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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유퀴즈’ 출연”…유재석 알았다? 몰랐다?

    “尹당선인 ‘유퀴즈’ 출연”…유재석 알았다? 몰랐다?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윤석열 편’이 20일 방송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해당 방송분의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퀴즈’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MC를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유퀴즈’ 게시판에는 20일 오전까지 9000여개가 넘는 항의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유재석이 윤 당선인의 출연 소식을 미리 알았을 것이란 반응을 내놨다. 반면 ‘유재석은 녹화 직전까지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재석은 알았다? 윤석열 유퀴즈 출연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윤석열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에 대한 반발이 크다”라며 “그 이유는 유재석 때문인데, 국민MC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소식은 지난 13일 한 언론사의 기사로 알려졌다”며 “장소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에서 녹화가 진행됐으며, 심지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tvN 측 모두 출연 여부를 밝히길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극소수의 인원만 나서 섭외와 녹화를 진행했으며, 유재석과 조세호도 녹화장에 도착해서야 평소와 다른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호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현장에 다수 있었고, 녹화장 입구에 커튼도 설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당시 녹화장 입구의 커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소수의 제작진과 유재석, 조세호 뿐이었다고 전해졌다. 이진호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매니저들도 당황해 소속사 핵심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했고, 소속사 측도 그제서야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방송에서 “유퀴즈에 나온 건 제 의지와 참모진의 의지가 딱 반반이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프로라고 하셔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뒤집은 리버풀, 달아난 살라흐

    뒤집은 리버풀, 달아난 살라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드디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순위를 뒤집고 리그 1위에 올라섰고, 시즌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는 더 달아났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 EPL 3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살라흐의 2골과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의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4-0 대파했다. 리버풀은 승점 76(23승 7무 2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승점 74)에 승점 2 차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또 EPL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확보했다. 반면 아스널과 승점과 득실차(승점 54, 득실차 +8)가 같아 다득점으로 앞선 5위였던 맨유는 득실차 +4로 낮아져 다시 6위로 주저 앉았다. 맨유는 4위 토트넘(승점 57)보다 한 경기, 5위 아스널보다 두 경기를 더 치렀다. 북런던의 두 팀과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놓고 벌여왔던 4위 경쟁에서 사실상 떨어져 나가는 모양새다.최근 리그 3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던 살라흐는 이날 리그 21호, 22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질주를 재개했다. 득점 2위 손흥민(17골)과 격차가 5골로 벌어졌다. 살라흐는 또 이날 디아스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리그 12호 도움을 기록해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살라흐는 득점과 도움을 더한 공격포인트에서도 리그 1위(34개)로 2위 손흥민(23개)보다 11개나 많다.리버풀은 전반 5분 살라흐의 도움을 받은 디아스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갔다. 전반 22분에는 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흐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마네가 한 골을 더 넣었고, 40분에는 디아구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흐가 쐐기골을 박아 넣었다. 지난해 10월 맨유와 9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리버풀의 5-0 완승을 이끌었던 살라흐는 EPL에서 단일 시즌 맨유를 상대로 5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올 시즌 13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2위 손흥민(11회)보다 두 번 더 뽑힌 이 부문 1위다.한편 최근 출산 과정에서 쌍둥이 아들이 사망하는 비극을 겪은 맨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결장했다. 안필드를 찾은 리버풀과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등번호 7번에 맞춰 전반 7분 박수를 보냈고, 리버풀 팬들은 구단 응원가인 ‘유 윌 네버 워크 얼론’를 부르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장애물 없는 신정산 둘레길… ‘힐링 명소’ 양천

