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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가위를 맞아 방송사들은 다양한 스포츠·음악 예능을 특집 기획으로 선보인다. KBS 2TV는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 이틀에 걸쳐 추석 특집 ‘스포츠 골든벨’ 2부작을 방영한다. 허재부터 박세리, 김동현, 박태환 등 종목별로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가 총출동해 두뇌 대결을 선보인다. 운동만 잘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들이 지성미와 허당미 사이에서 매력을 뽐낸다. 11일과 12일엔 릴레이 노래 대결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됐다. 강호동이 6년 만에 KBS에서 단독 MC를 맡게 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 6명이 서로를 지목, 명곡을 이어 부르는 쇼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판정단은 각계각층의 14명으로 구성하며,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대표를 맡는다.MBC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육상돌’, ‘양궁돌’ 등을 배출해 낸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를 2년 만에 만난다. 9일 오후 5시 30분과 12일 오후 5시 20분 1, 2부로 나눠 방송되는 올해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와 더불어 처음으로 댄스스포츠를 포함했다. 전현무와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을 맡고, 아이돌 30여팀이 출전한다. 데뷔 이후 처음 아육대에 참가하는 아이브, 엔믹스, 빌리, 스테이씨 등 4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BS는 9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방영한다. 지난달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 방송이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김호중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가수 최백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깜짝 출격해 구성한 듀엣 무대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JTBC 역시 트로트를 내세웠다. 시즌7으로 최근 돌아온 ‘히든싱어’는 9일 방송에서 송가인이 원조 가수로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만든다. 티빙은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열고 대세 배우들의 MT를 그린 ‘청춘 MT’,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1, 2’,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서울’도 단독으로 소개한다. 웨이브도 6부작 드라마 ‘위기의 X’, 예능 ‘배틀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걸었다. HBO ‘왕좌의 게임’과 그 프리퀄 작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펼칠 ‘석세션’ 등 해외 유명 시리즈도 풍성하게 차렸다.
  • 커피숍 1회용 컵 1000만개 줄여요…다회용기 설거지 지자체가 할게요

