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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의 왼발… 日 월드컵 원정 첫 승

    ‘사무라이 블루’ 일본이 아프리카 ‘불굴의 사자’ 카메룬을 상대로 원정 월드컵 첫승을 올렸다. 일본은 14일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아공월든컵 카메룬과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팀을 둘러싼 비난의 목소리를 의식한 듯 이날 필사적으로 뛰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아프리카의 카메룬을 중원에서부터 인해전술로 압박했다. 미드필드에서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부지런한 압박으로 사자를 공포스럽게 했다. 미드필더 5명을 배치, 중원 힘싸움에 승부를 건 오카다 감독의 지략이 적중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일본의 남아공월드컵 첫 골은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의 발에서 시작됐다. 마쓰이는 전반 39분 카메룬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높이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골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일본의 희망 혼다가 차분하게 왼발로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일본은 카메룬이 볼을 소유하면 3-4명이 달라붙는 압박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 카메룬 폴 르겡 감독은 미드필더 조엘 마티프(샬케04)를 빼고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가 좋은 공격수 아실 에마나(레알 베티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카메룬의 공격은 아크 부근에 밀집한 일본 수비수를 뚫지 못했다. 오카다 감독도 한 점에 만족할 수 없다는 듯 미드필더 마쓰이를 빼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시미즈)를, 후반 막판에는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비셀고베)를 빼고 역시 공격수 야노 기쇼(니가타)를 투입하며 공격 성향을 유지했다. 카메룬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대를 맞추는 불운과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와사키)의 선방에 울었다. 앞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덴마크 전은 네덜란드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덴마크가 선전을 펼쳤다. 네덜란드가 공 점유율에서 60대40으로 앞섰으나, 덴마크의 철옹성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니클라스 벤트네르(아스널)를 전격투입한 덴마크의 역습이 오히려 위협적이었다. 흐름의 변화는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 후반 1분 네덜란드의 로빈 판페르시(아스널)가 상대 왼쪽 공간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덴마크 수비수 시몬 포울센(알크마르)이 머리로 걷어낸 공이 같은 편 다닐 아게르(리버풀)의 등에 맞고 굴절됐고 덴마크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회 1호 자책골. 네덜란드는 맥이 빠진 덴마크를 상대로 후반 40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교체투입돼 덴마크 진영을 휘젓던 신예 엘례로 엘리아(함부르크)가 중원 지휘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테르 밀란)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던 디르크 카위트(리버풀)가 그대로 차 넣어 승리를 자축했다. 홍지민·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롯데홈쇼핑, 월드컵 특수 평소 대비 50% 신장

    롯데홈쇼핑, 월드컵 특수 평소 대비 50% 신장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야식, 가전제품 등을 선보여 월드컵 특수를 누린데 이어 오는 17일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전에도 전략적으로 편성해 월드컵 특수를 이어갈 전략이다.롯데홈쇼핑은 그리스 대 한국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경기시작 1시간 전 오후 7시 20분에 선보인 ‘청애뜰 찰떡’이 60분 동안 7000세트 가량이 판매돼 매출이 평소 대비 50% 정도 신장된 수치를 나타냈다.또한 경기 후반전이 한창인 오후 9시 35분에 ‘LG 스포티브 휴대폰(IM-U540L)’은 경기가 종료된 10시 25분경부터 고객문의가 급증해 20분 연장 방송, 30분간 판매해 6000대가 팔렸다.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16, 17일에는 남성고객들을 위해 남은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LCD TV, 디지털카메라 등 가전제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또한 1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기를 관람하며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왕쥐포 1kg’도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4000세트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경기 직후 재핑(zapping)을 대비해 오후 9시 35분부터 10시 40분까지는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올림푸스 T100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인다.한편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23일에는 24시간 특별생방송을 운영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수근씨 음주 교통사고

    정수근씨 음주 교통사고

    13일 새벽 4시40분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4거리 부근에서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33)씨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민모(31)씨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민씨 등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정씨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0.126%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정씨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정수근,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사고...’이슈메이커’

    정수근,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사고...’이슈메이커’

