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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8.2대 1…여성 지원자 71%

    부산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경쟁률이 평균 8.2대 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416명 모집에 3,512명이 접수해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결과,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30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028명이 접수해 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4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41명이 접수해 대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인구분 모집에는 25명 선발에 23명이 접수해 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27명 모집에 693명이 접수해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19명 모집에 399명이 접수해 2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7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1.9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를 지원한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1,557명으로 지난해 1,178명에 비해 379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70명(57.3%)로 가장 많았고, 30대 1,195명(31.6%), 40대 390명(10.3%), 50대 이후 30명(0.8%)등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677명(70.7%)으로 남성 1,108명(29.3%)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9세 여성이다. 제1차 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 경남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503명 모집에 3708명 지원

    경남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503명 모집에 3708명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503명을 뽑을 예정인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370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평균 7.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부터 29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는 241명 선발에 2662명(11.05대 1)이 접수했고, 39명을 뽑는 특수(중등)교사는 310명(7.95대 1)이 지원했다. 또 보건교사는 68명 선발에 288명(4.24대 1), 사서교사는 17명 선발에 55명(3.24대 1), 전문상담교사는 50명 선발에 169명(3.38대 1), 영양교사는 54명 선발에 199명(3.69대 1)이 각각 원서를 접수했다. 장애 구분 모집의 경우 중등일반 교과교사는 19명 선발에 12명(0.63대 1), 중등특수 교사는 5명 선발에 11명(2.20대 1), 보건교사는 5명 선발에 1명(0.20대 1), 전문상담교사는 3명 선발에 1명(0.33대 1)이 지원했고 영양교사는 지원자가 없었다. 공립(일반)의 경우 전체 지원자는 3683명으로 성별은 남성 1119명(30.4%), 여성 2564명(69.6%)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2428명(66%), 30대 878명(24%), 40대 322명(9%), 50대 55명(1%)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56세 여성이다. 사립학교는 27개 학교법인에서 21개 과목 100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해 4.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오는 27일 실시하고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31일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정권교체’ 58.2% vs ‘정권재창출’ 32.2%…두달새 격차 더 벌어져

    ‘정권교체’ 58.2% vs ‘정권재창출’ 32.2%…두달새 격차 더 벌어져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로, ‘정권교체’ 응답보다 26% 포인트 낮았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기타와 잘 모름은 6.9%, 무응답은 2.7%였다. ‘정권교체’ 응답자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9월보다 10.9% 포인트 늘어났고, ‘정권 재창출’은 6.6% 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시에는 ‘정권교체’가 47.3%였고, ‘정권 재창출’이 38.8%를 기록해 8.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다자구도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설 경우 윤 전 총장이 36.3%로, 31.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나설 경우 이 후보가 30.1%로 오차범위 내에서 홍 의원(27.9%)을 앞섰다.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필요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4.0%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4년만에 택시요금 인상...기본요금만 올려

    부산 택시요금이 4년만에 인상된다. 부산시는 12월 15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는 3300원에서 3800원으로,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택시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신고요금제로 운영되는 고급형 택시와 11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는 이번 요금 조정에서 제외된다. 부산시는 2017년 9월 기본요금 인상(2,800원→3,300원)을 포함한 택시요금 조정 이후 4년이 지나, 인건비, 유류비 등 택시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택시업계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기본요금만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업계, 택시 노동조합, 각계 교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의 자문과 교통혁신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택시조합은 요금 조정 건의안을 통해 택시 운송원가 용역 결과를 근거로 운송수지 적자율 29.38%를 상회하는 30%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년 전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 시는 거리와 시간에 따른 주행요금은 동결돼, 실질적인 요금 인상률은 중형택시의 경우 1회 평균 승차거리인 5.4㎞ 기준으로 7.09%, 10㎞ 운행 기준으로 5.36%, 20㎞ 운행 기준으로 2.96%로, 역대 인상률 중 최저치라고 전했다. 택시 이용 시민들은 미터기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종전 미터기로 나온 요금에 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택시 운송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LPG 리터당 가스요금은 지난 2017년 9월 대비 현재까지 최대 20% 이상 상승했다.또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수는 2018년 1월 말 1만 1,455명에서 2021년 10월 말 7727명으로 3년간 무려 32% 감소했다.법인택시 휴업차량은 2018년 1월 말 540대에서 2021년 10월 말 2,121대로 292% 증가했다. 부산시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지만,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요금은 동결하고 2년 전 요금을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기본요금만 인상했다”고 말했다.
  • 경북 시·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책 잇따라 마련