    커피숍 1회용 컵 1000만개 줄여요…다회용기 설거지 지자체가 할게요

    “띵동~ 배달의민족 주문.”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음식점 초록밭샐러드&그릭요거트에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 ‘다회용기 배달’ 주문이 접수됐다. 이곳을 운영하는 황재희씨는 포장용 1회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꺼내 들었다. 큼직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에 신선한 샐러드를 담고 작은 스테인리스 종지에 소스를 포장한 뒤 비닐 봉지 대신 반납용 QR코드가 붙어 있는 가방에 차곡차곡 담아 배달 라이더에게 전달했다. 이 가게는 서울시가 다회용기 리턴 서비스업체 잇그린과 함께 지원하는 ‘제로식당’ 중 하나다. 황씨는 지난 4월부터 제로상점으로 합류해 배달 주문 시 요청하는 손님들에게 다회용기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뜨거운 음식,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 에 담아 환경호르몬 걱정 덜어”… 서울 ‘제로식당’ 대폭 확대 황씨는 “가게에 필요한 만큼 다회용기를 주문하면 업체에서 다음날 아침 용기를 배달해 줘 1회용기 재고를 잔뜩 쌓아 놓는 것보다 훨씬 관리가 쉽다”고 말했다. 이어 “1회용기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 문제에 있어서도 강력 추천”이라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뜨거운 음식이 플라스틱에 담기는 것이 걱정스러운데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으면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어 훨씬 안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음식을 먹은 뒤 별도로 다회용기를 세척하지 않고 QR코드로 식사 완료 접수를 하고 집 앞에 내놓으면 잇그린이 수거해 간다. 이후 잇그린은 애벌세척, 불림, 스팀세척, 헹굼, 건조, 살균소독, 테스트기 검사 등 7단계에 걸쳐 다회용기를 세척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약 70개 매장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제로식당을 지난달 29일부터 대폭 확대했다. 배달 앱 요기요에서만 받았던 다회용기 주문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땡겨요까지 가능해졌다. 강남에서는 참여 매장이 200개로 확대됐고, 이후 광진·관악·서대문구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초여름 폭염과 지난달 서울과 중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면서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피부에 와닿는 문제가 됐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거치며 급속도로 늘어난 1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처리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더 늦기 전에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앞서 있는 지자체는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서울시다. 서울시는 기존 정부와 중앙정부 정책만으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한층 구체적인 실행 내용을 담은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을 지난해 내놨다. 1회용품 없는 서울을 목표로 제로식당, 제로카페, 제로캠퍼스 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특히 올해 1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 서울시청 인근 스타벅스·달콤커피 등에서 진행하던 다회용컵 사용을 서울 전역 유동인구가 많은 20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 인근에서 진행한 다회용컵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32만 5000개의 1회용컵 사용을 줄인 효과를 냈다. 1회용기 감축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하는 건물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도 한창이다. 시는 2050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1532개에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20만대, 수소차 2만 4000대를 보급하는 한편 서울시와 산하기관, 시 인허가 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경유차량은 완전히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업체가 수거해 고압수세척·고온건조·자외선살균 등 6단계 거쳐 다른 지자체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 정책 사례가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하루 최대 7만개의 다회용기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내년 6월쯤 내덕동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청주지역 극장 5곳과 손잡고 영화관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극장 매점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사용한 다회용컵은 전문업체가 수거해 고압수세척, 고온건조, 자외선살균 등 6단계를 거쳐 다시 영화관으로 가져다준다. 세척 및 배달 비용은 1개당 200원 정도다. 청주시가 180원을, 나머지 금액은 극장이 부담한다.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기 사용이 가장 많은 장례식장 대상 다회용기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민간 장례식장 14곳 가운데 3곳이 지난 3월부터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김해지역 장례식장 14곳 모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1회용 그릇을 사용할 때보다 1회용품 등 쓰레기 배출량이 90%쯤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시는 지역 14개 장례식장이 모두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면 1년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30t 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중앙·지방정부 모두 환경 분야는 뒷전… 단체장의 기후위기 극복 위한 의지 필요 다만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은 아직은 일부에 그치고 있다. 환경 분야는 여전히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이나 권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뒷전인 경우가 많다. 이에 대부분 법정 의무사항인 기후변화 이행계획만 수립하거나 중앙정부가 내려 준 사업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과 현장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리더의 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자체 환경 정책 실무자는 “환경 분야는 정책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쉽지 않은 데다 일자리 등 생계와 직결된 정책 등의 현안에 번번이 밀리기 쉬워 지속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리더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리더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지역 상황에 연계한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환경 정책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환경부가 한국행정학회를 통해 분석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제도 간 정합성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정책의 역할은 기존의 건강상 위해의 방지나 환경 질의 개선이라는 소극적이고 사후적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경정책의 범위는 자원 사용의 관리, 경제 규모의 결정, 인구 관리의 영역까지 통합적 정책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 기간 공부 ‘수능 시험시간’ 맞춰서

