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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쇄된 국립공원 무단침입한 美여성… ‘인증샷’ 욕심내다 화상 입어

    봉쇄된 국립공원 무단침입한 美여성… ‘인증샷’ 욕심내다 화상 입어

    미국의 한 여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된 국립공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사진을 촬영하다 화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CNN은 하루 전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간헐온천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봉쇄령에 따라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부상자는 출입이 금지된 공원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변을 당했다. 현지언론은 부상자가 공원 내 간헐온천 부근에서 사진을 찍다 거꾸로 빠져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직접 차를 운전해 공원을 빠져나가려다 경비원에게 붙잡혀 지역 의료센터로 이송됐다.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은 부상자가 폐쇄 명령이 내려진 공원에 어떻게 입장했는지와 부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1위로 꼽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수십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고원 지대다. 전 세계 간헐천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이곳에 있는데, 51분~120분에 한 번씩 분출되는 열수는 섭씨 95도에 달한다. 뜨거운 물이 솟구치는 간헐천 지반은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열수에 화상을 입는 사고도 빈번하다. 지난해 10월 한 40대 남성 관광객은 손전등 없이 간헐천 인근을 걷다 발을 헛디뎌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2016년에는 여동생과 함께 공원을 찾은 20대 남성이 출입이 금지된 간헐천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남성의 시신은 산성 열수에 완전히 용해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 측은 “옐로스톤은 야생 그대로 보존된 지역이 많아 출입금지구역에서는 어떤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지 알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정은경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 이태원 확진자 119명

    정은경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 이태원 확진자 119명

    정은경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이태원 클럽 방문자들 검사 응해달라”“개인정보 철저히 보호할 것”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라며 “내가 감염될 경우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주며 시간이 지나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할 경우 공동체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책임 있는 국민으로서 바로 검사에 응해 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이태원 클럽 등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76명이다. 나머지 43명은 2차 감염자로 이들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이태원발 확진자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각 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3명, 30대 23명, 40대 6명, 50대와 60세 이상이 각각 3명이다. 19세 이하도 11명에 이른다. 남자는 102명, 여자는 1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가장 이른 발병일은 5월 2일로 잡고 있다. 2일부터 클럽 방문자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보다 일찍 발병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약 2만2000명에 달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하면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가 조주빈 공범 ‘사마귀’” 지구대 찾은 40대 허위신고

    “내가 조주빈 공범 ‘사마귀’” 지구대 찾은 40대 허위신고

    한 40대 남성이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의 검거되지 않은 공범이라고 자처하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확인 결과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A(46)씨가 대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사마귀’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전날 오후 함께 사는 모친에게 “n번방을 만든 갓갓(24·구속)을 도왔다. 내가 조주빈의 공범 ‘사마귀’다”라고 말하고 집을 나간 뒤 이날 오전 지구대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대원들이 A씨를 조사한 결과 이는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집에서 컴퓨터 등을 확인한 결과 박사방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허위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납치범 피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 美 여성 우버 운전자

    납치범 피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 美 여성 우버 운전자

    미국 테네시 주(州)에서 여성 운전자가 납치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달리는 차 밖으로 몸을 던지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의 모바일 차량 이용 서비스인 우버의 여성 운전자 케롤리나 바가스는 지난 토요일(9일) 40대 남성 손님 크리스 밀러를 자신의 차에 태웠다. 이들의 만남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다. 둘은 이미 지난 5일에도 우버 서비스를 통해 손님과 운전사로 처음 만났고 토요일 또 다시 만났다. 밀러는 이날 바가스에게 자신의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며 자신이 안내하는 대로 운전할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바가스가 밀러에게 "어떤 길이며, 어떻게 가야 하는지"등에 대해 묻자 밀러는 갑자기 자신의 가방에서 칼을 꺼내 그녀의 흉부를 한 차례 가격한 뒤 위협하기 시작했다. 밀러의 위협 하에 차를 몰던 바가스는 약 40분이 지난 시점에서 달리는 차 밖으로 뛰어내렸다. 아스팔트 위에 떨어진 그녀는 치아 3개가 부러지고 온 몸에 찰과상을 입은 것은 물론, 차에서 뛰어 내린 뒤 그녀의 발목이 차량 뒷바퀴에 깔려 발목골절상까지 당했다. 바가스는 "그 때가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만약 밀러가 원하는 장소로 납치된 뒤 탈출하려고 했다면 실패했을 것"이라며 "때문에 저는 운전 중 핸드폰을 챙겨 바로 차 밖으로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바가스가 달리는 차 밖으로 뛰어내린 곳은 고속도로였다. 발목골절을 당해 쉬 움직일 수 없었던 그녀에게 한 여인이 다가와 도와주려 했는데 바가스는 그녀를 가리켜 '천사'라고 칭했다. 바가스는 "제게 다가온 그녀의 손을 정말 꽉 잡았다. 그리고 죽기 싫으니 제발 나를 두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고 또 애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납치에 실패한 용의자 밀러는 지난 주말 잭슨빌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밀러는 칼은 물론 총까지 다량의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집에 머물며 상처를 치유 중인 바가스는 향후 치과치료 등 다수의 의료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겪은 일을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이유는 간단 명료했다. "제가 만약 신의 도움 없이, 그리고 그 때 차에서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거에요. 그리고 제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가 피해자가 됐을 겁니다." 허남주 피닉스(미국) 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 “정의당이 21대 국회 개혁 방향타 될 것”

