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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패션영화제 작품 공모…패션·트렌드·스타일 3개 부문 모집

    금천패션영화제 작품 공모…패션·트렌드·스타일 3개 부문 모집

    서울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금천구의 특화산업인 ‘패션산업’을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다룬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이며 영화의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패션과 관련된 영화라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 광고, 패션필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올해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부문을 세 가지로 나눴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이 담긴 ‘트렌드’, 촬영, 미술, 분장, 음악 등 영화 제작의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한 ‘스타일’ 등을 공모한다. 구는 공모 부문을 세분화해 패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규모는 총 7개 부문에 2100만원으로 대상(1편) 500만원, 공모 부문별(패션, 트렌드, 스타일) 대상(3편) 300만원, 심사위원상(1편) 300만원, 관객상(1편) 300만원, 시민심사단 특별상(1편) 100만원이다. 출품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gcfff.or.kr)에서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개최하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제조산업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는 영화제”라며 “패션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영화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마리오·까르트니트 공장 및 G밸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포토] 지진으로 깨진 벽면

    [포토] 지진으로 깨진 벽면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7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조정했다. 여진은 오전 9시까지 규모 2.0 이하로 8차례 발생했다. 지진이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된 시점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였고, 관측 후 10초가 지난 오전 8시 27분 1초 규정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 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은 계기진도가 4(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은 3(실내,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추산됐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15분 후인 오전 8시 40분까지 전국에서 198건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가동 원전은 지진에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이다. 사진은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
  • ‘역대 16번째’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지진 잦지 않은 곳인데”

    ‘역대 16번째’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지진 잦지 않은 곳인데”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이며, 역대 16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7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에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됐다. 관측 후 10초가 지난 오전 8시 27분 1초에 규정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여진은 오전 9시까지 규모 2.0 이하로 8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15분 후인 오전 8시 40분까지 전국에서 198건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북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37건 접수됐다.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부안군 보안면의 한 창고 벽체가 갈라지고 하서면의 한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자치도는 이날 지진이 감지된 직후 재해 대책 본부를 가동했다.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가동 원전은 지진에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16번째, 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12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 이후 1년여만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80㎞ 내에서 1978년 이후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이번을 포함해 총 28번 발생했다. 반경을 50㎞로 줄이면 규모 3.0 이상 지진 횟수는 10번에 불과하다. 특히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진이 잦지 않은 곳에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또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초래한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이후 6년여만이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지역민에 대한 행동 요령 안내와 예·경보 시설의 점검 및 대비, 국가 기반 서비스 점검, 지진 관련 정보 신속 제공 등을 주문했다.
  • “우리 팬을 무시해?” 中관중 야유에…‘손가락 도발’로 되갚아 준 손흥민

    “우리 팬을 무시해?” 中관중 야유에…‘손가락 도발’로 되갚아 준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지나친 야유를 쏟아내는 중국 응원단을 향해 ‘3대 0’ 손동작을 취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가 열렸다. 이날 중국 축구팬들 3000여명도 원정석을 채웠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중국 원정단 중 일부는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가운데 손가락을 들며 욕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기 도중에도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중국 골대를 향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자 중국 원정단의 야유는 더 커졌다. 야유가 쏟아지자 손흥민은 중국 응원석을 힐끗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이어 왼손으로 손가락 3개를 펼치고 오른손으로는 0을 만들어 보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한국이 중국에 3대 0 완승을 거둔 것을 상기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팬의 야유를 ‘공한증 악몽’으로 되갚아 준 셈이다. 손흥민의 재치에 한국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3대 0’ 손동작에 대해 “우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야유)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 야유는) 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나는 특별히 야유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경기 중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잘 말리지 않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경기 내내 중국 수비를 휘저으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냈다. 후반 16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공을 찔러 넣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결승 골에 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5승 1무 무패(승점 16·조 1위)의 성적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를 확보해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됐다. 3차 예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 중국서 ‘칼부림’ 당한 美 대학 강사 4명…中당국, 숨기기에 급급[포착]

    중국서 ‘칼부림’ 당한 美 대학 강사 4명…中당국, 숨기기에 급급[포착]