    추석 기간 공부 ‘수능 시험시간’ 맞춰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입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라고 마냥 쉴 수 없는 상황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수시모집 원서 접수도 해야 한다. 입시업체들의 도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고르는 법과 연휴 기간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수능 모평 가채점 결과로 수시 지원대학 결정 많은 수험생이 수시 지원 대학 6곳 가운데 4~5곳 정도를 이미 결정하고, 1~2곳 정도를 고민할 시점이다. 입시업체 유웨이 측은 이를 결정할 때 지난달 31일 치른 수능 모의평가(모평) 결과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수시 원서접수가 모평 성적 발표 이전인 13~17일 사이에 진행되기 때문에 성적표를 받기 전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해보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을 할 수 없다. 정시 인원이 올해 조금 늘었고 학령인구 감소로 합격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상향지원을 하고 싶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지원을 하는 게 낫다. 다만 전년도 입시결과가 눈에 띄게 낮았거나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다면 올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곳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적정·안정지원을 고민한다면 모집인원이 적은 곳보다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다만 적정·안정지원이라도 자신의 실력으로 당연히 합격할 수 있는 곳까지 굳이 지원할 필요는 없다. ●추석 연휴 과한 공부 금물, 수능 시간표 맞춰야 추석 연휴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과한 계획을 세우고 늦은 새벽까지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두자. 연휴가 끝난 뒤 급격한 상태 변화로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측은 연휴 기간을 시작으로 서서히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라고 권했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에 끝난다. 제2외국어와 한문 응시자는 오후 5시 45분에 마치는 시험으로, 집중력을 요구한다. 오전 6시~6시 30분에 일어나 시험 시작 시간인 8시 40분부터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진학사는 아예 낮잠도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 점심을 먹은 후 식곤증이 밀려온다면 공부 장소를 바꾸는 일도 도움이 된다. 4일간 이어지는 연휴에는 ‘단기 목표’를 세워 집중력을 유지하길 추천했다. 평소 시간이 오래 걸려서, 혹은 어려워서 뒷전으로 미뤄 두었던 과목과 유형 위주로 공부한다. 친척들 방문이나 성묘 등으로 이동해야 하고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짧게짧게 공부할 수 있는 요점정리나 오답노트, 단어장 등을 활용하거나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중위권은 취약점 우선…성적대별 공부법 다르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개념 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게 좋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게 수능 대비에 효과적이다.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에 치중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하지 않도록 전체 문항을 골고루 풀어보길 권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면 반복적으로 비슷한 유형과 범위의 문제를 틀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진학사 측은 “취약점을 분석하고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급기야 수능을 아예 포기할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추석 연휴부터는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간다. 제대로 된 개념 이해 없이 문제를 많이 푼다고 성적이 오르진 않는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정리하는 일이 우선해야 한다.
  • 숨비소리길 플로깅하고, 물질하고, 보말까고… 나도 제라진 해녀다

    숨비소리길 플로깅하고, 물질하고, 보말까고… 나도 제라진 해녀다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열리지 못한 제주해녀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25일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를 주제로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과 인근 해안 일대에서 제주해녀축제를 ‘제라지게(최고, 진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세미나)’가 열려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방안이 논의되고, 경상북도에서 온 출향 해녀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오전 8시 40분 해녀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제5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어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좀녀풀이’ 마당극 공연은 관광객과 도민에게 해녀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해녀 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협 천하장사 대회, 해녀 패션쇼, 해녀가족 노래자랑 등 해녀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셋째 날인 25일에는 보말까기, 수산물 무게 맞추기, 수산물 자선경매, 고등어 맨손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북촌어촌계와 놀이패한라산가 함께하는 마당극 ‘뒷개할망 춤추다’와 음악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해녀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해녀의 대표 콘텐츠인 해녀굿, 해녀물질작업 등을 소재로 한 해녀 미니 다큐멘터리 상영회, 해녀 물소중이을 직접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 100여명이 숨비소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숨비소리길 플로깅 등도 눈길을 끈다. 또한,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물질체험과 소라바릇잡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제주해녀축제는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로 해녀문화를 후손들에게 보전·전승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태풍 ‘타파’와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돼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와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지도록 제주해녀축제를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주의 대표 해양문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마른하늘에 개 떨어진다? 50대 남성, 추락한 개에 맞아 현장 사망

