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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산불 사흘째 진화 작업…중앙고속도로 안동구간 통행 재개

    안동 산불 사흘째 진화 작업…중앙고속도로 안동구간 통행 재개

    산불은 200㏊ 태우고 사흘째 확산중한국도로공사는 산불로 통행을 제한했던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남안동IC 16㎞ 구간의 통행을 26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 산불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산불이 고속도로 방향으로 번지자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부터 이 구간 양방향 통행을 전면 제한했다. 도로공사는 영업을 중단했던 양방향 안동휴게소 영업도 다시 시작했다. 산불에 따른 휴게소 시설문 등 피해는 없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만큼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산림 등 200㏊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경북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32대와 인원 3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은 이날 오전 기준 산림 200㏊ 가량을 태운 뒤 계속 번지는 중이다. 주변 주택도 여러 채 불에 탔다. 산불을 피해 현장 주변 주민 1200여명이 근처 공공시설이나 안동 시내로 대피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해, 25일 낮에 잦아들었다가 오후부터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안동 산불 확산에 주민 긴급 대피령

    [속보] 안동 산불 확산에 주민 긴급 대피령

    지난 24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확산하면서 주민 10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민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등 일부 마을에 산불이 덮쳐 민가 4채가 불에 탔다. 불이 덮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들어 산불이 다시 번지자 3시 18분에는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5시 40분에는 무릉리, 검암리, 개곡리 등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주민 1000여명이 현재 마을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행정복지센터 등 10여 곳에 대피해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산불 번지고 교회 첨탑 붕괴…전국서 강풍피해 속출

    산불 번지고 교회 첨탑 붕괴…전국서 강풍피해 속출

    25일 ‘태풍급 강풍’ 휘몰아쳐 피해 잇따라울릉도·독도 제외 오후 6시 강풍주의보 해제 25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산불 피해가 확산했다. 교회 첨탑과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경상북도, 부산, 제주, 울산 지역 대부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재는 울릉도와 독도에만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는 순간 최대 초속 21.5m의 바람이 휘몰아쳤고 강원도 동해안에 초속 20m, 부산 해안가에 초속 18m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전날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이날 초속 8m 바람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확산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한 불이 확산하면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고 대피 지역도 확대됐다.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에 이어 오후 5시 40분쯤 무릉리, 검암리, 개곡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풍산읍 계평리, 회곡리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임야에서도 강풍에 산불이 확산했지만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쯤 꺼졌다. 전남 화순군 연월리 야산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이 났고, 강풍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불길을 잡는 데 2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시내와 주택가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오후 1시 34분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 모 교회 첨탑이 강풍에 넘어져 같은 건물 지붕을 덮쳤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이날 오후 1시 6분쯤 2층 식당에서 천막이 떨어졌고, 부산진구 5층 건물 옥상에서는 가로·세로 1.5m 크기의 철제 물탱크 뚜껑이 바람에 날리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 피해를 주기도 했다. 오후 4시 21분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는 옥상 기름탱크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 했다. 수영구 한 점포의 간판과 해운대구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지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동 산불 잡히지 않고 확산…중앙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안동 산불 잡히지 않고 확산…중앙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되살아나 이틀째 잡히지 않고 번지면서 25일 오후 6시 현재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의 양방향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국도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산불이 고속도로 방향으로 번지면서 통행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전면 통제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주민 대피령 확대…“야간 진화 어려움 예상” 안동시는 주민 대피령을 확대했다. 오후 3시 18분쯤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에 이어 5시 40분쯤 무릉리, 검암리, 개곡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풍산읍 계평리, 회곡리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산불은 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했다. 남후면 하아리, 상아리 주민 200여명은 산불이 밤늦도록 번지자 마을회관과 청소년수련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25일 오전 불이 잦아들면서 모두 귀가했다. 그러나 산불은 낮부터 초속 8m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해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리, 무릉리, 검암리 쪽으로 번지고 있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20여대와 소방차 40여대, 진화 인력 1000여명이 투입됐으나 바람이 초속 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임야 100여㏊가 불탔으나 인명이나 민가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가 지면 헬기가 뜨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 같다”며 “위험 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정해진 대피 장소로 침착하게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징비록 간행’ 세계유산 병산서원, 산불에 초긴장 한편 안동 지역 산불이 잡히지 않으면서 이곳에서 멀지 않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이 초긴장하고 있다. 병산서원은 산불이 난 야산에서 보자면 낙동강 건너편에 있다.그러나 2005년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집어삼킨 화마도 불똥이 강풍을 타고 날아가 새로운 산불을 만드는 ‘비화’(飛火)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낙산사 화재 때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다”며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원 건물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을 하는 등 초동 대응을 했다”며 “소방차와 공무원, 안전경비원, 문화재돌봄 관계자가 현장에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병산서원은 지난해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에 이어 세계유산 2관왕이 된 문화유산이다.하회마을에서 거리가 10㎞가 되지 않는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을 배향한 서원이다. 특히 ‘서애선생문집’과 임진왜란 당시를 기록하고 훗날 경계를 삼을 교훈 등을 담은 ‘징비록’을 간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2분 만에 브리핑장 떠난 트럼프…“살균제 주입” 후폭풍

