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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평가원 올해 수능 출제방향

    “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평가원 올해 수능 출제방향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 대해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출제위원장을 맡은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설명회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이 치른다. 이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다. 위 위원장은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면서 “앞서 두 차례 시행한 모의평가 결과에서 파악한 선택과목별 응시생 집단의 특성을 이용해 문항 수준을 조절하고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모의평가에서 어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 공통과목 난이도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체계상 공통과목은 선택과목에 우선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공통과목이 문항의 75%로 비중도 높다 보니 쉬운 문제부터 아주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선택과목도 변별력 있는 문항이 있다”고 밝혔다. EBS 교재와 연계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 영어 과목에 대해서는 “지문이 직접에서 간접으로 바뀌면서 모의평가 때 체감 난도 상승했다고 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연계 체감도가 높은 지문이나 문항을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형식이 비슷한 지문을 활용해 수험생들이 익숙함을 느껴 자신감도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코로나 수능’으로, 수험생간 학력격차 또는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위 위원장은 “지난 두 차례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징이 예년과 다르지 않았고 우려했던 양극화 특징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는 모두 50만 9821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의 신청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29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험생들은 다음 달 10일 성적표를 받는다. 성적표에는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 [포토] ‘파이팅!’ 엄마의 응원

    [포토] ‘파이팅!’ 엄마의 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된다.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경북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 어머니가 수능을 앞둔 자녀를 응원하고 있다. 2021.11.18 연합뉴스
  • [속보] “수능 예년 출제기조 유지...수험생간 유불리 최소화”

    [속보] “수능 예년 출제기조 유지...수험생간 유불리 최소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교 교육 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현행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해 문항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수험생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 피격 명백”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 피격 명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족 대표를 만나 “북한의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라면서 “(천안함이 정쟁 대상이 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에서 다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 전 함장과 천안함 침몰 당시 전사한 이상희 하사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과 약 40분간 면담했다. 윤 후보는 “국격은 그 국가가 어떤 역사, 어떤 사람을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천안함에 대한) 이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을 믿으면 보수고, 믿지 않으면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식으로) 국론이 분열됐는데, 나중에 집권하면 이런 상황이 없도록 해야 전우들이나 남은 장병들, 유가족들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장병이 희생됐는데, 그 사건은 정치 영역으로 들어올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국가 안보를 강조해 왔다. 이날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은) 정치를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면서 “희생된 분들 명예를 훼손할 일은 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안보를 강조하는 행보가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걸 정치에 끌어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면담 뒤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국가가 스스로를 부정하고 자해하는 행위”라고 다시금 문 대통령을 직격했다.
  •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폭침 명백...대북굴종 이해 안 돼”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폭침 명백...대북굴종 이해 안 돼”

    최원일前함장·유족회장 면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 및 유족 대표를 만났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 전 함장, 천안함 침몰 당시 전사한 고 이상희 하사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을 40분가량 면담했다. 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국격이라고 하는 것은 그 국가가 어떤 역사, 어떤 사람을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니까 국가를 위해서 희생된 장병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이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것”이라며 “여기에 의혹을 제기하고 보도하는 게 문제가 없다고 판명해서 우리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한 것에 대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장병이 희생됐는데, 그 사건은 정치 영역으로 들어올 일이 아니다. 이런 논쟁을 하고 진영 결집을 하는 것으로 국격이 완전히 망가진다”고 강조했다.천안함 전우회는 지난 12일 천안함 좌초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 “국군통수권자가 되고자 하는 대선 주자 분들께 당부 드린다”며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어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필두로 한 진영 인사들도 (천안함 피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하며 “현재 이 후보 측 캠프와 지지자들 중엔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직접 유포하고 동의한 인사들이 다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도 지난 2014년 트위터에 ‘천안함 잠수함 충돌 논문 나와’를 게시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도 표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우회는 야당을 향해서도 “침묵’을 깨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더불어 현재 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일체 입장 표명과 행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행동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이성우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허위사실이나 천안함 명예를 폄훼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최 전 함장은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에서 온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천안함을 믿으면 보수이고 믿지 않으면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쪽으로 국론이 분열됐는데 집권하면 이런 상황이 더 없도록 해주셔야 남은 전우, 장병, 유가족들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공개로 면담을 마치고 나온 윤 후보는 “천안함 사건을 여야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올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대남 표심잡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수능 앞둔 수험생에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윤석열, 수능 앞둔 수험생에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저도 사법시험을 9수 한 사람이라 그 기분을 안다”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히어로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먼저 그는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과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과 선생님도 참으로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윤 후보는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며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며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고 북돋았다. 이어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전 08시 40분부터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 2022 수능 D-1...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2022 수능 D-1...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 51만 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17일 수능 예비소집일...수험표 수령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은 예비소집일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각종 안내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에 한해 직계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수능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입실에 앞서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입실 전 이뤄지는 만큼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한다. 한 시험실에 최대 24명 수험생 배치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코로나19 유행으로 한 시험실에는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배치된다.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전국에 1251곳이 마련된 일반 시험장에서는 확진·격리자가 아닌 수험생이 시험을 보며, 그 안에서도 당일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이 아닌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이라면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본다. 별도 시험장 안에서도 증상 여부에 따라 시험실이 나뉜다.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본다. 확진자를 위해 확보된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은 31곳 383병상이다. 문·이과 첫 통합 수능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수는 36만710명으로 4.0% 증가했고 졸업생도 13만4834명으로 1.3%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4.3% 증가한 1만4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에서는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선택한 과목을 시험 본다. 수학에서는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택하게 된다.
  • [부고]