    [여기는 중국] 마른하늘에 개 떨어진다? 50대 남성, 추락한 개에 맞아 현장 사망

    중국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1층 산책로로 추락한 개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간쑤성 란저우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55세 남성이 1층 화단 근처를 지다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개와 정면으로 충돌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당시인 오전 7시 40분쯤 26층 높이 아파트에서 1층으로 살아 있는 개 한 마리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떨어진 개가 자연적으로 추락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피해자를 노리고 고의로 던진 것인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숨진 남성의 유가족은 “공중에서 추락한 개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면서 “개 주인을 추적해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처럼 아파트 밖으로 반려동물이 떨어져 피해자가 생기는 사건이 최근 들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7월 19일 장시성 지안시 지저우구 고층 아파트에서 1층으로 멀쩡히 살아 있던 개가 추락해 아파트 화단 입구에 앉아 있던 80대 노인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산책을 위해 앉아 있었던 85세 부 모씨는 아파트 위에서 떨어진 몸무게 약 10㎏의 개와 부딪혀 크게 다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 씨는 머리와 팔 등이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한때 과다 출혈 증세로 정신을 잃는 등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부 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살 수 있었으나 막대한 수술비와 입원 치료비를 홀로 감당해야 했다. 더욱이 추락한 개는 아파트 시멘트 바닥에 떨어져 사고 직후 현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하지만 사건이 논란이 되자, 개 주인은 사건 현장에 죽은 개를 방치하는 등 의심 행동을 보여 고의로 개를 던졌다는 의혹을 일으키기도 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 TV를 추적해 해당 개 주인이 7층 아파트 거주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개 주인은 고의로 개를 추락시켰다는 피해자 가족들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자의 입원 치료비 전액은 고스란히 가족들이 부담하게 된 상황이다.
  •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를 피해 등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추석에 가볼 만한 서울의 등산 명소 5곳을 소개한다.▲서울의 대표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소문 난 서울의 대표 명산이다. 북한산 초입에 지난 1일 서울 도심 등산광센터가 들어섰다. 등산화, 등산복 등 간단한 등산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반납된 장비들은 모두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친다. 아직은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조만간 소정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물품보관함, 샤워실, 탈의실 등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도 조만간 내국인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부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등산관광센터와 연계한 코스는 백운대 코스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까지 약 1.9㎞,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정도면 닿는다. 정상의 백운대 바위 위에 서면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이 이어진다. 쌍문동 백운시장은 북한산 등산 뒤 들르기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이 사는 동네, 상우(박해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팔도건어물’, ‘오징어게임 체험관’ 등이 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산봉우리가 아름다운 도봉산 도봉산은 뾰족 솟은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산이다. 상급자 코스부터 가족 산책 코스까지 난이도별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신선대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다. 길이는 약 3.3㎞,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한다면 도봉서원 터에서 천축사까지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천축사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린다. 천축사 경내에선 도봉산 3대 암봉 중 하나인 선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도봉구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재정비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시장 주변에 식당도 많다.▲청와대와 묶어 다녀오기 좋은 북악산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뒷길로 이어진 북악산의 비공개 지역도 공개됐다.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 등 북악산의 새로운 조망 명소도 만들었다. 청와대 전망대에 서면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일대까지 한눈에 담긴다. 춘추관 뒷길에서 시작해 곧바로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는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겸해 자주 찾는 코스다. 칠궁 뒷길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힘이 든다. 청와대 뒤 북악산은 수도 서울의 역동적인 건축미를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북악산을 오르는 한양도성길은 경사가 다양해 난이도가 꽤 높다. 통인시장은 북악산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장이다. 조선시대처럼 엽전을 이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기름떡볶이, 닭꼬치 등을 사 먹을 수 있어 2030세대에게도 인기다.▲아이, 어르신과 함께 가도 좋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관악산은 지난 5월에 신림선 관악산역이 개통되면서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됐다. 정상인 연주대를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무장애숲길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 수도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연주대 코스와 무장애숲길이 갈라진다. 무장애숲길은 데크로 길을 놓아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다. 신림동 신원시장은 도림천 변 상인들이 중심이 돼 형성된 시장이다. 맛집이 많고 경전철 신림선으로 접근하기 좋아 관악산 나들이를 마치고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다. 20년 역사의 탕수육 가게, 육회 전문점 등 120여 개의 상점이 운영 중이다.▲2030세대에게 소문난 사진 명소, 아차산 아차산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 나면서 2030 세대들이 많이 찾는 산이 됐다. 등산로가 완만해 걷기도 쉬운 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휴게소를 지나면 왼쪽 암반 지대를 타고 고구려정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가파른 바위 능선을 약 10분 정도 오르면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 한강 일대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고구려정에 닿는다. 고구려정 뒤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다시 10분만 가면 아차산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아차산 해맞이공원으로 연결된다. 해맞이공원은 고구려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주변 시야가 탁 트인다. 오후에 등산을 시작해 정상을 찍고 다시 해맞이공원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차산 근처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는 가성비가 높은 맛집이다. 단돈 4000원에 맛있는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자양동 자양전통시장도 아차산 등산 뒤 찾을 만하다. 옛날 다방 콘셉트의 자양다방,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라 불리는 새마을구판장 등이 핫 플레이스다.
  • 대구 13경기 만에… 벼랑 끝 승리, 성남 3연승 실패… 자동강등 위기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78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렸던 성남FC는 패배로 다시 자동 강등 위기에 빠졌다. 대구는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과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제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12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해 13경기 만에 승리의 맛을 봤다. 대구는 6승13무11패(승점 31)를 기록해 꼴찌 성남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대구는 김천 상무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김천 36골·대구 35골)에서 뒤진 11위에 머물렀다. 감독 교체 이후 2연승을 달렸던 성남은 6승6무18패(승점 24)를 기록해 11위 대구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성남은 다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초반 분위기는 대구가 잡았다. 전반 18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 사이를 파고든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했다. 성남 최필수 골키퍼가 이를 막아 냈지만 골문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제카가 가볍게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1분 성남은 제카와 세징야를 마크하던 우측 윙백 김훈민을 빼고 이시영을 교체투입하며 경기를 공세적으로 풀어 갔다. 전반 4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영의 왼발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가운데서 뮬리치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 슛을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 갔다. 하지만 대구는 성남의 공세를 잘 막아 내며 끝까지 골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이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는 울산이 전반 24분 마틴 아담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울산은 승점 62(18승8무4패)를 쌓으며 1위를 질주했다. 승점을 쌓지 못한 수원은 그대로 9위(승점 33·8승9무13패)에 자리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과 서울이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2연패를 끊어 낸 서울은 그대로 8위(승점 37·9승10무11패)를 기록했다.
  •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서울~대전 5시간 50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서울~대전 5시간 50분

