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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8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자 경찰에 체포

    차량 8대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자 경찰에 체포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미조치 혐의로 운전자 A씨(자영업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 한 이면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다. 그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순찰차 1대와 경미하게 부딪히기도 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尹지지율, 35.6% 4주 만에 떨어졌다…‘잼버리 파행 영향’

    尹지지율, 35.6% 4주 만에 떨어졌다…‘잼버리 파행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공휴일 제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P)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6월 다섯째 주 조사에서 42.0%를 기록한 후 하락을 거듭하다 7월 넷째 주에 반등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 반전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 오른 61.2%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둘째 주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크고 효과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를 예열하지 못한 상황이 이슈를 전환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3.7%P↑)을 제외하고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 인천·경기(3.2%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7.7%P↓)에서 지지율 감소 폭이 가장 컸고, 50대(4.1%P↓), 60대(3.9%P↓), 40대(3.5%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30대(1.9%P↑), 20대(1.4%P↑)에서는 소폭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술 취해 전동킥보드 들고 승차… 제지하던 통근버스 기사 폭행

    술 취해 전동킥보드 들고 승차… 제지하던 통근버스 기사 폭행

    술에 취해 전동 킥보드를 들고 통근버스에 타려다가 제지당하자 운전기사 등을 폭행한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울산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전동 킥보드를 가지고 통근버스를 타려다가 버스기사 B씨가 이를 막자 휴대전화기로 머리 부위를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차례 머리를 가격당한 B씨가 기절한 뒤에도 재차 휴대전화기로 2차례에 걸쳐 B씨의 머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60대도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발로 경찰의 얼굴을 걷어차는 등 폭력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운전자 폭행은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일으킬 수 있고, 폭력 전과도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은 인정한 점과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 누구 아이?…대만 의사 “정자수 0인 환자에게 아이 있었다” [대만은 지금]

    누구 아이?…대만 의사 “정자수 0인 환자에게 아이 있었다” [대만은 지금]

    대만의 유명 비뇨기과 의사가 의학관련 TV프로그램에 나와 검사에서 정자 수 0으로 ‘선천성 정관 형성부전증’을 판정 받은 환자에게 아이가 있어 당황했다는 사연을 대만 시원트 등이 17일 보도했다. 구팡위 비뇨기과 전문의에 따르면, 지인 의사의 추천으로 엔지니어인 40대 남성이 해당 의사를 찾아 정자 수 검사를 받게 됐다.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도무지 임신이 되질 않아 실시한 검사에서 그의 정자 수는 ‘0’이었다. 이로 인해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고환에 문제가 있었고, ‘선천성 정관 형성부전증’ 환자로 판명됐다. 선천성 정관 형성부전증은 수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병을 실제로 봤다는 기쁨을 환자 앞에서 표출할 수 없었다”고 당시 기분를 전했다. 이는 무정자증 환자의 약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는 부인과 같이 온 환자에게 “정액을 사정할 수 있어도 정자는 밖으로 옮길 수 없다”며 솔직하게 그의 증상에 대해 알려줬다. 의사는 환자에게 “다른 사람처럼 성행위만으로 임신을 할 수 없어도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면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환자를 위로했다. 그러자 돌연 환자는 의사를 향해 “그런데 제게 아이가 하나 있는데요”라고 말했다. 환자는 이어 자신이 정액 검사를 받게 된 이유가 아내가 수년 간 둘째를 임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뒤늦게 설명했다. 순간 멍해진 의사는 진료실에 환자와 같이 들어온 환자 아내의 표정을 재빨리 확인했다. 환자 아내는 굳은 표정으로 안색까지 변해버린 상태였다. 의사, 간호사, 환자, 환자의 부인이 있던 진료실은 순간 적막감과 함께 냉기가 흘렀다. 의사는 진료실에서 부부싸움이 날 수 있겠다 싶어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남편이 젊었을 때 정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면서 사라졌을 수도 있다”며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로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려 보고자 했다. 프로그램에서 의사는 “(내가) 너무 젊어서 세상 물정을 이해하지 못했던 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의사도 말에 기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의사는 또 “이후에 이 부부가 시험관 아이를 갖는 데 성공한 뒤로 자신을 단 한번도 찾아와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이들 부부에게 분쟁이 발생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의사는 한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말한 환자와 그의 첫째 아이가 혈연관계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환자가 정관 없이 태어난 경우 아이가 생물학적 자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가는 어깨에 긴 목 ‘바비 보톡스’ 美서 화제