    ●고희주씨 별세 유승필(유유제약 회장)·승지(유유문화재단 회장)·승식(유칼릭스 회장)·승선씨 모친상 1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가족장) ●차영선씨 별세 성종훈(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씨 모친상 15일 경기 용인시 쉴낙원경기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40분 (031)672-1009 ●이범규씨 별세 이원구(인천 연수구청 언론팀장)씨 부친상 15일 청기와장례식장(동구 송림동), 발인 18일 (032)583-4444 ●서복선씨 별세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2258-5940 ●김광신(전 모토로라코리아 근무)씨 별세 강기순씨 남편상 김지현·동영(LG에너지솔루션 책임)·미현(바른세상병원 대리)씨 부친상 김영선(BC카드 부장)·이동훈(고창군청 주무관)씨 장인상 정현미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5시 (02)3010-2000 ●박환석씨 별세 김경천·경은(경향신문 기획위원)·정숙씨 모친상 박경철씨 장모상 정경자·정진진(한빛중학교 교사)씨 시모상 16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90-9462
  • 오늘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홍범도 유족 등 134명 포상

    국가보훈처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개최한다. 16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또 하나의 별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정부 기념식으로는 처음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1923년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이 만들어질 때 심어져 순국선열들의 마지막 순간을 빠짐없이 지켜봤던 미루나무(일명 ‘통곡의 미루나무’)를 통해 조명한 관련 영상도 상영된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홍범도 장군의 차남 고 홍용환 선생을 비롯한 여섯 명의 유족 등에게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선정된 134명의 포상자를 대표해 포상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절망과 괴로움 속에서 자신을 불살라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신 찬란한 별인 순국선열 한분 한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그분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징어게임보다 더 지독한 놈이 왔다, LPBA 투어 서바이벌 게임 시작