    경북 시·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책 잇따라 마련

    경북도 내 시·군들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악성 민원인의 공무원 폭언·폭행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를 예방하고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한 지자체의 고육책이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보호 장비를 갖춘 청원경찰을 청사 내에 보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민원인이 많이 오가는 지하 1층과 청사 1층·2층에 청원경찰을 각각 1명씩 전담 배치한다는 것이다. 또 민원부서엔 폐쇄회로TV(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경찰 즉시 출동이 가능한 비상벨도 마련한다. 녹화 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보급한다. 웨어러블 캠은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악성 민원인의 폭행·폭언 발생 시 법적 증거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대중교통과를 찾아온 한 60대 남성 시민이 행정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에게 유해 물질이 든 액체를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공무원은 눈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했다. 경주시도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웨어러블 캠을 지역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담당 45개 부서에 비치해 본격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시는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조례안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의료비와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심리상담과 민원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의 내용을 담는다는 것. 앞서 의성군은 지난달 초 군청 각 부서와 18개 읍·면사무소 등에 총 40대의 웨어러블 캠을 지급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의 행위는 전국적으로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19년 3만 8054건, 지난해 4만 6079건으로 2년 사이 33.6%나 증가했다.
  • 野 당원투표 50% 돌파 흥행몰이… 尹 “정권교체” 洪 “당심 승리”

    野 당원투표 50% 돌파 흥행몰이… 尹 “정권교체” 洪 “당심 승리”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기록적인 본경선 투표율에 ‘정권 교체’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다만 높은 당원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의견이 분분해 오는 5일 결과 발표 전까지 ‘깜깜이 경선’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 이틀째인 2일 누적 투표율은 54.49%에 달했다. 전체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1만 63명이 참여했다. 역대 최고치로 기록된 2차 예비경선의 최종 투표율 49.94%를 이미 경신했다. 이날 당원 모바일 투표가 마감되고 3~4일 당원 ARS투표를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이 70%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선 주자들은 당심과 민심 쌍끌이에 총력전을 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친가 고향인 충남을 찾아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당원 투표율을 가리켜 “정권교체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큰 희망을 봤다”고 토로했다. 경남이 고향인 홍준표 의원은 부산역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국민 여론조사는 10% 이상 차이로 제가 이긴다”며 “당심에서도 완벽하게 이기게 해 주셔야 저들이 승복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며 ‘공중전’을 이어 갔다. 그는 CBS라디오에서 “당원 중 상당수가 수도권이나 젊은층에서 많이 들어왔다. 당연히 저한테 유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43㎞ 도보 행진 시위를 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격에 주력했다. 원 전 지사는 “앞으로 4개월간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가 거꾸로 공격당하지 않고 싸움을 승리로 이끌지 (당원들이) 전략적인 선택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의 추이로는 윤 전 총장이 당원 투표, 홍 의원이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 윤 전 총장이 지지 당원을 결집시켜 당원 투표에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린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홍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은 30~40대 신규 당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면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간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 측이 공천을 미끼로 당협위원장을 협박하며 줄세우기를 하고 당과 당협위원회를 사칭해 특정 후보 지지를 요구했다는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홍 의원 측은 법적 조치와 당 윤리위원회 제소를 요구했다.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원은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특히 전화로 경선 후보를 지지호소하는 것은 얼마든지 허용돼 있다”고 반박했다.
  • 전자발찌 착용자, 심야 주점서 잠들어...경찰 출동

    전자발찌 착용자, 심야 주점서 잠들어...경찰 출동

    부산에서 전자발찌 착용자가 심야에 외출한 뒤 주점에서 잠이 들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거주하는 40대 전자발찌 착용자 A씨가 외출 후 연락이 끊겨 보호관찰소 측이 A씨 집 등을 수색했다. 그러나 A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팀,실종팀 등 16명을 현장으로 보내 보호관찰소 직원 4명과 함께 A씨 집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5분쯤 A씨가 집 근처 주점 소파에 잠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해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인계했다.
  • 野 당원투표 첫날 43.82% 역대 최고… 이준석 “서버 터졌다”

