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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친화기업 특집] 엄마~!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가족친화기업 특집] 엄마~!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우리 사회는 본격적인 여성 시대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 인구가 늘었고, 각종 고시에서 여성 합격자 수가 남성에 육박할 만큼 각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러나 정작 산업 현장에서의 여성 비율은 남성보다 낮고 여성의 임금 수준도 남성보다 낮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남학생(67.4%)보다 높은 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2%로 남성(73.2%)보다 23.0% 포인트나 낮다. 또 5인 이상 사업장의 여성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8.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경단녀’(경력단절 여성)가 대거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면 25~29세가 71.8%로 가장 높고 30~34세 58.4%, 35~39세는 55.5%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40대 초반부터 63.9%로 증가하는 양상을 띤다. 경단녀 재취업 정책 이전에 경단녀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가족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친화적이고 가족 중심적인 고용정책을 도입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내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내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메르스 의심 환자 내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 중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메르스 의심 환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자가 격리 중이던 남성이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자가 격리자에 대한 정부의 엉성한 관리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K씨(44)는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 남성은 세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로, 네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보건당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보건규칙(IHR)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소(WPRO)와 중국 보건 당국에 알렸다. 이를 통해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도록 했으며 중국측에 한국 정부가 국내 접촉자들을 추적조사해 격리·관찰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한편 질본은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로부터 2차 감염된 사람들이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7명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의사도 메르스 감염… 질병관리본부 믿을 수 있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1명의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다. 전북 정읍에서도 어제 2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추가로 신고됐다. 당초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 국한돼 발생하고 전파력이 높지 않아 국내에서 빠르게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전망이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다녀온 첫 환자에 이어 그의 부인, 첫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남성, 40대인 그의 딸에 이어 의사까지 감염되자 ‘메르스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대 잠복기가 2주이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가 나올수 있는 다음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첫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남성을 간호했던 40대 딸은 자신도 메르스 발병이 우려된다며 지정격리시설로 보내 달라고 방역당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나중에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급성호흡기 증세가 없어 격리 대상이 아니라고 거부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비상시에는 융통성 있게 대처해야 하지만 ‘매뉴얼’에만 집착한 ‘공무원식’ 대응으로 메르스의 조기 차단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좀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대비를 했어야 했다”고 사과를 했지만 때늦은 감이 있다. 메르스는 2003년 8000여명이 감염돼 800여명이 숨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같은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제도 없다. ‘중동판 사스’로 불리는데 치사율은 사스보다 훨씬 높아 41%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독감처럼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초기에 철저히 대응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이 되기 쉽다. 그런데도 질병관리본부가 지금껏 메르스 방역대책이라고 한 것은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이나 가족 등 60여명을 자택 격리자로 분류해 관할 보건소의 관찰을 받도록 하는 수준에 그쳤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마지막 교두보인 방역당국이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지금이라도 방역당국은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전수조사하고 전염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방역대책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 메르스 의심 환자, 방역망 뚫렸나? 중국 출장 남성 접촉한 인물들은?

    메르스 의심 환자, 방역망 뚫렸나? 중국 출장 남성 접촉한 인물들은?