    가는 어깨에 긴 목 ‘바비 보톡스’ 美서 화제

    날씬한 어깨와 긴 목을 만들어 준다는 이른바 ‘바비 보톡스’ 시술이 미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톡스는 각 승모근에 신경독 40대를 주입하는 시술로, 원래는 과로한 승모근을 풀어줘 편두통과 목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그런데 이러한 시술이 최근 미용 목적으로 전용되면서 젊은 층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최근 바비 보톡스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는 것이다. 이 시술은 어깨는 좁아지고 목은 길게 늘어나는 효과를 내 바비 인형과 같은 외모를 만들 수 있다는 뜻에서 바비 보톡스로 불리게 됐다. 영국 런던 의료미용 클리닉 워터하우스영 소속 의사 파리샤 아차리아는 “보톡스를 근육에 주사하면 신경을 차단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 약화와 마비로 이어지고, 부차적으로 근육이 줄어든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바비 보톡스는 이미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해시태그 조회수가 900만회에 이를 정도로 널리 확산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수많은 메디스파와 클리닉 업체들이 바비를 상징하는 핑크 캡션과 반짝이 이모티콘을 써가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비 보톡스라는 별칭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미국 크리에이터 이사벨 럭스(32)는 관련 후기 영상으로 2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럭스에 따르면 비용은 1200달러(약 160만원) 수준으로, 치료 이후에는 72시간 동안 무거운 백팩을 드는 것을 피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마사지도 자제해야 한다. 럭스는 “(치료 후) 첫 주에는 목과 어깨, 등 상부에 통증, 긴장과 경직을 느껴 굉장히 걱정했다”며 “하지만 두 달이 지나자 괜찮아졌고, 겨울에 추가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시술이 자칫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CNN은 시술 때 잘못된 용량을 투여하면 근육이 완전히 마비될 수 있고, 주변부 근육의 신경 연결을 약화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차리아는 “의료시술은 의료시술로 취급되어야 한다”며 “영국에서는 (미용 산업이) 규제되지 않아 누구나 보툴리눔 독소(보톡스)를 주사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 물걸레를 빨아주진 않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클리엔 T24’[아재가 써봤어]

