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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서 두바이 여객기 추락…탑승자 62명 전원 사망

    19일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저가 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소속 여객기 1대가 추락, 탑승자 62명 전원이 사망했다.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여객기에 승객 55명, 승무원 7명 등이 타고 있었다. 승객은 외국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로스토프주 현지 주민들이다. 대부분 여행이나 출장 목적으로 두바이에 다녀오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현지에선 여객기 사고 원인을 두고 악천후, 조종사 실수, 기체 결함, 관제 실수 등의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소식통은 사고 여객기가 이른 새벽 악천후로 시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공항엔 초속 14∼22m의 강풍이 불었고 비가 내렸다. 지면과 충돌하면서 부서진 기체는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다. 현지 소식통은 이와 관련, 러시아 타스 통신에 “어제 사이클론 경보가 발효됐다”며 “사고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착륙하지 못한 채 공중을 어지럽게 배회하다 추락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항공사고당국은 현장에서 회수한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녹음장치 등의 블랙박스를 모스크바로 옮겨와 20일부터 해독 작업에 착수하려 했으나 장치들이 심하게 손상돼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사망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두바이 경찰이 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부고]

    ●허길(전 국회의원)씨 별세 동욱(위인크 대표이사)경욱(태평양 고문·전 기획재정부 1차관)씨 부친상 한동훈(사업)황규찬(전 한진해운 부장)김헌수(미국 거주·사업)박석재(브라질 거주·사업)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 ●이문수(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씨 모친상 1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70-7606-4197 ●한귀욱(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처장)정욱(세명기술단 부장)성욱(영남대병원 감사팀 근무)씨 모친상 최종주(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김진상(대구시 서기관)씨 장모상 18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3)620-4241 ●정승한(한진해운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씨 부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7 ●신광선(한국거래소 홍보부 커뮤니케이션팀장)씨 부친상 18일 청구성심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357-4014 ●노세호(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씨 부친상 18일 보령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1)930-5645 ●안복균(원풍 사장)씨 부인상 용찬(원풍 부장)씨 모친상 이인환(미세경치과 원장)안승환(삼성전자 부장)씨 장모상 박상윤(벨몽테코리아 차장)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92 ●김동근(코리아드라이브 대표)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박용석(코오롱글로텍 청도법인 부장)용범(삼성SDS 근무)윤선(산업은행 한티지점장)씨 모친상 나용철(푸른기술 근무)씨 장모상 변정회(삼성SDS 근무)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박종원(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모상 18일 고창 고인돌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63)563-0065 ●권순동(미국 거주)순남(더브랜드빌 대표)혜경(인헌중 교사)씨 모친상 전병국(새만금개발청 차장)씨 장모상 구미숙(미국 거주)서현선(학원 강사)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000 ●장채구(전 SK케미칼 노무담당)희구(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울산영락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2)256-6895 ●김기영(국제원산지정보원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2
  • 낮잠은 사치?…6가지 건강 효과

