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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착증 환자 “한국인이 외국인보다 공격적” 왜?

    성도착증 환자 “한국인이 외국인보다 공격적” 왜?

    성도착증 환자 “한국인이 외국인보다 공격적” 왜?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가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10~40대 국민의 약 16%가 ‘성적 노출증’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적 접촉증’ 피해 경험도 11%나 됐다. 국내에서 성적 노출증과 성적 접촉증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정신과전문의)는 지하철·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10~40대 일반인 441명(평균나이 19.5±4.8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 노출군과 접촉군에 의한 피해경험이 각각 69명(15.6%), 46명(10.7%)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성적 노출증과 성적 접촉증은 성도착증의 두 가지 대표적 유형에 속한다. 누군가를 엿보는 상태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드러내며 성적흥분을 얻는다면 ‘병적인 성적 노출증’의 범주로 볼 수 있다. 성적 노출군 피해자를 보면 여성이 54명(90.0%)으로 남성(6명.10%)보다 훨씬 많았다. 성적 접촉군 역시 여성 33명(86.8%), 남성 5명(13.2%)으로 여성 피해자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성적 노출행위와 접촉행위를 두 차례 이상 당한 경우도 각각 34명(56.7%), 6명(9.9%)이나 됐다. 여성 피해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여성 가해자(속칭 바바리 우먼)도 드물게 있었다. 성적 노출행위를 당한 곳은 학교·직장 23명(38.0%), 도로 14명(23.4%), 집·집 근처 10명(16.7%) 등이었다. 또 성적 접촉행위를 당한 곳은 버스 안 5명(8.3%), 환승역·정거장 4명(6.7%), 지하철 안 2명(3.3%)이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외국과 달리 국내는 피해장소가 학교·직장, 도로, 집 근처가 많았다는 점이다. 올해 미국 뉴욕의 조사결과를 보면 한적한 주차장, 공원, 차 안에서 피해자가 많았다. 성적 접촉행위를 당한 장소도 우리나라는 버스 안, 환승역, 지하철의 순이었는데 외국은 지하철이 압도적이었다. 성적 노출행위 이후에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7명(11.7%)에 그쳤고 가족·친구에 보고한 게 49명(81.7%)이었다. 성적접촉행위 이후에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없었으며 가족·친구에 보고한 게 14명(36.8%)이었다. 국내 성적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는 것으로 그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성적 노출행위 피해를 본 이후에는 18명(30%)에서 행동변화가 있었다.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14명(23.5%), ‘복잡한 곳을 피하게 됐다’ 5명(8.4%) 등의 응답이 많았다. 하지만, 피해자 일부는 두통,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했다. 성적 접촉행위 피해 이후의 행동변화는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8명(13.3%), ‘다른 사람들이 가까워지면 신경이 쓰였다’ 4명(6.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임명호 교수는 “국내 성노출증 환자들은 피해자들에 대해 말이나 행동 측면에서 매우 능동적이면서 공격적인 편”이라며 “이는 외국의 노출증 환자들이 노출 후 몸을 숨기거나 재빨리 도망치는 것과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는 성적 피해자들이 경찰에 잘 신고하지 않는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가족이나 친구가 피해자를 대신해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추계심리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립 14년… 강원랜드의 빛과 그림자] 폐광의 카지노 흔들리도다

