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0대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도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청원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471
  • 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이 아내와 자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이 아내와 자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이 아내와 자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외도일동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으로 추정되며 A(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4명 모두 어린이집 2층에서 발견됐으며 2층은 A씨 가족이 살고 있었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교사가 목맨 남성을 발견했고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숨져 “남편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대체 왜?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숨져 “남편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대체 왜?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숨져 “남편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대체 왜?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외도일동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으로 추정되며 A(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4명 모두 어린이집 2층에서 발견됐으며 2층은 A씨 가족이 살고 있었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교사가 목맨 남성을 발견했고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체포, 개 안락사 약 요구하더니 “난 더 살아야해!” 반성없는 태도… 검거 상황보니

    김일곤 체포, 개 안락사 약 요구하더니 “난 더 살아야해!” 반성없는 태도… 검거 상황보니

    김일곤 검거, 개 안락사 약 요구하더니 “난 더 살아야해!” 반성없는 태도… 체포 상황보니 김일곤 검거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잘못한 게 없습니다. 잘못한 게 없어요. 난”이라며 “난 더 살아야 돼. 난 잘못한 게 없고, 난 더 살아야 된다고”라고 거듭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오전 10시54분께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특히 김일곤은 위협한 간호사에게 “개를 안락사 시키듯이 나를 죽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 김일곤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체포,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끝까지 저항..반성없는 모습

    김일곤 체포,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끝까지 저항..반성없는 모습

    김일곤 검거, 경찰에 끝까지 저항… 체포 당시 흉기까지 소지 “난 더 살아야해!” 김일곤 검거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인 김일곤(48·사진)이 17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잘못한 것 없다”며 “앞으로 살아야한다”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김일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동물병원에 침입해 40대 여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 요구하다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또 다른 간호사가 112신고를 했으며 경찰 신고에 놀라 500m 가량 도주하던 중 김씨를 성수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가 붙잡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게 붙잡힐 당시 김씨는 길이 28㎝짜리 일명 ‘쌍둥이 칼’로 불리는 독일제 주방용 칼 2개와 문구용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쌍둥이 칼 한 정은 손에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정은 배에 찬 복대에 들어 있었다. 한편 강도·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인 김일곤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 마트에서 주모(여·35)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서울 성동구 한 주차장에서 트렁크에 주씨 시신이 실린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그는 지난달 24일에도 경기도 고양의 한 대형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바 있다.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사진 = 방송캡처 (김일곤 검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허위와 위선에 가려진 40대 이야기 ‘사십사’

    허위와 위선에 가려진 40대 이야기 ‘사십사’

    스물일곱 살에 등단한 소설가 백가흠(41)이 어느덧 40대 중년이 됐다. 작가의 눈에 비친 40대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허위나 위선에 젖어 내 본래 모습에 대한 기억을 점점 잊어가는 세대인 것 같다. 40대가 되니 그런 점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이런 성찰이 자기 세대의 이야기에 천착하게 했다. 허위와 위선에 가려진 40대 중년 남녀들의 민낯을 파헤쳤다. ‘힌트는 도련님’ 이후 4년 만에 낸 네 번째 소설집 ‘사십사’(四十四·문학과지성사)에서다. 소설집엔 2011년부터 써 온 단편 아홉 편이 실렸다. 표제작 ‘사십사’를 비롯해 ‘한 박자 쉬고’, ‘더 송’(The Song), ‘흰 개와 함께하는 아침’, ‘아내의 시는 차차차’, ‘흉몽’, ‘네 친구’, ‘사라진 이웃’, ‘메테오라에서 외치다’ 등이다. 그는 17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허위나 위선에 익숙해져버려 양심을 찾아보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40대는 이전보다 좀 더 안정적이고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내부에서는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사이에 어떤 균열이 일어나고 있어요. 과거의 상처, 잘못된 행동 등 그 균열이 시작된 지점들을 추적해 봤어요. 주로 10대나 20대 때 겪었던 것들, 자기도 잊으려 했고 잊고 있었던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삶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것 같아요.” ‘더 송’은 실생활도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도 성공가도로 접어든 사람들의 이면을 파고들었다. “내부에서 삶이 조금씩 깨져가는 걸 인지하지 못한 채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하며 살던 사람들이 불현듯 삶이 망가졌다는 걸 깨닫게 되는 이야기예요.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깨달았을 땐 이미 회복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거죠.” 표제작 ‘사십사’와 ‘네 친구’는 40대 여자들의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은 40대에 괜찮은 직업도 가졌고 오래된 친구도 있지만 잘못된 연애의 기억, 불의의 사고로 인한 아픔 때문에 가진 것과 이룬 것에 어울리는 삶을 살지 못한다. “여자들 이야기는 잘 몰라서 그동안 많이 망설였어요. 사회적으로도 성공했고 함께할 벗도 있는데 완성된 삶을 추구하지 못하고 자꾸 깨져버릴 것 같은 여자들의 삶을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한 박자 쉬고’에는 도서관에서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시를 짜깁기해 등단한 뒤 문화센터 ‘시 창작 교실’에서 ‘시 선생’ 대접을 받는 인물, ‘흉몽’에는 유능한 편집자가 됐지만 문청 시절 동지였던 친구 작가를 모함해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 나온다. 작가는 당초 연작소설집을 꾸리려 했다. ‘더 송’을 첫 작품으로 시작해 아홉 편을 연작으로 묶으려 했다. ‘한 박자 쉬고’, ‘사라진 이웃’, ‘아내의 시는 차차차’, ‘메테오라에서 외치다’ 등 다섯 편까지 연작으로 썼다. “나머지 네 편은 하나로 묶여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간에 단편소설집으로 바꿨어요. ‘더 송’ 연작으로 시작한 만큼 ‘더 송’에 이번 소설집의 주제의식이 가장 잘 나타나 있어요. 책 제목도 ‘더 송’으로 하려 했는데 ‘사십사’가 40대 이야기를 다룬 이번 작품들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잘 대변하는 것 같아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첫 창작집 ‘귀뚜라미가 온다’에서부터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등 그동안 펴낸 세 권의 소설집에선 주로 젊고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인의 파국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트렁크 살인사건 김일곤, 동물병원서 흉기난동 벌이다 체포