    올해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추석 전날(9일) 오전, 귀경길 가장 혼잡한 때는 추석 다음날과 다다음날 오후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전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2시간 10분이나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8~12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규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교통대책과 함께 방역대책도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교통 이동 인구는 모두 3017만명으로 하루 평균 60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90.6%는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42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13.4% 증가하고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20% 정도 혼잡한 수준이다. 이번 추석은 고향 가는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하면 귀성길 서울~부산은 2시간 50분, 서울~광주는 3시간 25분이 더 걸린다. 반면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1시간, 광주~서울은 1시간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 김혜경 檢 출석… 2시간 40분 조사 뒤 귀가

    김혜경 檢 출석… 2시간 40분 조사 뒤 귀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공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사진)씨가 7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2시간 40여분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배모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해당 기간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는 법인카드 사용은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김씨가 배씨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앞서 지난 5일 핵심 인물인 배씨를 소환해 오전 9시부터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오는 9일인 만큼 이르면 8일 김씨 등의 기소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실종자 수 파악조차 오락가락한 중대본

    실종자 수 파악조차 오락가락한 중대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기관마다 실종자 현황을 다르게 집계했던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경북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입주민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이다. 도 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후 실종자를 7명으로 집계했지만 경북도경찰청은 9명으로 파악해 2명이나 차이가 났다.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명 피해 집계는 오락가락했다. 사고 발생 3시간이 넘은 이날 오전 11시 발표에서는 지하주차장 실종자가 아예 포함되지도 않았다. 오후 3시에는 지하주차장과 관련해 실종자를 8명으로 집계했다. 오후 6시에는 지하주차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총 7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면서 전체 인원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오후 11시에는 지하주차장 실종자 7명 명단에 없던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구조돼 생존했으며, 5명이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7일 오전 6시 발표에서는 사망 7명, 실종 2명 등 총 9명으로 최종 수정했다. 하루 사이 중대본이 집계한 지하주차장 관련 인명 피해 수가 8명에서 10명으로, 다시 9명으로 세 차례나 바뀐 것이다. 대형 재난일 경우 중대본이 재난 현장 인접 지역의 구조 자원까지 투입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종자 파악에서도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중대본 관계자는 “중대본은 여러 기관의 보고를 받아 현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현장과는 시차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 출석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 출석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공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가 7일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배모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는 법인카드 사용은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경찰 조사서 5시간 가량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김씨가 배씨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점범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앞서 5일 핵심 인물인 배씨를 소환해 오전 9시부터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이달 9일인 만큼 이르면 8일 김씨 등의 기소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오늘(7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씨는 이날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나와 변호인과 함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도록 통보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합계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향 가는 고속도로 추석 전날 ‘9일 오후’ 가장 혼잡

