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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사인 미상, 등에 해병대 문신”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사인 미상, 등에 해병대 문신”

    경기 의정부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 미상’이라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하수관에서 발견된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 미상으로 타살이라고 볼 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늑골이 부러지긴 했어도 치명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다”며 “사망 시기도 추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하천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하수관 입구로부터 8m 안쪽에서 물에 빠진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해당 시신은 알몸 상태로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 확인을 진행했지만, 대조군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유전자(DNA) 대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찰은 해당 시신의 등 좌측 날갯죽지에서 20㎝ 정도 독수리 마크와 해병대 글씨가 새겨진 문신을 발견했다. 이 문신을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시신의 신원을 내국인으로 추정하고 해병대 전우회를 상대로 탐문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지만 한 달 분량만 저장이 돼 있으며 별다른 정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근길 정체 부른 한강대교 50대男 “국가긴급권 촉구”(종합)

    출근길 정체 부른 한강대교 50대男 “국가긴급권 촉구”(종합)

    출근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이던 50대 남성이 5시간여 만에 스스로 내려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50대 초반 남성 A씨는 17일 오전 5시 40분부터 ‘대한구국회’라는 단체 명의로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앉아 시위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52분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가 아래로 내려오도록 설득했고, 그는 5시간 뒤인 오전 10시 52분 크레인을 타고 내려왔다. 소방 당국은 인력 67명과 차량 16대를 현장에 동원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도로에는 에어 매트리스가 설치됐고 한강수난구조대도 현장에 대기했다.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A씨는 다른 곳에서도 시위를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동작구 올림픽대로 난간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3시간여 동안 시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고공 시위를 벌인 의도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별들의 무대’서 처음 4강에 오른 이강인의 PSG, 우승 도전한다

    ‘별들의 무대’서 처음 4강에 오른 이강인의 PSG, 우승 도전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별들의 무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인 ‘빅리거’로는 박지성 이후 16년 만에 정상을 도전한다. PSG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끝난 바르셀로나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1차전 2-3의 역전패를 딛고 합계 6-4로 앞서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의 4강에 진출했다. PSG는 전반 12분 하피냐에게 문전 왼발 슈팅을 허용해 먼저 실점했다. PSG는 전반 29분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가 무리한 수비로 곧장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40분 뎀벨레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그물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극을 펼쳤다. 후반 9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PSG는 후반 15분 뎀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 합산 5-4로 역전한 순간이었다. 음바페는 후반 44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슈팅이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작성했다.이강인은 이날 후반 3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경기 끝까지 13분간 뛰었다.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100%(13/13), 지상 볼 경합 승률 100%(2/2)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매겼다. 멀티 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2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강인은 UCL 준결승 무대에서 뛰게 됐다. 한국인 선수가 UCL 4강에 오른 건 지난 2018~19시즌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이후 처음이다. 당시 토트넘은 리버풀(잉글랜드)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강인이 UCL 결승 무대에 선다면 한국인 선수로는 손흥민 이후 5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전설’ 박지성이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CL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PSG의 준결승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누르고 올라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다. 도르트문트는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4-2로 이기며 1, 2차전 합계 5-4로 준결승에 올라왔다.
  • 의정부 하천 하수관서 남성 시신…“외상 흔적 없어”

    의정부 하천 하수관서 남성 시신…“외상 흔적 없어”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한 하천 하수관에서 옷을 입지 않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하천 공사 관계자에 의해 발견돼 경찰 및 소방당국에 신고 됐다. 발견 당시 남성은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상태였고, 하수관 입구로 부터 8m 안쪽에서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육안상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남성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채취와 타살 혐의점 등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또 “하수관 입구를 비추고 있는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분석중이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인명사고…3년간 5명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인명사고…3년간 5명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한 번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매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지난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다. 해당 사업장에선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만 노동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이탈리아 토리노서 세월호 10주기 추념

