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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트비 매니저 교통사고 사망, 추모부터 분노까지 [종합]

    머스트비 매니저 교통사고 사망, 추모부터 분노까지 [종합]

    7인조 보이그룹 머스트비(상우, 도하, 우연, 수현, 시후, 하운, 태건)가 교통사고를 당해 매니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탄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머스트비는 지방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귀가하던 길이었다. 이 교통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매니저 손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차에 타고 있던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른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 차량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에 대한 애도와 부상을 입은 머스트비 멤버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트로트가수 김지원은 SNS를 통해 “어제 같이 공연했던 머스트비의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보이그룹 레인즈 멤버 주원탁은 동료들의 교통사고를 조롱 삼은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면서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 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갈 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라는 등 진짜 미개한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다. 주원탁은 “당신들이 사람이냐”고 물으며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나.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미지 필요 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다.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블랙박스 분석과 동승한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30일 첫 싱글 ‘i want u(아이 원트 유)’로 데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동자 쥐어짜 만든 ‘교과서’… 수당도 없이 주 80시간 일했다

    노동자 쥐어짜 만든 ‘교과서’… 수당도 없이 주 80시간 일했다

    주휴·연차수당 등 임금 20~24% 체불 계약서 체결 안 해… 점심시간은 15분 물량 줄었다며 일방적 근로계약 종료 18명, 파견업체 눈치에 신고조차 못해대학생 박모(29)씨는 한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지난 1월 중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교학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했다.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입금된 임금에는 주휴수당, 연장·휴일근로 가산수당이 없었다. 박씨가 파견업체에 전화를 걸어 주휴수당을 물었더니 “주휴수당은 열심히 일했을 때 수고했다고 주는 것이지 꼭 줘야 하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 돌아왔다. 2주 후에는 회사가 물량이 감소했다며 갑자기 파견근로 계약을 종료했다. 교학사 교과서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채 만들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시민단체인 직장갑질 119는 교학사 초등학교 교과서와 방송교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파견업체 M사가 근로기준법 46조(휴업수당), 55조(주휴수당), 56조(연장휴일근로수당) 등 7개 조항을 위반한 사례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교학사는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교재에 써 물의를 일으켰다.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이 파견업체는 파견노동자 임금 20~24%를 떼먹었다. 또한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고 최장 노동시간인 주 68시간도 지키지 않았으며, 점심시간을 40분만 부여하고 그중에서도 15분만 사용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 119의 도움을 받아 노동청에 신고를 한 박씨와 동료 김모씨는 지난 9일에야 체불 임금 전액을 돌려받았다. 박씨는 파견업체 소속으로 16일 일하면서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등을 포함해 약 182만원을 받아야 했지만, 실제 받은 금액은 138만원 뿐이었다. 같은 기간 일한 김씨도 비슷한 방식으로 약 30만원을 못 받았다. 같은 공장에서 일한 18명의 파견노동자는 파견업체와 일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직장갑질 119는 22일 교육부, 서울교육청,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에 공문을 보내 교과서 제작 인원 고용 실태 및 임금 지급 실태를 파악하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다른 교과서 공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직장갑질 119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교과서 제작에 파견노동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중간착취와 불법으로 만들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최저임금?주휴수당?휴게시간?… 세상에 나쁜 사장님은 많다

