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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시안 초·중·고생 1년새 70% ↑

    코시안 초·중·고생 1년새 70% ↑

    동남아 여성과 한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른바 ‘코시안’ 초·중·고 학생이 지난 한해에만 70% 가까이 폭증하며 1만명 선을 넘어섰다. 또 학생 77%가 사교육을 받으며, 한달 평균 사교육비는 22만원, 서울 일반계 고교생의 경우는 37만원이었다. 통계개발원이 4일 발표한 ‘2008년 청소년 통계’에서 9∼24세 청소년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21.6%로 1978년 36.9%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국제결혼 가정 학생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2007년 국제결혼 가정 학생수는 모두 1만 3445명으로 전년의 7998명보다 68.1%나 증가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농촌 남성들과 중국·동남아 등 출신 여성들의 국제 결혼이 성행하고 있고, 이들 사이의 아이들이 취학 연령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7.0%이고 ▲초등학생 88.8% ▲중학생 74.6% ▲일반계 고등학생 62.0% ▲전문계 33.7% 등이었다. 또한 전체 참여율은 서울 80.6%, 광역시 79.0%, 중소도시 77.5%, 읍면지역 66.4% 등이었다. 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의 경우 광역시(91.8%)가, 중학교와 일반계 고등학생은 서울(각각 79.1%,74.3%)이 가장 높았고 월 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초등학생(25만 2000원), 중학생(31만 6000원), 일반계 고등학생(37만 5000원) 모두에서 가장 많았다. 지역별 월 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28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아 읍면지역(12만 1000원)의 2.3배였다. 서울 일반계 고등학생의 월 평균 사교육비는 37만 5000원으로 읍면지역 일반계 고등학생(7만 8000원)의 4.8배였다. 흡연율은 남자 고등학생이 97년 35.3%를 정점으로 지난해 16.2%로, 여자 고등학생도 2000년 10.7%에서 2007년 5.2%로 감소했다. 중학생도 남자는 2000년 7.4%에서 2007년 4.8%로, 여자는 1997년 3.9%에서 2007년 2.6%로 줄었다. 2006년 아동학대 사례는 5202건, 아동학대 사례와 상담을 통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8903건이었다. 성 학대는 2001년 86건에서 2006년 249건으로 늘었다. 지난 1년간 급우나 또래로부터 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은 21.5%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축구] 역전패 김호 “아깝다 200승”

    [프로축구] 역전패 김호 “아깝다 200승”

    전반 5분 황병주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64세 노감독의 통산 200승 위업은 손 안에 들어온 것처럼 보였다. 어린 선수들은 감독에게 K-리그 첫 금자탑을 안기겠다는 각오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남FC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8라운드에서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동찬의 1득점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관중석에서 휴대전화로 코칭 스태프에게 작전지시를 내리던 조광래 경남 감독은 원격지시로 후반 32분 투입한 김영우가 역전골을 집어넣자 벌떡 일어나 두 팔을 치켜들었다. 창단 이래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4무3패) 지긋지긋한 ‘대전 징크스’를 떨쳐내며 첫 승을 낚은 순간이었다. 기선은 대전이 잡았다. 전반 5분 에드손의 오른쪽 프리킥 크로스를 황병주가 머리로 꽂아넣으며 데뷔 첫 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10분 뒤 서상민이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골키퍼 최은성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골문 왼쪽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만회골에 실패했다. 대전은 3분 뒤 박성호가 골키퍼 이광석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이광석의 선방에 막힌 데 이어 25분에도 박성호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우승제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넘어지면서 머리에 맞혔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 총공세를 편 경남은 김동찬이 후반 19분 김효일이 얻어낸 프리킥을 그림처럼 감아차 최은성이 손쓸 틈도 없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전의 추가시간 막바지 총공세를 막아낸 경남은 골문 오른쪽을 파고든 김동찬이 찔러준 공을 김영우가 가볍게 차넣어 짜릿한 승부를 마무리했다. 3일 성남은 김영철의 뼈아픈 자책골 탓에 지난해 챔피언 포항에 2-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4승3무로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끝내고 정규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8골을 기록한 두두는 득점 순위에서 라돈치치(인천·6골)를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EPL 우승? “뉴캐슬과 웨스트햄에 물어봐”

    EPL 우승? “뉴캐슬과 웨스트햄에 물어봐”

