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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부제 효과… ‘백신 피케팅’은 없었다

    10부제 효과… ‘백신 피케팅’은 없었다

    9일부터 만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을 기다려 온 청년들이 예약 날짜를 잡기 위해 몰렸지만, 앞서 중·장년층 예약 때와 같은 접속장애는 일어나지 않았다. 정부가 여러 차례 접속 불통 사태를 빚은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할 수 있도록 한 ‘10부제’를 도입해 접속 인원을 분산한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 예약 대상자인 박모(29)씨는 휴대전화 알람까지 맞추고 오후 8시를 기다렸다. 이날은 10부제에 따라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이 예약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백신 예약이 밀릴까 우려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던 박씨의 백신 예약은 3분이 채 되지 않아 순식간에 끝났다. 박씨는 “원하는 날짜에 편한 의원으로 원활히 예약했다. 간편인증도 쉽고, 예약도 빨리 끝났다”면서 “10부제를 도입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버 불안정, 수급 일정 변경 등으로 ‘백신 예약이 어렵다’는 인식을 하게 된 청년들이 수강신청, 콘서트 티케팅 수준으로 만반의 대비를 했으나 첫날 무리 없이 예약이 진행되면서 예약 대란 우려는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약 인증 후기에 올라오는 캡처 사진 등을 살펴보면 대기자 수가 100명 내외로 크게 줄었다. 다만 예약이 밀리는 것까지 고려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백신 예약 날짜를 잡으려고 대비 중이라는 사람도 있다. 박모(30)씨는 “화이자 1·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6주로 바뀌는 등 백신 물량이 부족해 보인다”면서 “앞으로 접종 일정이 계속 밀릴 것 같아 정시에 들어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날로 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메인 접속이 ‘시스템 작업에 따른 서비스 중단 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일시 중단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사전예약시스템 네트워크를 같이 쓰는 대표누리집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24시까지 임시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 비수도권 확진 40%… 거리두기 효과 미미

    비수도권 확진 40%… 거리두기 효과 미미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 모임 제한에도 주말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이 연일 40% 안팎을 나타내고 있어서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2명으로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34일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발표하는 일요일 발생 확진자 규모만 놓고 보면 종전 최다 규모인 지난달 25일(발표일 기준 7월 26일) 신규 확진자 1318명보다도 174명 더 많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4차 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간(1~7일)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95.4명이다. 직전주(7월 25∼31일) 1506명보다 0.7%(9.6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959.7명에서 936.6명으로 2.4%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경남권·경북권·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546.1명에서 558.9명으로 2.3% 늘었다. 지역사회 전반에 ‘조용한 감염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도 코로나19 유행을 꺾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운데 가족과 동료, 지인 등 주변의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접촉감염’ 비율이 51.8%였다. 접촉감염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최근 4주간 접촉감염 비중은 42.3%→41.7%→47.2%→51.8%로 오름세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로는 휴가철을 맞아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20대가 4.7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10대(3.5명), 30대(3.3명), 40대·50대(각 2.9명) 등 순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으로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줄곧 300명을 웃돌고 있다.
  • 광주고검서 40대 남성이 일본도 휘둘러 검찰 공무원 중상

    광주고검서 40대 남성이 일본도 휘둘러 검찰 공무원 중상

    광주고등검찰청 청사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검찰공무원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 남성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청사 8층 복도에서 A(48)씨가 50대 검찰공무원 B씨에게 길이 1m가량의 일본도를 휘둘렀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옆구리 등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청사를 찾았다가 정문에서 1차로 제지당했으나 주차 차단기가 열려 있던 반대편 차로로 역주행해 청사에 진입했다. 그는 청사 중앙 현관에서 방호원에게 흉기를 빼 들고 “판사실이 어디냐”고 위협했다. 방호원이 동료에게 알리려고 자리를 피하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고검·지검 방문객은 청사 왼쪽 민원실 출입구를 통해 보안검색대와 금속탐지기 검사 등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중앙 현관에는 직원들이 관계자 이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스크린도어를 강제로 열고 광주고검 차장검사 부속실 앞까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어 차장검사실에서 결제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수사관 B씨에게 일본도를 휘둘렀다. 수사관은 일본도에 맞아 어깨와 배에 3회 가량 큰 상처를 입었지만, 체격을 이용해 A씨를 붙잡고 넘어뜨렸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사건 관계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 성관계 거부하자 여성 살해한 40대男…검찰 “진지한 반성 안 해”

