

    서래마을 칵테일바서 집단감염 가능성…최소 3명 감염

    서울 8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592명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9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581명보다 11명 늘어났다. 신규 감염의 주요 경로는 해외 접촉이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오전 216명에서 오후 224명으로 8명 늘어났다. 서초구에서는 관내 35, 3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감염 경로나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초구는 지난 7일 확진된 32번 확진자(반포4동 28세 남성)와 34번 확진자(방배4동 40세 남성)의 동선을 이날 공개했는데 서래마을의 한 칵테일바가 공통으로 포함됐다. 32번은 지난 3일 0시 50분부터 오전 2시 54분까지, 지난 4일 오후 10시 32분부터 약 2시간가량 ‘리퀴드 소울’이라는 칵테일바에 머물렀다. 35번의 배우자인 34번 역시 지난 2일 오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27분까지 같은 장소에 있었다. 32번 환자는 그보다 먼저 검사를 받고 확진은 늦게 된 35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는 전했다. 35번 환자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돌아온 입국자인 것까지만 공개됐다. 구는 리퀴드 소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리퀴드 소울 직원 3명은 이미 검사를 받았고 2명은 음성, 다른 지역 주민인 1명은 양성으로 판정됐다. 리퀴드 소울과 관련한 확진자는 서초구 32번과 34번, 직원 1명 등 최소 3명이 나왔고 서초구 35번이 더해질 경우 4명으로 늘어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군사 훈련도 당분간 재택으로 하면 어때요?”

    “군사 훈련도 당분간 재택으로 하면 어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이 훈련 실시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진 가운데 싱가포르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는 군사 훈련마저 재택훈련으로 전환했다.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방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기초 군사 훈련을 중단하고 훈련 대상자인 군인 3,400명을 집으로 돌려보낸다고 8일 밝혔다. 학습 자료와 과제, 체력 단련 지침 등을 주고 집에서 각자 훈련한 뒤 평가는 복귀 후 받게 된다. 싱가포르 국방부 관계자는 “재택훈련 기간 가능한 한 집에서 머물고 필수 활동을 위해서만 외출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시민권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2세 등 모든 남성에게 병역이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나라다. 18세가 되면 무조건 군대를 간다. 군복무 기간은 2년이다. 싱가포르는 직업 군인 2만 명과 징집병 4만 명 등 현역병 6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 40세까지 유지되는 예비군을 포함하면 총 병력은 약 31만 명이다. 싱가포르의 군사 훈련 중단 조치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66명 늘어난 1,375명이다. 신규 환자 중 65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훈련 안 하기도, 강행하기도 곤란한 軍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예정된 훈련을 하지 않을 시 군사 대비 태세가 흐트러질 수 있지만 섣불리 훈련을 강행했다가는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있어 지휘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강원 인제 과학화훈련장에서 3사단 병력 2500여 명과 대항군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야외 전투 훈련이 진행된다. 2주간 숙식과 함께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군은 민간인을 접촉하지 않고 시행하는 훈련이나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훈련장에서의 필수 야외훈련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여러 부대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대 훈련 방식 등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1일 국군의무사령부 주최 자문회의에서 “밀집 생활을 하는 군은 신종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이라며 “훈련을 포함한 병영 생활 문화 전반에서 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대호 “3040, 논리 없다” 이해찬 “부산은 초라”… 野도 與도 설화

    김대호 “3040, 논리 없다” 이해찬 “부산은 초라”… 野도 與도 설화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6일 “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 보니 어느 정도 살 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57세인 김 후보는 “60·70대에 끼어 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난타를 가했다. 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진 이는 30·40세대가 아닌 김대호 후보 본인”이라고 논평했다. 총선 악영향을 우려한 통합당 지도부는 즉시 진화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후보가) 원래 운동권 출신인 데다 변신한 사람이 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다. 그런 발언들이 나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김 후보에게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제 발언의 진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30대 중반부터 40대 분들의 통합당에 대한 냉랭함을 당의 성찰과 혁신의 채찍이요, 그 문제의식을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부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해당 부지 개발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통합당 김대호 “3040, 논리 없고 무지” 세대비하 발언 논란