    동일 승점(81점)을 기록하며 리그 마지막까지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맨체스터Utd(이하 맨유)와 첼시FC가 오는 주말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특히 오는 37라운드에서 두 팀이 경기를 갖는 웨스트햄Utd(이하 웨스트햄)와 뉴캐슬Utd(이하 뉴캐슬)는 지난 20라운드에서 똑같이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박싱데이를 승리하며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있던 맨유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고 첼시는 뉴캐슬을 2-1로 제압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었다. 물론 똑같은 시간에 경기가 치러졌던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첼시가 이틀 뒤에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리그 타이틀이 걸려있는 중요한 순간 상반되는 기억을 갖고 있는 두 팀에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두 팀은 웨스트햄과 뉴캐슬에 대조적인 최근전적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내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맨유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지난 3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1골 뿐이다. 이상하리만큼 웨스트햄만 만나면 작아졌다. 반면에 첼시는 뉴캐슬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서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뉴캐슬을 상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첼시다. 또한 맨유와는 반대로 3경기에서 단 1골만을 실점하는 등 뉴캐슬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확실히 최근 리그 전적만을 놓고 봤을 때 뉴캐슬을 상대하는 첼시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비해 좀 더 낙관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웨스트햄과 뉴캐슬의 경기력에 있다. 지난 3월 이후 가진 리그 경기에서 두 팀은 기록상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월까지 뛰어나진 않지만 중상위권을 오가며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이던 웨스트햄은 3월에 접어들면서 연패를 거듭했다. 지난 두 달간 블랙번 로버스와 최하위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단 2승만을 거두는 등 최근 10경기(2승2무6패)에서 승점 8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웨스트햄의 내부적인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단순히 패하는데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10경기 동안 그들이 실점한 골은 무려 21골이다. 36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웨스트햄이 허용한 실점이 44골이니, 절반 이상의 실점을 최근 10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다. 반면에 득점은 열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다. 10경기에서 그들이 득점한 경기는 5경기(8득점), 그나마 올 시즌 모든 팀들의 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는 더비 카운티전 2골을 제외한다면 경기당 0.5골의 저조한 득점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뉴캐슬의 상황은 웨스트햄과 정반대다. 워낙에 시즌 초중반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까닭도 있겠으나 최근에 보여 지고 있는 뉴캐슬의 경기력은 상위권 팀들에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우선 지난 3월9일(한국시간) 있었던 리버풀과의 원정경기 패배 이후 무패(4승3무)를 기록 중이다. 그것도 단순히 약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는데 그치지 않았고 경기 내용면에서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웨스트햄과 달리 실점이 크게 줄었다. 경기당 3골 이상의 실점을 하던 뉴캐슬이 최근 7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게다가 그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수비진이 한 층 안정된 모습이다. 공격력 또한 보다 날카로워 졌다. 마이클 오웬 이외에 이렇다 할 득점원이 보이지 않았던 뉴캐슬이다. 그러나 최근엔 오바페미 마르틴스, 마크 비두카, 제리미 은지탑 등의 선수들이 포츠머스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처럼 웨스트햄과 뉴캐슬은 맨유와 첼시에게 대조적인 상대전적을 보이는 한편, 리그에서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어쩌면 이 같은 점 때문에 맨유와 첼시의 우승 경쟁을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건 두 가지 요인에서 맨유와 첼시에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상대전적의 대조된 모습 그리고 최근에 보여지는 웨스트햄과 뉴캐슬의 대조적인 행보, 과연 어느 요인이 맨유와 첼시의 리그 우승행방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7라운드 경기일정> 맨체스터Utd vs 웨스트햄Utd 5월3일(토) 저녁8시30분 <Old Trafford> 뉴캐슬Utd vs 첼시FC 5월5일(월) 밤12시 <St James’ Park>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괴물 ‘SK 사냥’

    [프로야구] 괴물 ‘SK 사냥’