    야구 해설가 수근(33•전 롯데 선수)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KBS 보도에 따르면 정수근은 지난 13일 새벽 4시40분쯤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강남 르네상스호텔 4거리를 지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당시 현장에서 음주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5%로 나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정수근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택시에 탔던 5명과 정수근과 함께 동승했던 1명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95년 OB(현 두산)에 입단한 정수근은 2003년 전지훈련지 하와이에서 교포 청년들과의 마찰을 빚어 미국 법정에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또 2004년 롯데로 이적한 그는 2004년 부산 해운대에서 시민과 싸워 무기한 출장 금지 선고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유치원 교사는 여자가 하는 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광섭씨. 그러나 애교 만점 광섭씨와는 달리 남자다운 성격의 아버지는 아들의 행동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발 자신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아들과 아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못마땅한 아버지의 유쾌한 신경전이 지금 펼쳐진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3시5분) 아름드리시에 치타와 코끼리가 질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고, 목격자들도 잇달아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경찰서에 동물보호과가 생기고, 그곳에서 키다리와 땅딸보가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사소한 문제로 다툰 루루와 밍밍은 치타와 코끼리가 정말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동이는 심운택에게 자신이 궐에 있던 감찰궁녀였고 장희재가 보낸 자객의 칼에 맞고 평안도 의주 땅까지 왔노라고 밝힌다. 동이와 심운택은 장희재가 평안도에 은밀히 온 까닭을 밝혀내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한편 오윤은 숙종이 동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옥정은 숙종의 동이를 위한 당혜를 발견한다. ●당돌한 여자(SBS 오전 8시40분) 세빈은 순영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놀라고, 순영은 이왕 들킨 김에 아이를 낳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해버린다. 세빈은 순영의 임신 사실에 치를 떨다가 주명에게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을 듣고는 불안해한다. 한편 딸기는 순영이 피곤해서 놀아주지 않자 실망하고, 주란이 화집을 보여주자 금세 풀린다. ●프로열전(EBS 오후 10시40분) 다양하고 참신하게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외식업의 세계. 그곳에서 가장 중요한 책무를 지닌 이들은 바로 신메뉴를 개발해 내는 사람들 메뉴 개발자다. 보증된 요리 솜씨는 물론이거니와 ‘맛’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음식 브랜드의 이미지도 전체적으로 설계해야 하기에 뛰어난 센스 감각도 필수다. ●경제스페셜 <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 서진영 경영학 박사와 김원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행복한 일자리,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와 기업의 성장과정, 그리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현명한 선택과 투자 등에 관해 이야기 해 본다. 테마 대담 코너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대안과 기업이 행복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 [월드컵 新풍속도] (1) 트위터가 응원을 지배한다

    [월드컵 新풍속도] (1) 트위터가 응원을 지배한다

    다시 잠 못 드는 ‘열병의 날들’이 찾아왔다. 거리에서, 집에서, 사무실에서 ‘그라운드의 쇼’에 울고 웃을 월드컵 시즌이다. 2002년, 2006년 월드컵 때도 여러 신조어와 신풍속도가 속출했다. 올해는 어떨까.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낳을 신풍속도를 집중 조명해 본다. #장면1: ‘(오후 7시) 장대비 쏟아지지만 강남거리 사람들 엄청 많음. 열기 후끈 ’ ‘(오후 7시40분) 빨리 코엑스 앞으로 집결합시다!’ ‘(오후 8시38분) 이정수 첫 골, 강원도도 열광?’ 경원대 트위터 동아리인 ‘소통과 창조’ 회원인 홍기훈(20)씨. 그는 지난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그리스전을 보며 스마트폰으로 거리응원 모습을 전달했다. 홍씨의 ‘팔로워(트위터 가입 회원)’들은 실시간으로 홍씨의 메시지를 읽고 응원 소감을 전했다. 비가 내려 길거리 응원을 취소했다가 그의 글을 보고 응원을 나온 트위터들도 많았다. #장면2: ‘(미국 미시간주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오후 9시35분). Korea team is wonderful!’ ‘(같은 시각 서울광장) Goal in~~ nice!!!’ ●스마트폰 이용 응원 독려 여행사에 근무하는 박선화(30·여)씨는 2년 전 미국 유학 때 알게 된 친구 윌리엄과 온라인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박씨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 있는 친구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감격과 흥분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위터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응원문화를 바꾸고 있다. 대도시 광장을 벗어나 지방은 물론 지구촌을 하나의 응원 공간으로 묶고 있다. 특히 실시간 소통을 무기로 6·2 지방선거 때처럼 젊은 층의 대규모 거리응원을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즉각적 반응… 전국 상황 중계 이날 저녁 코엑스 응원 현장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트위터에 기상상황과 거리 분위기 등을 전하는 20~30대가 많았다. 이들은 지방이나 해외에까지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생중계하고, 응원전 참여를 독려했다. 때문에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 3만 3260명이던 서울광장과 코엑스 등 서울 전역 길거리 응원객들은 오후 8시30분 경기 시작과 함께 16만 860명, 9시45분엔 19만 4500명으로 폭증했다. 3시간 사이에 무려 5배나 늘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인터넷과 유선전화가 광장 응원문화를 만들었다면 2010년에는 트위터가 공간적 개념인 광장을 뛰어넘어 지방은 물론 해외까지 아우른 새로운 응원풍속을 창조했다.”고 분석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前야구선수 정수근, 또 음주물의?‥음주 교통사고