    통합당 김대호 “3040, 논리 없고 무지” 세대비하 발언 논란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6일 “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 보니 어느 정도 살 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57세인 김 후보는 “60·70대에 끼어 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난타를 가했다. 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진 이는 30·40세대가 아닌 김대호 후보 본인”이라고 논평했다. 총선 악영향을 우려한 통합당 지도부는 즉시 진화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후보가) 원래 운동권 출신인 데다 변신한 사람이 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다. 그런 발언들이 나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김 후보에게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제 발언의 진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30대 중반부터 40대 분들의 통합당에 대한 냉랭함을 당의 성찰과 혁신의 채찍이요, 그 문제의식을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부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해당 부지 개발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잠실운동장 진료소 송파구청 몰라…배현진 “당장 철수해야”

    잠실운동장 진료소 송파구청 몰라…배현진 “당장 철수해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일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확진자 81명 가운데 해외유입이 40명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잠실종합운동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 송파구청은 알지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시의 공식발표가 있기 전까지 우리구는 해당 내용을 공유 받지 못해 운영방식을 제대로 설명 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사전 공유 없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지만, 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혹시 모를 사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검사대상자가 잠실종합운동장을 무단으로 이탈하여 대중교통이나 관내 시설물들을 경유할 가능성에 대해 잠실운동장 진료소는 해외입국자 전용으로, 자가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전후 보행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자가용을 사용하지 않고 시가 제공하는 리무진, 택시로 이동하는 경우엔 거주지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후 곧장 귀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것에 대해 송파, 서초, 강남구 등은 해외입국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송파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만으로는 신속한 검사를 할 수 없어 해외입국자 전용 진료소를 잠실운동장에 설치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이에 대해 서울 송파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배현진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잠실운동장 진료소는 송파구와 사전에 협의된 바가 전혀 없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이었다”며 “송파보건소에는 평균 50~70명이 진료받는데 잠실운동장 워크스루 진료소가 운영을 시작한 3일에는 140명이 진료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진료소가 하루 1000명까지 검사 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 3일에는 66명이 진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34명만이 송파구민이었다고 배 후보는 송파 보건소 자료를 인용해 설명했다. 따라서 잠실운동장 진료소가 아닌 보건소에서 훨씬 많은 인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상황에서 잠실 진료소는 당장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후보는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일방적인 전시행정에 일대 수만가구 주민과 상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파구에 있는 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4일 발생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이던 9살 여자 어린이 A양이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양과 같은 병동 다인실에 입원해 있던 생후 22일 남자 아기 B군의 어머니(40세)가 4일 오후 2시쯤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B군은 28일 오후 2시쯤 A양이 입원해 있는 136병동 병실(6인실)로 이동해, 31일 A양이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B군의 어머니는 출산 직후 산후조리 기간이라 A양과 B군의 입원 기간이 겹치는 4일 중 28일 2시간과 30일~31일 25시간 두 차례 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어머니는 31일 A양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경기도 시흥시 자택으로 귀가하였으며,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서울아산병원에서 B군을 돌보고 있던 아버지의 개인사정으로 3일 오후 22시 50분쯤 송파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다시 병원에 오게 됐다.병원에 도착한 B군의 어머니는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B군과 아버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18개 질환 주계약 보장 한화생명 GI보험 판매 한화생명이 1일 저해지환급 보험 ‘한화생명 실속있어 좋은 GI보험’을 내놨다. 최근 평균 수명이 늘면서 질병은 물론 장해까지 보장할 필요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증치매 등 주요 질병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장해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보장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늘려 추가 특약을 선택하지 않아도 고객이 보장받는 범위가 확대됐다. 만 15~65세면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40세가 20년 납입으로 가입하면 남성 17만 5970원, 여성 15만 6390원이다.●KB생명 ‘(무)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 내놔 KB생명보험은 ‘(무)KB 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 지출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키 플랜’과 스스로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지원하는 ‘버킷리스트 플랜’으로 구성됐다. 40세 남자가 매월 20만원, 3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60세부터 사망 때까지 각각 145만원, 218만원(2020년 3월 공시이율 2.55% 기준, 20년 보증)을 연 단위로 받는다. ●신한銀 고객 자산관리 ‘목돈마련 서비스’ 개편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적립식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인 ‘목돈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내 차가 필요해’(3년, 2000만원), ‘휴식이 필요해’(2년, 300만원) 등 고객이 목표와 함께 금액을 선택하면 적절한 적금과 채권형 펀드를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지면 안정적인 단기채권의 비중을 확대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목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기능이 개선됐다.●NH카드 택시료 등 5% 할인 ‘마이 픽 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마이 픽(MY PICK) 카드’를 출시했다. 우선 해외 모든 카드 가맹점과 전 세계 스타벅스, 국내 커피점(투썸플레이스·이디야) 결제액과 전국 택시·대중교통 요금을 5% 할인하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음식·쇼핑·의료·여행·건강미용 5개팩(Pack)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5% 할인 혜택을 또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UPI카드가 1만 3000원, VISA카드가 1만 5000원이다.
  • ‘모비스왕조 주역’ 양동근 전격 은퇴