    류현진(21)이 5연승을 내달리며 ‘괴물’의 위용을 자랑했다. 거침없던 SK도 괴물의 사냥감이 된 탓에 8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3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6이닝을 6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6-2로 완승했다. 류현진은 시즌 5승(1패)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고,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지난 2006년 9월14일 문학전 이후 SK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류현진은 “초반 컨디션이 안좋아 맞혀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2회 김태완과 한상훈, 신경현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먼저 2점을 뽑은 한화는 2-1로 앞선 3회 안타 3개와 볼넷 1개, 와일드피칭에 편승해 4점을 거둬들이며 6-1로 달아났다.SK는 한화와 똑같은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산발되면서 시즌 최다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1-6으로 뒤진 8회 사사구 6개와 안타 3개로 6점을 뽑아내는 대역전극을 연출,KIA를 7-6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불을 지핀 이종욱은 타자 일순하며 돌아온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사직에서 2-3으로 뒤진 9회 초 1사 1,2루에서 대타 박용택의 동점 2루타와 손인호의 역전 결승타로 롯데를 4-3으로 제압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대구에서 제이슨 스코비의 7과 3분의2이닝 2실점 역투를 앞세워 4-3,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 양준혁은 2-4로 뒤진 9회말 1점 홈런으로 사상 첫 1200득점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프로야구는 19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 시즌 500만 관중 달성을 향한 큰 걸음을 뗐다. 이날 전국 4개 구장에 4만 1144명이 들어와 106경기 만에 102만 625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돌풍의 팀 롯데를 보기 위해 지난해보다 무려 83% 늘어난 29만 2624명이 사직을 찾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문화마당] 함께 나누는 행복/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문화마당] 함께 나누는 행복/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오월 하고도 초하룻날, 오늘은 행복을 말하고 싶다. 오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는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다. 나만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로까지 이어진다면 더더욱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얼마 전 삼성특검이 끝나고 이건희씨가 쓸쓸히 퇴장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자리에서 특검수사의 미진함과 그간의 삼성의 공과, 이 사건의 사법처리 등에 관해 말하려는 건 아니다. 그럴 자격도 없다. 그러나 잘산다는 의미, 행복한 삶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광복 후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60여년 세월은 앞으로의 60년 세월과 어떻게 접목되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점점 성공신화, 그것도 경제적 성공에 목말라하고 있다. 서점과 인터넷엔 성공과 재테크에 관한 책과 사이트들이 현란할 정도로 넘실거리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은 행복하냐는 질문에 갈수록 아니라고 한다.SBS와 한국갤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95년에 88%이던 국민의 행복도가 10년 후인 2005년엔 74%로 크게 떨어졌다. 더 심각한 것은 10년 뒤의 삶이 더 불행해질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절반을 훌쩍 넘는 60.2%라니 아무리 통계의 의미를 감한다 해도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행복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느냐고 물으면 막막하다. 솔직히 고백컨대 딱히 이거다라고 말할 식견도 자신도 없다. 다만 7년 정도 영국과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을 통해 그들에게서 닮고 싶은 것 또 우리에게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없이 기부문화라고 말하고 싶다. 기부하면 세계 최고의 갑부였던 록펠러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뉴욕한국문화원장 시절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대외협력 담당 조정관이었던 그의 손자와 친분이 있었던 터라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아다시피 그는 의료, 교육, 문화 등 사회가 필요로 한 곳에 많은 재산을 기꺼이 기부하여 미국의 자선과 기부문화에 불을 붙였던 사람, 부자를 존경의 대상으로 만든 사람이다. 카네기, 헨리 포드에 이어 최근의 빌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거액 기부가 다 그가 먼저 깔아 놓은 기업의 기부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라면 지나친 말일까. 국세청 통계에 의하면 2005년 기부금 공제를 받은 개인은 341만명에 공제액은 4조 3400억원이었다. 이에 반해 손금산입 법인 수는 3만 3000개에 손금산입 기부금은 2조 7900억원이라고 한다. 앞으로 개인도 그렇지만 기업들이 기부문화를 보다 활성화시켜주면 좋겠다. 아름다운재단 기빙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 우리 국민의 기부참여도는 64.3%에 1인당 기부액은 5만 7000원에서 2005년도에는 참여도가 68.6%에 기부액도 7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기부액의 증가도 그렇지만 참여도가 높아졌다니 정말 반가운 현상이다. 이 같은 기부문화가 문화예술계에도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 마침 작년 9월부터 ‘문화접대비’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액이 3%를 넘으면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추가 손비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직접 기부는 아니더라도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통해 접대문화도 바꾸고 문화예술계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석 이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기업들의 참여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아흔여덟을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 록펠러는 인생 전반의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 43년은 행복하게 살았노라고 베푸는 삶의 행복을 회고했 다. 서로 나누고 베푸는 모습들이 이른 오월 활짝 핀 배꽃만큼이나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 내셔널리그 투수 8번 기용, 독일까 약일까?

    내셔널리그 투수 8번 기용, 독일까 약일까?

    데이빗 오티즈, 짐 토미, 트래비스 해프너 등은 아메리칸 리그의 지명 타자제에 따라 투수 대신 타석에 들어서는 유명선수들이다. 하지만 내셔널 리그는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선다. 포지션 플레이어보다 타격이 약한 투수를 몇번 타순에 배치시키는가는 경기 전 배팅 오더를 짜는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고민 중 하나다. 2008시즌 중부 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는 시카고 컵스에 이어 2, 3위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9번이 아닌 8번 타순에 투수를 배치하고 있다. 과연 투수의 8번 기용은 2008년 두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세인트루이스를 1996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이끌고 있는 토니 라루사 감독은 2008시즌 뿐 아니라 1998시즌에도 투수를 8번에 기용한 전례가 있다. 공통점을 찾자면 1998년에는 맥과이어, 현재는 푸홀스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를 3번에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루사 감독은 하위 타선의 득점보다는 팀 타선의 중심인 3번 타자에 무게를 실어주는 타선 배치를 하고 있다. 현대 야구에서 9번 타자는 ‘리드오프’인 1번 타자만큼이나 타격이나 주루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9번 타자가 출루를 하게 되면 결국 3번 타자에게 더 많은 타석과 타점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를 8번에 세울 때가 9번에 배치할 때보다 성적이 더 좋다는 자료도 그의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투수를 8번에 배치하는 전술을 쓸 때마다 성적이 상승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득점 변화(현지 시각 4.29일 기준) 1998년:경기당 4.89점(87경기)-->5.13점(75경기) 2007년~현재:경기당 4.39점(106경기)-->4.64점(84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의 네드 요스트 감독은 시즌 초부터 제이슨 켄달을 9번 타순에 기용하기 시작했다. .305의 고타율로 리그 상위권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켄달은 상위 타선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주고 있다. 켄달은 특히 병살타149개로 현역 중 30번째로 많이 친 선수이기도 하다. 요스트 감독은 병살이 많은 켄달에게 선행 주자를 진루시키는 것보다는 높은 출루로 중심 타선에게 타점 기회를 주는 또다른 리드 오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07시즌에 비해 약해진 상위 타선으로 다소 득점은 줄었지만 팀전력이 효율적으로 발휘되며 팀승률은 더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팀승률 .512-->.577) ◇밀워키의 득점 변화(현지 시각 4.29일 기준) 2007년~현재:경기당 4.9점(162경기)-->경기당 4.65점(26경기) 사진=세인트루이스 라루사 감독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 강북>강남

