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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배후수요·공원인프라 갖춘 ‘부평역 룩소르’ 7월 오픈

    교통·배후수요·공원인프라 갖춘 ‘부평역 룩소르’ 7월 오픈

    경기권 최대 번화가인 부평역 바로 앞 부지에 들어서는 ‘부평역 룩소르’가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룩소르와 ㈜포스코휴먼스가 시공하며, 무궁화신탁에서 시행 및 신탁을 담당하게 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270실과 공동주택 7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평역 룩소르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주목할 만하다. 부평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지하철 3개 노선(부평역-1호선,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7호선, 인천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경우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평구청역의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송도-청량리) 추진(2025년 예정)에 부평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개발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신도림까지 8분대, 서울역은 20분대로 닿게 될 전망이다. 도로상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을 차로 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사업지인 부평역 일대는 GM대우(1만2000여 명), 부평공단(205개 업체), 부평시장(500개 점포), 부평 지하상가(1400여 개 점포)가 밀집돼 유동인구로 붐비는 곳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중 동북권 재생거점에 속한 부평구는 인천 재개발, 재건축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각종 프리미엄이 전망되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이전도 눈여겨볼 만한 호재로 꼽힌다. 미군기지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평택으로 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부평구청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고개길 개설과 음악도시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평미군기지에 가로막혔던 장고개길은 부평구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을 잇는 길이 8㎞의 간선도로지만, 미군기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오랫동안 주민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또한 해방 이후 부평미군기지 인근에 번성했던 음악 클럽들이 우리나라 음악사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부평 음악, 융합도시 조성사업도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사 대승D&C 김영환 대표는 “최근 6.19대책에 따른 아파트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에 비견되는 평면구조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선호되고 있다”며 “부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게 될 룩소르가 최근 발표한 6.19부동산대책의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역 룩소르의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인전철 초급행열차 수인선 첫 급행열차 내일부터 운행 시작

    급행열차보다 더 정차역을 줄여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초급행열차’가 경인전철에 운행된다. 수인선에는 처음으로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5일 한국철도공사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전철 동인천역∼용산역 간에 초급행열차를 7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초급행열차는 동인천역∼용산역 33㎞ 구간 26개 역 중 9곳에서만 정차한다. 경인전철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많은 데도 급행열차 정차역이 16개나 돼 사실상 급행열차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초급행열차 정차역은 동인천, 주안, 부평, 송내, 부천, 구로, 신도림, 노량진, 용산역이다. 이에 따라 경인전철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초급행열차 등 3종류의 열차가 운행된다. 동인천역∼용산역 시간은 일반열차가 60분, 급행열차는 47분, 초급행열차는 40분 걸린다. 수인선에도 급행열차가 7일부터 운행된다. 오이도역∼인천역 간 14개 역 가운데 7곳에만 정차한다. 정차역은 오이도, 소래포구, 인천논현, 원인재, 연수, 인하대, 인천역이다. 이 열차는 주중 출근시간(오전 7∼9시)에 상행 5회, 퇴근시간(오후 6~8시)에 하행 3회씩 투입된다. 일반열차가 30분 소요되는 반면 급행열차는 23분이다. 또 수인선 급행열차를 안산선과 연계시키기 위해 안산선 시발역을 안산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조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초급행열차 운행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 대통령은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급행열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카바디의 장군’ 인도서 억대 연봉 잡았다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카바디의 장군’ 인도서 억대 연봉 잡았다