    강기정 광주시장, 이탈리아 토리노서 세월호 10주기 추념

    광주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이탈리아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현지에서 토리노 시장과 함께 세월호10주기를 추념했다. 광주시는 시청 깃발 게양대에 ‘세월호기’를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오전 8시40분께(한국시각) SNS에 글을 올려 “오늘 광주시청 게양대에는 세월호기가 걸렸다”며 “저는 유럽 출장길에 이탈리아 토리노 시장과 함께 세월호 10주기를 추념했다”고 밝혔다.“세월호 참사는 ‘국가란 무엇인가’를 묻게 했던 사건이었다”고 지적한 강 시장은 “지금 우리는 참사 후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 사이 그 어디쯤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어 “세월호 유족은 이태원 유족과 오송 유족의 곁을 지켰고, 국민은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할 일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진상규명과 참사예방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 “노래 연습 좀” 가창력 논란에…르세라핌 사쿠라 “최고의 무대”

    “노래 연습 좀” 가창력 논란에…르세라핌 사쿠라 “최고의 무대”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선 뒤 혹평을 받은 가운데, 멤버 사쿠라가 장문으로 소감을 밝혔다. 사쿠라는 지난 1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올려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마음을 쏟았다”며 “그것만이 인생이고, 그것만이 르세라핌이라는 기분이 드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라 약 40분에 걸쳐 10곡을 들려줬다. 이들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로 무대를 시작했다. 대표곡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에서는 이 노래의 기타 연주를 맡은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특히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곡 ‘1-800-핫-엔-펀’(1-800-hot-n-fun)도 처음으로 무대에 올렸다. 다만 격한 안무를 병행한 생생한 라이브 과정에서 일부 미숙한 점이 노출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노래 연습 좀 해라”, “턱 없이 부족한 실력” 등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뒷말이 나왔다. 사쿠라는 이를 의식한 듯 장문의 소감을 올려 팬과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면서 “무대에 선다는 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어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라며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이 무대가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하고, 즐거웠고,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게 됐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게 만드는 무대였다”며 “앞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0일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 태양광 수사 받던 지역 건설사 대표, 극단 선택 암시 후 실종

    태양광 수사 받던 지역 건설사 대표, 극단 선택 암시 후 실종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지역 건설사 사장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북 임실군 운암리 옥정호 인근에서 이모(60대)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 아내는 “남편이 검찰 조사를 받고 힘들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옥정호 인근에 이씨 차량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수상보트와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전북지역 건설사 사장으로 군산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놓고 ‘시끌’…실력 논란 터졌다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놓고 ‘시끌’…실력 논란 터졌다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국내 가수 최단 기록으로 데뷔해 화려한 단독 무대를 펼쳤지만, 때아닌 실력 부족 논란에 온라인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르세라핌은 약 40분 동안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스마트(Smart), 이지(EASY) 등 총 10곡의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대표곡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에서는 기타 연주를 맡은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수많은 관객들이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르세라핌의 응원법까지 펼쳐 현지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소속사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르세라핌이 ‘코첼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관객들 또한 큰 환호성으로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르세라핌의 코첼라 현지 영상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르세라핌의 실력을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의견들 대부분이다. 퍼포먼스 실력에는 이견이 없으나 부족한 라이브를 비판하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가창력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김채원이 퍼포먼스 도중 고음을 내지르다가 ‘음 이탈’을 하는 장면이 담긴 10초 남짓 짧은 영상도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맙소사” “그만” 등의 댓글을 달았고, 이들의 무대를 소개한 쇼츠 영상에도 “보컬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나는 르세라핌을 사랑하지만, 코첼라는 너무 버거웠다” 등의 반응을 내왔다. 앞서 그룹 블랙핑크가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페스티벌에 입성해 현지에서 극찬받은 무대를 보여준 사례를 언급하며 블랙핑크와 르세라핌의 무대를 비교하는 영상도 온라인에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르세라핌이 월드투어 등 대형무대에서 좀 더 실력을 쌓은 다음 코첼라 같은 무대에 섰다면 이와 같은 참사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르세라핌의 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매체도 있었다. 미국 빌보드는 “르세라핌의 공연은 거대한 무대에서 특히 더 열정적이었다”며 “이 그룹의 뜨겁고 재미있는 새 시대가 열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잡지 NME는 “40분 동안 사하라를 그들만의 무대로 만드는 치열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면, 르세라핌은 확실히 해냈다”고 평가하며 5점 만점에 4점을 줬다.
  • “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의대 교수를 겨냥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고 비판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박단의 발언이 논란이다. 1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기사 본문의 내용을 옮겨 적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적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과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료계는 그동안 전공의들이 다치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를 비판하고 의료계의 결속을 모색해왔다.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SNS 글이 알려진 뒤 의대 교수들을 비롯한 의사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오늘 하루종일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올린 포스팅 때문에 시끄러웠다”며 “교수들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전공의의) 저항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직접 쓴 글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문단을 복사해 넣은 것은 그 부분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라며 “워딩의(이)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교수들을 비롯한 일부 의사들이 분노하거나 불쾌해하는 것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고 비판했다. 한 교수는 “전공의들을 가르치고 좋은 수련환경으로 변화시켜가는데 의식과 실천이 부족한 측면은 있지만 대치점에 두고 가르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마음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된 박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당시 만남 이후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비춘 바 있다.
  • ‘남의 차 몰고 음주측정 거부’ 신화 신혜성, 2심도 집유