    트렁크 살인사건 김일곤, 동물병원서 흉기난동 벌이다 체포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오전 10시54분께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40대 후반 김모씨는 얼마 전 증권사에 가서 초등학생 아들 이름으로 적립식 계좌를 열었다. 미래의 전세 자금을 마련할 때 쓰기 위해서다. 돈이 필요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내놓기에는 부담스럽고 증여세를 낼 수도 있지만 일찍 준비하면 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11일 젊은 세대로의 부(富)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증여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점도 고려됐다. 단, 증여세를 내지 않더라도 신고는 해야 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를 신고한 납세자는 8만 8972명으로 전년(8만 993명)보다 9.9%(7979명) 늘었다. 증여세 신고자는 2011년과 2012년에 전년보다 줄었다. 2013년 증가세(4.1%)로 전환한 뒤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부모가 자식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10년간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미성년 자녀라면 10년에 걸쳐 2000만원을 증여한 뒤 10년 이후에 3000만원을 더 증여할 수 있다. 성인이면 10년에 걸쳐 5000만원을 증여할 수 있다. 부부간 증여는 6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과세 대상은 원금 기준이다. 돈을 자녀 계좌로 넣었을 경우 수익 부분은 증여세가 아니라 금융소득 과세 대상이 된다. 이자배당소득은 15.4%의 세금을 내지만 주식 매매 차익은 비과세다. 증권사들이 적립식 증여 계좌를 내놓는 이유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우리 아이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했다. 10년에 걸쳐 증여하다 보니 할인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마다 120만원씩 10년을 적립식으로 증여한다고 치자. 적립 금액은 1200만원이 되지만 과세 대상은 920만원이다. 10년 뒤 120만원의 가치가 지금의 120만원 가치와 같지 않다고 보고 할인율을 적용해 주기 때문이다. 세법에서 정한 할인율은 연 6.5%다. 따라서 연간 증여액 260만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 해마다 260만원씩 10년을 넣으면 2600만원이 되지만 할인율을 적용하면 과세대상 금액이 비과세 기준인 2000만원 이하가 되기 때문이다. 할인율은 해마다 적용된다. 해(年)가 쌓일수록 적립금이 불어나는 만큼 할인 폭도 커지게 된다. 10년이면 총 28%가량 할인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고려해볼 만하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는 이 계좌는 1년에 200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다. 15~29세면 3년만 유지해도 비과세(200만원 한도)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에 갓 진출한 성인 자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런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사에서 신고 요령을 안내하기도 한다. 김정남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사전 증여를 활용하면 절세뿐 아니라 조기 투자교육까지 실천할 수 있다”며 “1%대 저금리 시대에 적은 종잣돈으로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모 세대의 부가 젊은 자식 세대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상속·증여세를 중장기적으로 손볼 계획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흥신소를 가다…내 남편·아내를 잡아 주세요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흥신소를 가다…내 남편·아내를 잡아 주세요

