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0분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농부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354
  • “맘에 안 든다”며 대선후보 벽보 찢은 60대 구속

    “맘에 안 든다”며 대선후보 벽보 찢은 60대 구속

    몇몇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거벽보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모(60)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벽보·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사람은 징역 2년 이하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1시 40분부터 오전 4시까지 2시간 20분 동안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성남시 수정구 거주지 주변을 돌아다니며 선거벽보 12개를 문구용 칼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보다가 자기 생각과 다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특정 후보 3명의 선거벽보 사진에 ‘X’자를 그어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구치소서 단식중? “친박 단체가 가짜 뉴스 유포”

    박근혜, 구치소서 단식중? “친박 단체가 가짜 뉴스 유포”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 등을 담은 뉴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교정당국이 이를 친박단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짜 뉴스’를 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 등도 진위 여부를 상세히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확대·재생산 하고 있다.2일 노컷뉴스는 법무부와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박 전 대통령은 단식이 아닌 일상적 수준의 ‘소식(小食)’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배급되는 음식의 절반 가량을 항상 일정하게 섭취하고 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편이며, 운동은 다른 수감자들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일반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30분~40분 가량 하고 있다. 접견은 박 전 대통령의 완고한 뜻에 따라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외에는 일절 이뤄지지 않는다. 동생 부부인 박지만 EG회장, 서향희 변호사조차 박 전 대통령이 거부함에 따라 더 이상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게 된 경위에 대해 교정당국은 친박단체들의 내부 SNS를 그 매개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보수진영 대선후보들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은 계속해서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지금 교도소에서 극도로 건강이 나쁘다고 한다”며 “구속 집행 정지해 병원으로 이감해야 하는데 안 하는 건 대통령선거 때문이라고 한다. 검찰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도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 단식상태이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만약 박 전 대통령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검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가 ‘단막극 바람’ 분다

    방송가 ‘단막극 바람’ 분다

    신인 작가·PD·연기자 발굴 대작전 KBS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등 10편 작년에도 ‘빨간 선생님’등 호평받아 tvN도 9~10월 10편 선보일 예정 JTBC는 걸그룹 수영·유라 캐스팅 방송가에 신인 작가와 PD, 신인 연기자의 등용문인 단막극 제작 바람이 불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광고 판매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줄줄이 단막극을 폐지했고 현재 KBS만 ‘드라마 스페셜’이라는 단막극 브랜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계의 후발 주자인 tvN과 JTBC가 단막극 시장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숫자는 늘고 스타 작가들의 원고료가 치솟는 가운데 새 얼굴을 찾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KBS는 올 하반기 2TV에서 단막극 10편을 방송하기로 했다. 지난해 ‘드라마 스페셜’은 밤 11시 40분 방송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빨간 선생님’, ‘전설의 셔틀’, ‘국시집 여자’, ‘아득히 먼 춤’ 등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막극은 미니 시리즈 편당 제작비의 3분의1인 1억 5000만원 안팎이 들지만 광고 수주가 잘 되지 않아 만들수록 손해다. ‘드라마 스페셜’을 담당하는 KBS 지병헌 팀장은 “상업적으로는 손해지만 작품성은 물론 장르적 다양성에서 호평을 받았다”면서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을 원하는 배우들도 적은 개런티에도 불구하고 호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방송 시간을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올해는 20, 30대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단막 극본공모 당선작인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1930년대 경성에도 결혼정보회사가 있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결혼과 자유연애에서 방황하던 경성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나게 해, 주오-feat. 경성혼인정보회사’, 결혼식 당일 떠난 신부의 행적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멜로물 ‘런어웨이’도 있다. 지난해와 올해 데뷔한 신인 PD 6명과 신인 작가 8명이 제작에 참여한다.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단막극은 흥행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홍보한다. 문화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신인 작가와 PD, 연기자의 산실인 단막극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드라마 명가로 급부상 중인 tvN도 오는 9~10월에 단막극 1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신인 작가 육성 및 데뷔 지원 사업 ‘오펜’을 시작한 CJ E&M은 지난 1~3월 공모를 통해 신인 드라마 작가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종 교육을 이수한 뒤 대본 작업을 실시하며 이 중 우수 대본 10편을 단막극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이윤정 PD, ‘환상의 커플’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 등이 대본 작성 멘토링 및 연출진으로 참여한다. 이 PD는 “신인 작가의 경우 경험이 많고 역량 있는 감독과 작업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토 드라마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JTBC는 지난해 단편 드라마와 웹 드라마 공모전 우수작을 바탕으로 올해 단막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JTBC는 일부 내용을 온라인에 선공개하고 결말은 본방송에서 공개하는 등 온라인과의 연계 방식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알 수도 있는 사람’과 ‘힙한선생’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걸스데이 유라가 각각 캐스팅됐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단막극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고 작업 소통도 잘되기 때문에 새로운 작가, PD, 연기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라면서 “한국 드라마계가 초심을 회복해 질적 발전을 하기 위해선 단막극 제작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난기류 만난 비행기 내부 ‘처참한 모습’ 공개