    이름마저 듣지 못했거나, 스포츠가 맞냐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종목도 수두룩하다. 몇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프로에 견줘 눈길을 끌기는커녕 때로는 홀대를 받는 이들이다. 그러나 이런 단체나 동호회 속에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뛰어다니는 알짜도 많다. 이들의 바람직한 모습을 들여다봄으로써 ‘메이저’뿐만 아니라 ‘마이너’ 역시 노력하는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은 물론, 국민 행복이라는 스포츠 본래의 사명감을 살리려면 전체적으로 고른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뜻에서 소수종목 분투기라 할 ‘메이저 in 마이너’ 코너를 마련한다.“카바디 선수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카바레?’라고 되묻더라고요.”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자리한 대한카바디협회에서 만난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25·벵골 워리어스)은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 없는 럭비’라고 불리는 카바디는 인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한국에서는 낯설다. 등록선수 124명뿐이다. 미등록을 합쳐도 400명 남짓으로 추산된다. 실업팀은 ‘0개’다.이장군은 “다른 종목 선수들이 큰 국제 대회에 나설 땐 전담 물리치료팀을 동행시키기 마련인데 카바디에선 그렇지 않다. 선수들끼리 서로 마사지나 테이핑을 해줘야 하기 일쑤”며 “전력분석원도 없기 때문에 대표팀 막내 선수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촬영해 활용한다”고 말했다. 또 “카바디 선수나 카바디 종목 자체를 후원해주는 기업 스폰서는 아직 없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을 때 잠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1~2주일쯤 지나니 사그라졌다”고 덧붙였다.한국 카바디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에 처음 보급된 뒤 성장을 거듭했다. 2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더욱이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2016 카바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카바디 종주국’ 인도를 꺾는 파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카바디의 가파른 성장에는 ‘에이스’ 이장군의 역할이 컸다. 조정 선수를 포기하고 체대 입시를 준비 중이던 이장군은 2011년 초 이상황 카바디협회 사무처장의 눈에 들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처음에는 “절대 안 한다”고 버텼으나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라는 말에 솔깃해 따라갔다가 눌러앉았다. 군 복무 기간을 빼면 입문 2년여 만에 국가대표 공격수로 등극해 메달 행진을 이끈 것이다. 우람한 팔뚝이 노력을 대변하고 남는 듯하다. 이장군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엄청 늦게 카바디를 시작했지만 꾸준히 하니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이왕 하는 거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장군은 현재 인도 프로리그에서 1억 3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종주국 선수들을 제치고 팀 최고를 꿰찼다. 빅스타인 니틴 토마르(22·요다·인도)의 연봉이 1억 7000만원인 점에서 ‘카바디 불모지’ 출신으로 파격 대우를 받는 셈이다. 첫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무려 864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도에서 인기인 카바디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가 된 것이다. 이장군은 “2014년 첫 시즌 때에는 인도 선수들의 텃세가 심했다. 팀 미팅 때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최소한 영어로 진행해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힌디어로 이야기하고 아무도 통역을 안 해줬다”며 “나중에는 일부러 자는 척을 하니까 그제야 매니저가 와서 영어로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첫 시즌에는 연봉도 300만원에 불과했고 인도 선수들만 주로 경기에 나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주전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활약한 것을 계기로 조금씩 인정을 받게 됐다”며 “인도에서 뛴 네 시즌을 통틀어 경기 수훈 선수로 20여회 선정됐고 거리에 나서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이장군은 목표를 밝히며 밝게 웃었다. “내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에 카바디를 알리고 싶습니다. 룰만 알면 매력 만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확신합니다.” 부산 jh@seoul.co.kr [용어 클릭] ■카바디(Kabaddi) 4000여년 전 인도에서 비롯된 전통 스포츠로 술래잡기와 격투기를 섞은 형태다. 7명으로 팀을 짠다. 40분 동안 경기장을 반으로 나눠 차례로 공격과 수비를 한다. 공격수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의 신체를 터치하거나 보너스 라인을 밟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득점한다. 공격 땐 내내 ‘카바디’라고 외쳐야 하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도 프로리그에서는 선수가 마이크를 착용한다. 공수 과정에서 강한 몸싸움이 펼쳐지기 때문에 박진감을 자랑한다.
  • 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도착…4박 6일 독일 방문일정 돌입

    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도착…4박 6일 독일 방문일정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5일(이하 독일 현지시간) 오전 베를린에 도착, 4박 6일 동안의 독일 방문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의 취임 후 두번째 해외 순방길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유럽 강국인 독일과 양자 정상외교를 하고 첫 다자 정상외교 무대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5일(이하 독일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수도 베를린에 머물며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10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 우리 측의 이경수 주 독일 대사와 박선유 재독 한인총연합회장, 최광섭 재독한인클뤽아우프회장,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독일 측의 폰 슈트라우젠부르크 의전차장,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면담을 하는 데 이어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자유무역 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방독 이틀째인 6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 대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오후 12시 40분(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40분) 쾨르버 재단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통일 등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 기간에 대결로 치달았던 남북관계를 복원할 복안과 한반도 평화구축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에서 벗어나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의 여파로 인해 ‘평화’에 대한 강조점은 당초 계획보다 약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7일부터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상호연계된 세계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라는 주제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의 협의체인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정상회의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열리는 제1세션에서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선도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 G2O 회의에서는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 문제가 회의 기간 열리는 양자·다자 정상회동의 주요 어젠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에 만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대응을 위한 공조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정부 출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다자회의인 만큼 G20 정상들과 개별적 우의와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양자간 실질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기간 7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고, 8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 10여개국 정상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골프장 여성 살해’ 심천우·강정임, 법원 도착…‘묵묵부답’