    “실장님, T1 출발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6시,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새벽 어스름을 뚫고 흰색 수입 세단이 출발하자 20~30m 뒤에서 대기하던 회색 승용차가 따라붙는다. ‘T1’(타깃1)은 흥신소 업계의 은어로 동태를 살펴야 하는 ‘목표물’이다. 오늘의 목표는 그가 입은 하얀 와이셔츠처럼 단정하고 모범적일 듯한 40대 회계사 남편이다. 의뢰인은 15년을 함께한 아내였다. “남편이 초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온 뒤로 행동이 이상했대요. 늦는 날도 부쩍 늘고 집에서도 휴대전화를 꼭 들고 다니고…. 그래서 저를 찾은 거죠. 전형적인 외도의 전조 증상이니까요.” 조수석에 앉아 있던 기자에게 흥신소 직원 강모(26)씨가 건넨 일종의 브리핑이다. 미행은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며 10㎞가량 계속됐다. 강씨는 교차로 신호가 바뀔 듯하면 ‘T1’의 차에 바짝 붙었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릴 때는 거리를 벌렸다. 놓칠 듯 아슬아슬했지만, 목표물이 시야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었다. “이렇게 붙으면 눈치채지 않나요?” 켕기는 게 있는 사람일수록 ‘촉’이 좋게 마련 아닌가.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대부분 의심은 해도 설마 사람까지 붙이겠어 하는 편이에요. 목표물이 낌새를 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30여분을 달린 끝에 T1의 회사 앞에 도착했다. 강씨는 재빨리 소형 캠코더를 집어들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는다. 출근 사실을 알리자 철수 지시가 떨어진다. 강씨는 “이렇게 1주일 정도 붙어 보면 외도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다”며 “아직 미혼인데 끝장난 부부를 자주 보다 보니 결혼할 마음이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 현장은 경기도 구리였다. “아내가 가출했는데 확실한 외도 증거를 잡아 소송하고 싶대요.” 강씨가 말했다. 며칠간 뒷조사해 외도 상대의 거주지, 직장 등은 파악한 상태였다. 전날 밤 외도남이 한 병원에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는데 병원 입원자 중 의뢰인의 아내가 있는지 확인해야 했다. “○○○씨 친구인데 입원했다는 얘기 듣고 병문안 왔는데요.” 강씨는 안내 직원에게 망설임 없이 말했다. 하지만 입원자 명단에 의뢰인 아내의 이름은 없었다. 오후 1시 30분, 서울 시내 한 빌딩에 자리한 A 흥신소 사무실로 복귀했다. 컴퓨터 2대와 크고 작은 카메라 렌즈, 기능을 알 수 없는 전자 장비 등이 10평 남짓한 사무공간에 가득했다. 의뢰인 상담을 맡은 김진영(41·가명) 실장은 낡은 가죽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 3대를 돌려가며 받았다. 10분에 한 번꼴로 전화벨이 울렸다. “배우자 관련 문의인 거죠? 나이대와 직업은? 자영업자면 많이 돌아다니실 테니까 비용이 더 들어요. 일주일에 400만원 정도….” 능수능란한 말솜씨를 뽐내던 그가 전화를 끊으며 덧붙였다. “법원 증거로 부족함 없이 예쁘게 만들어 드릴게요.” 지난 2월 간통죄 폐지 이후 업계 상황이 궁금했다. “외도 관련 상담 전화는 간통죄 폐지 전보다 확실히 늘었어요. 10~20% 정도 늘어 하루 100통은 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단순 상담 요청이고 실제 의뢰는 크게 늘지 않았어요.” 그는 “아직은 상황을 관망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민간조사업체들의 역할은 이혼 소송을 위한 확실한 증거를 잡아 주는 일이다. 의뢰인 배우자와 상간자가 모텔에 출입하거나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면 증거가 될 수 있다. 또 함께 관계를 맺은 정황이 담긴 문자 등을 확보해도 승소 가능성이 커진다. 김씨는 “이제 경찰과 함께 현장을 덮쳐 증거를 잡는 게 불가능해져 우리 같은 민간업체가 증거를 더 꼼꼼히 모아야 한다”면서 “간통죄가 없어지면서 일부는 ‘걸리면 걸리는 거지’ 하는 식의 노골적인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어떤 장비를 쓰느냐’는 질문에 김 실장은 대뜸 “다른 데는 몰라도 우리는 불법 도구를 동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기자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자 설명을 덧붙였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왜냐? 그냥 쫓아만 다녀도 증거를 막 흘리고 다닌다니까. 외도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거잖아요. ‘연애’하면 감정대로 행동해요. 이성적이라면 자기 집 근처에서 바람난 여자랑 손을 잡겠습니까? 근데 그렇게 한다니까.” 그는 의뢰 사건 중 70%가량은 실제 불륜 현장을 포착한다고 했다. 나머지 30%는 의심이 빚은 해프닝이다. 오후 5시 “역삼동으로 가라”는 실장의 지시가 떨어졌다. 의뢰인은 결혼한 지 채 1년이 안 된 새신랑이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몰래 봤더니 아내에게 남자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저녁 퇴근 뒤 만날 것 같으니 확인해 달라”는 의뢰였다. 김 실장은 “예전에는 의뢰인 중 남녀 비율이 3대7 정도였는데 간통죄 폐지 뒤 4대6 정도로 남성 의뢰인이 늘었다”고 말했다. 흥신소 직원과 함께 의뢰인 아내의 사무실 앞을 지켰다. 시침이 ‘7’을 조금 지났을 때 아내가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택시를 탄 그녀가 내린 곳은 회사에서 두 정거장쯤 떨어진 외딴 호프집이었다. 5분 뒤 또래 남성이 합석했다. 1시간 가까이 술잔을 건넸지만 자주 웃는 것을 제외하곤 특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업무상 관계일 수도 있다. 취기가 오른 탓일까. 남성이 여성쪽 테이블로 건너간다. 장난스럽게 의뢰인 아내의 볼을 꼬집으며 허리를 감싸 안는다. “됐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철수하시죠.” 흥신소 직원이 계산서를 집어든다. 그의 스마트폰 무음 카메라 앱에는 이미 남녀의 사진이 찍혀 있었다. 그렇게 열린 판도라의 상자는 한 가정에 불행의 시작을 알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바람피우다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바람피우다