    난기류 만난 비행기 내부 ‘처참한 모습’ 공개

    비행기를 타면 한 번쯤은 난기류와 관련된 안내방송을 듣게 된다. 실제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난다 할지라도 약간의 흔들림 정도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간혹 인명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난기류를 만날 수도 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보잉 777비행기가 상공에서 약 40분간 난기류와 ‘사투’를 벌였는데,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그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사 소속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1일, 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모스크바를 향해 방콕으로 향하던 중 방콕 공항 도착 40분 전 강한 난기류를 만났다. 문제는 기장과 승무원이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예측하지 못하고 안내방송을 하지 못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는 사실이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여객기가 착륙에 앞서 고도를 낮추기 직전 갑자기 난기류를 만났고, 기체가 기류에 휩쓸려 100~200m 급속도로 솟구치면서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 일부가 복도로 튕겨져 나가는 등의 긴급 상황이 속출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명(러시아인 24명, 태국인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일부는 좌석에서 복도로 튕겨져 나가면서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여객기는 1일 오전 8시 20분 경 방콕 공항에 착륙했으며, 부상자들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10 여 명은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SNS에는 복도에 쓰러져 있는 승객부터, 복도에 쏟아진 음료와 여행 가방 등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알려주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항공사 측은 “돌발난기류는 주로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때문에 승객들에게 미리 안내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주 사드 배치 반대 집회, 주한미군 차량 저지 등

    성주 사드 배치 반대 집회, 주한미군 차량 저지 등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전국 7개 단체의 집회가 30일 사드 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골프장 입구에서 열렸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가진 ‘사드 불법 반입 규탄 평화행동’ 집회에서 “한·미 정부가 지난 26일 8000여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폭력적·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했다”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또 “환경영향평가·시설공사 등을 거치지 않는 등 불·탈법적으로 배치한 사드 장비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성주골프장 사드 공사 차량 및 장비 반입을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 속에서도 ‘사드 반대’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방송인 김제동씨 등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700여m 떨어진 성주골프장 입구 진밭교까지 평화행진을 벌였다. 앞서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소성리 마을회관 앞 등에서 개신교 평화예배, 원불교 평화법회, 천주교 평화미사가 잇따라 열렸다.사드 배치 반대 주민, 원불교 교무·신도 등 3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승용차 10여 대를 소성리 마을회관 앞 왕복 2차로에 세워두고 주한미군 유조차 2대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인력 800여명을 동원해 주민을 도로에서 끌어내고 도로에 있던 일부 차를 견인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거센 저항 등으로 주한미군 유조차들은 3시간 30여 분만인 오전 11시 10분쯤 되돌아갔다. 경찰과 주민 간의 몸싸움 과정에서 주민 3∼4명이 다치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군 관계자는 “미군 유조차 2대는 성주골프장 내 주한미군 차량에 사용할 유류를 싣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반대’ 성주 주민들 미군 유조차 진입 제지…경찰과 충돌