    서울 강북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아파트에 이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월1일을 기준으로 시내 단독주택 40만 25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공시가격에 따르면 개별주택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6.8% 상승했다. 전국 평균 4.38%보다 높았다. 자치구별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용산구가 12.9%, 성동구 11.0%, 동대문구 9.8%, 종로구 9.3% 등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는 강북권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가 3.6%, 서초구 5.6%, 송파구 5.8%, 강동구가 5.9%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주택 가격은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주택 소재지 구청 및 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제출하거나 서울시 ‘인터넷 이의신청 시스템’으로 통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7. 자료해석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7. 자료해석

    도표(그래프)는 맛도 냄새도 없는 수표와는 달리 시각에 호소하는 힘이 있다.‘눈으로 본 것은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그래프의 장점이지만 출제자는 그것을 역으로 이용, 시각적으로 수험생을 헷갈리게 하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상향의 막대 그래프나 꺾은선 그래프가 있을 경우 누구라도 상승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지만 그 이미지가 때로 치명적인 판단 착오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해 있는 이미지를 이용, 우리를 시각적 오류로 이끌어 내게 되는 대부분의 그래프는 주로 대전년 증가율로 표현된 그림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점에 착안해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시각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 간단하게 이미지화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플롯돼 있는 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플롯돼 있는 점이 0보다 위에 있으면 그것은 증가하는 해가 될 것이고,0보다 아래에 있다면 그것은 감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점과 점을 연결한 선분의 모양과 방향에 현혹되지 말고 점의 위치적 의미만을 충실히 파악하면 되는 것이다. ☞시각의 함정(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 다음 그림을 보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 타당한 것은 어느 것인가? (1)정보통신 네트워크에의 가입·계속지출을 보면 1989년도에 대한 1996년도의 비율은 1.2를 상회하고 있다. (2)패키지형 정보소프트의 구입지출을 보면 1993년도는 1989년도를 상회하고 있다. (3)1989년도∼1996년도 중 정보통신기기의 구입지출이 가장 큰 것은 1996년도이고 다음으로 큰 것은 1989년도이다. (4) 1991년도의 정보 관련 지출을 보면 전년도에 비해 정보통신기기의 구입지출, 패키지형 정보소프트의 구입지출은 증가하고 정보통신 네트워크에의 가입·계속지출은 감소하고 있다. (5)1994년도∼1996년도의 각 연도마다 정보통신기기의 구입지출, 정보통신 네트워크에의 가입·계속지출, 패키지형 정보소프트의 구입지출은, 모두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해설> (1)1989년도를 1로 하면 1996년도의 비율은 근사계산으로 4+3+3+4+2+3+8=27 결국 1.27로 1.2배를 상회하고 있으므로 맞는 기술. (2)1989년도를 1로 하면 -2-1-1+1=-3으로 1993년도의 비율은 0.97. 결국 1989년도를 하회하고 있다. (3)점의 위치로 판단하면 1996년도가 가장 높고 1989년도가 그 다음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부터 즉단할 수는 없다.1989년도를 1로 하면 1995년도의 비율은 -5+3-6+7+7+14=22로 1.22. 따라서 2번째로 큰 것은 1995년도인 것을 알 수 있다. (4)정보통신 네트워크에의 가입·계속지출의 꺾은선은 1991년도에는 조금 우하향이지만 전년에 대해 플러스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지출은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5)1994년도∼1996년도에 걸쳐 패키지형 정보소프트의 구입지출의 꺾은선 그래프는 우상향이지만 마이너스 증가율이므로 지출은 확실히 감소하고 있다. 정답 : (1)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1조 클럽]SK에너지-인천정유와 합병 시너지 기대