    고향 가는 고속도로 추석 전날 ‘9일 오후’ 가장 혼잡

    올해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추석 전날(9일) 오전, 귀경길 가장 혼잡한 때는 추석 다음 날과 다다음날 오후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전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2시간 10분이나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규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교통대책과 함께 방역대책도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교통 이동 인구는 모두 3017만명으로 하루 평균 60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90.6%는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42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13.4% 증가하고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20% 정도 혼잡한 수준이다. 이번 추석은 고향 가는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하면 귀성길 서울-부산은 2시간 50분, 서울-광주는 3시간 25분이 더 걸린다. 반면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1시간, 광주-서울은 1시간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철도·항공·여객선도 증편 운행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혼잡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안전운전 수칙과 방역대책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길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휩쓸면서 갖은 상처를 남겼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 규모가 20년 전 태풍 ‘매미’ 때와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지난달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재난에 따른 학습효과로 관계 당국과 민간이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을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인근으로 상륙해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한데, 거제에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이 955hPa로, 2003년 매미 때의 최저치 954hPa과 비슷했다. 만조 때에 맞춰 상륙했다는 최악의 상황도 유사했다. 하지만 피해 상황은 확연히 달랐다. 매미 때는 전국적으로 11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1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힌남노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매미가 상륙했을 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했던 경남 마산(현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강풍으로 간판, 신호등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되기는 했지만 인명 피해는 1명도 없었다. 매미 때 4m 넘는 해일이 들이닥쳤던 마산항 구항지구에는 최대 5.5m 해일을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세워졌고, 구항지구와 서항지구에는 배수능력이 분당 476t과 2174t인 펌프장이 만들어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만 만조시간인 오전 4시 40분부터 펌프장을 가동했는데, 배수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8만 7000개를 공급했다. 부산과 경남도 사전에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키고, 침수 위험 도로의 통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한 덕분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부산에서는 송도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가 침수된 차에 갇혔지만 무사히 탈출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사천과 고성에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일부 가구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응하지 않던 80대 독거노인 3명을 경찰과 담당 지자체 공무원이 끈질기게 설득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매미 때 초토화됐던 부산항도 이번에는 중장비 고정작업을 하며 대비한 결과 울타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에서는 대형 덤프트럭을 상점 앞에 밀착 주차해 비바람을 막는 기지를 발휘한 상인이 여럿 있었다. 힌남노의 체류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예상보다 짧았고, 남동쪽으로 눕는 형태로 경남 지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이동 경로의 직선거리가 짧아진 것도 불행 중 다행이었다.
  • 김태우 “♥김애리 첫 만남에 반해…번호 물어보고 애프터 신청”

    김태우 “♥김애리 첫 만남에 반해…번호 물어보고 애프터 신청”

    김태우가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음악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god 김태우가 출연한 가운데 미스터리 싱어로 재즈 가수 윤희정이 등장했다. 이날 김태우는 뜻밖의 사실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희정에 대해 “사실 아내를 소개시켜 주신 분”이라고 말한 것. 김태우는 지난 2011년 사업가 김애리와 결혼, 세 자녀를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윤희정이 두 사람을 이어준 은인이었다. 그는 “(김)애리는 한 30년동안 알고 지내는 동생의 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윤희정은) 아내가 어릴 적부터 이모라고 따랐던 분”이라고 거들었다. 김태우는 ‘사랑비’ 활동 당시 윤희정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혹시 여자친구 있냐고 하시더라. 없다고 했더니 잘 어울릴 것 같은 애를 소개시켜 줘도 되겠냐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윤희정은 “둘이 서 있는 거 보니까 그림이 잘 어울리더라”라면서 “결혼했으면 했는데 관계를 발전시키는 건 자기들 마음이지”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허경환은 김태우를 향해 “상대를 봤을 때 느낌이 왔냐”라고 물었다. 김태우는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라더니 “번호 물어보고 애프터 신청도 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1년 후 갑자기 (윤희정에게) ‘선생님 저희 결혼할 것 같다’ 했었다”라며 “결혼식 때 축가도 불러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희정은 “인연이 남다르다고 새삼 느꼈다”라며 미소지었다. MC 이적은 “가족 같은 인연이다”라고 했다. 이때 홍경민이 “(집안) 분위기 좋은 날은 선생님 덕분이고, 아닌 날은 선생님 때문인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원통형 벽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미스터리 가수가 감동의 무대를 완성하는 음악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尹대통령 “태풍 완전히 지날 때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아달라”