    물걸레를 빨아주진 않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클리엔 T24’[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토종브랜드 앳홈 4세대 로봇청소기]라이다 성능 좋아 빠른 맵핑·청소청소 결과 좋고 먼지통 자동비움물걸레 세척·건조 없이 80만원 이하 로봇청소기 리뷰를 거듭하면서, 이 분야만큼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격차가 거의 없다는 걸 느낀다. 홈 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으로부터 지난 1월 출시된 로봇청소기 ‘클리엔 T24’ 리뷰 의뢰를 받았을 때 필립스 제품을 사용 중이었고, ‘가성비’라는 표현을 쓰며 리뷰를 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생활가전 기업이 구석구석 잘 만든 기기에 감탄하던 차라, 일반 독자에겐 다소 생소한 국내 중견 기업의 제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적은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능에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4세대 로봇청소기란다. 그동안 여러 대의 로봇청소기가 청소했던 구역을 똑같이 청소해 봤다. 전체 청소 구역은 40㎡였고 시간은 50분 걸렸다. 전원을 넣자마자 라이다(Lidar)가 부지런히 거실 공간을 인식했다. 그만큼 매핑 속도가 빨랐다. 우선 별도로 매핑을 한 뒤 청소를 시작하는 필립스 제품과 달리, 대부분 제품들처럼 매핑을 하면서 동시에 청소를 한다. 어느 쪽이 낫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핑을 병행하고 있다는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청소는 속도감이 있었다. 로봇청소기 사용에 길들여진 집안 구조 덕분인지, 처음 운행할 때 겪는 불상사는 거의 없었다. 다만 6㎝ 깊이의 현관 신발 벗는 공간에 두 번이나 빠졌다. 올려놓고 청소를 재개해 보니 턱에선 떨어지지 않으려고 후진을 하긴 했다. 깊이는 인식하지만 일종의 ‘실족’처럼 운행 중에 바퀴가 이탈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청소기는 외곽을 먼저 돌고 그 안쪽을 지그재그로 왕복주행하며 청소해 나간다. 다른 물걸레 로봇청소기처럼 한번 지나간 곳은 지나가지 않는다. 바닥에 달라붙은 젖은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진공청소만 하는 로봇청소기는 배터리가 소진되는 순간까지 가로, 세로로 촘촘하게 왕복하는데 물걸레 기능이 있는 제품은 그런 맛은 없다. 소음은 여지껏 체험해 본 제품 중에 가장 작은 수준인 것 같다. 생각보다 조용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로봇청소기의 물걸레 청소는 여전히 불신하는 입장이지만 클리엔 T24는 단출한 물걸레 부품과 용량이 작은 물통에 비해 청소 결과가 훌륭했다. 물걸레가 지나간 자리에 빈틈이 없었다. 진동으로 손으로 걸레질하는 것보다 나은 청소 효과를 낸다는데 거기까지인지는 모르겠다. 물걸레에 사용되는 물을 살균해 주는 기능은 다른 기기에선 제공되지 않는 특징이다. 물에 세균이 있다면, 로봇청소기가 그걸 열심히 퍼뜨리는 게 돼버리니 살균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세균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살균 효과에 관해서는 더 설명할 수가 없다. 전체 청소 결과는 만족할만하다. 청소 전보다 거실 바닥의 감촉이 훨씬 깔끔해졌다. 청소를 마치자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짧은 시간 동안, 청소할 때와는 상대도 안되는 요란한 진공청소기 소리가 들리며 먼지통을 비운다. 비우고 난 통을 열어보니 상당히 깨끗하다. 반면에 클리엔 T24는 물걸레를 빨거나 말려 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진 않다. 제품 구매 여부를 결정할 기준이 되는 부분이다. 요즘 대부분 진공청소기 제품들이 후면에 헤파 필터를 채용해, 한번 빨아들인 미세먼지를 다시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청소 뒤 먼지통을 비우기 위해 손으로 뚜껑을 여는 순간, 당연히 미세먼지는 탈출한다. 헤파필터로 아무리 잡아둬 봐야, 뚜껑을 열면 소용이 없다. 쓰레기통이나 종량제 봉투에 대고 탁탁 털기라도 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용자들은 걸레를 빠는 걸 더 싫어한다. 물걸레를 박박 빨아서 열풍으로 건조까지 시켜 주는 경쟁사 제품이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제치고 국내 판매 1위를 달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다.(이 제품은 먼지통도 자동으로 비워준다.) 필립스도 ‘한국형’을 강조한 제품에 이 기능을 넣어 출시했다. 일단 클리엔 T24는 ‘비교적’ 저렴하게 나왔다. 요즘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들은 100만원을 쉽게 넘는다. 79만 9000원. 물걸레를 빨아주지 않지만 제몫은 하는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가격으로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가격으로 보인다.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느냐, 물걸레를 빨아 말려주느냐. 선택의 문제다. 둘 다 잡으려면 클리엔 T24 두 대를 사고도 남는 돈을 써야 한다.
  •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을 끌어들여 남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는 이 사건 전에도 음식에 제초제를 넣는 등 수법으로 남편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기어코 범행을 저질렀고, 만 15세 아들까지 끌어들였다. 범행 경위와 수단, 잔혹한 수법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해 참회할 필요하다는 1심 판단은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아들 B군은 항소하지 않아 장기 15년·단기 7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중학교 3학년생이던 B군과 함께 대전 중구 자택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이 든 C씨에게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를 찔렀다 잠에서 깨 저항하자 B군과 함께 흉기와 둔기로 살해했다. B군은 아빠 C씨의 시신을 일부 훼손하기도 했다. A씨는 같은해 9월 18일 C씨와 사업 실패 문제로 말다툼하다 소주병을 던져 다치게 했고, 이틀 후인 20일 소주를 넣은 주사기로 잠자던 C씨의 눈을 찔렀다. 이에 남편 C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A씨는 아들을 끌어들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가 숨지자 A씨와 B군 모자는 범행 다음날 아침 C씨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충남 청양 친정집으로 가 자연사로 위장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대전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아빠가 엄마를 폭행해 말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아빠를 살해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B군 단독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각됐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모자 공모 사실이 드러나 둘 다 구속됐다. C씨가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진술도 거짓이었다. B군은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렸다”고 실토했다.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2월 “B군은 부모가 눈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적도 있다”며 “B군의 범행은 어머니의 책임이 크다. 아들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개근할 만큼 성실했다. 성인이 되면 새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판시했다. B군은 재판 과정에서 “엄마·아빠가 안 싸우는 감옥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 인천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시책 3가지는?