    [1조 클럽]SK에너지-인천정유와 합병 시너지 기대

    SK에너지는 국내 1위 정유사답게 4년 연속 조(兆) 단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고 있다. 1조클럽에 처음 가입한 것은 2004년.1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1조 6205억원)과 순익(1조 6407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클럽 반열에 처음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상 최고 성적표였다. 이후 정제마진 감소, 운임비 등 각종 비용 증가로 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1조원대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원동력은 전문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SK에너지의 사업구조는 정유업을 기본축으로 한 석유사업,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사업, 해외광구를 탐사·개발해 생산하는 석유개발사업,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사업 등으로 나뉜다. 화학·윤활유 등 비(非)석유사업은 2004년부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왔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석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71.8%나 됐다.2004년에는 56.6%였다. 매출액 비중으로 보면 1∼2%에 불과한 석유개발사업도 해마다 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의 10%가 넘는다. 무엇보다 ‘신(新)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전사적 노력도 4년 연속 1조클럽 달성을 이끌어낸 핵심 동인(動因)이다.SK에너지는 최태원 그룹 회장의 취임 이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드라이브’에 강하게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54.3%)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수출액도 2005년 100억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신설한 SKEI(SK Energy International)는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이다. 올 1월에는 기존 중국본부 인원을 SK중국투자유한공사로 배치시켜 중국 내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요즘 화두인 자원개발 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석유개발 영업이익(18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4500여억원을 올해 자원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SK인천정유와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현재 시험생산 중인 울산의 새 중질유 분해시설은 6∼7월쯤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SK에너지측은 29일 “우리 회사가 국내 최고의 정유사이기는 하지만 세계 무대에 나가면 아직도 50위권 바깥(76위)”이라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PDP 日마쓰시타 꺾었다

    한국PDP 日마쓰시타 꺾었다

    한국 PDP업계가 최근 이 분야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일본 마쓰시타를 꺾었다. 매출과 수량면에서 모두 한국업체가 2년여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업체 2년만에 1위 탈환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가 29일 내놓은 ‘2008년 1·4분기(1∼3월) PDP모듈 판매실적’에 따르면 삼성SDI는 4억 5100만달러(시장점유율 31.8%) 매출을 기록했다. 마쓰시타는 4억 1660만달러(29.4%)에 그쳐 3위로 밀려났다. 삼성SDI가 1위를 탈환한 것은 2년 6개월(10분기)만이다. 2위는 LG전자가 차지했다.4억 1890만달러(29.5%)로 마쓰시타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삼성SDI측은 “수익성이 좋은 127㎝(50인치) 이상 대형 모듈의 판매가 호조를 띤 덕분”이라고 1위 탈환 배경을 설명했다.50인치 이상 모듈 매출(2억 2000만달러)이 전체 매출의 거의 절반(49%)을 차지한다. 수량 기준으로도 마쓰시타는 3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LG전자가 총 122만 7600대(시장점유율 34.8%)를 팔아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는 삼성SDI(107만 5000대,30.5%)가 차지했다. 마쓰시타(95만대,27%)는 100만대 문턱을 넘지 못했다.LG전자가 수량면에서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 판매한 81.28㎝(32인치) 덕분이다. 예상외로 수요가 많아 올 1분기에 54만대나 팔았다. 삼성은 30인치대 모듈을 만들지 않는다. ‘파나소닉’ 브랜드로 유명한 마쓰시타는 2006년 2분기 세계 1위에 처음 등극한 이래 수량과 매출면에서 1위 자리를 한 차례도 내준 적 없다. 마쓰시타에 이어 일본업체인 히타치와 파이오니아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으나 ‘빅3’와의 격차가 워낙 크다. 급기야 파이오니아는 최근 PDP모듈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삼성SDI는 대형 모듈에,LG전자는 중소형 모듈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도 일본업체 눌러 삼성SDI는 이날 충전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명은 크게 늘린 2차전지를 선보였다.4.3V 고전압 급속 충전(90분 안팎)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다. 원통형으로 노트북, 울트라모바일PC 등에 주로 쓰이는 고용량(2800mAh) 제품이다. 현재 세계 최고용량 2차전지는 일본 업체가 생산하는 2850mAh 제품이지만 4.2V 충전방식을 적용해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용어 클릭 ●PDP모듈 PDP패널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회로 등 각종 장치를 붙인 TV완제품 전(前)단계의 반제품.
  • 美전문지, 연비 좋은 SUV 톱10에 산타페 선정

    美전문지, 연비 좋은 SUV 톱10에 산타페 선정

    현대자동차의 산타페가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3열 SUV 차량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CAR AND DRIVER’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맞춰 실용적인 3열 SUV의 연비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현대차의 산타페와 베라크루즈는 각각 4위와 9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도요타의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와 RAV4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간판 모델 중 하나인 하이랜더의 변형 모델로 3.3L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며 엔진 구동 없이 전기만으로 약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302/R320 블루텍이 3위로 뒤를 이었으며 1, 2위를 모두 차지한 도요타는 ‘하이랜더’(6위)까지 총 3대가 10위 안에 선정되며 ‘연비 좋은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외에 5위는 미쓰비시의 컴팩트 SUV ‘아웃랜더’가 선정됐으며 포드자동차 중에는 ‘타우러스X’가 베라크루즈보다 한단계 앞선 8위에 뽑혔다. 다음은 선정된 3열 SUV 톱10 순위. 1. 2008 Toyota Highlander Hybrid 2. 2008 Toyota RAV4 3. 2008 Mercedes-Benz GL320/R320 BlueTec 4. 2008 Hyundai Santa Fe 5. 2008 Mitsubishi Outlander 6. 2008 Toyota Highlander 7. 2008 Buick Enclave/GMC Acadia/Saturn Outlook 8. 2008 Ford Taurus X 9. 2008 Hyundai Veracruz 10. 2008 Mazda CX-9 사진=도요타 하이랜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법인세 부담 OECD 7위