    ■온라인 사이트·앱 ‘기혼자 만남’ 시도… 낯선 밀당을 하다 간통죄 폐지 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기혼자의 만남을 이어 주는 사업이 사실상 합법화됐다는 점이다. 지난 2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애슐리매디슨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거둬들이자 온·오프라인에서는 유사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늘었다. 현재 기혼자들의 만남을 전문적으로 주선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은 취재 중 확인한 곳만 10여곳에 달한다. 온라인을 통해 어떻게 기혼자 간 만남이 이뤄질까. 특별취재팀 남녀 기자 3명이 지난 한 달간 각각 기혼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 사이트와 앱서비스 등에 가입해 ‘잘못된 만남’을 시도해 봤다. ●프로필 등록 10분 만에 날아온 쪽지… ‘기대감’ 안고 클릭 첫 쪽지를 받은 것은 기자의 프로필을 등록한 지 불과 10분 만이다. 연이어 또 다른 여성에게도 쪽지가 날아왔다. ‘키 175㎝에 체중 76㎏인 40대 직장 기혼남성이 설레는 만남을 기다린다’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프로필이 아직 먹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애슐리매디슨을 벤치마킹한 G사이트에서 기자에게 관심을 보인 이들은 모두 20~30대 초반이었다. 모자이크한 사진 뒤로 얼굴을 감췄지만 두 여성 모두 미인이라는 인상을 줬다. 주부라고 하기엔 어린 나이. 취재지만 기대감이 없었다면 거짓이다. 그렇게 ‘밀당’(남녀 간 밀고 당기는 심리싸움)은 시작됐다. ●‘조건 만남’ 원하는 여성들 다짜고짜 러브콜 “전 월페이 받는 여자예요~.” 서너 번 쪽지가 오가고서 여성이 본론으로 들어갔다. “전 장기 계약만 해요. 직접 보고 만남을 이어갈지 판단하세요.” 다짜고짜 러브콜을 보낸 이들은 모두 조건 만남을 원하는 여성들이었다. 기혼자 만남 사이트가 성매매 영업창구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 중 한 명을 건대입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A(23)씨는 짙은 화장을 했지만, 매우 앳돼 보였다. 19살 때부터 룸살롱에서 일했고, 아르바이트처럼 하루 단위 조건 만남도 몇 번 가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룸살롱에 다니는 언니가 알려줘서 가입했는데 하루에도 십여 통씩 만나자는 쪽지가 날아와요. 외로운 아저씨들이 참 많은 것 같더군요.”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만나요”에 몰려든 40명… “외로운 아저씨들 참 많더군요” 기혼자 만남 사이트에는 A씨 같은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적지 않다. 공통점은 프로필 사진이 적극적이면서 대담하다는 점이다. 몸매가 드러나도록 특정 부위를 노출하는가 하면 얼굴 사진을 그대로 올리는 사람도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만나는 조건으로 A씨는 월 350만원을 원했다. 일수 찍듯 만날 때마다 돈을 줘도 상관없다며 흥정하는 것이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 죄책감은 없냐는 질문에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저는 남자가 바람피우는 건 집에 있는 언니(부인)가 잘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1만명 카페… 등급 높은 회원끼리 비밀데이트도 같은 시간, 대형 포털사이트의 기혼자 만남 커뮤니티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을 시도한 다른 기자는 어렵지 않게 상대를 구할 수 있었다. 1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가진 카페는 2분여마다 새 글이 올라올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됐다. 등급에 따라 볼 수 있는 ‘일대일 채팅’ ‘번개’ ‘핫채팅(음담패설)’ ‘비밀데이트’ 등 코너를 통해 불륜의 기회를 제공했다. 등급이 높은 회원끼리는 그들만의 비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부남과의 만남을 원한다”는 글을 올리자 삽시간에 신청자가 40명을 넘어섰다. 간택을 받기 위한 유부남들의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요청하지도 않은 자신의 얼굴이나 고급 차 사진,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보내는 남성도 있었다. B(38)씨를 만난 것은 글을 올린 다음날이었다. 창업컨설팅을 한다는 B씨는 카페 내에서도 유명한 ‘선수’다. 결혼 후 유부녀부터 미혼, ‘돌싱’(이혼녀)까지 다 만나봤지만, 아내가 자신을 의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자부심이 얼굴에 쓰여 있었다. 