    메르스 의심 환자 메르스 의심 환자, 방역망 뚫렸나? 중국 출장 남성 접촉한 인물들은? 격리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되고 환자와 밀접접촉한 발병 의심자가 외국으로 출국하는 등 메르스에 대응하는 보건당국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 잇따라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발병 우려가 있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며 국민불안을 오히려 키우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롭게 감염 사실이 확인된 F(71)씨는 최초 메르스 환자 A(68)씨와 5월 15~17일 같은 병동에 머물렀다. F씨는 A씨와 같은 병동에 있었지만 같은 병실은 쓰지 않아 보건당국의 자가(自家)격리 대상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던 사람이다. F씨의 메르스 확진은 그동안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 격리’와 이 중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지정격리병동 격리’라는 두 가지 틀로 감염 확산을 막아왔던 보건당국의 방역망이 뚫렸다는 의미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적절한 개인보호장비(가운, 장갑, N-95 마스크, 눈 보호장비 등)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m 이내에 머문 경우, 같은 방 또는 진료·처치·병실에 머문 경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만을 밀접접촉자로 보고 자가격리하고 나서 상황을 관찰해왔다. F씨의 병실과 A씨의 병실이 10m나 떨어져 있고 두 사람이 화장실을 같이 쓰지도 않아 F씨는 보건당국의 기준으로는 밀접접촉자가 아니어서 관리대상자에서도 제외됐지만, 결국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F씨처럼 기존 기준에서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메르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당시 입원환자들을 일일이 추적해 밀접 접촉 혹은 증상 발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F씨는 증상 발현 전에는 자택에서 머물다가 25일 증상이 나타나면서는 다시 병원으로 이동했고 27일부터 국가지정격리병원에 머물고 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했고 이후 발열 증상이 있었지만, 중국으로까지 출국한 K(44)씨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K씨는 세 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이자 네 번째 감염자 D(40대 여성)의 동생이다.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첫 환자 A씨와 C씨가 입원한 병실에 4시간가량 머물렀지만, 보건당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보건당국도 C씨와 D씨의 감염 확진에도 불구하고 K씨의 존재에 관심조차 갖지 않았다. 한 가족에서 두명이나 감염됐다면 당연히 나머지 가족의 존재, 이들에 대한 관리는 기본이었다. 보건당국의 결정적 실수라고 볼수 밖에 없다. 당국의 통제를 받지 못한 사이 K씨는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해 22일과 25일 한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보건당국에 이런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 뒤늦게 K씨의 존재를 알게 된 질병관리본부는 K씨의 부인, K씨가 방문한 의료기관의 의료진, 직장 동료, 중국행 항공기에서 주변에 앉았던 승객과 승무원 등 200여명을 찾아 나섰지만 ‘사후약방문’이었다. 질병관리본부가 한사람을 놓치는 바람에 수백명을 감염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우를 범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한편 보건당국이 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을 모두 밝히지 않거나 거짓을 말하면 방역당국이 밀접접촉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K씨는 가족인 C씨와 D씨가 K씨의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이후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을 때에도 K씨가 의료진에게 자신의 가족이 메르스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의료진은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틀이나 지나고서 보건당국에 신고했으며 K씨는 의료진의 중국출장 취소 권유를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의심자를 찾아내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환자, 혹은 밀접접촉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감염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내연남 농약살해 증거 부족”

    2013년 11월 4일 저녁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40대 여성 A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1401호에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검사 결과 B씨는 자살에 많이 쓰여 ‘죽음의 농약’으로 불리던 맹독성 제초제 ‘그라목손’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닷새 뒤 숨졌다. 경찰은 B씨와 여러 달 동안 동거하며 내연관계에 있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겼다. A씨는 이웃에 도움을 요청하긴 했지만 119구조대나 경찰에 자신이 직접 신고하지는 않았다. B씨는 A씨 이름으로 사줬던 아파트와 자동차 등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A씨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던 상황이었다. 사건 직전 A씨는 ‘당신 눈에 피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내 죽을 것이니 기다리세요’ 등 섬뜩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더욱이 그라목손이 검출된 음료수 병에는 A씨 지문이 찍혀 있었다. A씨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취하자 음료수 병에 담아뒀던 그라목손을 잔에 따라 건넸고, 이를 모르고 들이킨 B씨가 결국 숨졌다는 것이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산을 지키려는 절박한 마음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대법원은 달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사실상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A씨가 살인범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B씨의 평소 주량을 고려하면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농사일을 해 그라목손의 색깔이나 냄새를 잘 알고 있을 B씨가 생선 썩는 듯한 독한 냄새가 나는 데다 진초록색을 띠고 있는 그라목손을 술로 착각하고 마신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술에 취한 나머지 이를 구분하지 못했다 해도 소량을 마셨을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마시기 어려울 정도인 100㏄를 마신다는 것은 일부러 마음먹은 게 아니라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B씨가 숨져도 A씨의 경제적 문제가 해결될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경제적인 이유 역시 범행 동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와의 불륜으로 가족 관계가 소원해진 B씨가 평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여러 차례 한 점 등도 고려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말다툼하다 함께 교통사고 당한 커플 결국…