    ‘사드 반대’ 성주 주민들 미군 유조차 진입 제지…경찰과 충돌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 주민들이 주한미군 유조차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6일 새벽을 틈타 기습적으로 사드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들여놨다.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신도 등 300여명은 30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승용차 10여대를 세워놓고 주한미군 유조차 2대가 성주골프장에 들어가는 것을 제지했다. 경찰은 경력 800여명을 동원해 주민들을 도로에서 끌어내고, 도로에 있던 일부 승용차를 견인해갔다. 이 과정에서 과정에서 주민 3∼4명이 다치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주민들의 저항이 거센 데다 도로에 세워둔 차량을 모두 견인하지 못해 주한미군 유조차 2대는 3시간 30여 분만인 오전 11시 10분쯤 되돌아갔다. 성주 주민들은 이날 낮 2시 30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불법 반입 규탄 평화행동 집회를 연다. 이후 낮 3시 40분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업 문제로 다투다 살해한 통영 4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영장

    경남 통영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용의자는 피해 여성과 사업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용의자 A(40)씨에 대해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통영시 한 빌라 안방에서 B(47)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심하게 훼손해 아이스박스 3개에 담아 빌라 1층 주차장 옆 창고 안에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서울로 잠적했다가 28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호텔 로비에서 잠복해 있던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B씨와 공동투자를 하면서 금전적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통영특산품인 누비사업을 위해 B씨에게 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내 돈이 다 없어져 가는 것 같아 이를 따졌더니 B씨가 ‘너는 뭐했는데’라고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실제 투자액수, 범행 뒤 전세 보증금(6000만원)을 빼간 이유 등을 밝히려고 계좌추적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전세금은 자신이 B씨에게 준 돈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향기로운 땅 파키스탄. 히말라야, 힌두쿠시, 카라코람 산맥을 따라 대장정이 펼쳐진다. 인더스 강을 거슬러 만년설의 히말라야 고봉,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길 카라코람 하이웨이 등을 통해 깎아지른 듯한 고산준령에서 바라보는 대자연과 그 길 위에서 소박한 삶을 이어 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제국의 번영과 몰락을 함께했던 천년고도 라호르는 마지막 통일 왕조인 무굴제국의 옛 수도 역할을 했던 곳으로 변화무쌍했던 역사와 닮은 라호르 성을 비롯해 바드샤히 사원 등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과거 번성했던 이슬람 왕조의 건축물들과 도시 곳곳에 쌓인 세월의 흔적을 찾아 떠나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지나(엄정화)는 성환(전광렬)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약혼을 발표하고 해진(신다은)과 봉수(김형범)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한편 지나는 집요하게 자신을 만나려 하는 경수(강태오)를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버린 아들이 경수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5분) 지난 6일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 속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주장을 검증한다.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진압 과정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집단 발포는 누구의 명령에서 비롯된 것인지 추적하고 시민들의 무력시위에 맞서 자위권을 발동한 것이었다는 전 전 대통령의 주장이 정당한지 따져본다.
  •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로 원룸이나 1.5룸 등 소형 중심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아파트 대비 사용공간이 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테라스,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같이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면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특화설계를 앞세운 오피스텔 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받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새로운 ‘주거’의 대안으로 강조됨에 따라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의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테라스를 도입해 서비스공간을 확보하거나,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개방감과 체감 면적을 넓히기 위해 천장고를 높이거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주거에 특화된 일종의 주상복합과 같은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에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특화설계가 도입돼 주거편의성이 높은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추세”라며 “다만 수익형부동산으로 부동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품성과 함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물량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일대에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로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대 3m의 천정고가 설계돼 넓은 공간감을 조성했다. 일부 실은 광폭 테라스(최대 32.7㎡)를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 32~37㎡에는 침실 내 파우더룸, 시스템선반을 갖춘 드레스룸이 설계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호텔형 화장실이 갖춰지고 이와 연계된 세탁공간에 빌트인 세탁기와 상부 수납장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4개의 휴게공간(5,6,12,13F 약 50㎡)과 옥상정원,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코인세탁∙건조실, 무인택배함 등 각종 편의시설 잘 갖춰져 있다. 또 오피스텔 1~2층에는 약 7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며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KTX를 통해 서울을 3시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거제~진주~김천노선(181.6km)이 정식 반영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간 이동이 수월해져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단지 북측으로 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 예정인 교통종합정보센터도 계획돼 있어 사통팔달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단지 인근으로 상평 일반산업단지,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2018년 준공), 항공우주산업단지(2020년 준공)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 혁신도시 등의 폭넓은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 보러 왔어요”…손님인 척 4500만원 강도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집을 알아보러 온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수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7일 청담동에 있는 부동산업체 사장 A(5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갈취한 20~3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전셋집을 찾고 있다며 A씨의 사무실을 찾아왔고, A씨는 부동산에서 50~60m쯤 떨어진 빈집에 남성을 데려갔다. 빈집에 들어서자 남성이 돌변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한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 뱅킹으로 전재산 4570만원을 이체했다. 범인은 입금을 확인한 뒤 도망갔고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학교 체육 ‘즐기는 선수’ 기르자