매일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정리하고 데이트 땐 현금을 쓰며, 의심을 피하려 카카오톡 프로필엔 아내 사진을 올리는 등 철두철미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게 비결이라고 했다. “처음이신 것 같은데…. 섹스 파트너(성관계 대상)와는 룰을 정해요. 출근 후 퇴근 전까지는 편하게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보내지만 이후 시간과 주말에는 절대 연락을 하지 않죠. 뭐든 깔끔해야죠.” 복잡한 ‘밀당’ 과정 없이 지름길을 원하는 기혼자를 위한 유료 매칭 서비스도 등장했다. 성인사이트 등에 소개된 카카오톡 아이디를 등록하자 ‘H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답변이 왔다. 8만원을 입금하면 여성 회원과 1회 만남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이다. 그는 “한 달간 만남이 성사되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도 했다. 일주일 후 ‘37살/ 기혼/ 160㎝/ 47㎏’이라는 간략한 프로필만 보고 기자는 성동구의 한 카페로 향했다. C(37)씨는 육아휴직 중인 두 아이의 엄마였다. 옅지도 짙지도 않은 화장. 처음엔 다소 불안한지 눈동자를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두리번거렸지만 말문이 트이자 오히려 기자보다 차분했다. 서로 지켜야 할 ‘선’ 같은 것이 있냐고 묻자 미소를 띠며 “그런 건 없다”고 했다. “남편 회사 가고 아이들 학교에 있는 주중 낮 시간이 제일 편하니까 그때 만나서 수다 떨고 싶어요. 가끔 잠자리 갖는 것도 상관없고, 1박 2일 정도로는 여행 가는 것도 오케이에요.” 수위 높은 농담도 거침없다. “좀 말라 보인다”고 하자 “아니에요. 이따가 안쪽 살을 보여 드릴 수 있어요. 당장 확인해 보실래요?” 그렇게 한 시간의 대화 후 그녀는 연락처를 건넸다. 이어 아이가 학원 갔다 돌아올 시간이라며 카페를 나섰다. ●회사원·주부… 첫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그러는 사이 G사이트에서는 소득 없는 보름이 흘렀다. 재가입의 대가로 10% 할인된 4만 5000원을 내고 다시 ‘구애’ 활동을 벌여 봤지만, 편지함엔 인사성 멘트로 가득한 160여통의 쪽지만 쌓였다. 생면부지의 기혼 여성과 인터넷 쪽지만으로 만남을 갖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회사원, 가정주부, 미용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안부를 주고받았지만 다들 첫 만남은 조심스러운 눈치다. ‘한번 뵀으면 좋겠어요. 제 카톡 아이디는 *****입니다.’ 기다리던 쪽지가 도착한 것은 3주째 되는 날이었다. 부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던 여성이었다.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공무원이라고 밝힌 D(37)씨를 만났다. 4살짜리 딸이 있다는 D씨는 온라인을 통해 이런 만남을 갖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반만 믿었다. 왜 기혼자를 만나려 하느냐는 질문에 D씨에게서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제 가정을 깰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딸도 누구보다 사랑하고요. 2년 전 우연히 미혼인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관계가 지속되면서 제게 너무 집착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렵게 헤어졌어요. 데면데면해진 남편과는 달리 다정다감하게 연애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해요. 육체적 관계는 그 다음 문제고요. 글 쓰신 걸 보니 그런 분 같아 뵙자고 했어요.” 이 여성을 보며 불현듯 ‘인간은 영원히 살기에는 너무 복잡한 동물’이라고 한 일본의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말이 생각났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G사이트 대표는 당당했다. 그는 “성인나이트만 가도 기혼자 만남이 많은데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누군가 시작할 일을 했을 뿐이다. 국내 서비스가 없다면 아마 애슐리매디슨 등을 통해 상당한 외화가 해외로 유출됐을 것”이라면서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건 사업 하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불륜 조장 사이트 금지법’이 발의된 상태다.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 ‘트렁크 살인사건’ 김일곤 검거, 병원서 난동..결국