    [설립 14년… 강원랜드의 빛과 그림자] 폐광의 카지노 흔들리도다

    국내 지자체와 큰손 외국인들의 보이지 않는 카지노 전쟁에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거대 자본이 내·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를 조건으로 국내 지자체와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펼치며 무섭게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잠실경기장 일대 재개발 부지를 포함해 인천 영종도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큰손 외국인들이 오픈카지노를 타진하며 군침을 흘린다. 여기에 수년 전부터 제주 지역과 전남, 경남 등 곳곳에서도 낙후된 경제 회생을 명분으로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정부에 집요하게 요청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에 따라 카지노 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풍에 맞서 힘겹게 버티는 강원 정선군 사북 강원랜드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쇠락하는 폐광 지역을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특별법(폐특법)까지 제정돼 생겨났다. 1998년 법인으로 탄생한 지 2년 뒤인 2000년 중순, 마침내 내국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카지노로 문을 열었다. 석탄 중심이던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석유 중심으로 바뀌면서 석탄산업합리화조치를 시행하던 1980년대 이후 광산 지역은 급전직하 쇠락의 길을 걸으며 피폐해졌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정부에 호소해 대체산업으로 마련된 게 카지노다. 일자리를 잃고 떠나가던 광원 가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카지노로 몰려들었고, 카지노는 지역을 살리는 한 줄기 빛이었다. 해발 1000m를 웃도는 백운산 자락이 폐광 지역을 살리는 희망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폐광특별법 끝나는 2025년 전에 자립해야 급격하게 줄어들던 폐광 지역 인구도 카지노 영향으로 멈췄고 외지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부동산 붐까지 일었다. 카지노가 들어선 사북읍은 휘황찬란한 유흥의 도시로 바뀌었다. 덩달아 주변 태백과 영월, 삼척 등 폐광 지역에서도 카지노 수익금으로 이런저런 연계 사업이 추진됐다. 2003년 초부터 규모를 늘려 제2의 출발을 선언하고 골프장, 스키장, 호텔, 콘도미니엄 등으로 사업을 넓혔다. 최근에는 워터월드까지 만들며 사계절 가족형 종합 리조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계속 사행산업에만 기댈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6월에는 1589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확장 공사까지 마무리하며 제3의 개장을 선언했다. 객장 넓이를 당초 6353.61㎡에서 1만 1811.71㎡로 85%(5458.10㎡)가량 늘렸고 게임테이블 68대와 머신 400대를 더 들여놔 게임테이블은 모두 200대로, 머신은 1340대로 늘렸다. 카지노 공간과 게임기기 부족으로 게임 좌석을 사고파는 매매 행위나 대리 베팅, 사이드 베팅 같은 부작용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였다. 테이블 게임도 저액 리미트 테이블, 텍사스홀덤 포커, 전자룰렛 등 기존에 없던 시설을 새로 깔았다. 하지만 한시적으로 마련한 폐특법이 언제까지 폐광 지역의 희망을 살리는 불씨가 될 수 없다는 데 고민은 깊어졌다. 설립 이후 두번의 폐특법 시한 연장을 통해 2025년까지 적용받고 있다. 특별법 기한이 남은 앞으로의 10년 남짓 동안에 폐광 지역을 살리는 기틀을 마련하고 강원랜드도 복합 리조트로서의 자생력을 갖춰 놓아야 하지만 지금 추세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폐광 지역 내 지자체들도 이익의 몫을 더 갖기 위해 발 벗고 나섰으며 정부도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해 어려움은 갈수록 커진다. 특히 도박 중독 등 사회적 부작용으로 인해 국민들이 카지노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자 정부에선 부작용을 줄이겠다며 영업 시간과 출입 일수 제한, 베팅 한도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규제 외에도 별도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설치해 매출 총량, 전자카드제도 도입 의무화에도 나섰다. ●“영종도는 놔두고 우리만 규제” 볼멘소리 반면 영종도 카지노 사전허가제 등 외국인 카지노 자본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최근 ‘경제자유규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에 따라 영종도에 카지노를 설립하는 것을 허가받았다. 또 미국 샌즈그룹이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경기장 일대에 10조원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설립하는 것을 서울시에 제안하며 오픈카지노 허용을 요청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내국인들의 각종 부작용을 줄이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도록 오픈카지노의 규제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카지노 자본의 국내 진출은 처음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한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외국과 체결한 FTA에 따라 정부에 내국인 출입 허용을 요구하는 게 뻔한 수순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우리로선 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규제로 마케팅 활동을 하기 어려워 마카오, 싱가포르 등 해외 카지노와의 경쟁에서 처진다”면서 “정부가 외자 유치 함정에 빠져 추가로 내국인이 출입하는 카지노를 허용한다면 국민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모두 17개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랜드 외엔 모두 외국인 전용이다. 더구나 폐특법이 제정된 지 19년째이지만 강원랜드가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변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이 정착되기도 전에 폐광 지역 지자체들이 나눠 먹기식 사업을 요구해 어려움이 커졌다. 여기에 2018동계올림픽을 위한 레저세 도입과 도민축구단인 강원FC 등 각종 지원 사업이 손을 벌리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 레저세는 지난 5월 국회의원 13명이 ‘레저세 개정 및 관광세 신설’을 발의하며 구체화된 모습이다. 확정되면 강원랜드 매출액 대비 세금과 기금부담률은 50%에 이르러 폐광 지역 경제가 안착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폐광 지역 주민들은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조세 정책이 지역의 공기업을 망가뜨리고 지역 발전을 오히려 저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카지노 매출 총액의 10%를 레저세로 부과하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매출 총액을 기준으로 2044억원이나 되는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는 주장이다. ●“매출 50% 각종 기금·세금으로 토해낼 판” 빈자리로 남은 사장의 임용이 수개월째 미뤄지고 최근에는 정부에서 방만한 복지시책 축소 요구에 이어 노동조합의 총파업까지 이어지면서 내우외환이라 할 이중삼중의 어려움까지 겹쳤다. 이처럼 어수선한 마당에 점점 어려워지는 내국인 카지노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눈물겹다. 최근에는 정선우체국과 같이 카지노 영업장 내 고객 동선에 맞춰 이색 우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는 1884년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 우표를 비롯해 1840년 발행된 세계 최초 우표 등 명품 우표, 초콜릿 냄새를 풍기는 우표, 나무로 만든 우표 등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우표 22개 틀이 전시되고 있다. 이경우 강원랜드 홍보팀장은 “하루 방문객 8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랜드가 특별법 취지에 맞게 폐광 지역을 살리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부도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부작용을 줄이면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레저문화로 거듭나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알몸노출女 ‘바바리 우먼’,얼마나 되나 했더니…