    前야구선수 정수근, 또 음주물의?‥음주 교통사고

    정수근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수근은 13일 새벽 4시40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 근처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총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사고 현장에서 정수근은 음주 여부를 측정. 그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25%로 확인됐다. 0.125%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정수근은 지난해 9월 음주 사건으로 소속팀 롯데에서 퇴출된 후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은퇴한 바 있다. 정수근은 6월 MBC ESPN 해설을 맡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위기에 놓였다.사진 = MBC ESR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무승부를 허용했다.잉글랜드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첫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잉글랜드는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에밀 헤스키가 안으로 찔러준 공을 제라드가 받아 미국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웨인 루니 등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이후 전반 40분 클린트 뎀프시가 왼발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잉글랜드 골키퍼 그린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동점골을 내줬다. 굴러오는 평범한 볼을 그린이 미숙하게 처리해 어이없이 골을 허용하면서 잉글랜드는 좌절했다.이후 잉글랜드는 위력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서 열린 B조 경기에서 전반 가브리엘 에인세의 선제 헤딩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뷔 첫 팬미팅 고현정,”팬들 원하면 각선미 드러내겠다 “

    데뷔 첫 팬미팅 고현정,”팬들 원하면 각선미 드러내겠다 “

    톱스타 고현정이 팬들이 원한다면 각선미가 드러나는 옷을 입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고현정은 13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7층 CGV 아트홀에서 열릴 팬 미팅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고현정은 “팬들이 평소 짧은 옷을 입지 않는 고현정의 각선미를 보고싶다.”는 말에 “팬들이 입으려면 입을 수 있죠. 미스코리아로 수영복까지 입었는데 그걸 못하겠는가”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고현정은 “자꾸 편한 게 좋아져서 죄송하긴 해요.”라며 “뭔가 피트 되는 옷을 입으면 5분밖에 못 입겠어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하지만 팬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점이라면, 다음 VIP 시사회 같은 공적인 자리에 나갈 때 용기를 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고현정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꼽힌 후, 데뷔 22주년 팬 미팅을 갖게 됐다. 이날 팬 미팅의 사회는 김제동, 게스트로는 하정우가 초대됐다.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MBC ‘선덕여왕’으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010년 SBS ‘대물’에 출연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 시간 9시15분…‘1’에 ‘ㄴ’그려 45분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장군은 모두 21명이다. 이 가운데 10일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등 조치를 하도록 국방부장관에 통보된 장군은 7명으로 3분의1이다. 합참 수장인 이상의 의장(대장)부터 합동작전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이상 중장), 작전참모부장(소장), 작전처장·정보작전처장·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이상 준장) 등이 포함됐다. 우리 군 조직 피라미드의 최고 상위 그룹인 합참의 작전라인이 초토화된 셈이다. 도대체 합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합참 인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의장과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이다. 이 의장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3월26일 밤 계룡대에서 열린 합동성 강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금요일 저녁인 데다 합참이 야심차게 준비한 토론회인 터라 참석한 인사들과 술잔도 여러 잔 돌았다. 술이 오른 상태로 KTX를 타고 상경길에 올랐다. 합참 지휘통제실에 복귀한 것은 오후 10시40분을 조금 넘겨서다. 감사원은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만취한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통실에 대기했다가 27일 새벽 1시40분쯤 자리를 떴다. 2시간 뒤 지통실을 지키던 작전본부장은 비상경계태세를 지시했다. 집무실에서 잠시 쉬었다는 이 의장은 새벽 5시쯤 일어나 지통실로 다시 내려왔다. 새벽 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그는 작전본부장 명의로 내려간 지시사항에 ‘주말에 골프치지 말라.’는 내용을 추가해 오전 6시 자신의 이름으로 예하부대에 다시 지시를 내렸다. 합참은 또 사건 발생 다음날인 27일부터 초동조치의 문제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전비태세검열에 들어갔었다. 이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하면서 사실상 종료됐다. 전비실은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면서 관련 조사 내용을 모두 넘겼다고 했다. 당시 국방부는 고강도의 전비검열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감사원의 징계 대상에 전비실 장교들이 명단에 올랐다. 검열을 지휘한 장군부터 대령들까지다. 상식적으로 감사원의 조사내용과 같은 사안을 점검했던 전비실이 왜 징계대상에 포함됐는지 군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비실은 ‘부실조사’라는 죄명이 달렸다. 전비실은 초동조치 등에 대해 검열하라고 했더니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 의장도 서명했다. 합참은 2함대사령부에서 보고한 사건발생시각 오후 9시15분도 임의로 수정했다. ‘1’에 ‘ㄴ’을 그려 9시45분으로 발표했다. 보고 내용에서 ‘폭발음 청취’도 삭제했다. 감사원은 합참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SBS, 남아공-멕시코戰 생중계…개막전 징크스 ‘촉각’

