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0세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43
  • SG워너비 김용준 “청담동 자택 내 명의”

    SG워너비 김용준 “청담동 자택 내 명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신입생 김용준이 털털한 성격과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명의의 집이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3회에서는 ‘뉴페이스 4학년’(40세)으로 합류한 SG워너비 김용준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처음 등장한 김용준에게 ‘멘토’ 장영란은 “(SG워너비) 멤버들은 다 결혼했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용준은 “이석훈, 김진호 모두 결혼하고 저만 남았다”면서도, “오늘부터 진정한 SG워너비(신랑감 워너비)로 거듭나겠다”고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40년째 부모님과 동거 중인 김용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어머니는 김용준이 밥상에 앉자 “너 비혼주의는 아니지?”라고 대뜸 ‘폭탄 질문’을 투척했다. 훅 들어온 어머니의 질문에 당황한 김용준은 아버지의 ‘손주 공격’까지 이어지자 ‘녹다운’ 됐다. 식사를 간신히 마친 김용준은 설거지 및 집 안 청소에 돌입했지만 이때도 어머니는 “독립은 언제 할 거야?”라고 재차 ‘팩폭’을 날렸다. 이에 김용준은 “올해는 해볼까 싶다”고 말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김용준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담동 자택이 “제 명의”라고 밝혀, ‘자수성가 효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잠시 후, 김용준은 버스를 타고 소속사 사무실에 들렀다. 이때 김용준의 편안한 복장을 본 소속사 대표는 “너 또 이렇게 왔어? 연예인 좀 되자”고 지적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대표는 김용준에게 “비주얼 담당이었는데 관리 좀 해야겠다, 피부가 엉망”이라고 지적하며, 과거 MV 속 ‘25세 김용준’을 소환했다. 이를 본 출연진이 미소년이었던 김용준의 미모에 새삼 감탄했고, 서하준은 김용준과 듀엣으로 SG워너비 노래까지 불러 팬심을 고백,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랑수업’은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단독] “영웅의 헌신, 제복의 희생… 보훈부 승격은 이분들 더 존중하는 일”