    알몸노출女 ‘바바리 우먼’,얼마나 되나 했더니…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10~40대 국민의 약 16%, 11%가 각각 ‘성적 노출증’과 ‘성적 접촉증’을 가진 상대방 때문에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 성적 노출증과 성적 접촉증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정신과전문의)는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10~40대 일반인 441명(평균나이 19.5±4.8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 노출군과 접촉군에 의한 피해경험이 각각 69명(15.6%), 46명(10.7%)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성적 노출증과 성적 접촉증은 성도착증의 두가지 유형에 속한다. 성적 노출군 피해자를 보면 여성이 54명(90.0%)으로 남성(6명.10%)보다 훨씬 많았다. 성적 접촉군 역시 여성 33명(86.8%), 남성 5명(13.2%)으로 여성 피해자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성적 노출행위와 접촉행위를 두차례 이상 당한 경우도 각각 34명(56.7%), 6명(9.9%)이나 됐다. 여성 피해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여성 가해자(속칭 바바리 우먼)도 드물게 있었다. 스웨덴에서 이뤄진 보고를 보면 남성 가해자가 4%, 여성 가해자가 1~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적 노출행위를 당한 곳은 학교·직장 23명(38.0%), 도로 14명(23.4%), 집·집근처 10명(16.7%) 등이었다. 또 성적 접촉행위를 당한 곳은 버스 안 5명(8.3%), 환승역·정거장 4명(6.7%), 지하철 안 2명(3.3%)이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외국과 달리 국내는 피해장소가 학교·직장, 도로, 집근처가 많았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뉴욕에서 올해 이뤄진 조사결과를 보면 한적한 주차장, 공원, 차안에서 피해자가 많았다. 성적 접촉행위를 당한 장소도 우리나라는 버스 안, 환승역, 지하철의 순이었는데 외국은 지하철이 압도적이었다. 성적 노출행위 이후에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7명(11.7%)에 그쳤고 가족·친구에 보고한 경우는 49명(81.7%)이었다. 성적접촉행위 이후에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없었으며 가족·친구에 보고한 경우는 14명(36.8%)이었다. 국내 성적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성적 노출행위 피해를 당한 이후에는 18명(30%)에서 행동변화가 있었다.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14명(23.5%), ‘복잡한 곳을 피하게 됐다’ 5명(8.4%) 등의 응답이 많았다. 하지만 피해자 일부는 두통,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했다. 성적 접촉행위 피해 이후의 행동변화는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8명(13.3%), ‘다른 사람들이 가까워지면 신경이 쓰였다’ 4명(6.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임명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성적 피해자들이 경찰에 잘 신고하지 않는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가족이나 친구가 피해자를 대신해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추계심리학회에서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왜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왜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60세가 넘는 서울 노인들 중 47%가량이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동거 중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중 45.2%는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54.8%는 따로 살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노인들이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이유는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여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와 함께 사는 60세 이상 중 39.7%는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이 밖에도 ‘자녀 양육과 자녀 가사지원을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은 6.8%였다. 여기에 ‘손자녀 양육과 자녀 가사지원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6.8%까지 포함하면 약 절반 가까운 노인들이 자녀들을 돕기 위해 동거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60세 이상의 서울 노인 가운데 자녀들이 노후생활을 책임져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은 11.3%에 그쳤다. 50대 이하에서는 더 낮아져 50대 2.2%, 40대 1.8%, 30대는 1%에 그쳤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언제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거야”,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자녀들 탓만이라고도 볼 수 없어”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안타깝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심각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남성이 부탄가스를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 30분 만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갖고 아산시청 차량 돌진과 폭파 협박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후 1시쯤 김모(46)씨가 자신의 무쏘 승용차 조수석에 부탄가스 9통가량을 싣고 충남 아산시청 건물로 돌진했다. 김씨 승용차는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 섰다. 김씨는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경적을 울리며 “접근하면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위협했다. 실제 부탄가스통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키기도 했다. 김씨는 라이터와 함께 인화성 물질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인근 바닥에는 휘발유도 흘러내렸으나, 시청 직원이 흡착포를 이용해 대부분 제거했다.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은 주차장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특공대를 급파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19 소방대원과 군 장병도 현장에 배치됐다. 김씨는 차량 운전석에 앉은 채 경찰 위기협상요원의 설득에도 좀체 움직이지 않았다. 차량 안 가스로 인한 폭발 위험 때문에 쉽게 강제 진압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경찰은 상황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들어가 김씨 신병을 확보했다. 소방당국도 폭발 등에 대비해 물을 뿌리며 진압 작업을 지원했다.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 김씨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안에 일부 남아 있던 가스 제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년여 전부터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 농사를 하는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당일 아산에는 오전 4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8000만원 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김씨는 이후 20여일 동안 시청을 오가며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김씨는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통보를 한 아산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곡교천과 인접한 자신의 하우스 수로 쪽에 수문이 있었으나, 이 수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 하천물이 하우스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수문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 김씨에게 추가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에 취해’ 모텔 TV·이불 훔친 40대…”이불은 차에서 아이들 덮어주려고”