    장애물 없는 신정산 둘레길… ‘힐링 명소’ 양천

    서울 양천구 신정산에 위치한 계남제1공원 입구에 관현악단 ‘위드클로에 금관 5중주’가 연주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가벼운 옷차림의 주민들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얼굴로 음악을 들으며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지난 12일 신정3동 계남제1공원에서 신정산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개통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들 앞에서 “이 둘레길을 만들기까지 7년이 걸렸다. 여러분께 직접 이 둘레길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고 웃음 지었다. 신정산 둘레길은 신정산 주변 2.7㎞ 구간을 걷기 편한 나무데크로 연결해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영유아·장애인들도 누구나 쉽게 등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코스다. 남명초등학교에서 다락골, 장수초, 정랑고개를 지나 다시 남명초로 이어지는 길로 성인 보통 걸음으로 40분~1시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2.4㎞는 데크로 연결돼 있고 중간 0.3㎞는 흙길을 걸으며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스 중간에는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2016년부터 조금씩 공사를 진행해 7년 만인 지난 2월 완전히 개통됐다. 산 주변을 온전히 연결한 둘레길은 양천구에서 신정산 둘레길이 처음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뒤 코스의 절반가량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 구청장은 둘레길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저는 집이 근처여서 일과를 마친 뒤 운동을 위해 밤에 자주 이곳을 걷는다. 폐쇄회로(CC)TV와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부담이 없다”면서 직접 둘레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둘레길에는 60~70대로 보이는 주민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있었다. 온수진 양천구 공원녹지과장은 “신정산 둘레길의 장점은 산이지만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산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향후 둘레길 주변의 대왕참나무,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에 이름을 걸어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안에서도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정산 둘레길 같은 걸 더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신정산 둘레길도 단순한 산책코스를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치유형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 시대’ 첫 손님 모신 尹… 용산공원서 ‘경청 식탁’

    ‘용산 시대’ 첫 손님 모신 尹… 용산공원서 ‘경청 식탁’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윤석열 당선인이 19일 용산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났다. 윤 당선인이 국민소통을 명분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용산 시대’가 사실상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24일에는 용산공원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를 열어 용산 시대와 시민들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방부 인근 용산 가족공원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청 식탁’ 일정에 참석, 울진·강릉 산불 피해자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유가족, 과로사 택배 노동자 배우자,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자녀,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우크라이나 출신 학자 등 8명과 오찬을 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예정보다 40분 이상 긴 2시간가량 오찬을 이어 가며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당선인은 다음달 10일 취임식에 이들을 초대했고, 대부분 참석자가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오찬 장소가 용산으로 정해진 배경과 관련, 집무실 이전 및 청와대 전면 개방 계획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오찬 전 참석자들과 용산공원을 둘러보던 중 “(용산 집무실 이전 뒤) 시민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포비든 가든이라고 하나,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던 쪽에 다 국민이 가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통합위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100년 넘게 외국군이 점유하고 있다가 돌려받아 열린 시민공원으로 태어날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장소 자체가 재난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은 분들을 위로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4일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어린이 100명의 그림은 취임식에 활용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첫 출발의 상징인 용산에서 밝은 미래와 희망찬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의 몫”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민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켜 나가고 새 정부도 4·19혁명 유공자를 예우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 있게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20일부터 호남과 부산 등 2박3일 지역 민생 행보에 나선다.
  • 金 “검수완박은 위헌”… 민주 “檢 정상화, 돌이킬 수 없다” 강행 피력

    金 “검수완박은 위헌”… 민주 “檢 정상화, 돌이킬 수 없다” 강행 피력

    여야가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논의를 19일 재개하며 극한 대치를 이어 갔으나 공방 끝에 밤늦게 산회를 선포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며 12분간 열변을 쏟아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15분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열고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를 재개했다. 여야는 전날에도 소위를 열어 심사를 진행했으나 법안 직회부를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소위에는 김 총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처를 곪게 하는 것”이라며 “위헌 소지가 크다”는 논리를 내세웠다.그러자 법사위 소속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김 총장을 향해 질타를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검찰을 대표해 말한다고 했는데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에 대해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이 이게 뭐 하는 것이냐”며 “총장 취임 1년이 지났는데 그간 뭘 한 거냐. 한동훈(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핸드폰 비밀번호도 못 풀어서 무혐의 처분했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수사도 못 했다”고 쏘아붙였다. 이날 오전에도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회동해 머리를 맞댔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수사·기소권 분리도 졸속으로 할 수 없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평검사 대화 때부터 시작해서 20년 넘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합당을 결정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원내대표 간 이견이 노출됐다. 권 원내대표는 “보완수사를 위해서도 검찰 수사권은 필요하다”고 했으나 경찰 출신의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경찰 수사권이 검찰에 종속되면서 나타난 비효율을 제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오후 8시부터 재개된 소위는 여야 간 고성이 오가고 충돌이 격화되며 오후 9시 40분 한 차례 정회했다가 10시 30분쯤 산회했다. 민주당은 야권과 검찰 등의 거센 반발과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속도조절’ 목소리에도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주당은 전날 법사위원 중 검찰 출신 소병철 의원과 송기헌 의원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강경파 민형배, 최강욱 의원을 배치했다. 박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검찰 수사권 분리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며 “이제 검찰 기능의 정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각에서는 지난 7일 민주당이 사·보임을 통해 법사위로 합류시킨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하는 글을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나돈 양 의원의 이름이 적힌 글에는 “(수사·기소 분리) 법안은 한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재설계하는 입법”이라며 “만약 오류를 일으킨다면 국민의 삶에도, 민주당의 미래에도 해악이 될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의원실 측은 양 의원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층간소음 시달렸다” 과거 이웃집 찾아가 불 지른 50대 징역2년