    野 당원투표 첫날 43.82% 역대 최고… 이준석 “서버 터졌다”

    선거인단 24만 9367명 투표에 참여4일까지… 최종 투표율 70%대 기대 20~40대 신규 당원 표심이 결정적 변수윤석열·홍준표 “높은 투표율 내가 유리”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당원 투표가 시작된 1일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40%대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당원 투표에서 최종 투표율이 60~70%까지 육박하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당원 투표율은 43.82%로 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총 24만 9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차 예비경선의 첫날 당원 투표율인 39.1%보다 4.72% 포인트 높다. 2차 예비경선의 최종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였다. 이틀간 진행됐던 2차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 당원 투표는 1~2일 모바일 투표, 3~4일 ARS 투표 등 나흘간 이뤄짐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2차 예비경선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을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선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 도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투표율 70%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본경선 당원 투표에서는 높은 투표율과 함께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크게 늘어난 20~40대 신규 당원들의 표심이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준표 의원보다 우세한 만큼 높은 당원 투표율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당원이 결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20~40대 신규 당원이 청년층에서 우위를 점한 홍 의원에 대한 우군 투표층일 가능성도 있다.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규모는 약 57만명으로, 6월 전당대회 당시 28만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 당원의 절반가량은 20~40대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을 유리하게 해석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조직으로 감당할 수 있는 투표율은 최고 25%에 불과하다”며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자유 투표로 투표율 65%만 되면 제가 압승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윤석열 후보를 찍었다’는 전화와 문자가 쇄도하고 있다”며 “책임당원들께서 작심하고 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신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신규 가입한 약 30만명 당원들은 당협위원장들의 ‘누구 찍어라’는 지시가 통하지 않는다”며 “특히 수도권 젊은 당원들께서 소신투표 할 것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원희룡을 찍으면 원희룡이 된다”면서 “정책, 인성, 능력, 경험까지 모든 면에서 이재명을 압도할 후보는 바로 원희룡”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국민의힘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3~4일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며, 오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어린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졌다.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폭행 동기 등 사건 조사하고 있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낮에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여가부 ‘전효성 영상’ 내려달라”…만취녀 폭행 당한 40대男 분노

    “여가부 ‘전효성 영상’ 내려달라”…만취녀 폭행 당한 40대男 분노

    만취한 20대 여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과 무고를 당한 40대 가장이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공개한 ‘데이트 폭력’ 캠페인 영상에 분노를 표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성가족부 관계자에게 고합니다 - 폭행 부고 피해자 40대 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폭행 피해자라고 소개한 A씨는 “아침부터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글을 올린다. 여성가족부 관계자 여러분, 희망 그림 캠페인 영상 제작하시느라 제게 일어난 역대급 사건에는 하나도 관심 없으셨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언급한 영상은 여가부가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게재한 것으로 가수 전효성이 데이트 폭력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효성은 “어두워지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간다”고 말했다. A씨는 이 발언을 언급하면서 “화가 나는 걸 넘어 참 너무들 한다. 여가부 모델인 전효성이 한 발언은 제가 드릴 말씀이자 우리 가족 모두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에게 폭행 당할 당시, 뒤통수와 경추를 핸드폰 모서리로 수십 차례 맞아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지만 상대가 여성이기에 문제가 생길 것을 걱정해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우리 가족은 4D 스릴러물을 10분 넘게 반강제로 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저는 도망가지 못하게 손목만 잡았는데 순식간에 성추행의 누명을 썼다”며 “정말 이렇게 편을 가르고 싶냐. 전 남자라서 당한 거냐. 여성인 아내와 7세 딸은 사람, 아니 여성도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적어도 저와 우리 가족이 겪은 일을 생각한다면 영상을 속히 내려달라”면서 “아니면 여성가족부라는 명칭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빼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사건에도 신경 좀 써주시고, 시간 되면 간단하게라도 입장을 밝혀 달라”며 “저야말로 그 누구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만취한 20대 여성 B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B씨의 아내와 중학생 아들, 7살 딸 등 온 가족이 있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A씨는 피해자 측에 여러 차례 연락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합의금으로 30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피해자 측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 고통과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저를 한낱 성추행한 파렴치범으로 출동한 경찰들 앞에서 몰아붙인 몹시 나쁜 사람이자 범법자”라며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상해’로 기소된 사건을 ‘특수상해’로 변경하는 요청서를 검찰에 전달했으며, 강요 미수와 무고죄,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함께 죽으려다…” 명문대 출신 여성, 친모 자살 도운 혐의로 기소