    전북 남원경찰서는 21일 가족여행 차 묵었던 숙소에서 가전제품 등 시설물을 훔친 절도 혐의로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20분쯤 남원시 향교동의 한 모텔에서 숙박 후 퇴실하면서 객실에 있던 TV와 이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전날 지인들과 함께 남원 춘향제에 가족여행을 왔다가 이 모텔에서 단체로 숙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너무 취해 실수로 TV를 들고 나왔다. 이불은 차에서 아이들을 덮어주려고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침수보상’ 불만 농민 가스통 싣고 아산시청 돌진

    ‘침수보상’ 불만 농민 가스통 싣고 아산시청 돌진

    농작물 피해보상에 불만을 품은 40대가 자신의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시청 현관으로 돌진했다. 20일 오후 1시쯤 김모(46)씨가 무쏘 승용차 조수석에 부탄가스 한 박스를 싣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문을 들이받았다. 김씨 차량은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 들어가 멈춰 섰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씨는 차량 문을 잠근 채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5시간 넘게 대치하다 오후 10시 25분쯤 진압했다. 김씨는 송곳으로 부탄가스에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켜 놓았다. 시청에 근무 중이던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은 사고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참깨 농사를 하는 김씨는 최근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5개 동에 침수 피해를 봤다. 김씨는 공무원들이 인근 하천의 수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수천만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가 공무원들의 책임이 없다며 재난지수에 따른 100만원 정도만 지원할 수 있다고 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아산시청 차량 돌진해 부탄가스 폭파 협박…고추농사 40대 “침수 피해 제대로 보상하라”

    아산시청 차량 돌진해 부탄가스 폭파 협박…고추농사 40대 “침수 피해 제대로 보상하라”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으로 아산시청이 아수라장이 됐다. 20일 오후 1시쯤 김모(46)씨가 자신의 무쏘 승용차 조수석에 부탄가스 한박스를 싣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했다. 김씨의 차량은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 섰다. 김씨는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하고 김씨의 가족까지 불러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김씨는 쉽사리 대화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차량에 접근하면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김씨는 실제 부탄가스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켜 놓은 상태로 파악됐다. 시청에 근무 중이던 공무원 등 500여명은 사고 직후 주차장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 농사를 하는 김씨는 최근 이 지역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5개 동에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후 20여일 동안 시청을 오가며 8000만원 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으나, 아산시로부터 재해보상법 내에서 보상하겠다는 답변을 받자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 측은 수문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공대를 현장에 급파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시청 돌진’ 농민, 음독해 중환자실 입원…‘아산시청 차량 돌진’ 이유는 수해 보상 불만

    ‘아산시청 돌진’ 농민, 음독해 중환자실 입원…‘아산시청 차량 돌진’ 이유는 수해 보상 불만

    ‘아산시청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돌진 소동을 벌였던 40대 남성이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 소동을 벌인 김모(46)씨가 21일 단국대천안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음독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전날 수해보상액에 불만을 품고 부탄가스통이 실린 차로 충남 아산시청에 돌진, 9시간 30여분간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와 단국대천안병원 등에 따르면 경찰에 검거돼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단국대천안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김씨의 구토물에 독극물로 의심되는 액체가 섞여 있었다. 경찰이 곧바로 김씨 차량 안을 수색한 결과 차 안에서 제초제의 일종인 농약병이 거의 빈 채 발견됐다. 의료진은 위세척 조치 후 김씨를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단국대천안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밤새 횡설수설하기는 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씨는 20일 오후 1시쯤 “시청을 폭파시켜 버리겠다”며 부탄가스통 25개를 실은 차를 몰고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한 뒤 차 안에서 부탄가스통 12개에 구멍을 뚫어 가스를 누출시킨 채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 30여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년여 전부터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 농사를 하는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본 뒤 시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요구액에 턱없이 부족한 보상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곡교천과 인접한 자신의 하우스 수로 쪽에 수문이 있었으나, 이 수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 하천물이 하우스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수문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 김씨에게 추가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이용한 홀렙수술 효과적”