    ‘창원 골프장 여성 살해’ 심천우·강정임, 법원 도착…‘묵묵부답’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심천우(31)·강정임(36·여) 5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강도살인·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 중 강정임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원지법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강정임은 “심경이 어떻느냐” “유족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심천우도 법정에 도착했다. 심천우 역시 “살인을 처음부터 계획했나” “살인 혐의를 처음에 왜 부인했나”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창원시내 한 골프연습장에서 심천우 6촌 동생과 함께 A(47·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명으로 대응할 상황 아니다”···문 대통령 ‘미사일 사격훈련’ 지시

    “성명으로 대응할 상황 아니다”···문 대통령 ‘미사일 사격훈련’ 지시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성명으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한·미 연합 미사일 사격훈련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훈련을 지시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의 ICBM 미사일 도발 감행 이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미 연합 미사일 사격훈련을 지시했다. 정 안보실장은 전날 밤 9시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계획 승인을 얻었다는 것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설명이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우리 측의 연합 무력시위 제안을 받고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제안에 전격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천명했듯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측 무력시위 제안을 받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님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까지 소개했다.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협의가 있었던 것을 공개한 것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앞에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대해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규탄 성명을 내는 수준에서 대응해 왔다. 하지만 4일 열린 NSC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원천봉쇄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미사일 부대는 이날 오전 7시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Ⅱ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동원됐으며 “목표물을 초탄 명중시켜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4형’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 측은 화성-14형 미사일이 고도 2802㎞까지 상승했으며, 933㎞를 비행해 동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co.kr
  • 한미 ‘북 ICBM 도발 대응’ 탄도미사일 사격훈련 실시

    한미 ‘북 ICBM 도발 대응’ 탄도미사일 사격훈련 실시

    한국군과 미군이 지난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5일 합동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태세를 북한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급’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지시했다. 이에 정 안보실장은 4일 오후 9시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님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며 미사일 발사계획을 승인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미사일 부대는 이날 오전 7시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Ⅱ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동원됐으며, 목표물을 초탄 명중시켜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9시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4형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 측은 화성-14형 미사일이 고도 2천802㎞까지 상승했으며, 933㎞를 비행해 동해상의 목표물을 타격해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사 인지 5분 만에 보고받은 文…지하벙커에서 NSC 주재

    33분 만에 NSC 상임위 소집 지시 文, G20 부재중 긴밀한 대응 당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4일 청와대와 국방부는 분 단위로 긴밀하게 대응했다. 북한은 이날 ICBM(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을 오전 9시(평양시간)에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간으로는 오전 9시 30분에 발사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는 10분 뒤인 9시 40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1분 뒤인 9시 41분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 정 실장은 오전 9시 45분 문재인 대통령에게 1차 보고를 했다. 합참이 미사일 발사를 인지한 지 5분 만에 문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이뤄졌다. 정 실장은 구체적으로 내용을 파악해 12분 뒤인 오전 9시 57분 2차 보고를 했다. 문 대통령은 3·4차 보고를 잇달아 받은 뒤 오전 10시 13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오전 11시 30분에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한 뒤 33분 만에 이뤄진 NSC 상임위 소집 지시다. 문 대통령은 낮 12시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지하 벙커)에서 NSC 상임위를 전체회의로 전환하고 직접 주재했다. 전체회의로 전환됨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추가로 참석했다. 회의는 1시간 동안 진행됐다. NSC 상임위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로 전환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NSC가 소집된 것은 모두 5차례다. 앞서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지난 5월 14일 북한은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고 문 대통령은 처음으로 NSC 상임위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5일부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하는 만큼 부재중에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에 긴밀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도발을 줄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 의무와 규약들을 준수하는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감행한 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ICBM 카드 쥔 北… 文대통령 “레드라인 넘지 마라”

    ICBM 카드 쥔 北… 文대통령 “레드라인 넘지 마라”

    美 독립기념일 맞춰 효과 극대화 美 맥매스터, 휴일 긴급회의 주재 북한이 4일 사상 최초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지 불과 나흘 만이며, 현 정부 들어 여섯 번째 미사일 발사다.조선중앙통신은 오후 3시 30분 김정은 집권 이후 세 번째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은 동지의 전략적 결단에 따라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화성14형은 정점 고도 2802㎞까지 상승하여 933㎞ 거리를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쯤 북한은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북한의 도발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 등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은 직후에 이뤄진 것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독립기념일(4일) 전야에 발사를 감행, 극대화된 효과를 노렸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이란 ‘최상의 패’를 쥐고 한반도 안보 이슈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나쁜 행동에 대해 보상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미국과의 협의하에 핵 동결 단계부터 단계적 보상 등 대화에 ‘방점’을 찍었던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기를 바란다”며 엄중 경고했다. 이날 오후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의 면담에서 “오늘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한·미 정상이 합의한 평화 및 비핵화 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리(한·미)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며 “중국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강력한 역할을 해야 근원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당국의 초기 판단으로는 중장거리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으나 ICBM급 미사일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금까지 가장 고도화된 것으로 평가받는 미사일”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로,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행정부는 독립기념일로 휴일인 이날 오전(현지시간) 외교·안보 관련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논의에 들어 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창원서 하천공사 인부 4명, 급류에 휩쓸려…1명 사망, 2명 실종