    최저임금?주휴수당?휴게시간?… 세상에 나쁜 사장님은 많다

    10대 알바생 5명 관찰기국내 구직시장은 ‘전쟁터’다. 그만큼 살벌하다는 얘기다. 치열한 각축장에서 10대만큼 만만한 존재도 없다. 서울교육청·여성가족부 등의 조사를 보면 10대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 중 30% 이상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저임금 등 노동권을 침해받는다. 노동하는 10대가 맞닥뜨린 현실은 정말 시궁창일까. 서울신문은 직접 확인하고자 현재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10대 5명과 협업해 이들의 일상을 관찰, 기록했다.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3주간이다. 또 노동 전문가 3명에게서 이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겪은 부조리는 없었는지 분석했다. 현실은 어땠을까. 일지 형식으로 재구성했다.#김현우 - 공부 포기했어?… 도돌이표 같은 질문 3월 28일 “왜 여기서 고기를 굽고 있어. 공부는 포기했어?” 반주를 걸친 손님이 도돌이표 같은 질문을 또 던졌다. 처음엔 화가 났지만 이젠 그러려니 한다. 경북 구미에 사는 김현우(18·가명)군은 학교를 마치면 곧장 가게로 향했다. 인문계고에 다니는 현우가 알바를 시작한 건 애견미용학원 비용을 보태기 위해서다. 하교 시간은 오후 6시. 가게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터라 숨 돌릴 틈도 없다. 같은 시간 친구들 대부분은 학원으로 향한다. 가게에 도착해 손님 수대로 반찬을 세팅하고, 쉴 새 없이 그릇을 나르다 보면 퇴근시간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전문가 조언①> 3월 29일 ‘금요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현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평소보다 두 배는 많은 손님이 몰리기에 사장님은 웃지만, 알바생에겐 마(魔)의 요일이다. 그래도 이 고깃집 업주는 자애로운 편이다. 금요일엔 현우보다 한 살 어린 알바생을 1명 더 쓴다. 10개 남짓한 테이블을 치우고, 반찬을 담고, 고기 자르는 손놀림이 빨라진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내야 하는 학교 수행평가 따윈 생각할 틈이 없다. 근로계약서도 쓰고, 시급 8350원에 주휴수당까지 꼬박꼬박 챙겨 주는 이만한 알바 자리는 찾기 어렵다.② 주말마다 웨딩홀 뷔페를 다시 전전하긴 싫다. #이기문 - 80군데 연락해 어렵게 구한 주말 알바 3월 31일 광주에 사는 이기문(18·가명)군은 오전 10시 출근해 세숫대야만 한 기름통 3개에 튀김용 기름을 가득 채웠다. 대안학교에 다니는 기문이는 여행 자금을 모을 목적으로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 오전 11시가 되자 팔 토시를 끼고, 얼굴에는 기름이 튈까 봐 알로에크림을 바른 채 기름통에 냉동 돈가스 135개를 넣고 튀겼다. 이곳에 오기 전 기문이는 80군데 넘는 가게에 연락을 돌려야 했다. 어렵게 구한 알바 자리다. 석 달간 정들었던 이곳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매주 토·일요일마다 하루 7시간씩 근무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손님이 줄면서 지금은 하루 4시간 일한다. #박지연 - 주휴수당 안 주려고 퇴근시간 꼼수 4월 1일 광주의 한 국숫집에서 일하는 박지연(16·가명)양은 월급을 받아들고는 한참을 생각했다. 지난 2주간 일한 시간과 시급을 곱해보니 몇만원이 비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용기 내 “월급을 좀 덜 주신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사장은 “수습기간이라 처음 한 달은 시급 8000원이야”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③ 4월 2일 ‘망하지 않을 만큼만 장사가 됐으면 좋겠다.’ 학교를 마치고 오후 6시 가게로 출근한 지연이는 고되게 일하다 이 생각이 들었다.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통장에 꽂히는 최저임금 수준 급여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이 식당의 전천후 일꾼이다. 반찬을 내어 가고, 주문받고 나서 그 내역을 포스기에 입력하고, 주방에 알린다. 