    낮잠은 사치?…6가지 건강 효과

    각박한 현실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영유아마저도 잠이 부족하다고 알려진 한국인들에게 있어 낮잠이란 사치에 가까운 행동인지도 모릅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을 맞아 낮잠이 가져다주는 건강 혜택 7가지를 짚어 보았습니다. 부러운(?) 마음을 안고 함께 알아볼까요? 첫째, 심장마비를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그리스 과학자들은 4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낮잠이 혈압을 낮춰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들에 따르면 정오 즈음에 낮잠을 잔 사람들의 경우 계속 깨어 있던 사람들에 비해 추후 더 낮은 혈압을 기록했습니다. 둘째,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 점심식사 전 잠시 동안의 낮잠은 야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을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과거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전 60~90분가량 낮잠을 취할 경우, 야간에 8시간 숙면을 취한 것에 맞먹는 사고력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셋째, 생산성을 향상시켜줍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교수 빈센트 월시는 기업들이 오후에 30~90분 가량 수면시간을 보장해준다면 전반적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그는 “밤에만 수면시간을 집중시키는 생활 습관은 산업혁명 이후에나 등장한 것”이라며 “(낮잠으로) 두뇌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넷째, 유아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 연구팀의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낮잠 자기를 거부했던 유아들은 더 우울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연구결과 낮잠을 자지 않았던 유아들은 이후 더 많은 불안함을 느꼈으며, 주변 세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적었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라틴아메리카 및 지중해 연안 국가들 중에는 전통적 낮잠 풍습인 ‘시에스타’를 가진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2005년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시에스타를 폐지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여러 스페인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시에스타가 국민 건강에 이롭다는 점을 밝혀내고자 노력했습니다.이들 과학자에 따르면 점심 직후의 낮잠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고 각성도(alertness)와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낮잠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했는데, 일부는 30분 이하의 수면을 가질 것을 권장하는 한편 다른 일부는 15분을 상한선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실수를 방지해줍니다. 효과적 수면 방법 등을 연구하는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시키고 업무능률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미 항공우주국(NASA) 또한 유사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던 바 있습니다. NASA는 전투기 조종사 및 우주비행사들에게 40분 동안 낮잠을 취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해 본 결과, 각성도와 작업효율이 각각 100%, 34% 향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퍼블릭 도메인(픽사베이)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기립박수 받은 오연준·박예음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기립박수 받은 오연준·박예음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가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목소리에 실려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바람의 빛깔’로 이목을 끈 오연준과 ‘온 마이 온’(On my own)을 부른 박예음은 한 팀을 이뤄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무대 위에 올랐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각종 추모행사 등에 널리 쓰이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한 노래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이 노래가 불리자 관객석은 금세 숙연해졌다. 조용히 노래를 듣던 유연석은 “두 눈에 감정이 다 들어있다”며 뭉클해했고, 지금까지 눈물을 보인 없던 타이거JK마저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열렬한 기립 박수로 두 어린이의 무대에 화답했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엠넷,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
  • ‘농약소주’ 피해 주민 의식 찾아

    경북 청송 마을회관에서 농약이 든 소주를 마신 뒤 중태에 빠졌던 주민이 의식을 되찾았다. 17일 청송경찰서는 청송 ‘농약 소주’ 사건의 피해자인 허모(68)씨가 전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허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본 사항을 조사했으나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씨가 직접 농약을 넣는 것을 본 게 아니어서 당장 수사가 진전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께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박모(63)씨와 허씨가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마시다가 쓰러졌다. 박씨는 숨졌고 허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쎈돌’처럼

    ‘쎈돌’처럼

    ‘이세돌 신드롬’에 바둑게임·4년전 출간된 자서전 인기 ‘一 자 머리’ 따라하고·대국 당시 입었던 셔츠까지 화제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하수진(29)씨는 지난주 스마트폰에 바둑 게임 앱을 설치했다. 어릴 때 바둑학원을 잠깐 다닌 것 외에는 바둑을 둔 적이 없지만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지켜보며 흥미가 되살아났다. 하씨는 “바둑 한판에 최소한 30~40분은 걸리니까 매일 두지는 못한다”면서도 “앱에 다른 사람의 게임을 관전하는 기능이 있어서 잠자기 전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28·여)씨는 “이 9단의 창의적인 수를 보면서 레저스포츠 중에 이보다 더 좋은 두뇌 게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바둑학원에 등록할 계획”이라며 “집 근처에는 어린이 바둑교실만 있어 회사 주변 학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 간의 ‘세기의 대국’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지만 ‘갓세돌(god+이세돌) 신드롬’은 이어지고 있다. 16일 모바일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이 집계한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에 따르면 상위 5위안에 2개가 바둑게임이다. ‘사활마스터’가 1위였고 ‘최고의 바둑’이 5위다. ‘바둑 포 카카오(for kakao)’도 9위에 올랐다. 이세돌 열풍이 출판계에도 거세게 불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지난 1~15일 바둑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세돌의 어린이 바둑 교과서’ 등 이 9단이 저술한 서적은 판매량이 5.8배 늘었다. 2012년 출간됐던 이 9단의 저서 ‘판을 엎어라’를 펴낸 살림출판사 관계자는 “이 9단의 대국이 시작된 이후 수요가 기존 수량보다 10배 가까이 늘어 추가 인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9단의 패션과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이 9단이 대국 내내 입었던 하늘색 셔츠의 소매에 이 9단을 공식 후원한 LG전자의 스마트폰 ‘G5’의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 주말 이른바 ‘이세돌 머리’(앞머리는 일자로 자르고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치는 헤어스타일)로 머리 모양을 바꿨다는 대학원생 박모(31)씨는 “단정하고 똑똑한 인상을 닮고 싶어서 일부러 미용실에 이 9단의 사진을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