    [단독] “영웅의 헌신, 제복의 희생… 보훈부 승격은 이분들 더 존중하는 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의미를 강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튼튼한 기초”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1988년 외무고시(22회), 1993년 사법시험(35회)을 통해 외교부와 검찰청에서 모두 일해 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22년 5월 보훈처장으로 취임했다.-국가보훈부 승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6월 국가보훈부가 공식 출범한다. 본회의 통과에 이어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돼 의미가 크다. 보훈부 승격은 ‘일류보훈’을 국정운영 최우선과제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인 동시에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여야 가리지 않고 동참해 준 덕분이다. 보훈은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사활적 가치를 지닌 핵심 기능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존중하고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가 출범하면 국민들이 느낄 변화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정책 대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에서 의무복무자와 일반 국민까지 확대된다. 특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훈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사회 전반에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고, 이를 통해 국가정체성 확립과 튼튼한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제복에 대한 존중’을 확산시키는 것을 앞으로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교정 등 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존경보다는 폄하와 조롱의 대상일 때가 더 많았다. 이제는 보훈부가 앞장서서 제복을 헌신과 희생의 상징으로 바꿔 나갈 것이다.” -국가보훈부 설립을 계기로 보훈과 관련한 업무를 조정하는 문제가 현안이 될 듯하다. 특히 국방부 소관으로 돼 있는 서울현충원이나 전쟁기념관은 보훈부로 이관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다. “현재 보훈처는 12개 국립묘지 가운데 대전현충원 등 11곳을 관리하고 있다. 유일하게 서울현충원만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보훈가족 등 국민들께도 상당한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국립묘지는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안식처이기 때문에 최고 예우와 품격을 갖추고 통일된 관리·운영체계로 유가족들께 안장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전쟁기념관 역시 국가보훈 관점에서 운영하는 게 취지에 맞다고 본다. 다만 전쟁기념관을 이관하려면 전쟁기념사업회법을 개정해 사업회 소관을 변경해야 한다. 현재 보훈처는 독립기념관과 전국 기념관 100곳, 현충시설 2173곳을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이관을 통해 전쟁기념관을 국가수호 관련 기념관의 컨트롤타워로 육성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보훈선양의 중심기관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중요한 건 관계부처와 생산적인 협의를 거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최근 영국을 방문해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한 어니스트 베델 동상 건립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다. 언론활동을 통해 일제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린 베델 선생의 헌신은 한국과 영국을 잇는 가교로서 부족함이 없다. 베델 선생은 1904년 러일전쟁 취재를 위해 영국 신문 특파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뉴스를 창간했다. 옥고까지 치르며 건강을 해치는 바람에 1909년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서울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묻혔다. 정부에서도 베델 선생의 활동을 인정해 1968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베델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이 영국에서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생이 나고 자란 브리스틀에 동상 건립을 계획했다. 최근 마빈 리스 브리스틀 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게 협조 요청 서한문을 보냈다. 올해는 동상 건립을 위한 예산 반영을 한 뒤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브리스틀 광장에 베델 선생 동상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인 ‘유진 초이’의 모델인 황기환 지사, 연해주 독립운동 거목이었던 최재형 선생 부인 유해를 고국으로 모시는 준비가 한창인데. “황기환 지사는 미국 유학 중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군으로 참전했고, 이후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 활동 등 미국과 유럽에서 조국 독립을 세계 각국에 호소하는 활약을 했다. 1923년 4월 17일 40세에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서거해 뉴욕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 안장됐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유해 봉환을 추진해 왔지만 유족이 없다 보니 두 차례에 걸쳐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순국 100년이 되는 올해 유해를 고국으로 모실 수 있게 됐다. 늦어도 4월 초에는 유해를 국내로 모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보훈처는 최재형 선생처럼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를 배우자의 유골과 함께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이 개정되면 현재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최재형 선생 부인 묘를 이장해 최재형 선생 위패와 합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최근 영국·이스라엘 방문을 비롯해 보훈을 주제로 다양한 외국 인사들을 활발히 만나고 있다. 외국 사례에서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면. “용산호국보훈공원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는 영국 국립추모수목원, 이스라엘의 대표 추모시설인 야드바과 국립현충기념관 등을 현지조사했다.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나로 결집하는지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스라엘의 국가정체성 교육프로그램인 ‘셸라흐’가 인상적이었다. 셸라흐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개인과 연결시켜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과정인데, 중·고등학교 필수 교육과정이며 대학입학시험 과목으로도 운영된다.” -보훈대상자 의료서비스 문제는 오랜 현안이다. 코로나19 치료와 돌봄에 공공의료가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보훈병원은 사실상 의미 있는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보훈·위탁병원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보훈 대상자들이 일반 병·의원을 더 많이 이용하는 실정이다.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민간 위탁병원 규모를 2021년 기준 518곳에서 2027년까지 1140곳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에서도 보훈병원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공공병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보훈병원을 노인질환, 중증 외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보훈 특화질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 육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초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데. “장관 지명은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안이라 내가 답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앞으로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면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보훈부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게 내가 할 일이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보훈부가 되는 게 차기 장관이 누가 되는지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 日 매체 “출산율 감소, 남성도 책임 있어” [여기는 일본]

    日 매체 “출산율 감소, 남성도 책임 있어” [여기는 일본]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해 세계를 경악하게 한 가운데 고질적인 출산율 저하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서 출산율 감소 현상에는 남성의 책임도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과거에는 여성의 교육 수준과 사회적 지위 상승에 따른 출산율 감소 현상에만 집중한 연구나 언론보도가 다수였으나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남성의 교육 수준 역시 출산율의 증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일본 유력 출판사 ‘고단샤’의 온라인 잡지 ‘쿠리에 자폰’(Courrier Japon)은 지난 25일 미국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제시카 그로스의 말을 인용해 “지금껏 학술계와 언론계 등에서는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출산율의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에만 주목해왔다”면서 “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성의 교육 수준 향상이 출산율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로스의 분석대로라면, 남성과 여성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교육 수준 향상에 의한 출산율 감소 요인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인간의 생식능력을 예측 불가능하고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남녀 불문하고 성관계 시 피임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학교에 오래 몸담게 돼 출산을 늦추게 된다는 점과 교육을 많이 받게 되면 몸값이 상승해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증가한다는 점 또한 남녀 불문하고 출산율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반면,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출산율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와 관련해 이 매체는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배우자를 선택할 시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데 현재 여성들의 기준은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 컬럼비아대 노화센터의 베가드 스커베크 교수의 관련 연구를 인용해 “지난 2006~2010년 기준 미국에서는 40세 남성 4명 중 1명꼴로 자녀가 없었던 반면 여성은 7명 중 1명꼴로 자녀가 없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성들이 매우 선택적이 돼 여성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남성의 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매체는 “전 세계에서 성 평등이 가장 앞섰다고 하는 선진국 여성들조차도 배우자를 선택할 시에 고소득·고학력의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문제를 안고 있는 남성이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남성과의 파트너십을 원치 않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물질 하고 싶다”…최근 5년간 해녀가 된 사람은 180명