    중국을 방문한 미국 대학 강사 4명이 현지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려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컬리지 소속 강사 4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린성(省) 베이화대학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 낮 11시 40분경 이들은 현지 교직원과 함께 지린성 지린시의 한 공원에 있는 사찰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코넬컬리지 강사들만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엑스(X, 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흉기로 인한 자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들 말고도 많은 현지인들이 공원과 사찰을 찾기 위해 몰려들어 있었다. 괴한은 미국 강사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11일 엑스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러한 충격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와 주의 연방 대표단과 국무부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마리아네트 밀러 믹스 아이오와주 하원의원도 X에 “피해자들이 우선 부상에 양질의 치료를 받고 의학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보장할 적절한 문제에 대해 미국 대사관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상한 이들은 공원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 갈등 될라…검열 시작한 중국 당국 사건 동기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이 양국의 외교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려한 듯 사건 소식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11일 “중국 현지 매체와 SNS에 올라왔던 관련 소식은 개시 즉시 모두 검열을 통해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1일 오후 2시 기준, 웨이보 등 현지 SNS 에서는 사건 발생 장소인 베이산 공원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베이산 공원에서 외국인들이 살해됐다는 틀린 정보를 포함해 관련 소식에 대한 여러 건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일부 웨이보 사용자는 “베이산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게시글을 올렸는데 하루만에 삭제됐다”, “왜 외국 언론이 우리 언론보다 빠른가. 처음에는 외국 언론이 고의로 가짜 정보를 유포해 중국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줄 알았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웨이보 사용자들은 “테러행위는 규탄받아야 한다”, “중국과 미국의 나쁜 관계로 인해 중국 내 반미감정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웨이보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보가 담긴 문건이 확산하고 있다. ‘조사 보고서’라는 이름의 해당 문서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얼굴을 담은 사진과 이름, 인상착의, 관련 부서의 담당자 연락처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다만 해당 보고서가 당국이 사건 조사를 위해 작성한 실제 문건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정찰 풍선 사태와 무역 갈등 등 일련의 긴장 속에서도 인적 교류 재개를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향후 5년간 5만 명의 미국 청소년을 중국으로 초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미국 국무부의 여행 경고로 미국인들이 중국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 “제가 운전했어요”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남친 감싼 20대女

    “제가 운전했어요”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남친 감싼 20대女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연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범인도피방조, 범인도피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 40분쯤 강서구 소재의 한 도로에 누워있는 피해자 50대 남성 C씨의 다리를 차량으로 밟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A씨는 도주했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동승자 B씨는 사실혼 관계인 A씨를 대신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했다. 그러나 강서경찰서 교통조사 4팀은 6개월 가까이 카드 사용 기록 분석, 목격자 진술 및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음주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A씨와 B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결국 ‘법사·운영·과방위’쥔 巨野

    결국 ‘법사·운영·과방위’쥔 巨野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거대 야권이 10일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을 포함한 민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이로써 22대 국회는 지난 5일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단독 ‘반쪽 개원’에 이어 ‘반쪽 상임위원장 선출’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강력 반발하며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반면, 민주당은 여당이 거부하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이번 주 내로 선출해 독점하겠다고 예고했다.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어 당분간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오후 8시 50분쯤 국회 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원 19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교육위원장 김영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운영위원장 박찬대·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정 의원 등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의 전 “민생이 절박하다. 여당이 관례를 존중해 달라고 했지만 ‘일하는 국회’라는 사명에 앞설 수는 없다”며 단독 본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간 협의 없이 열린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불참했다. 앞서 지난 5일 우 의장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 역시 야당 단독으로 개최됐다. 국회법상 원 구성 기한인 지난 7일 이후 주말 동안 접촉이 없었던 여야는 이날 우 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애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 시간은 오후 5시, 오후 8시로 거듭 미뤄졌다가 거의 오후 9시가 돼서야 열렸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국회의장실에서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이어 오후 7시 40분쯤 다시 회동해 막판 조율에 나섰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핵심 쟁점은 상임위 법안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 방송통신위원회를 담당하는 과방위 등 3곳의 상임위원장을 누가 차지하느냐였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두 번째 회동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운영위·과방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뒤 거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협상안을 고심 끝에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초지일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법사위, 운영위 그리고 방송 장악을 위해 과방위를 강탈하겠다고 해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각종 법안 처리에 중요한 법사위를 달라고 하는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반박했다. 법사위는 법률안의 체계·자구 심사를 담당하고 야권이 벼르는 각종 특검법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이라 민주당엔 1순위로 여겨졌다. 지금까지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표결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여당이자 제2당이 법사위·운영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서 왔는데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셈이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협상 결렬에 따라 의장실 앞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원식 의장 사퇴하라’, ‘이재명 방탄 사죄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우 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또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이 진행되자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추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이번 주에 본회의를 다시 열고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모두 맡을 태세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원 구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민심을 받드는 것”이라며 처리 시한을 이번 주로 제시했다. 윤 원내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음 본회의 일정에 대해 “국회법에 따르면 목요일(13일)에 하게 돼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강제 배정된 상임위원직도 내놓는 방안을 검토했다. 국회 파행 시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민생을 챙기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양당은 원 구성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게 국회법이다. 대화를 시도하되 시한 내 못 하면 법대로 원 구성을 하는 게 민주주의 원리에 부합한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기승전 이재명 대표의 방탄 및 언론·방송 장악에 혈안이 돼 있고 대통령 탄핵 정국을 기도하는 음모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여당이자 제1당이었던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이는 1987년 개헌 이후 과반 정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한 첫 사례로 기록됐는데 4년 만에 다시 한번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 북 오물풍선 강원에 떨어져 산불…김진태 “용납 못할 테러행위”