    오징어게임보다 더 지독한 놈이 왔다, LPBA 투어 서바이벌 게임 시작

    오징어게임보다 더 지독한 ‘생존극’이 펼쳐진다. 16일 PQ라운드(예선)으로 시작된 2021~22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얘기다. LPBA 투어는 이날 PQ라운드와 본선 32강까지, 1·2라운드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른다.‘서바이벌 게임’은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게임’의 밑바탕을 이루는 개념이다. 삼각형 모양의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탈락해 점차적으로 줄어든 경쟁자들을 결국 모두 뿌리치고 오직 한 사람의 챔피언만 남는 이 방식은 이미 테니스, 축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이 채택하고 있는 터라 새삼스러울 일은 없지만 LPBA 투어에서 이 방식은 더욱 더 각별하다. ‘4인 서바이벌 게임’은 2019년 PBA-LPBA 투어 출범 당시 채택된 독특한 경쟁 방식이다. 동호인들 사이에 속칭 ‘죽빵’으로 불리는 한국만의 독특한 내기당구를 변형시킨 것이다. 남자 PBA 투어는 두 시즌 동안 128강이 겨루는 1회전과 64강 2회전까지 적용시키던 이 서바이벌 방식을 이번 시즌부터 폐지하고 전 라운드 세트제로 변경했다. 하지만 LPBA 투어는 세 시즌째 이를 고수하고 있다. PBA 투어와는 달리 64명이 출전하는 LPBA 투어는 본 대회 하루 전 PQ라운드를 거쳐 선발된 32명의 선수가 이전 대회까지의 랭킹 포인트 상위 32명과 합류해 해당 대회 정상을 노크한다. 예선부터 나서는 선수라면 챔피언으로 가는 여정은 그야말로 ‘생존 게임’이다. 네 명이 전·후반 각 40분의 한정된 시간 동안 각자에게 주어진 50점을 지키기 위한 필사의 줄다리기 끝에 각 조 1위 22명과 2위 가운데 에버리지 상위 10명을 가린다. 본선에 올라도 32강과 16강을 추리기 위해선 같은 방식의 서바이벌 게임이 기다린다. 서바이벌 방식은 갓 LPBA 투어에 발을 들인 ‘루키’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대표적인 선수가 일본 출신의 히다 오리에(45)다. 한때 여자 3쿠션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며 ‘아시아 최강’ 자격으로 LPBA 투어에 데뷔한 그는 그러나 지난 6월 데뷔전이었던 1차대회 PQ라운드에서 탈락한 데 이어 16일 열린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쓴 잔을 들었다. 데뷔전 당시 히다는 “서바이벌 방식의 경기를 대회에서 치르기는 생전 처음이다”면서 “다른 세 명의 플레이를 기다려야 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다. 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수를 빼앗기는 점이 굉장히 정신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휴온스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에서는 프레레릭 쿠드롱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LPBA 최다 우승자 이미래, 김가영 등이 영화 오징어게임 출연자들의 복장을 입고 대회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LPBA PQ·64강을 시작으로 17일 개막전 및 PBA 128강전으로 이어지며 23일 밤 결승전이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김호곤씨 장모상, 김용언씨 별세, 강기정씨 모친상

    ■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 서복선씨 별세, 김호곤(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8일. 02-2258-5940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김용언(세계일보 기자)씨 별세 △ 김용언(세계일보 산업부 기자)씨 별세, 김준수씨 아들상, 11일 오후 9시40분, 청주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장지 청주 목련공원. 043-298-9200 ■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씨 모친상 △ 진소방 씨 별세,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씨 모친상, 유귀숙 씨 시모상, 15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 발인 17일. 062-527-1000
  • ‘자막 번역기 돌렸나’ 한국 상륙 디즈니플러스에 쏟아진 불만

    ‘자막 번역기 돌렸나’ 한국 상륙 디즈니플러스에 쏟아진 불만

    화려한 한국 상륙을 예상했던 월트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미흡한 모습으로 이용자들을 실망시켰다. 지난 12일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된 직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자막 오번역과 불편한 시스템 등의 불만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한글 자막 번역이 어색하다는 점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할 서비스가 마치 번역기를 돌린 것처럼 어색해 콘텐츠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디즈니플러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의 한 장면을 캡처한 후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로 자막이 번역기 돌린 것처럼 엉터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캡처 장면은 올라프가 ““괜찮으시면 저희랑 함께 성에 가시지 않을래요?(You’re welcome to join us in the castle if you’d like.)”고 묻는 장면이지만, 한국 자막 서비스에는 “가랑이를 함께해요?”라고 뜬다.더불어 상담 서비스 직원의 한국어 사용이 어색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플러스 고객상담센터의 1:1 채팅 서비스를 이용한 네티즌의 후기 글이 게재됐다. 해당 캡처본을 보면, 글쓴이는 1년 이용권을 결제하고 난 후 다음 결제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어 담당 상담원과 채팅을 시작했다. 상담 직원은 글쓴이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번역기를 돌린 듯한 어색한 문장으로 말하는 모습이다. 글쓴이가 “한국분이 아니거나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다른 상담원으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지만 상담직원은 “한국사람이 맞다”고 답하면서도 어색한 한국말을 이어갔다. 결국 글쓴이는 결제 갱신일을 확인하는 데만 40분이 넘게 걸렸고, 상담직원은 끝까지 오타를 남발하며 상담을 마무리했다. 부정적 후기가 온라인에서 줄을 잇자 아직 결제하지 않은 잠재적 소비자들은 “나중에 결제해야겠다”, “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니냐”, “넷플이 잘돼서 급하게 들어왔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울산 원룸 화재… 30대 남성 숨져