    SBS, 남아공-멕시코戰 생중계…개막전 징크스 ‘촉각’

    SBS는 6월 11일부터 시작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부터 본격 월드컵중계에 돌입한다.SBS는 10시 40분부터 1시까지는 이번 월드컵 개막전인 A조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하고, 12일 새벽 1시 15분부터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콘서트의 풀에디션을, 이어 3시 10분부터는 A조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를 생중계한다.그 중 홈어드벤티지를 앞세운 개최국 남아공 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멕시코의 개막전 경기는 개막전 징크스 재현 여부와 관련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SBS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펼치는 64경기중 56경기는 지상파로, 그리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로 생중계한다.또한 SBS 라디오는 고릴라를 통해 46경기를 보는 라디오로 중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D 중계와 더불어 국제신호 자막 한글화를 시도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SBS 월드컵 방송관계자는 “남아공에서는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 행사인만큼 개막식부터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고,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며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공개되는 개막식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의수능 절반 EBS교재서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치른 6월 모의평가에서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비율 50%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실제 수능에서 EBS 교재 연계비율을 70%까지 높일 방침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언어·외국어·수리 영역 등에서 골고루 EBS 교재와 연계가 이뤄졌다고 하면서도 변별력 확보를 위해 EBS와 연계되지 않은 범위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EBS·수능 연계가 예정대로 진행되더라도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영역별로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평가원 분석 결과 언어영역은 50문항 가운데 25문항, 수리 가형은 30문항 가운데 13문항, 나형은 30문항 가운데 15문항, 외국어영역은 50문항 가운데 25문항 등으로 연계율이 50%에 맞춰졌다. 김성렬 평가원장은 “작년에는 문제를 출제해 놓고 사후에 EBS에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교사들이 우선 EBS 교재를 꺼내 놓고 출제 구상을 시작했다.”면서 “연계방식의 출발점 자체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난이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지만, 영역에 따라 다소 어려운 문제도 출제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은 “기존의 문제 유형이 주류를 이뤘고, 익숙한 소재를 다룬 문제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면서 “다만 수리영역 가형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 능력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돼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외국어 영역도 지문이 길고 어휘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허현주 유웨이중앙교육 외국어영역 수석 연구원은 “외국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교해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졌다.”면서 “상위권 변별력 강화를 위한 고난도 문항이 4~5문제 출제됐다.”고 말했다. 평가원의 EBS 교재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EBS 방송 강의와 교재를 이용해 좋은 성과를 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호 서울고 3학년 부장교사는 “6월 모의평가 언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에서 나온 지문이 많이 활용돼 수험생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3 김창모(18·서울 독산동)군은 “언어영역 문학이나 외국어영역 지문 중에서 EBS 교재에서 한번쯤 본 문제들이 나왔다.”면서도 “혼자서 교재를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희경·정현용기자 saloo@seoul.co.kr
  • SBS,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SBS,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SBS는 6월 11일부터 시작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식부터 본격 월드컵중계에 돌입한다.SBS는 우선 밤 8시 5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이어 9시 40분부터는 개막콘서트 스페셜에디션을 중계한다. 사전 진행된 이 콘서트에는 유명 팝가수인 샤키라와 블랙 아이드 피스, 존 레전드, 앨리샤 키스 등이 참가해 축하공연을 펼쳤다.그리고 10시 40분부터 1시까지는 이번 월드컵 개막전인 A조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하고, 12일 새벽 1시 15분부터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콘서트의 풀에디션을, 이어 3시 10분부터는 A조 우루과이와 프랑스 경기를 생중계한다.이번 월드컵 개막식은 월드컵 공인구인 대형 자블라니의 등장과 함께 ‘상반됨이 공존하는 땅’ ‘우리와 함께 숨 쉬는 아프리카’‘하나 된 아프리카’‘하나 된 세계’등을 주제로, 아프리카 전통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한편, SBS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펼치는 64경기중 56경기는 지상파로, 그리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로 생중계한다. SBS 라디오는 고릴라를 통해 46경기를 보는 라디오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3D 중계와 더불어 국제신호 자막 한글화를 시도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SBS 월드컵 방송관계자는 “남아공에서는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 행사인만큼 개막식부터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고,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며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공개되는 개막식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부사이트 디도스 공격받아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사이트인 국가대표포털(http://korea.go.kr)이 9일 저녁 3시간40분 동안 중국 인터넷주소(IP) 120여개로부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으나 피해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국가대표포털에 중국 소재 인터넷 IP 120여개가 동시다발로 접속해 서버 과부하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이날 자정까지 3시간40분 동안 지속됐다. 공격수법은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키는 신플루딩 방식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한이 개입된 인터넷 IP가 아닌지도 다각도로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공격 보안관제 중 이상징후를 감지해 공격 시작 후 30여분 만에 해당 IP를 차단한 뒤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함께 공격자를 추적하고 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시·도 및 시·군·구에 공격 사실을 통보하고 각종 사이버 공격 징후를 일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은 “IP 차단까지 국가대표포털 접속이 잠시 지연됐지만 그 이상의 피해나 민간 부문 공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디도스 사태 때 가담했던 IP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인 지난달 23일 사이버 공격 관심경보를 발령하고 대전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16개 시·도 보안관제센터에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7일 디도스 사태 땐 트래픽을 대량 발생시켜 서버를 다운시키는 방식의 공격으로 약 1주일간 정부, 민간 사이트 수십여 곳이 다운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추자도 올레길 26일 개장