    尹대통령 “태풍 완전히 지날 때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새벽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와 관련,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남해안 만조시간과 겹치는 만큼 해일이나 파도 넘침으로 인한 주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귀가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근무했다. 집무실과 지하 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오가며 수시로 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밤 9시 30분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었고, 밤 11시 40분에는 위기관리센터에서 제주 현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태풍 상륙 상황을 지켜보며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화상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기상청장이 “6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라고 하자 “비상 상황을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금 경찰 24개 기동부대가 사전 순찰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지 지리를 잘 파악하고 있을 지자체 공직자들과 협조해 만일에 있을지 모를 취약지대 피해를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집무실에서 밤새 대기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5시 다시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30분 동안 힌남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내일(6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상황을 보고받고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수석은 “대통령실은 역대급 자연 재난 상황에 대해 선제적 대처를 하기 위해 오늘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다”며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 말로만 “폭우 대응”… 술판 공무원 실형

    말로만 “폭우 대응”… 술판 공무원 실형

    2020년 집중호우로 시민 3명이 사망한 부산 초량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법원이 대처를 소홀히 한 공무원 11명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5일 부산지법 형사10단독 김병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부산 동구 부구청장 A씨에게 금고 1년 2개월, 전 동구 기전계장 B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공무원에게는 벌금형이나 금고·징역 1년에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 김 부장판사는 A씨가 폭우가 내릴 때 당시 최형욱 동구청장의 부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을 뿐 구체적인 지시를 하거나 보고받지 않아 총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않아 비상근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6시 40분쯤 구청을 나와 개인적인 식사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오후 9시쯤 구청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오후 8시에 경보로 격상됐다. B씨는 기상 특보가 내려졌지만, 주요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초량지하차도 출입통제 시스템 등 안전 장비가 고장 난 사실을 알고도 제때 수리하지 않아 사고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이 있지만, 피고인들이 평소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폭우 당시 매뉴얼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 매뉴얼을 갖춰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이 이 사건에서 드러나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 加 시골서 흉기 테러 10명 사망… 2명 13곳 돌며 무차별 살인극

    加 시골서 흉기 테러 10명 사망… 2명 13곳 돌며 무차별 살인극

    캐나다 남서부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주 13개 장소에서 남성 2명이 흉기로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데이미언 샌더슨(31)과 마일스 샌더슨(30)으로 범행 후 현장에서 335㎞ 떨어진 주도(州都) 리자이나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탄 차량은 검은색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리자이나 지역은 물론 인근 매니토바주와 앨버타주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론다 블랙모어 RCMP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흉기 난동으로 사망자 10명과 부상자 15명 이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이날 오전 5시 40분.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 지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몇 분 내 수차례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2분 범행 지역 인근에 ‘위험인물’ 경보를 발령했다. 
  • 캐나다서 연쇄 흉기난동에 10명 사망…용의자 2명 추적 중