    인천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시책 3가지는?

    인천 시민들은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영종·인천대교의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5781건, 19.1%)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2779건 9.2%)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1471건 4.9%)은 사업과 밀접한 지역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1만 79명(접속자 수 2만 1999명)이 참여했는데,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35.1%)와 40대(29%) 등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지만 후회 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주요 추진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승무원과 술자리”…40대 미남배우 실명 밝혀졌다

    “승무원과 술자리”…40대 미남배우 실명 밝혀졌다

    대만 배우 겸 가수 장량(40·장리앙)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 매체 리엔허 자오빠오는 지난 16일 장량이 동료 연예인, 승무원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 계속 난동을 부렸고 결국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연행됐다. 그는 경찰서에서 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술이 깬 상태로 보호자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량 측은 “지난 몇 달 동안 촬영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컸다. 주민들에게 이미 사과를 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술자리 후 실랑이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점 반성하고 죄송하다. 사적인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장량은 2014년 영화 ‘커피를 기다리며’로 데뷔했다. 이후 ‘제3자’, ‘1989 일념간’, ‘파우스트의 미소’, ‘상명치여해적역습’, ‘낭만수급니’ 등에 출연했다.
  • 성인 44% “통일 필요”… 역대 최저

    성인 44% “통일 필요”… 역대 최저

    통일이 필요한지를 묻는 말에 성인 10명 중 4명만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가 통일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3명 중 1명은 통일이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17일 이러한 내용의 ‘2023년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43.8%로 2007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의 경우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28.2%에 불과했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1.3%로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30대도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5%로 ‘필요하다’(34%)보다 높았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0대 42.3%, 50대 51.9%, 60대 55.6%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게 나왔다. 통일에 대한 견해와 관련해서는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렸다가 점진적으로 통일되는 게 좋다’는 응답이 45.2%로 200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남북한이 분단된 ‘현재대로가 좋다’는 응답은 28.2%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는 응답도 9.9%로 역대 최고치였다. 통일 가능 시기와 관련해선 ‘5년 이내 가능’(1.0%) 또는 ‘10년 이내 가능’(6.2%) 응답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30년 이상’(30.2%) 또는 ‘불가능하다’(33.3%)는 응답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4~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영암 대불산단서 철판 떨어져 작업자 사망

    영암 대불산단서 철판 떨어져 작업자 사망

    전남 영암에 있는 대불산업단지의 선박 블록 제조업체업체에서 작업을 하다 떨어진 철판에 맞은 40대 작업자가 이틀 만에 숨졌다. 17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영암 대불산단 내 선박 제조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철판에 맞아 쓰러졌다. 심하게 다친 A씨는 인근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오전 9시 1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선박 용접 테스트 작업 중 약 1.5m 높이에서 임시로 용접한 철판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내용과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 경북 경찰, 상반기 마약 사범 520명 검거·64명 구속

    경북 경찰, 상반기 마약 사범 520명 검거·64명 구속

    경북경찰청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 결과 총 520명을 검거하고 6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10명) 대비 64.8% 증가했다. 구속 인원은 같은 기간(19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양귀비·대마사범이 354명으로 전체 인원의 68%로 나타났다.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투약 사범은 166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12명으로 가장 많다. 30대 63명, 20대 61명, 50대 52명, 40대 26명, 10대 6명 순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사범 집중단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귀비 및 대마 불법 재배 사범은 354명으로 양귀비 3만 2440주, 대마 3747주를 압수·폐기했다. 외국인 마약사범은 90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단속·수사 외에도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 인력을 투입해 2만 496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 간담회 및 캠페인,포스터 등을 활용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예방 활동도 했다. 경찰은 “경북지역에도 외국인과 20~30대 MZ세대 마약사범이 증가 추세”라며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단속,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마약류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에 나서는 등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 “통일 필요하다” 역대 최저 44%…20대 41% “통일 필요없어”

