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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 필로폰 투약한 남경필 장남 구속

    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 필로폰 투약한 남경필 장남 구속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찰이 신청해 검찰이 청구한 남 모(3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으나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고, 닷새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이다. 남씨는 지난 1월에는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다가 “펜타닐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 [속보] “마약한 것 같다” 가족 신고…남경필 장남 ‘구속’

    [속보] “마약한 것 같다” 가족 신고…남경필 장남 ‘구속’

    지난 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찰이 신청해 검찰이 청구한 남모(3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가족이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으나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고, 닷새 만에 재차 마약에 손을 댄 것이다. 남씨는 지난 1월에는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다가 “펜타닐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펜타닐은 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모르핀보다 50배 이상 중독성과 환각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코인 뺏으려고”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신상공개 검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강남 주택가에서 심야에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며 “이들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 진술해 진의를 확인 중이다. 피해자의 ‘50억 코인’ 소유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들의 신상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납치·살해범들은 각각 법률사무소 재직, 주류회사 직원, 무직 신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2~3개월 전부터 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족·친척 연루 가능성을 포함해 공범 유무를 수사하고 있다. 용의자 모두 가상화폐 사건 연루 이들이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은 대전시 대청댐 인근 야산서 발견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11시48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1명을 납치,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30)씨와 B(36)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두 사람은 저항하는 여성을 끌고 가 도로변에 미리 세워둔 차량에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 이 여성을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한 이들은 이튿날 오전 대전에서 차를 버린 뒤 렌터카로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소량의 핏자국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마저 버린 뒤 30일 오전 9시30분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10시45분 성남 모란역 역사에서 A씨를, 오후 1시15분 성남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각각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31일 오후 5시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35)씨를 체포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 수색 인력을 급파해 피해자의 31일 오후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살해 경위, 관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용의자 3명 중 누가 여성을 직접 살해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 1명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이며 나머지 2명은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렇게 양심적인 女손님이”…무인점포 업주가 공개한 사연

    “이렇게 양심적인 女손님이”…무인점포 업주가 공개한 사연

    한 무인점포 점주가 훈훈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3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에 이렇게 양심적인 분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서울 노원구의 한 종합무인점포 사장인 A씨는 “무인점포에는 별의별 진상과 비양심적인 사람이 간혹 온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40분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손님이 가게를 찾았다. A씨는 “최근 입고 제품 중 5000원짜리 제품 한 종류가 500원으로 잘못 세팅돼 있었다”며 “진열대에는 5000원 가격표가 붙어 있었지만 결제기에선 500원으로 인식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손님이 결제기에 적힌 턱없이 낮은 가격에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정상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했다”며 “1개 제품의 수량을 10개로 올려 5000원을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상품의 가격 오류를 확인한 뒤 기존 가격으로 결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A씨는 “500원만 냈어도 점주의 잘못인데 너무 감동이었다”며 “폐쇄회로(CC)TV로 이 모습을 확인한 뒤 감사를 표하고자 ‘원하는 제품을 아무거나 하나 선물로 드리겠다’고 했더니 고작 600원짜리 아이스크림 1개를 고르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자영업자들을 울리는 ‘먹튀’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양심적인 분도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소액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무인점포가 크게 늘면서 도난 범죄가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 사연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찰청 통계를 보면 무인점포 절도 검거 건수는 지난해 1~9월 기준 1604건으로 집계됐다. 점포마다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도난을 막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경찰은 무인점포 절도 통계를 전산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관련 사건이 늘면서 지난해부터는 3개월 단위로 통계 관리를 하고 있다.
  • ‘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내일 영장심사

    ‘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내일 영장심사

    구속영장 기각 닷새 만에 또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의 구속 여부가 4월 1일 결정될 전망이다. 수원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당일 오후 3시 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남 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 씨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 씨를 상대로 한 간이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마약 투약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남 씨는 앞서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남 씨의 가족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다.
  •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5일만에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5일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 25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5일 만에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또 남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남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분당의 아파트는 지난번 범행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다른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다. 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씨는 이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닷새만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닷새만