    “아빠, 축구할 때 손을 쓸 수도 있는 거 알아?”, “아냐, 축구는 골키퍼말고는 손을 쓰면 안 돼”, “아냐 아빠, ‘스로인’(throw in)할 때는 손을 써야 하는 거야.” 초등 1학년생 큰애는 요즘 축구에 푹 빠졌습니다. 동네 아이들과 하는 축구에 슬슬 관심을 보이더니, 요새는 축구 규칙을 제게 설명하기까지 합니다. ‘아빠도 스로인 정도는 안다’고 하려다 큰애가 귀여운 수다를 멈출까 봐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운동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 모습이 그저 대견합니다. 운동이 아이들에게 주는 효과는 익히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 고교는 수업 전 매일 40분씩 체육 활동을 하는 ‘0교시 체육’을 전통으로 두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학생들 뇌를 깨우면 공부가 더 잘된다는 이유입니다. 매일 꾸준히 신체 활동을 하면 뇌가 자극을 받아 집중력·창의력도 향상된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이튼스쿨을 비롯해 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학교에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큰애를 보면서 제 학창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동안 학교의 체육활동을 운동부 학생이냐 아니냐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운동부 학생은 운동만 하고, 반대로 일반 학생은 공부만 했습니다. 운동이 고팠던 저는 중·고교 시절 쉬는 시간에 도시락을 먹고 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와 축구를 즐겼습니다. 이런 학교의 체육활동은 이제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연세대와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체육특기생을 선발할 때 최소한의 학력을 보는 ‘최저학력기준’을 두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 스포츠 양대 산맥인 두 대학이 이렇게 밝히면서, 체육특기생을 선발하는 다른 대학들도 비슷하게 전형을 바꿔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체육특기생을 최소화하는 일은 교육부와 학교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대입이 바뀌면 고교 체육도 장기적으로는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대학은 축구와 야구 등 5개 종목 엘리트 선수 간 대결로 치르던 ‘연고전’을 문화·예술·학술·아마추어 스포츠 잔치인 ‘연고제’로 바꾸겠다고도 했으니까요. 이런 흐름과 함께 교육부가 매년 5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년체전을 바꾸려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운동부 학생들이 출전해 상을 타던 대회를 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밑그림입니다. 그동안 상대와 싸워 ‘이기는’ 선수를 기르던 학교 체육도 차츰 ‘즐기는’ 선수를 길러내는 체육으로 바뀌길, 우리 아이들이 운동에 치이거나 운동에 목마르지 않길 바랍니다. gjkim@seoul.co.kr
  • 윤식당 지연방송, ‘시카고타자기’ 28일 결방..이유는? [전문]

    윤식당 지연방송, ‘시카고타자기’ 28일 결방..이유는? [전문]