    이건식(72) 전북 김제시장은 ‘의지의 한국인’으로 통한다. 육사(24기) 출신인 그는 14대 총선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4차례나 낙선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김제시장 선거로 방향을 틀어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3선에 성공했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제1야당의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연속 3회 당선됐다. 주민들의 절대 지지가 확인된 것이다. ‘전국 최초 무소속 3선 단체장’ 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30년간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축적한 노하우로 ‘김제 발전 프로젝트’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이끄는 이 시장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어둠이 막 걷힌 오전 7시 원협 경매장에 이 시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경매장에 들어서자 꽃샘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주민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 시장은 직접 기른 농산물을 출하하려고 나온 농민들과 오랜 벗처럼 인사를 나누었다. 웃는 얼굴로 악수를 하고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하기도 했다. 안부를 묻고 딸기와 곶감을 직접 구입하며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새벽 시장에 나온 농민과 상인들에게 즉흥 연설로 김제시의 미래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앞으로 3~4년만 참으면 새만금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면 김제시가 도약할 수 있고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참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인근 해장국집으로 자리를 옮겨 원협 관계자, 농민 대표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농민들이 “소규모 농가들을 위해 로컬푸드 매장을 시내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전 8시 집무실로 돌아온 이 시장은 조간신문을 헤드라인 중심으로 읽기 시작했다.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분야별로 스크랩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도 꼼꼼히 챙기는 습관은 오래됐다. 8시 40분에는 간부들이 일일상황을 보고했다. 지난밤 관내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와 주요 일정을 간단히 보고받는 자리지만 이 시장은 끊임없이 메모하고 대처 방안을 물었다. 오후 9시에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까지 참석해 시정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 시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안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정확하고 분명한 어조로 지시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조직을 장악하고 통솔하는 능력은 오랜 군생활에서 몸에 밴 것이다. 특히 그는 지시 사항 추진상황을 반드시 점검하고 인사에 반영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엄청난 중압감을 느낀다. 강한성 새만금해양정책과장에게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의 실효적 확보를 위해 지적등록, 환경관리, 연안관리 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을 서둘러 진행하라”고 말했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에게도 “올 8월에 준공되는 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자산업 특구 지정, 종자기업의 차질 없는 입주를 추진해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가속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임성근 건설과장에게는 “설치된 지 31년이 된 김제육교는 안전도가 E등급으로 붕괴 위험이 크다”며 “정부 부처에 재가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라”고 목소리를 살짝 높였다. 확대간부회의를 마치자마자 이 시장은 김제농민회 주관으로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이 열리는 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다. 농업에 유달리 관심이 높은 이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FTA 체결이 불가피한 국가정책이지만 우리가 모두 지혜와 능력을 모아 이를 극복하자”며 농민들을 격려하고 호소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주도해 농지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 1800여명을 양성하는 등 농촌 활력 증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녹색혁명은 겨울에도 보리와 밀을 재배해 사철 농지를 푸르게 가꾸는 사업이고 백색혁명은 비닐하우스 특작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런 시책으로 김제 청보리 한우, 우리 밀, 광활 봄감자 등이 전국적인 명품으로 등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점심 시간에도 이 시장은 김제중 1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조언과 우려 사항을 경청하고 기록하는 등 현장행정을 겸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오후 1시 다시 집무실로 돌아온 그는 결재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작은 사업도 그 효과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물었다. 예산이 투입되면 ‘확대 재생산’이 돼야지 ‘비용’으로 허비되면 혈세만 낭비하게 된다며 관련 부서는 이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며 현장행정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제에서는 “이건식이 가면 동네 개도 짖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시장이 수시로 구석구석을 방문해 직원들이 허투루 보고할 수 없다. 이 시장은 급한 결재를 마치자마자 오후 2시 용지면 GS칼텍스 저유소에서 개최되는 ‘2016 민·관·군·경 대테러 종합훈련’에 참석했다. 최전방에서 초임 장교 시절을 보낸 그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눈으로 볼 때 최근 남북 관계가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해 후방도 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4시 시청 상황실로 돌아온 이 시장은 새만금지역 김제 관문인 ‘구 심포항 주변 개발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부 과업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청취하고 “중국 관광객 수용이 시급한 만큼 관련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오후 5시에야 집무실에 앉은 그는 숨 고를 사이도 없이 결재서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결재는 서류나 보고서만 보고 사인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추경예산안 검토는 궁금한 사항을 직원들에게 보충 설명을 듣거나 질문을 던지는 등 소통을 중시했다. 오후 6시가 넘어 해가 서산에 걸렸지만, 이 시장의 일정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시청 공무원 가운데 술로 이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자랑한다. 공무원들의 퇴근 시간 이후에 찾아온 민원인의 사정을 끝까지 경청하고서 사회단체 간담회에 참석하려고 시청사를 떠나는 이 시장의 뒷모습에서 지성감민(至誠感民) 행정을 볼 수 있었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언킹’ 30번째 포효