    ‘남의 차 몰고 음주측정 거부’ 신화 신혜성, 2심도 집유

    만취 상태로 남의 차를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5)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김한성)는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한 사정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양형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 측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에서 “(신씨가) 음주 운전 처벌 경력이 있는데도 재차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나 거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하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씨는 2022년 10월 11일 오전 1시 40분쯤 다른 사람 소유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그는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신씨는 범행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지인을 경기 성남시로 데려다준 뒤 자택 방향인 탄천2교까지 약 10㎞를 직접 운전하다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신씨가 자신의 차량인 줄 착각해 운전을 했으며 실제로 차를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주장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 적용했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신씨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며 항소심 선고를 앞둔 심경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당시 기준으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 ‘특례시’ 목표로 발전하는 평택시…촘촘한 철도길 따라 평택은 더욱 성장 중

    ‘특례시’ 목표로 발전하는 평택시…촘촘한 철도길 따라 평택은 더욱 성장 중

    도로가 뚫리면 집값이 들썩인다. 특히 철도의 경우 신규 개설된다는 뜬소문만으로도 투자 수요가 발생한다. 그리고 사업계획, 타당성 조사,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부동산의 금전적 가치는 늘어난다. 그만큼 지역 발전에 있어 철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주거에 있어서도 철도 교통이 중요시된다. 이러한 이유로 각 지역에서는 철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통·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함이다. 이는 평택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평택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인프라 확보에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철도와 관련한 희소식이 평택 지역에서 전해지고 있다. ■GTX-A·C 노선 평택 연장 확정 평택에서 최근 가장 주목된 철도사업은 GTX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었던 GTX-A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고,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었던 GTX-C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GTX-A·C 노선의 확보로 평택에서 서울로의 출퇴근이 30분 내로 단축되며, 교통혼잡 및 지역 격차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약 3700억원을 시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나 평택시는 SR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업, 지제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등과 연계해 차질 없이 GTX 연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평택의 GTX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평택지제역·안중역의 KTX 지역의 숙원이었던 KTX 노선도 평택에 마련되고 있다. 현재 평택에는 SRT가 평택지제역에서 운행되고 있지만, 고속철도에 대한 수요 증가로 KTX 운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된 수원발 KTX가 평택지제역에 정차하는 것이 2016년 결정됐다. 이후 관련 공사가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로 진입하는 KTX 노선도 안중역(가칭)을 지나갈 예정이다. 안중역은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을 잇는 서해선(2024년 10월 개통 예정) 복선전철을 위해 조성되던 중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KTX 정차까지 결정됐다. 해당 KTX 노선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통 이후에는 평택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철도로 연결되는 평택의 동서축 평택 지역의 동서축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도 신설되고 있다. 현재 평택의 동부와 서부는 국도 및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지만,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차량의 증가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포승-평택 철도사업이 2010년부터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안중역에서 평택역을 잇는 일부 구간은 올해 10월 서해선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14분으로 크게 단축될 예정이며, 서해선 복선전철로의 환승으로 홍성·당산·아산·당진 등 서해안 지역과의 연결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평택의 철도 ‘포승-평택 철도’는 향후 강원도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현재 평택역에서 이천 부발로 향하는 ‘평택부발선’이 마련되고 있고, 이천 부발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경강선’이 구축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에서 강릉까지의 소요 시간이 현재 약 2시간 40분의 절반인 약 1시간 20분으로 줄어들어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평택부발선’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기본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또한 ‘경강선’의 경우 이천~여주 노선과 원주~강릉 노선은 운행 중이며, 여주~원주 노선이 실시설계 절차를 밟고 있다.■완전히 새로워지는 평택역과 평택지제역 철도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평택시는 새로운 역사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평택역은 완전히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따라 아케이드 상가 정비가 완료된 상태며, 미디어 글라스 등 매력적인 외경을 자랑할 문화광장이 2026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평택지제역도 미래형 환승센터로 새롭게 구축된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도심공항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교통기지로, 철도와 버스만을 연계하는 기존 환승센터와는 차별화된다.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GTX 개통 시기인 2028년에 맞춰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정장선 시장, “평택은 경기 남부 교통 허브” 이러한 철도사업을 통해 평택시는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물론, 다양한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복잡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고,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 그럼에도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친다. 정 시장은 “인구 등 각종 통계치에서 알 수 있듯이 평택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며, 대규모 택지개발과 반도체‧수소 등 미래 산업 등의 영향으로 도시는 팽창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교통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며 특히 철도 인프라의 확보는 우리 지역의 주요한 과제로, 관련해 평택시는 많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 KTX 등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철도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말다툼하다 사촌 형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체포