    말다툼하다 함께 교통사고 당한 커플 결국…

    중국 하얼빈의 도로변에서 말싸움을 하던 커플이 충격적인 최후를 맞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둥베이망 등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3시경 하얼빈시의 한 대로변에서는 젊은 남녀 두 명이 도로 한쪽에 차를 세운 채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싸움이 격해지자 여성이 먼저 거리로 뛰어들었고 이내 남성도 함께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그때 도로를 빠르게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미처 이들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충돌했다. 충돌 즉시 남녀는 각각 다른 방향으로 강하게 몸이 튕겨져 나갔다. 현장을 목격한 마(馬)씨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을 친 자동차는 20여 m를 더 달리고 나서야 멈췄고, 이미 두 사람은 도로 여기저기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태였다. 가해 차량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이내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피해 남성과 여성은 모두 현장에서 숨을 거둔 후였다. 도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한 대는 여성과 충돌하면서 앞 유리가 심하게 파손됐으며, 두 사람의 상의가 모두 찢겨져 있는 등 당시 충격을 짐작케 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30대, 여성은 40대로 알려졌으며, 당시 두 사람이 함께 타고 있다 내린 차량은 여성 소유로 밝혀졌다. 현장을 검시한 경찰은 “차량을 도로 갓길에 세워두고 차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남녀가 거리로 뛰어나와 다툼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며, 새벽녘 어두컴컴한 길에서 이들을 발견하지 못한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르스 의심 환자 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메르스 의심 환자 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메르스 의심 환자 메르스 의심 환자 中으로 출국…정부 관리 ‘엉성’ ‘메르스 의심 환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자가 격리 중이던 남성이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자가 격리자에 대한 정부의 엉성한 관리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K씨(44)는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 남성은 세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로, 네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한편 질본은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로부터 2차 감염된 사람들이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7명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 속에서 더 돋보이는 성장 업계]키덜트 사로잡은 성인 장난감

    [불황 속에서 더 돋보이는 성장 업계]키덜트 사로잡은 성인 장난감

    최근 프랑스 패럿사의 에어드론 2.0을 구입한 직장인 한모(43)씨는 시간 날 때마다 드론을 띄워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는 “여행 갈 시간이 없는데 드론이 대신 찍은 풍경 사진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을 수집하는 ‘키덜트’(Kidult)들이 많아지고 있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른이 됐음에도 어린이의 감성과 문화를 즐기며 소비하는 성인들을 뜻한다. 24일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올해 1~4월 자사 드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팡에서는 150만원대 촬영용 드론이 올해 3~4월 두 달 동안 약 30대 이상 팔렸다. 롯데하이마트가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취미용 드론 가격은 10만~70만원 선이다. 또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션에서는 최근 한 달간(4월 19일~5월 18일) 캐릭터 피규어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2% 증가했다. 70~80㎝ 크기의 피규어는 하나에 20만~60만원대, 혹은 그 이상의 고가에도 거래되지만 희귀 피규어 상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피규어 쇼핑몰인 ‘피규어몰’ 측은 “피규어 제품 시장은 매해 5~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등과 같은 영화들이 속속 나오면서 30~40대 남성층이 주로 구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인 여성들은 ‘베이비돌’ 인형을 많이 사고 있다. 베이비돌 가격은 평균 5만원 수준이지만 베이비돌 옷, 헤어 디자인 용품 등이 각각 3만~4만원 수준이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제품 중 일부는 프리미엄이 붙어 원가의 3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채규만 한국심리건강센터 센터장은 “유년 시절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식으로 심리적으로 치유받으려는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가코공주 협박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學習院)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가코공주 협박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學習院)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 가코(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한 인터넷매체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인터뷰 “군대 가겠다” 긴급 여론조사 결과보니