    낚시 천국 굴비의 섬 추자도에도 올레길이 생긴다. 제주올레와 제주시는 오는 26일 추자도에서 제주올레 18-1코스 개장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추자도 올레 코스는 추자면사무소를 기점으로 상·하추자를 왕복하는 17.3㎞로 상·하추자 6개 마을의 명소와 바다 풍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주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는 추자도행 여객선 2척이 임시로 투입된다. 1호 여객선은 이날 오전 6시30분 출발(상추자항 도착 오전7시40분), 2호는 오전 9시30분 출발(상추자항 오전 10시40분 도착)한다. 제주로 돌아오는 여객선은 상추자항에서 1호가 오후 3시 출발(제주 오후 4시10분 도착), 2호가 오후 6시 출발(제주 오후 7시10분 도착)한다. 여객선 왕복 승선료는 2만 1500원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50% 할인해 준다. 추자면에서는 추자올레를 찾는 탐방객을 위해 추자 명품인 참굴비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알을 낳는 닭은 부의 상징이다. 높이 솟은 수탉의 붉은 벼슬은 관직의 의미로 오랜 세월 선조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새벽을 여는 길조, 닭이 떴다. 맛과 영양은 물론 저렴한 가격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 영양 음식. 2010년 대한민국의 여름을 책임질 서민의 맛, 닭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제니는 우진을 또다시 잃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정수에게 히스테리를 부린다. 우진은 제니에게 자기가 가진 상처가 제일 클 것이란 생각은 오만이라며 제발 독립적인 인간이 되라고 진심으로 충고하고 제니의 곁을 떠난다. 한편 ‘마이클 창’ 개인전 오픈 날, 영준의 특별 초대 손님이 갤러리를 방문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또래 친구들보다 10㎝나 작은 것은 물론, 8개월 된 동생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체격. 미래가 이렇게 작은 데는 이유가 있었으니, 먹어도 너무 안 먹는 식습관 때문이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미래는 이대로 괜찮을까. 꼬마공주 미래를 위한 영양만점 밥상이 공개된다. ●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30분) 고추 심기 작업에 참여한 상주형제들. 작년에 해 본 농사라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척척 잘해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진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새마을 지도자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다. 또 상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위한, 모두를 기절초풍하게 만든 준원의 에어로빅 실력이 공개된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경기 일산의 한 체육관, 휠체어 위에서 부딪치고 넘어지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휠체어 농구 선수들이다. 휠체어를 굴리느라 굳은살이 단단히 박여 있는 손바닥은 한 경기 뛰고나면 새까맣게 변하지만 휠체어 농구는 조승현(28·지체장애 3급)씨를 다시 일으켜 줬다. 국가대표 휠체어 농구선수 승현씨를 만나 본다. ●스토리시사 봄(OBS 오후 11시) 최기일씨는 직접 동네일꾼이 되어 동네현안 해결과 좋은 동네 만들기에 나서 보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인 구의원으로, 부인 김민씨는 인천시 비례의원 후보로 함께 출마하게 됐다. 6·2 지방선거에서 처음 구의원에 도전하는 동네사람 최기일씨를 통해 지방자치의 답을 찾아본다.
  • [나로호 발사 연기] “하늘도 돕는다” 기대했다 연기솟자 “아…” 탄식