    22분 만에 브리핑장 떠난 트럼프…“살균제 주입” 후폭풍

    코로나19 브리핑 한 달여 만에 최단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22분 만에 끝내고 퇴장했다. 지난달 중순 브리핑 시작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전날 브리핑의 ‘살균제 인체주입 치료’ 발언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확산한 와중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시작한 코로나19 TF 브리핑에 평상시처럼 참석했지만 자신의 인사말에 이어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발언이 끝나자 별도의 질문을 일절 받지 않고 22분 만에 자리를 떴다. 질문하기 위해 자신의 등에다 대고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연신 외치는 취재진을 뒤로했다. 평소 1시간에서 많게는 2시간여에 걸쳐 브리핑을 진행하던 것에 비하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날 브리핑에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 등 단골 인사들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몇 주간은 2시간을 넘나드는 ‘트럼프 쇼’가 연출됐지만, 살균제 발언 역풍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질문을 받지 않고 브리핑장을 떠나는 극히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살균제 발언을 둘러싼 십자포화로 인해 언짢은 상태라고 소식통 발로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살균제 주입과 자외선 노출을 검토해보라는 식의 돌발발언을 했다가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했다. 결국 이날 낮에 “기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비꼬는 투로 질문한 것”이라고 말 바꾸기를 시도하며 진화에 나섰다.“트럼프, 앞으로 브리핑 발길 줄일 듯”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TF 브리핑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내부 논의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 주부터는 매일 브리핑룸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브리핑에 참석하더라도 짧은 시간 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백악관 내부와 외곽의 최측근 참모 다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라톤 브리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과도한 노출이 대선 맞상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밀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다만 한 소식통은 이와 같은 결정은 최종적으로 정해질 때까지는 결코 최종이 아니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CNN도 참모들과 주변 인사들 사이에서 일일 브리핑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득이 되기보다 독이 된다는 판단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일 브리핑을 그만두도록 하려는 합심 된 시도가 있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엄재천씨 장모상, 윤제택씨 장모상

    ●홍사덕씨 별세, 박용진(진천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장)씨 모친상, 엄재천(동양일보 취재부국장)씨 장모상, 24일 오전 1시 15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43-269-6969 ●최남순 씨 별세, 윤제택(경향신문 원주지사장) 씨 장모상, 24일 오전 4시40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744-3970
  • 10대 실검 순위에 싸인·코싸인, 대동법 오른 이유···“‘오픈북’ 모의고사”

    10대 실검 순위에 싸인·코싸인, 대동법 오른 이유···“‘오픈북’ 모의고사”

    네이버 검색어 상위에 수학 공식·모의고사 답안 등 올라 “인터넷에 모르는 거 찾아 볼 거면, 모의고사를 대체 왜 보나요?” 올해 첫 전국 단위 수능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 학력평가(3월 모평)가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자 집에서 자체 시험으로 치러진 가운데, 일각에선 “사실상 ‘오픈북’ 테스트가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이날 포털사이트 10대 검색어에는 ‘부채꼴 넓이 공식’, ‘sin30’, ‘1라디안’, ‘2020 3월 모의고사 답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처리를 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모의고사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학생들은 오전 9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맞춰 집에서 문제를 풀었다. 앞서 오전 8시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각자의 학교 앞에서 시험지를 받아갔다. 정답과 해설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여파로 5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재택 시험이 이뤄진 것이다.“오픈북 테스트냐” 불만도 그러나 사실상 “모의고사가 아닌 ‘오픈북 테스트였다”는 불평과 불만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국어 시험 시간에는 ‘설의적 표현’, ‘비언어적 표현’ 등의 검색어가, 수학 수험 시간에는 ‘부채꼴 넓이 공식’, ‘sin30’, ‘1라디안’ 등의 검색어가 포탈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2020 3월 모의고사 답지’란 검색어는 오전 내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의고사 답안지를 공유하겠다는 글도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나만 정직하게 봤나보다”, “엄청 열심히 모의고사를 보고, 쉬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답을 제출하려 컴퓨터를 켰다가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허무해졌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학부모들 역시 “애들이 성적에 안 들어간다고 생각해서인지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화가 난다”, “중요한 모의고사를 집에서 사실상 ‘오픈북’으로 보게 돼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육청 “성적처리 안해…원격수업으로 이해해달라”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시험은 원격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이 되는 것으로 성적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학교와 학생들이 다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무작정 기다리기에 학사일정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실시한 것이고, ‘오픈북’ 시험처럼 보더라도 학생들 학습에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골프장서 다친 여성 머리서 실탄 탄두발견