    “정의당이 21대 국회 개혁 방향타 될 것”

    20대 지지율 높아져 진보적 의제 요구 전권 갖는 미래혁신위원회 구성 예정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낸 배진교(52·초선) 당선자가 12일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슈퍼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하면서도 리더십 교체를 포함한 당 혁신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배 당선자를 신임 원내대표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했다. 배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민들이 슈퍼여당을 만들어 준 이유는 개혁을 더디게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트림탭’이 되겠다”고 밝혔다. 큰 선박의 방향타 부품으로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트림탭처럼 정의당이 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 배 신임 원내대표의 각오다. 하지만 정의당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의석수는 20대 국회와 같은 6석이지만 민주당이 177석(더불어시민당 의석 포함)을 확보하면서 소수정당의 도움 없이도 법안 통과 등 국회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중도 및 보수층을 겨냥해 경제적 의제에 집중하면서 개혁을 더디게 할 경우 정의당의 역할이 커질 수도 있지만 원내에서의 존재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과거 민주노동당의 ‘거대한 소수’ 전략처럼 진보적 의제를 가지고 원내와 원외를 실력 있게 넘나드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정의당은 최근 총선 득표율 ‘9.67%’에 담긴 의미를 찾는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원내교섭단체(20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범여권 지지자들의 ‘전략적 분할투표’에 의지하지 않은 첫 번째 선거에서 270만표를 얻었으며 전통적 지지 기반인 40대보다 20대 지지율이 높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의당 관계자는 “새로운 지지층이 형성됐으며 이들을 향한 진보적 의제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총선 평가를 바탕으로 미래혁신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다. 미래혁신위원회가 전권을 갖고 안건을 정한 뒤 이르면 7월, 늦어도 9월 당 대회를 열어 당의 전망과 혁신 과제를 확정한다. 일각에서는 심상정 대표가 2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조기 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의당 관계자는 “미래혁신위원회가 지도체제 혁신 혹은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중요하니 빠르게 당직선거를 하라는 안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조기 당 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정의당이 21대 국회 개혁 방향타 될 것”

    “정의당이 21대 국회 개혁 방향타 될 것”

    20대 지지율 높아져 진보적 의제 요구 전권 갖는 미래혁신위원회 구성 예정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낸 배진교(52·초선) 당선자가 12일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슈퍼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하면서도 리더십 교체를 포함한 당 혁신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배 당선자를 신임 원내대표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했다. 배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민들이 슈퍼여당을 만들어 준 이유는 개혁을 더디게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트림탭’이 되겠다”고 밝혔다. 큰 선박의 방향타 부품으로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트림탭처럼 정의당이 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 배 신임 원내대표의 각오다. 하지만 정의당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의석수는 20대 국회와 같은 6석이지만 민주당이 177석(더불어시민당 의석 포함)을 확보하면서 소수정당의 도움 없이도 법안 통과 등 국회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중도 및 보수층을 겨냥해 경제적 의제에 집중하면서 개혁을 더디게 할 경우 정의당의 역할이 커질 수도 있지만 원내에서의 존재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과거 민주노동당의 ‘거대한 소수’ 전략처럼 진보적 의제를 가지고 원내와 원외를 실력 있게 넘나드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정의당은 최근 총선 득표율 ‘9.67%’에 담긴 의미를 찾는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원내교섭단체(20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범여권 지지자들의 ‘전략적 분할투표’에 의지하지 않은 첫 번째 선거에서 270만표를 얻었으며 전통적 지지 기반인 40대보다 20대 지지율이 높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의당 관계자는 “새로운 지지층이 형성됐으며 이들을 향한 진보적 의제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총선 평가를 바탕으로 미래혁신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다. 미래혁신위원회가 전권을 갖고 안건을 정한 뒤 이르면 7월, 늦어도 9월 당 대회를 열어 당의 전망과 혁신 과제를 확정한다. 일각에서는 심상정 대표가 2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조기 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의당 관계자는 “미래혁신위원회가 지도체제 혁신 혹은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중요하니 빠르게 당직선거를 하라는 안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조기 당 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쿠웨이트에서 온 40대 울산 45번째 확진