    유승준 인터뷰 “군대 가겠다” 긴급 여론조사 결과보니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 “군대 가겠다” 긴급 여론조사 “입국허용 반대 66.2%”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19일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군대를 가겠다”며 “어떤 방법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밤 10시30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 생방송에 출연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심정을 밝혔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 10분동안 진행됐다. 방송에 앞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제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거 같아 무릎을 꿇었다”며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줄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1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유승준은 “솔직히 용기가 안 났고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만한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다”며 “또 작년까지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잘못은 제가 해놓고 마치 제가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우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돈 때문에 심경고백에 나섰다는 소문을 강력하게 부정하며 “중국 진출 5년 만에 영화 14편을 찍고 60부 드라마에 출연했다”면서 “절대로 돈 때문에 여기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자신이 현재까지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땅을 밟을 수 없다”면서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법무부와 병무청이 그러한 제안을 해오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꼭 밟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흐느꼈다. 하지만 병무청은 13년 전과 달라질 건 없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논할 가치도 없다. 다시 얘기할 필요도 없는 사항이다”면서 “스티브유(유승준)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했는데 우리 법률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 국적법 제9조에 따르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긴급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약 3명 중 2명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유승준(39)의 입국을 허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9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승준 입국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66.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입국 허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4.8%였으며, 9.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 24.4%, 반대 71.0%, 여성이 찬성 25.1%, 반대 61.4%로, 남성의 반대 비율이 더 높았다. 반대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찬성 21.6%, 반대 76.4%)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70.2%), 50대(69.0%), 40대(63.5%), 30대(5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다음은 유승준과의 일문일답이다. -- 만 38세가 군대에 갈 수 있는 최대 연령이다. 이제 만 39살이 돼 무엇인가를 밝힌다는 것에 의구심이 든다. 이 타이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비난, 질타의 말씀이 많아서 솔직히 복귀하는 게 자신 없었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서 13년간 한국을 거의 안 보고 살았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제 문제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제 마음도 평온하지 못한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작년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서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연락했다. 그게 만 38살이었다. 당시 청룽(成龍)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청룽에게 지금 군대를 가겠다고 하니 저보고 대뜸 결정 잘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만 38세까지 군대에 갈 수 있는 건 1980년 이후 태어난 사람에게만 적용되더라. 저처럼 1970년대생들은 만 36세가 징집 최대연령이라고 해서 그 계획은 무산됐다. -- 처음부터 군대 갈 생각이 있었나. ▲ 저는 군대에 대해 전혀 거부반응이 없다. 어릴 때부터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했고 아버지도 군대에 가야된다고 말씀하셨다. 어릴 때부터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다. --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았다. 허리문제였나. ▲ 제가 5집 활동하고 조용필 선배님 곡 리메이크 할 때였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병원에 가서 CT 촬영하니 디스크가 문제라고 했다. 지금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겁이 나 수술을 안 받았다. 그때부터 병역기피 기사가 나더라. 저는 ‘허리를 다쳤는데 병역기피 기사가 왜 날까’하고 의아했다. 아버지가 인생에서 건강이 최고라고 설득하셔서 결국 수술받았다. -- 당시 해병대 홍보대사를 한 건 사실인가. ▲ 사실이 아니다. 금연 홍보대사 외에는 다른 홍보대사를 한 기억이 없다. -- 해병대에 자진입대한다고 기사도 났었다. ▲ 당시 집 앞에서 기자 한 분이 ‘체격도 좋은데 해병대 가도 되겠네’라고 하셔서 ‘그렇죠’라고 대답한 것이 다음 날 1면에 기사화됐다. -- 2002년 입대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일본 공연을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 전혀 아니다. 시민권 관련 인터뷰가 원래 2001년 10월경에 있었다.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하라 하셨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끝까지 안 간다고 했다. 그런데 9·11 테러 사건 이후 시민권 한번 거부하면 다시 재발급이 어려워졌다. 일본 공연 갈 때 절묘하게 시민권 인터뷰가 또 잡혔다. 저는 전혀 마음의 흔들림 없이 군대에 간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인터뷰 거절하면 너는 한국 국적 되고, 우리는 미국 국적 되니 만나기 어려워진다고 하시더라. 군대 가기 전에 얼굴만 보고 가라고 하셔서 일본 공연 후 미국에 가게 됐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 그런데 시민권을 취득한 이유는 무엇인가. ▲ 부모님 설득이 가장 컸다.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고, 기반도 미국에서 잡았는데 네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저는 앨범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6, 7집을 계약을 37억 원에 했고, 제가 일을 안 하면 회사도 문을 닫아야 했다. 제가 군대에 가는 것조차 이기적일 수 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고 부모님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제 사인 한 장에 수십억이 오가는 상황에서 저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 그때 결정을 되돌아보니 어떤가. ▲ 참 교만했고, 정신이 없었던 거 같다. 