    ‘윤식당’ 지연방송 등 tvN 주말 주요 프로그램 편성이 긴급 조정된다. tvN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저녁 동시간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tvN 주말 프로그램 편성이 일부 변경된다”며 “이날 8시 방송 예정이었던 ‘시카고 타자기’ 7회가 29일 저녁 7시 50분부터 7,8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또 28일 저녁 6시 50분에는 1~6회를 한시간으로 축약한 ‘역주행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식당’은 28일 밤 10시 방송되며, 이어 ‘시간을 달리는 남자’가 밤 11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SNL 코리아9’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오는 28일(금) 저녁 동시간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tvN 주말 프로그램 편성이 일부 변경되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28일(금) 8시 방송 예정이었던 <시카고 타자기> 7회가 29일(토) 저녁 7시 50분부터 7,8회 연속으로 방송되며, 28일(금) 저녁 6시 50분에는 1~6회를 한시간으로 축약한 ‘역주행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윤식당>은 28일(금) 밤 10시 방송되며, 이어 <시간을 달리는 남자>가 밤 11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는 29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편성변경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리며,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 타자기> 28일(금) 저녁 8시 방송 예정이었던 7화가 2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부터 7, 8회 연속으로 방송됩니다. 28일(금) 저녁 6시 50분에는 역주행 시청자들을 위해 1회~6회까지를 한시간으로 축약한 ‘역주행 스페셜’을 특별 제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윤식당> 28일(금) 저녁 9시 20분 방송예정이었던 ‘윤식당’은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윤식당’은 본편 8화 + 감독판 1화로 구성, 총 9화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입니다. 감독판을 마지막 회차로 오는 5월 19일(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 28일(금)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밤 11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29일(토) 밤 9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9’는 밤 10시 30분 생방송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주 방청 담첨자들에게 개별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살 아이 찜통버스에 방치…유치원 버스기사 실형 확정

    지난해 7월 광주에서 유치원생을 통학버스에 8시간 동안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버스 기사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6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금고 6개월을 받은 임모(52)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주임교사 이모(35)씨도 원심의 금고 5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금고형은 징역형처럼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노동은 하지 않는 형벌이다. 광주 모 유치원에서 일하는 이들은 낮 최고기온이 35.3도에 달했던 지난해 7월 29일 25인승 통학버스에 A(당시 3세)군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방치했다. 임씨는 버스가 유치원에 도착한 뒤 차량 내부를 자세히 살피지 않고 A군을 남겨 둔 채 버스 문을 닫았다. A군의 등원을 확인했어야 할 이씨도 원생 명단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A군이 출석했다고 출석부에 적고 일과를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한낮 폭염 속 버스 안 온도는 42도까지 올라갔다. A군은 결국 열사병에 걸리고 무산소성 뇌 손상을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아동의 수송과 보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중대 과실로 이어졌다”며 이들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2심과 대법원도 1심이 정당하다고 봤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69년 해로 부부, 손 꼭 잡은 채 40분 차이로 세상 떠나다

    69년 해로 부부, 손 꼭 잡은 채 40분 차이로 세상 떠나다

    69년을 해로한 부부가 손을 꼭 잡은 채 40분 차이로 세상을 떠난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일리노이주 스코키시에 살았던 부부 이삭(91)과 테레사(89) 배킨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다. 부부가 자식들을 남긴 채 눈을 감은 것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한 병실에 나란히 누워 있던 두 사람은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서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은 부인 테레사였다. 안타깝게도 자신의 곁을 떠나가는 부인을 지켜본 남편도 40분 후 사랑하는 이의 뒤를 따라 조용히 눈을 감았다. 보도에 따르면 배킨 부부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와 일리노이주에 정착했다. 그러나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일군 부부에게도 시간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었다. 몇 년 전 부인이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 이에 남편의 일과는 매일매일 병문안을 가는 것이었다. 특히 부인의 치매를 치료하고자 80대 나이의 할아버지가 컴퓨터 사용법을 배웠다는 사실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딸 클라라는 "매일같이 병수발을 들던 아버지도 결국 노환으로 어머니와 같이 입원했다"면서 "부모님은 평생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에서도 부모님은 영원히 함께하는 길을 택하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SUV 차량 두 대 지나고도 살아남은 두 살 아기