    울산에서 코로나19 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12일 동구에 사는 A(4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쿠웨이트에 거주하다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로는 울산에서 17번째다. A씨는 울산 자신의 집에서 격리 중 11일 검사를 받았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길섶에서] 취미 찾기/이동구 수석논설위원

    각종 면접이나 자신을 소개할 때 취미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을 왜 묻는지는 아직도 그 이유를 잘 모르지만 결코 유쾌하진 않았다. 아마도 똑 부러지게 내세울 만한 취미가 없었던 것도 한 이유가 됐을 것이다. ‘생계를 위한 직업이나 특별히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라는 게 취미이다. 또 흥미가 있어 마음이 당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그저 무료할 때마다 주로 시간을 보내는 모든 행위가 취미가 될 수 있는 듯. 학창 시절 취미를 물으면 주저 없이 스포츠 종목을 꼽았다. 별다른 재주가 없으니 친구들과 탁구 치고, 공놀이하던 것이 유일한 시간 보내기였으니 취미가 맞는 듯하다. 30~40대엔 낚시로 무료한 시간을 채웠고, 그 이후엔 이렇다 할 취미가 떠오르지 않는다. 시간 날 때마다 지인들과 어울려 술 마신 일밖엔 기억이 없다. 그것도 취미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땐 술자리가 가장 즐거웠다. 요즘은 고향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면 “재미없다”는 푸념들을 자주 주고받는다. 취미를 즐길 여유가 별로 없는 데다 의욕들이 약해졌기 때문이리라. 다시 열정을 쏟을 만한 새로운 취미를 찾을 수 있었으면…. yidonggu@seoul.co.kr
  • 더 좁아진 2030 취업문… 두 달째 ‘마이너스’

    더 좁아진 2030 취업문… 두 달째 ‘마이너스’

    고용부 “12조 필요… 3차 추경 반영해야” 환노위 ‘예술인’ 포함한 고용보험법 의결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가 2030세대를 덮쳤다. 40대 이상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29세 이하와 30대는 3월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경영난에 처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청년층의 취업문이 더 좁아진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4월보다 4만 7000명, 30대는 5만 7000명 감소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연령대는 2030세대가 유일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인 20대가 받은 고용 충격이 가장 컸다. 29세 이하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3월 들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7000명 감소했고, 4월에는 4만 7000명 줄었다.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는 지난달 지급액이 99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51억원(34.6%) 증가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2000명(33.0%) 늘어났다. 고용부는 당초 올해 구직급여 재원을 9조원대로 잡았지만 증액이 불가피하게 됐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구직급여 지급에 필요한 재원 규모에 대해 “12조원대 후반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증가분을) 반영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용안전망의 핵심인 고용보험과 실업부조 제도 정비를 위한 정부와 국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전 국민 고용보험제’의 첫 단계로 내년부터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와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을 의결했다. 환노위는 예술인도 고용보험 대상에 포함시키는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하지만 당초 당정에서 함께 추진했던 특고 노동자는 미래통합당 반대로 고용보험 대상에서 빠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성착취 ‘n번방’ 개설자 ‘갓갓’ 신상정보 금명간 공개될 듯