    “통일 필요하다” 역대 최저 44%…20대 41% “통일 필요없어”

    통일이 필요한지를 묻는 말에 성인 10명 중 4명만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가 통일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3명 중 1명은 통일이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17일 이러한 내용의 ‘2023년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43.8%로 2007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28.2%에 불과했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1.3%로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30대도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5%로 ‘필요하다’(34%)보다 높았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0대 42.3%, 50대 51.9%, 60대 55.6%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높게 나왔다. 통일에 대한 견해와 관련해서는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렸다가 점진적으로 통일되는 게 좋다’는 응답이 45.2%로 200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남북한이 분단된 ‘현재대로가 좋다’는 응답은 28.2%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는 응답도 9.9%로 역대 최고치였다. 통일 가능 시기와 관련해선 ‘5년 이내 가능’(1.0%) 또는 ‘10년 이내 가능’(6.2%) 응답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30년 이상’(30.2%) 또는 ‘불가능하다’(33.3%)는 응답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협력 대상이라는 응답이 37.7%로 역대 최저치인 반면, 경계 대상이라는 인식과 적대 대상이란 인식은 각각 23.7%, 1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4~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진태현♥박시은 “딸 떠난 지 1년, 걱정 감사하지만…”

    진태현♥박시은 “딸 떠난 지 1년, 걱정 감사하지만…”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딸을 떠나보낸 지 1년이 됐음을 알리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텔레비전’에는 ‘사랑하는 딸은 보내고 1년(박시은 진태현의 이별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무거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 우리 태은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우리가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희가 그래도 40대 초반에 이런 일을 겪었다”면서 “조금 다행인 게 저희가 그래도 어른이 되고 나서 이런 일을 겪으니까 ‘이게 순리구나. 시간이 흐르면 좀 좋아지겠구나’란 게 받아들여졌다. 어릴 때였으면 저는 벌써 식음을 전폐하고 산으로 머리 깎고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하고 제가 이렇게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가 가능했던 건 우리가 조금은 나이를 먹고 겪어서 그렇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사실 1년 전에는 제가 더 어렸던 느낌이다. 물론 그때도 받아들였지만 초반에는 진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저는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걸 머리로 먼저 받아들였다”면서 “근데 몸이 빨리 회복이 안 됐다. 이제는 1년이 지나니까 몸이 좀 회복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년생으로 아이를 가지시는 분들도 있고 3개월, 5개월 됐을 때 다시 아이를 가지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게 가능하구나’ 했는데 어려서 가능한 게 아닐까”라고 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가짜뉴스들도 너무 많고, 저희의 아픔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 ‘저들은 왜 아이가 없을까’라는 식의 제목을 이용한 콘텐츠들도 있다. 걱정은 감사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감시다”라고 토로했다. 또 “지금 무분별한 뉴스들로 인해 부모님과 주위 분들이 너무 큰 걱정을 하신다. 지금 아기는 없지만 저희 잘 이겨내고 있고, 저는 박시은씨만 있으면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한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아이를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모르는 사람이 쫓아와요” 다급한 목소리…재빨리 문 연 버스기사