    성관계 거부하자 여성 살해한 40대男…검찰 “진지한 반성 안 해”

    검찰, 무기징역 구형 만난 지 일주일 된 여성과 함께 여행하던 중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 심리로 9일 열린 A(43)씨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진지하게 범행을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할 것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어 “피해자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이로 인해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서귀포시에 있는 한 펜션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같은달 22일 함께 제주로 와 해당 펜션에 23일부터 투숙했다. 이들이 만난 지는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저 때문에 생을 마감한 피해자와 유가족에 죄송하다”며 “제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죗값을 받겠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술에 취한 해 성관계를 거부당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를 인지하게 되자 자해까지 했었다”며 “피고인에게 벌금을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광주고검 청사 안에서 일본도 휘둘러…수사관 중상

    광주고검 청사 안에서 일본도 휘둘러…수사관 중상

    광주고등검찰청 청사 안에서 수사관이 흉기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광주고검 청사 8층 복도에서 사건 관계인 A씨가 수사관 B씨에게 길이 1m가량 일본도를 휘둘렀다. B씨는 팔뚝으로 흉기를 막았으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40대 중반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됐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A씨는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불만을 품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광주고검 차장검사 부속실 내부까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가 쫓겨난 뒤 복도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입건해 흉기 반입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 동호회 오토바이 3대, 신호대기 차량에 추돌 2명 사망

    동호회 오토바이 3대, 신호대기 차량에 추돌 2명 사망

    동호회 소속 오토바이 3대가 줄지어 달리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과 추돌하며 연달아 넘어져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9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쯤 양평군 양서면의 한 도로에서 A(50대) 씨와 B(30대) 씨,C(40대) 씨가 모는 오토바이 3대가 줄지어 곡선도로를 달리다가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고 갓길로 나가다가 산타페 차량의 모서리 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들은 서로 뒤엉키며 일부는 도로 우측 옹벽에 부딪힌 뒤 멈춰 섰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처음 사고를 낸 A씨와 대열 후미에 있던 C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복합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대열과 부딪힌 싼타페 차량 탑승자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이 정체 구간에서 차들을 추월하거나 피하기 위해 위해 갓길로 빠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곡선도로이고 상습 정체 구역으로, 당시에 많은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한인 교민 밀집 지역 코로나로 봉쇄…식재료 사기도 어렵다