덮밥 주문이면 밥을 퍼서 주방으로 전달하고, 덮밥 위 재료가 완성된 뒤에는 깨나 김가루 토핑을 뿌려 손님 상으로 가져가는 것도 지연이의 몫이다. 손님이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도 치운다. 4월 4일 ‘주휴수당은 받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연이는 “저는 그거 자격이 안 돼요”라고 했다. 지연이는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근로계약서를 썼다. 근로계약서에는 퇴근시간이 오후 8시 30분~9시라고 돼 있다. 공식마감이 오후 8시 30분이고 뒷정리를 하면 9시쯤 끝나는데 사장은 지연이를 오후 8시 40분쯤에 보낼 때도 있다. 지연이는 “3시간씩 5일 일하면 주 15시간이 되기 때문에 사장이 일주일 1~2일은 일찍 보내려 한다”고 했다. 10~15분씩 더 일해도 출퇴근카드에 적혀 있는 퇴근시간은 8시 30분이다.④ 4월 5일 지난 주말 돈가스 가게를 그만둔 기문이는 일주일째 알바 사이트를 뒤지고 있다. “저희는 시급 6000원이에요. 그 이상은 못줘요.” 그나마 시급이라도 알려주는 이 편의점은 친절한 편이다. 공고에 ‘시급은 협의’라고 써 놓고는 막상 전화하면 협의가 아니라 통보하는 가게가 적지 않다.⑤ “이번 가게에서는 밥 먹는 시간을 30분 정도는 줬으면 좋겠어요.” 기문이가 내건 다음 알바의 조건에 주변 친구들은 “눈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⑥ #김원우 - 용역업체 수수료 떼면 최저임금 안돼 4월 7일 김원우(18·가명)군은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째 20군데 넘는 가게에 문자를 보냈다. 1년 전 학교를 그만둔 원우는 알바로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웨딩홀 뷔페, 전단지, 택배 상하차 등 웬만한 아르바이트는 모두 섭렵했다. 원우는 “하루 8시간 일할 수 있고, 딱 최저임금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 원우는 하루짜리 알바라도 하려고 웨딩홀 뷔페 알바 용역업체 사이트에 신청서를 냈다. 4월 9일 전날 밤늦게 용역업체에서 ‘4월 9일 오전 10시까지 OO호텔로 올 것’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오전 10시에 호텔에 도착하니 뷔페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지부터 묻는다. 원우는 “몇 번 일한 적이 있다”고 했고, 곧장 유니폼을 입고 연회장에서 식기와 냅킨을 테이블 위에 놓는 일을 시작했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회장 음식을 서빙하고, 다시 빈 그릇을 수거한다. 길었던 행사가 끝나니 다시 이전의 연회장 모습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오후 6시 30분. 예정됐던 시간보다 30분이 초과됐지만, 일당은 8시간만 계산된다. 손목이 저리고, 발바닥은 불이 난 듯 화끈거리지만,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알바다. 시급 9000원짜리는 흔치 않다. #최보연 - 주유소 출근 3일간은 한 푼도 못 받아 4월 11일 최보연(17·가명)군이 8개월 넘게 일한 주유소를 그만둔지는 한 달 정도 지났다. 보연이는 일하던 주유소 사장을 노동청에 신고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보연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 일했지만,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다. 또 첫 출근날부터 3일간은 아예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교육과 실습이라는 명목에서다.⑦ 4월 12일 보연이는 올해 초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휴수당 말을 꺼내면 잘릴까 봐 사장에게 당장 말을 하지는 못했다.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해 아까웠다. 일을 그만두고 최근 주유소 사장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사장은 “네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답장만 보내고, 연락이 없다. 신고를 하자니 절차가 복잡할까 두렵다. 