    지난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 남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남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분당의 아파트는 지난번 범행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 다른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씨는 이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댄 것이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남씨는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사찰 식당에서 지인 살해하고 자수한 70대

    사찰 식당에서 지인 살해하고 자수한 70대

    서울 노원경찰서는 31일 자신을 구박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72)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6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있는 학림사 식당에서 B(65)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 14분 만인 오전 5시 40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4년간 절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B씨가 구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찾은 전두환 손자…“늦게 와서 진심으로 죄송” [포착]

    광주 찾은 전두환 손자…“늦게 와서 진심으로 죄송” [포착]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풀려난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27)가 석방 직후 광주를 찾았다. 전씨는 29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진행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전날 아침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지 38시간 만이다. 이날 전씨는 석방 현장에 나와 있던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단체 관계자들과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지부 관계자는 전씨의 손을 잡고 “5·18부상자회, 유족회를 대표해 격하게 환영한다”며 “당당하게 용기를 잃지 말고 5·18 영령들과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말했다. 전씨는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전태삼씨도 “지나간 잘못을 참회하고, 뉘우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고대했다”며 “응원하고 함께할 것이니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는 시민단체 전두환심판국민행동의 상임고문이다.전씨는 0시 40분쯤 SBS 제작진 차량을 타고 광주로 떠났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며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아울러 “5·18 단체와 31일 공식적인 만남을 할 예정인데 그 전에 (5·18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지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발언 후 곧장 호텔 로비로 들어선 전씨는 동행인이 체크인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외부에 있는 취재진을 향해 반복적으로 90도 인사를 했다. 전씨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한 뒤 31일 5·18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씨는 지난 14일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전두환씨 일가가 은닉한 재산으로 호화생활을 하고 범죄 등을 저지르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씨는 5·18에 대해 사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귀국하는 즉시 광주를 방문해 5·18 단체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유재석 데뷔 때 찾아간 전도연…유재석 발끈한 이유

    유재석 데뷔 때 찾아간 전도연…유재석 발끈한 이유

    배우 전도연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학 동문인 유재석의 데뷔 때를 회상했다. 29일 방송에 앞서 유퀴즈 유튜브 채널 등에는 ‘최초 공개 전도연이 큰 자기 개그 콘테스트 응원 왔던 썰 푼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제1회 대학개그제 때 유재석 팀이 준비한 꽁트 영상 중간에 카메라가 그를 응원하러 온 관객석을 비추는데 그 중엔 대학 시절 전도연의 모습도 포착됐다. 유재석은 “전도연씨가 그때 당시에도 바빴기 때문에 응원을 하러 올 줄 몰랐다”면서 “그때 개그콘테스트에 왜 왔느냐”고 물었다. 전도연은 “선배님들이 가자고 해서 갔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나중에 방송 보고 온 줄 알았다. 그래서 나중에 고맙다고 꼭 인사를 하고 싶었다”며 전도연에게 감사를 전했다. 전도연은 “(화면을 보니) 그때 진짜 열심히 응원했더라”면서 “그런데, 그때 떨어지지 않았느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장려상 받았다”고 발끈(?)하며 단호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도연은 “(유재석이) 학교에서 잘한다고 소문이 엄청났다. 그래서 잘될 줄 알았는데 그때 당시 그렇지 못해서 되게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도연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백종원 “계속 욕밖에 안 나오는 상황” 분노