    [나로호 발사 연기] “하늘도 돕는다” 기대했다 연기솟자 “아…” 탄식

    “어어, 저게 뭐지?” 나로호 2차 발사를 불과 3시간여 앞두고 나로호 발사대 주변에서 흰 연기가 솟자 발사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 사이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지난해 발사 때는 볼 수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곧장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발사 일정이 돌연 중단됐다는 안내가 이어졌다. 우주센터 연구원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큰 기대에 부풀었던 연구원들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크게 낙담하며 한숨을 쉬었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나로호 발사 과정에서 벌어진 시간대별 상황을 되짚어 봤다. 09:00 발사모드 돌입 발사 하루 전(D-1) 진행했던 나로호의 최종 리허설(예행연습) 과정이 무사히 종료됨에 따라 9일 오전 9시 나로호가 본격적인 발사모드에 들어갔다. 센터 주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바람도 잠잠했다. 연구원들은 “하늘도 발사를 돕는다.”며 기대에 부풀었다. 오후 4시40분~6시30분 발사 예정시간을 앞두고, 나로호 1단에 들어갈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09:35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발표 오전 9시에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비행시험위원회’가 35분만에 종료됐다. “전날 리허설 결과, 발사체와 발사대 데이터 분석 결과가 모두 적합한 상태였고, 오후 발사에는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11:10 나로호관리위원회 발표 곧이어 김중현 교과부 2차관 주재로 나로호 관리위원회가 열렸다. 편경범 대변인은 “현재 기상 상태와 위성 발사시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모든 조건이 훌륭하다.”면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변수에 대비해 오후에 최종 발사 시각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12:28 1단 제어용 질소충전 오후 3시로 예정된 나로호 추진제(액체산소, 케로신) 충전에 대비해 발사체 1단을 제어할 헬륨과 질소 등 고압가스 충전이 완료됐다. 13:30 나로호 발사 시각 발표 기자실로 들어온 김 차관은 “7일 문제가 된 전기신호 오류와 발사 리허설 데이터가 모두 이상이 없었다.”면서 “오후4시58분 이전과 5시20분 이후 각각 4분간 미국과 러시아 발사체 잔해물과 충돌 가능성이 있어, 오후 5시를 최종 발사 시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발사 여부와 최종 발사시각이 정해짐에 따라 연구원들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4:06 발사대 소방장비 누수·발사중단 발표 오후 1시58분, 발사대 주변 소화노즐 3곳 중 2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돼 발사장 주변을 하얗게 뒤덮었다. 돌발 상황에 놀란 연구원들 2명이 방수복을 입고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분출은 10분 동안 계속됐다. 교과부는 즉시 ‘나로호 발사 연기’를 알려왔다. 당초 오후 4시쯤 도착할 예정이던 국무총리와 교과부 장관에게도 바로 이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18:00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개최 나로호 발사 중단이 발표된 후 한국과 러시아 측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과 향후 대책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2] 유럽행 티켓 누가 쥘까