    [여기는 중국] “함께 죽으려다…” 명문대 출신 여성, 친모 자살 도운 혐의로 기소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20대 여성이 40대 친모의 자살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중국 베이징시 인민검찰원은 지난해 1월 10일 늦은 밤 49세의 한 여성이 고층아파트 단지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친딸 다이 씨를 고의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재판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베이징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에 따르면 피의자로 지목된 다이 씨는 올해 28세의 명문대 출신 여성으로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는 친모와 함께 동반 자살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투신을 시도했던 다이 씨는 친모가 아파트 1층 화단으로 투신을 도운 뒤 자신은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사건 당일 인근에 거주했던 이웃 주민들에 의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다이 씨의 친모는 추락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수사 결과 다이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7년부터 3년 간 정신분열증 증세를 호소하는 등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베이징시 인민검찰원 측은 다이 씨가 친모의 사망을 고의적으로 도운 정황이 증명됐다는 점에서 그에게 살인죄를 적용, 법적인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그러면서 다이 씨가 정신질환 내역 등을 들어 사건 당일 판단력이 흐려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인민검찰원 측은 다이 씨의 죄질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지 않는 한 정신 질환자라고 할 지라도 그 처벌을 가벼이 할 수 없다”면서 징역 3년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관할 재판부는 사건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파악,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 음주운전 수배자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음주운전 수배자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음주운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40대 수배 용의자가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씨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 용의자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이 체포 서류를 작성하던 틈을 타 “지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도망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피의자를 쫓던 중 경찰서에 와서 자수했다”며 “도주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설] 국민의힘 경선 남은 나흘, 비방 대신 정책 대결 보여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는 5일로 예정된 가운데, 오늘부터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시작된다. 4일까지 이른바 국민의힘 본경선에 돌입했다. 예비경선 때와 다른 것은 당원과 여론조사의 비중이 5대5라는 점이다. 즉 책임당원 투표자가 약 58만명으로 예비경선 투표 때인 약 20만명의 2.5배이다. 게다가 신규 당원의 절반가량이 20~40대라 표심의 향배를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 3월 이후 대세인 윤석열 후보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아니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홍준표 후보가 유리할지, 또는 합리적 보수로 평가받는 유승민 후보나 원희룡 후보로 분산될지를 두고 예측이 분분하다. 무엇보다 1, 2위를 다투는 윤 후보와 홍 후보 간의 갈등 심화는 필연적이라 비방의 강도들이 상당하다. 윤 후보를 두고 ‘문재인 정부가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이라거나, 홍 후보를 두고 ‘14%는 민주당 지지자의 역선택’이라고 비난하는 것이 좋은 예다. 게다가 ‘일부 당협위원장의 공천 협박’ 등 부정선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물리적 충돌 등이 지속되면 선거 후 시너지가 나오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허위정보 유통이나 비방 등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징계 등을 의뢰하겠다며 강경 대응하는 것은 모처럼 늘어난 정당 지지를 잃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지지자들을 위해서라도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으로 정책 중심의 본경선을 치러야만, 본선인 내년 3월 대선에서 지지자들이 뭉칠 수 있다. 현 정부를 반면교사 삼아 제시한 새 정책이 유권자들을 하나로 묶고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다. 남은 경선에서 부동산 정책,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정책, 우주개발 등 굵직굵직한 정책들로 승부하길 당부한다.
  • “미래가 겁나요”… 기후우울 덮치자, Z세대는 출산도 포기했다