    16일 새벽 울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울산 남구의 4층짜리 원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3층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집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尹 “경륜으로 이끌어 달라” 즉흥 발언이준석도 “정치 방법론 영향 주신 분”둘 다 金 전 위원장 치켜세우며 구애 尹, 李 회동 때 선대본부장 2명 제안김병준, 상임위원장 합류 가능성 낮아선대위 구성과 사무총장 교체 등을 두고 힘겨루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공개 석상에서 3자 대면했다. 김 전 위원장을 향한 구애를 하면서도 윤 후보와 이 대표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둘은 오후에 배석자 없이 40분간 따로 만나 갈등설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지만, 인선 관련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윤 후보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축사 원고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해 왔는데 김종인 박사에 관한 이야기니까 실언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그냥 말씀드리겠다”며 즉흥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정치 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역할을 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와 국가 개혁 대장정을 걸어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오셨던 경륜으로 잘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도 “저는 정치를 정말 훌륭한 분들에게 배웠다. 특히 정치 방법론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면서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이어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기념회가 끝난 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시간표도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후보 본인의 생각이고 뭐가 짜여지면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냉기류가 흘렀다. 이 대표의 시선은 행사 내내 김 전 위원장을 다룬 만화책과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윤 후보 쪽으론 시선조차 두지 않았다. 이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따로 만나 선대위 구성방안과 한기호 사무총장의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후보 측에서 대선자금 등 당 살림·조직을 총괄하는 곳간지기인 사무총장에 새 인물을 기용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에선 새 사무총장에 윤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아래 두는 4~5명의 선대본부장 중 2명의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준(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대 명예교수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전북 남원·임실·순창 출신 무소속 재선 이용호 의원과 조찬을 하고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 배달까지 40분...퉁퉁 불어버린 면요리, 고객이 남긴 ‘문자’[이슈픽]

    배달까지 40분...퉁퉁 불어버린 면요리, 고객이 남긴 ‘문자’[이슈픽]

    면이 퉁퉁 불었는데도“맛있게 먹었다”는 문자“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기는 처음”“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 배달이 늦어져 면이 퉁퉁 불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는 문자를 남긴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문자 내용은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왔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40분 넘게 걸려 배달된 면 요리, 고객님 때문에 눈물이 또르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면 요리 가게를 운영하는 초보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배달을 보내고 다른 주문을 처리하느라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주문 한 개가 25분이 지나도 배달 완료가 안 떴다. 기사님께 연락하고 손님에게도 연락했지만 43분 걸려 배달됐다”고 전했다. 배달기사는 A씨에게 “내비게이션이 이상하게 안내해서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고객에게는 죄송하다고 얘기를 드렸다”라며 사과했다. A씨는 음식이 늦게 도착해 속상했지만 배달기사에게 “그럴 수 있다. 추운 날 고생 많았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손님에게 컴플레인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환불까지 고려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고객에게서 뒤늦게 온 문자는 A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객 B씨는 “면이 많이 불고 식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이곳을 못 찾는 걸 이해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제가 시켜 먹었던 곳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라며 문자를 남겼다. 이에 A씨는 “너무 감동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 한 번 오셨으면 좋겠다. 따뜻한 요리 한 그릇 대접해드리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게시글에서 A씨는 “자영업 3개월 차인데 자꾸 실수하고 일을 너무 못해서 울기도 했다. 손님이 별로 없고 몸도 아파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하지만 오늘처럼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기는 처음이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라며 글을 맺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눈물 날 듯”, “이런 고객이 있어서 힘이 난다”, “코로나 시대에 참 고마운 손님이다”, “훈훈한 문자네”, “저 손님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윤석열-이준석, 40분 비공개 회동... “걱정 말라” 말 아끼는 尹