    한국 법인세 부담 OECD 7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7번째로 법인세를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법인세수의 비중은 4.1%로 전년인 2004년(3.5%)에 비해 0.6%포인트 증가,OECD 30개 회원국 중 7위를 기록했다.OECD 평균은 3.7%였다. GDP 대비 법인세수의 비중이란 한 해 동안 그 나라에서 창출된 소득(GDP)에서 법인세로 얼마만큼 걷어들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법인세수 비중은 1985년 1.9%에서 1990년 2.5%,1995년 2.4%,2000년 3.3%,2005년 3.5%,2005년 4.1% 등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OECD 회원국 중 법인세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11.8%)였고 뉴질랜드(6.3%), 호주(5.9%), 일본(4.3%) 등도 우리나라보다 부담이 높았다. 다만 법인세 최고세율의 경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18위(2006년 기준)를 차지해 비교적 낮았다. 미국과 스페인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각각 35%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 프랑스(34.4%), 이탈리아(33%), 영국·일본(30%) 등도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법인세 최고세율이 낮은 국가는 캐나다(21%), 아일랜드(12.5%), 스위스(8.5%) 등 9개국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야구]17안타 17득점… 삼성 대폭발

    [프로야구]17안타 17득점… 삼성 대폭발

    롯데가 사흘 연속 3만 관중석을 꽉 채운 홈팬 앞에서 삼성에 방망이로 흠씬 두들겨 맞는 망신을 당했다. 올시즌 최다 득점 차이자 한 팀 최다 실점으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진 것. 부산 갈매기들은 올시즌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경기 가운데 6경기를 매진시키는 열정을 발산했지만 소용 없었다. 삼성은 27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퍼붓고 17-3의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한 팀 최다 득점이자 최다 득점차 기록을 세우며 3위 한화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주전들이 빠진 가운데 승리, 기쁨은 두 배였다. 선동열 감독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양준혁(39), 박진만(32) 등 노장들이 숨을 돌리도록 선발에서 제외했고, 슬럼프에 빠진 심정수(33)와 신명철(30)은 최근 2군으로 보냈다. 대신 어깨 재활을 마치고 1년여 만에 1군에 돌아온 박종호(5타수 2안타)와 신병기들을 내세웠고, 팀 타선이 폭발한 것. 양준혁은 8회 대타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역대 다섯 번째로 1900경기 출장 기록을 찍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삼성 타선을 3회까지 무안타로 봉쇄하다 4회부터 2루타 포함,6안타 2볼넷으로 무너지며 6실점,5회 1사 2루에서 강판당했다.2패(3승)째이자 삼성전 3연패. 삼성은 0-0으로 맞선 4회 초 선두 타자 박한이의 볼넷을 신호로 대공세에 들어갔다. 박종호·제이콥 크루즈·최형우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뽑아냈다.5회엔 타자 일순하며 2루타 4개를 터뜨리는 불방망이를 선보이며 대거 6점을 보태 9-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9-2로 앞선 7회에 진갑용의 2점포,8회에는 심광호의 3점포 등으로 5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 정현욱은 6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2승(1패)째. 한화는 대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 말 1사 1루에서 김태균의 끝내기 2점포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 덕 클락은 4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1위(8개)로 나섰다. 김태균(7홈런)은 공동 2위.SK는 문학에서 꼴찌 KIA에 4-3으로 힘겹게 역전승하고 6연승, 롯데를 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굳혔다.LG는 잠실에서 우리 히어로즈에 8-7로 재역전승했다. 히어로즈는 시즌 네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8안타를 터뜨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갈매기 함성에 롯데가 날았다