    “미래가 겁나요”… 기후우울 덮치자, Z세대는 출산도 포기했다

    가뭄·홍수 등 기후 변화 트라우마 시달려만 16~25세 56%가 “인류 망했다” 답해기성세대가 보인 방관적 태도에 실망감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번지기도서구사회에선 출산파업 운동까지 등장“탄소중립 달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초등학교 6학년 박시연(12)양은 어느 날 밤 창문을 바라보다 문득 불안한 마음이 들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빙하가 다 녹아서 북극에 있는 바닷물이 불어나 우리 가족이 있는 곳까지 덮쳐 오면 어떡하지?’ 갑자기 덮쳐 온 두려움에 몸까지 떨렸다. 부모님께 불안을 털어놓은 뒤에야 조금씩 진정이 됐다. 시연이는 “이 상태로는 길게는 제가 할머니가 됐을 때, 짧게는 제가 40대만 돼도 지구 멸망 수준의 기후변화가 나타날 거라 생각해요.” 시연이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기후변화는 물리적·신체적 영향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기후우울증(Climate Depression) 또는 기후불안증(Climate Anxiety)이라 불리는 증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후우울증이란 지금까지 기후 대응에 실패한 원인 등을 이유로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해 불안해하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학자들의 정식 연구도 진행되는 추세다. 해외에서는 TV드라마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젊은 세대는 기후변화에 심리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0월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의 88.4%가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초등학교 5학년 이성아(11)양도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다. “제가 60대가 돼도 기후변화가 나아질 것 같지 않아요.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는다면 기후위기로 살기 어려워지는 날이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시연이와 성아는 지구를 걱정하는 마음에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동구 대회에서 기후환경을 주제로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후우울증은 이미 전 세계 청년에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9월 영국 배스대 등 6개 대학이 10개국의 만 16~25세 청년 1만명을 공동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 가까이가 기후변화를 극도로 걱정한다고 답했다. 45% 이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고 56%는 ‘인류가 망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 홍수, 산불 등의 기후변화를 겪으면서 삶의 터전을 위협받은 아이들은 ‘기후위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도 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안식처인 집이 더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2019년 고성 산불을 겪은 정민서(15)양과 방글라데시 홍수 피해자인 마리아 아크터(15), 볼리비아에서 가뭄에 시달리는 루스 칠레노(16) 등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저출산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7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분석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출산율 저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청년들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 나올 아이가 겪어야 할 극심한 기상이변과 기후위기가 걱정돼 출산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 배스대 등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0%가 기후 위기 때문에 출산을 주저하게 된다고 답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019년 여론조사를 보면 18~29세 미국인의 38%가 출산을 계획할 때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2018년 뉴욕타임스가 20~45세에게 물었을 땐 미국 커플의 3분의1이 기후변화가 자녀를 적게 낳는 데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서구 사회에서는 출산파업(Birth Strike) 운동도 나타났다. 영국 사회운동가이자 음악가인 블라이스 페피노가 이끈 이 단체는 2018년부터 세계 지도자들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아이를 낳지 않지 않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저출산을 거론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반론도 있다. 아이를 적게 낳으면 탄소 배출량은 줄겠지만 고령화로 인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만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젊은 세대의 기후우울은 정부와 기성세대가 기후위기를 방관하는 것에 실망하면서 시작된다”면서 “온실가스를 빠르게 줄여서 탄소중립 상태로 만드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유승민 “洪 정책 극단… 중도 공략 못해”원희룡 “당과 상의한다는 洪은 빈 깡통”국민의힘 대선 경선 초반부터 후보 간 유불리를 두고 신경전이 오갔던 경선주자 TV 토론회가 31일로 막을 내렸다. 본경선에 돌입한 후 치러진 10차례의 토론회는 후보의 정책 검증보다는 의혹 공방과 실언 논란만 두드러지는 데 그쳤다는 평이 나온다. 이날 KBS ‘종합 합동토론회’에서도 정책 토론보다 프레임 싸움과 공방이 부각됐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398 후보’라는 말을 들어봤나. 그것 가지고는 본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맹공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의 20·30·40대 지지율이 3·9·8%로 한 자리에 그친다는 여론조사에서 따온 말이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역선택 논란을 언급하며 “홍준표라 안 하고 ‘꿔준표’라고 해서 본선 가면 다 민주당 찍을 건데 그걸 확장성이라 생각하느냐”고 반격했다. 선두권 두 주자에게는 정책 준비가 부족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윤 전 총장은 정책 확장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가 정책만 가지고 하면 참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정책을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다른 요소가 많이 작용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의원의 공매도 폐지, 정시 100% 전환 공약 등을 언급하며 “정책이 너무 극단적이다. 중도 공략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표를) 얻으려면 또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이 “정책적으로 너무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최종) 후보가 되면 당과 상의해 만드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기 공약은 자기가 준비하는 것”이라며 “빈 깡통 같다”고 일침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7차례 지역 순회 합동 토론과 3차례 맞수 토론을 준비해 경선주자들을 검증대에 올렸으나 말실수와 공방만 각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의 ‘왕’(王)자 부적 선거 논란과 전두환 옹호 발언, ‘개 사과’ 논란은 토론회를 잠식했다. 대권 도전을 일찌감치 선언하고 준비해 온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의 맞수 토론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았지만 지지율이 뒷받침되지 않아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 갑자기 분리된 굴착기 버켓에 40대 노동자 깔려 숨져