    [여기는 중국] 한인 교민 밀집 지역 코로나로 봉쇄…식재료 사기도 어렵다

    한인 교민들이 밀집해 사는 중국 베이징 일부 지역이 원천 봉쇄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베이징 차오양취 왕징 일대의 다수 아파트 봉쇄식 관리에 돌입한 이후 주민들은 때 아닌 식재료 대란을 겪고있다. 왕징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 직후였던 지난 4일 이후 상당수 아파트 출입구는 봉쇄 관리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밖으로 외출이 금지된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은 택배 배송 등을 이용하고자 했지만, 업체 측과 택배 기사들이 왕징 일대에 대한 배송 서비스 거절 등으로 때아닌 식재료 수급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시작은 지난 4일 한국 교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왕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시 정부와 언론을 통해 공고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가장 먼저 아파트 주민에 대한 전면 봉쇄를 공고한 곳은 궈펑(国风) 대단지와 보타이궈지(博泰国际) 등이었다. 이어 롄뤄다샤(联络大厦)와 팡헝스다이(方恒时代) 일대를 대상으로 한 긴급 봉쇄관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된 보타이궈지상예광장(博泰国际商业广场)과 왕징궈지상예중신(望京国际商业中心), 보스샹위안(博世祥园) 등의 아파트 단지 거주민 전원에 대한 자가 격리를 강제해오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직후 왕징을 통해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 정부는 확진자가 한인타운과 자동차로 2~3시간 거리의 베이징 북쪽 외곽 지역인 창핑취 주민으로 확인했지만 밀접촉자 문제 등으로 인해 왕징 주민 전원에 대한 핵산검사를 강제한 바 있다. 하지만 시 당국이 강제하고 있는 3차 부스터 백신 접종과 핵산 추가 검사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왕징 일대 핵산 검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중에만 실시 중인데, 검사 및 백신 접종 일평균 제한 인원이 1200명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전 중에 몰린 주민들과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방역 당국의 느림보 행정 탓에 사실상 주민들의 핵산 검사 및 추가 부스터 샷 접종이 쉽지 않다. 왕징에 거주하는 40대 교민 장 모 씨는 “매일 오전 9시 30분 이후에는 이미 검사 및 백신 접종 가능 인원이 훌쩍 초과되는 등 다음 날 다시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백신 접종 확인서가 있는 사람만 하루 1시간 제한적으로 식재료 구매를 위해 외출이 가능한데 부스터 샷 접종 자체가 쉽지 않으니 배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루 1시간 제한적인 외출도 각 가정마다 1인 만 지정해 아파트 외부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배달 업체와 택배 기사들 사이에서 왕징으로 배송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등 식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두 자녀와 함께 왕징 일대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교민 A씨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배송업체를 통해 신선 식품을 당일 배송 받아왔다”면서 “대형 마트와 인근 중대형 마트 등에 연결된 배송 전문 애플리케이션 버튼 몇 번을 클릭하는 것으로도 쉽게 식재료를 구매하고 배송받았던 것이 엊그제 일인데, 이제는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하면 택배 기사가 부족하다는 트집을 잡아가면서 왕징 일대 배송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어쩔 수 없이 아파트 단지 내의 작은 편의점이나 소규모 상점을 통해 식자재를 구하고는 있지만 신선식품을 구하기는 현재로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북경한국인회는 지난 4일 온라인 공식 계정과 교민들인 다수 가입한 SNS 등을 통해 ‘이시기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고, 상황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주의문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주중한국대사관은 관할 지역 코로나19 상황 등 관련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공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생일 날짜 맞춰 직접 접속해야

    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생일 날짜 맞춰 직접 접속해야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40대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발생했던 50대 사전예약 먹통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일반인 대상 백신 사전예약이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을 통해 이미 백신을 접종한 156만명을 뺀 1621만명이다. 실제 백신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사전예약은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가령 1981년 7월 12일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이므로 12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예약을 못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접종기관과 날짜를 고르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을 통한 본인인증 외에도 카카오·네이버·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간편인증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사람이 대신 예약해 주는 건 안 된다. 추진단은 “여러 기기로 동시에 시도하는 경우 최초 본인인증을 완료한 기기 외에는 접속이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50대 사전예약에서는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는 바람에 사전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하루 예약 최대 인원인 190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30~50분이면 예약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고 추진단은 강조했다.
  • “왜 다른 남자 도와줘”...여친 감금·폭행한 40대 징역형

    “왜 다른 남자 도와줘”...여친 감금·폭행한 40대 징역형

    다른 남자를 도와줬다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8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상해, 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군 자신의 집에서 회사 동료 등과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여자친구가 술 취해 넘어져 피를 흘리고 있는 동료의 상처를 닦아주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 술자리가 끝난 뒤 B씨가 동생과 통화를 모습을 본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통화하는 것으로 착각해 B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A씨는 집밖으로 나가려 하는 B씨를 40여분간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남 판사는 “이전에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전력이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지워진 ‘쥴리 벽화’ 강남 한복판에 등장해 논란 재점화