    “물질 하고 싶다”…최근 5년간 해녀가 된 사람은 180명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해녀가 된 사람은 180명으로 나타났다. 또 최연소 해녀는 표선 토박이로 26세이며, 최고령 해녀는 구좌읍에 사는 94세 해녀로 74년간 물질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젊은 해녀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어촌정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해녀 고령화와 해녀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실효성 있는 해녀 양성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신규·젊은 해녀 의견수렴을 통해 기존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규·젊은 해녀 복지향상, 직업안정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 해녀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 3820명에서 2020년 3613명, 2021년 3437명에 이어 지난해 3226명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은 전체의 64.8%(2,09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수조사는 오는 3월 6일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어촌계에 가입한 신규 해녀와 50세 미만 젊은 해녀 2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물질소득 현황 ▲부업 종사실태 ▲기존 정책 만족도 ▲추가 필요 발굴정책 등 7개 항목이다. 표본조사의 경우는 도내 40세 미만 신규 해녀 등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해녀로서 초기 정착 등 애로사항과 마을어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는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 ▲해녀학교(2개소) 운영 지원 ▲1인당 100만 원의 어촌계 가입비 지원 ▲40세 미만 신규 해녀 대상 3년간 월 30만 원의 초기정착금 지원 ▲수산종자방류 등 신규 해녀 가입어촌계에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내 50세 미만 해녀는 총 89명(제주시 43, 서귀포시 46)이며, 연평균 30여 명의 신규 해녀가 가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신규 해녀 가입은 180명(제주시 112명, 서귀포시 68명)으로 2018년 29명에 이어 2019년 49명, 2020년 36명, 2021년 38명, 2022년 28명이 가입했다. 이 가운데 50세 미만은 62명에 달한다. 강승오 해양수산국 해녀문화유산과장은 “바닷속은 마치 어머니 뱃 속같이 편안하고 감싸주는 느낌이서 마음이 안정돼 자식들이 말려도 물질을 계속한다”며 “바닷 속에 있으면 류머티스관절염도 잊게 돼 더 그런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반면 고령해녀 은퇴수당 대상 연령이 기존 80세 이상에서 올해 3월쯤 7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체력 저하로 물질 작업중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은퇴수당은 3년간 월 3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제주시 46명, 서귀포시 45명 등 총 91명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최근 3년간 330명에게 은퇴수당을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녀들은 최근 5년간 39명이 사망했다. 2018년 8명, 2019년 7명, 2020년 4명, 2021년 11명, 2022년 6명에 이어 올해 현재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 전국 최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남도, 전국 최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남도가 농어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정한 전국 6715동 중 1371동으로 전체 사업량의 21%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심사를 거쳐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개축과 재축을 포함한 신축은 최대 2억,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 원을 연 2%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대상은 연면적 150㎡ 이내 농어촌 주택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 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근로자에게 주택을 제공하려는 자, 농촌 빈집을 개량하는 자 등의 순으로 시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개량, 철거한 후 신축할 경우 1세대 2주택까지 허용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층에게는 고정금리 1.5% 적용해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군 주택·건축업무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농어촌 지역 노후 불량주택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국민 70% “마스크 자율화 결정 타당”…60대 이상 마스크 덜 벗어