    성착취 ‘n번방’ 개설자 ‘갓갓’ 신상정보 금명간 공개될 듯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의 신상정보가 금명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갓갓이 구속되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A씨 신상은 빠르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법원으로 이동할 때 포토라인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얼굴이 언론에 노출되도록 하는 게 신상공개 원칙”이라고 말했다. ’갓갓‘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인물이다. ’n번방‘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검거된 조주빈(일명 ‘박사‘)과 채팅에서 ’자수해도 나 못잡아‘라며 ’내 아이디, 내 인터넷 안 써. 다 가짜야. 적어도 경찰은 나 못잡아‘라며 자신만만했던 ’갓갓‘이다. 경찰의 포위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고 큰소리쳤던 그는 결국 경찰에 잡혔고 스스로 자신이 갓갓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사방 관련 주범인 조주빈과 공범인 ‘부따’ 강훈과 ‘이기야’ 이원호 육군 일병 등에 대한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들의 신상 공개와 관련, 지난 3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 주세요’ 청원글은 같은 달 23일 9시 기준 200만명 이상의 청원 동의를 얻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씨가 아직 범행 동기 등 중요 진술을 하기 전이어서 급작스러운 언론 노출은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신상정보 공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얼굴이 공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다. 경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7일까지 517건을 수사해 430명을 검거, 70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는 20대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134명), 30대(90명), 40대(25명), 50대 이상(8명)이 뒤를 이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택시 안에서 담배 피지마” 친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택시 안에서 담배 피지마” 친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택시 안 흡연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인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16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 앞을 지나던 택시에서 내려 동승했던 B(42)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친구 B씨가 함께 탑승한 택시에서 담배를 피운 일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툼이 커지자 택시가 정차했지만 A씨는 택시 차량 문을 이용해 B씨를 잇따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62.0%…취임 3년 평균 지지율 살펴보니