    북 오물풍선 강원에 떨어져 산불…김진태 “용납 못할 테러행위”

    김진태 강원지사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명백한 테러행위”라며 규탄했다. 김 지사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153만 도민을 대표해 북한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 비상식적이고 저급한 도발은 오히려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길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춘천 안마산에서는 오물풍선과 연관이 산불이 발생해 산림 66㎡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즉시 화재를 진압했으며, 소방과 군의 1차 합동 감식 결과 산불 원인이 오물풍선과 연관 있다고 확인됐다”며 “오물풍선이 이제는 ‘화재풍선’, ‘테러풍선’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풍선은 야산에 떨어져 피해가 비교적 적었지만, 인구밀집지역이나 인화성 높은 곳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테러행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 도는 북한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접경지역을 포함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맛 이상해” 카페서 음료 던지고 행패 부린 의정부도시공사 직원

    “맛 이상해” 카페서 음료 던지고 행패 부린 의정부도시공사 직원

    경기 의정부시에서 손님이 음료 맛이 이상하다며 음료 컵을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40분쯤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카페테라스에서 40대 남성 손님이 카페 업주와 키오스크를 향해 음료 컵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동이 일자 카페 업주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내용과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손님이) 에이드 맛이 이상하다고 하셨고 술에 취한 손님들이라 다시 제조해 드렸다”며 “그러나 담배를 피우면서 음료를 던지며 ‘안 먹어’라며 욕설을 했다”고 적었다. A씨는 “키오스크, 데크, 포스기, 제 옷 등 커피와 얼음으로 범벅되어 영업에 문제가 생겼다”며 “매장 정리하느라 홀 손님도 못 받고 배달 영업 정지도 걸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남성은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논란이 일자 A씨 가게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확인해 발생 보고 형식으로 폭행 혐의로 사건을 접수했다”며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측은 해당 직원을 내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北 오물풍선 피해 지원한다…서울·경기 자체 예산 활용

    정부, 北 오물풍선 피해 지원한다…서울·경기 자체 예산 활용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서울시와 경기도의 예비비 등 자체 예산을 활용해 보상하기로 했다. 10일 행정안전부는 ‘북 오물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지원방안’을 오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보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으로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정부가 파악한 북한 오물풍선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8건으로 모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했지만, 피해 규모는 향후 신고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 이에 피해가 발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예비비 등의 자체 예산을 활용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전망이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피해를 지원하는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법 개정 전에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민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지난 6~7일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다시 띄우자 북한은 8일 오후 11시쯤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해 9일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이어 9일 오후 9시 40분부터 10일 오전 8시 30분까지 310여개의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 불붙은 北 오물풍선 폐지[포토多이슈]

    불붙은 北 오물풍선 폐지[포토多이슈]

    북한이 지난 9일 밤부터 3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전날 오후 9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310여개의 북한 오물풍선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현재 풍선을 추가로 부양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으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4번째다. 이번 풍선 중 인천시 강화군에 떨어진 오물풍선에서 나온 폐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오물 풍선에서 나온) 폐지에 왜 불이 붙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합참 “北, 어젯밤부터 오물풍선 310여개 살포”

    합참 “北, 어젯밤부터 오물풍선 310여개 살포”

    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3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후 9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310여개의 북한 오물 풍선을 식별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추가 풍선 부양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물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합참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이후 남측 민간단체가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 경고는 끝났다, 대북확성기 다시 켰다