    “모르는 사람이 쫓아와요” 다급한 목소리…재빨리 문 연 버스기사

    한 버스기사가 술에 취한 남성으로부터 도망치던 여성에게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창원시청 홈페이지 ‘칭찬 이어가기’ 게시판에 ‘창원 3006번 버스 기사님 위급 상황에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40대 여성 A씨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집 앞을 산책하고 있었다. 이때 술에 취한 남성이 A씨에게 삿대질하며 따라오기 시작했다. 이상한 느낌이 든 A씨는 도망가려고 했지만 횡단보도 신호등은 빨간불이었고 길에는 사람이 없었다. 대로변에 정차된 택시를 본 A씨는 이 택시를 타고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승객이 타 있는 상황이었다. A씨를 쫓던 남성도 같은 택시를 타려고 하자, A씨는 다시 도망갔다. 이후 다른 택시기사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결국 택시를 타지 못했다. A씨는 “다른 횡단보도까지 뛰어가 불 꺼진 택시를 두드리며 ‘모르는 아저씨가 쫓아온다. 열어달라’고 했는데 안 열어주고 손을 젓더니 그냥 갔다”면서 “이땐 쫓아오던 아저씨가 거리를 두고 오고 있어서 기사님이 위험 상황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신호 대기 중인 버스를 발견한 A씨는 달려가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했다. 그는 “사정을 말씀드리니 (버스에) 태워주셨다. 쫓아오던 아저씨도 버스 문 앞에 왔는데, 기사님이 문을 안 열어줬다”면서 “기사님이 다음 정거장에 내려줘서 무사히 집으로 왔다”고 말했다. 경황이 없던 A씨는 버스비도 내지 못했다.KNN이 공개한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2차선에 정차한 버스를 보고 달려와 앞문을 두드리며 “모르는 사람인데 계속 쫓아오고 있다”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버스기사는 곧바로 문을 열어 A씨를 태웠다. 그 사이 남성이 도로를 서성이며 버스 쪽으로 다가왔으나, 버스기사는 A씨만 태운 채 그대로 출발했다. A씨는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 문을 열어준 분이 버스기사님 뿐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버스기사는 “급박한 표정이고 겁을 먹은 표정이었다”면서 “상황이 평소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KNN에 전했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재판 판사에 전화 걸어 살해 위협한 텍사스 43세 여성 체포

    트럼프 재판 판사에 전화 걸어 살해 위협한 텍사스 43세 여성 체포

    미국 텍사스주의 40대 여성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로 기소된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혐의 재판을 주도할 타냐 처트컨 판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비게일 조 슈리(43)가 지난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전화를 걸어 인종차별 욕설을 섞어 쓰며 처트컨 판사와 DC의 민주당 사람들, 성적 소수자(LGBT)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휴스턴 시장에 출마하는 흑인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의원 셰일라 잭슨 리도 살해하겠다고 했다. 슈리는 처트컨 판사에게 “당신은 우리 시야에 있다. 우리는 당신을 살해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검찰은 또 그녀가 “트럼프가 2024년 당선되지 않으면, 우리는 당신을 살해하러 올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녀는 사흘 뒤 전화번호를 추적해 휴스턴 외곽 알빈에 있는 자택을 찾아 온 수사관에게 순순히 자신이 전화를 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나온다. 슈리가 전화를 걸어 위협하기 바로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모두 대문자로 적어 “여러분이 나를 따르면, 나도 여러분을 따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하루 전에 대선 결과 전복 혐의 등으로 세 번째로 기소됐다. 지난 11일 처트컨 판사는 법원 심리를 앞두고 양측 모두 재판을 둘러싸고 서로를 자극하는 성명을 자제하라고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2020년 대선 관련 조지아주 개표 결과 번복 시도 혐의를 조사한 풀턴 카운티 특별 대배심의 일부 배심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지역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 AJC는 특별대배심 배심원 26명 가운데 익명으로 3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배심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안 비공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지아주 선거 개입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참여해 왔고,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증인 75명을 소환해 조사한 뒤 비공개 보고서를 검찰과 일반 배심원에 전달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해산 후에도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며 신상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배심원은 다른 배심원들과 연락을 끊었고, 아예 이사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배심원은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JC와 인터뷰한 이들은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의 기소 내용이 자신들의 보고서와 거의 일치한다며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 배심원은 “수많은 증언을 청취하고 증거를 검토한 결과 많은 사람이 연루됐는데, 이중 일부만이 기소돼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소장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공모자 30여명이 있다고 기재됐다. 다른 배심원은 자신들이 작성한 대배심 보고서 전문 공개를 희망하며 “보고서 공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사기 주장이 가짜임을 밝히고, 미국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윌리스 검사장은 풀턴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내년 3월 4일에 재판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조지아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일(3월 12일)을 8일 앞둔 날이다.
  • 평택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50대 근로자 사망…경찰 수사

    평택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50대 근로자 사망…경찰 수사

    경기 평택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15분쯤 평택시 청북읍 소재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40대 B씨의 주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포함해 업체 내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11억 받고 인생 2막 떠납니다”…은행권, 30대도 희망퇴직