    문 대통령 지지율 62.0%…취임 3년 평균 지지율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2.0%로 반등해 3주 연속 60%대 지지율 흐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5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오른 62.0%로 집계됐다. 3주 연속 60%대 긍정평가…부정평가 32.4%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 ‘모름·무응답’ 은 1.6%포인트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포인트 ↑, 79.8%), 대구·경북(3.3%포인트↑, 54.6%)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별로는 40대(3.0%포인트↑, 70.5%),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6.9%포인트↑, 82.4%)과 열린민주당 지지층(6.6%포인트↑, 92.5%), 기타 정당 지지층(4.7%포인트↑, 42.9%)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무당층(5.7%포인트↓, 40.8%)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잘 모름(7.2%포인트↑, 45.4%→52.6%) 응답자에서, 직업별로는 농림어업(9.6%포인트↑, 65.6%), 무직(3.1%포인트↑, 53.8%)군에서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평가 최고치 84.1%…부정평가 최고치 56.1% 문 대통령 취임 3년간 지지율 평균은 긍정평가 58.5%, 부정평가 36.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최고치는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4주 84.1%, 부정평가 최고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진사퇴 직전인 2019년 10월 2주 결과인 56.1%였다. 지난 3년간 문 대통령 지지율 흐름은 4단계 특징을 보였다. 1단계는 정부 출범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로 이 기간 긍정평가가 평균 71.1%로 나타나며 고점을 유지했다. 2단계는 2018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2018년 11월 4주까지 조정 국면이다.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61.9%였다. 3단계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박스권 횡보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조국 사태 등 지지율 하락 시기가 있었던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47.8%, 부정평가 47.8%로 긍정과 부정평가의 평균치가 동일했다.4단계는 코로나19 방역 성공 평가를 받은 2020년 3월 4주 이후 현재까지로 재상승 국면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58.0%, 부정평가 38.0%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류지영의 중국 들여다 보기] ‘패왕별희’ 같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류지영의 중국 들여다 보기] ‘패왕별희’ 같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중국에서 개혁개방의 여명이 타오르던 1970년대 후반. 불 꺼진 베이징의 한 체육관으로 경극 분장을 한 남자 두 명이 들어왔다. 한때 배우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돤샤오러우(장펑이)와 청뎨이(장궈룽). 체육관 관리자가 이들을 알아보고 “문화대혁명(1966~1976)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들었다”며 20여년 만에 경극 연기에 나선 두 사람을 위해 조명을 밝혔다. 40대 이상이라면 여기까지만 말해도 금세 알아챌 것이다. 최근 감독판으로 재개봉한 영화 ‘패왕별희’(1993)다. 지금 ‘기생충’(2019)이 국제영화상을 싹쓸이하며 아시아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듯 30년쯤 전에는 이 영화가 그랬다. 당시 한국에서 ‘우리는 언제쯤 저런 영화를 만들까’라는 부러움이 컸다. 감독인 천카이거(68)는 중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인생, 중국공산당의 과오 등을 ‘도도히 흐르는 장강(양쯔강)처럼’ 담대하게 담아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이 영화가 생명력을 얻어 회자되는 이유다. 패왕별희에는 경극학원 앞에 버려졌다가 청뎨이가 거둬 키운 양자 샤오쓰가 나오는데, 감독 자신의 페르소나(분신)다. 영화 속 샤오쓰는 마오쩌둥(1893~1976)의 숭배자로 부모나 다름없던 청뎨이를 반동분자로 맹비난한다. 실제로 천 감독도 중학생 때 문혁을 겪으며 홍위병에 참가해 아버지를 비판했다고 한다. 부끄러운 개인사를 반성하고자 의도적으로 샤오쓰라는 인물을 넣었다. 이렇듯 천 감독 자신과 공산당에 대한 깊은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이 영화는 당시 본토에서 개봉되지 못했다. 동성애와 마약 등 소재가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였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의 과오로 평가받는 문혁을 비판적으로 그렸기 때문이라는 설이 중론이다. 