당연히 근로계약서는 쓰지 않았다. 4월 13일 원우는 운 좋게도 웨딩홀 뷔페 알바를 다시 구했다. 하는 일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예식장 뷔페는 일반 행사 때와 달리 날라야 하는 접시가 압도적으로 많다. 오전 9시 출근해 모두 4번의 예식을 치르고 나면 어느덧 오후 6시다. 400석 규모의 뷔페에서 7명이 일했는데, 이 정도면 알바생을 꽤 많이 쓴 편이다. 일당은 최저임금에 딱 맞춘 6만 6800원. 여기서 용역업체가 2300원(임금의 3.3%)을 수수료로 떼고 원우에게는 6만 4500원이 입금된다. 결과적으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셈이다. 4월 15일 원우는 여전히 구직 중이다. 몇 군데에서 연락이 왔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수습 3개월간 시급의 90%만 지급’, ‘학생은 시급 7500원’ 등 대부분 10대라는 이유로 돈을 적게 주는 경우가 많았다. 원우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근로계약서를 쓰고, 최저임금을 준다. 동네 작은 규모의 가게는 ‘근로계약서’라는 단어조차 꺼낼 수 없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알바 자리는 대학생들의 몫이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원우는 하루라도 빨리 스무 살이 되고 싶다. 시급은 큰 차이가 없지만, 술집이나 호프집에서도 일할 수 있게 되면 야간에도 일할 수 있고, 알바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4월 18일 지난 3주간 원우는 웨딩홀 뷔페 등 하루짜리 알바만 3번 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자리는 결국 구하지 못했다. 수습기간 한 달이 지난 지연이는 이제 최저임금을 받는다. 기문이는 30곳 넘게 전화를 돌린 끝에 이틀 전 면접을 보고 이날부터 피자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번 피자집은 최저임금을 준다고 한다. 보연이는 노동청에 사장을 신고했다. 노동청 공무원이 불러서 나갔는데 사장도 나와 있었다고 한다. 보연이는 “사장을 직접 마주해야 해서 당황했다”며 “돈을 일부 돌려받았지만 사장과 분리해 조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우는 평소처럼 일을 한 뒤 업주와 회식을 했다. 현우는 “최저임금도, 근로계약서를 쓰는 것도 지금 사장님이 말해 줘 알게 됐다”면서 “세상에 나쁜 사장님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어떻게 관찰했나 서울신문은 성인인 기자가 직접 체험할 수 없는 청소년 주요 구직 업종의 노동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기사에 등장하는 10대 5명(고교생 3명·학교 밖 청소년 2명)과 협업했다. 10대 섭외에는 특성화고연합회, 청소년 유니온, 특성화고노동조합, 알바노조,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하자센터, 즐거운교육상상 등 청소년 단체와 각 지역의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교육청,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도움을 받았다. 10대 노동자 5명이 매일 업무 전후 전화와 메신저,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전해 주는 업무 일지를 토대로 현실을 파악했다. 정리된 일지를 토대로 노동 전문가 3명(송태수 한국기술교육대 고용노동연수원 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이원희 노무사)에게 위법성 여부 등을 자문받았다. 아직도 노동현장에 있는 10대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 익명 표기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서울신문은 10대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겪는 갑질과 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등 부조리한 행태를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학교 밖에서 진로 체험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거점형 꿈의대학’ 대폭 늘려