부족하고, 그런 걸 감당할만한 성숙함이 없었다. 제 나이 스물다섯 때였다. -- 미국에서 시민권 취득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며 무슨 생각을 했나. ▲ 왜 군대 가려다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밝히려고 63빌딩에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다. -- 공항 도착 후 어떤 상황이었나. ▲ 비행기에서 내리니 기자들이 게이트 앞까지 나와 기다리더라. 저에게 시민권 왜 취득했는지 반말로 다그치며 물어봤다. 출입국 관리하는 데까지 갔는데 어떤 분이 영어로 ‘문제가 됐으니 돌아가라’고 말했다. 법에 근거해 입국금지라고 하더라. -- 입국금지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 ▲ 당황스러웠다. 다른 나라에 온 거 같았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입국금지 된 거 알면서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쉰다고, 일을 안 한다고 좋아했다. -- 미국에 가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고 느꼈나. ▲ 한참을 모르다가 제가 찍은 방송이 ‘불방’되면서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상황이 멀리 간다는 걸 알게 됐다. -- 한국에서는 ‘거짓말쟁이’, ‘매국노’, ‘배신자’라는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 ▲ 한국 쪽을 거의 안 봤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누군가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저를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라고 하더라. 근데 시청자들이 그걸 보고 같이 웃는 걸 가족들과 함께 봤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봤다. -- 대한민국 국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 ▲ 시간이 오래 지나 이렇게 사죄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 일찍 나와서 용서를 구해야 했다. 용기가 없어 나오지 못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다시금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유승준이란 이름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크게 실망하셨던 부분 사죄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분증 위조 집주인 행세… 전셋돈 빼돌려

    신분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며 신혼부부들의 전셋돈을 가로챈 40대가 붙잡혔다. 이 남성은 가짜 신분증을 중국 현지의 전문 위조업자로부터 70만원에 구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정모(4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1월과 올 2월 자신이 월세로 빌린 경기 수원시와 군포시의 아파트를 신혼부부에게 전세로 임대하고 각각 8000만원씩, 총 1억 6000만원의 전세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알게 된 집주인들의 신상 정보를 중국에 있는 위조업자에게 알려주고 가짜 운전면허증을 만들었다. 국제특송으로 가짜 신분증을 전달받는 데 들어간 돈은 70만원이었다. 경찰은 “외관이 진짜와 거의 똑같아 감별업체를 불러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가짜 운전면허증으로 은행통장까지 개설한 정씨는 자신이 빌린 월세 아파트들을 지역 신문에 전세 매물로 내놓았다. 신혼부부들은 주변 시세보다 4000만원 정도 싸게 나온 정씨의 물건을 마다할 리 없었다. 정씨는 실제 집주인들에게는 6개월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면서 “집사람이 몸이 좋지 않으니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해 집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인터뷰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국민 대상 여론조사 해보니 결과가

    유승준 인터뷰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국민 대상 여론조사 해보니 결과가

    유승준 인터뷰 심경 고백 유승준 인터뷰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국민 대상 여론조사 해보니 결과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19일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군대를 가겠다”며 “어떤 방법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밤 10시30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 생방송에 출연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심정을 밝혔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 10분동안 진행됐다. 방송에 앞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제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거 같아 무릎을 꿇었다”며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줄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1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유승준은 “솔직히 용기가 안 났고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만한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다”며 “또 작년까지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잘못은 제가 해놓고 마치 제가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우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돈 때문에 심경고백에 나섰다는 소문을 강력하게 부정하며 “중국 진출 5년 만에 영화 14편을 찍고 60부 드라마에 출연했다”면서 “절대로 돈 때문에 여기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자신이 현재까지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땅을 밟을 수 없다”면서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법무부와 병무청이 그러한 제안을 해오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꼭 밟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흐느꼈다. 하지만 병무청은 13년 전과 달라질 건 없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논할 가치도 없다. 다시 얘기할 필요도 없는 사항이다”면서 “스티브유(유승준)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했는데 우리 법률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 국적법 제9조에 따르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긴급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약 3명 중 2명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유승준(39)의 입국을 허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9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승준 입국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66.