    지워진 ‘쥴리 벽화’ 강남 한복판에 등장해 논란 재점화

    서점 주인이 그림을 지우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쥴리 벽화’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벽화 사진을 인쇄한 종이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쥴리의 범죄를 밝혀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A씨는 “국민의 권리를 표현하러 나왔다”며 “쥴리가 범죄자라고 생각하며 정체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A씨는 익명으로 시위를 진행하겠다며 자신의 신상은 밝히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1인 시위 장면을 담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문제의 벽화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건물주 여씨가 작가에게 의뢰해 설치한 것으로 김씨를 묘사한 듯한 얼굴이 그려졌다. 벽화에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의 사생활에 관련 언급된 이름들과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혔다. 이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서점 측은 ‘쥴리’ 관련 문구를 가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표현의 자유’라는 서점 측 입장과 ‘인권 침해’라는 비판 사이에서 벽화가 훼손되고 양측 고소가 이어지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서점 측은 결국 벽화 전면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예방 접종후 사망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 사례 373건 가운데 1명에 대해서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6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 373건에 대해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1명에 대해서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사망 사례의 가장 주요한 추정 사망원인은 허혈심장질환이었다. 인과성을 평가한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는 남성 191명, 여성 182명이다. 이들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46명, 화이자-바이오텍 백신이 227명 이었다. 접종 6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가 165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에 대해서는 부검이 실시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355명이며, 고혈압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았다. 조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 현황 및 특성’ 보고서를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실었다. 이상반응 피해조사반의 인과성 평가 결과가 주된 내용이다.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과 시·도 신속 대응팀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2차례의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들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 접종 백신의 종류를 확인한 결과 40대 이하는 아스트라제네카만 접종했고, 50대는 18명, 60대는 43명이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222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사례중 남성이 191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접종에서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24시간 이내가 30건(8.0%), 24~72시간 미만이 67건(18.0%), 72~144시간 미만 68건(18.2%) 이었으며 144시간 이상이 208건(55.8%)으로 절반을 넘었다.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접종 후 6일 이내 사망한 것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355명으로 95.2%를 차지했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기질성 정신장애, 뇌혈관 질환, 기타 형태의 심장병 순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피해조사에서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1건으로, 나머지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급성심근염으로 사망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한 사례로 분류됐다.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관련 근거가 축적된 뒤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오는 11월까지는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을 추진중이며, 접종 이후 발생하는 위험신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감지하고 인과성 평가를 실시해 예방접종 이상반응이 건강에 미치는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원봉사자 급감… 복지시설 마다 일손 부족 호소

    자원봉사자 급감… 복지시설 마다 일손 부족 호소

    코로나19 여파로 자원봉사자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복지시설마다 일손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7일 ‘1365 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의 자원봉사자 수는 3만 8558명으로 조사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1만 7578명에 비해 67.2%(7만 9020명)나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2019년 4만 6656명에서 지난해 1만 8516명으로 조사돼 2만 8140명(60.4%)이나 줄었다. 다음으로 30대(-41.5%), 40대(-34.1%) 등의 순을 보였다. 감소세는 70대 이상의 연령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기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축소했다. 이 때문에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거나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등 대면 봉사활동이 많은 복지시설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울산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유지되거나 강화되면서 개인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었다”면서 “자원봉사자가 줄면서, 이제는 복지기관이 직접 자원봉사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센터도 어렵기는 마찮가지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급식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보조 인력이 필요하지만,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원봉사자를 구할 수 없어 복지센터 내의 인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입시에 봉사활동 점수가 반영되면 않으면서 10대 자원봉사자 마저 크게 줄고 있다. 실제로 울산지역의 10대 자원봉사자 수는 2019년 18만 7044명에서 지난해 5만 8002명으로 69%나 감소했다.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는 서울의 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4명이라고 6일 밝혔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정체된 감소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연장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갈아치웠다. 최근 보름(7월 22일∼8월 5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8월 22일까지) 연장한다”며 “정체된 코로나19 증가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PC방 7명, 동작구 시장 3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2명, 금천구 학원 2명 등이다. 이로써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서울 기준)는 용산구 PC방 41명, 동작구 시장 10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49명, 금천구 학원 14명 등으로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6919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명 추가돼 5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40대로 지난달 14일에 확진돼 투병하다가 5일에 숨졌다. 현재 서울은 상설 선별진료소, 자치구 보건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형태는 현재 서초구 2곳, 은평·중랑구 1곳씩 총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검사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 기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요와 검사 용량을 고려해서 추후 검사소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신고센터가 접수한 방역 위반 제보는 다른 민원과 별도 관리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소관 부서가 신속하게 단속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제보로 쌓이는 민원 빅데이터는 방역정책 보완에 활용한다. 신고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이번주 41%로 올해 조사 결과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41%는 지난주 대비 1%p 올라 지난해 11월 3주차(4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석달째 37~41% 사이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부정률은 그보다 10~16%포인트(p) 정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각각 18~29세에서 39%-47%, 30대 46%-50%, 40대 54%-40%, 50대 43%-52%, 60대 이상 29%-59%였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36%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는 ‘외교/국제 관계’가 9%, ‘북한관계’·‘경제 정책’·‘복지 확대’·‘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등이 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에는 ‘부동산 정책’이 29%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7%, ‘북한 관계’가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5%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0%,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50%,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수입차 상반기 점유율 18.1% 역대 최고