    ‘모비스왕조 주역’ 양동근 전격 은퇴

    후배에게 길 터줘… 美로 코치 연수한국 프로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이 코트를 떠난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2004년 입단 이후 현대모비스에서만 16년을 뛴 양동근은 6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현대모비스 왕조를 세운 주역이다. 2005년 신인상을 비롯해 4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번의 플레이오프 MVP는 물론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정한 베스트5에 9회, 최우수 수비상 2회, 수비 5걸상 3회, 모범선수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며 KB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인 양동근은 예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8분24초, 10득점, 4.6 어시스트, 2.7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은퇴수순을 준비하긴 했어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리그가 끝난 만큼 한 시즌 이상 더 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양동근의 경기력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양동근은 박수 칠 때 떠나는 쿨한 이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부터 리빌딩에 들어간 만큼 양동근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은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18승 24패로 8위에 그치며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양동근은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떠날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연수 시기를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격리 해제 이틀 앞두고 확진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격리 해제 이틀 앞두고 확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 자가격리 연장 끝에 해제를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는 신정7동에 사는 38세 남성 A씨가 31일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저녁 양성 통보를 받아 관내 18번 환자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무증상인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인 4월 2일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가족(양천구 14번 환자, 40세 여성)이 10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자가격리 일주일 만인 18일 또 다른 가족(양천구 15번 환자, 7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A씨는 자가격리가 또 14일 연장된 상황이었다. 양천구는 이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국가지정병상으로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K리그 최고령 선수로 80-80 도전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K리그 최고령 선수로 80-80 도전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41·전북)이 K리그 최고령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는 올해 K리그1·2 전체 등록 선수 785명을 통틀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선수인 경남 FC의 신인 수비수 심민용(2001년 12월생)과는 22살 차이가 난다. 이동국은 2017년부터 K리그 최고령이었다. 2017년에는 생일이 더 빠른 지난해 골키퍼 김용대가 은퇴하면서 이동국이 리그에서 유일한 1970년대 출생 선수가 됐다.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최고령 출전 기록(지난해 12월 1일 기준 40세 7개월 22일)을 보유한 이동국은 이번 시즌 한 경기 출전할 때마다 기록을 경신한다. 전체 최고령 출전 기록에서 현재 이동국을 앞선 선수는 지금은 은퇴한 골키퍼인 김병지(45세 5개월), 신의손(44세 7개월), 최은성(43세 3개월)뿐이다. 이동국은 통산 224골로 K리그 역대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시즌 3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한다. 물론, 통산 73골-103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이 80-80클럽을 최초로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상에서 이별’ KBL 전설 양동근, 결국 코트 떠난다

    ‘정상에서 이별’ KBL 전설 양동근, 결국 코트 떠난다

    한국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2004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현대모비스에서만 16년을 뛴 양동근은 6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현대모비스 왕조를 세운 주역이다. 듀얼 가드로서의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에 더해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숨막히게 만든 수비는 ‘질식 수비’라고 별명을 얻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2005년 신인상을 비롯해 4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번의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여기에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정한 베스트5에 9회, 최우수 수비상 2회, 수비 5걸상에 3회와 모범선수상도 2회나 수상했을 정도로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며 현대모비스 뿐 아니라 KB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인 양동근은 예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8분24초 10득점 4.6 어시스트 2.7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은퇴수순을 준비하긴 했어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리그가 끝난 만큼 한 시즌 이상 더 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양동근의 경기력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양동근은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쿨한 이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부터 리빌딩에 들어간 만큼 양동근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은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18승 24패로 8위에 그치며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양동근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양동근은 4월 1일 KBL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은퇴식 및 등번호 영구결번식을 다음 시즌 개막전에 한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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