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입국 허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4.8%였으며, 9.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 24.4%, 반대 71.0%, 여성이 찬성 25.1%, 반대 61.4%로, 남성의 반대 비율이 더 높았다. 반대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찬성 21.6%, 반대 76.4%)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70.2%), 50대(69.0%), 40대(63.5%), 30대(5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다음은 유승준과의 일문일답이다. -- 만 38세가 군대에 갈 수 있는 최대 연령이다. 이제 만 39살이 돼 무엇인가를 밝힌다는 것에 의구심이 든다. 이 타이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비난, 질타의 말씀이 많아서 솔직히 복귀하는 게 자신 없었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서 13년간 한국을 거의 안 보고 살았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제 문제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제 마음도 평온하지 못한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작년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서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연락했다. 그게 만 38살이었다. 당시 청룽(成龍)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청룽에게 지금 군대를 가겠다고 하니 저보고 대뜸 결정 잘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만 38세까지 군대에 갈 수 있는 건 1980년 이후 태어난 사람에게만 적용되더라. 저처럼 1970년대생들은 만 36세가 징집 최대연령이라고 해서 그 계획은 무산됐다. -- 처음부터 군대 갈 생각이 있었나. ▲ 저는 군대에 대해 전혀 거부반응이 없다. 어릴 때부터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했고 아버지도 군대에 가야된다고 말씀하셨다. 어릴 때부터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다. --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았다. 허리문제였나. ▲ 제가 5집 활동하고 조용필 선배님 곡 리메이크 할 때였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병원에 가서 CT 촬영하니 디스크가 문제라고 했다. 지금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겁이 나 수술을 안 받았다. 그때부터 병역기피 기사가 나더라. 저는 ‘허리를 다쳤는데 병역기피 기사가 왜 날까’하고 의아했다. 아버지가 인생에서 건강이 최고라고 설득하셔서 결국 수술받았다. -- 당시 해병대 홍보대사를 한 건 사실인가. ▲ 사실이 아니다. 금연 홍보대사 외에는 다른 홍보대사를 한 기억이 없다. -- 해병대에 자진입대한다고 기사도 났었다. ▲ 당시 집 앞에서 기자 한 분이 ‘체격도 좋은데 해병대 가도 되겠네’라고 하셔서 ‘그렇죠’라고 대답한 것이 다음 날 1면에 기사화됐다. -- 2002년 입대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일본 공연을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 전혀 아니다. 시민권 관련 인터뷰가 원래 2001년 10월경에 있었다.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하라 하셨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끝까지 안 간다고 했다. 그런데 9·11 테러 사건 이후 시민권 한번 거부하면 다시 재발급이 어려워졌다. 일본 공연 갈 때 절묘하게 시민권 인터뷰가 또 잡혔다. 저는 전혀 마음의 흔들림 없이 군대에 간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인터뷰 거절하면 너는 한국 국적 되고, 우리는 미국 국적 되니 만나기 어려워진다고 하시더라. 군대 가기 전에 얼굴만 보고 가라고 하셔서 일본 공연 후 미국에 가게 됐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 그런데 시민권을 취득한 이유는 무엇인가. ▲ 부모님 설득이 가장 컸다.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고, 기반도 미국에서 잡았는데 네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저는 앨범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6, 7집을 계약을 37억 원에 했고, 제가 일을 안 하면 회사도 문을 닫아야 했다. 제가 군대에 가는 것조차 이기적일 수 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고 부모님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제 사인 한 장에 수십억이 오가는 상황에서 저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 그때 결정을 되돌아보니 어떤가. ▲ 참 교만했고, 정신이 없었던 거 같다. 부족하고, 그런 걸 감당할만한 성숙함이 없었다. 제 나이 스물다섯 때였다. -- 미국에서 시민권 취득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며 무슨 생각을 했나. ▲ 왜 군대 가려다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밝히려고 63빌딩에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다. -- 공항 도착 후 어떤 상황이었나. ▲ 비행기에서 내리니 기자들이 게이트 앞까지 나와 기다리더라. 저에게 시민권 왜 취득했는지 반말로 다그치며 물어봤다. 출입국 관리하는 데까지 갔는데 어떤 분이 영어로 ‘문제가 됐으니 돌아가라’고 말했다. 법에 근거해 입국금지라고 하더라. -- 입국금지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 ▲ 당황스러웠다. 다른 나라에 온 거 같았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입국금지 된 거 알면서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쉰다고, 일을 안 한다고 좋아했다. -- 미국에 가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고 느꼈나. ▲ 한참을 모르다가 제가 찍은 방송이 ‘불방’되면서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상황이 멀리 간다는 걸 알게 됐다. -- 한국에서는 ‘거짓말쟁이’, ‘매국노’, ‘배신자’라는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 ▲ 한국 쪽을 거의 안 봤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누군가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저를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라고 하더라. 근데 시청자들이 그걸 보고 같이 웃는 걸 가족들과 함께 봤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봤다. -- 대한민국 국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 ▲ 시간이 오래 지나 이렇게 사죄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 일찍 나와서 용서를 구해야 했다. 용기가 없어 나오지 못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다시금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유승준이란 이름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크게 실망하셨던 부분 사죄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女 0.6%은 연봉 1억원 이상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이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이었다. 4년 동안 21.4% (400만원) 늘어났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年400만원 오를 때 남성은 700만원 늘었다