    ‘트렁크 살인사건’ 김일곤 검거, 병원서 난동..결국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인 김일곤(48·사진)이 17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잘못한 것 없다”며 “앞으로 살아야한다”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김일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동물병원에 침입해 40대 여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 요구하다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현상금 1000만원 제보자에게 돌아가나? 관심 집중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현상금 1000만원 제보자에게 돌아가나? 관심 집중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현상금 1000만원 제보자에게 돌아가나? 관심 집중 김일곤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하나?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하나?

    김일곤 체포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제공하나? 김일곤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어떻게 되나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어떻게 되나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제보자 현상금 1000만원 어떻게 되나 김일곤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검거 “개 안락사 약으로 날 죽여달라”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나보니?

    김일곤 검거 “개 안락사 약으로 날 죽여달라”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나보니?

    김일곤 검거 “개 안락사 약으로 날 죽여달라”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나보니? 김일곤 검거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김씨는 체포된 뒤에도 “난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112 신고하자 달아나다 체포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112 신고하자 달아나다 체포

    김일곤 체포, 간호사에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112 신고하자 달아나다 체포 김일곤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렁크 여성 시신’ 김일곤 검거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경악

    ‘트렁크 여성 시신’ 김일곤 검거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경악

    ’트렁크 여성 시신’ 김일곤 검거 “나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 경악 김일곤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1일 오후 2시 40분쯤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투산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투산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주씨의 시신도 불에 그슬린 상태였다. 시신 옆에는 부탄가스통 3개가 함께 발견됐다. 주씨의 시신은 목과 복부 등 여러 부분이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경찰은 감식 결과 주씨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했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자동차만 끌고 달아나기도 했다.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도주에 능한 김씨는 도중에 옷을 갈아입거나 1만원 짜리 선불전화를 사용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14일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김씨를 공개수배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김씨 검거에 공을 세운 경위 이하 경찰관은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인사 때 공로를 반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검거를 독려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곤 검거, 반성없는 태도… 취재진에게 하는 말 들어보니

    김일곤 검거, 반성없는 태도… 취재진에게 하는 말 들어보니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잘못한 게 없습니다. 잘못한 게 없어요. 난”이라며 “난 더 살아야 돼. 난 잘못한 게 없고, 난 더 살아야 된다고”라고 거듭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오전 10시54분께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특히 김일곤은 위협한 간호사에게 “개를 안락사 시키듯이 나를 죽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전 10시 54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일곤 검거, 동물병원서 난동 ‘시민 신고로 체포’

    김일곤 검거, 동물병원서 난동 ‘시민 신고로 체포’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일곤은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일곤 시민 신고로 검거

    김일곤 시민 신고로 검거

    3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숨기고 도주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에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오전 10시54분께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세무서 건너편 인도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