    SUV 차량 두 대 지나고도 살아남은 두 살 아기

    중국에서 두 살배기 아이의 몸 위로 SUV 차량 두 대가 지나갔지만, 아이가 무사히 살아난 위험천만했던 동영상이 큰 화제다. 지난 24일 펑미엔신원(封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쓰촨성 시창시(西昌市) 한 도로변에서 두 살배기 여아가 갑자기 도로변으로 뛰어들었다. 아이는 달리는 차량 사이를 지나 좌측 도로를 건넌 뒤 우측 도로에 다다랐고, 그 순간 흰색 SUV 차량에 부딪혀 땅에 쓰러졌다. 차량은 그대로 아이의 몸 위를 지나갔고, 뒤따르던 차량도 미처 아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아이의 몸 위를 지나쳤다. 아이는 계속해서 땅에 바짝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차량 두 대가 연이어 아이의 몸 위를 지나간 후에야 아이의 보호자가 달려와 아이를 안아 올렸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외할머니와 함께 외출했다가 외할머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었다. 아이의 키가 작은 데다 차량 사각지대에 있어 운전자는 미처 아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 위를 지나친 것이다. 천만다행인 점은 아이의 몸 위를 지나친 차량 두 대가 모두 SUV 차량으로 차량 바닥이 비교적 높았고, 바퀴가 아이의 몸 사이를 지나친 것이다. 병원 검진 결과, 아이는 머리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별다른 상처는 없었다. 한편 당시 상황이 교통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얼마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는지를 가늠케 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사드 장비 성주골프장 반입 마무리…경찰력 일부 철수

    사드 장비 성주골프장 반입 마무리…경찰력 일부 철수

    26일 새벽부터 진행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의 경북 성주골프장 반입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경찰도 현장에서 일부 경찰력을 철수시켰다.한미 군 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에 트럭 8대 분량의 군 장비를 반입했다. 이어 오전 6시 50분쯤 장비 10여대 마저 들여놓았다. 미군이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장비는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2기,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트럭 20여대 분량이다. 이 장비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미군부대와 부산에 보관해 온 것이다. 경찰은 전날 밤부터 40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주도로인 지방도 905호를 포함한 도로를 통제했다. 전체 인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예비 경찰력을 포함해 모두 8000명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과 취재기자는 물론 성주골프장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쪽으로 가는 모든 차를 막았다. 성주골프장에서 4.5㎞ 떨어진 초전면 신흥마을에서부터 출입을 통제했다. 평소 사드배치 반대 집회장으로 이용된 소성리 마을회관은 성주골프장에서 2.5㎞ 떨어진 곳이다. 한편 뒤늦게 소식을 들은 사드배치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은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 인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로 모였다. 주민 200여명은 장비 반입을 막기 위해 마을회관 앞 도로에 차 10여대를 대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차 유리창을 깨고 견인했고 주민을 현장에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장비 반입이 끝나자 오전 7시 50분쯤 일부 경찰력을 철수시켰다. 경찰은 현재 성주골프장 인근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 버스 3대로 차벽을 설치해 진입로 일부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서린 기자의 잡식주의자] ‘어쩌다 어른’이 되었을 때