    윤석열-이준석, 40분 비공개 회동... “걱정 말라” 말 아끼는 尹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인선 과정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15일 두 사람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약 40분 동안 배석자 없이 단둘이 만났다. 예정에 없던 이번 만남은 윤 후보 측 제안으로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대화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하여튼 제가 당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서 가겠다고 발표했었다. (선대위 인선이) 잘 진행되고 있으니까 걱정들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갑자기 만난 배경이 무엇인가’라는 말에는 “뭘 갑자기 만나나. 후보와 당 대표가 만나는 것은 통상의 일”이라며 “다들 걱정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기호 사무총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전날 한 사무총장은 이 대표를 독대하고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윤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갖게 되면서 사무총장에 새 인물을 기용하고자 한다는 의사가 전달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6차 시도도 무산...신도들 강한 저항(종합)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6차 시도도 무산...신도들 강한 저항(종합)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철거 문제로 재개발조합과 갈등 중인 가운데, 15일 새벽 여섯 번째 명도 집행이 시도됐지만 신도들의 강한 저항으로 또다시 무산됐다.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3시 15분쯤부터 집행인력 500여 명을 보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300여 명의 극렬한 저항에 막히면서 충돌을 우려해 오전 9시쯤 인력을 철수시켰다. 집행 소식을 듣고 모인 신도들은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교회 안팎으로 모여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돌을 던지고 소화기 분말을 분사하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신도 가운데 한 명은 전봇대 위로 올라가 “집행을 그만두지 않으면 투신하겠다”고 소리쳤다. 신도들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막기 위해 배치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7명이 현행범 체포됐고, 9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신도들은 교회 내부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경찰에 막혀 저항하다가 교회로 통하는 공사장 천막을 뚫고 교회 안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 인력 110여 명, 구청 15명, 경력 5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대치 상황은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이후 용역업체 직원들이 오전 9시쯤 작업을 중단하고 중장비를 철수시키면서 일단락됐다. 현장에 나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이건 헌법과 대한민국에 대한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100번, 1천 번, 1만 번 진입해도 교회를 재탈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5일에도 집행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5차 명도 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의 극렬한 저항에 막히면서 약 4시간 40분 만에 중단됐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장위10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했다. 교회 측은 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서울고법이 제시한 강제 조정안에 대해 최근 이의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법원이 제시한 보상금 150억원 상당의 조정안을 거절했다. 성북구 장위10구역 한복판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로 재개발에 반발해 왔다.
  • “9시간 장거리 운전…기저귀 챙깁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호소

    “9시간 장거리 운전…기저귀 챙깁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호소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기사들이 하루 9시간 넘는 운행에도 제대로 된 휴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YTN은 9711번 버스기사 박상욱씨의 하루를 공개하며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운전 기사들의 어려움에 대해 보도했다. 장거리 노선은 운행거리가 60㎞ 이상이거나 운행시간이 240분(4시간) 이상인 노선을 말한다. 박씨가 운전하는 9711번 버스는 99.7㎞로 서울을 다니는 장거리 노선 버스 중 가장 길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의 하루는 휴식시간 없는 운전의 연속이다. 비교적 차가 적은 오후 시간대에도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양재시민의숲까지 왕복 100㎞에 달하는 노선은 약 4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다음 운행에 나서기 전가지 박씨에게 주어진 휴식 시간은 고작 28분이다. 화장실을 제때 가기 어려워 기저귀까지 준비할 정도라는 박씨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것도 밥을 빨리 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토로했다.고된 업무에 박씨는 지난 9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회사를 지방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 8시간 일할 때마다 휴게시간 1시간을 주도록 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박씨의 주장이다. 그는 “시정 지시를 받은 회사가 내놓은 대책은 출근을 30분 앞당기고, 퇴근은 30분 미루는 게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오전엔 첫차 운행 전 30분, 오후엔 막차 운행 후 30분씩을 휴게 시간으로 추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부터 노선을 단축해 교통 체증 등 일부 사례 외에는 8시간을 넘지 않는다”며 “휴게 시간 때문에 운행 횟수가 줄면 서울시에서 받는 재정 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사측과 갈등이 커진 박씨는 결국 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근로계약서 등을 점검해 위법은 없는지 다시 따져볼 방침이다.
  • [부고]

    ●김기순씨 별세 홍석현(전북일보 부안취재부장)씨 모친상 14일 부안효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낮 12시 (063)582-3939 ●최남구씨 별세 최미란(제시카어학원장)·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미선씨 부친상 이관주(LG전자 책임)·이규영(시스템글라스 대표)·김범종(청호나이스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2시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543-4484 ●이효상씨 별세 위연자씨 남편상 이석현(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석진(진흥기업 부장)·화성(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오후 8시 5분 여수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61)688-4481 ●김성희씨 별세 전진표(춘천시 부시장)씨 장모상 13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제천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43)640-6144 ●고기생씨 별세 김성익·숙희·수미씨 모친상 나문희씨 시모상 박재홍(제주시 박재홍내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박기범(아주경제 자본시장부 기자)씨 외조모상 12일 오후 4시 제주 부민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64)742-5000
  • [속보] 고속도로 주유소서 물 섞인 휘발유 주입…10여대 고장

    [속보] 고속도로 주유소서 물 섞인 휘발유 주입…10여대 고장

    14일 오후 4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주유소에서 물이 섞인 휘발유가 차량에 주입돼 차량 10여대가 고장이 났다. 물이 섞인 휘발유가 주입된 차량은 수 미터를 가지 못하고 시동이 꺼지는 등 고장이 나 견인됐다. 주유소 측은 휘발유 탱크와 연결된 맨홀에 물이 있는 줄 모르고 탱크에 주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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