    학교 밖에서 진로 체험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거점형 꿈의대학’ 대폭 늘려

    고등학생들이 대학 등 학교 울타리 밖에서 강의를 들으며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1학기 ‘거점형 경기꿈의대학’을지난 1학기(3개)에서 14개로 대폭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하는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소재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학생이 직접 대학이나 기관에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과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역 내 지정 시설에서 수강하는 ‘거점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1학기 거점형 꿈의대학을 작년 1학기 대비 3개에서 올해 14개로 늘렸다. 화성오산 지역이 대학과 고등학교 간 접근성이 떨어지고 학생들의 이동시간이 평균 40분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거점형 꿈의대학을 늘렸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1학기 수강신청을 한 학생은 1525명으로 지난해 1학기(821명)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교육지원청은 “운영지원단을 운영하며 강좌내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이고 학생 및 교사, 강사와의 면담을 통해 꿈의대학의 운영 현황과 인식도를 분석한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중 ‘실습으로 배우는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직업탐구’를 수강하는 한 고교 2학년 학생은 “장래희망이 항공사 객실 승무원인데 진로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교학사’, 파견업체는 근로기준법도 무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교학사’, 파견업체는 근로기준법도 무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사진으로 논란된 교학사교재 만들면서 파견노동자 임금 떼먹어지난 9일 노동청 진정, 40여만원 체불임금 돌려받아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은 공무원시험 한국사 교재에 게재해 사과한 교학사가 교과서를 만들면서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시민단체인 직장갑질 119는 교학사 초등학교 교과서와 방송교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파견업체 M솔루션이 근로기준법 46조(휴업수당), 55조(주휴수당), 56조(연장휴일근로수당) 등 7개 조항을 위반한 사례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이 파견업체는 파견노동자들의 임금 20~24%를 떼먹었다, 또한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고, 최장 노동시간인 주 68시간도 지키지 않았으며, 점심시간을 40분만 부여하고 그중에서도 15분만 사용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M솔루션을 통해 지난 1월 중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교학사 공장에서 일한 대학생 박모(29)씨는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했다.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입금된 임금에는 주휴수당, 연장·휴일근로 가산수당이 없었다. 박씨가 M솔루션에 전화를 걸어 주휴수당을 물었더니 “주휴수당은 열심히 일했을 때 수고했다고 주는 것이지 꼭 줘야 하는 것이 아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2주 후에는 물량이 줄었다며 갑자기 파견근로 계약을 종료했다. 박씨와 동료인 김씨는 직장갑질 119의 도움을 받아 노동청에 신고한 후 지난 9일 체불 임금 전액을 돌려받았다. 박씨는 파견업체 소속으로 16일 일하면서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등을 포함해 약 182만원을 받아야 했지만, 실제 지급된 금액은 138만원 뿐이었다. 같은 기간 일한 김모씨도 비슷한 방식으로 약 30만원을 체불당했다. 같은 공장에서 일한 18명의 파견노동자는 파견업체와 일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직장갑질119는 22일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에 공문을 보내 교과서 제작 인원 고용실태 및 임금 지급 실태를 파악하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교학사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서 공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직장갑질 119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교과서 제작에 파견노동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중간착취와 불법으로 만들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기민도 key5088@seoul.co.kr
  • 7인조 아이돌 교통사고…매니저 사망

    7인조 아이돌 교통사고…매니저 사망

    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36) 씨가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분석과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매니저 숨져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운전하던 매니저 숨져

    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21일 새벽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30대 매니저가 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36)씨는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졸음운전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싱글 앨범 ‘아이 원트 유(i want u)’로 데뷔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머스트비 교통사고, 운전하던 매니저 사망..멤버 4인 경상

    머스트비 교통사고, 운전하던 매니저 사망..멤버 4인 경상

    그룹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가 크게 다쳐 서울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머스트비 멤버 네 명과 소속사 관계자 한 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데뷔한 7인조 그룹이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완수(전 감사원 사무총장)씨 모친상

    △윤복예씨 별세, 이완수(법무법인 민주 고문변호사,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완섭(전 영덕군의원)·이완두(유니텍 대표)·이현영·이향자씨 모친상, 박기령·이명주·정유진씨 시모상, 이성희(㈜월산 부사장)씨 장모상 = 18일 오후 1시40분께, 포항시민전문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54-253-4444
  • 행안부 “지진 인명피해 없어”…피해 있는지 확인 중

    행안부 “지진 인명피해 없어”…피해 있는지 확인 중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강원 동해시 북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으로 발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명이나 시설물 등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진이 비교적 먼 해역에서 발생했고 발생 지점도 깊은 편이어서 지상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행안부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열거나 비상단계를 발령하지는 않았으나 여진 가능성이나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40분까지 전국에서 135건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95건이 접수됐고 경기 10건, 충북 9건, 서울 9건, 경북 7건 등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26번째 지진으로 강원도에서는 처음 발생했다.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7년 1월 20일 강원 평창군 북동쪽 3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 이후로는 이번이 최대 규모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여야 갈등 격화