    [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언킹’ 30번째 포효

    프로축구 수원이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랙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원정 3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0-0으로 비겼다. 여섯 장의 옐로카드를 쏟아낼 정도로 험악한 경기 끝에 따낸 승점 1이라 더욱 값졌다.  1무1패의 험로를 걸었던 수원은 지난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 뒤 곧바로 원정에 올라 1.5진급 젋은 선수들로 지난해 호주 A리그 챔피언 멜버른과 맞섰다. 수원은 다음달 6일 홈에서 멜버른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전반 11분 신세계의 백패스가 골키퍼 노동건과 사인이 맞지 않아 자살골로 연결될 뻔한 데 이어 6분 뒤에는 오른쪽 윙어 코스타 바버루시스가 낮게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의 대니얼 조지예프스키가 낮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노동건이 걷어내 위기를 모면했다. 수원은 노동건이 상대 아크 앞에까지 떨궈주는 골킥으로 간간이 기습을 노렸지만 두터운 멜버른의 스리백을 뚫지 못했다. 전반 40분 염기훈의 기습적인 왼발 크로스를 김종우가 머리로 맞혔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고 전반 종료 1분 전 김종우가 약 20m를 중앙 돌파한 뒤 낮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을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7분 조지예프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던 미드필더 아키 톰슨이 머리로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먼 시간을 날아와서 승점 3에 못지않은 승점 1을 따냈다”면서 “비록 조 꼴찌지만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상하이 상강(중국)은 감바 오사카(일본)를 2-1로 누르고 승점 6을 확보, 멜버른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빈즈엉(베트남)과 E조 3차전을 2-0으로 이기며 장수 쑤닝(중국)과의 2차전 2-3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로페스의 전반 20분 선제골에 이어 이동국이 후반 44분 추가골을 뽑아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대회 통산 30골을 기록했다. 장수와 FC 도쿄도 0-0으로 비겨 각각 승점 5와 4가 됐다. 멜버른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분 만에 경찰서·시청·은행 턴 무장강도…목표는 공무원연금