     50대의 절반, 60대의 60%, 70대가 되면 70%가 얻을 수 있는 질환이 있다. 이처럼 노화가 뚜렷해지는 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지만, 대다수는 병증이 나타나도 나이탓으로 치부하고 만다.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남성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40대 이후부터 점차 비대해지기 시작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들게 된다.  문제는 대다수의 남성들이 이런 전립선비대증을 단순히 노화에 따른 불편 정도로 여기거나, 전립선 비대증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는 것. 전립선 비대증은 조기에 진단하면 약물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해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홀뮴 레이저 전립선종 적출술(HolEP·홀렙) 등 치료효과를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법이 개발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하는데, 환자의 80% 가량은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약물로는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반복되거나 방광에 결석이 생긴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전통적인 방법의 수술 치료로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홀렙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홀렙수술은 방법이 어려워 다른 수술법에 비해 습득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100g이 넘는 큰 전립선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후 출혈이 적고, 입원 및 회복기간이 짧다는 점 때문에 빠르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홀렙수술법의 치료효과는 최근의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오진규·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팀은 2012년 3월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홀렙수술을 받은 환자 165명의 수술 전후 요역동학 검사 결과와 설문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평균 배뇨 횟수는 수술 전 8.5±2.9회이던 것이 수술 후에는 6.6회±1.7회로 약 2회가 줄었고, 야간배뇨 횟수는 1.9회(±1.0회)에서 1.2회(±0.7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홀렙수술 전에는 44.9%의 환자에게서 관찰됐던 불수의적인 방광수축이 수술 후 6개월 째 검사에서는 36.1%에서만 관찰됐다. 불수의적인 방광수축이란 방광이 정상적인 배뇨를 위해 수축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현상으로, 이 경우 환자들은 요의를 느껴 자주 화장실을 찾는 빈뇨가 유발된다.  이와 함께 오진규·오승준 교수팀은 각각 수행한 연구에서 홀렙수술 후 재발한 환자를 재수술한 경우에서도 수술 시간과 입원 기간, 수술 후 배뇨 증상의 개선 등에서 처음 수술할 때와 동일한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일반적으로 한번 수술 받은 부위를 재수술 할 경우 수술이 어렵고, 회복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진규 교수는 “홀렙수술을 통해 비대한 전립선을 제거할 경우 요로폐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요로폐색으로 생긴 이차적인 방광기능의 저하까지도 일정 수준 개선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면서 “홀렙수술은 100g 이상의 큰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때도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수술할 수 있고, 출혈이 적어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성 호르몬의 감소, 유전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증상으로는 방광의 저장 기능 이상이나 배출 장애, 1일 8회 이상의 빈뇨와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소변욕과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하거나 소변 흐름이 끊기는 현상 등이 꼽힌다. 발병 초기에는 인지가 쉽지 않으며, 과도한 음주나 감기약 복용, 추운날씨, 장시간 운전,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증상이 악화돼 결국 요로가 완전히 막힌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산시청 돌진’ 농민, 독극물 마셔 중환자실 입원…‘아산시청 차량 돌진’ 이유 알고 보니

    ‘아산시청 돌진’ 농민, 독극물 마셔 중환자실 입원…‘아산시청 차량 돌진’ 이유 알고 보니

    ‘아산시청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돌진 소동을 벌였던 40대 남성이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 소동을 벌인 김모(46)씨가 21일 단국대천안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음독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전날 수해보상액에 불만을 품고 부탄가스통이 실린 차로 충남 아산시청에 돌진, 9시간 30여분간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와 단국대천안병원 등에 따르면 경찰에 검거돼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단국대천안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김씨의 구토물에 독극물로 의심되는 액체가 섞여 있었다. 경찰이 곧바로 김씨 차량 안을 수색한 결과 차 안에서 제초제의 일종인 농약병이 거의 빈 채 발견됐다. 의료진은 위세척 조치 후 김씨를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단국대천안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밤새 횡설수설하기는 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씨는 20일 오후 1시쯤 “시청을 폭파시켜 버리겠다”며 부탄가스통 25개를 실은 차를 몰고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한 뒤 차 안에서 부탄가스통 12개에 구멍을 뚫어 가스를 누출시킨 채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 30여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년여 전부터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 농사를 하는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본 뒤 시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요구액에 턱없이 부족한 보상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시청 차량 돌진해 가스통 위협…무쏘 운전 40대 남성 “아산시청 폭파하겠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해 가스통 위협…무쏘 운전 40대 남성 “아산시청 폭파하겠다”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가스통’ 아산시청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쯤 40대 남성이 가스통을 실은 무쏘차량을 몰고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충남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했다. 이 차는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 섰으며, 현재 경찰과 대치 중이다. 차량 주변에서는 심한 가스 냄새가 나는 가운데 경찰과 시청 공무원은 이 남성을 진정시키는 한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근무 중이던 시청 공무원 500여명은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염치읍 정리 주민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지난 태풍 때 입은 피해 보상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차 잘못타 생이별한 딸…37년 만에 기적 상봉