    “층간소음 시달렸다” 과거 이웃집 찾아가 불 지른 50대 징역2년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 집 등에 여러차례 불을 지른 50대 연쇄방화범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층간소음 스트레스”…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등유를 넣은 병을 준비하는가 하면 인적이 드문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다만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건물 3층에 거주하는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등유가 든 소주병 1개를 두고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은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곧바로 꺼져 큰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같은 해 4월 다른 곳으로 이사했으나, 피해자 B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할 때 층간소음 탓에 극심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씨 집에 불을 내기 20여 분 전에는 층간소음이 심한 집을 소개해줬다며 공인중개사 C씨의 사무실 유리창 안으로 불을 붙인 소주병을 던져 불을 내기도 했다. A씨는 방화 범행 전날인 8일 오후 9시쯤 현재 거주하는 빌라에 사는 이웃집이 시끄럽다며 피해자 집 현관문 앞에 “넌 애 때문에 산 거야. 혼자였으면 죽었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신경정신과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음주로 인해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했을 때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사간 뒤 다시 찾아와 이웃집에 불 지른 50대…“층간소음으로 피해”

    이사간 뒤 다시 찾아와 이웃집에 불 지른 50대…“층간소음으로 피해”

    현재 거주하는 건물 이웃집도 시끄럽다며 협박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사간 뒤 8개월 만에 과거 같은 건물에 살았던 이웃집 등을 찾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건물 3층에 거주하는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등유가 든 소주병 1개를 두고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4월 다른 건물로 이사한 A씨는 피해자 B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할 시절 층간소음 탓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바로 불을 끈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A씨는 B씨의 집에 불을 내기 20여 분전에는 층간소음이 심한 집을 소개해줬다며 공인중개사 C씨의 사무실 유리창 안으로 불을 붙인 소주병을 던져 불을 내기도 했다. 또 그는 방화 범행 전날인 8일 오후 9시쯤 현재 살고 있는 빌라에 사는 이웃집이 시끄럽다며 피해자의 현관문 앞에 “넌 애 때문에 산 거야. 혼자였으면 죽었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신경정신과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음주로 인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했을 때 A씨가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등유를 넣은 소주병을 준비하는가 하면 인적이 드문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러 그 계획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다만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음란행위한 50대 쫓아가 잡은 용감한 여성

    음란행위한 50대 쫓아가 잡은 용감한 여성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도심 산책로에서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17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도심 산책로를 걷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여성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A씨는 도주했고, 피해 여성은 “당황하지 않고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A씨를 쫓아가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 文 ‘대화’ 강조한 날… 與 법사위서 ‘검수완박’ 심사

    文 ‘대화’ 강조한 날… 與 법사위서 ‘검수완박’ 심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8일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지만 민주당의 입법 속도전에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양측의 주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여야는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하면서까지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19일 오후 다시 소위를 열어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법안은 소위 개최 2시간 40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상정됐다. 이후 정회를 거쳐 오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심사가 시작됐고 다음날 오전 0시 40분까지 이어졌다. 민주당이 이날 저녁 7시 법안소위를 열겠다고 밝히자 6시 45분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박형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온몸으로 절차를 막겠다”고 결사 저지를 공언했다. 국민의힘은 전체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소위에 직회부한 것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점을 문제 삼았다. 결국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도 회의장으로 입실했지만, 7시에 개의할 예정이던 소위는 오후 8시 40분이 돼서야 시작됐다. 개의에 앞서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를 찾은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각각 면담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법안 직회부 문제와 언론 공개 여부에 대해 양당의 해석이 갈리면서 각자 검토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법안소위가 시작되고 나서 양당은 같은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법사위 전문위원이 LH3법 등 국회 관례를 고려하면 법안 직회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소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법사위원장이 결재한 사실을 강조하며 “위원장 결재가 우선한다”고 하자, 전 의원은 “법사위원장이 민주당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한 것 아니냐”며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박 의원은 지난 15일 발의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입법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검찰 출신인 조응천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개정안 내용 일부는 위헌 소지가 있고, 법체계상 상호 모순되거나 실무상 문제점이 발생될 것이 확실한 점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부디 금번 검수완박법의 개정은 검찰의 선별적 수사와 자의적 기소를 막기 위한 6대 범죄 수사권의 이관에 한정하고 기존 형사사법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개정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치자”고 했다. 최고위원을 지낸 김해영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가의 형사사법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러한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국회 의석수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형사법 체계의 큰 혼란과 함께 수사 공백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 광주 3번 국도 태전JC 부근서 9중 추돌…6명 부상