    국민 70% “마스크 자율화 결정 타당”…60대 이상 마스크 덜 벗어

    국민 10명 중 7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권고 발표 이후 식당·카페 등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1%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것이 “타당하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타당함’(50%), ‘전적으로 타당함’(19.1%)으로 응답한 가운데 ‘어느 정도 타당하지 않음’(16.8%), ‘전적으로 타당하지 않음’(8.6%) 등 “타당하지 않다”라는 의견도 25.4%로 집계됐다. 타당하지 않다고 응답 중 53.5%는 ‘조정 결정 결과(영향)에 대한 불안이나 불확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권고 조정 내용이나 과정에 대한 불신’(24.8%), ‘권고 조정 지침 구체성 등 불편·불만족’(20.5%) 등의 순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변화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시설별로는 식당·카페 등이 39.3%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 등 운동시설(34.7%), 백화점·마트 등(34.3%) 등이었다. 40세 이상,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험자의 마스크 착용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수준 유지 기간으로 반년 이상(30.5%), 반년 정도(19.6%), 서너달(17.8%) 등으로 다양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코로나19 상황이나 기타 감염병 유행 관련한 위험 판단(25.6%), 계절·날씨(23.5%), 마스크 착용이 주는 심적 안정감이나 이득(17.3%) 등의 순이었다. 유명순 교수는 “국민의 다수는 권고 조정을 타당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대응은 쓴다·안쓴다의 이분법이 아니라 단계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행동 조정 양상에는 객관적 감염 상황뿐 아니라 계절, 심리적 안정감, 주변의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실화해위, 1980년 강창성 전 의원 불법체포 조사

    진실화해위, 1980년 강창성 전 의원 불법체포 조사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4일 52차 위원회를 열고 고 강창성 전 국회의원 불법체포 사건 등 106건의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4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전 의원은 신군부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980년 7월 계엄사령부 소속 합동수사본부에 연행됐다. 84일간 구금된 채 고문을 받았던 그는 당뇨병 급성 합병증을 앓아 몸무게가 28㎏이나 줄어들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유족의 진실규명 신청을 받은 진실화해위는 강 전 의원이 구속영장 없이 구금돼 불법 수사를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가 조사를 시작하는 사건에는 1980년 ‘청람회 사건’도 포함됐다. 충남대 재학생 이모씨는 ‘청람회’라는 역사·경제 공부 모임에 참여하다가 1981년 9월 체포돼 계엄법,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형을 선고받았다. 다른 피해자 2명은 기소유예됐다. 진실화해위는 이들이 40일 이상 불법 구금돼 가혹행위를 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북 찬양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수사기관에 연행돼 고문당한 고 하모 씨 사건도 조사 개시 결정됐다. 사건 당시 40세였던 하씨는 1976년 5월 경상남도 하동군 한 주점에서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일성이 내려오면 나는 살지만 너희들은 전부 죽을 것이다. 나는 빨갱이다. 김일성의 지령을 받는다” 등 취지의 발언을 해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고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 하씨는 수사 과정에서 받은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하다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진실화해위는 하씨가 불법 구금된 점 등이 재심사유에 해당한다고 봤다.
  • “운동하면 여자 생겨?” 아태마스터스 홍보영상 뭇매에 삭제→재공개

    “운동하면 여자 생겨?” 아태마스터스 홍보영상 뭇매에 삭제→재공개

    전북도가 ‘성인지 감수성’ 결여 논란을 빚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물을 일부 수정해 다시 올렸다. 16일 전북도는 전날 공식 유튜브에서 삭제했던 ‘2023 아태 마스터스 대회’ 참가자 모집 홍보 영상을 이날 오후 재공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애초 2분 41초 분량의 해당 꽁트형 홍보 영상에서 논란의 여지를 해소하고자 일부 장면과 자막을 들어내고 2분 11초 분량으로 다시 올렸다”고 밝혔다. 남성이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한 여성의 마음에 들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는 전체적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자막 수정과 화면 편집 등을 거쳤다. 이번 영상 자막에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성과 소개팅 상대인 여성의 나이가 삭제됐다. 기존 영상에는 남성의 나이가 마흔 살로, 여성의 나이는 서른 살로 각각 표기됐다. 또 남성 이름 아래에는 ‘모태솔로’라는 호칭이 붙어있었다. 또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온 주인공과 소개팅 여성이 입맞춤하는 장면도 빠졌다. 당초 이 장면에는 ‘19금 야릇’이라는 성적 메시지를 담은 자막이 적혀 있었다.이 홍보물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생활체육 대회인 아태 마스터스를 두 달여 앞두고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약 한 달이 걸렸고, 제작비로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상이 최신 경향에 맞춰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지만, 일각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문제가 지적됐다. 투입 예산 대비 완성도 또한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영상 내용이 굳이 문제 삼을 수준은 아니다’란 여론도 많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논란의 여지를 해소하고자 기존 영상에 있던 일부 장면과 자막을 빼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려 한 애초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수정했다”면서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일까지 대회 참가 등록자는 40개국 6114명으로 집계됐다.
  • 中 초등생과 말다툼한 40대 남성의 치졸한 분풀이 복수 [여기는 중국]