    창원서 하천공사 인부 4명, 급류에 휩쓸려…1명 사망, 2명 실종

    경남 창원에서 4일 하천 주변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근로자 4명이 기습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깃줄을 잡고 물속에서 버티던 정모(51)씨를 구조했다. 정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됐던 김모(59)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사고지점에서 1.8㎞ 가량 떨어진 마산수출자유지역 정문과 후문 사이 바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실종자 강모(30), 김모(46)씨는 현재 소방 119구조대와 해경이 야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찾지 못한 상태다. 소방과 해경은 마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썰물 때에 맞춰 1시간가량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찾지 못하면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작업자들은 다리 밑 하천 쪽 박스 구조물 안에서 작업하다가 시간당 30㎜에 가까운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소속된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9살 소년, 대낮 시내버스 탈취해 도심 활주극

    중국의 9살 소년이 시내버스를 훔쳐 거리를 폭주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30일 광저우에서 벌어진 9살 소년의 도심 활주극을 일제히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이날 오후 2시 쯤으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은 정차된 빈 버스를 탈취해 여유롭게 도심 드라이브에 나섰다. 소년의 무모한 운전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막을 내렸으나 위험천만한 주행은 40분 간이나 계속됐다. 9살 소년이 버스의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도 놀랍지만 더욱 황당한 점은 장애물을 요리조리 잘 피해 인명이나 대물피해가 없다는 사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40분 만에 가까스로 버스를 멈춰 세웠다"면서 "나이 때문에 소년은 곧 훈방조치돼 부모에게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저격…“할일이 그렇게 없나”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저격…“할일이 그렇게 없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비꼬는 듯한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북한이 방금 또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Does this guy have anything better to do with his life?)”라고 적었다. ‘이 사람’은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이것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마도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이 넌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중대 발표

    [속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중대 발표

    북한이 4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특별중대보도에서 발표한 국가과학원 중대보도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TV를 통해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40여 분간 930여㎞를 날려 보냈다. 북한은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최고 고도 2802㎞까지 상승했고, 933㎞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39분간 비행했고, 동해 상 목표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ICBM 화성 14형 시험발사를 친필로 명령했으며,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 정상회담 사흘만에 ‘도발’(종합)

    북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 정상회담 사흘만에 ‘도발’(종합)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긴밀한 대북 공조에 반발해 미사일 도발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며 “미사일의 최고고도와 비행거리 등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800∼900km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비행거리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8일 강원도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 발을 쏜 지 약 1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10차례에 달한다. 특히,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1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7∼8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염두에 두고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6·15 남북 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첫 도발이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조건으로 대화 제의를 한 데 대해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결국 도발로 응답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도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는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리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평안북도 방현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평안북도 방현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기종, 사거리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8일 강원도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이후 근 한달 만으로,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30일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에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한미 양국의 긴밀한 대북 공조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를 소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 NSC 상임위 소집

    文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 NSC 상임위 소집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NSC 상임위는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리며, 정 실장이 주재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합참 “북한, 평북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 합참 “북한, 평북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4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동해 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가 포착됨에 따라 총리 관저 북한정세관저대책실을 중심으로 정보 수집 및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일본 선박에 대해 주의령을 내리고 낙하물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야산 수색 중에… ‘주부 살해 남녀’ 서울서 검거