    부산 갈매기들의 ‘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염원은 하늘을 찔렀고 롯데는 짜릿한 연장 10회 말 대역전극으로 화답했다. 롯데가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1984년을 기억하며 당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 25일, 평일이지만 시즌 네 번째로 3만 관중이 꽉 들어찼다. 이틀 전 예매분(1만 6000장)이 모두 팔린 데 이어 오후 3시30분 시작된 현장 판매분도 36분 만에 동났다. 평일로는 프로야구 SK와의 지난 1일 홈 개막전 이후 두 번째. 롯데는 2-3으로 뒤진 연장 10회 말 조성환의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끝내기 2루타로 삼성에 4-3 승리를 거뒀다.3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13승7패로 2위 자리도 지켰다. 특히 롯데는 24년 전 우승의 제물이었던 삼성에 역전승을 거둬 홈팬을 더욱 들뜨게 했다. 이날 시구도 당시 7차전 3-4로 뒤진 8회 말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던 유두열(52) 김해고 감독이 맡아 부산 팬들의 기시감(旣視感)을 부추겼다. 롯데는 10회 선두 타자 마해영의 안타로 대반격을 시작했다. 박기혁의 희생번트와 정수근의 내야땅볼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조성환이 오승환에게 시즌 첫 블론세이브(1패6세)를 안겨주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기선도 롯데가 잡았다.1회 톱타자 정수근의 2루타와 이승화의 희생번트, 조성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5회엔 1사 1·3루에서 마해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삼성의 뒷심은 무서웠다.0-2로 패색이 짙던 9회 2사 2·3루에서 진갑용의 주자 일소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8회까지 단 3안타로 역투하던 손민한의 완봉승이 날아가는 순간. 삼성은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대타 손지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밀어내기로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속 박석민의 병살타로 더 달아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 됐다.두산은 연장 11회 혈투 끝에 5연승을 노린 한화를 4-3으로 따돌렸다.3-3으로 맞선 8회 1사 1·3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두산 임태훈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SK는 문학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악천후 속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KIA를 9-7로 제치고 4연승, 선두를 다졌다.LG는 잠실에서 우리 히어로즈를 4-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김영중기자jeunesse@seoul.co.kr
  • ‘현대판 다모’의 발자취

    국내 여자 경찰관은 1946년 6월 처음 등장했다. 당시 여경 간부로 선발된 16명 가운데 생존자는 김영희(100) 여사가 유일하다. 김 여사는 1948년 10월 여수·순천 사건 당시 현지에 출장가 현장 상황을 미군정 당국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국내 최초의 여형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2005년 시행된 수사경관제 이전에는 형사만 따로 채용한 게 아니라 경찰을 뽑은 뒤 수사·형사과에 배치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한 강력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1991년 9월10일 창설한 서울경찰청 산하 여자형사기동대가 사실상 여형사 시대를 연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형사기동대는 무술 능력이 뛰어난 여경 18명을 뽑아 성폭력과 납치 등의 범죄에 대응했다. 국내 최초의 여성 형사과장은 2006년 3월 서울 중부서 수사·형사과장에 취임한 김병임(56) 경정이다. 김 경정은 경찰청 수사국에서 28년 동안 근무하면서 범죄 수법을 200가지 이상으로 세분화했고 공조 수사 연구 등에서 경력을 키워온 점이 인정됐다. 이밖에도 마약수사와 강력수사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온 김천경찰서 박미옥(40) 수사과장이 여형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올 3월 현재 전국 경찰서 수사·형사과에서 근무하는 여형사는 모두 963명. 전체 형사 1만 8303명의 5.3%에 그친다. 하지만 2006년 4.3%,2007년 4.5% 등으로 소폭이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규칙하고 위험한 형사 특유의 업무환경에다 여성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수사 현장으로 뛰어드는 여형사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현대차 1분기 매출 8조원 돌파

    현대자동차는 올 1·4분기에 매출 8조 1978억원, 영업이익 5291억원, 순이익 392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2.0%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0%,27.7% 늘었다. 현대차는 “중대형 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원가혁신으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분기별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원·달러 환율은 2.2%, 원·유로 환율은 17.4% 올랐다.1분기 전체 판매대수(국내생산분)는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44만 2971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중형 세단 ‘쏘나타 트랜스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15만 8227대를 기록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익산 농장 2곳서 또 ‘AI 의심’

    봄철 이상 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는 쉽사리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도 AI 의심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전북 익산시 용동면의 토종닭 농장과 육용 씨닭(종계) 농장에서 각각 2500마리,45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일단 간이 검사에서는 두 농장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동면과 여선면 농장은 지난 17일 확진된 김제 백구 농장으로부터 각각 26.3㎞,24.3㎞ 떨어진 곳.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새로운 방역대(띠)가 설정돼야 한다. 22일 현재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49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모두 26건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정된 살처분 대상 규모는 김제(290만 7000), 순창(24만 2000), 정읍(140만 2000), 영암(46만 6000), 평택(31만 5000) 등 모두 533만 2000마리다.전날까지 이 가운데 506만 7000마리가 이미 살처분됐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야구] 김동주·홍성흔 ‘웅담포’ 터졌다