    백종원 “계속 욕밖에 안 나오는 상황” 분노

    “너무 힘들어서 욕밖에 안 나왔다. 나를 망신주려는 건가 싶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의 제작발표회가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쿡방은 물론 ‘골목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식당 경영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보여준 백종원이 한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백종원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이장우 뱀뱀과 함께 식당을 경영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존박, 권유리와 함께 한다. ‘백패커’ 이후 ‘장사천재 백사장’으로 백종원과 재회한 이우형 PD는 “오래 전부터 생각한 기획이다. 백종원의 ‘월클(월드 클래스) 도전기’라고 보면 된다”면서 “그간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서 어디 가지를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을 보시면 호랑이 멘토 선생님이신데 그분의 자영업 1일차,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PD는 백종원의 섭외 과정에 대해 “2019년부터 해마다 찾아 뵙고 섭외하며 삼고초려를 했다. 당시에는 우려하는 것이 있더라. 프랜차이즈 사업도 있고 가진 게 많으시니까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더라. 그런데도 워낙 도전하는 걸 좋아하셔서 흔쾌히 출연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한식의 세계화라고 하는데 제가 반응이 없으니까 나중에는 자극을 하더라. ‘이거 안 되시겠냐’ 같은 느낌이었다. 나도 욱하는 성격이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욕 밖에 안 나온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같이 촬영한 출연진은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욕을 많이 배웠을 것이다. 계속 욕이 나오는 상황이었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외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게 ‘음식이 다가 아니구나’ 였다. 한식에 대한 인식을 깨는 것, 먹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면서 “내가 해외를 나가보니 지금 한식,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크고 분위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이 PD는 “백종원이 가진 걸 덜어내는 것이 중요했다. 장소를 알려드리지 않은 것도 백종원 회사의 유능한 직원들이 미리 사전조사를 할까봐 그랬다. 가지고 있는 자본금도 최소한으로 해서 자영업 1일차 사장같은 모습이길 바랐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어느 정도는 콘셉트인가 했는데 진짜더라. 그러니까 욕이 먼저 나오는 거다.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제한된 시간에서 해야 하니까 그렇더라”고 덧붙였다.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백종원은 “‘백패커’도 해봤는데 이번에는 진짜 힘들었다. 시즌2는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오는 4월 2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
  • “화장실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듣고 격분…주먹 휘두른 조폭들

    “화장실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듣고 격분…주먹 휘두른 조폭들

    흡연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남성이 추적 3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29일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시민을 폭행하고 도주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조사 결과 범죄단체 구성원이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3시 40분쯤 광주에 위치한 유흥가 주점 화장실에서 일행 2명과 함께 2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를 받는다. A씨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일행 2명과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해 전치 2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혔다. A씨는 도주 후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SNS에 다른 지역에 있는 것처럼 꾸민 게시글을 올리며 수사에 혼선을 줬고, 경찰은 3개월 간의 추적 끝에 전남 장흥지역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지난 20일 검거하고, 공범 2명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과거 또는 다른 사건의 수사 사항까지 면밀히 확인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편의점서 “왜 단골대접 안 해줘”…신고하자 “죽을래” 협박

    편의점서 “왜 단골대접 안 해줘”…신고하자 “죽을래” 협박

    ‘단골손님임에도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여러 차례 난동을 피우고, 신고한 아르바이트생에게 “죽을래”라며 협박한 손님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손님은 폭력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박혜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일 전남 나주시 한 편의점에서 여러 차례 난동을 부리고 아르바이트생 B(20)씨에게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2시 34분쯤 해당 편의점에 찾아가 진열대에 놓인 물건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자신이 단골손님임에도 편의점 업주인 C씨가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A씨는 당시 근무 중이었던 아르바이트생 B씨의 업무 방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그러나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다시 편의점을 찾아가 상품 진열대들을 부수는 등 약 40분간 난동을 피웠다. A씨는 B씨에게 “이번에도 신고해라. 이름이 뭐냐. 네가 신고한 것을 알고 왔다. 죽을래” 등 협박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다시 편의점을 찾아가 보복 목적으로 협박하는 등 범행 경위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 A씨는 폭력 관련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집행유예 기간 중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 B씨, C씨와 합의했고 피해자들은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양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다.
  • 남양주 비닐하우스에서 70대 남성 콤바인에 끼어 숨져