    [정서린 기자의 잡식주의자] ‘어쩌다 어른’이 되었을 때

    어느새 나이를 밝힐라치면 적지 않은 숫자에 놀라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었다고, 아이를 키운다고 완연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님은 매순간 실감하고 허덕입니다. ‘어쩌다 어른’이 됐지만 ‘어떤 어른’이 돼야 할지에 대해선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이겠죠.출입처 지인이 한 학자에 대해 하던 얘기도 생각납니다. “이 바닥에 존경할 만한 어른이 없잖아. 그런데 ○선생님은 권위라곤 하나도 없어. 사고가 열려 있으니 젊은 애들이랑도 격의 없이 다 통하지.” 대체 그런 어른이란 어떤 어른일까, 신선함을 넘어 의구심마저 일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다 어른’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와 자격을 갖춰야 하는 걸까. 이 물음에 길을 내주는 이야기들을 최근 만났습니다. 10여년간 ‘성공한 인생’이라 인정받는 유명인 200여명을 만나 만화로 옮긴 일본 만화가 야마다 레이지가 쓴 ‘어른의 의무’입니다. 세대 갈등은 새삼 환기할 필요도 없겠죠. 야마다 레이지는 이런 현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어른’이 사라지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지적합니다. 1979년 제작된 ‘기동전사 건담’ 속 상관 람바 랄은 ‘참어른’의 전형입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후배의 성장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고, 몸소 모범을 보이며 ‘책임은 내가 진다’는 각오가 내재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어른은 ‘없는 존재’로 전락합니다. 저자는 이를 어른들이 ‘어른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강조해 젊은이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죠. 그가 이들에게서 도출해 낸 어른의 의무는 간명합니다. 자신이 움켜쥐어 온 기득권이 젊은 세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나 돌아보라고, 기성세대의 정치가 낳은 경제, 환경 등 갖가지 문제를 떠넘기고 도망가지 말라고,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즐거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라고요. 지난달 개봉한 영화 ‘히든 피겨스’에선 ‘어른의 자격’을 수행하는 어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나사)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지만 지레 발을 빼려는 메리 잭슨에게 상사는 “폴란드계 유대인인 나도 여기서 일하고 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나는 시대”라며 꿈을 독려하고요. 천재 수학자 캐서린 잭슨이 유색인종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화장실 한 번 갈 때마다 800m, 왕복 40분을 달음박질치고, 백인 직원들이 손대기도 싫어하는 ‘유색인종용 커피포트’만 써 왔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상사 알 해리슨은 폭발합니다. 유색인종 화장실 팻말을 사정없이 때려 부수고 그는 외치죠. “이제 유색인종 화장실은 없어. 나사에선 다 같은 색 오줌을 눈다고!” 영화의 방점은 물론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나사에서 겹겹의 장벽을 뚫어낸 흑인 여성들의 고군분투에 찍혀 있습니다. 하지만 세대 간 대립각이 유독 뾰족한 현실 때문일까요. 주인공들이 포기에 가까워지려는 순간 응원의 손길을 내밀며 엄혹한 시절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돼 주는, 번번이 진로를 가로막는 장벽에 문을 내는 ‘어른’들은 유독 찬란해 보였습니다. 조직을 넘어 시대 전체를 지배하는 부당한 관성을 깨부술 줄 아는 용기는 단지 나이만 먹는다고 주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 최규선, 은신처에서 수천만원 현금과 차명폰…자수하겠다더니?

    최규선, 은신처에서 수천만원 현금과 차명폰…자수하겠다더니?

    구속 집행 정지 중 달아났다 보름 만에 체포된 최규선(57)씨가 도피 초반 경상도와 전라도의 유명 사찰을 전전하며 일주일가량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신했던 아파트에서는 수천만원의 현금과 도피 조력자가 사용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명폰이 발견됐다. 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최씨는 구속 집행 정지기간 만료 시점을 불과 1시간 40분 앞둔 지난 6일 오후 2시20분 무렵 박모(34·여)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유유히 병원을 빠져났다. 범행 첫날에는 315㎞ 떨어진 경남 하동시의 한 절에서 하룻밤을 보냈으며, 이튿날에는 전남 순천시의 또다른 사찰로 거처를 옮겨 여섯밤을 지냈다. 이후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 숨어 일주일간 체류하다가 지난 20일 오후 9시 검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아파트에서 현금 3000여만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도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함께 붙잡힌 박씨는 30대 중반이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씨가 대표를 맡은 법인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검찰이 두 사람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찌감치 최씨의 수행비서 이모씨의 조력 행위를 포착해서다. 이씨의 통화내역 분석 과정에서 최씨를 돕고 있는 숨은 조력자가 박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박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명폰으로 이씨와 여러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와 같은 최씨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지난 23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범인도피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회삿돈 195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나 지난 1월 4일 항소심 재판부에서 질병 치료 등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풀려나 있었다. 최씨는 DJ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인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2주간의 도피 행각 끝에 꼬리가 밟힌 최씨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JTBC 대선토론 ‘원탁토론’으로 손석희 진행···방청객도 참여