당국은 중국 사회를 삐딱하게 보려는 천 감독에 대해 연출권 박탈 등의 조치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톈안먼 사태(1989) 직후여서 정부의 압박과 검열이 상당했을 텐데, 감독이 그런 상황을 줄타기하며 어렵사리 작품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젊은 안과의사이자 열성 공산당원이던 리원량(1986~2020)은 지난해 말부터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소셜미디어에 알리고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그는 되레 악성루머를 퍼뜨렸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반성문을 써야 했다. 리원량은 자신이 처음 세상에 알린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우한 주민들을 치료하다가 감염병에 걸려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우한에 사는 작가 팡팡(65)은 2010년 루쉰 문학상을 수상한 유명인사다. 루쉰 문학상은 공산당 혁명 이념을 구현한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는 올해 1월 코로나19로 우한이 봉쇄된 뒤부터 당국이 봉쇄 해제 일정을 공개한 날까지 6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인터넷으로 현지의 참상을 알렸다. 여기에는 감염병 확산 초기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사태를 키운 정부와 이를 묵인한 언론에 대한 질타도 담겨 있었다. 그가 쓴 ‘우한일기’에 지지 의사를 밝힌 학자들은 당국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천 감독과 리원량, 팡팡은 반체제 인사가 아니다. 중국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인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용기를 낸 것뿐이다. 이제 중국은 명실상부한 주요 2개국(G2)이다. 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국가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에는 열린 자세로 대응해도 될 듯한데, 시진핑 국가주석 하에서 언론과 예술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면서 이런 목소리가 갈수록 작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중국에서 ‘패왕별희’ 같은 영화를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superryu@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자전거왕의 탄생- 전 조선 자전거 대회/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자전거왕의 탄생- 전 조선 자전거 대회/손성진 논설고문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890년대 전후로 추정된다. 독립신문 등 신문에 자전거 광고가 간혹 등장하는데 대중에게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최초의 자전거 대회는 1906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훈련원에서 열렸다고 한다. 1913년 매일신보와 경성일보가 주최한 전 조선 자전거 경주대회가 1913년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평양, 개성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열렸다. 본격적인 대회로는 처음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바로 자전거왕 엄복동이다. 그때 나이 21세였고 40대가 돼서까지 각종 경주 대회를 휩쓸었다. 장소는 서울은 용산 부대 연병장, 인천은 만석동 매립지였다. 지금이야 자전거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당시에는 신기한 운송수단이었다. 스포츠 경기로는 거의 처음이었을 자전거 경주 대회에는 관람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들어 천막을 쳐 놓고 구경했고 관람객을 위한 임시 전차를 운행하는가 하면 시내 중심가의 상점들은 하루 문을 닫았다. 고관들은 부인을 동반하고 대회장에 앉아서 관람했다. 용산에서 열린 서울 대회의 관람자는 10만여명에 이르렀다. “운동장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어 송곳 세울 틈도 없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매일신보 1913년 4월 15일자). 서울 대회의 제1류 경주에는 일본인 4명과 한국인 엄복동, 황수복 두 사람이 참가했는데 엄이 1등, 황이 3등으로 골인했다. 그런데 이어진 본사 우승기 쟁탈 경주에 엄복동과 일인 8명이 경주를 펼쳤는데 엄 선수가 결승점에 들어오기 직전 일인 선수의 바퀴에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엄복동이 당시 대회에서 탄 자전거는 중고였다고 한다. 이후 엄 선수는 조선의 자전거 경주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3·1 만세운동 이듬해인 1920년 5월 일제는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불러 엄복동과 한국인들의 기를 꺾으려고 대결을 붙였는데 일본 선수들은 뒤처지거나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일인들은 엄 선수가 대회장을 돌지 못하게 막아서며 방해했다. 우승기는 엄 선수 차지가 됐다. 분개한 일인들이 우승기를 빼앗고 엄 선수를 구타하는 소란을 피웠고 격분한 한인 군중은 “심판원과 일인들을 때려잡아라”라고 소리치며 돌을 던지며 항의해 대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매일신보 1920년 5월 4일자). 동아일보는 엄 선수가 골인하기 전에 심판이 별안간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런 엄 선수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20여년 동안 자전거 절도 행각을 벌이며 몇 번이나 처벌을 받은 것은 아이러니다. sonsj@seoul.co.kr
  • ‘확진 2만명’ 벨라루스 대규모 열병식 강행