    “11억 받고 인생 2막 떠납니다”…은행권, 30대도 희망퇴직

    은행들이 이자 수입으로 올린 역대급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와중에 30~40대 젊은 은행원들이 잇따라 짐을 싸고 있다. 희망퇴직으로 얻을 수 있는 두툼한 지갑을 통해 ‘파이어족’(조기은퇴 희망자)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노사는 희망퇴직 조건에 합의하고 이르면 주말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하 모든 직급으로 근속연수 15년 이상, 1983년생 이전 출생 직원이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만 39세 직원까지 퇴직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는 신한은행 역대 희망퇴직 대상 나이 가운데 가장 낮다. 희망퇴직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 치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말 하반기 희망퇴직을 미리 끝냈다.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60명이 짐을 쌌다. 이들은 최대 24개월 치 월평균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받았고, 1968~1971년생 퇴직자에게는 자녀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도 지급됐다. 앞서 올해 1월 희망퇴직 때는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주어졌고, 지원 금액도 더 많았다. 은행들이 비교적 젊은 직원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데는 표면적으로 오프라인 점포 축소로 은행원 수를 줄일 필요가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 희망퇴직 급증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퇴직 수요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30~40대 직원들 사이에서 ‘퇴직 조건이 좋을 때 떠나자’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5대 은행 성과급 등 보수체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2022년 1인당 평균 퇴직금은 5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법정 기본퇴직금 1억 8000만원에 희망 퇴직금 3억 6000만원을 합한 것으로, 2021년(5억 1000만원)보다도 3000만원 늘었다. 근속 연수가 많고 직급도 높을 경우 특별퇴직금까지 더해 퇴직 시점에 10억원 안팎의 거액을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의 한 희망퇴직자는 상반기에 총퇴직금(기본퇴직금+특별퇴직금)으로 11억 3000만원을 받았다. 이처럼 좋은 희망퇴직 조건과 조기 퇴직 수요가 합쳐져 지난해 말부터 2개월 사이 5대 은행에서만 모두 2222명(KB국민 713·신한 388·하나 279·우리 349·NH농협 493)이 짐을 싸서 떠났다.
  • 부표까진 지자체…그 너머는 해경몫

    부표까진 지자체…그 너머는 해경몫

    세월호 참사 이후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해양경찰청에서 기초자치단체로 이관됐지만, 일부 기초단체가 해수욕장 관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관련 업무가 해경에 과하게 쏠리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서라도 해경과 기초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적절한 업무 분담 및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2014년 제정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에 따라 이전까지 해경이 도맡았던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해당 지역 기초단체(구군)로 넘어갔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을 국민안전처 산하기관인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했기 때문이다. 이에 관광객이 물놀이를 즐기는 백사장을 비롯해 부표 안쪽 구역은 기초단체가, 부표를 넘어선 바다는 해경이 담당하게 됐다. 그러나 문제는 기초단체가 인력 문제 등을 이유로 24시간 해수욕장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데 있다. 앞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담당할 때는 24시간 체제로 운영됐으나, 기초단체는 해수욕장 입욕 시간대 등에 맞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수욕장 안전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전문 장비를 동원해 조개 등을 채취하는 ‘해루질’ 명소 중 하나인 인천 중구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지난 5월과 6월 각각 50대 여성 1명과 40대 남녀가 해루질을 하다가 물에 휩쓸려 숨졌다. 이를 막기 위해 하나개해수욕장에 안전 관련 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이마저도 기초단체가 아닌 인천해경이 먼저 건의를 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경 측은 기초단체에 안내판을 제발 설치해 달라고 ‘구걸’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다. 해경에서 직접하고 싶어도 관련 예산을 기초단체가 받는 탓이다. 해경 관계자는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곳 같은 경우 지역경제에 중요한 곳이기에 해경의 필요성을 알아서 협조가 원활하다”며 “하지만 일부 기초단체의 경우 안전을 위한 설치물 등을 하고 싶어도 즉각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 중구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경과 협력해 안전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 대낮 주유소에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날벼락’

    대낮 주유소에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날벼락’

    BMW를 타는 40대 남성이 갑자기 차를 몰고 주유소로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 47분쯤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로 40대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을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씨가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진단서가 들어오면 A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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