    오늘 JTBC 대선토론 ‘원탁토론’으로 손석희 진행···방청객도 참여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들의 네 번째 TV토론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정의당 심상정·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날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출연한다.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은 ‘원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5명의 후보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얼굴을 맞대고 2시간 50분 동안 공방을 벌이는 형태다.이번 토론에서는 12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토론하는 ‘주도권 토론’과, 두 가지 주제를 놓고 후보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유 토론’ 등의 방식이 도입됐다. 자유 토론 주제는 ‘안보’와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라고 JTBC는 전했다. 또 이날 토론은 앞선 세 차례의 TV토론과 달리 방청석이 마련돼 있어 방청객이 참여한다. 앞서 손 앵커는 전날 JTBC ‘소셜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청객이 있느냐 없느냐는 사실 토론 분위기에 영향을 끼질 수 있겠죠”라면서 “토론이란 건 토론자들의 컨디션, (토론을) 준비한 수준에서 상당 부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분위기에 따라서 더 좋아져서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래서 저희가 나름 고민해서 방청객을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소셜라이브에서 공개된 자리 배치도(아래)를 보면, 손 앵커가 원탁 중심에 앉아 있고 손 앵커 왼쪽에는 안 후보, 오른쪽에는 유 후보가 앉는다. 또 안 후보의 왼쪽에는 홍 후보가, 유 후보 오른쪽에는 문 후보가 자리한다. 홍 후보와 문 후보 사이에는 심 후보가 손 앵커를 마주 보며 앉는다.주요 대선 후보들은 앞선 토론에서 후보들이 정책·공약 결보다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데만 집중했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이날 토론에서는 정책 토론을 예고했다. 문 후보는 경제적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재벌 개혁’ 공약을 내세우고, 교류를 바탕으로 한 ‘남북 관계 재정립’ 등을 내세워 외교·안보 분야 정책 토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인재 10만명 양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를 기반으로 한 자강안보’ 공약을 내세워 토론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세 번째 TV토론에서 ‘한반도 전술핵 배치’를 주장한 홍 후보는 이날도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을 통한 대북 강경 정책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후보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 체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자 증세·불로소득 과세’ 및 ‘불법 재벌총수 처벌 강화’ 등을 내세워 재벌의 기득권을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집행 강화’, ‘재벌 총수 사면 금지’와 ‘첨단 국방역량 구축’ 등의 공약을 중심으로 정책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비닐봉지 먹어치워… ‘환경 지킴이’ 곤충 발견 (연구)

    비닐봉지 먹어치워… ‘환경 지킴이’ 곤충 발견 (연구)

    땅속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게는 10~20년, 길게는 100년까지도 걸리는 비닐봉지는 전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게 하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전문가들은 매년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가 1조 장에 달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최근 해외 연구진이 비닐봉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를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 칸타브리아 생체의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가 찾아낸 것은 바로 소충(wax worm)이다. ‘누리’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곤충에는 벌집나방과 애벌집나방이 있으며, 1년에 2회 번식한다. 메뚜기나 귀뚜라미와 함께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소충 중에서도 벌집나방(Galleria mellonella·큰꿀벌부채명나방)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벌집나방의 애벌레를 비닐봉지의 주 재료인 폴리에틸렌 위에 올려 놓자 40분 만에 폴리에틸렌에 구멍이 1~3개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벌집나방 애벌레 100마리가 12시간 동안 분해하는 폴리에틸렌의 양은 92㎎에 달했다. 이 벌집나방은 폴리에틸렌을 먹어치우고 소화시킬 뿐만 아니라, 폴리에틸렌을 에틸렌글리콜로 변형시키는 능력까지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화합물로서 알코올의 일종이다. 연구진은 “벌집에서 분리해 놓은 벌집나방 애벌레를 비닐봉지에 넣어뒀었는데, 이 벌레가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고 빠져나간 것을 발견한 뒤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해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벌집나방 애벌레가 체내에 가진 효소를 이용해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히 어떤 효소를 이용하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를 이끈 페데리카 베르토치니 박사는 “이 효소를 찾아내 분리하면 폴리에틸렌을 분해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