    ‘확진 2만명’ 벨라루스 대규모 열병식 강행

    참전용사 등 참가자 대부분 마스크 미착용 독재자 루카셴코 6선 연임 위한 치적쌓기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으로 유럽 각국이 2차 세계대전 종전 75주년 기념일을 차분하게 보낸 가운데 구소련의 위성국가였던 벨라루스는 유일하게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식을 거행해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최근 확산세가 거세져 공공 행사를 금지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가 있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를 강행했다. 하루 확진자가 1만명씩 증가하는 등 사태가 심각한 러시아가 주요 행사를 연기한 가운데 5선째인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대선을 겨냥해 치적 쌓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수도 민스크 중심가에서 군인 3000명과 군사장비 180여대가 동원된 군사 열병식이 열렸다. 특별 단상엔 군복 차림으로 등장한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와 가슴에 훈장과 배지를 주렁주렁 매단 참전용사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참석했다. 지상 열병식 이후 상공에선 전투기와 헬기 40대가 항공 퍼레이드를 펼쳤다.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차분하게 기념일을 보냈다. 러시아는 40여개 도시에서 항공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 영웅 추모 시설인 ‘영원한 불꽃’에 헌화한 뒤 TV 연설을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영국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대국민 메시지로 국민을 위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에 있는 전직 대통령들과 무명용사비를 찾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체했다.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은 베를린 전쟁 희생자 추모관 노이에 바헤에서 조촐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벨라루스 확진자는 이날 2만 2000명, 사망자는 120명을 넘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국경통제, 주민 이동제한은 물론 축구 등 대규모 스포츠 관람도 중단시키지 않은 정부의 무대응 탓이 크다. 그러더니 급기야 감염 위험성에도 군중 수만명을 운집시킨 가운데 군사 퍼레이드까지 강행한 것이다. 여기에는 독재자 루카셴코의 재집권 야욕이 서려 있다. 집권 기간(26년)이 푸틴보다도 긴 루카셴코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악화하면 8월 대선에서 불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가 앞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전 세계적인 광란이자 정신병”이라고 폄하한 것도 감염병 사태가 자신의 재선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여겼기 때문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희생자 키우고서야… 日 코로나 검사 부랴부랴 완화

    희생자 키우고서야… 日 코로나 검사 부랴부랴 완화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들에게조차 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해 주지 않아 국내 반발은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웃음거리가 됐던 일본 정부가 결국 검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그동안의 방역·의료 대응이 잘못됐고 늦었음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 8일 ‘37.5도 이상 발열이 4일 이상 지속’ 등 기존의 빡빡한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 호흡곤란, 무기력증, 고열 등 증상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강하게 나타날 경우 검사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어도 곧바로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현재 일본의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87건으로 이탈리아(3159건), 미국(1725건), 한국(1198건) 등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주된 이유는 지난 2월 17일 마련한 코로나19 상담·진료 기준에서 37.5도 이상 발열이 나흘 이상 지속되고 극심한 호흡곤란과 무기력증이 나타날 경우 등에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등은 최소한의 환자에게만 검사 기회를 제공했고 국민들 사이에는 “인공호흡기를 낄 정도의 중증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 “열이 40도에 가까운데도 그냥 집에 있으라고만 했다” 등 불만이 폭발했다. 뒤늦게 검사 기준을 완화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가나가와현 거주 40대 남성 회사원은 “38도 이상 고열이 3일간 계속됐지만 4일째에 37도 이하로 떨어졌다는 이유로 검사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이후 상태가 더 악화됐고 결국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가 치민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트위터에 “그동안 기준 미달을 이유로 검사를 못 받고 있다가 상태가 악화돼 돌아가신 분들의 목숨이 사죄를 한다고 해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검사 제한과 관련한 정부 측 책임 소재 규명을 촉구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이태원 클럽 확진자 지역감염 잇따라…헬스장서 2차 전파 추정