    기차 잘못타 생이별한 딸…37년 만에 기적 상봉

    기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생이별했던 딸과 37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한 한 어머니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소식전문 온라인 영문매체 차이나토픽스닷컴(chinatopix.com)은 6살 때 기차역에서 부모와 헤어진 뒤, 37년 만에 생모를 찾은 한 40대 중국 여성의 기적 같은 사연을 1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본래 중국 후난성에 살고 있던 쟝 아이우(43)가 부모가 헤어진 것은 그녀의 나이 6살 때인 37년 전으로 장소는 후난성 지방 기차역이었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던 플랫폼에서 부모와 떨어져 잘못된 기차를 탔던 아이우는 그대로 부모와 생이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어린아이였던 아이우가 탄 기차가 정차한 곳은 고향으로부터 약 724㎞ 떨어진 중국 장쑤성 북서부 쉬저우 시로 그곳에서 지금의 양부모를 만나 자라나게 됐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리움이 사무쳐 부모를 찾아보려는 시도를 해봤지만 그러기엔 당시 아이우의 나이는 너무 어렸다. 후난성의 집 주소조차 제대로 기억할 수 없었던 아이우가 방대한 중국땅내에서 잃어버린 부모를 찾는다는 것은 당시로썬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후 아이우는 점차 쉬저우 시에서의 삶에 익숙해지며 그녀 나름의 인생을 가꿔나가기 시작했지만 마음 한 곳에는 계속 부모를 찾고 싶다는 희망이 남아있었다. 이후 37년의 세월이 흘러 아이우는 40대 초반의 어른이 되었다. 결혼을 해 가정을 이뤘고 예쁜 딸까지 있었다. 그런데 최근 아이우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오래 전 생이별한 부모와 극적으로 연락이 닿았던 것이다. 이 기적적 사연 한 쪽에는 아이우의 딸이 행한 헌신적인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매일 생이별한 부모를 그리워하는 엄마의 마음 속 고통을 알고 있었고 실종가족을 찾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다 마침내 아이우의 실제 가족을 찾아낸 것이다. 놀랍게도 아이우의 모친인 주예(70)는 37년 전부터 지금까지 딸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었다. 지역 경찰서는 물론 모든 버스정류장과 기차역을 돌며 혹시나 딸이 돌아올까 봐 30년이 넘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실종자 웹사이트까지 등록하며 지속된 노력은 37년만의 기적적인 모녀 상봉으로 이어지게 됐다. 아이우의 모친인 주예는 “딸을 찾았다는 전화가 왔던 순간을 아직 잊지 못한다”며 “37년이 지났어도 딸의 모습은 여섯 살 때 헤어졌던 그대로 같다. 이제는 서로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가족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www.dr-kong.co.kr)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듀케어)-제10회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키즈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용품의 브랜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A, B홀 두 개의 전시장에서 90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닥터콩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 건강 측정, 15% 구매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콩은 신발, 학생용 가방, 신발용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홍콩 내에서 ‘국민 브랜드’로 불리울 만큼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이집트, 말레이지아, 필리핀, 부르나이,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진출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 측정기를 이용해 발을 정밀 진단하고 고객에 맞는 인솔을 제공하는 ‘측정 후 맞춤(Check & Fit)’이라는 온 가족의 건강한 발 관리를 위한 신개념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고객의 재 구매율 68% 이상,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유아부터 성인용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편안한 착화감으로 케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마카오에어 등에 승무원 신발로 채택돼 공급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제품의 경우 뼈의 성장기에 있는 유아 및 청소년의 발이 변형되기 전에 닥터콩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 신발을 제공, 신체의 불균형 해소 및 자녀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 닥터콩 관계자는 “홍콩에서 성공을 거둔 국민 브랜드인 만큼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며 “0~12세 아동 및 30~40대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닥터콩의 다양한 제품은 닥터콩 1호 매장(홈플러스 잠실점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닥터콩의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r-kong.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외환위기 겪은 베이비부머 범죄율 다른 세대보다 높아