    골프장에서 원인 모를 상처를 입은 여성의 머리에서 실탄 탄두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4일 전남의 모 군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담양군의 한 골프장에서 한 여성이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 여성의 머리 상처 부위에서 5.56㎜ 실탄 탄두가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골프장 주변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고,같은 시간대에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사기관과 경찰은 사고가 군 사격훈련과 관련이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 사격 훈련으로 피해 여성이 피해를 본 것으로 결론 나면,군 내부 규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골프장에서 쓰러진 민간인 머리에서 탄두 발견…軍 당국 조사 중

    골프장에서 쓰러진 민간인 머리에서 탄두 발견…軍 당국 조사 중

    골프장에서 쓰러진 여성의 머리에서 탄두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육군은 24일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소재 골프장 내에서 민간 여성이 원인미상 머리부위에 부상을 입어 민간병원에서 의료처치 중 탄두가 발견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사고 당일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개인화기 사격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여성의 머리에서 발견된 탄두는 5.56㎜ 개인화기 탄두로, 약 1㎞ 이상 떨어진 부대 사격장에서 개인화기 사격이 진행 중이었다.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군 수사기관과 경찰이 합동으로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따’ 구속기간 다음달 6일까지 연장…조주빈 추가 혐의 조사

    ‘부따’ 구속기간 다음달 6일까지 연장…조주빈 추가 혐의 조사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부따’ 강훈(19)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오는 26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강군의 구속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법원에 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강군에 대한 추가 수사를 한 뒤 오는 6일 전에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이날은 강군을 불러 조사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강군은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대화명을 쓰며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에서 참여자를 모집 및 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씨와 전직 사회복무요원 최모씨를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씨는 조씨에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에도 검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40분쯤까지 조씨를 불러 추가 혐의들에 대해 조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주 세종대왕릉 2년 반 만에 관람 재개

    여주 세종대왕릉 2년 반 만에 관람 재개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소헌왕후 무덤인 경기 여주 영릉(英陵)이 다음 달 16일부터 순차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7년 11월 종합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관람을 제한한 영릉 일부 구역을 2년 반 만에 다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 영릉은 능침만 한시적으로 개방됐고, 정자각부터 주차장까지는 관람이 통제됐다. 세종 영릉에 가려면 효종 영릉(寧陵) 홍살문 옆으로 난 ‘왕의 숲길’을 따라 약 40분을 걸어야 했다. 5월 16일부터 개방하는 1단계 관람구역은 향·어로·정자각 등 제향 공간이 포함됐다. 7월 1일부터는 세종대왕 동상과 광장 구역, 복원을 마친 재실까지 관람 구역이 확대된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효종 영릉 연지 주변을 처음으로 개방한다. 영릉은 조선 최초 합장릉이다. 세종은 소헌왕후가 1446년 세상을 떠나자 태종과 원경왕후 무덤인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릉(獻陵) 주변에 무덤을 조성했고, 1450년 승하한 뒤 소헌왕후 서쪽에 묻혔다. 그러나 묏자리가 좋지 않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세종 손자인 예종이 즉위 이듬해인 1469년 여주로 이장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지문 일치” 전주 실종 여성 9일 만에 시신으로…용의자 성범죄 전력