    문 대통령,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여야 갈등 격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며 장외 투쟁을 예고해 여야 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순방 중인 이날 오전 8시 40분(현지시간) 두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이 23일까지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하고 있어 임명안 재가는 전자결재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기한인 18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아 청문보고서 없이 두 후보자를 임명했다. 두 후보자의 전임자인 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의 임기는 18일에 만료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벡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은 끝내 불발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 후보자 청문보고서만 ‘적격’ 의견으로 채택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은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모두 채택하지 않으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며 회의를 보이콧했다. 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이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장외 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선·문형배 두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9명 중 6명이 친(親)문재인 정권 성향으로 채워진다”며 “정권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적폐’라 규정한 뒤 헌법재판소로 넘겨 위헌 결정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문 대통령은 특별한 외교 성과도 없이 순방을 돌면서 국민이 반대하는 이미선 후보자를 임명하겠다고 한다”며 “낯이 두꺼워도 너무 두꺼워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국정운영 규탄’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으며, 집회에는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헌법재판관 인사 문제뿐 아니라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등 현 정부 정책을 규탄한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고] 이익원(이데일리 편집국장)씨 모친상

    △박명규씨 별세, 이태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장)·이익원(이데일리 편집국장)·이문원씨 모친상, 강미선(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시모상, 김현종(전 목포해양대 교수)씨 장모상 = 18일 오전 11시40분께,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6시. 031-961-9400
  • [부고] 한민규(경기일보 오산지사장)씨 모친상

    △김미자씨 별세, 한민규(경기일보 오산지사장)·한남규씨 모친상 = 18일 오전 9시40분께, 오산장례문화원 201호실, 발인 20일. 031-372-2922
  • [부고]

    ●최승환·최재혁(동반성장위원회 홍보팀장)씨 모친상 17일 괴산동부장례식장, 발인 19일 (043)834-4040 ●전수신(전 뉴서울컨트리클럽 사장·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전형준(삼성전자 근무) 소연씨 부친상 윤지예씨 시부상 전혜상·혜나씨 조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40분 (02)3410-6917 ●김호정(목원대 입학관리과장)·호동(한국영상대 교무팀장)씨 모친상 유진택(서대전세무서 직원) 안기원(대전 복수고 교직원)씨 장모상 17일 유성한가족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42)611-9700 ●오용석(전 아산재단 본부장)·경석(한림공고 교감)씨 모친상 김학철(제주서부경찰서장)씨 장모상 16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4)742-5000 ●박용민(서울경제 포춘코리아·파퓰러사이언스 마케팅 부장)·수민(바른코퍼레이션 대표)씨 모친상 이보경(서울 제일병원 응급실 간호사) 신은경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38 ●이정호(전 롯데피에스넷 대표)씨 모친상 신인순(천재교과서 이사)씨 시모상 이의정·의준씨 조모상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30분 (02)2019-4005
  • “온 가족이 함께 위기대처 근육 키워요” 중랑, 오늘 구청서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온 가족이 함께 위기대처 근육 키워요” 중랑, 오늘 구청서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서울 중랑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교육을 한다. 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다. 중랑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중앙 광장과 로비, 대강당에서 학생, 어린이 등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2회 안전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지진 체험, 화재대피 체험, 물소화기 체험,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전문화 홍보부스에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도 전시된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마술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대강당에서는 재난 안전 뮤지컬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안전을 지켜라’가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안전 체험을 직접 해 볼 기회”라면서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사고 시 위기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고] 전수신(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전수신(전 뉴서울컨트리클럽 사장·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황영애씨 남편상, 전형준(삼성전자 근무)·전소연씨 부친상, 윤지예씨 시부상, 전혜상·전혜나씨 조부상 = 16일 오후 5시57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40분. 02-3410-6917
  • [부고] 임온유(아시아경제 기자)씨 조부상