    中 초등생과 말다툼한 40대 남성의 치졸한 분풀이 복수 [여기는 중국]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 7대를 수차례 돌로 긁어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이 남성의 어처구니없는 범행동기가 집 근처에서 만난 10세 아동과의 말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됐다. 사건은 중국 우한시 훙산의 한 아파트 단지 1층 주차장에서 최근 2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들의 자동차들이 돌과 열쇠 등으로 긁히는 등 훼손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시작됐다. 올해 40세의 천 씨는 약 1년 전 아파트 놀이터 인근 농구장에서 알게 된 10세 정도의 한 초등생과 말다툼을 벌였는데, 이에 불쾌함을 느낀 그가 아이 부모에게 보복하려 했지만 자동차를 특정하기 어렵자 주민들의 차량을 모두 훼손했던 것이었다. 지난달 26일 우한시 공안국 훙산지국 파출소는 관할 구역 내의 자동차가 수차례 훼손됐다는 사건을 처음으로 접수,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밤 12~1시경 한 40대 남성이 슬리퍼와 모자를 눌러 쓴 차림으로 자동차에 접근해 훼손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CCTV 화질이 노후화돼 문제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사건 수사는 한동안 난항을 겪었다. 다만 영상 속 용의자가 1~2월 추운 날씨에도 슬리퍼 차림이었다는 것과 CCTV 설치 장소를 인식한 듯 요리조리 피해 이동했다는 점에서 그가 인근 주민일 것이라고 여기고 수사를 이어가던 중 아파트 주민 20명의 남성을 특정해 수사하던 상황이었다. 지난 9일에도 천 씨는 주민들의 자동차를 훼손하기 위해 집 안을 나섰고, 이때 잠복해있었던 경찰들의 의해 그는 사건 현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수사 결과, 천 씨는 지난해 4월 아파트 단지 내의 농구장에서 농구를 하던 중 10세 전후의 한 초등생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이 초등생은 자신의 모친과 함께 천 씨를 찾아와 갈등이 증폭됐고, 당시 사건에 대한 앙갚음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고 천 씨는 자백했으며 현재 우한 훙산 경찰국에 형사 구류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하면 어린 여성 만날 수 있다…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하면 어린 여성 만날 수 있다…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전북도가 게시한 ‘2023 아태 마스터스 대회’ 홍보 영상물이 논란이다. 모태솔로인 한 중년 남성이 대회 참가를 통해 어린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국제대회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가 15일 공식 유튜브에 게시한 2분 41초 분량의 아태마스터스 홍보 영상은 제작비 10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영상의 주 내용은 40세 남성이 여성과의 소개팅에서 거절당한 뒤 어린 조카에게 “지금이라도 운동을 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봐라”는 조언을 듣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남성은 이후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도 참가하고, 마침내 열 살 어린 여성을 만나 사랑을 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끝이 난다. 전북도는 대회 참가자 모집을 위해 최신 경향에 맞춰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의 영상을 만들었다며 대회 홍보에 사용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전역에서 펼쳐지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종합 생활체육 대회다. 하지만 준비상태가 허점투성이고 참여율도 저조해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대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외국인 참가자는 2400여명, 내국인 3700여명 등 목표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보영상마저 알 수 없는 의미와 엉성한 완성도로 비난을 자초하는 모습이다. 논란이 되자 전북도는 이번 영상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을 인정하고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도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너무 무겁지 않게 영상을 제작해 소위 ‘B급 감성’으로 만들려고 의도했지만 성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 소개팅사이트 ‘직장인소개팅’ 리뉴얼 오픈

    소개팅사이트 ‘직장인소개팅’ 리뉴얼 오픈

    소개팅 서비스인 EHNH(대표 최우람)가 ‘직장인소개팅’(직소)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는 리뉴얼에 따라 나이, 직종, 종교, 흡연여부, 신장 등 개인이 선호하는 이성상의 조건을 기본옵션과 플러스옵션으로 나누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직장인소개팅은 특화된 매칭 및 만남 방식으로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출원 중인 방식으로 커플∙성혼 성사률과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 최초로 가입테스트를 도입해 이용 가능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해당 테스트는 수년간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남녀 5000명의 이성상을 분석해 성별, 연령, 사회적 지위, 체형 등이 통합적으로 반영했다. 가입 회원에게는 자체 연구 개발한 흥미로운 ‘연애 테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소개팅 최우람 대표는 “6년차의 소개팅 전문 서비스인 만큼 수많은 커플과 성혼이 이루어졌고 솔로인 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소개팅은 본인인증, 직업인증, 혼인관계인증(40세 이상 또는 돌싱)이 필수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신청이 가능하다.
  • “170㎝이상 대학생 정자 구해요”…中, 사례금 113만원 걸었다