    경남 야산 수색 중에… ‘주부 살해 남녀’ 서울서 검거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 살해한 용의자 심천우(31)·강정임(36·여)씨가 도주 9일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닷새 전 서울에 잠입한 이들은 시민의 신고로 도피 행각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먼저 붙잡힌 심씨의 6촌 동생(29·구속) 등 가담자 3명이 모두 붙잡혔다.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심씨 등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일 밤 “모텔에 투숙한 남녀가 의심스럽다”는 신고를 접수, 모텔에 잠복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닷새 전인 지난달 28일 “장기투숙을 하겠다”며 해당 모텔에 투숙했다. 숙박료는 일주일치를 모두 냈다. 이때는 경찰이 현상금 500만원과 함께 두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수배하고 1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경남 마산·진주·함안 일대를 수색하던 시점이었다.두 사람이 이미 경남을 벗어나 서울로 도주한 까닭에 경찰은 소재 파악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붙잡힌 이날 오전에도 경남 지역의 야산 일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용의자의 ‘서울행’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오후 8시 40분 퇴실했다. 이후 오후 9시 59분 “모텔에 장기 투숙한 남녀가 있는데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두 사람은 같은 날 밤 12시를 전후해 다시 모텔로 돌아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밤새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모텔 인근에서 탐문·잠복 수사를 벌였다. 이어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사건의 용의자임을 파악하고 신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이 모텔 객실로 들이닥치려 하자 두 사람은 문을 걸어 잠근 채 10분간 버텼다. 경찰이 계속 설득한 끝에 두 사람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범인임을 자백했다. 객실에서는 옷이 들어 있는 쇼핑백 1개가 발견됐다. 두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경찰이 새로 제작한 전단 사진의 모습과 매우 흡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곧바로 중랑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으며 ‘혐의를 인정하는가’, ‘범행 동기는 무엇인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중랑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행적 등을 조사한 뒤 두 사람의 신병을 사건 담당인 창원서부경찰서로 인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A(47)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의 시신을 경남 진주에 있는 진양호 진수대교 아래에 유기했다. 한편 A씨가 납치당할 당시 골프연습장의 직원이 납치 현장을 목격했지만 이 직원이 “부부 싸움인 줄 알고 지나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 골프장 납치·살인’ 심천우·강정임 닷새 전 서울로 잠입

    ‘창원 골프장 납치·살인’ 심천우·강정임 닷새 전 서울로 잠입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피의자 강정임(36)·심천우(31)가 사건 발생 9일 만인 3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일찌감치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날로부터 닷새 전에 서울로 잠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강도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임과 그의 남자친구 심천우를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경찰서의 강력팀 형사들이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 은신하고 있던 두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 모텔에 장기투숙한다면서 체크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둘은 이미 검거된 심천우의 6촌 동생(29·구속)과 함께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우디 A8 승용차 트렁크에 골프백을 싣고 있던 A(47)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천우와 강정임은 지난달 27일 경남 함안에서 경찰 추적을 받자 타고 있던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심천우의 6촌 동생은 함안의 한 아파트 주변 차 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한 두 피의자가 차를 버린 함안의 인근 야산에 은신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28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전을 전개했다. 경남 지역 빈집과 무인텔, 야산 등지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지만 둘의 소재를 결국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도 이들이 경남 지역을 벗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야산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청은 각 지방경찰청에 일제 수색을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밤 ‘모텔에 투숙한 남녀가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은 강정임과 심천우가 경남 지역을 벗어나 서울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둘은 닷새 전 모텔에서 일주일 숙박료를 선지급하고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퇴실했다가 자정을 넘겨 이 모텔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애초 얘기했던 숙박 기간이 이틀이나 남았음에도 일찍 퇴실한 점이 검거의 실마리가 됐다. 경찰은 밤새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인근에서 탐문·잠복 수사를 벌여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해당 모텔 객실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문을 걸어 잠근 채 10분간 버텼지만, 경찰의 설득에 스스로 문을 열고 자신들이 범인임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의 신병은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창원 서부경찰서로 인계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악귀 씌었다” 친딸 살해한 어머니, 2심도 무죄

    “악귀 씌었다” 친딸 살해한 어머니, 2심도 무죄

    “악귀가 씌었다”며 딸을 살해한 어머니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선재)는 살인·사체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여)씨에게 1심 그대로 무죄를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김씨와 함께 자신의 여동생 살해에 가담한 피해자의 친오빠 김모(27)씨에겐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어머니 김씨의 평소 생활, 체포된 뒤 행동 등에 대한 정신감정의와 임상심리전문가 의견을 종합할 때 김씨가 사물 변별·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범행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범행을 구체적으로 진술했지만 사실 인식 능력과 기억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면서 “범행 경위를 기억한다고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김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6시40분쯤 경기 시흥시 자신의 집 욕실에서 딸 김모(당시 2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오빠 김씨는 둔기로 여동생을 가격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특정 종교에 심취한 어머니 김씨는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 들어간 피해자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다는 느낌을 든다며 앞서 살해한 반려견의 악귀가 피해자에게 옮아갔다고 생각, 아들 김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어머니 김씨에게 징역 20년과 치료감호를, 오빠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피고인 중 어머니 김씨에 대해 심신미약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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