    10분 만에 경찰서·시청·은행 턴 무장강도…목표는 공무원연금

    작은 지방도시가 10분 만에 무장강도에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강도 중 2명은 자동차가 전복하면서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도주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베르나르도라는 도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최소한 6명 이상으로 알려진 강도단은 총기로 무장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범행을 시작했다. 첫 타깃은 시청 옆 경찰서였다. 무장강도단은 순식간에 경찰서를 점령하고 경찰들을 구치소에 가둬 치안을 마비시켰다. 이어 시청으로 향한 강도단은 시장 집무실로 직행해 갓 출근한 시장을 제압했다. 호르헤 라울 카르카비야 현지 시장은 강도들에게 매까지 얻어맞고 집무실 바닥에 쓰러졌다. 시 행정력까지 마비된 것. 3번째 타깃은 법원. 강도들이 노린 건 판사였다. 판사 집무실로 들어간 강도들은 지갑, 핸드폰 등을 강탈한 뒤 금고가 있는 곳을 대라고 위협했다. 법원에는 금고가 없다는 판사의 말에 집무실 주변을 수색한 강도단이 이동한 곳은 은행과 우체국. 강도들은 이곳에서 현금 25만 페소, 우리돈으로 약 1억9000만원을 빼앗았다. 강도들은 2대의 승용차에 나눠 타고 도주했지만 뒤늦게 구치소에서 빠져나온 경찰이 추격에 나서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결국 자동차 1대가 전복되면서 2명은 현장에서 검거됐지만 나머지 4명은 도주해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들은 사건 당일 연금이 지급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군사작전처럼 움직였다. 시청, 법원 등을 돌면서 금고를 찾은 것도 연금 지급을 위해 준비된 돈을 노린 때문이었다. 다행히 연금 지급을 위한 현찰은 그때까지 은행에 운반되지 않아 강도단의 손에 떨어지지 않았다. 한편 범행은 불과 10분 만에 완료돼 경찰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한편 관계자는 "경찰서를 습격한 시간이 9시30분, 마지막으로 범행의 타깃이 된 우체국이 털린 건 9시40분으로 불과 10분 만에 상황이 종료됐다."면서 "철저하게 준비된 작전에 의해 저지른 범행"이라고 말했다. 사진=TN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낮잠이 선사하는 여섯 가지 건강 효과들

    낮잠이 선사하는 여섯 가지 건강 효과들

    각박한 현실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영유아마저도 잠이 부족하다고 알려진 한국인들에게 있어 낮잠이란 사치에 가까운 행동인지도 모릅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을 맞아 낮잠이 가져다주는 건강 혜택 7가지를 짚어 보았습니다. 부러운(?) 마음을 안고 함께 알아볼까요? 첫째, 심장마비를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그리스 과학자들은 4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낮잠이 혈압을 낮춰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들에 따르면 정오 즈음에 낮잠을 잔 사람들의 경우 계속 깨어 있던 사람들에 비해 추후 더 낮은 혈압을 기록했습니다. 둘째,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 점심식사 전 잠시 동안의 낮잠은 야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을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과거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전 60~90분가량 낮잠을 취할 경우, 야간에 8시간 숙면을 취한 것에 맞먹는 사고력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셋째, 생산성을 향상시켜줍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교수 빈센트 월시는 기업들이 오후에 30~90분 가량 수면시간을 보장해준다면 전반적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그는 “밤에만 수면시간을 집중시키는 생활 습관은 산업혁명 이후에나 등장한 것”이라며 “(낮잠으로) 두뇌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넷째, 유아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 연구팀의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낮잠 자기를 거부했던 유아들은 더 우울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연구결과 낮잠을 자지 않았던 유아들은 이후 더 많은 불안함을 느꼈으며, 주변 세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적었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라틴아메리카 및 지중해 연안 국가들 중에는 전통적 낮잠 풍습인 ‘시에스타’를 가진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2005년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시에스타를 폐지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여러 스페인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시에스타가 국민 건강에 이롭다는 점을 밝혀내고자 노력했습니다.이들 과학자에 따르면 점심 직후의 낮잠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고 각성도(alertness)와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낮잠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했는데, 일부는 30분 이하의 수면을 가질 것을 권장하는 한편 다른 일부는 15분을 상한선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실수를 방지해줍니다. 효과적 수면 방법 등을 연구하는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시키고 업무능률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미 항공우주국(NASA) 또한 유사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던 바 있습니다. NASA는 전투기 조종사 및 우주비행사들에게 40분 동안 낮잠을 취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해 본 결과, 각성도와 작업효율이 각각 100%, 34% 향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퍼블릭 도메인(픽사베이)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통영 앞바다서 일하던 불법체류 베트남·러시아인 7명 검거

    경남 통영 앞바다 어선과 양식장에서 불법 체류하며 일하던 베트남인 등 7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통영시 욕지면과 산양읍 곤리도 인근 해상에서 베트남인 5명과 러시아인 2명 등 불법체류 외국인 7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이들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선장과 양식장 소유자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해경은 지난 12일 오전 2시 40분쯤 통영시 산양읍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9.77t급 어선 A호에서 선원으로 일하던 B(43) 등 베트남인 3명을 검거했다. 앞서 통영선적 9.77t급 어선 C호 선장 박모(56)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25분쯤 통영시 욕지면 인근 해상에서 D(31) 등 베트남인 2명을 배에 태워 조업하던 중에 경비함정에 적발됐다. 해경은 11일 오후 2시 30분쯤 통영시 산양읍 한 양식장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일하던 E(42) 등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았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SNL코리아7’ 이세돌-알파고 대국 패러디, 결과는?