    외환위기 겪은 베이비부머 범죄율 다른 세대보다 높아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10대 청소년 범죄율이 가장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신체·심리적으로 성숙하면서 범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970~90년대 중반까지 10대에 이어 30대의 범죄율이 높았지만 2000년대 들어 40~50대의 범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경찰행정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경제적 굴곡을 겪은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연결 지어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18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계간 학술지인 한국형사연구에 실린 정은경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한국의 연령-범죄 곡선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에 따르면 2010년 재산범죄자 수는 10대(14~20세)에 1047명(10만명당)에서 점점 줄어들다가 40대(41~50세)에 1100명까지 치솟았다. 50대(51~60세)에서도 890명이 발생했다. 폭력범죄는 40대에 최고치(990명)를 기록했고 50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780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0~50대 범죄 발생이 늘어나는 현상은 같은 해 미국에서 발생한 재산·폭력범죄자 발생 현황과 뚜렷한 차이가 난다. 미국의 재산·폭력범죄자 수는 10대 후반(18~20세) 이후로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린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  정 교수는 “10대에 이어 범죄율이 높은 세대가 1960년대에는 20대였고, 1970~90년대 초까지는 30대였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40대 범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베이비붐 세대와 겹쳐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가 한창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인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를 겪으면서 일자리를 잃거나 재취업을 하지 못했다”면서 “2000년대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아 타격을 입은 베이비붐 세대 가장들은 가족 관계에 금이 가고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린 탓에 범죄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졌을 당시 베이비붐 세대 중 60% 정도는 노후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해고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폭력범죄의 상당 부분은 음주에서 비롯된다”면서 “40~50대의 폭력범죄가 두드러지는 원인을 한국의 관대한 음주문화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초저금리’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초저금리’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의 연간 대출 이자 부담이 9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예금 이자 소득은 2조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초(超)저금리 시대의 두 얼굴이다. 이 때문에 금리 인하가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는 기대효과를 둘러싸고 찬반 견해가 엇갈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2.5%→2.25%)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계와 기업의 은행 대출 이자 부담이 연간 1조 8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478조 5000억원과 기업 대출 잔액 670조 5000억원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분을 잣대로 삼은 것이다. 은행들이 변동 대출 금리를 기준금리 인하 폭(-0.25% 포인트)만큼 내린다고 가정해 산출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분(74.3%)은 355조 5000여억원이니 약 9000억원의 대출 이자가 깎이는 셈이다. 이런 이자 경감 혜택이 기대되는 대출자는 779만 6301명이다. 1인당 연간 11만 4000원씩이다. 물론 은행이 대출 금리를 얼마나 내리느냐 등에 따라 실제 이자 경감 폭은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은 1곳당 95만 5000원씩 총 100만 2542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은행들은 대출 금리뿐 아니라 예금 금리도 조만간 내릴 예정이다. 올 6월 말 기준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957조원이다. 기준금리 인하 폭만큼 예금 금리가 내려간다고 단순 가정하면 2조 4000억원가량의 이자 소득이 증발된다. 보수적으로 정기예금(623조원)만 놓고 봐도 1조 6000억원의 이자 감소가 예상된다. 대출 이자가 줄어드는 것보다 예금 이자 감소 폭이 훨씬 크다. 이는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 자산이 아직은 금융 부채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비영리단체 포함)의 금융 자산은 2636조원, 금융 부채는 1219조원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저금리 여파로 가계의 이자 지출은 전년보다 8조 2889억원 줄었지만 이자 소득은 이보다 더 많은 8조 6433억원 감소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 논란으로 이어진다. 권장우 금감원 건전경영팀장은 “대출은 변동금리가 많아 기준금리 인하분이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에도 바로 반영되지만 예금은 확정금리여서 (인하분 반영에) 시간이 걸리고 신규분에만 적용된다”면서 “이런 시차 등으로 인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나 소비 여력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연구원은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가처분소득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초저금리는 예금과 연금 등 가계의 이자수지를 악화시켜 소비 위축을 더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출신인 김경원 디큐브시티백화점 대표도 “30, 40대는 빚을 갚느라 이자 부담이 조금 줄어든다고 해도 소비를 늘리기 어렵고, 소비 여력이 있는 노년층 등은 이자 소득 감소로 지갑을 닫을 우려가 있다”면서 “일본이 장기불황에 빠진 것도 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고령층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라고 상기시켰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바람은 OK, 이혼은 NO…중년女 불륜 심리학