    “170㎝이상 대학생 정자 구해요”…中, 사례금 113만원 걸었다

    중국 베이징의 비영리 정자은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자 기증을 요청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산둥, 장시, 하이난 등 지방정부들이 정자 기증을 호소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영리 정자은행은 신장 170cm 이상에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지닌 청년층으로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유전 가능성이 큰 질환과 심한 탈모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다른 지역도 대체로 비슷한 조건을 갖추기를 원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자를 기증하면 1회에 100위안(약 1만8000원) 수준의 사례금이 지급된다. 특히 건강한 정자로 판명돼 3개월 이내에 최소 8회에서 최대 12회까지 추가 기증한 경우 4500~6100위안(약 84만~11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베이징 정자은행은 “베이징과 톈진의 기혼 부부 불임률이 15%에 달하고 그중 40%는 정자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자 기증을 필요로 하는 부부는 최대 2년을 대기해야 한다. 약 5000위안(약 93만원)까지 사례금이 지급되니 대학생들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산둥성의 정자은행은 기증자에게 정자를 10년간 냉동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소수만이 해당 기준을 통과한다고 전해졌다. 정자가 초저온에서 보관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증 지원자의 불과 20%만이 그에 부합한다고 전해졌다. 산시성 정자은행의 한 직원은 “기증자는 평균 남성의 3배에 달하는 정자 농도를 지녀야 한다”며 “많은 남성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2016년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5년에 걸쳐 정자의 농도·수·활동성·정상적인 형태 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젊은 남성의 정자의 질은 떨어졌다. 해당 연구진은 2001∼2015년 3만636명의 건강한 중국 남성에게서 7만개 이상의 정자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자격을 갖춘 기증자의 비율은 2001년 55.78%에서 2015년 17.8%로 급감했다. 또 정상적인 형태를 가진 정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31.8%에서 10.8%로 줄었다.‘늙어가는’ 중국..지방정부에 “출산율 제고 특단조치 내놔라” 지난해 중국 인구는 14억1175만명으로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다. 지난 2016년 1880만명에 달했던 신생아 수도 지난해 950만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한 공영방송은 중국 보건당국이 각 지방 정부에 출산·양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율을 늘릴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양원장 인구감측 및 가전발전사 국장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주요인은 여성들 사이에 존재하는 돈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라며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가정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정부는 아이에 대한 출산·양육·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韓긴급구호대, 튀르키예 지진 생존자 2명 추가 구조

    [속보]韓긴급구호대, 튀르키예 지진 생존자 2명 추가 구조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12일 외교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11일 저녁 7시 18분과 8시 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지난 6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약 72시간으로 알려진 생존자 구조 골든타임을 훌쩍 뛰어넘어 구조된 것이다. 한국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활동 첫날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지나친 음주가 단기기억상실이나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루 한두 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12일(한국시간) 전근혜 경북 구미차병원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최근 40세 이상 한국인 40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음주량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 40세 이상 성인 393만 338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음주 수준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했다. 하루에 알코올 소비량이 15g 미만일 경우 ‘가벼운 음주자’, 15~30g 이하는 ‘중간 음주자’, 30g을 초과하는 사람은 ‘과음자’로 분류했다. 이 결과 ‘가벼운 음주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1%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음자’의 경우 치매 위험이 오히려 커졌다. 과음자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음주자’는 17% 였다. 연구팀은 “평일에는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주말에 5잔 이상의 과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며 “가벼운 수준의 음주는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관찰 연구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마시기 시작하거나 금주를 멈추지는 말라”며 “이는 연구 결과로만 생각하고 신중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적당한 술, 기억력 향상에 도움도” 앞서 영국 글래스고칼레도니언대학·런던사우스뱅크대학 공동 연구진은 성인 8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범죄 현장 목격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술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남녀 2인조 도둑이 몰래 가정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돈, 보석 등을 훔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후 실험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일정량의 술을 마시게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알코올 성분이 든 맥주를 ‘논 알콜’ 맥주라고 속인 뒤 마시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아무 것도 마시지 않게 했다. 이들에게 제공한 술은 영국에서 음주운전 허용 한계인 ‘혈액 100㎖당 알코올 80㎎’을 넘지 않았다. 연구진은 세 그룹에게 “같은 영상”이라며 또 한 편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 영상은 원래 영상에 있던 도둑들의 ‘잘못된 정보’가 담긴 것이었다. 다음 날 실험참가자들을 다시 불러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술을 마신 첫 번째, 두 번째 그룹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세 번째 그룹에 비해 처음 봤던 도둑들의 영상을 더욱 정확하게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새로 주입되는 기억을 차단한 결과로, 잘못된 정보를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수사할 때, 음주가 목격자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목격자가 마신 술의 양 등에 따라 진술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연구는 모두 하루 술 1~2잔 정도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암 발병의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과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기 문제, 심장 및 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면역체계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 “사망한 남편 안고 있었다”…韓 긴급구호대, 60대女 구조(종합)