    “지문 일치” 전주 실종 여성 9일 만에 시신으로…용의자 성범죄 전력

    강도살인 혐의 용의자, 피해자와 들렀던 지점 일치시신 부검 의뢰…용의자, “억울” 범행 부인 중전북 전주시 진안군 하천에서 수풀에 가려진 채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이 지난 14일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인 것으로 지문 감식을 통해 확인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한 천변에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지난 14일 전주에서 실종된 A씨(34·여)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실종된 A씨와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A씨의 사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 완산서 관계자는 “시신은 훼손 없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다”며 “시신과 실종자의 인상착의가 일치해 지문을 대조한 결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주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B씨(31)의 동선을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피해여성, 실종 당시 입은 옷 그대로경찰, 실종 이틀째 시신 유기 추정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수풀에 가려 발목 아래 신체 일부만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옷은 실종 당시 그대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날 오후 6시쯤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모자와 슬리퍼, 마스크가 전주시 용복동 인근의 개울가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B(31)씨가 A씨를 차에 태우고 지난 15일 0시부터 40분간 들렀던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는 장소다. 경찰은 B씨가 실종 이틀째인 15일 오후 3∼7시에 이곳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과학수사대를 불러 시신에 대한 현장감식을 벌였다. 앞서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자신의 원룸에서 나와 B씨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실종 사흘째인 지난 17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19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시점과 A씨의 돈이 B씨 계좌로 이체된 점 등으로 B씨가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용의자, 실종자 지인의 남편…성범죄 전력 있어 B씨는 실종 당일인 1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이튿날인 15일 오전 2시 30분 사이에 A씨를 살해하고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숨진 A씨의 지문을 이용해 피해자의 통장에 있던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A씨 지인은 “발견된 소지품이 실종자의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1일 경찰이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B씨는 현재까지 “억울하다”며 범행 자체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발견 이후 피의자의 심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지인의 남편인 B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의 구체적인 범죄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주 실종 30대 여성 시신 발견-수사 급물살

    전북 전주시에서 실종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진안군 한 교량 아래서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실종 당일 외출할 때 입었던 복장인 군청색 상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용의자가 완강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이 사건 수사의 매듭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홀로 사는 A(34·여)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께 집을 나섰다. 그는 인근에서 기다리던 B(31·남)씨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B씨는 A씨 친구의 남편이다. 실종자와 B씨는 연락을 직접 주고받을 정도로 거리낌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부터 사흘째인 17일 A씨의 오빠는 “동생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청소년계 등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꾸렸으나 강력범죄 정황이 드러나자 형사과와 광역수사대를 투입했다. 실종된 A씨의 계좌에서 B씨의 통장으로 수십만원의 현금이 이체된 사실을 확인하고서다. 경찰은 지난 19일 B씨를 긴급체포하고 48시간의 체포시한 만료일인 21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억울하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경찰이 시신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경찰이 실종자를 발견함에 따라 범행 동기 파악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A씨가 살해된 것으로 확인되면 이미 적용된 강도살인 혐의 이외에 시신유기 등의 혐의도 추가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속보] 실종된 전주 30대 여성 추정 시신 진안군서 발견

    [속보] 실종된 전주 30대 여성 추정 시신 진안군서 발견

    경찰 “실종자로 보이는 시신 수습했다”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북 진안의 한 교량 아래서 발견됐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실종 여성 A(34)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진안군에서 발견하고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로 보이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쯤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모자와 슬리퍼, 마스크가 전주시 용복동 인근의 개울가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B(31)씨가 A씨를 차에 태우고 지난 15일 0시부터 40분간 들렀던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는 장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시점과 A씨의 돈이 B씨 계좌로 이체된 점 등으로 B씨가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 지인은 “발견된 소지품이 실종자의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1일 경찰이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B씨는 “억울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서 불…40분 만에 진압

    제주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서 불…40분 만에 진압

    23일 오후 3시 7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 잔디광장에서 불이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10대, 소방관 4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바람을 타고 오름 능선까지 확산해 잔디 약 2645㎡와 나무 일부를 태웠다. 화재 현장에 있던 예초 작업자 A(45)씨는 불을 끄려다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잔디광장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중 예초기 엔진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성산일출봉은 해돋이 광경이 고려 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조민성씨 부친상, 이형열씨 부친상, 이충기씨 장인상, 최은수씨 모친상

    ●조길찬(전 경기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조민성(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외협력국장)씨 부친상, 23일 오전 1시 40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352-4445 ●이성인(신아일보 회장) 씨 별세, 이형열(신아일보 대표이사) 씨 부친상, 23일 오전 6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02-2258-5940·02-2637-1131 ●이통씨 별세,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22일 오후 6시 47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4일 오후 1시. 02-2072-2010 ●조순이씨 별세, 최한정(전 쌍방울 대표)·최한민(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최홍령(월드짐 대표)·최은수(MBN 보도국 국차장·산업부장)·최정희씨 모친상, 유영은(연세팰리스 대표)씨 장모상, 23일 오전 9시56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장지 경기도 파주 선영. 02-2258-5940
  • 美 첫 사망자 20일 앞당겨져 “2월 초 지역감염 활발했을 수”