    18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3번 국도 하행선 태전분기점(JC) 부근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3.5t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최초 사고 차량을 포함,앞뒤로 총 9대의 차량이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한때 3개 차로 전체가 막혔으며, 퇴근시간 이 일대에서 1시간가량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경기 평택시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컨베이어 점검 작업중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평택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평택 진위면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3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술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장 내 설비 컨베이어 벨트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 코로나 시대 절도범, 택배·무인 상점 ‘호시탐탐’

    코로나 시대 절도범, 택배·무인 상점 ‘호시탐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체 절도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으로 범죄 수법이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이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절도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만 9669건에서 2020년 5만 3471건, 2021년 5만 22건, 올해(1~3월) 1만 1048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체 절도 건수가 줄어든 것은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빈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신 비대면 환경이 조성되면서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 범행 수법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동 현관문이 없어 집 앞 현관까지 침입하기 쉬운 다세대주택가 등에서 범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실제로 2019년 7월 22일부터 올해 2월 11일까지 성동구 소재 다세대주택가에서 모두 8차례 98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또 2020년 12월 17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모두 9회에 걸쳐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던 123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모두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문 앞에 놓여 있던 택배물품을 훔쳐 간 범행이었다. 무인 상점을 노린 범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2일 경남 양산과 부산 지역에서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쯤 부산진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침입해 포스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6일과 7일 양산·부산 지역의 무인 판매점 8곳에서 현금 2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 용인, 화성 일대 무인 점포 16곳에서 약 600만원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빈집을 노린 절도가 다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전형적인 빈집털이 범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 임영웅…‘우리들의 블루스’ MV 하루 만에 100만뷰

    또 임영웅…‘우리들의 블루스’ MV 하루 만에 100만뷰

    가수 임영웅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우리들의 블루스’ 뮤직비디오가 단 하루 만에 100만뷰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영웅이 지난 16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직후인 오후 11시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우리들의 블루스’ 뮤직비디오가 17일 오후 3시 40분쯤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100만뷰에 도달한 시간은 16시간 40분에 불과하다. ‘우리들의 블루스’ 뮤비는 이날 오전 유튜브 인기 급상승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임영웅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극중 이병헌, 신민아의 모습이 교차하며 깊은 울림을 준다. 주옥 같은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에 팬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17일 오후 6시 정식 음원을 공개한다.
  • “택배 어디 갔지”…코로나19에 절도 줄었지만 택배 절도 기승

    “택배 어디 갔지”…코로나19에 절도 줄었지만 택배 절도 기승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체 절도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으로 범죄 수법이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이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절도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만 9669건에서 2020년 5만 3471건, 2021년 5만 22건, 올해(1~3월) 1만 1048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체 절도 건수가 줄어든 것은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빈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신 비대면 환경이 조성되면서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 범행 수법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동 현관문이 없어 집 앞 현관까지 침입하기 쉬운 다세대주택가 등에서 범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실제로 2019년 7월 22일부터 올해 2월 11일까지 성동구 소재 다세대주택가에서 모두 8차례 98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또 2020년 12월 17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모두 9회에 걸쳐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던 123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모두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문 앞에 놓여 있던 택배물품을 훔쳐 간 범행이었다. 무인 상점을 노린 범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2일 경남 양산과 부산 지역에서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쯤 부산진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침입해 포스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6일과 7일 양산·부산 지역의 무인 판매점 8곳에서 현금 2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 용인, 화성 일대 무인 점포 16곳에서 약 600만원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빈집을 노린 절도가 다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전형적인 빈집털이 범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창원시·경남도교육청 진해특수학교, 중동 의창중학교 설립 협력