    여성 年400만원 오를 때 남성은 700만원 늘었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2100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평균치의 60%도 안된다.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은 여성 근로자 중 0.6%에 불과하다.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해 19일 내놓은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1635만명)의 39.3%다. 2009년(36.6%)과 비교해 4년 새 2.7% 포인트 늘었다. ●여성 근로자수 2013년 643만명… 2.7% 늘어 반면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치(3700만원)의 57.5% 수준이다. 2009년(1700만원)보다는 4년 만에 21.4%(400만원) 높아졌지만 남성은 같은 기간에 22.3%(700만원)가 더 늘어나 격차가 더 커졌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제 일자리, 비정규직 등 보수가 낮은 일자리에 많이 포진해 있는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女 최고경영자 연 1억 4400만원 벌어… 남성의 73.2% 수준 수입액이 100억원 이상 법인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1863명으로 여성 비중이 6.0%에 그쳤다. 그나마 2009년보다는 1.3% 포인트 늘었다. 여성 CEO의 평균 연봉은 1억 4400만원으로, 남성(1억 9600만원)의 73.2% 수준이었다. 일반 근로자보다는 CEO의 성별 연봉 차이가 적지만 그래도 4분의1가량 차이가 난다. 그나마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4200만원이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3800만원), 부동산업(3100만원) 순이었다. 반면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에 속했다.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여성은 4만 609명인데 이 가운데 1만 1278명(27.7%)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다.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는 각각 7894명, 6348명이었다. ●연봉 1억원 이상인 여성 4만여명… 27.7%가 금융보험업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컸다. 이어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 용역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성 사업자는 211만 2000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39.3%였다. 2013년 한 해 동안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000개로, 업종별로 소매업(24.4%), 음식업(23.9%), 기타 서비스업(19.4%) 순으로 많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여론조사 “입국허용 반대 66.2%”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여론조사 “입국허용 반대 66.2%”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땅 밟고 싶다” 여론조사 “입국허용 반대 66.2%”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19일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군대를 가겠다”며 “어떤 방법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밤 10시30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 생방송에 출연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심정을 밝혔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 10분동안 진행됐다. 방송에 앞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제 어눌한 말솜씨 때문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을 거 같아 무릎을 꿇었다”며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줄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1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유승준은 “솔직히 용기가 안 났고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만한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다”며 “또 작년까지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잘못은 제가 해놓고 마치 제가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우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돈 때문에 심경고백에 나섰다는 소문을 강력하게 부정하며 “중국 진출 5년 만에 영화 14편을 찍고 60부 드라마에 출연했다”면서 “절대로 돈 때문에 여기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자신이 현재까지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땅을 밟을 수 없다”면서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법무부와 병무청이 그러한 제안을 해오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꼭 밟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흐느꼈다. 하지만 병무청은 13년 전과 달라질 건 없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논할 가치도 없다. 다시 얘기할 필요도 없는 사항이다”면서 “스티브유(유승준)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했는데 우리 법률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 국적법 제9조에 따르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국적회복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긴급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약 3명 중 2명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된 가수 유승준(39)의 입국을 허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9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승준 입국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66.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입국 허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4.8%였으며, 9.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 24.4%, 반대 71.0%, 여성이 찬성 25.1%, 반대 61.4%로, 남성의 반대 비율이 더 높았다. 