    ‘SNL코리아7’ 이세돌-알파고 대국 패러디, 결과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SNL코리아7’이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을 패러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서 유세윤은 알파고와 달리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은 물론 직접 바둑돌을 놓을 수 있는 베타고로 변신했다. 실리콘 밸리 태생인 베타고는 대국에서 질 경우 폐기처분될 운명에 한 번에 여러 수를 놓는 등 반칙 플레이를 펼쳤다. 수세에 몰리던 베타고는 자신의 코드를 뽑아버리고 전원을 꺼버려 무효판정을 노리기도. 그러나 다시 코드를 꽂자 경기는 재개됐고 베타고는 가족을 이용해 동정표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정상훈의 마지막 한 수로 대국은 인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패러디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의 아쉬움을 달래며 “실제로도 이러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시즌 7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영상=tvN SNL코리아_시즌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세돌 vs 알파고 4국 생중계☞ 박보검 ‘응팔’ 오디션 영상…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
  • ‘청송 농약소주’ 수사 단서 없어 장기화 조짐

    ‘청송 농약소주 사건’ 수사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사건 발생 4일째인 13일에도 경찰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과 청송경찰서는 그동안 누군가 고의로 소주에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민 사이에 원한이나 갈등이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펼쳐왔으나 이렇다 할 단서를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기동대 1개 중대 등 90명으로 수색대를 편성해 마을 52가구 가운데 40여 가구를 수색해 범행에 쓰인 농약과 같은 것을 보관하던 집 3곳을 찾았지만, 개봉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손댄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인근 농약상을 상대로 사건에 사용된 고독성 농약 판매 이력을 추적하고 있으나 워낙 양이 많아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 때에는 사건 발생 3일 만에 용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원한 관계 등을 두루 살펴보고 있는데 상주 사건 때와 달리 뾰족한 단서가 없어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마을에 도는 소문뿐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라도 주민들 사이에 말다툼이나 원한이 맺힐 만한 일이 있었는지도 확인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마을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한가족처럼 지내며 밥을 함께 지어 먹거나 술을 마시며 어울리던 주민들은 대문을 굳게 닫아걸고 외출을 꺼리는 등 마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박모(63)씨와 허모(68)씨가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마셔 박씨는 숨지고 허씨는 중태에 빠졌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현봉오(전 행정공제회 부이사장)씨 장모상 11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90-9452 ●여인덕(경기 의정부경찰서 정보관)씨 모친상 1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219-4595 ●김주명(CBS 선임기자)김재덕(CBS 정치부장)씨 장모상 11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290-9462 ●정훈식(파이낸셜뉴스 생활경제부장)경식(사업)근식(사업)씨 모친상 민용식(사업)씨 장모상 안명숙(우리은행 부장)씨 시모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58-5940 ●조선익(예비역 육군 대령)재익(KBS 앵커)씨 부친상 권동영(SK C&C 부장)씨 장인상 1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70-7816-0349 ●변원옥(삼광학원 이사장)씨 별세 윤식(인천대 교수)윤성(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윤섭(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이병남(인도 거주)이승래(한국과학기술원 교수)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3151 ●기경석(감리사)석(삼성전자 부장)경숙(롯데백화점 근무)경희(새마을금고 과장)씨 부친상 이규태(문현태권도 관장)이석우(아리랑TV 영상취재부 차장)씨 장인상 11일 서울국립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40분 (02)2262-4811 ●신현철(의학박사)씨 별세 기식(신피부과의원 대표원장)명식(대구예술대 피아노과 교수)혜원(국제존타클럽 한국총재)씨 부친상 최경진(신피부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53)200-6141 ●손왕석(수원지법 부장판사)병석(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씨 모친상 이희경(건대부고 교사)장경순(서울지방조달청장)씨 시모상 백광명(사업)씨 장모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40분 (02)2258-5940 ●이우근(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복근(목사)씨 모친상 11일 일산 백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910-7444 ●장기효(전 백합중고등근로청소년학교 이사장)씨 별세 광석(전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범석(사업)은석(사업)씨 부친상 11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70-4906-5445
  • 이번엔 청송서 ‘농약 소주’