    창원시·경남도교육청 진해특수학교, 중동 의창중학교 설립 협력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진해 특수학교와 창원 중동지역 중학교 신설을 창원시가 적극 지원한다.창원시는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가칭 진해나래울학교 설립에 주민 지원 등 도움을 주기로 하고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특수학교 설립지 주변 주민 대상 편의 지원’과 ‘학교 및 마을의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정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시 지역에는 창원(성산구 창원천광학교)과 마산(마산회원구 경남혜림학교·마산합포구 창원동백학교)에 특수학교 3곳이 있지만 진해권에는 특수학교가 없다. 창원시는 진해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10분이나 걸려 먼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진해 특수학교 설립 지원 협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진해에 특수학교가 설립되면 진해구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 특수학교의 학생 수용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해나래울학교는 오는 6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사업을 시작해 2025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창원시는 이날 경남도교육청과 의창구 중동지구에 가칭 의창중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 단지안에 중학교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가 확보돼 있지만 교육부는 그동안 중동지구 학교 신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유지해왔다. 아파트 주민들은 61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 등을 위해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조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지워지지 않도록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 8년 전 그날을 맞는 16일 진도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매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억식은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4시16분까지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진도대책위 등이 주관한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목포공동실천회의 등이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와 진도국악고 학생들이 나서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었던 진도 팽목항 기억공간을 찾아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도 연다. 최근 진도군이 진도항 개발사업을 이유로 참사의 아픔이 담긴 팽목 기억관의 자진철거 요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데 대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세월호 활동가들과 연대해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를 수습했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15일 안산 시민 2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안산까지 가는 4·16자전거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 날인 16일 안산에 도착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또 목포 원도심의 갤러리 나무에선 세월호 8주기 기록전시 ‘기억의 봄, 열다’가 30일까지 개최된다.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무움직임연구소가 유가족, 시민, 예술과와 함께 길거리 전시, 몸짓마당극 공연, 설치미술, 거리행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오는 22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열고, 학생회 주관의 SNS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 교육 자료 등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계기수업을 하도록 했다. 제주지역에서도 추모의 상징인 ‘노란 리본’이 달린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기억관 8주기 프로젝트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with 청소년’이 15일부터 17일까지 봉개동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실시된다. 전시와 간담회, 먹거리 부스, 영화제, 청소년 체험 부스, 공연, 분향소 등이 운영된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는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그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육청도 오는 29일까지 ‘세월호 8주기 추모 기간’을 갖는다. 추모 기간 도교육청 외부와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현수막을 게재하고, 노란 리본이 달린 나무와 화분을 비치해 세월호의 아픔과 교훈을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
  • 연막탄 터뜨리고 33발 난사… ‘뉴욕 지옥철’ 핏빛 출근길 됐다

    연막탄 터뜨리고 33발 난사… ‘뉴욕 지옥철’ 핏빛 출근길 됐다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흑인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총기를 난사해 출근길이 지옥으로 변했다. 아비규환 속에서 10명이 총에 맞았고 3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나왔다. 밀폐된 객차 안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 전역이 공포에 빠졌다. CN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쯤 지하철 N트레인 열차가 브루클린 선셋파크의 36번가역에 진입할 무렵, 키 165㎝에 육중한 체형의 흑인 남성이 갑자기 방독면을 꺼내 쓴 뒤 연막탄을 던졌고 직후 총기를 33발 난사했다. 연기가 객차 전체를 집어삼킬 무렵 곧이어 ‘탕탕탕’ 하는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열차에 타고 있던 야브 몬타노는 CNN방송에 “사람들이 잠긴 문을 뚫고 나가려고 서로를 밟고 밀치는 등 몸부림쳤다. 다행히 열차가 역으로 빠르게 들어섰고 모두가 허둥지둥 빠져나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연막탄이 퍼지면서 승강장 전체가 뿌예졌고, 피신하는 인파 속으로 비명과 함께 유혈이 낭자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ABC방송은 총 29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총을 맞았으며, 5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뉴욕경찰(NYPD)은 36번가 지하철역 인근을 봉쇄했고, 뉴욕시 교육부는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한 곳 등 주변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오후 늦게 해제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직후 도주했다. 그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입는 초록색 안전 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뉴욕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직원들이 착용하는 복장과 비슷해 상당수 승객은 그를 직원으로 착각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프랭크 제임스(62)로 특정하고 5만 달러(약 6142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전날 유홀(셀프 이사용 차량) 트럭 한 대를 빌려 뉴욕주 브루클린으로 이동했고, 참사가 벌어진 36번가역에서 지하철로 40분 거리인 킹스하이웨이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역 인근에서 그의 트럭을 찾았다. 또 사건 현장에서 권총, 탄창 3개, 유홀 차키, 손도끼, 휘발유, 폭죽 등을 발견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뉴욕시 정책에 대한 반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용의자가 노숙자를 셸터(숙소)로 수용하는 뉴욕시의 지하철 공공 안전 정책을 비판한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범죄를 막을 수 없다. 경찰이 아무리 출동해도 범죄를 저지르는 건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벌어진 36번가역이 브루클린 내 차이나타운과 가깝다는 점에서 인종혐오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이날 사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기 난사는 물론 아시아계 증오범죄, 각종 살인 사건 등으로 뉴욕의 치안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뉴욕시 총격 사건은 296건으로 전년 동기(260건)보다 13.8% 늘었다.
  •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앞에서 난동 피우다 현행범 체포 송치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앞에서 난동 피우다 현행범 체포 송치