    경고는 끝났다, 대북확성기 다시 켰다

    긴급 NSC… “빈틈없는 대비태세”합참 “추가 방송, 北 행동에 달려”확성기 재개한 날도 北 추가 살포 정부는 9일 북한의 3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를 다시 켠 건 2018년 4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단한 이후 6년여 만이다. 남북이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이날 밤에도 오물풍선을 또다시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해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했고 이에 따라 확성기 방송이 가능해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6일 만에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 혼란을 일으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부터 최전방 지역의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다. 대북 방송은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고출력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유의 소리는 오후 5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합참은 “대북 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에 반발한 북한은 이날 밤 오물풍선을 추가로 살포했다. 합참은 오후 9시 40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이 남서풍과 서풍으로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오물풍선 330여개를 살포했다. 오물풍선 대부분은 바다나 북한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개”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내용물은 폐지, 비닐 같은 쓰레기 등으로 위험 물질은 없었다고 했다. 북한은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대남 오물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감전 사고…직원 1명 숨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감전 사고…직원 1명 숨져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53)씨가 작업 도중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쯤 감전 사고를 당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은평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 A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동료들은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에 신고 후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리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도 사건을 접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망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에 면밀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인천 앞바다에도 ‘대남풍선’ 둥둥 … 주말 8건 신고

    인천 앞바다에도 ‘대남풍선’ 둥둥 … 주말 8건 신고

    북한이 주말 이틀새 다시 날린 대남풍선이 인천에서도 잇따라 발견됐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까지 대남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8건이 119에 접수됐다. 전날 오후 10시 54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인근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처음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 조치를 한 뒤 경찰과 군 당국에 대남 풍선을 인계했다.이날 오전 4시 19분에는 중구 중산동 해안가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고, 오전 5시 32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빌라 옥상에서도 유사한 대남 풍선이 발견돼 소방당국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수거했다. 소방 당국에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오전 5시 40분쯤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서 대남 풍선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오전 9시46분~54분 사이엔 서구 경서동 녹청자박물관 인근, 서구 가좌동 영림프라임샤시 인근, 남동구 구월동 삼성유치원 정문 인근 등에서도 신고가 잇따랐다. 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총 1000개 가량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됐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박태원(64) 상임대표는 “남과 북이 풍선을 주거나 받거니 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서해 최북단 섬마을은 조용한 편”이라면서 “그러나 툭하면 북한이 우리(연평도, 백령도)쪽으로 포사격 훈련을 하는 만큼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서로 상처를 주고 대치하느니 통일은 당장 어렵더라도 상호 존중하며 공존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하얀 풍선이 떨어져”…서울·경기 곳곳 오물풍선 신고

    “하얀 풍선이 떨어져”…서울·경기 곳곳 오물풍선 신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한 가운데 서울 각지를 비롯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에서 “밭에 하얀 풍선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밭에 있는 대남 풍선 2개를 확인, 군 당국에 인계했으며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시 오물풍선 비상대응반에 밤사이 접수된 대남 오물풍선 신고는 29건이다. 강북과 강남, 서남권과 동북권 등 곳곳에서 발견됐다. 노원·동대문구에서 각각 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성북구에서도 5건을 비롯해 중구 3건, 은평·중랑구 각 2건,강남·서대문·영등포·용산·종로구에서 1건씩 접수됐다. 오세훈 시장은 전날 오후 11시 40분 페이스북에 곧바로 글을 올려 “북한이 우리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오물풍선이라는 저열한 도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북의 오물풍선이 김포와 용산을 지나 청담대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풍선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북의 반복되는 오물풍선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도 정부, 군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피해자 요청 있어 내렸다” 밀양 영상 삭제에 피해자측 “사실 아냐”

    “피해자 요청 있어 내렸다” 밀양 영상 삭제에 피해자측 “사실 아냐”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해자와의 소통 끝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6월 7일 17시 40분경 ‘밀양 피해자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습니다’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밀양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나락보관소’는 전날 공지를 올린 데 이어 현재는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상담소는 이 유튜버가 5일 ‘피해자 가족 측과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공지를 올렸던 데 대해서도 “피해자들은 ‘나락보관소’에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내용을 내려달라’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6월 5일 오후까지 피해자들의 요청이 반영되지 않자 피해자들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상의 후 당일 밤 9시 30분경 보도자료를 배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5일 오후 이후 해당 유튜버와 소통한 바 없다”면서 “6일에도 나락보관소는 일방적 영상 업로드를 지속했다”고 했다. 상담소는 “마치 피해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끝에 피해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영상을 내린 것처럼 사실과 다른 공지를 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해자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반영하지도 않았던 나락 보관소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한다.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피해자가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향후 피해자의 자발적이고 진정한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그 어떤 제삼자에 의한 공론화도 피해자의 안녕과 안전에 앞설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일 당시 사건 가해자들의 이름과 얼굴, 나이, 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영상들이 게시됐다. 이로 인해 20여년 사건이 다시금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가해자 중 한명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가해자가 근무했던 식당이 문을 닫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 다른 유튜버까지 뛰어들면서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 교제하던 여성·딸 살해 박학선 검찰 송치…머그샷 공개