    △임용빈씨 별세, 조민순씨 남편상, 임동혁·임매자·임중혁씨 부친상, 권혁자·박영숙씨 시부상, 임만준씨 장인상, 임온유(아시아경제 기자)씨 조부상 = 16일 오전 11시40분께,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20분. 043-840-8495
  • 영욕의 세월 너머… 평생 일터, 하늘로 떠나다

    영욕의 세월 너머… 평생 일터, 하늘로 떠나다

    운구 행렬, 대한항공 격납고 등 돌아 선친 조중훈 회장 안장된 용인에 묻혀“세계 방방곡곡에서 태극 마크를 담은 대한항공 비행기를 볼 때 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그 자랑스러움을 안겨 준 조양호 회장이 그의 평생의 일터인 하늘나라로 떠난다. 당신이 사랑했던 하늘에서 이제 평안히 쉬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난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례식장 1층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영결식에서 고인의 오랜 친구인 현 전 수석은 담담한 목소리로 추모사를 낭독했다.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나눠 들고 앞장섰고,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차례로 영정 뒤를 따랐다.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35년간 조 회장과 일한 최측근 석태수 한진칼 대표는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항상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로 이끌어 주셨던 회장님의 의연하고 든든한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며 “회장님이 걸어온 위대한 여정과 추구했던 숭고한 뜻을 한진그룹 모든 임직원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사가 끝난 뒤에는 45년간 한진그룹 발전을 이끈 조 회장의 생전 영상이 상영됐다. 생전 선친과 함께 대한항공을 이끌며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기업 활동을 벌이고, 탁구단·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외교 분야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7분간 상영됐다.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지나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과 영상도 담겼다. 영상 마지막에 ‘하늘을 사랑한 사람 하늘로 돌아가다’라는 문구가 새겨질 때는 유족과 임직원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운구 행렬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과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등 고인의 자취를 남긴 공간을 돌았다. 대한항공 본사에서는 고인의 출퇴근 길, 격납고 등 생전에 조 회장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을 돌며 이별을 고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본사 앞 도로와 격납고 등에 서서 조 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 회장의 운구차는 1981년부터 2017년까지 36년간 고인의 차량을 운전했던 이경철 전 차량 감독이 핸들을 잡았다. 조 회장은 경기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이곳에는 2002년 별세한 고인의 선친인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과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 김정일씨가 안장돼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전 유성구 대정동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대전 유성구 대정동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대전 유성구 대정동 인근의 한 야산에서 16일 오후 1시 40분쯤 산불이 발생,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전소방서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당국이 소방·산림 헬기 6대와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274명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산자락 내 200m까지 확산됐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3시 33분쯤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감시반을 편성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났을 당시 대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초속 3.1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확산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관사 신호 오인”… 행신역 차량기지서 KTX 열차 탈선

    “기관사 신호 오인”… 행신역 차량기지서 KTX 열차 탈선

    승객은 없어… 사고 기관사 업무 배제 4개월 전에도 탈선… 안전불감증 여전지난해 반복된 열차 사고로 인해 코레일 사장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임 사장이 취임한 지 19일 만에 또다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코레일 내 안전불감증이 바뀌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15일 오전 2시 40분쯤 경기 고양 행신역 옆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차량 점검을 하러 움직이던 20량짜리 KTX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가 발생하면서 열차 안전성을 놓고 큰 논란이 벌어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탈선한 열차는 운행되던 열차가 아니라 차량기지 안에서 대기했던 것이기 때문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기관사를 포함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차량관리구역 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레일 측은 기관사가 신호를 착각해 후진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날인 14일에는 운행하지 않았고 이날 점검을 끝낸 후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즉시 선로를 차단하고 크레인 등을 투입해 열차와 선로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를 낸 기관사에 대해서는 업무에서 배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사가 신호를 오인해 발생한 사고였으며 곡선 구간이라 복구에 시간이 걸렸지만 열차 운행과는 관련이 없는 구간”이라며 “사고열차는 중정비를 위해 운행에서 제외했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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