    말다툼하다 사촌 형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체포

    말다툼 끝에 사촌 형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40분쯤 하남시 주거지에서 사촌 형인 20대 B씨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몇 달 전부터 B씨의 집에서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집 내부 집기 등을 옮기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인근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A씨를 보호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두 딸 차 밖으로 밀어낸 美엄마, ‘일식 종말론’에 심취했다

    두 딸 차 밖으로 밀어낸 美엄마, ‘일식 종말론’에 심취했다

    미국에서 어린 두 자녀를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내 1명을 숨지게 했던 30대 여성이 개기일식을 앞두고 종말론에 심취해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다. 그는 동거하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두 자녀를 데리고 나와 도주하다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고, 결국 스스로 가로수와 충돌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와 ABC7 등 현지 언론은 10일 LA 경찰국이 이 사건의 용의자 대니엘 존슨(사망·34)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면서 그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슨이 온라인에서 ‘대니엘 아요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점성술사 인플루언서가 맞는다고 언론에 확인했다. 존슨이 운영하던 웹사이트와 연결된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는 메인 게시물로 “깨어나라 깨어나라 종말이 왔다(THE APOCALYPSE IS HERE). 귀가 있는 모든 사람은 들어라. 당신이 믿는 것을 선택할 때가 지금이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게시물이 최상단에 고정돼 있다. 이 글은 존슨이 지난 5일 작성한 것이다. 지난 4일에는 “이 일식은 영적인 전쟁의 완벽한 본보기(epitome)”라며 “세계는 지금 분명히 변하고 있다. 당신이 한쪽을 고를 필요가 있다면, 당신의 생에서 옳은 일을 할 시간은 지금이다”라고 적었다. 그의 엑스 계정 팔로워는 10만 4600명에 달한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8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2시 7분쯤부터 개기일식이 멕시코 서부의 태평양 연안 마자틀란에서 시작돼 미국 남서부에서 북동쪽으로 대륙을 관통하며 파노라마처럼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 전체를 가리는 현상이다. 북미 대륙에서 약 7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존슨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당일인 8일 오전 3시 40분쯤 LA 카운티의 자택에서 동거남인 제이엘런 채니(2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의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9세와 생후 8개월인 두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그는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 문을 열고 두 딸을 차 밖으로 밀어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내던져진 생후 8개월 영아는 뒤에서 오던 차에 치여 숨졌고, 9세 딸은 살아남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받고 있다. 존슨은 아이들을 밀어내고서 30분쯤 뒤 인근의 시내 도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이 넘는 속도로 차를 몰아 가로수를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존슨의 마지막 사고를 자살로 결론지었다. 존슨은 그동안 운영하던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3세 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한 뒤 샤머니즘의 길에 들어섰으며 “주술사(샤먼)와 의녀의 풍부한 혈통을 이어받아 영적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직관적 안내와 원격 치유, 점성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총체적 치유에 이르는 근거 있는 접근법을 개발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14개 이상 지역의 구독자들을 도와 왔다고 홍보했다. LA타임스는 그가 이 사이트를 통해 주간 2.99달러(약 4000원)의 ‘오라 클렌즈’(aura cleans) 서비스와 월 150달러(약 20만 5000원)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 귀가시간 문제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귀가시간 문제로 여자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귀가 시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연인에게 흉기를 들이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김포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귀가 시간을 문제 삼으며 말다툼하다가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제지하다가 손 부위를 베여 소방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흉기에 다쳤다”며 직접 신고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전에도 교제 폭력 관련 혐의로 여러 차례 입건된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A씨 관련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모두 종결된 사안”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금메달·마이크 대신 金배지… 국회로 무대 옮기는 스타들