    교제하던 여성·딸 살해 박학선 검찰 송치…머그샷 공개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이 7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학선을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 40분쯤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박학선은 ‘이별 통보를 듣고 범행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박학선은 호송차에 올랐다. 박학선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6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학선은 A씨가 딸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와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도주한 박학선은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체포됐고, 지난 2일 구속됐다. 박학선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전에 계획한 범행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 올 1월부터 수사기관이 중대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머그샷 공개법’(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경찰이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다.
  • 휴가철 코앞 ‘알박기 캠핑카’ 몸살… 묘수 없는 지자체

    휴가철 코앞 ‘알박기 캠핑카’ 몸살… 묘수 없는 지자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안도로 갓길이나 무료주차장이 장기 주차된 캠핑카·카라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캠핑차량은 강제 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나 근거가 뚜렷하지 않아 지자체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마산 앞바다와 마창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삼귀해안도로. 지난달 30일 찾은 현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해안선을 따라 난 왕복 2차로 갓길 주차 공간이 캠핑카 등에 점령당한 상태였다. 마창대교가 잘 보여 ‘명당’으로 불리는 700여m 도로 갓길에는 주차된 캠핑카만 34대에 달했다. 이 구역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흰색 실선 구간이지만 알박기 캠핑카 때문에 의미가 퇴색했다. 수년째 문제가 반복되나 제재할 방법이 없어 시민 불편은 커가고 있다. 노란색 점선·실선·이중선으로 바꿔 주정차를 막을 수 있지만 ‘시민 쉼터 제공’이라는 본 취지에 어긋난다. 무단 방치 차량으로 행정 처리하려 해도 연락된 소유주들이 ‘잠시 이동’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다. 한 시민은 “시민 누구에게 열린 공간이 사유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도 같은 문제를 겪는다.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 일대 무료 주차장(200면)도 여름철이면 캠핑카 알박기가 기승을 부려 민원이 속출한다. 강원 강릉 경포와 주문진을 비롯한 바닷가 주차장과 일부 공영 주차장도 캠핑카 등이 장기 방치되면서 시민 불편·민원 대상이 됐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무료 공영주차장도 마찬가지다. 일부 지자체는 주차장 유료 전환, 전용 주차장 구축, 단속 등으로 알박기 근절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 32면을 캠핑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인천시도 아라뱃길 무료 공영주차장 20곳 중 8곳을 하반기에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10억원을 들여 의창·진해구에 총 9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대구시는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꾸려 알박기 근절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이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캠핑카 전용 주차장이 명소에서 30~40분 떨어진 곳에 조성되거나, 주차장 유료 전환 등으로 다른 시민 피해만 생길 수 있어서다. 제도 정비와 시민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2020년 2월 영업용 캠핑카와 카라반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됐지만, 법 개정 이전에 구매한 차량은 소급 적용하지 않고 자가용 캠핑카는 차고지 확보 의무도 없다”며 “제도를 현실화하는 동시에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4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 발사

    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4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 발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6일(현지시간)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50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은 발사된 지 약 3분 후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랫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 스타십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슈퍼헤비는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처음으로 착륙 연소에 성공하고 멕시코만에서 연착륙해 발사 후 약 8분 만에 비행 테스트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 스타십 우주선은 시속 2만 6225㎞ 안팎으로 고도 210㎞ 정도에서 예정된 항로를 비행한 뒤 발사 40분가량 지난 시점부터 고도를 낮추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스타십은 지구로 귀환해 인도양에 착륙하며 약 90분간 여정을 마칠 계획이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지난 3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지난 3월의 세 번째 시험비행에서 스타십은 48분여간 비행하며 예정된 궤도에 도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대기권에 재진입해 하강하는 과정에서 교신이 완전히 끊겨 공중에서 분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스타십은 지난해 4월과 11월 시험비행에서도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각각 약 4분, 8분 만에 실패로 끝난 바 있다. 이날도 애초 오전 7시 20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지상의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대응팀이 투입돼 발사가 30여분 지연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홈페이지에 “네 번째 비행 테스트에서는 궤도 도달 이후 스타십과 슈퍼헤비의 귀환과 재사용 능력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주된 목표는 슈퍼헤비 부스터가 멕시코만에 순조롭게 착수하도록 하고, 스타십의 제어된 (대기권) 진입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스타십은 길이 50m, 직경 9m로 내부에 150t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121m에 달한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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