    바람은 OK, 이혼은 NO…중년女 불륜 심리학

    최근 30대 후반~40대 후반 사이 중년여성들의 외도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사라진 연애감정을 성적 쾌락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심리 때문이며 특히 이들은 경제적, 사회적 인식 때문에 남편과의 결혼생활도 포기하지 못하는 모순된 모럴해저드(moral hazard,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윈체스터 대학 연구진이 “세계적으로 중년 여성들이 성적 쾌락을 찾기 위해 외도에 빠져들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남편과의 이혼은 고려하지 않은 모순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기혼자를 대상으로 데이트 상대를 찾아주는 온라인 사이트 애슐리메디슨(AshleyMadison.com)에서 42,000건에 달하는 35~45세 사이 중년여성들의 은밀한 채팅현장을 관찰해 외도에 대한 이들의 심리를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가입 전 기혼여부, 취향, 얼굴사진 일부 등의 세부 프로필을 학술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약관에 동의해야한다. 누군가 대화 장면을 분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적나라한 채팅을 이어나가는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얻어낸 심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중년 유부녀 중 3분의 2는 남편 말고 적어도 1명의 타 남성과의 외도를 (이미 즐기고 있거나) 바라고 있었다. 이유는 현 남편과의 권태기를 다른 남성과의 성적인 접촉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이 외도를 즐기면서도 남편과의 이혼은 거의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성적으로 문란한 외도를 즐기면서 ‘이는 전적으로 일시적인 감정적 교류 일 뿐, 남편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다’ 혹은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심히 대했기에 외도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고 합리화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심리 전문가들은 중년여성들이 외도에 집착하면서도 이혼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쾌락은 즐기되 경제적인 안정감과 사회적 시선은 계속 지켜내고 싶은 자가당착(自家撞着, 말과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에 빠져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 ‘제네시스’ 中 시장 진출…차명은 ‘제언쓰’ 무슨 뜻?

    현대 ‘제네시스’ 中 시장 진출…차명은 ‘제언쓰’ 무슨 뜻?

    현대자동차가 18일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 판매법인은 이날 베이징(北京) 수도체육관에서 최성기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사장 등 회사 관계자,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등 정부 관계자, 주요고객, 핵심 딜러, 한중 양국 취재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차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현대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3.0/3.3 GDI 엔진,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경쟁 차종과 비교해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고 현대 측은 설명했다. 또 차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차체 절반 이상에 핫스탬핑 공법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강성을 강화해 충돌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을 비롯해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장치(LDWS)를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중국 내 고급차 시장 성장의 원동력인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사업가 및 전문직 종사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차명은 영문으로는 제네시스를, 중문으로는 ‘성공이 따르는 고급차’란 의미를 담아 ‘제언쓰’(捷恩斯)로 붙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렉서스, BMW 등 주요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회, 시승센터 운영, 고객 디지털 체험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기 중국 전략담당 사장은 “신형 제네시스는 글로벌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시켜줄 전략 차종”이라면서 “향후 중국 시장에서도 고급 승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두달 만에 50%대 회복…부정평가는 42.3%로 전주 대비 하락

    박근혜 지지율, 두달 만에 50%대 회복…부정평가는 42.3%로 전주 대비 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에서 두달 만에 처음으로 50%대를 회복했다.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51.4%로 4주 연속 상승하며 두달 만에 처음으로 50%대를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 확대수술女, 알고보니 ‘그곳’에 마약을

    가슴 확대수술女, 알고보니 ‘그곳’에 마약을

    40대 베네수엘라 여성이 마약 코카인을 담은 주머니로 가슴확대성형수술을 받은 뒤 스페인으로 입국하려다 공항 경찰에 적발됐다. AFP 등 해외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코카인 1.7㎏을 두 묶음으로 나눈 뒤, 이를 가슴에 넣어 마치 가슴확대성형수술을 받은 것처럼 위장했다. 단순히 옷 속에 숨긴 것이 아니라 가슴 부위를 절개하고 실제 수술과 흡사하게 이를 위장했다는 점에서 현지 경찰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 여성이 콜로비아 보코타를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입국할 당시에 공범으로 보이는 일행은 없었지만 지나치게 긴장한 모습을 목격한 경찰이 다가가 수색했다. 경찰은 수색 초기에 이 여성의 수화물에서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고, 이어 여성의 몸 수색에 나섰다. 당시 수색을 맡은 여성 경찰은 용의자 여성의 가슴 형태가 불규칙적인데다 인위적이고 볼품이 없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뒤 정밀 수색에 나선 결과 ‘코카인 가슴’을 찾는데 성공했다. 문제의 코카인은 총 1.7㎏이었으며, 이는 시가로 약 1억 2000여 만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여성은 ‘코카인 가슴’을 제거하는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지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마약을 운반하는데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면서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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