    금메달·마이크 대신 金배지… 국회로 무대 옮기는 스타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미래 후보와 가수 리아로 활동한 김재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96.4%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현재까지 16번 후보까지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 4번을 받은 진종오 후보는 개표와 동시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국혁신당은 24.1%의 정당지지율로 총 10명의 비례의원을 배출했다. ‘삭발의 디바’라 불리며 가수 리아로 활동했던 김재원 후보는 7번에 배치돼 당선됐다. 김재원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지지했다. 지난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개그맨 서승만씨는 비례 24번에 배정돼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핸드볼 국가대표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영입된 스타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 광명갑에 출마해 득표율 58.73%를 기록, 재선에 성공했다.이주일도, 최불암도 국회의원이었다 스타의 정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스포츠인을 영입해 총선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일이 많았다. 최초의 ‘스타 국회의원’은 탤런트 홍성우다. 1987년 10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구 의원으로 무소속 당선됐다. 이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1대, 12대 총선에 내리 당선됐다가, 14대 총선에서는 서울 노원구에서 낙선했다. 2021년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력을 갖게 됐다. 지난 1992년 14대 국회에서는 연예인 출신 국회의원이 대거 배출됐다. 코미디언 이주일씨는 통일국민당 후보로 경기 구리시에 출마해 당선됐고, 배우 이순재씨는 민자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강부자, 최불암도 통일국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의정 활동을 했다. 15대 총선에서는 배우 신영균, 정한용이 국회의원을 활동했고 16대에서는 배우 신성일이 대구 동선거구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 전(前) 의원의 딸인 배우 김을동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중 희극인 출신 국회의원은 이주일이 유일하다. 자신의 유행어인 ’뭔가 보여드리겠다‘라는 말과 함께 국회의원에 출마해 2주 만에 금배지를 달았지만 15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당시 그는 “누가 우리 편이고 우리 식구인지 믿을 수가 없는 정치판에 대해 회의가 생겼으며 가족들도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정치를 종합예술이라고 하지만 코미디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4년 동안 코미디 공부를 많이 하고 떠난다”라는 말을 남겼다.
  • 봉인 뜯고, 투표용지 찢고… 투표 장면 인터넷 생방송하다 발각도