    美 첫 사망자 20일 앞당겨져 “2월 초 지역감염 활발했을 수”

    미국의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20일 앞선 2월 초에 나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YT)와 영국 B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보건 당국은 지난 2월 6일과 17일 자택에서 숨진 두 사람의 부검 결과,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 날짜는 기존에 알려진 미국의 첫 사망자 발생일인 2월 26일보다 20일 앞당겨진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첫 사망자는 3월 4일로 알려져 있었다.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사라 코디 최고의료책임자(CMO)는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있는 여행 이력이 없다면서 “지역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알려지지 않은 규모의 작은 부분일 수 있다.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샌타클래라 카운티 소속 의사인 제프리 스미스 박사는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코로나19가 캘리포니아에서 훨씬 앞서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3월 6일 같은 카운티에서 사망한 사람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부검의는 성명을 내 “세 사람 모두 자택에서 숨졌는데 이 때는 CDC를 통해서만 바이러스 검사가 아주 제한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당시는 특정한 증상을 보이는 해외여행 이력자만 검사하라고 했다. 아울러 부검의는 더 많은 조사를 벌여 더 많은 코로나19 감염자 사망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인 첫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1월 21일이다. 그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시애틀 인근 주민인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일은 지난 2월 29일에서 사흘 앞으로 당겨진 적이 있다. 처음에는 워싱턴주 시애틀 근처 커클랜드에 있는 에버그린헬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2월의 마지막날에 숨을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다음달 3일 시애틀의 하버뷰 의료센터 대변인은 이 남성의 테스트 샘플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월 26일 자택에서 사망한 80대 여성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이 같은 날 확인됐다. 23일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5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62만 6929명, 사망자는 18만 3283명인 가운데 미국은 각각 84만 897명, 4만 6640명이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는 3만 7344명으로 1400명 정도가 하루에 갑자기 늘어났는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한 연구실에 보낸 샘플에 대한 결과가 뒤늦게 1200건 가까이가 한꺼번에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BBC는 전했다. LA 카운티 감염자 수만 10% 가까이 급증해 1만 5153명이 됐다. 바버라 페러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 국장은 “주말 지나 한 연구실에서 엄청난 검사 결과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아직도 받지 못한 결과가 수두룩해 이를 빨리 전달받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자가격리 중 음식 포장해 가려고 식당 방문한 30대 고발

    자가격리 중 음식 포장해 가려고 식당 방문한 30대 고발

    충남 당진시가 포장 음식을 구매하려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혐의로 A(39)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헝가리에서 입국해 5월 1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22일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거주지를 벗어나 승용차로 식당을 방문, 포장 음식을 구매한 혐의(감염병 예방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진시는 전날 새벽 GIS 상황판을 통해 A씨의 거주지 이탈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과 함께 거주지 CCTV를 확인해 A씨가 당일 오전 6시 50분부터 40분가량 자가격리 거주지를 벗어나 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거주지 이탈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사전에 음식을 주문한 뒤 식당 외부 식탁에 놓인 음식을 가져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는 A씨의 주거지 이탈 사실 직후 거주 아파트와 음식을 구매한 식당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각 고발할 방침”이라며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13년 만의 늦은 봄눈… 일요일부터 추위 풀려요

    113년 만의 늦은 봄눈… 일요일부터 추위 풀려요

    4월 말 때늦은 꽃샘추위와 함께 서울에서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가장 늦게 봄눈이 관측됐다. 이번 주초부터 시작된 꽃샘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서서히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후 2시 15분부터 2시 40분 사이에 진눈깨비가 관측됐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늦게 내린 눈 기록은 1911년 4월 19일이었다. 이번 진눈깨비는 700~800m 상공에 0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면서 눈이 만들어졌다가 내리면서 녹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3일 목요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금요일인 24일에는 일부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에 진눈깨비”…113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늦은 눈

    “서울에 진눈깨비”…113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늦은 눈

    22일 오후 한때 서울에서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 15분부터 2시 40분 사이 진눈깨비(비와 섞여 내리는 눈)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진눈깨비는 기상청이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늦게 내린 봄눈이다. 이전 기록은 1911년 4월 19일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공 700∼800m에서 0도 안팎으로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약한 눈이 만들어졌다”며 “이 눈이 내리면서 녹아 진눈깨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찬 공기가 낮은 상공에서 형성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서쪽에 있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커지면서 상공의 공기를 아래로 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서쪽의 찬 대륙고기압과 동쪽의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 저기압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일부 남부내륙과 충남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 경기, 인천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5시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날씨는 이번 주말부터 차차 풀려 다음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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