    남양주 비닐하우스에서 70대 남성 콤바인에 끼어 숨져

    지난 28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농기계인 콤바인에 끼인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작업을 하다가 콤바인에 몸이 끼였으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 조기에 구조되지 못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4살 딸 학대 숨지게 한 친모, 동거인에 2000회 성매매 강요 당했다

    4살 딸 학대 숨지게 한 친모, 동거인에 2000회 성매매 강요 당했다

    네살 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동거인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로 1년 동안 2000번 이상의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8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혐의로 기소된 친모 A(27) 씨와 아동학대 살해 방조 혐의로 기소된 동거녀 B(28) 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지난 24일 A씨에 대한 선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A씨가 B씨의 강요로 성매매를 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선고를 미루고 재판을 속행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8일에도 추가 심리 진행한다. B씨가 A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면서 딸을 학대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로 따져보고 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있었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남편의 가정폭력 때문에 가출한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B씨 부부와 동거했다. 처음 B씨는 A씨를 친절하게 대했으나, 점차 집안일을 떠넘기고 돈을 벌어오라고 압박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강요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400여회, 하루 평균 4~5회 성매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로 받은 돈의 대부분인 1억2450뭔도 B씨가 챙겼다. B씨가 A씨의 생활 전반을 감시하면서 A씨는 점점 자녀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게 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오전 6시쯤 귀가해 딸이 밥을 달라고 하는 등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쯤 A씨가 딸을 병원에 데려갔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의 딸은 보통의 4세 여아보다 체중이 훨씬 작게 나갔으며, 몸 곳곳에 폭행 흔적이 있어 의사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의 수사에서 A씨의 딸은 지속적인 학대로 영양결핍, 시력상실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딸이 시력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알고도 A씨에게 치료비를 주는 등 적절한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B씨의 남편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방임)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A씨에 대한 심리적 지배, 성매매 강요 등은 B씨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주차장 출구 끼인 車 한대, 40대 줄줄이 40분간 공회전…무슨 일?

    주차장 출구 끼인 車 한대, 40대 줄줄이 40분간 공회전…무슨 일?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 출차 통로가 차 한 대로 가로막혀 뒤따르던 차량 수십대가 약 40분간 오도가도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차카페’에 따르면 24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는 출차 중이던 차 한대가 통로에 가로로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40대가 줄줄이 주차장에 갇혔다. 사고 당시 남차카페에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출구가 하나다. 출구에서 혼자 단독 사고가 나 뒷 차 40대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한다”며 “마트 대처도 느리고 운전자도 답답하고 미치겠다”라고 호소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은색 렉서스 세단 차량이 마트 지하 주차장 출구를 따라 지상으로 올라가다 벽 사이에 끼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고 차량은 약 40분쯤 지나 옮겨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그러자 사고 차량 운전자 가족 B씨는 “우리도 피해자”라고 항변했다. B씨는 “출차 과정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세게 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자력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마트 측은 B씨 주장대로 사고는 앞서 가던 차량의 후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사고 처리 시간이 길어진 것에 대해선 우회로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마트 관계자는 “사고 인지 약 3분 만에 초기 조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추가 사고를 방지하고 우회로를 만드는 데까지 약 30분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대의 사고 차량은 보험사를 통해 사고 처리했으며, 이후 모든 차량이 원활하게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 “입국불허”에…인천공항 울타리 넘어 도주한 외국인 2명 중 1명 검거

    “입국불허”에…인천공항 울타리 넘어 도주한 외국인 2명 중 1명 검거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뒤 공항 외곽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외국인 2명 중 1명이 검거됐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카자흐스탄인 A(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측 지역에서 같은 국적의 B(18)씨와 외곽 울타리를 넘어 공항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전 입국 불허 판정을 받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 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빠져나와 터미널 1층 버스 게이트 창문을 깬 뒤 활주로 지역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다른 카자흐스탄인들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고 했으나 입국이 불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외곽 울타리 경계벽 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고 적외선 감시장비와 경비 센서 등 첨단 보안 시스템이 운영 중이지만 이들의 도주를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침입 감지 시스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는 인천공항공사의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등의 도주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전날 밤 9시 40분쯤 대전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B씨를 추가로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과정에서 발생한 재물손괴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피의자도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전했다.
  • “난생 처음 울타리없는 세상 달린 ‘세로’”…동물원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슈픽]