    봉인 뜯고, 투표용지 찢고… 투표 장면 인터넷 생방송하다 발각도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전국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됐다. 다만 70대 남성이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우거나 기표소 내에서 인터넷방송을 하던 시민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졌다. 한 군소정당 후보자는 투표를 방해하다가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70대 남성 A씨는 인천 부평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봉인된 부분의 덮개가 흔들린다.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웠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소란을 피울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A씨는 선관위 직원이 신고할 때 본인 스스로도 “투표에 문제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1동 제3투표소에서는 다른 지역 주민이 찾아와 “투표를 못 하게 한다”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주민은 투표 관리관이 거주지 주소에 따른 투표소를 안내했음에도 투표를 하겠다고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장 내에서 인터넷방송을 한 40대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자신의 투표 과정을 인터넷방송으로 송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투표함 봉인을 뜯은 60대 여성 C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선거 사무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C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전북 군산시의 한 투표소에서는 50대 남성이 20대 자녀의 투표용지를 보고 “잘못 찍었다”며 투표용지를 찢어 훼손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훼손된 자녀의 투표지가 공개돼 선관위는 별도 봉투에 담아 무효표로 처리했다. 전주시 덕진구와 정읍시에서도 기표를 마친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해 무효표 처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지 훼손 시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장 D씨가 유권자들을 차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D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충남 예산군에서는 한 지방의원이 투표용지 형태의 불법 인쇄물을 제작해 선거구민에게 배포했다가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전 12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법상 허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배포할 수 없다. 신고를 받은 예산경찰서는 해당 의원을 조사 중이다. 대전 서구에서는 소란을 피우고 투표를 방해한 한 군소정당 후보가 경찰에 고발됐다. 해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투표용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기표소 입구를 막는 등 다른 사람의 투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투표소에서는 40여분간 투표가 진행되지 못했다. 해당 후보자는 자신의 행동을 모두 온라인에 생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통영시에서는 투표장으로 향하던 주민들이 해상에서 발이 묶여 투표를 못 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긴 유람선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서는 현장에 출동해 해당 선박을 안전 해역으로 옮겼다. 이어 경비함정을 이용해 주민 6명을 통영시 학림도 투표소로 이송했고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서울 동작갑 투표소에는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선거공보에서 채무 8억원을 누락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부착됐다. 이는 장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보유 임야의 근저당권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이의 제기에 따른 것이다.
  • 예상보다 쓰디쓴 성적표… 한동훈 책임론 나올 듯

    예상보다 쓰디쓴 성적표… 한동훈 책임론 나올 듯

    ‘윤한 갈등’ 대통령실과 관계 흔들공천 과정 보수 분열 자초 비판도당내 “韓, 여전히 유력 대권 주자”중도층 소구력 등 긍정적 분석도 국민의힘이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정치 데뷔 100일을 막 넘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1분 전에 개표상황실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굳은 얼굴로 지켜보다 10분 만에 자리를 떴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에서 퇴임한 지 8일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의힘에 입성했다. ‘수도권 위기론’이 고조되면서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직후였다. 한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불출마를 선언했고, 중도·수도권·청년을 겨냥해 비대위를 구성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여당의 상황을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 비유하며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혁신 의지를 밝혔다. 순항하는 듯했던 ‘한동훈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윤한 갈등’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현역이 대거 공천받는 등 ‘현역 불패’ 공천으로 ‘감동 없는 공천’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장예찬·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극한 반발을 사며 보수층이 분열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 위원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굉장히 상처받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이기면 한동훈 덕, 지면 윤석열 탓’이라는 평가도 있었고, 한 위원장은 전날 탈진 증상까지 보일 정도로 강행군 유세를 소화했지만 책임론을 면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통상 패장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4년 전 총선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당일 밤 11시 40분에 사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이 당내 혼란을 수습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한 위원장의 선택과 별도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대권 주자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그의 ‘정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위원장은 그간 총선 후 외국 유학설에 대해 선을 긋고 계속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경율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이 외국에 안 나가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거취 문제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섣부르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당장은 책임을 져야겠지만 한 위원장이 유력 대권 주자인 것은 변함이 없다”며 “윤 대통령과의 차별성,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점을 보여 주면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 ‘尹동기’ 고석 vs ‘천공 저격’ 부승찬, 엎치락뒤치락 초초접전…끝까지 모른다