    “사망한 남편 안고 있었다”…韓 긴급구호대, 60대女 구조(종합)

    튀르키예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진 발생 후 약 130시간 만에 생존자 1명을 추가 구조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2시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진 피해 현장에서 60대 여성 생존자를 구조했다. 60대 생존자는 오랜 시간 건물 아래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지내온 탓에 많이 수척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대화를 나눌 만큼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건물 잔해 밖으로 나온 생존자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한국 긴급구호대는 이날 오전 8시쯤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20분쯤 튀르키예 시민이 다가와 “저기서 소리가 난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우리 특전사가 현장으로 향했다. 신중하게 잔해 아래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은 뒤 “들린다”고 외쳤다. 그러자 소방대원이 즉시 투입돼 생존자 수색에 돌입했다. 건물 잔해를 헤쳐나간 지 1시간이 조금 넘게 흐른 오전 11시 30분쯤 생존자의 상반신이 확인됐다. 생존자는 구조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물도 마시면서 긴장을 풀었다. 구조대원들은 생존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맥박을 짚었다. 생존자가 쌀쌀한 날씨 탓에 기력이 떨어져 있어 급하게 링거를 놓았다. 생존자는 60대 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발견됐다. 안타깝게도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생존자는 발견 당시 이미 고인이 된 남편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를 시작한 지 3시간 30여분 만에 생존자가 잔해 아래에서 나왔다. 지진 발생 후 72시간으로 알려진 골든타임을 훌쩍 넘긴 시간, 기적과 같은 생환이었다.이날 구조는 튀르키예 구조대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를 발견하고 구조를 시작하자 튀르키예 구조대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개시한 이래 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지금까지 구조된 6명은 10세 여아, 70대 중반 남성, 부녀 관계인 40세 남성과 2세 여아, 35세 여성, 65세 여성 등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일 총 118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은 우선 오는 17일까지 튀르키예 현지에서 수색·구조 등 구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튀르키예 현지 상황에 따라 교대 형식으로 긴급구호대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튀르키예 당국과 시리아 인권단체 등의 집계에 따르면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이날 2만 4150명을 넘겼다. 영하의 추위 속에 구조가 여의치 않아 아직 수만 명은 실종 상태다.
  • 한국 긴급구호대도 기적의 생환 도와, 65세 여성 구조해 사흘간 6명

    한국 긴급구호대도 기적의 생환 도와, 65세 여성 구조해 사흘간 6명

    튀르키예에서 지진 피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 생존자 한 명을 더 구해냈다. 지진 발생 엿새째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한참 넘겨간 시점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기적의 생환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구호대가 커다란 도움을 준 것이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사흘째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 작업 중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4분 생존자 한 명을 추가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조된 생존자는 65세 여성이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긴급구호대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튀르키예 재난 당국이 요청한 생존자 의심지역에서 사흘째 수색 작전에 들어간 바 있다. 이로써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래 모두 여섯 생존자를 구조했다. 활동 첫날 작업 투입 90분 만에 70대 중반 남성을 구해낸 데 이어 이틀째 40세 남성과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을 구조한 일이 있다. 외교부는 “생존자 유력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韓 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생존자 1명 추가 구조…60대 여성