    술 취해 한밤중 문 두드리고 소리 지르며 소란경찰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 체포2010년 술자리서 여성 폭행 물의 빚어술에 취해 한밤중에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의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배우 최철호(52)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사는 집의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10년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2014년에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헬렌 켈러/ 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헬렌 켈러/ 우석대 명예교수

    20세기를 살다 간 장애인 중 인간승리의 주인공을 ‘한 명’만 들라면 헬렌 켈러(1880~1968)가 꼽히지 않을까?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삼중고의 장애인인 켈러는 1937년 식민지 조선을 방문해 7월 13일 부민관(현 서울시의회)에서 강연했다. 중일전쟁 발발(1937년 7년 7일) 6일 뒤였다. 일본 군국주의의 폭압이 극단으로 치닫던 비상시국이었다.  류달영(후에 서울대 농대 교수)은 당시 개성 호수돈여고 교사로 있었다. 켈러의 서울 강연을 들으려고 애썼지만 허사였다. 다행히 켈러가 타고 가는 평양행 급행열차가 7월 15일 오후 4시 40분 개성역에서 1분간 정차할 때 객차 뒤쪽 전망대에 나와 강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담임 반 학생 50명을 이끌고 개성역에서 기다렸다. 열차가 기적을 울리고 플랫폼으로 들어오는데 벌써 열차의 맨 뒤쪽에는 켈러가 비서 폴리 톰슨과 일본의 유명한 시각장애인 철학교수 이와하시 다케오와 함께 난간을 짚고 서 있었다. 열차가 서자마자 켈러는 강연을 시작했다.  폴리는 손가락을 펼쳐 켈러의 입술과 목에 대고 입술과 목의 진동을 감지해 그녀의 말을 영어로 옮겼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켈러의 손바닥에 대고, 무선전신을 치듯이 손가락으로 두들겨서 주위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 이와하시는 폴리의 영어를 역에 모인 사람들에게 일본어로 통역했다. 매우 진기한 장면이었다. 역무원들도 구경하느라 넋이 나가 열차가 예정을 넘겨 5분 동안이나 정차했다. 이날 켈러는 ‘이 세상을 향상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며, 사랑이 없는 국가와 사회는 퇴보할 뿐’이라는 요지의 강연을 했다.  헬렌 켈러의 후반 생애는 열정적이었다. 한창때는 장애인을 돕는 일에 하루 18시간씩 바칠 정도였다. 그녀는 사형 제도를 반대하고 인종주의를 거부했으며, 교통수단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열악하던 그 시절 지구를 아홉 바퀴나 돌며 39개국을 방문했다. 공교롭게도 일제의 억압이 혹독하던 시기에 사랑의 메신저 헬렌 켈러는 한국 땅에까지 와서 위로의 말을 건네고 갔다. 켈러의 메시지를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 한국 사회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부끄러운 점은 없을까.
  • 부천서 고교 과학실 실험 중 폭발…학생 3명 부상

    부천서 고교 과학실 실험 중 폭발…학생 3명 부상

    경기 부천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실험 수업중 폭발 사고가 나 학생 3명이 다쳤다. 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부천시 범박동의 모 고교 과학실에서 화학 실험 중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실험용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 등 학생 3명이 얼굴과 손, 눈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학생 10여명은 운동장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사고는 A군이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에 물을 붓다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나트륨은 물에 닿으면 격렬하게 열을 내며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수소가스가 발생해 일부 학생들이 흡입했다”며 “나트륨과 물이 반응해 나온 수소가스라 유해가스는 아니지만, 일부 학생들이 숨쉬기 힘들다고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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