    “난생 처음 울타리없는 세상 달린 ‘세로’”…동물원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슈픽]

    어린이대공원 얼룩말 ‘세로’가 최근 동물원을 탈출한 소동을 계기로 인간의 유희를 위해 동물을 가두어 놓는 방식의 동물원 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쯤 수컷 얼룩말 세로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세로는 인근 도로를 지나 주택가를 활보하다가 3시간 30분 만에 생포됐다. 세로는 2019년 6월 동물원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지내다 2021년 엄마 ‘루루’에 이어 지난해 아빠 ‘가로’까지 차례로 잃었다. 이후 세로는 홀로 지내면서 급격히 외로움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집 캥거루와 싸우기 일쑤였고 밥도 잘 먹지 않았다. 최근에는 밤에 실내 공간인 내실로 들어오기를 거부하고 외부 방사장(외실)에서 지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탈출한 이유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얼룩말이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인데 혼자 지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공원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울타리 소재를 목재에서 철제로 바꾸고 높이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로의 안정을 위해 암컷 얼룩말을 동물원으로 데려올 예정이다. 현재 세로는 건강하지만 단단히 삐져 있는 상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허호정 사육사는 동물원 복귀 후 세로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회복이 잘 돼서 건강하다. 하지만 심리 상태가 사실은 완전히 삐져 있는 상태다. 간식도 안 먹는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고 시무룩하게 문만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다수 매체를 통해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당근인데, 당근을 줘도 먹지 않고 실내 기둥을 머리로 ‘툭툭’치고 있다고 한다. ● “동물 전시 없어져야” 비판의 목소리도 이번 얼룩말 탈출 소동을 계기로 동물원 환경을 비판하는 글이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여럿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도심 한복판에 탈출한 얼룩말이 이상한게 아니다. 2023년의 동물원이라는 것 자체가 동물권의 개념이 없던 시대의 잔재”라면서 “환경을 개선하거나 해외 생츄어리(야생동물 보호시설)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얼룩말은 무리생활하는 동물인데, 인간으로만 따지면 집구석에 가두고 먹이만 주는 꼴”이라고 비판하거나 “동물원에 동물산책로를 마련해주면 (동물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않을까”라고 제안했다.동물원 환경을 개선하거나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동물권 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소동과 관련해 동물자유연대는 “도심 속 얼룩말 이상한가요. 동물원이라는 이상한 장소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사막에서 정글, 북극부터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동물원에 전시되고있는 동물들의 고향은 참으로 다양하다. 콘크리트 벽에는 그들의 고향을 닮은 벽화가 그려져 있고 시멘트 바닥에는 바위나 빙하 모양을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면서 “가짜 고향을 흉내낸 사육장에서 동물들은 텅빈 눈으로 멍하니 관람객들을 바라보거나 무기력에 빠져있고, 정신병에 의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얼룩말이 도심 속 차도를 달리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듯 모든 동물에게는 진짜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며 “그 장소가 비좁은 케이지 안이나 유리장 너머 사육장이 아닌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동물원에서 태어난 두 살짜리 얼룩말 ‘세로’에게 난생 처음 달려본 울타리없는 세상은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라면서 “동물원은 그들에게서 헤엄치고 달릴 자유를, 하늘을 날고 산에 오를 기쁨을 앗아가야 만들 수 있는 착취의 현장”이라고 지적했다. ● “동물원 ‘교육적·정서적’ 기여도 있어” 반면 섣불리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동물원을 없애라는 주장은 위험한 발상이란 반론도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남식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는 “동물원에서 잘 크고 있는 동물이 야생으로 가면 먹이를 찾거나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등을 모두 새로 배워야 해 동물로서는 매우 괴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이 보장된 울타리 높이를 갖추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켜주는 게 동물원 동물들의 처우를 위한 일”이라며 “동물원은 교육적·정서적 측면의 기여도 크다”고 강조했다.
  • 가르시아 女 35㎞ 경보 세계신기록