    수입차 상반기 점유율 18.1% 역대 최고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수입차 전성시대’를 맞았다. 수입 신차 판매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18.1%로 확장됐다. 5대 가운데 1대꼴이다. 반면 국산차는 판매 부진에 ‘노조 리스크’까지 겹쳐 울상이다. 국내에서 수입차 구매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입차는 올해 상반기 16만 7377대가 팔리며 반기 기준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9% 급증했다. 최근 2년 사이 증가율은 36.5%에 달한다. 그야말로 돌풍 수준이다. 반면 국산차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장 1위 현대차는 지난달 5만 985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2.6% 급감했다. 한국지엠은 30.1%, 르노삼성차는 21.3%, 쌍용차는 15.7% 줄었다. 기아만 유일하게 늘었지만 증가율은 2.4%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고,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배경과 관련해 수입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구매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이자 장기 할부가 가능해지면서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수입차를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입차 구매를 꺼리는 이유였던 애프터서비스(AS)가 대폭 강화된 것도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요인으로 지목된다. 집값 급등으로 아파트 마련이 어려워진 30~40대가 제2의 자산인 고가 수입차에 눈을 돌리며 ‘분풀이 소비’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독과점 강화로 국산차의 다양성이 실종된 것이 수입차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 부모 64% “우리 아이 코로나 백신 맞히겠다”

    부모 76.5%·자녀 49.6% “접종 희망”“백신 효과적” 51.3% “안전하다” 27.7%90% 이상 ‘코로나 심각한 질병’ 인식12세 미만 당장 접종하기는 힘들 듯 미성년 자녀를 둔 국내 부모 10명 가운데 6명 정도가 자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시킬 의사가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본인이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부모는 10명 중에 7명을 넘었다. 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부산과 경남 양산 지역 병원을 찾은 부모 226명과 10~18세 자녀 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설문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이뤄졌다. 5일 부산대 연구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겠다는 응답은 64.2%로 나타났다. 부모 본인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76.5%를 차지했다. 반면 설문 대상 자녀 가운데 자신이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49.6%로 절반을 밑돌았다. 백신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부모와 자녀의 응답은 51.3%(176명)로 절반을 넘었지만, 안전하다는 응답 비율은 27.7%(95명)에 그쳤다. 설문 참가자의 90% 이상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미성년자의 감염 취약성에 불안을 느낀다는 비율은 부모(69.5%)가 자녀(52.1%)보다 높았다. 현재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을 제외하고는 접종을 받을 수 없다. 방역 당국은 9월 말까지 18세 이상의 접종을 마무리한 뒤 18세 미만 연령대에 대한 접종 계획을 4분기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12~17세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이며 모더나 백신이 추가될 수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모더나의 경우 지난달 27일 식약처가 백신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절차에 착수했으나 아직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설문에 참여한 부모의 대부분(79.6%)은 어머니였고 40대가 가장 많았다. 7~12세 자녀를 둔 경우가 47.1%였고 절반 정도인 118명(52.2%)은 가족 중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저질환자가 있었다. 설문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에 실렸다.
  • 수입차 ‘웃고’ 국산차 ‘울고’… 무엇이 수입차 전성시대 불렀나