    월드컵은 참가국들의 ‘축구전쟁’이면서 선수 개인의 기량을 전 세계에 뽐내는 경연장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축구 중심지인 유럽에 진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초롱이’ 이영표(알 힐랄), ‘진공청소기’ 김남일(톰 톰스크) 등 현재 대표팀의 공수를 이끌고 있는 고참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남아공월드컵도 마찬가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 클럽 스카우트들은 벌써 현지에 돗자리를 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무명선수들이 나오는 ‘4년장’. 미리 준비만 하면 몇 년 뒤 거금을 들여도 영입하기 힘든 선수들을 헐값에 데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의 유럽 진출이 유력하다. 세리에A의 강호 AS로마는 또다시 이영표 영입에 나설 눈치다. 중앙수비수 조용형(제주)에게는 대회 개막 전부터 EPL 뉴캐슬과 풀럼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40분까지 최종방어선을 단단히 지켜 실점하지 않은 것이 양팀 스카우트의 눈에 든 것이다. 미드필더로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정우(광주)와 예비엔트리 선발 당시부터 유럽언론이 ‘다크호스’라고 평가한 김재성(포항), 감각적인 오버래핑과 중거리슛 능력을 겸비한 오범석(울산) 등도 월드컵을 통해 유럽행 티켓을 잡을 만하다. 막내인 김보경(오이타)과 이승렬(FC서울)에게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를 위해선 한국의 16강 진출이 필수적이다. 스카우트들이 꼽는 한국 선수들의 장점은 팀에 대한 헌신성. 즉 팀의 호성적이 거꾸로 선수들의 수준을 말해 준다는 것이다. 또 김보경과 이승렬은 기성용(셀틱)과 함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1세 이하의 유망주들 가운데 본선 활약도가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노릴 만하다. 이 상을 받은 선수를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그냥 놓아둘 리 없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나로호 오늘 오후 발사

    나로호 오늘 오후 발사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당초 예정대로 9일 오후 5시를 전후해 발사된다. 그러나 기상 조건 등 발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마지막까지 감안해야 해 최종 발사 결정은 9일 오후 1시 30분에 내려지게 된다. 앞서 8일 실시된 최종 리허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로호 관리위원회는 오전 8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기립을 지연시킨 원인을 검토한 끝에 발사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최종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지금 상황으로는 당초 예정된 발사 시간을 지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립이 지연된 원인과 관련해서는 “나로호를 케이블마스트와 연결한 뒤 지상관측시스템(GMS) 커넥터의 전기신호가 불안정한 현상을 보여 일시적으로 기립을 중단했다.”면서 “당일 오후 9시쯤 나로호를 세워서 반복 점검한 끝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나로호의 최종 발사 여부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9일 오후 1시30분에 결정되며 최종 발사 시간도 이때 결정, 발표된다. 발사는 오후 4시40분~6시30분 사이에 이루어진다. 이어 발사 15분 전에는 컴퓨터가 자동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발사 3.8초 전에 나로호의 1단 엔진이 점화된다. 이때부터 로켓 엔진이 가속돼 추력이 142t에 이르면 나로호는 우주를 향해 대망의 비행을 시작한다. 이어 540초 뒤 중량 100㎏의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를 우주 궤도에 올려 이로부터 13시간 뒤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교신하면 발사는 성공으로 기록된다. 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로호 스트레스? 러시아 기술자 자살시도

    9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2차 발사를 앞둔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 근무하는 러시아 기술자가 부산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7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40분쯤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범어사역 승강장에서 나로우주센터에 근무하는 러시아 기술자 D(32)씨가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찔러 피를 흘리고 주저앉아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D씨는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고, 흉기로 복부를 3차례 그었으나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5일 관광을 위해 부산에 왔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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