    [프로야구] 김동주·홍성흔 ‘웅담포’ 터졌다

    한화가 비로 38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등 거친 날씨를 뚫고 2연승을 달리며 개막전 이후 처음 4위에 올랐다.KIA는 최희섭의 2점포를 앞세워 우리히어로즈에 시즌 첫 한 점 차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2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장단 8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지난해 7월8일 잠실전 이후 LG에 8연승했다. 정민철은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기며 지난해 6월10일 이후 LG전 4연승을 질주,‘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선도 한화가 잡았다.1회 초 윤재국·덕 클락의 연속 볼넷과 김태균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4회 2사 2루에서 김민재·이영우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탰고,6회 1사 1·3루에서 이영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4-0으로 앞섰다. LG는 2-4로 뒤진 8회 말 2사 만루 때 대타 채종국을 내세웠으나 헛방망이질로 물러나 역전 기회를 놓쳤다.9회에도 선두 타자 이대형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2루를 훔친 뒤 박용근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쫓아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KIA는 광주에서 모처럼 최희섭의 활발한 공격력 덕에 우리히어로즈에 4-3의 재역전승을 거두고, 간신히 승률 3할(6승14패)을 찍었다. 최희섭은 0-1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 2점포(시즌 4호)를 쏘아올려 승부를 뒤집었고,2-3으로 역전당한 8회엔 1사 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2사 1루에서 김원섭의 3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 다시 승부를 뒤집은 것. 히어로즈 두 번째 투수 송신영은 7회 말 선두 타자 김종국 타석 때 마운드가 비에 젖어 진흙탕으로 변하자 숟가락으로 스파이크 흙을 털어내며 공을 던져야 했다.KIA 마무리 한기주는 5세이브(1패)째. 두산은 대구에서 삼성 선발 전병호를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안타 7개로 6점을 뽑아내며 2와3분의2이닝 만에 강판시키고 7­6으로 이겼다. 특히 전날까지 팀 홈런(5개) 꼴찌를 달린 두산은 3-0으로 앞선 3회 2사 뒤 김동주·홍성흔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손쉽게 낙승하는 듯했지만 삼성의 거센 추격에 한 점 차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전병호는 3연패(1승)에 빠지며 올시즌 두 번째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수모를 안았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5와3분의2이닝을 6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고 2승(1패)째. 한편 문학 SK-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농구] 광재와 규섭 “큰일 낼거야”

    [프로농구] 광재와 규섭 “큰일 낼거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삼성이 2패뒤의 1승을 챙기면서 4차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동부가 승리할 땐 4승1패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99%’지만, 삼성이 낚는다면 우승 판도도 ‘시계 제로’에 빠진다. 운명의 4차전을 뒤흔들 ‘요주의 인물’은 동부의 루키 이광재(사진 위·24)와 삼성 간판스타 이규섭(아래·31)이다. 몸값(이광재 7000만원-이규섭 3억 5000만원)이나 커리어에선 비교가 안 되지만,4차전은 물론 남은 시리즈에서 둘의 활약에 따라 소속팀이 울고 웃을 가능성이 높다. 이광재는 1∼3차전에서 삼성 공·수의 핵인 강혁을 밀착마크하면서도 꾸준하게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1차전에서 6점,2차전 7점을 올리더니 3차전에선 10점을 올렸다. 챔프전 평균 7.7점에 3어시스트로 4강 플레이오프(PO)의 성적표(평균 4.5점 1.3어시스트)를 훌쩍 뛰어넘었다.4강PO를 거치면서 자신감이 붙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정태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광재는 4∼5차전으로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이라면서 “슛과 돌파가 모두 능한데다 센스가 좋아서 강혁 같은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무서운 선수”라고 말했다. 반면 4강PO에서 평균 14.3점 4.3리바운드로 활약하다가 챔프전에선 2.3점 1.3리바운드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규섭에 대해서는 ‘이젠 터질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무릎이 좋지 않은데다 슬럼프가 길어지면서 슛감각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하지만 슈터의 속성상 경기 초반 3점슛 1개만 터져도 언제 그랬냐는 듯 부진을 훌훌 털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문제는 그 때가 언제냐는 것. 정태균 위원은 “삼성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규섭의 부활이 절실하다.1·2쿼터에서 이규섭에게 완벽한 슛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턴을 써서 자신감을 되찾도록 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단독]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 56% “실적중심 성과 평가를”

    [단독]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 56% “실적중심 성과 평가를”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일선 경찰들이 개인별 평가보다 ‘실적 중심’의 성과 평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성과급제를 도입하려는 정부 방침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는 2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지난 1월 전국 80개 시·도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을 상대로 실시한 ‘지구대·파출소 성과평가 개선’을 위한 경찰청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5.8%가 기존 ‘지구대’ 단위에서 ‘순찰팀’ 단위로 세분화해 성과를 평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치를 계량화해 성과급 지급 등과 관련된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것. 경찰청 관계자는 “개인 평가 결과가 비슷한 경우 납득할 만한 실적 건수가 있어야 승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평가는 구체적으로 가는 게 좋아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별 평가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서울·부산·대구 등 인구수 25만명 이상의 1급지 경찰서의 지구대는 60%가 반대했다. 이는 인구수 15만명 미만의 군 소재 3급지 지구대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구대(파출소) 순찰요원 평가시 조직·개인업적·다면(역량)평가 비율을 고르는 문항에서는 4:3:3의 비율이 43.4%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개인별 평가의 적정한 비교범위는 경찰서 내 순찰요원끼리 비교 의견이 47.3%로 가장 많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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