    韓 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생존자 1명 추가 구조…60대 여성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기아 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생존자 1명을 추가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부는 11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3일째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작업 중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 2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65세 여성이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KDRT는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개시한 이래 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지금까지 구조된 6명은 10세 여아, 70대 중반 남성, 부녀 관계인 40세 남성과 2세 여아, 35세 여성, 65세 여성 등이다. KDRT는 이날 오전부터 튀르키예 재난당국이 요청한 생존자 의심 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다. 전날엔 10개 현장에 80명의 구조인력을 투입해 12시간 이상 고강도 탐색,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일 총 118명 규모의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 KDRT는 우선 오는 17일까지 튀르키예 현지에서 수색·구조 등 구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 당국과 시리아 인권단체 등의 집계에 따르면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이날 2만 4150명을 넘겼다. 영하의 추위 속에 구조가 여의치 않아 아직 수만 명은 실종 상태다. 정부는 튀르키예 현지 상황에 따라 교대 형식으로 KDRT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집단 무덤’ 튀르키예 사망자 日 넘어…20만명 아직 잔해 밑에 [포착]

    ‘집단 무덤’ 튀르키예 사망자 日 넘어…20만명 아직 잔해 밑에 [포착]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 9000명으로 늘면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 1만 8500명을 넘어섰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진 사망자를 1만 6170명으로 집계했다. AFAD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강진 외에도 1117건의 크고 작은 여진이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 당국 및 반군 측 구조대 ‘화이트 헬멧’ 종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162명으로 늘어났다. 양국 사망자를 종합하면 1만 9332명으로 그 규모가 2만명에 육박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서만 최대 20만명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 “세계는 이런 재난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터라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일란 켈만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재난보건 교수는 “지진 생존자의 90% 이상이 72시간 이내에 구조됐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경우에는 눈과 비를 동반한 영하의 날씨 탓에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AP 통신은 “아직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 구조대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날 기준 11만명 이상의 구조 인력과 5500여대의 중장비를 피해 지역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56개국이 현지로 파견한 6479명의 구호대도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도 활동 개시 첫날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총 5명을 구조했다.‘구호 사각지대’로 꼽혔던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에도 이날 도움의 손길이 처음 닿았다. 로이터·AFP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시리아 서북부 국경을 넘어 반군 악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예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을 넘는 육로가 파괴돼 문제가 있었지만, 오늘 첫 구호 물품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 지원이 몰리는 튀르키예와 달리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시리아는 상당수 국가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마스쿠스 공항을 통한 인도주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반군 장악 지역은 ‘구호 사각지대’로 꼽혀왔다.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가 상당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을 40억 달러(약 5조원)로 추산하면서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 지진 사망 1만 9300명…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보다 많아

    튀르키예 지진 사망 1만 9300명…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보다 많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지진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 9300명을 넘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지진 사망자가 1만 6170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민방위대 ‘화이트 헬멧’도 사망자가 3162명이라고 밝혀 총 1만 930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 숫자인 1만 8500명보다 많다.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서만 최대 20만명의 시민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터라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시민들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흐메트는 “세계는 이런 재난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자연 재난 전문가인 스티븐 고디는 AP통신에 “생존률은 24시간 안에 구조하면 74%지만 72시간 22%, 5일째는 6%로 떨어진다”며 재난 발생 72시간 안에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현장에선 희망을 놓지 않고,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11만여명의 인력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트랙터, 크레인, 불도저 등 5500여대의 중장비가 구조작업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카르만마라슈에서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갇혔던 5살 소녀와 부모가 7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51개국에서 파견된 5125명에 이르는 해외 구호대도 현지에서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조를 위해 급파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도 활동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50분까지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총 5명을 살렸다.
  • 튀르키예 지진 사망 1만 9300명…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보다 많아

    튀르키예 지진 사망 1만 9300명…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보다 많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지진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 9300명을 넘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지진 사망자가 1만 6170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민방위대 ‘화이트 헬멧’도 사망자가 3162명이라고 밝혀 총 1만 930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 숫자인 1만 8500명보다 많다.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서만 최대 20만명의 시민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터라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시민들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흐메트는 “세계는 이런 재난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자연 재난 전문가인 스티븐 고디는 AP통신에 “생존률은 24시간 안에 구조하면 74%지만 72시간 22%, 5일째는 6%로 떨어진다”며 재난 발생 72시간 안에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현장에선 희망을 놓지 않고,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11만여명의 인력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트랙터, 크레인, 불도저 등 5500여대의 중장비가 구조작업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카르만마라슈에서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갇혔던 5살 소녀와 부모가 7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51개국에서 파견된 5125명에 이르는 해외 구호대도 현지에서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조를 위해 급파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도 활동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50분까지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총 5명을 살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