반대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찬성 21.6%, 반대 76.4%)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70.2%), 50대(69.0%), 40대(63.5%), 30대(5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다음은 유승준과의 일문일답이다. -- 만 38세가 군대에 갈 수 있는 최대 연령이다. 이제 만 39살이 돼 무엇인가를 밝힌다는 것에 의구심이 든다. 이 타이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비난, 질타의 말씀이 많아서 솔직히 복귀하는 게 자신 없었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서 13년간 한국을 거의 안 보고 살았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제 문제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제 마음도 평온하지 못한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작년 7월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서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연락했다. 그게 만 38살이었다. 당시 청룽(成龍)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청룽에게 지금 군대를 가겠다고 하니 저보고 대뜸 결정 잘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만 38세까지 군대에 갈 수 있는 건 1980년 이후 태어난 사람에게만 적용되더라. 저처럼 1970년대생들은 만 36세가 징집 최대연령이라고 해서 그 계획은 무산됐다. -- 처음부터 군대 갈 생각이 있었나. ▲ 저는 군대에 대해 전혀 거부반응이 없다. 어릴 때부터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했고 아버지도 군대에 가야된다고 말씀하셨다. 어릴 때부터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다. --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았다. 허리문제였나. ▲ 제가 5집 활동하고 조용필 선배님 곡 리메이크 할 때였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다가 무대에서 떨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병원에 가서 CT 촬영하니 디스크가 문제라고 했다. 지금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겁이 나 수술을 안 받았다. 그때부터 병역기피 기사가 나더라. 저는 ‘허리를 다쳤는데 병역기피 기사가 왜 날까’하고 의아했다. 아버지가 인생에서 건강이 최고라고 설득하셔서 결국 수술받았다. -- 당시 해병대 홍보대사를 한 건 사실인가. ▲ 사실이 아니다. 금연 홍보대사 외에는 다른 홍보대사를 한 기억이 없다. -- 해병대에 자진입대한다고 기사도 났었다. ▲ 당시 집 앞에서 기자 한 분이 ‘체격도 좋은데 해병대 가도 되겠네’라고 하셔서 ‘그렇죠’라고 대답한 것이 다음 날 1면에 기사화됐다. -- 2002년 입대 앞두고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일본 공연을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 전혀 아니다. 시민권 관련 인터뷰가 원래 2001년 10월경에 있었다.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하라 하셨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끝까지 안 간다고 했다. 그런데 9·11 테러 사건 이후 시민권 한번 거부하면 다시 재발급이 어려워졌다. 일본 공연 갈 때 절묘하게 시민권 인터뷰가 또 잡혔다. 저는 전혀 마음의 흔들림 없이 군대에 간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인터뷰 거절하면 너는 한국 국적 되고, 우리는 미국 국적 되니 만나기 어려워진다고 하시더라. 군대 가기 전에 얼굴만 보고 가라고 하셔서 일본 공연 후 미국에 가게 됐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 그런데 시민권을 취득한 이유는 무엇인가. ▲ 부모님 설득이 가장 컸다.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고, 기반도 미국에서 잡았는데 네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저는 앨범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6, 7집을 계약을 37억 원에 했고, 제가 일을 안 하면 회사도 문을 닫아야 했다. 제가 군대에 가는 것조차 이기적일 수 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고 부모님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제 사인 한 장에 수십억이 오가는 상황에서 저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 그때 결정을 되돌아보니 어떤가. ▲ 참 교만했고, 정신이 없었던 거 같다. 부족하고, 그런 걸 감당할만한 성숙함이 없었다. 제 나이 스물다섯 때였다. -- 미국에서 시민권 취득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며 무슨 생각을 했나. ▲ 왜 군대 가려다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밝히려고 63빌딩에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다. -- 공항 도착 후 어떤 상황이었나. ▲ 비행기에서 내리니 기자들이 게이트 앞까지 나와 기다리더라. 저에게 시민권 왜 취득했는지 반말로 다그치며 물어봤다. 출입국 관리하는 데까지 갔는데 어떤 분이 영어로 ‘문제가 됐으니 돌아가라’고 말했다. 법에 근거해 입국금지라고 하더라. -- 입국금지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 ▲ 당황스러웠다. 다른 나라에 온 거 같았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입국금지 된 거 알면서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쉰다고, 일을 안 한다고 좋아했다. -- 미국에 가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고 느꼈나. ▲ 한참을 모르다가 제가 찍은 방송이 ‘불방’되면서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상황이 멀리 간다는 걸 알게 됐다. -- 한국에서는 ‘거짓말쟁이’, ‘매국노’, ‘배신자’라는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 ▲ 한국 쪽을 거의 안 봤다. 그래야 살 거 같았다. 누군가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저를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라고 하더라. 근데 시청자들이 그걸 보고 같이 웃는 걸 가족들과 함께 봤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봤다. -- 대한민국 국민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 ▲ 시간이 오래 지나 이렇게 사죄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 일찍 나와서 용서를 구해야 했다. 용기가 없어 나오지 못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다시금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유승준이란 이름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크게 실망하셨던 부분 사죄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깜짝’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깜짝’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경찰특공대가 조사하자 ‘깜짝’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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