    갑자기 분리된 굴착기 버켓에 40대 노동자 깔려 숨져

    경기 김포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연결된 버켓(바가지)이 갑자기 분리되며 40대 노동자가 깔려 숨졌다. 3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쯤 김포시 마산동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달린 버켓이 2m 아래 땅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4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버켓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버켓이 갑자기 분리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4.6%…16~17세 예약률 65.4%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4.6%…16~17세 예약률 65.4%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30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이 74%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29만 846명이다. 18세 이상 중 86.7% 접종 완료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4.6%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6.7%다. 접종 완료율은 여성(75.3%)이 남성(73.8%)보다 높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93.5%로 가장 높은 가운데 50대 92.7%, 70대 92.3%, 80세 이상 81.7%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40대가 84.5%, 18∼29세가 81.1%, 30대가 79.4%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2%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8만 9085명이다. 일일 신규 접종 완료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0만명대~6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고3 남학생, 접종 75일만에 사망…인과성 조사지난 18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36만 5060명이 접종을 받았고, 임신부는 총 1023명이 접종했다. 16∼17세 예약은 전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예약률은 65.4%다. 지난 18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12∼15세의 경우 대상자의 26.4%가 예약을 마쳤다. 12∼15세 접종 예약은 다음달 12일 마무리된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총 7182건이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5건이 추가됐다. 이 중에는 백신 접종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고3 남학생 사례도 포함됐다. 이 남학생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9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91건이 새로 신고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5만 1919건(사망 누적 835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798만 2054건)의 0.45% 수준이다.
  • “케이크 사 달라”는 5살 아들 마구 폭행한 40대

    “케이크 사 달라”는 5살 아들 마구 폭행한 40대

    경찰 신고하려는 아내도 협박케이크를 사 달라는 어린 아들을 마구 때리고 이를 본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0대 A씨를 아동학대,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한 뒤 29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5살 아들이 “케이크 사달라”고 재촉하자 화가 나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의 폭행을 경찰에 신고하려는 아내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경찰청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 [베스트셀러]김초엽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출간 즉시 7위

    [베스트셀러]김초엽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출간 즉시 7위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상위 1~4위는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고, 김 작가의 소설이 7위에 첫 진입했다. 이번 소설은 전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출간 후 2년 만에 나온 소설집이다.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인지 공간’과 문학 교수들이 뽑은 ‘2021 올해의 문제소설’에 포함된 ‘오래된 협약’ 등 7편이 수록됐다. 사회 모순에 맞서는 인물들을 그렸다. 여성 구매 비율이 76.1%로, 남성(23.9%)보다 52.2%포인트 높았다. 구매 고객 37.3%가 20대 여성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여성(20.6%), 40대 여성(11%) 순이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주언규의 에세이 ‘인생은 실전이다’,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2’가 뒤를 이었다.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매트 헤이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 등이 10위 안에 드는 등 소설 강세가 뚜렷했다.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이 동명 영화 개봉 인기에 힘입어 21위로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2(미래의 창) 2. 인생은 실전이다(상상스퀘어) 3.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어크로스) 4. 달러구트 꿈 백화점 2(팩토리나인) 5.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모모) 6.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7. 방금 떠나온 세계(한겨레출판사) 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인플루엔셜) 9.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 10. 럭키(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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