    경북 청송의 한 마을 경로당에서 60대 주민 2명이 농약이 든 소주를 나눠 마신 뒤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들이 먹다 남은 소주와 소주병 등에서는 고독성 살충제인 메소밀이 검출됐다. 10일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주민 박모(63)씨와 허모(68)씨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던 소주를 나눠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숨졌고 허씨는 위독한 상태다. 사고 당시 경로당에는 주민 13명(방 8명, 거실 5명)이 있었다. 이 중 허씨와 허씨의 아내, 배모(70·여)씨 등 3명이 경로당 김치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마셨다. 아내와 함께 합류한 박씨는 허씨와 둘이서 김치냉장고에서 새로 소주 한 병을 꺼내 두 잔을 채 마시지 못하고 쓰러졌다. 박씨는 현재 이장이고 허씨는 3년여 전에 이장을 했다. 소주병이 개봉된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치냉장고에는 소주 30여병이 남아 있었다. 여기에는 지난 5일 구입한 20병 중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7일 남청송농협 결산보고 때도 당시 산 술 일부를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경로당 김치냉장고에 항상 술이 있다”면서 “사고 당일 나는 소주 한 잔을 먹고 자다가 요란스러운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으며 당시 마신 술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시다 남은 소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며 “경로당 출입자 등을 탐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14일에도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메소밀이 든 사이다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중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가 회복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약사이다’ 판박이 사건, 이번엔 농약 소주…1명 숨지고 1명 중태 ‘무슨 일?’

    ‘농약사이다’ 판박이 사건, 이번엔 농약 소주…1명 숨지고 1명 중태 ‘무슨 일?’

    경북 청송의 마을회관에서 농약이 든 소주를 마신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소주에 농약이 들어갈 수 없는 만큼 누군가 고의로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과 판박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3명이 모여 시간을 보냈다. 당시 방 안에 8명, 거실에 5명이 술을 마시거나 화투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모(68)씨가 방에서 아내와 다른 여성 등 2명과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소주를 꺼내 마셨고, 이어 나중에 합류한 박모(63)씨와 둘이서 다시 한 병을 꺼내 마셨다. 냉장고에는 박씨가 사놓은 소주 30여병이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재 이장을 맡고 있고 허씨는 예전에 이장을 했다. 한 주민은 두 사람이 마신 소주를 박씨가 냉장고에서 꺼내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소주병이 개봉된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반 병 정도를 마시다가 속이 거북해져 음주를 중단했고, 바늘로 손가락을 따는 등 자가치료를 하다 증세가 심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씨는 10일 오전 8시 10분쯤 숨졌고 허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두 사람이 마시다가 남은 소주와 소주잔에서는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 사고가 난 마을회관은 현동면과 포항시를 연결하는 31번 국도(새마을로)에 있다. 그러나 마을회관 주변이나 마을에는 CCTV가 없었다. 경찰은 마을회관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주민을 상대로 마을회관 출입자 등을 탐문 조사하고 있다. 또 농약 판매점을 상대로 소주에 든 고독성 농약을 판매한 일이 있는지, 마을에 해당 농약이 남아 있는지 등을 찾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해 7월 14일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모방 범죄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농약소주’ 청송 마을 수색…국과수, 사망자 약물 중독

    ‘농약 소주’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청송경찰서는 11일 소주에 농약이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과 유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소주에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이후 52가구 가운데 40여 가구를 수색해 같은 농약을 보관하던 집 3곳을 찾았다. 한 농가는 농약병을 개봉하지 않았고, 다른 곳에서 찾은 농약병도 먼지가 앉은 상태로 손댄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농약을 보관한 집주인들과 사건 간 연관성을 낮게 보지만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나머지 가구는 집주인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수색을 미뤘다. 경찰은 이날 수색하지 못한 농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청송경찰서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경북경찰청 인력을 지원받아 사건 현장 주변 수색과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청송 ‘농약 소주’ 사건 사망자가 약물 중독으로 숨졌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사망자 박모(63)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눈으로 봤을 때 사인으로 볼만한 외상이 없고, 약물 중독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추가로 약독물 정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박씨와 허모(68)씨가 소주를 마시다가 쓰러져 박씨는 숨지고 허씨는 중태에 빠졌다. 청송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프로농구] 만수도 별 수 없어… 오리온, 결승까지 ‘1승’