    가르시아 女 35㎞ 경보 세계신기록

    페루의 킴벌리 가르시아가 여자 35㎞ 경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6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두딘체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경보 골드투어 여자부 35㎞ 경기에서 가르시아는 2시간37분44초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르시아가 세운 기록은 지난해 8월 마르가리타 니키포바(러시아)가 작성한 세계신기록 2시간37분46초를 2초 단축한 것이다. 가르시아는 경기 뒤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았고 세계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20㎞까지는 괜찮았는데 이후 피로를 느꼈고 바람이 더 강해졌다. 다행히 마지막 5㎞에서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었다”며 “(올해 8월에 열리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5㎞ 경보 ‘초대 챔피언’이자, 여자 경보 최초 2관왕인 가르시아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20㎞와 35㎞ 경보를 석권했다. 35㎞ 경보는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그동안 남자 50㎞ 경보는 1976년 스웨덴 말뫼 대회부터 2019년 도하 대회까지 정식 종목으로 열렸고, 여자 50㎞ 경보도 2017년 런던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2019년 도하 대회까지 두 차례 챔피언을 배출했다. 하지만 ‘50㎞ 경보는 너무 지루하고, 완주하는 선수도 적다’는 지적에 세계육상연맹은 2022년 세계선수권부터 50㎞ 경보를 없애고 35㎞ 경보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날 2위에 오른 중국의 류훙도 2시간40분06초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 당근 유혹해도 ‘거부’…탈출 얼룩말 세로 “완전 삐져있는 상태”

    당근 유혹해도 ‘거부’…탈출 얼룩말 세로 “완전 삐져있는 상태”

    탈출 소동을 벌였던 어린이대공원 얼룩말 ‘세로’가 현재 단단히 삐진 상태로 전해진 가운데, 공원 측은 세로의 안정을 위해 암컷 얼룩말을 동물원으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사육사들이 한 암컷 얼룩말을 세로의 짝으로 점찍어놨다.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린 탓에 한동안 부모 곁에 머물고 있을 예정이다. 적어도 내년에는 세로와 함께 지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로의 보금자리도 새롭게 바뀔 예정으로 세로가 뛰쳐 나왔던 나무 울타리를 철제로 바꾸고 높이도 더 올릴 계획이다. 지난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허호정 사육사는 동물원 복귀 후 세로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회복이 잘 돼서 건강하다. 하지만 심리 상태가 사실은 완전히 삐져 있는 상태다. 간식도 안 먹는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고 시무룩하게 문만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다수 매체를 통해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당근인데, 당근을 줘도 먹지 않고 실내 기둥을 머리로 ‘툭툭’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쯤 수컷 얼룩말 세로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세로는 인근 도로를 지나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3시간 30분 만에 생포됐다.세로의 탈출 사건으로 지난 1월 서울시설공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세로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이에 따르면 세로는 2019년 6월 동물원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지내다 2021년 엄마 ‘루루’에 이어 지난해 아빠 ‘가로’를 차례로 잃었다. 얼룩말의 평균 수명은 20∼25세인데 부모 모두 나이가 20세 안팎이라 노쇠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로는 축사에서 홀로 지내왔다. 부모가 낳은 형과 누나들은 축사 공간이 부족해 세로가 태어나기 전 모두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사람 나이로 치면 열 살 전후에 부모를 잃은 세로는 부모를 잃은 상실감에 동물원 초식동물마을의 반항아가 됐다. 옆집 캥거루와 싸우기 일쑤였고 밥도 잘 먹지 않았다. 최근에는 밤에 실내 공간인 내실로 들어오기를 거부하고 외부 방사장(외실)에서 지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탈출한 이유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얼룩말이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인데 혼자 지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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