    캐나다서 연쇄 흉기난동에 10명 사망…용의자 2명 추적 중

    경찰 “마구잡이로 범행 대상된듯”용의자 이동 중…사망자 더 늘어날 듯범인 목격 인근서 미식축구경기 열려 대비도미 버지니아서도 파티 중 총격전에 7명 사상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는 등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4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AFP와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서스캐처원 북동부 외곽의 13개 장소에서 주민들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연쇄로 발생,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원주민 거주지역인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에서 첫 신고를 받았으며, 곧이어 이웃 마을인 웰던 등지에서 사건 접수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일부 피해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일부는 마구잡이로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도주한 용의자는 데이미언 샌더슨과 마일스 샌더슨 2명으로, 검정색 닛산 로그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의자 검거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범행 현장에서 300㎞ 가량 떨어진 주도(州都) 레지나에서 목격됐다는 제보를 토대로 서스캐처원은 물론 인근 매니토바 및 앨버타까지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하고있다. 또 이날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 레지나 모자이크 스타디움에 안전관리 인력을 증원하는 등 추가 범행 가능성에도 대비했다.미 노퍽시서 파티중 총격전 2명 사망노퍽주립대 학생 무고한 희생 이어져 한편 미국에서는 이날 파티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노퍽시에서 4일 파티 참석자 간에 다툼이 총격으로 번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자 4명, 남자 3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이후 병원에서 숨졌다. 노퍽시 경찰의 마이클 골드스미스 서장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파티에서 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싸움이 시작되자 누군가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면서 “권총과 소총을 포함해 여러 정의 총기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노퍽주립대는 학생 몇 명이 캠퍼스 밖 장소에서 총격을 당했으며 이들은 무고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골드스미스 서장 대행도 “이런 사건이 황당한 것은 사람들이 다투다가 총을 꺼내 서로 쏘는 과정에 무고한 사람들이 총을 맞아 희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멤피스 여교사 납치 용의자 검거 “샌달에서 그녀의 DNA 검출”

    멤피스 여교사 납치 용의자 검거 “샌달에서 그녀의 DNA 검출”

    미국 NBC 뉴스 등의 부정확한 표현 등이 있어 AP 통신과 온라인 매체 데일리 비스트 기사를 바탕으로 5일 오전 10시 17분에 수정합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유치원 여교사 납치와 관련해 경찰이 흑인 남성 클레오사 앱스턴(38)을 검거했다. 피랍 현장에 남겨진 클레오사의 샌달에서 피랍 여교사 엘리자 리자 플레처(34)의 유전자(DNA)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의자 클레오사는 플레처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아 경찰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딘다.  플레처는 지난 2일 새벽 4시 30분쯤 평소 하던 대로 멤피스 대학 근처에서 조깅을 하러 나갔으나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폐쇄회로(CC) TV 동영상을 확인하니 짙은 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승했던 남성과 몸싸움 끝에 GMC 테레인에 강제로 태워졌다. 오전 7시 4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남편 리처드 리치 플레처 3세와 멤피스 대학이 신고를 했다. 현장을 조사하던 경관들은 플레처의 부서진 휴대폰과 버려진 물병을 발견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샌달도 근처에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클레오사를 그의 동생 마리오(36)의 집에서 체포했는데 피랍 동영상에 포착된 GMC 테레인을 사건 당일 몰고 나간 그가 마리오 집에 돌아와 차량 내부를 청소하고 옷가지를 세탁하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 동생의 진술이다. 클레오사는 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지낸 인물이라고 데일리 비스트는 전했다. 문제의 차량은 몸싸움 직후 근처 주차장에 몇분 동안 정차했는데 CCTV 카메라에 잡힌 번호판이 그의 차량과 일치했다. 클레오사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했더니 현장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다음날 경찰이 그를 연행하려 하자 달아나려 했다. 경찰은 플레처가 상당히 심각한 부상을 입어 피를 차량 안에 남긴 것으로 보고 있다.  동생 마리오 역시 체포됐는데 그는 납치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총기 소지 혐의 등이 주어졌다.  경찰은 클레오사를 납치와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했는데 6일 오전 동영상으로 법정 인정신문에 응할 예정이다.  플레처 납치 사건은 멤피스에서 올해 들어 100건 넘게 신고될 정도로 넘쳐나는 납치 사건 중의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녀가 멤피스에 본사를 둔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오길 사의 공동 창업자이며 자선사업가였던 조지프 오길 3세의 손녀로 지난 2018년 3월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녀란 사실 때문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게 됐다. 플레처의 재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가 오길 창업자의 상속인인 것은 확인됐다. 2020년 기준 이 사업체는 32억 달러(약 4조 3616억원) 이상의 값어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으며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미국 최대 민간기업 목록에서 143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실종 당시 보라색 조깅복 반바지와 분홍색 톱을 입고 있었고 키 167.5㎝에 몸무게 62㎏이다. 갈색 머리카락에 녹색 눈이다. 남편과 8년 결혼 생활을 해왔고 두 아들을 둔 엄마다. 가족은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만 달러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 점이 누리꾼들의 의심을 샀다. 많은 재산을 상속받은 것에 견줘 현상금 액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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