    [프로농구] 만수도 별 수 없어… 오리온, 결승까지 ‘1승’

    천하의 ‘만수’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밀려 59-62로 충격적인 홈 2연패를 당했다. 프로농구연맹(KBL) 최초의 네 시즌 연속 PO 우승에 도전하던 모비스는 12일 시작하는 고양 2연전에서 1패만 더하면 통산 일곱 번째 PO 우승 도전이 물 건너간다. 반면 오리온은 14시즌 만에 두 번째 PO 우승 도전에 1승만 남겨 놓았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경기 뒤 “공격에서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슛도 안 들어갔다. 40분 내내 뻑뻑한 공격을 했다. 골 밑 공략을 했는데 선수들이 움직이지 않아 안 풀렸다”고 아쉬워했다. 외국인 대결에서 진 게 컸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25득점 6어시스트, 애런 헤인즈가 18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가 13득점 8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상대 듀오에 못 미쳤다. 양동근이 8득점 6어시스트에 막힌 것도 유 감독이 안타까워한 대목이다. 그는 “시작할 때부터 동근이가 본인이 해야 되는 플레이에 팀 리딩까지 생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종료 1분42초를 앞두고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59-60으로 따라붙은 모비스가 다시 공격권을 잡아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오리온은 50초를 남기고 1차전 때 결정적 3점슛을 넣었던 문태종이 골 밑을 파고들어 3점 차로 달아나는 결승점을 터뜨렸다. 모비스는 두 차례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한 데다 종료 27초 전 함지훈이 24초에 쫓겨 던진 훅슛이 불발됐다. 4초를 남기고 던진 양동근의 3점슛마저 림에 못 미쳐 벼랑 끝에 내몰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송 농약소주-국과수 소견 첨부

    ‘농약소주’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청송경찰서는 11일 소주에 농약이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소주에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이후 52가구 가운데 40여 가구를 수색해 같은 농약을 보관하던 집 3곳을 찾았다. 한 농가는 농약병을 개봉하지 않았고, 다른 곳에서 찾은 농약병도 먼지가 앉은 상태로 손댄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농약을 보관한 집주인들과 사건 간 연관성을 낮게 보지만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나머지 가구는 집주인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수색을 미뤘다. 경찰은 이날 수색하지 못한 농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청송경찰서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경북경찰청 인력을 지원받아 사건 현장 주변 수색과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청송 ‘농약 소주’ 사건 사망자가 약물 중독으로 숨졌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사망자 박모(63)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눈으로 봤을 때 사인으로 볼만한 외상이 없고, 약물 중독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추가로 약독물 정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박씨와 허모(68)씨가 소주를 마시다가 쓰러져 박씨는 숨지고 허씨는 중태에 빠졌다. 청송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위키드’에서는 17명의 어린이들이 팀 결정전을 마치고 팀별로 합창 미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명빈, 우시연, 조이현 등이 속한 타이거 JK의 레드 팀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합숙캠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동화 같은 가사와 잘 어울리는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타이거 JK의 ‘아빠 미소’를 이끌어 냈다. 이어 홍의현, 이하랑, 곽이안 등의 어린이들과 유연석 ‘쌤’이 호흡을 맞춘 블루 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산울림의 ‘안녕’을 선곡한 이들은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에 무대 리허설까지도 제각각인 목소리로 화음이 맞지 않아 고전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듯 완벽한 호흡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동요 작곡가 김방옥, 지휘자 겸 음악감독 서희태, 팝페라 가수 임형주,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가수 별 등 이날 합창 미션의 특별 심사위원들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방옥은 뭉클한 얼굴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노래를 겪게 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심사평을 남겼고, 서희태도 “오케스트라에서는 그 여러 가지 악기가 각기 자기의 소리를 내야 하는데, 우리 친구들은 오늘 한 소절 한 소절씩 노래 부르면서 본인의 개성들을 잘 보여줬다.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엠넷,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노래 부르다 ‘울컥’☞ ‘위키드’ 최연소 5세 어린이가 부르는 뽀로로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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