    이태원 클럽 확진자 지역감염 잇따라…헬스장서 2차 전파 추정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관내 34, 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 35번 환자인 40대 남성은 지난 4~6일 ‘콩고 휘트니스’를 방문했다가 같은 시간대 이곳을 찾은 동작구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 32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2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에 앞서 ▲4일 오전 8시∼10시 30분 ▲5일 오전 10시 9분∼12시 9분 ▲6일 오전 9시 53분∼11시 3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콩고 휘트니스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32번 확진자가 동작구 헬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35번 환자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발생한 동작구 34번 확진자 20대 남성은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34, 35번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두 확진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한 서울 전체 확진자 669명이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30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억이 된 칼주름…‘전투복 다림질’이 사라진 이유 [밀리터리 인사이드]

    추억이 된 칼주름…‘전투복 다림질’이 사라진 이유 [밀리터리 인사이드]

    다림질하면 ‘적외선 산란 기술’ 사라져2011년부터 병사 다림질 전면 금지방상내피, ‘누빔’에서 ‘발열체’까지 진화 40대 이상 군복무자라면 아마 ‘전투복 칼주름’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을 겁니다. 멋을 부리기 위해 다리미로 밤잠까지 설쳐가며 옷에 주름을 잡는 모습은 해외에서는 보기 힘든 아주 독특한 문화였습니다. 이런 칼주름 잡기 문화는 2011년 완전히 금지됐습니다. 왜 갑자기 전투복 다림질이 사라졌을까요. 10일 군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무늬 전투복이 보급되면서 2014년에는 ‘개구리복’으로 불리던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이 군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얼룩무늬 전투복은 한국의 자연경관을 적용한 녹색, 갈색, 검정색, 카키색(탁한 황갈색) 등 4가지 색상을 넓게 펴 바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위장효과가 높았지만 겨울과 도시, 숲에서는 위장효과가 낮았습니다. ●신형 전투복에 숨겨진 ‘적외선 산란 기술’ 특히 위장색 사이 경계선이 너무 뚜렷해 경계가 모호한 ‘픽셀’ 형태의 디지털무늬를 적용한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기능이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08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새로 흙색, 침엽수색, 수풀색, 나무줄기색, 목탄색 등 5가지 색상을 추출하고 지형 형태에 따른 위장무늬를 개발하게 됩니다. 신형 전투복에는 야간 투시장비의 기술발달에 대응하기 위해 ‘적외선 산란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야간 투시장비는 밤에도 존재하는 가시광과 일부 근적외선 대역의 미약한 빛을 증폭시켜 눈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야간 작전을 하는 병사들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전투복에 적외선 산란 기능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실제로 한국군 전투복은 야간 투시장비 감지 가능 근적외선 파장영역인 1100㎚를 넘어 1260㎚까지 야간위장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군이 장병들에게 다림질을 하지 못하게 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적외선 산란 기능과 방수 기능 등 전투복 기능성이 사라집니다. 일부 장병들은 “신형 전투복은 구김이 적어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지침 때문이었던 겁니다.이런 높은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사계절 전투복’이 땀 배출과 통풍이 안돼 ‘찜톡 전투복’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사계절 전투복과 하계절 전투복을 따로 지급합니다. 정부 연구진은 현재 미군 전투복처럼 방염 기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겨울에 장병들이 착용하는 ‘방한복 상의 내피’(방상내피)의 변화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방상내피를 우리는 흔히 ‘깔깔이’라고 부릅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을 넣고 누빈 것으로, 보온성을 강화해 겨울이 오면 최고의 관심을 받는 군용 피복입니다. ●방상내피의 진화…전역 때 갖고 나오기도 2018년 국방부는 군은 물론 사회에도 널리 퍼진 ‘깔깔이’라는 은어를 ‘방상내피’로 바꾸는 행정용어 순화 캠페인까지 벌였는데, 적어도 일반 국민이나 군인들의 입에선 큰 효과를 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사용된 데다, 입에 착 감기는 발음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깔깔이’라는 단어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요. 과거 방상내피는 카키색이었는데 이 때문에 ‘칼칼이’라고 불렸다가 ‘깔깔이’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과거 방상내피 질이 좋지 않아 겉면이 이빠진 칼날처럼 거칠다고 해 ‘칼칼이’로 불리다가 ‘깔깔이’로 바뀌었다는 설명도 전해집니다. 우리 군은 광복 후 창군 과정에 미군으로부터 군복을 지원받아 입었는데, 그 중에 ‘M1941 야전 재킷’과 내피가 있었습니다. 방상내피의 시초인 이 내피 안감은 ‘울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고, 울 원단의 특성상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이 까칠까칠해 ‘깔깔이’로 불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후 탈부착 가능한 모자와 방한내피가 포함돼 보온성을 크게 높인 미군 군복 ‘M65 파커’가 대량 보급됐는데,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진 이 방한내피가 본격적으로 깔깔이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방상내피는 장병들에게 인기가 많아 일부는 전역할 때 군에서 가지고 나오기도 합니다. 방상내피는 전역자 지급품 목록에 포함돼 있어 외부 반출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전역 이후까지 전역자들이 이용할 정도로 방상내피가 사랑받는 이유는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방상내피는 안감과 겉감 사이에 솜털, 우레탄 폼 등을 넣어서 마름모꼴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생기도록 바느질을 하는 누빔 기법으로 제조합니다. 누빔이 된 천 중간에 공기층이 형성돼 열이 밖으로 잘 방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들이 이런 방식을 이용합니다. ●혹한기에도 ‘발열체’ 넣어 야외근무 가능 하지만 최전방 지역의 혹한에는 방상내피로도 견디기 어렵습니다. GOP(일반전초)에서 근무했던 분들이라면 몸 속을 파고드는 그 칼바람을 기억할 겁니다.이 때는 2010년부터 보급한 ‘기능성 방상내피’를 사용합니다. 기능성 방상내피는 최대 50~60도의 온도를 내는 ‘발열체 판’을 등 부위에 넣을 수 있습니다. 6시간 동안 발열 효과가 있고, 온도 조절을 4단계로 할 수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나게 해줘 ‘슈깔’(슈퍼깔깔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거엔 방상내피 허리에 고무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단추형, 지퍼형으로 차츰 개선됐습니다. 또 2011년 디지털무늬 전투복이 보급되면서 노란색 방상내피 대신 갈색 방상내피로 진화했고 2018년부터는 디지털무늬 방상내피가 생산돼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해군은 자체적으로 검은색 방상내피를 사용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태원클럽 방문 남성 줄줄이 확진…전국 확산 조짐

    이태원클럽 방문 남성 줄줄이 확진…전국 확산 조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경기 고양시 거주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9일 화정역 오피스텔 거주 A씨(20대)와 무원마을 3단지 거주 B씨(4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소재 킹클럽, 퀸클럽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킹클럽은 용인 66번 확진자 B씨(29)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로 급부상한 곳이다. 강남구 역시 지난 1, 2일 새벽 이태원 주점 술판과 킹클럽을 방문한 19세 남성 대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 12명의 접촉자를 확인했다.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당국은 4월 29일 밤부터 5월 6일 새벽까지 이곳의 클럽을 방문한 사람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 발생 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서울 13명, 경기 7명, 인천 5명, 충북 1명, 부산 1명 등으로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해 서울에서만 27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4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태원 다녀온 고양 20대·40대 남성도 확진

    이태원 다녀온 고양 20대·40대 남성도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경기 고양지역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9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화정역 부근 오피스텔 거주자인 A(27·남)씨와 무원마을 3단지 거주자인 B(46·남)씨가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킹클럽·퀸·트렁크·소호 등 이태원 클럽 4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태원 집단감염 초발 환자인 용인시 66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 역시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후 6시 사이에 같은 클럽 4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4일 발열,몸살,인후통,설사,미각·후각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났으며 지난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5일 미각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지난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A씨는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에,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입원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조사 중이며,B씨 가족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A씨는 홀로 거주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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