    수입차 ‘웃고’ 국산차 ‘울고’… 무엇이 수입차 전성시대 불렀나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수입차 전성시대’를 맞았다. 수입 신차 판매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18.1%로 확장됐다. 5대 가운데 1대꼴이다. 반면 국산차는 판매 부진에 ‘노조 리스크’까지 겹쳐 울상이다. 국내에서 수입차 구매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입차는 올해 상반기 16만 7377대가 팔리며 반기 기준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9% 급증했다. 최근 2년 사이 증가율은 36.5%에 달한다. 그야말로 돌풍 수준이다. 반면 국산차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장 1위 현대차는 지난달 5만 985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2.6% 급감했다. 한국지엠은 30.1%, 르노삼성차는 21.3%, 쌍용차는 15.7% 줄었다. 기아만 유일하게 늘었지만 증가율은 2.4%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고,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차 업계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상황이다.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배경과 관련해 수입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구매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이자 장기 할부가 가능해지면서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수입차를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입차 구매를 꺼리는 이유였던 애프터서비스(AS)가 대폭 강화된 것도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요인으로 지목된다. 집값 급등으로 아파트 마련이 어려워진 30~40대가 제2의 자산인 고가 수입차에 눈을 돌리며 ‘분풀이 소비’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집 못 살 바에 고급 수입차라도 타자”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현대차·기아의 독과점 강화로 국산차의 다양성이 실종된 것이 수입차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71.8%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국산차보다 상대적으로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수입차를 택하는 수요가 늘어났다는 관측도 나온다.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작은빨간집모기’ 부산서 기준 초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작은빨간집모기’ 부산서 기준 초과

    보건당국이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모기 감시·분석 결과 지난 2~4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부산 지역에서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채집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를 분석했을 때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데 이번엔 85.7%(641마리)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7월 23일)보다 2주 정도 늦은 것이다. 질병청은 폭염 등 기온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다만 올해 국내에서는 일본뇌염에 걸린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 그러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환자 발생 현황 통계를 보면 일본뇌염 환자는 연평균 20명 내외로, 90%가 40세 이상이다. 주로 8∼11월에 발생하는데 2011~2020년 최근 10년간 발생한 환자 198명 가운데 50대가 74명(37.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이상(39명), 60대(38명), 40대(32명), 30대(5명), 20대(5명) 순이다. 지난해에는 10월 8일에 첫 환자가 나왔다. 총 7명이 감염됐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면역력이 낮거나 모기에 노출됐을 때 감염 위험이 큰 성인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바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옷이나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 ‘아내 살해’ 신고 뒤 극단 선택…현장엔 초등생 자녀 있었다

    ‘아내 살해’ 신고 뒤 극단 선택…현장엔 초등생 자녀 있었다

    경기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 선택을 했다. 숨진 아내의 곁에는 어린 자녀들이 있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도 뛰어내리겠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와 경찰은 아파트 인도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의 집에서는 부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고, 집 안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명 모두 숨진 상황이라 정확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는 한편, 유족과 주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찜통더위 이어지면서…가축 6만 7천 마리 폐사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북에서 가축폐사 등 폭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여름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69명이다. 사망자는 없지만, 야외활동을 하다 어지러움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여성(16명)보다 남성(53명)에게 더 많이 발생했으며 60대 이상이 2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20명, 40대 13명, 20대 6명, 10대 4명, 30대 2명 순이다. 가축은 모두 6만 7952마리가 폐사했다. 닭이 6만 5930마리로 가장 많고 돼지 1522마리, 오리 500마리가 등이다. 전북은 지난달 9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2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무주와 진안·장수·남원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외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에서는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8일간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인과 어린이, 기저질환자, 야외작업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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