    ‘尹동기’ 고석 vs ‘천공 저격’ 부승찬, 엎치락뒤치락 초초접전…끝까지 모른다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병에서 격돌한 육군사관학교 출신 고석 국민의힘 후보와 공군사관학교 출신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9.37% 진행된 오전 1시 43분 현재 득표율은 고석 후보 50.79%(7만 3684표), 부승찬 후보 49.20%(7만 1365표)로 고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국방맨’ 두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단 수백 표 차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앞서 10일 오후 11시에는 고석 후보 50.88%, 부승찬 후보 49.11% 득표율로 고 후보가 부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40분 뒤인 오후 11시 40분 개표율 약 56%에서 부승찬 후보 50.1%, 고석 후보 49.89%로 순위가 뒤집혔다. 단 164표 차였다. 개표가 89.03% 진행된 0시 6분까지도 부승찬 후보가 1779표 차로 고석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오전 1시 43분 현재는 고석 후보가 2319표 차로 다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개표 수는 1만 7000여표다. 10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부승찬 후보가 55%, 고석 후보가 45%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 윤석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고석 고석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서울 성북구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39기) 졸업 후 교수요원으로 채용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84학번으로 위탁교육을 받았다. 1988년 육사 법학과 전임강사로 위촉됐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고석 후보는 2008년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준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대전지검 논산지청장으로 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영전을 축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육군본부 법무실장을,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했다. 고석 후보가 2012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끝으로 전역할 때는 윤석열 당시 검사가 그를 찾아 “그간 고생했다”고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고석 후보는 그 뒤 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로 개업했고 법무법인(유) 세종에서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했다. ● 천공 저격 文정부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정춘숙 의원을 제치는 이변을 일으킨 부승찬 후보는 1970년생으로 제주 출신이다. 공군사관학교(43기)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임관한 뒤 18년 동안 공군 장교로 복무하고 소령 전역했다. 부승찬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대 국회에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2018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직을 역임한 그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제주을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총선 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한 부승찬 후보는 2020년 12월 국방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는 대변인 퇴직 후 문재인 정부의 국방 비사와 윤 대통령의 멘토 의혹을 받는 무속인 천공의 이야기를 담은 ‘권력과 안보’를 출판했다가 기밀 보호법을 이유로 자택과 차량 등을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압수 수색당했다.
  • 양산을 ‘전직 도지사 빅매치’ 승자는 김태호

    양산을 ‘전직 도지사 빅매치’ 승자는 김태호

    경남 양산을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51.8% 득표(11일 0시 40분 기준, 개표율 91.2%)로 당선을 확정했다. 선거의 달인, 김 후보의 저력은 전국적으로 거셌던 국정심판 바람마저 뚫어냈다. ‘친노 성지’라 불리는 김해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던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인근에 둔 ‘친문 성지’ 양산을마저 탈환하며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 김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 경남 양산을 선거에서 지역구 수성에 나섰던 김두관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경남 양산을은 18년 만의 리턴 매치,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두 후보는 군수·경남도지사·국회의원·대권주자 등 비슷한 길을 걸어오기도 했다. 41세 때 ‘역대 최연소 도지사’ 타이틀을 거머쥔 김 후보는 지역 내 탄탄한 경쟁력과 인지도를 앞세워 민주당의 동남풍을 저지했다. 웅상선 조기 착공·KTX 정차역 신설, 천성산 터널 건설, 웅상병원 조기 정상화,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주요했다. ‘양산이 발전하려면 여당의 힘 있는 정치인이 당선되는 게 맞다’는 메시지도 통했다. 4선 고지에 오른 김 후보의 당내 입지도 한층 탄탄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전격 수용하고 총선에 뛰어들어 승리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당내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도 다지게 됐다. 김 후보는 “지역 발전에 대한 양산시민들 기대를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키는데 쓸모 있는 역할을 해 달라는 준엄한 요구도 포함돼 있다고 본다”며 “죽을힘을 다해서 양산시 발전을 위해서 뛰겠다. 국가 상황이 굉장히 위기라고 보는데, 그 위기를 돌파하는 데 앞장서서 어떤 길이든 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98년 경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02년 거창군수에 올랐다. 2004년 김혁규 당시 경남지사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자 군수직을 사퇴하고 도지사에 도전해 당선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때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였던 김두관 후보를 제치고 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2011년 보궐선거와 2012년 19대 총선 때 김해을에서 연거푸 당선한 그는 21대 총선 때 산청·함양·거창·합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 고지를 밟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를 양산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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